[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2025년 경기도 2층버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만족도가 79.7점으로 2023년 대비 4.7점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도내 2층버스 25개 노선, 158대 차량을 이용한 18세 이상 승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한 1:1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차량 청결도(89.9점), 내부환경 쾌적성(87.7점), 출입문 안전성(89.2점), 안전운행(87.2점) 등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기사 응대 태도(86.9점), 편의시설 만족도(83.5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반면 좌석 간격(61.2점)과 좌석 편안함(67.4점)은 상대적으로 낮아, 향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단 편의성(68.8점)도 보완 요구가 있었다. 응답자의 절반(48.6%)은 출퇴근 목적으로 2층버스를 이용했으며, 평균 주 3.8회 탑승했고, 2층 좌석 이용률은 75.8%였다. 또한 출퇴근 해소 도움 여부는 93.8% 높게 나왔다. 특히 경기도 2층버스 재이용 의향은 ‘있다’가 97%에 달했으며, 재이용 의향이 없는 이유로는 ‘배차간격이 길어서’(26.7%)가 가장 많이 꼽혔다. 안전벨트 착용률은 53%로, 도는 향후 착용률 제고를 위해 차량 내 안전벨트 착용 안내 강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은 좌석 개선(52.8%)과 운행안전 확보(48.6%)를 우선 추진 과제로 꼽았다. 경기도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운수사·제작사와 협의해 좌석 구조 개선, 배차 간격 조정, 교통약자 편의시설 보완 등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관행 경기도 버스관리과장은 “2층버스는 대중교통 혼잡 해소와 출퇴근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도입된 만큼 안전성과 편안함을 모두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사도행전 22장 1 부형들아 내가 지금 여러분 앞에서 변명하는 말을 들으라 [바울이 변명하다] 2 ○그들이 그가 히브리 말로 말함을 듣고 더욱 조용한지라 이어 이르되 3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는 자라 4 내가 이 도를 박해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노니 5 이에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들이 내 증인이라 또 내가 그들에게서 다메섹 형제들에게 가는 공문을 받아 가지고 거기 있는 자들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형벌 받게 하려고 가더니 6 가는 중 다메섹에 가까이 갔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부터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치매 7 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8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 9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빛은 보면서도 나에게 말씀하시는 이의 소리는 듣지 못하더라 10 내가 이르되 주님 무엇을 하리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네가 해야 할 모든 것을 거기서 누가 이르리라 하시거늘 11 나는 그 빛의 광채로 말미암아 볼 수 없게 되었으므로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손에 끌려 다메섹에 들어갔노라 12 율법에 따라 경건한 사람으로 거기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아나니아라 하는 이가 13 내게 와 곁에 서서 말하되 형제 사울아 다시 보라 하거늘 즉시 그를 쳐다보았노라 14 그가 또 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그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15 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네가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16 이제는 왜 주저하느냐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 17 후에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할 때에 황홀한 중에 18 보매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되 속히 예루살렘에서 나가라 그들은 네가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하시거늘 19 내가 말하기를 주님 내가 주를 믿는 사람들을 가두고 또 각 회당에서 때리고 20 또 주의 증인 스데반이 피를 흘릴 때에 내가 곁에 서서 찬성하고 그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킨 줄 그들도 아나이다 21 나더러 또 이르시되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22 이 말하는 것까지 그들이 듣다가 소리 질러 이르되 이러한 자는 세상에서 없애 버리자 살려 둘 자가 아니라 하여 23 떠들며 옷을 벗어 던지고 티끌을 공중에 날리니 24 천부장이 바울을 영내로 데려가라 명하고 그들이 무슨 일로 그에 대하여 떠드는지 알고자 하여 채찍질하며 심문하라 한대 25 가죽 줄로 바울을 매니 바울이 곁에 서 있는 백부장더러 이르되 너희가 로마 시민 된 자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채찍질할 수 있느냐 하니 26 백부장이 듣고 가서 천부장에게 전하여 이르되 어찌하려 하느냐 이는 로마 시민이라 하니 27 천부장이 와서 바울에게 말하되 네가 로마 시민이냐 내게 말하라 이르되 그러하다 28 천부장이 대답하되 나는 돈을 많이 들여 이 시민권을 얻었노라 바울이 이르되 나는 나면서부터라 하니 29 심문하려던 사람들이 곧 그에게서 물러가고 천부장도 그가 로마 시민인 줄 알고 또 그 결박한 것 때문에 두려워하니라 [바울이 공회 앞에서 증언하다] 30 ○이튿날 천부장은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고발하는지 진상을 알고자 하여 그 결박을 풀고 명하여 제사장들과 온 공회를 모으고 바울을 데리고 내려가서 그들 앞에 세우니라 할 수 있는 한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라 그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좋은 지각이 있나니 여호와를 찬송함이 영원히 있으리로다" -시편 111장10절 팔미라 야자나무는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나무입니다. 높이 30m까지 자라나는 이 나무는 열매부터 시작해서 잎과 껍질, 씨앗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학자들에 따르면 팔미라 야자나무를 사용할 수 있는 용도는 800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토록 유용한 나무에 단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발아입니다. 