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그간 지역명이 표기되던 이륜자동차 번호판이 오는 3월 20일부터는 지역명이 삭제된 전국번호판으로 개편됨에 따라, 전국번호판 발급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 이륜자동차 번호판은 크기가 작고 색상 대비가 낮아 가독성이 떨어져 차량 번호 식별이 쉽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과속이나 신호 위반, 난폭 운전 등 각종 법규 위반 단속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번호판의 크기와 색상 등을 개선한 새로운 전국번호판이 도입된다. 기존에는 ‘경기 시흥’ 등 시도와 시군구 지역명이 함께 표기됐지만, 오는 3월 20일 이후 신규로 사용신고를 하는 이륜차는 전국적으로 통용되는 번호판을 부착하게 된다. 번호판 크기는 기존 ‘가로 210㎜X세로 115㎜’에서 ‘가로 210㎜X세로 150㎜’로 확대돼 후면 번호판의 높이가 커지며 시인성이 개선된다. 번호판 글자 색도 파란색에서 검정으로 변경돼 식별성을 높인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20일부터 신규 사용신고나 재사용 신고를 하는 이륜자동차는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하며, 변경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희망 시 전국번호판을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이미 등록된 이륜자동차나 차량 구조 때문에 전국번호판을 부착할 수 없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기존 번호판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제도 시행 초기 민원 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고 민원인이 전국번호판 발급 사실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시흥시 누리집을 통해 홍보를 진행하는 한편, 차량등록 민원실 내에도 홍보물을 비치해 전국번호판 발급 안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번호판 도입으로 이륜자동차 식별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이륜자동차 신고 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륜자동차 전국번호판 도입과 관련한 문의는 시흥시 차량등록사업소 차량등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관광업계 관계자와 유관기관, 시군 관계자 등 4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경기도 관광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1월 21일은 1969년 가평 대성리가 경기도 최초 관광지로 지정된 날이다. 도는 작년 7월 ‘경기도 관광의 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면서 1월 21일을 경기도 관광의 날로 지정했다. 경기도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고, 관광산업 관계자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경기관광 포럼’으로 문을 열었다. 관광정책, 관광마케팅, 마이스(MICE), 웰니스 등 핵심 분야별 세션이 진행됐으며, 전문가 발표와 토론을 통해 경기도 관광의 미래 전략과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각 패널은 단순 방문 중심 관광을 넘어, 체류와 소비로 이어지는 고부가가치 관광으로의 전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경기도 관광의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오후에 열린 기념식에서는 ‘2026년 경기관광 비전’ 영상 상영과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통해 “사람 중심 관광, 체류형·고부가가치 관광수도 경기도”라는 중장기 목표를 공식 선언했다. 이후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이 진행됐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관광은 단순한 여가를 넘어 지역경제를 움직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간 격차를 줄이는 핵심 산업”이라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 민간과 함께 혁신하며 대한민국 관광의 미래를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관광의 날을 계기로 문화소비쿠폰을 지원하는 ‘경기 컬처패스’ 사업을 확대하고,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 로컬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관광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기준을 경기도에서 만들어갈 계획이다.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는 21일 오후 2시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1심 선고 공판을 진행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민선 8기 경기도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개선됐다는 결과가 나왔다. 조사가 시작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이며, 소득분배가 불공평하다는 인식은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2025년 경기도 사회조사’ 결과를 20일 공표했다. 도는 지난해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도내 3만1,740가구 내 15세 이상 5만9,942명을 대상으로 복지,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교육, 소득과 소비, 일자리와 노동 등 6개 부문에 대한 사회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결과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삶의 만족·행복감, 여가·문화·관광 참여, 생활·안전 인식, 경제 체감 전반에서 완만하지만 일관된 개선 흐름을 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0점에서 10점까지의 척도로 확인한 결과, ‘보통(5점)’이 33.7%로 가장 높고 8점(17%), 7점(16.7%) 순으로 평균은 6.3점이었다. 10점 척도 조사를 도입한 2021년은 5.8점이었으며 2022년은 6.3, 2023년 6.2, 2024년 6.4점이었다. 