씨앗에 싹을 틔우기가 쉽지 않아 전문가가 아무리 노력해도 1년이 넘게 걸릴 때도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크리스천의 삶과 매우 닮아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복음을 듣고 주님을 믿기까지 한평생이 걸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 번 주님을 믿게 되면 세상에서 빛과 소금처럼 적재적소에 쓰임 받는 놀라운 사람으로 변합니다. 미국의 어떤 무명 크리스천의 묘비에 적혀 있는 다음의 비문과 같이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야 합니다.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할 수 있는 한 모든 방법으로 할 수 있는 한 오랫동안 할 수 있는 한 모든 선을 행하라"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삶은 또한 이웃을 돌보고, 선행을 실천하고, 말과 행동으로 사랑을 전하는 삶입니다. 주님이 주신 사랑과 은사와 재능으로 세상 속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는 다양한 쓸모가 있는 능력 있는 크리스천이 되십시오. 주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위해 필요한 능력을 계발합시다. "주님, 다섯 달란트 받은 종처럼, 좋은 밭의 씨앗처럼, 열매 맺게 하소서. 아멘!" 정죄함은 없다 남대서양에서 쪽배를 타고 아마존 강을 향해 가던 선원들이 있었습니다. 폭풍을 만나 파선한 배에서 겨우 탈출한 선원들은 가까운 곳에 브라질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는 아마존강 하구를 향해 노를 저었습니다. 탈출선에 실었던 얼마 안 되는 식량을 아껴먹으며 몇 날 며칠을 버틴 끝에 마침내 저 멀리 작은 언덕이 보였습니다. 이틀째 물을 마시지 못했던 선원들은 언덕에 서 있는 사람을 보자마자 마지막 힘을 짜내어 외쳤습니다. “저희는 난파된 선원들입니다. 여기서 얼마나 더 올라가야 물을 마실 수 있습니까?” 언덕에 서 있던 사람은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지금 물을 뜨세요. 여기가 아마존 강 한복판입니다.” 오랜 항해로 지친 선원들을 살릴 생명수는 배 주변에 충만했던 것입니다. 아마존 강과 바다가 이어지는 광활한 하구는 7만 평이 넘기 때문에 예로부터 바다로 착각하는 선원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우리도 이와 같은 실수를 하고 있지 않을까요? 하나님은 이미 용서하셨고, 은혜를 부어주셨음에도 인간적인 생각으로 스스로를 정죄하고, 은혜를 거부하는 것은 겸손이라는 이름의 교만함일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완벽한 구원을 이루신 주님의 은혜를 충만히 누리십시오. 다함이 없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의심하지 맙시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51만3천명 늘어난 1천12만2천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천만 명을 웃돌았다. 고령인구 비중은 전체의 19.5%로,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 노인이 됐다. 시흥시는 고령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노인정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인의 주거복지와 일상안전, 그리고 일자리와 여가까지 면밀히 개입하며 노년인구의 건강하고 품격 있는 삶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복지 수요의 다변화에 대응해, 단순한 돌봄 중심을 넘어 일, 여가, 참여를 아우르는 정책 패러다임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시흥시의 노력은 2025년 노인일자리 분야 전국 대상 수상, 노인여가시설 분야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수상, 2025년‘시흥시 어르신위원회’출범 등 노인복지 전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지자체부문 ‘대상’ 수상 민관협력ㆍ어르신 참여도↑ ‘시너지’ 시흥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대상’을 수상했다.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인 시흥실버인력뱅크는 S등급,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시흥시니어클럽은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흥시는 그간 시니어가 양질의 노인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다. 경제적 자립뿐 아니라 사회적 소외를 해소하며 튼튼한 노후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전문 경력을 보유한 노인 세대가 할 수 있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이 보전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성을 높여 왔다. 올해 7월 기준 시흥시 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은 총 6,053명이다. 시흥시는공익활동, 노인역량활용, 공동체사업단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학교 안전 지킴이, 교통환경 개선단 등 지역 수요 맞춤형의 공익활동부터 취약계층 건강관리지원사업, 노인맞춤돌봄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역량 활용사업, 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동체 사업단인 실버카페(6개소), 시니어편의점(7개소)가 있으며, 취업알선형 연계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제공에 주력해왔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시작된 ‘제니퍼 할머니, 톰 할아버지’ 시범사업을 통해 영어에 능숙한 어르신이 지역 아동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효능감을 느끼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어르신들은 내가 잘하는 분야, 도전하고 싶은 분야 모두에서 일하며 활력 있는 일상을 영위하고 있다. 아울러 보다 체계적인 일자리 제공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시는 전문가와 기관 대표 등으로 구성된 어르신 일자리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배우고 소통하며 흥나는 시니어’ 시흥형 노인여가시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시흥시 노인인구는 2019년에 4만1,057명에서 2025년 7월 기준 6만8,412명으로 67% 증가했다.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노인여가시설의 역할도 점차 커지고 있다. 시흥시는 7월 24일 국립경북대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시흥형 노인 여가문화시설 운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기존 쉼터 역할을 넘어 노인의 문화ㆍ건강ㆍ자기계발을 아우르는 여가복지 통합모델을 실현해 나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해당 대회 6년 연속 수상을 이어갔다. 시흥시는 거점별로 노인복지관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시흥시 중부 능곡동에 터를 잡고 있는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은행동에는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이 어르신의 풍요로운 일상을 응원하고 있다. 교육과 취미여가, 행사, 일자리, 건강생활, 다양한 복지상담을 제공할 뿐 아니라 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역시 시흥시 노인복지관의 특징이다. 어르신들은 자신이 가진 경력과 이곳에서 습득한 지식 등을 활용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개관 예정인 남부권 노인복지관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목감어울림센터, 은계어울림센터, 대야 어르신작은복지관 등 시흥시가 권역별로 조성해 놓은 어르신 작은 복지관은 시니어 거점 공간으로 톡톡히 역할하고 있다. 시흥시는 카페테리어, 상담실, 쉼터, 교육장 등을 조성하고, 다양한 교육ㆍ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찾고 싶은 복지관을 만들고 있다. 2024년 기준 작은복지관의 어르신 여가 프로그램은 100여개, 이용자는 8,270명에 달했다. 어르신들의 호응도도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시설 이용률은 전년 대비 24% 증가했으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90% 이상이 “삶의 활력이 증가했다”고 응답해, 복지체감도가 뚜렷하게 향상된 것을 증명했다. “어르신이 직접 만드는 노인정책” 2025년, 시흥시 ‘어르신위원회’ 출범 시흥시는 올해부터 어르신이 직접 노인정책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어르신위원회’는 정책의 수요자인 어르신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까지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정책 모델이다. 기존의 일방향 행정에서 벗어나 어르신이 직접 정책 결정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정책 수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반영했다.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60세 이상 시민 총 35명이 지난 7월 29일 위촉됐다. 특히 정왕, 신청, 연성 등 지역별, 60대부터 80대까지 연령별 분포도 고르게 구성했다. 위촉된 어르신위원회 35인은 한 해 동안 노인일자리, 건강ㆍ여가, 돌봄ㆍ안전망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실효성 있는 노인정책을 도출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흥시가 노인정책에서 거둔 성과는 어르신을 단순히 복지의 대상이 아닌, 함께 도시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인식해온 결과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ㅊ 조성, 고령자친화 주택정책, 노인정신건강 증진사업 등 어르신 삶의 전 영역에 걸친 통합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의정부시에 소재한 미군반환 공여지를 수도권의 새로운 데이터·인공지능(AI) 거점으로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의정부에는 전체 8개 미군반환 공여지 중 4곳이 이미 주거지와 행정타운으로 개발됐지만 남은 4곳은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8월 20일 시청 회룡홀에서 한국중소벤처디지털혁신협회(회장 이영상), 한국데이터산업협회(회장 송병선)와 ‘데이터·AI 기반 디지털 혁신산업 육성 및 기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4월 한국중소벤처디지털혁신협회와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구체화한 후속 조치다. 당시 협회는 경기 남부와 서울권의 데이터센터 포화 문제를 지적하며 의정부 내 건립 예정인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ICT 기업들의 수요가 충분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협약은 이러한 논의를 확대해 수도권 북부를 새로운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키워내기 위한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부지에 미디어·콘텐츠 및 AI 산업을, 캠프 스탠리 부지에는 IT 클러스터를 전략산업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두 협회와 함께 해당 전략산업들을 뒷받침할 기업 유치 기반을 다지고, 수도권 북부에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반환공여지를 활용한 IT 클러스터 및 데이터 산업 육성 △데이터·AI 기반 기업 유치 및 투자 활성화 △회원사 및 관련 기업의 의정부 입주 참여와 홍보 △의정부시 정책사업과 연계한 전문가 자문 및 협력 제공 △세제 혜택·규제 개선 건의 등 행정적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동근 시장은 “AI와 데이터 산업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도시의 산업 구조와 생활 방식을 혁신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정부시를 기업·인재·혁신이 모여드는 디지털 혁신 도시, 미래산업 거점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여성비전센터의 ‘안심하우징Ⅱ’ 집수리 교육을 수료한 여성 활동가들이 도내 주거취약가구와 1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다. ‘안심하우징’은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학 협치 ‘경기여성거버넌스’ 사업 중 하나로, 도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주거환경 개선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집수리 교육으로 시작해, 올해는 정리 수납과 안전 점검을 더하는 등 교육을 확대했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지난 7월 2일부터 8월 14일까지 남부·북부 권역별로 총 14강을 운영하며 ▲공구 사용법 ▲전기 ▲설비 ▲창호·방충망 ▲생활수리 ▲정리수납 등 여성 스스로 주거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교육했다. 교육을 마친 23명의 여성 활동가들은 8월 20일부터 9월 5일까지 수원·의정부 등 2개 시군의 15가구를 직접 방문해, 방문 잠금쇠 보강·방충망 교체·전등 교체·화재감지기 설치·정리수납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집수리를 진행한다. 