만족도 세부 분석결과 ‘보통(5점)’은 남자(34.2%), 80세 이상(42.1%), 1인 및 2인가구(각각 35.0%), 7점은 남자(17.0%), 15~19세(19.7%), 30~39세(19.0%), 4인가구(17.6%)에서 높게 나타났다. 조사 시점 기준으로 어제 얼마나 행복했는지를 확인한 결과 평균은 6.5점으로 역시 2021년 6.0점, 2023년 6.4점에 비해 상승했다. 마찬가지로 ‘보통(5점)’이 24.6%로 가장 높고, 7점(18.9%), 8점(16.8%) 순이었다. ‘보통(5점)’은 남자(25.7%), 80세 이상(33.7%), 1인가구(27.6%), 7점은 남자(19.1%), 15~19세, 40~49세(각각 20.2%), 4인가구, 5인가구 이상(각각 19.7%)에서 높았다. 삶의 만족(평균 5.8→6.3)과 행복감(평균 6.0→6.5)의 동반 상승은, 개인의 주관적 지표가 여가·관광 등 외부활동 증가, 주거환경 만족도 개선, 생계유지 어려움 경험 감소 등 생활 전반의 변화와 맞물리며 개선됐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주관적 지표는 경제·건강·가구상황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함께 받으므로 단일 요인으로 단정하기보다 복합적 결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밖에 소득분배 ‘불공평’ 인식은 2021년 62.2%에서 2023년 59.1%, 2025년 50.6%로 감소했으며, 생계유지 어려움 경험은 46.0%에서 2023년 39.6%, 2025년에 38.2%로 완화됐다. 체감경제는 여전히 어렵지만 도민이 느끼는 분배·생계 압박의 강도는 상당부분 개선됐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경제활동 ‘일함’(58.4%→64.5%→64.6%) 비중이 함께 소폭 향상된 후 유지하는 점은 체감지표 개선을 뒷받침하는 신호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28%에 그쳤던 공연 및 스포츠 관람 경험은 2021년 대비 2023년에 25.6%p 크게 상승 후 2025년 52.6%로 유지해 팬데믹 이전인 2019년(59.7%) 수치에 근접한 모습이다. 오프라인 행사 재개·정착과 함께 생활문화 소비가 정상화·확대된 흐름으로 해석할 수 있다. 관광 경험 역시 2021년 대비 2023년에 23.4%p 크게 상승 후 2025년 67.4%로, 오히려 2019년(61.6%)보다 활성화된 양상이다. 관광 선택 이유에서 ‘볼거리·즐길거리’(45.6%)가 꾸준히 1순위인 점은, 관광이 단순 이동이 아니라 체험·콘텐츠 소비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음을 뒷받침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도민의 일상 속 여가·관광 부분이 실제 행동으로 확대되고, 삶의 만족과 행복감도 일정 수준 탄탄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경기도 사회조사의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 품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도민분들의 조사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 경기도 사회조사 결과 등 자세한 통계자료는 경기통계 누리집(https://stat.gg.go.kr/statgg/main.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다음달 1일부터 경기 화성시가 4개 구청체제로 개편된다. 화성시는 지난해 8월 22일 화성시의 4개 일반구 설치 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2월 1일 4개 일반구가 공식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하는 4개 일반구는 만세구, 효행구, 병점구, 동탄구다. 만세구청은 화성종합경기타운에 마련되며 우정읍, 향남읍, 남양읍, 마도면, 송산면, 서신면, 팔탄면, 장안면, 양감면, 새솔동을 담당한다. 효행구청은 봉담읍 최루백로 165에 위치하며 봉담읍과 매송면, 비봉면, 정남면, 기배동을 관할한다. 기존 동부출장소에 청사가 마련되는 병점구청은 진안동, 병점1동, 병점2동, 반월동, 화산동을 관할하며 기존 동탄출장소를 청사로 사용하는 동탄구청은 동탄1동부터 동탄9동까지를 담당한다. 지난해 말 기준 구별 인구는 만세구 23만5000여명(시 인구의 23.8%), 효행구 15만9000여명(16.0%), 병점구 17만2000여명(17.5%), 동탄구 42만2000여명(42.7%)이다. 면적은 만세구 466.5㎢(시 전체 면적의 66.6%), 효행구 153.5㎢(21.9%), 병점구24.3㎢(3.5%), 동탄구 56.3㎢(8.0%)다. 화성시는 구청 설치를 통해 생활권 내에서 행정 처리가 이뤄지고 교통과 환경 등 생활 밀접 민원에 대한 즉각적인 현장 대응과 권역별 맞춤 정책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구청 개청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모든 공직자는 개청 과정에서 단 한 명의 시민도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각자의 역할에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공백 없는 돌봄을 제공하고, 한부모와 위기임산부를 위한 보호망을 펼치는 등 도내 부모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정책들을 올해도 추진한다. 공백 없는 돌봄부터 난임부부, 산후조리원, 위기임산부 지원 등 경기도의 주요 출산·육아 정책까지 다양하고 실질적 대책이다. ■ 주말, 야간에도 공백없는 긴급돌봄 연계를 위한 ‘언제나 돌봄’ 우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언제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핫라인 콜센터, 초등시설형 긴급돌봄, 언제나 어린이집 등으로 구성된 ‘언제나 돌봄’이 있다. 