사업에 참여한 한 활동가는 “여성이 직접 집수리를 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번 기회에 기술을 배우고 취약가구를 도울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현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도민의 참여로 교육이 이뤄지고, 다시 사회에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센터·전문가가 협업하는 거버넌스 사업을 통해 공공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오늘 일어나는 일 모두가 원인은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 1948년생, 의미없는 곳에 시간만 허비하니 신중하게 선택해라. 1960년생, 감정조절이 중요하다.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에 주의해야한다. 1972년생, 놀라움을 느끼게되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된다. 1984년생, 공을 들여서 만든 것이 허사가 될 수도 있으니 안타깝다. 1996년생, 작은 차이가 하루의 결과를 결정하는구나. [소띠] 중요하지 않은 약속이나 외출을 삼가하라. 1949년생, 아무리 좋은 것도 적당히 만족하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1961년생, 변화가 필요하니 주변환경을 조금 바꾸는 것도 좋다. 1973년생, 알고있는 지식보다는 다양한 경험이 더 중요한 하루이다. 1985년생,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으니 마음을 다주지마라. 1997년생, 오전부터 여기저기 갈 곳이 있구나. [범띠] 기대하는 일이 있으니 바쁘게 하루를 시작한다. 1950년생, 좋은 사람과의 만남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된다. 1962년생, 기다리던 일을 시작하게되니 오늘 하루가 짧구나. 1974년생, 힘들다고 너무 티내지마라. 부질없다. 1986년생, 자신이 가진 장점으로 경쟁력을 키워야한다. 1998년생, 작은 것이라도 약속을 했다면 지켜야한다. [토끼띠] 잃어버린 물건을 찾게되니 마음이 가볍다. 1951년생, 무의미한 갈등으로 시간과 힘만쓰게 되는구나. 1963년생, 말한마디가 오늘의 행복감을 늘려줄 것이니 신경써라. 1975년생, 주변 눈치를 너무 보지말고 소신껏 행동해라. 1987년생, 식중독이나 유행성 질병에 걸리기 쉬우니 주의해라. 1999년생, 밀고 당기는 시간 속에 체력소모가 많구나. [용띠] 너무 앞만 보고 나아가면 일에 두서가 없다. 1952년생, 억지로 찾으려고하면 무리를 하게되니 서두르지마라. 1964년생, 상대가 약해보인다고 너무 방심하지마라. 1976년생, 갈등과 고민이 계속되니 심신이 지쳐있다. 잠시 휴식해라. 1988년생, 늦었다고 초조해 하지마라. 아직 늦지않았다. 2000년생, 상황에 맞게 힘조절을 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뱀띠] 경험이라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니다. 1953년생, 어떤 것이 먼저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1965년생, 처음엔 두려움이 있겠지만 주변을 믿고 함께해라. 1977년생, 다른 사람의 고민을 자신의 일처럼 걱정해주어라. 1989년생, 해답이 안보일 때는 생각을 뒤집어라. 2001년생, 복잡할 때는 쉽고 간단한 것부터 해결해라. [말띠] 길흉이 교차하는 하루이니 너무 들뜨지마라. 1954년생, 길가에 액운이 있으니 혼자서 멀리 이동할 때 조심해라. 1966년생, 겉치레적인 모습보다 중요한 것이 진정한 마음이다. 1978년생, 넓은 마음으로 실수를 용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1990년생, 멈출 때를 알고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2002년생, 어려움은 있겠지만 좌절은 하지마라. [양띠] 작은 것에 너무 신경쓰지마라. 시간없다. 1955년생, 아픈 사람의 병세가 호전되어 안도감이 생긴다. 1967년생, 바라던 것을 얻게되니 주변의 부러움을 받게된다. 1979년생, 외출할 때는 간단하게 짐이 많으면 버겁다. 1991년생, 길었던 승부의 끝을 보게되니 개운하다. 2003년생, 후회는 짧게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 해야한다. [원숭이띠] 목표를 조금 높게 잡아도좋다. 단 건강관리는 신경써라. 1956년생, 한 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니 너무 무리하지마라. 1968년생, 결과를 미리 걱정하거나 너무 두려워 하지마라. 1980년생, 목표한 고지가 코 앞이니 조금더 힘을내라. 1992년생, 주변사람의 작은 실수를 너무 들추지마라. 2004년생, 다시한 번 힘을 내어 밀어 붙여보아라. [닭띠] 보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직접 찾아가라. 1957년생, 잘된다고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하지마라. 1969년생, 가진 것을 너무 자랑마라. 구설수에 오른다. 1981년생,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연락을 해라. 1993년생, 예상하지 못한 실수가 있으니 꼼꼼하게 챙겨라. 2005년생,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이 있으니 긴장을 풀지마라. [개띠] 타산지석이라했다. 함부로 판단하지마라. 1958년생, 믿었던 사람에게 실망을 하게되니 안타깝다. 1970년생, 중요한 약속을 잡을 때는 동쪽이 유리하다. 1982년생, 지름신이 강림하니 지출관리가 필요하다. 1994년생, 명분없는 다툼이나 시비에 끼지마라. 2006년생, 힘으로만 밀어 붙여서는 안된다. [돼지띠] 거울 앞에서 자신의 외모를 자주 체크해라. 1959년생, 가까운 사람이 곁을 떠나는 이별수가 있다. 1971년생, 시간이 안된다고 아무거나 먹지마라. 1983년생, 부질없는 것에 속만 태우니 잊어버려라. 1995년생,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이다. 서두르지마라. 2007년생, 어설픈 지식으로 아는 척을 하지마라.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학교급식 예비식을 먹거리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 시범사업’을 전개한다.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수원시자원봉사센터, 8개 초·중·고등학교, 광교종합사회복지관·우만종합사회복지관은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시범 사업은 9월 2일 시작해 12월까지 진행한다. 매산·매원초등학교, 곡반·수성·망포·영복여중학교, 이의·호매실고등학교 등 8개 학교가 예비식을 기부한다. 예비식은 학교급식에서 배식하지 않고 남은 음식을 말한다. 사업 주체인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예비식 수집·운반, 전용 용기 등을 지원한다. 광교·우만종합사회복지관은 수혜자(먹거리 취약계층)를 모집하고, 기부받은 예비식을 배분한다. 수원시는 학교·기관 간 연계를 지원하고, 수원교육지원청은 ▲참여 학교 모집 ▲사업 홍보 ▲기부 관련 자료 취합 등을 담당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사업을 지원할 자원봉사자(단체) 모집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교육지원청 하미진 교육국장, 예비식을 기부하는 8개 학교 교장·교감,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찬수 운영위원장, 여지숙 광교종합사회복지관장, 황재경 우만종합사회복지관장,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최영화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모든 학교가 학교급식 예비사업에 동참하게 되길 바란다”며 “좋은 사업에 함께해주신 학교,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달달버스’가 첫 번째로 달려간 곳은 1천억 원대의 외국 투자유치 현장이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 지사는 오늘 TOK첨단재료㈜의 평택 포승공장 착공식에 참석하면서 ‘민생경제 현장투어’의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달달버스’는 알려진대로 ‘달려간 곳 마다 달라진다’는 의미입니다. TOK첨단재료㈜는 오늘 착공식이 열린 포승읍 희곡리 817-5 5만5,560㎡(1만6807평)에 총 1,010억 원을 투자해 고순도 화학제품 및 포토레지스트 제조시설을 구축합니다. 지금은 황량한 자갈밭이지만, 내년 7월이면 최첨단 반도체 생산설비 시설로 확 달라지게 됩니다.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 원료인 원판 모양의 실리콘웨이퍼에 뿌리는 ‘감광액(感光液)’을 말합니다. 빛을 받아 반도체 회로를 그리는 데 사용되는, 핵심소재입니다. 김동연 지사는 “반도체는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첨단전략산업이며, 그 중심에는 소재-부품-장비가 있다”면서 “경기도를 반도체 국제허브로 만드는 데 있어 중요한 결실을 맺게 됐다”고 착공식의 의미를 평가했습니다. 김 지사에겐 남다른 의미가 있는 첫 행보였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2023년 4월, 취임후 첫 해외출장지로 일본 가나가와현을 방문했습니다. 김 지사는 당시 가나가와현에 있는 세계적인 반도체 핵심소재 기업 TOK의 본사를 찾아 타네이치 노리아키 대표를 만나 투자 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 결실이 2년 만에 평택 포승공장 착공식으로 가시화된 것입니다. [포토레지스트 평택공장 착공 의미] ⓵ 반도체 핵심소재 안정적 생산기반 확보 = TOK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인텔 등에 납품하는 세계 시장점유율 1위 포토레지스트 생산기업입니다. TOK첨단재료㈜는 TOK(도쿄오카공업)의 한국법인으로, 이번에 평택 공장이 준공되면 일본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핵심소재 포토레지스트의 국내 자급률이 확대됩니다. 김동연 지사는 “핵심소재의 안정적 생산기반 확보를 통해 공급망 안정과 기술 자립도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⓶ ‘K-반도체 벨트’ 완성도 강화 = 경기도는 평택 포승·현덕지구를 포함해 용인, 이천, 화성, 안성 등 반도체 산업 거점을 연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포승·현덕지구는 반도체 벨트의 서해안 관문이자 첨단소재 거점입니다. 오늘 착공식은 ‘K-반도체 벨트’를 향한 가속 페달입니다. 김 지사도 “K-반도체 벨트의 완성도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오늘 착공식이)아주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했습니다. ⓷ 도민 삶의 질 향상 = 오늘 1천억 원대 투자유치로 인해 김동연 지사의 약속인 재임 중 ‘100조+’ 투자유치에 한걸음 더 다가갔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지사취임이후 100조 이상 투자유치를 약속했는데 현재 91조를 달성한 상태”라며 “두달 뒤쯤 목표를 앞당겨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투자유치는)경기도 일자리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도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타네이치 노리아키 TOK대표, 김기태 TOK첨단재료 대표, SK하이닉스-삼성물산 부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 지사는 “타네이치 노리아키 대표께서 기념사 중 (평택)1공장에 이어 2공장까지의 계획을 말씀하시면서 경기도나 평택시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셨는데, 오늘 바로 그 답을 드리겠다. 경기도와 평택시는 행정적, 정책적으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반도체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점점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포승공장 착공식후 평택항서 중소기업인들과 관세대응] 김동연 지사의 이번 민생투어 콘셉트는 ⓵경청 ⓶소통 ⓷해결입니다. 착공식을 마친 김동연 지사는 오찬후 평택항 마린센터로 이동해 자동차 기업 및 부품기업 관계자들을 만납니다. ‘반도체’에 이어 ‘관세’가 첫 번째 대장정의 화두였습니다. 김 지사는 지난 3월 31일 평택항에서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표로 직접적 타격이 예상되는 자동차 업계를 만나 애로를 청취한 뒤 경기도비상경제회의를 여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바 있습니다. 지난 4월 10일엔 직접 미국으로 가서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를 만나 한국 부품기업-미 완성차 3사 채널 구축 등 4개항의 합의도 이끌었습니다. 미국 출장 직후인 4월 15일에는 3월 간담회 기업인들을 집무실로 초청해 성과를 공유하고 추가 논의를 했습니다. 이후 경기도는 미국 관세부과 여파로 피해가 예상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경영자금 500억 원을 추가 지원해 총 1,000억 원을 확대 지원했습니다. 오늘 다시 미국과의 관세협상 타결이후 자동차 업계의 현실을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추가지원 조치 등의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건설본부가 최근 교량 내 투신 시도가 빈번하게 발생한 양평·양근대교에 투신 방지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을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교량을 이용하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경기도건설본부와 경기도의회, 양평군청, 양평경찰서, 양평소방서가 함께 마련한 선제적 대응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평대교와 인근 양근대교에서는 투신 시도가 계속돼 지역사회에 우려를 낳고 있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양평대교와 양근대교에서 총 16건의 투신 관련 사고가 발생했으며 2025년에는 3명 사망자가 발생해 예방 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번 안전난간 설치는 22억 원의 국비 확보를 통해 재원을 조달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건설본부는 양평 지역 교량의 긴급 안전 강화를 위한 특별교부세를 중앙정부로부터 확보, 신속한 사업 추진의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안전시설 설치 사업은 경기도의회, 양평군청, 양평경찰서 및 양평소방서 협의 아래 진행될 예정으로 CCTV 관제시스템과 경찰·소방의 24시간 신속 대응 체계도 함께 강화된다. 