사업별로 보면 경기도는 2024년 7월 핫라인 콜센터 ‘경기도 아동언제나돌봄광역센터’를 개설해 2025년 3,200건 서비스를 연계했다. 12세 이하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콜센터나 플랫폼(www.gg.go.kr/always360)을 통해 평일 야간과 주말·휴일에도 거주지 근처 아동돌봄시설과 가정 방문형으로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돌봄서비스 중 하나인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을 거주지 근처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돌봄시설에 평일 야간과 주말 및 휴일에 아동 돌봄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현재 19개 시군이 운영 중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언제나돌봄 플랫폼(https://www.gg.go.kr/always360/)에서 신청하면 된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취학 전 영유아를 둔 부모 (보호자)라면 일시적·긴급상황 발생 시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곳이다. 현재 14개소 운영 중이며,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이용 아동은 9,666명에 달한다. 그동안 콜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왔으나, 2026년 3월 이후로 언제나돌봄 플랫폼을 통한 신청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방문형 긴급돌봄’은 생후 3개월~12세 이하 아동에게 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신청은 아이돌봄 앱·누리집(www.idolbom.go.kr)이나 언제나돌봄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지난해 10개 시군에서 올해 20개 시군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등 지원을 통한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가족뿐 아니라 이웃까지 돌봄 조력자로 인정한 최초의 제도다.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생후 24개월에서 36개월 사이 영유아를 돌보는 친인척 또는 이웃주민이 돌봄을 제공하는 가정에 월 30만~60만 원을 지급한다. 지난해 하반기 14개 시군에서 올해 26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며, 지난해 말 기준 총 8,041명을 지원했다.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은 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연계해서 경기도가 추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에 월 최대 20시간(연 240시간)을, 두 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에 연 30만 원을 지원해 양육부담 경감에 기여했다. 돌봄공동체 참여자들에게 활동비를 지급하는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보육의 공공성과 공동체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이다. 월 30시간 이상, 부모를 대신하여 아동 돌봄에 참여한 도민에게 연 최대 24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과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경기민원24 누리집(gg24.gg.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 모성·영유아의 생명과 건강보호를 위한 지원사업 확대 경기도는 2024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대상에 대한 거주기간 제한과 여성 연령별 차등지원 기준을 폐지했고, 지원 횟수를 21회에서 25회로 늘렸다. 2024년 11월부터는 난임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난임시술 중단 시 발생하는 의료비를 50만 원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없이 지원하는 제도도 2024년 5월부터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한도를 상향하고, 육아 필수재인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기존 미숙아 출생체중별로 300만 원에서 1천만 원이었던 지원 한도를 400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특히 초저체중아(1kg 미만)의 경우 기존보다 두 배 늘어난 2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서 소득과 관계없이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영유아의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다.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역시 기존 최대 5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난임부부와 미숙아 관련 사업 신청 희망자는 관할 보건소 방문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19년 5월 경기도 1호로 개원한 여주 공공산후조리원과 2023년 5월 추가로 문을 연 포천 공공산후조리원도 지난해 말 기준 누적이용자가 2,977가정에 달한다. 이용기간 2주 기준 전국 산후조리원 평균이용료가 346만 원인데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은 168만 원에 불과하다. 도는 2027년까지 안성과 평택에 공공산후조리원 2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여주(https://www.gypc.or.kr)와 포천(https://www.pocheon-mom.or.kr) 누리집으로 할 수 있다. ■ 한부모·위기임산부를 위한 든든한 보호망 경기도는 한부모가족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4년 3월부터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급 대상을 전국 최초로 중위소득 63%에서 100%로 확대했다. 