유병수 도로건설과장은 “투신 방지 안전시설 설치로 양평·양근대교의 인명피해가 크게 줄고,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민들이 도내 지방도로 이용에 불편이 없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오는 29일 오전 10시~오후 4시 시청 본관 5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현장상담장을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분야별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과 민간 협업 기관 상담 인력이 지역을 직접 찾아, 주민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권익 구제 서비스다. 주요 상담 분야는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등 전 행정 분야 △소비자 피해 구제 분야 △서민 금융 지원 분야 △생활법률 분야 △지적·측량 분야 등이다. 현장상담장은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의 사전검토 및 심도 있는 상담 준비를 통한 민원 해결을 위해 '상담예약제'로 운영된다. 상담 예약은 오는 22일까지 민원상담 신청서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제출하거나, 화성시청 감사관으로 팩스(031-5189-1575) 또는 이메일(2482210abc@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당일 현장에서 잔여 시간에 한해 상담 예약을 신청하지 못한 주민을 위한 현장 민원 접수 및 상담도 운영될 예정이다. 민원상담 신청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화성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특례시청 감사관실(031-5189-6116)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교 감사관은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시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고충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은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경기 기후보험’이 시행 4개월 만에 총 2,358건을 지급하며 도민 건강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전체 지급 건수의 82%인 1,945건이 기후취약계층이어서 기후에 따른 건강 불평등 완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경기 기후보험은 경기도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해 도민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 ▲감염병 진단비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상해 시 사고위로금 등을 정액 보장한다. 4월 11일 시작한 가운데 시행 초기인 5월에는 8건, 6월 13건에 불과했지만, 7월에는 187건, 8월에는 19일 기준으로 2,150건이 접수·지급됐다. 도는 최근 폭염과 폭우로 경기 기후보험에 대한 도민 관심이 커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가장 많이 지급된 항목은 의료기관 교통비로 총 1,931건이었으며, 대부분이 기후취약계층이었다. 기후보험은 보건소 방문 건강관리 사업 대상자(만성 질환자,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를 기후취약계층으로 선정해 의료기관 이용 교통비, 온열질환 입원비, 2주 이상 상해시 기후재해 사고위로금 등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어 온열질환 진단비(335건), 감염병 진단비(66건), 기후재해 사고위로금(13건), 온열질환 입원비(13건) 등이었다. 특히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홍보로 기후취약계층 대상 지원 실적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 오산시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약 2,000명을 위해 전담 인력과 원스톱 접수 창구를 운영, 기후보험 청구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이번 4개월 실적은 기후보험이 도민 생활 속에 안착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앞으로는 폭염뿐 아니라 태풍과 집중호우 등 계절별 기후위기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기후보험 보장 내용 및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https://www.gg.go.kr/gg_insu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표 콜센터(02-2175-5030) 또는 환경보건안전과(031-8008-424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사도행전 21장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가다] 1 우리가 그들을 작별하고 배를 타고 바로 고스로 가서 이튿날 로도에 이르러 거기서부터 바다라로 가서 2 베니게로 건너가는 배를 만나서 타고 가다가 3 구브로를 바라보고 이를 왼편에 두고 수리아로 항해하여 두로에서 상륙하니 거기서 배의 짐을 풀려 함이러라 4 제자들을 찾아 거기서 이레를 머물더니 그 제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더러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 하더라 5 이 여러 날을 지낸 후 우리가 떠나갈새 그들이 다 그 처자와 함께 성문 밖까지 전송하거늘 우리가 바닷가에서 무릎을 꿇어 기도하고 6 서로 작별한 후 우리는 배에 오르고 그들은 집으로 돌아가니라 7 ○두로를 떠나 항해를 다 마치고 돌레마이에 이르러 형제들에게 안부를 묻고 그들과 함께 하루를 있다가 8 이튿날 떠나 가이사랴에 이르러 일곱 집사 중 하나인 전도자 빌립의 집에 들어가서 머무르니라 9 그에게 딸 넷이 있으니 처녀로 예언하는 자라 10 여러 날 머물러 있더니 아가보라 하는 한 선지자가 유대로부터 내려와 11 우리에게 와서 바울의 띠를 가져다가 자기 수족을 잡아매고 말하기를 성령이 말씀하시되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이같이 이 띠 임자를 결박하여 이방인의 손에 넘겨 주리라 하거늘 12 우리가 그 말을 듣고 그 곳 사람들과 더불어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 권하니 13 바울이 대답하되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 14 그가 권함을 받지 아니하므로 우리가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하고 그쳤노라 15 ○이 여러 날 후에 여장을 꾸려 예루살렘으로 올라갈새 16 가이사랴의 몇 제자가 함께 가며 한 오랜 제자 구브로 사람 나손을 데리고 가니 이는 우리가 그의 집에 머물려 함이라 [바울이 야고보를 방문하다] 17 ○예루살렘에 이르니 형제들이 우리를 기꺼이 영접하거늘 18 그 이튿날 바울이 우리와 함께 야고보에게로 들어가니 장로들도 다 있더라 19 