가족 등으로부터 은둔·고립돼 임신중절, 유기, 입양 등 임신·출산 갈등과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해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을 2023년 10월 광명에 이어 2025년 6월 동두천에 설치했다. 24시간 운영 핫라인(국번없이 1308)을 통해 유선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우리 아이들 키우는 것을 이제는 개별 부모만의 책임이 아니라 공동체, 마을, 사회, 국가가 함께 힘을 합쳐서 키운다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아이들 양육에 공동 책임을 지는, 그런 사람 사는 세상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요한계시록 22장은 새 예루살렘 성 내에 있는 생명수의 강과 생명나무를 소개한 후에, 재림의 확실성과 임박성을 강조하면서 우리를 새 예루살렘으로 초대하는 것으로 환상을 마무리 짓고 있다. 1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3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4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6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8 ○이것들을 보고 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볼 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9 그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두루마리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 10 ○또 내게 말하되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11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14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18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19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21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반드시 지켜야 할 것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누가복음 8장15절 1851년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연방 정부에 군대를 보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주에서 광부를 보내 개발하려고 하는 지역을 인디언들이 방해한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그런데 정부에서 파견된 군인들은 분쟁 지역을 방문하고는 오히려 인디언 편을 들었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자연은 파괴하지 말고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 군인들은 싸우지도 않고 돌아갔습니다. 미국 서부에 놀랍도록 아름다운 자연이 존재한다는 소문은 이 군인들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몇몇 정부의 유력 인사들도 이 지역을 찾아왔고, 그들 중 몇몇은 이 지역이 개발되기보다는 평생 보존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환경운동가 존 뮤어의 청원으로 분쟁 지역이었던 이곳은 국립공원이 됐고, '국립공원'의 개념을 가장 먼저 주장한 선구자였던 존 뮤어는 요세미티를 보호하며 미국의 두 번째 국립공원이 되는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존 뮤어는 이후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요세미티를 방문했는데, 그런 그를 기리기 위해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가장 유명한 등산로는 '존 뮤어 트레일'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요세미티의 아름다움은 자본주의 국가인 미국에서도 돈보다 더 귀하게 지켜야 할 숭고한 가치였습니다. 믿음은 크리스천인 우리 삶에 이런 가치여야 합니다. 독생자를 아끼지 않고 우리에게 내어주신 주님처럼, 역시 열과 성을 다해 어디서나 주님을 자랑하는 굳건한 믿음의 성도가 되십시오. 돈보다 더 귀하게 지켜야 할 숭고한 가치가 있음을 알고 지켜나갑시다. "주님, 마음과 뜻과 정성과 목숨을 다해 구주이신 주 예수님을 섬기게 하소서. 아멘!" 선행의 씨앗 모네 데벤테르라는 여성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 외지에 있는 주유소에 기름을 넣으러 들렀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지갑이 없었고 차 안에도 비상금이 없었습니다. 결국 직원에게 사정을 설명하며 기름을 넣지 않고 그냥 가겠다고 말했지만 주유소 직원인 엠벨레는 주유를 꼭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고속도로에서는 위험한 사건이 많이 벌어집니다. 혹시 가다가 차가 서기라도 한다면 큰일을 당할지도 모릅니다. 제 돈으로 적당한 기름을 넣어드릴 테니까 나중에 또 방문하게 되시면 그때 돈을 주세요.” 그리고는 이름도, 전화번호도 묻지 않은 채 그냥 보내줬습니다. 엠벨레가 6명의 가족을 챙기면서 넉넉지 않은 형편에 늘 선행을 베풀며 기부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네는 인터넷에서 자신의 사연을 소개하며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고, 엠벨레가 베푼 몇 만원의 선행은 4천만 원이라는 거금으로 돌아왔습니다. 다른 사람의 처지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선행은 반드시 더 큰 복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이런 행운을 바라며 선행을 실천하지 말고 선행 그 자체로 기쁨을 느끼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의 자세입니다. 나에게 찾아오는 힘들고 불쌍한 처지의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만큼 도우십시오. 주님의 말씀을 따라 힘이 있는 대로 작은 선행이라도 베풉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는 집단에너지 공급사인 DS파워(주)의 지역난방 열요금 인하 결정으로 시민들의 난방비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열요금 인하 결정은 오산시 지역난방 요금이 한국지역난방공사보다 높다는 시민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진 데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2월부터 공급사와 협의를 진행하며 요금 격차로 인한 가계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 인하 대상은 주택용·건물형·공공용 등 전 공급유형이며, 오는 2월 1일부터 적용된다. 기존 한국지역난방공사 대비 9% 높았던 열요금을 1% 인하해 요금 격차를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것이 이번 조치의 핵심이다. DS파워(주)는 총괄원가 손실과 세교2지구 입주 지연 등 경영상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도 시민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오산시는 이번 열요금 인하를 통해 입주민의 생활물가 부담을 낮추고 에너지 사용에 따른 편익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DS파워(주)와 함께 한국지역난방공사와의 요금 격차 완화, 저소득층 열요금 감면, 지역 내 안정적인 열 공급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결정을 내려준 DS파워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산시민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공급 업체와 유관기관이 함께 비용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직속기관 이전‧재배치 추진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보급했다. 직속기관 이전과 재배치의 표준 지침을 마련함으로써 실무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적기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에서다. 도교육청은 직속기관의 균형 있는 배치로 소속 교직원의 연수 여건을 개선하고, 학생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직속기관 이전 및 재배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른 실무자의 업무 진행을 지원하고자 전체 사업 추진 과정과 분야별 세부 절차 등 단계별 맞춤형 정보를 담은 실무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보급하게 됐다. 세부 내용은 ▲직속기관 이전‧재배치 로드맵 ▲예산 분야 안내(재정투자심사) ▲재산 분야 안내(공유재산심의회-공유재산관리계획-재산이관-공부정리) ▲시설공사 분야(기획-설계-시공-유지관리) ▲인력관리 분야(교육공무직원 재배치) ▲자치법규 분야(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 ▲추진사례별 질의응답(Q&A)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관련 공문 작성 예시 및 법령을 상세히 제공해 실무자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이번 가이드라인 보급으로 표준화된 절차를 마련하고 업무 효율성 제고 및 맞춤형 정보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신속하고 안정적인 협업 체계 지원으로 직속기관 이전과 재배치 업무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자료는 도교육청 누리집 통합자료실(www.goe.go.kr)에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20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지역 내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설명하는 ‘2026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시산업진흥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FTA통상진흥센터 ▲KOTRA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시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금융지원 등 여러 기업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참여기관별 금융지원, 판로ㆍ수출지원, 연구ㆍ개발 지원 등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 내용 설명도 이어졌다. 시청 에이스홀 로비에 마련한 상담 부스에선 기관별 자금, 수출, 연구개발(R&D) 지원 등 각 분야 담당자가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시는 올해 특례보증 지원 등 금융지원 4개 사업, 용인 AI무역지원센터(구 용인deXter) 운영 등 수출지원 12개 사업, ‘기술닥터사업’ 등 기술지원 7개 사업을 포함한 기업지원 사업을 위해 예산 총 122억 8800만 원을 책정했다. 용인기업지원시스템(https://ybs.ypa.or.kr)’에 접속하면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오늘 설명회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조금 더 힘을 내서 활동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와 10개 기관이 여러 가지 지원 정책에 대해 드리는 설명을 잘 참고하시고, 적극적으로 지원을 요청하셔서 필요한 도움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도 기업 활동을 돕고자 지역 기업 86곳에 특례보증 142억 원, 380곳에는 10억 원을 들여 이차보전을 지원했다. 또 85곳에 11억 7000만 원을 들여 기술개발과 지식재산 등 기술지원을 하고, 기업 환경 개선과 애로사항을 개선하고자 기업 58곳에 6억 5800만 원을 지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가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거점형 돌봄센터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20일 오전 안산시 다함께돌봄센터 17호점인 ‘선부행복가치키움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공동주택 내 주민공동시설이나 공공시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보완하기 위한 시설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활동과 숙제 지도 등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에 문을 연 ‘선부행복가치키움터’는 선부2동 일대 신규 공동주택 입주로 초등학생 돌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조성됐다. 