바울이 문안하고 하나님이 자기의 사역으로 말미암아 이방 가운데서 하신 일을 낱낱이 말하니 20 그들이 듣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바울더러 이르되 형제여 그대도 보는 바에 유대인 중에 믿는 자 수만 명이 있으니 다 율법에 열성을 가진 자라 21 네가 이방에 있는 모든 유대인을 가르치되 모세를 배반하고 아들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말고 또 관습을 지키지 말라 한다 함을 그들이 들었도다 22 그러면 어찌할꼬 그들이 필연 그대가 온 것을 들으리니 23 우리가 말하는 이대로 하라 서원한 네 사람이 우리에게 있으니 24 그들을 데리고 함께 결례를 행하고 그들을 위하여 비용을 내어 머리를 깎게 하라 그러면 모든 사람이 그대에 대하여 들은 것이 사실이 아니고 그대도 율법을 지켜 행하는 줄로 알 것이라 25 주를 믿는 이방인에게는 우리가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피할 것을 결의하고 편지하였느니라 하니 26 바울이 이 사람들을 데리고 이튿날 그들과 함께 결례를 행하고 성전에 들어가서 각 사람을 위하여 제사 드릴 때까지의 결례 기간이 만기된 것을 신고하니라 [바울이 잡히다] 27 ○그 이레가 거의 차매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보고 모든 무리를 충동하여 그를 붙들고 28 외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도우라 이 사람은 각처에서 우리 백성과 율법과 이 곳을 비방하여 모든 사람을 가르치는 그 자인데 또 헬라인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가서 이 거룩한 곳을 더럽혔다 하니 29 이는 그들이 전에 에베소 사람 드로비모가 바울과 함께 시내에 있음을 보고 바울이 그를 성전에 데리고 들어간 줄로 생각함이러라 30 온 성이 소동하여 백성이 달려와 모여 바울을 잡아 성전 밖으로 끌고 나가니 문들이 곧 닫히더라 31 그들이 그를 죽이려 할 때에 온 예루살렘이 요란하다는 소문이 군대의 천부장에게 들리매 32 그가 급히 군인들과 백부장들을 거느리고 달려 내려가니 그들이 천부장과 군인들을 보고 바울 치기를 그치는지라 33 이에 천부장이 가까이 가서 바울을 잡아 두 쇠사슬로 결박하라 명하고 그가 누구이며 그가 무슨 일을 하였느냐 물으니 34 무리 가운데서 어떤 이는 이런 말로, 어떤 이는 저런 말로 소리 치거늘 천부장이 소동으로 말미암아 진상을 알 수 없어 그를 영내로 데려가라 명하니라 35 바울이 층대에 이를 때에 무리의 폭행으로 말미암아 군사들에게 들려가니 36 이는 백성의 무리가 그를 없이하자고 외치며 따라 감이러라 [바울이 백성에게 말하다] 37 ○바울을 데리고 영내로 들어가려 할 그 때에 바울이 천부장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말할 수 있느냐 이르되 네가 헬라 말을 아느냐 38 그러면 네가 이전에 소요를 일으켜 자객 사천 명을 거느리고 광야로 가던 애굽인이 아니냐 39 바울이 이르되 나는 유대인이라 소읍이 아닌 길리기아 다소 시의 시민이니 청컨대 백성에게 말하기를 허락하라 하니 40 천부장이 허락하거늘 바울이 층대 위에 서서 백성에게 손짓하여 매우 조용히 한 후에 히브리 말로 말하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달란트 "내가 또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 하게 하며 무릇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그들로 내가 네게 명한 것을 다 만들게 할지니" -출애굽기 31장6절 모세를 따라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을 따라 예배 처소인 성막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이 성막에는 많은 보석과 인력, 그리고 기술이 필요했습니다. 보석은 하나님의 예비하심으로 이집트를 탈출하며 마련할 수 있었고, 수십만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있기에 인력도 해결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술을 갖춘 사람은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브살렐과 오홀리압이라는 사람에게 복을 주셨는데, 성경은 하나님이 이들에게 성령님을 통해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온갖 기술을 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어떤 신학자들은 브살렐과 오홀리압이 성경에서 가장 처음 나온 ‘예술가와 디자이너’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여러 재능, 여러 방면에서 꽃을 피우는 놀라운 복입니다. 반대로 사울왕의 시대에는 이런 복을 받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사무엘상 13장에는 이스라엘 군사들은 칼과 창이 없었고, 제대로 된 농기구도 없어 원수 같은 블레셋 사람들을 찾아가 빌려와야 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철을 올바로 다룰 기술을 가진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복은 이처럼 다양한 방면에서 꽃을 피웁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복을 받았다고 모두가 신학을 전공하고, 선교사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재능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자신의 진짜 사명을 찾은 성도가 되십시오. 주님이 나에게 주신 달란트가 무엇이며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고민해 봅시다. "주님, 주신 모든 복을 사명을 위해 올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열심을 주소서. 아멘!" 쓸데없는 호기심 독일 시골 마을의 농부 베른하르트는 어느 날 숲속을 산책하다 밧줄을 발견했습니다. 산등성이 너머까지 구불구불 연결된 밧줄은 어디서 시작됐는지 눈으로는 확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호기심이 생긴 베른하르트는 마을 남자들을 모아 밧줄이 어디서부터 왔는지를 알아보는 ‘탐험대’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순전히 호기심을 풀기 위해 남자들은 밧줄을 따라 탐험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떠난 여정은 하루가 몇 주가 되고, 몇 주가 몇 달이 됐지만 누구도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마을에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추수의 계절도 돌아오고 있었지만 그보다는 밧줄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알아내는 것이 남자들에게는 더 중요했습니다. 무엇보다 몇 달이나 시간을 허비했는데 아무 결과 없이 그대로 돌아간다는 것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탐험대는 자존심을 버리지 못하고 끝도 없이 이어지는 밧줄을 언제까지고 따라갔습니다. 독일의 작가 스테판 아우스가 쓴 ‘밧줄’이라는 소설의 내용입니다. 이미 하나님을 통해 얻게 된 확실한 구원을 두고 쓸모없는 호기심에 현혹되어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슬처럼 사라질 세상의 욕망을 멀리하고 확실한 구원과 나침반을 주신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와 행복에 집중하십시오. 