센터는 단원구 선부로 35에 위치한 안산행복주택 상가 내에 마련됐다.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안산도시공사(사장 허숭)와 비영리 목적의 무상사용 제공 협약을 바탕으로 설치됐다. 시는 앞서 지난해 9월 돌봄서비스에 대한 전문성과 운영 경험을 갖춘 민간 위탁자를 선정했다. 같은 해 11월부터 12월까지 시설 리모델링 공사와 기자재 구입을 완료해 운영 준비를 마쳤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선부행복가치키움터가 지역 내 초등 돌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마을이 함께 아이를 돌보는 지역 중심 돌봄 체계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거점 유휴공간을 적극 발굴해 다함께돌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부모와 아이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산형 돌봄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조세·부담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부동산 공시가격의 적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도내 주택 2,629호에 대한 주택공시가격 정비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토지 특성 조사 결과가 서로 달랐던 ‘특성불일치’ 주택 1,652호 ▲토지가격보다 주택 포함 가격이 더 낮게 산정된 ‘가격역전’ 주택 382호 ▲인근 주택과 비교해 가격 격차가 컸던 ‘가격불균형’ 주택 595호 등이다. 현행 제도상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담당 부서에서, 개별주택가격은 세무 담당 부서에서 각각 산정한다. 이로 인해 도로 접면 여부, 지형의 높낮이, 토지 모양 등 같은 토지의 특성을 서로 다르게 조사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조사 결과 차이로 동일 토지임에도 가격 차이가 생기는 사례를 ‘특성불일치’라고 한다. 특성불일치가 발생하면 토지가격과 주택가격을 합한 금액이 오히려 토지가격보다 낮게 공시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를 ‘가격역전 현상’이라고 한다. 또한 동일 지역 내에서 토지 특성이 유사함에도 비교 표준주택 선정 차이 등으로 주택가격 격차가 크게 나타나는 경우는 ‘가격불균형’ 유형으로 분류된다. 도는 이러한 문제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2021년 6월부터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전문 감정평가사를 직접 채용해 주택공시가격 정비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총 2,629호를 점검해 정비 의견을 마련하고, 이를 시군에 통보했다. 경기도가 시군에 조정 통보를 하면 시군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별주택가격 또는 개별공시지가 특성을 정정해 공시한다. 도는 올해도 특성불일치와 가격역전, 가격불균형 주택에 대한 정비를 지속하는 한편, 2필지 이상 토지가 하나의 주택 부속토지로 이용되는 사례를 선별해 공시가격이 적정하게 산정됐는지 추가로 검증할 계획이다. 류영용 경기도 세정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세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가격”이라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공정한 과세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재생에너지 확대를 둘러싼 지역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파주시가 다시 한번 팔을 걷어붙였다. 주민 수용성 제고와 제도 개선을 위한 두 번째 논의의 장이 열렸다. 파주시가 지난 15일, 파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2차 파주시 재생에너지 갈등 조정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재생에너지 확대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지역 내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제도적·행정적 대안 마련을 통해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논의의 일환이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파주시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경기연구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풀씨행동연구소 등의 협력 기관과 함께 시민단체, 전문가, 시의회 및 관련 부서 공무원 등 총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는 1차 위원회에서 제시됐던 권고사항에 대한 의견 공유로 시작됐다. 위원회는 지난 회의에서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 입지와 관련된 갈등이 ▲주민 수용성 제고를 위한 소통 부족 ▲획일적인 이격 거리 기준 ▲환경 및 경관 훼손 우려 등에서 비롯된다고 분석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1차 회의에서 제기된 세 가지 권고사항, 즉 ▲위원회 역할과 권한의 명확한 설정 ▲갈등 사례 중심으로 파주시의 역할 재검토 ▲사전 시민 소통의 제도화 방안 마련에 대한 파주시의 조치 상황 등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위원회의 역할 정립과 제도적 대응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어 진행된 발제에서는 갈등 해소를 위한 다양한 대안이 제시됐다. 김승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팀장은 주민 참여와 이익 공유를 중심으로 한 교육·소통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수용성 향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슬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선임담당관은 파주시 재생에너지 확대에 있어 행정적·절차적 개선 방안과 이격 거리 규제 개정안을 발표하며 지역 맞춤형 기준 마련의 중요성을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추진 예정인 3월 전문가 학술 회의(포럼)와 4월 시민 토론회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고 시민과의 공감대를 확대해 파주시 고유의 재생에너지 정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원 에너지과장은 "이번 제2차 운영위원회를 통해 그동안 제기된 쟁점들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대안을 도출하고, 갈등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에너지 전환 모형(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원수연 기자] 남양주시가 20일 화도읍 금남리 515번지 일원에서 금남2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마을회관 건립은 금남5지구 물류센터 개발사업에 따른 공공기여 방안으로 추진된 마을지원사업의 하나다. 지역 주민을 위한 공동 이용 공간을 조성해 생활 편의를 높이고 주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화도읍 기관·사회단체장, 마을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감사패 전달과 축사, 현판식과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금남2리 마을회관은 지상 2층, 연면적 123㎡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은 필로티 주차장으로 설계돼 주민 이용 편의를 고려했다. 총사업비 약 5억 원이 투입됐다. 남양주시는 이번 마을회관이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모여 소통하고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는 생활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민 회의와 각종 행사, 휴식 공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개발사업에 따른 공공기여를 통해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마을 단위 공동체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도일보 최창일 기자] 강원 강릉시는 기록적인 폭염과 해안 침식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 열섬화 완화와 녹지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기후 대응형 힐링공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쾌적한 도시환경을 관광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환경·관광 연계형 공원·녹지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주문진 향호 정원 조성이 본궤도에 오른다. 시는 동안 최대 난관이었던 정원 조성예정지 및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 등을 거쳐 최종 정원조성계획을 상반기에 마무리하고 대망의 첫 삽을 뜬다. 지난해 지방이양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총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약 103만㎡ 규모의 영동권 최대이자 강릉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4개 권역에 12가지 테마 정원의 기반 조성을 추진한다. 또한 도심 공기 정화의 핵심축이 될 '도시바람길 숲'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설계에 착수한다. 총사업비 200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외곽 산림의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시키는 10개소의 숲(연결숲·디딤확산숲)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도심권의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중앙분리대 가로수길을 추가 조성함으로써 '솔향 강릉'의 청정 이미지를 강화한다. 또 다른 주요사업인 경포 2·3지구 해안변 녹지축 공원화 사업도 순조롭게 단계별로 추진한다. 지난 2023년 해안 침식 등 재해 위기에 직면했던 사근진, 순긋해변 무허가 주택 등 건물 53동 철거해 4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유휴부지에 유채꽃, 황화코스모스 등을 심어 계절별 꽃밭을 조성했다. 오는 2월에 준공되는 '사근진 멀티플 광장'은 머슬비치, 그늘쉼터 등 다양한 힐링공간을 제공해 강릉시의 새로운 인기 명소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민들이 사랑하는 송정해변 송림과 공유수면 경계에 2.05km 규모의 순환형 데크길과 야간조명 등을 설치하는 무장애 나눔길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교통약자의 산책로 접근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의 송정해변 중앙 광장을 새롭게 정비함으로써 강릉의 대표 힐링명소인 송정 송림의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해마다 방문객 수가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솔향수목원은 2030년까지 138.86ha 규모로 확장을 추진 중이며, 유아숲체험원 확장 이전을 위한 부지 조성도 시작한다. 신승춘 녹지과장은 "올해 다양한 녹지·힐링 공간 조성 사업을 통해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체험형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