쓸데없는 호기심으로 믿음에 어려움을 겪지 맙시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2025년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데이터 인재 양성 선도기관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데이터 분석 전문인력 양성, 공동 활용 확대, 분석을 통한 정책 지원 등 데이터 행정 혁신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민간 활용도가 낮은 공공데이터를 분석·개선해 개방과 품질 수준을 높이고, 시민의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정책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평가는 ▲분석·활용 ▲공유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시흥시는 아이누리돌봄센터 설치 시 사전 입지 분석, 1인 가구 특성 분석을 통한 지역사회 소통 등 다양한 정책에 빅데이터 기법을 접목해왔다. 이와 함께 각종 공공데이터를 최신 정보로 제공해 시민 생활 편의를 강화했다. 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4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데이터 행정 선도 지자체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덕환 시흥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데이터가 시정 전반에 뿌리내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의정부시는 8월 20일 시청 기자실에서 강현석 부시장 주재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시 재정 운영과 관련한 의도적 왜곡으로 시민 불안이 확산되는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혔다. 강 부시장은 먼저 순세계잉여금에 대한 오해를 지적했다. 순세계잉여금은 단순한 여유자금이 아니라, 향후 기반시설 건설을 위한 재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순세계잉여금은 남는 돈이 아니라 민락2하수처리시설, 자원회수시설 등 필수 인프라 사업을 위해 적립해 둔 예산"이라며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비 투입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현재로서는 적립된 재원조차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강 부시장은 시 재정건전성과 관련해 "의정부시 일반회계 기준 순세계잉여금 비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다"며 "이는 시가 재정을 보다 알뜰하게 운영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의정부시의 일반회계 기준 순세계잉여금 비율은 약 3.3%로, 전국 지자체 평균인 5.04%보다 1.5배 낮은 수준이다. 이는 시가 예산을 목적에 맞게 적절히 집행하고, 불필요한 예산 남용이나 과도한 적립 없이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해왔다는 점을 보여준다. 지방채 발행에 대한 비판도 일축했다. 그는 "464억 원 규모의 지방채는 광역철도, 바둑전용경기장 등 이미 추진돼 온 사업을 이어가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민선 8기가 새롭게 시작한 사업은 단 하나도 없다"고 강조했다. 지방채 금리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강 부시장은 "2024년 지방채는 전액 정부자금으로 조달됐고, 이자율은 전국 공통으로 적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에는 정부자금을 조달할 수 없는 사정으로 가장 저리의 금리를 제안한 금융기관에서 융통했으며, 향후 정부자금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도 붙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현석 부시장은 "지난 13일 대통령 주재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에서 논의된 지자체 금고 선정 및 이자율 공개를 정부가 추진한다면, 의정부시는 이를 적극 환영한다"는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일부 정치인의 발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 그는 "순세계잉여금이 높은 지자체에 교부세를 덜 배정하자는 주장은 결국 의정부 시민에게 피해가 돌아가는 것"이라며 "재정자립도 22.1%에 불과한 시로서는 국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을 왜곡된 주장으로 덮어버리는 것은 무책임한 정치 행위"라고 지적했다. 강 부시장은 마지막으로 "의정부시는 지역내총생산(GRDP)과 지방세 수입이 경기도 내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고, 사회복지 예산 비중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정쟁이 아니라 양질의 기업 유치와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등 미래를 위한 협력"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시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지혜를 모아 더 나은 미래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당부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투자유치 업무의 효율성과 연속성을 높이기 위해 시군 실무 담당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 투자유치 실무매뉴얼’을 발간했다. 이번 매뉴얼은 2007년,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제작된 개정판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투자 환경을 반영해 투자유치 관련 법령, 투자협약 체결 절차, 유치 전략 및 우수 사례 등 투자유치 전반에 필요한 실무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특히 현금지원, 조세감면, 외국인투자지역 입주 지원 등 주요 인센티브 정보도 담고 있어, 기업 상담 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이번 매뉴얼이 도와 시군 간 투자유치 역량 격차를 해소하고, 업무 담당자 변경 시에도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소정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이번 매뉴얼은 현장의 목소리와 업무 흐름을 생생히 반영해 만든 결과물로, 실무자들이 복잡한 절차나 제도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실무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매뉴얼은 시군 투자유치 부서 및 관련 기관에 배포됐으며,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 누리집(www.gafic.or.kr)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