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21일 의정부 경기평화광장에서 안산YWCA 주최로 ‘2025 경기홈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도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평화와 문화다양성을 실현하는 축제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경기홈페스티벌’은 HOME(Harmony Of Multicultural Everyone)의 약자로, 서로 다른 배경의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공동체적 가치를 담았다. 특히 올해 행사는 9월 21일 UN이 지정한 ‘세계 평화의 날’에 맞춰 다문화어린이 합창단이 평화를 주제로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마술 공연, 안산 다문화어린이합창단, 네팔 전통무용, K-POP 댄스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식전 프로그램으로 시작한다. 이어 경기도 이민사회 공동체 선언이 진행되며, 오후 3시 기념식에서는 도지사 기념사와 주요 내빈 축사, 다문화어린이 합창단 3팀의 합동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4시 OBS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에서는 브브걸, 울랄라세션, In A Minute, 이민정 등 많은 가수가 무대에 오른다. 행사장에는 총 64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네팔 만두, 베트남 월남쌈, 파키스탄 커리 등 세계 각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외국인 커뮤니티 부스, 의정부 경찰서·소방서와 경기도 공공기관의 홍보관, 어린이 중고 플리마켓, 다양한 푸드트럭이 준비돼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이주민 단체가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장은 “경기홈페스티벌은 경기도가 모든 이의 집(HOME)이 되는 사회적 의미의 축제”라면서 “이민 사회의 모범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경기도 이민사회지원과(☎ 031-8030-4683) 또는 안산YWCA(☎ 031-483-6536)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수원팔달경찰서는 교통법규 위반 차량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보험금 약 1억 4000만 원을 챙긴 20대 4명을 검거해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1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검찰에 넘겼다. 18일 팔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들은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수원시 영통구 일대 교차로에서 외제 차를 몰며 18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 약 1억 4000만 원을 챙긴 혐의이다. 이들은 좌회전 시 차선을 넘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을 주요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A 씨 등은 특히 지인이 음주운전을 하도록 유도한 후 공범과 함께 고의 사고를 내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합의금을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채무 변제와 생활비,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지난 16일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관내 이주노동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과 권익 향상을 위한 ‘이주노동자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급격히 증가하는 이주노동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과 권익 향상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시 차원의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국가별 공동체리더단 등 관내 이주노동자와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노사협력과·여성다문화과, 화성시연구원, 화성시산업진흥원 관계자 30명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이주노동자 생활과 근로 환경 실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지원사업 안내 등 이주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점을 논의하는 시간이 됐다. 시는 이주노동자에 대한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개선해 이주노동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이를 통해 관내 기업주들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조승문 제2부시장은 “이주노동자는 우리 지역 경제와 산업 현장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관내 이주노동자가 노동안전 및 권익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린도전서 5장 [음행한 자를 판단하다] 1 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그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서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 2 그리하고도 너희가 오히려 교만하여져서 어찌하여 통한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일 행한 자를 너희 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3 내가 실로 몸으로는 떠나 있으나 영으로는 함께 있어서 거기 있는 것 같이 이런 일 행한 자를 이미 판단하였노라 4 주 예수의 이름으로 너희가 내 영과 함께 모여서 우리 주 예수의 능력으로 5 이런 자를 사탄에게 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 6 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8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 9 ○내가 너희에게 쓴 편지에 음행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 하였거니와 10 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이나 속여 빼앗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하려면 너희가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 11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욕을 부리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모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속여 빼앗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 12 밖에 있는 사람들을 판단하는 것이야 내게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마는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야 너희가 판단하지 아니하랴 13 밖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쫓으라 진정한 개혁정신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시편 51장10절 1517년 10월 31일, 한 무명의 젊은 수도사가 겁도 없이 비텐베르크 성당에 가톨릭을 비판하는 '95개조 반박문'이라는 글을 붙였습니다. 계란으로 바위 치기나 다름없는 이 반박문으로 인해 종교개혁의 뜨거운 불길이 일어났습니다. 그로부터 500여 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한번 종교계에 개혁이 일어나야 한다는 의견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새로운 95개조 반박문을 다시 써서 퍼트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개혁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 우리는 다시 생각해 봐야 합니다. 종교개혁은 다음의 5가지 정신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1오직 믿음(Sola Fide) 2오직 은혜(Sola Gratia) 3오직 성경(Sola Scriptura) 4오직 그리스도(Sola Christus) 5오직 하나님의 영광(Sola Soli Deo Gloria). 이 중에서도 더욱 핵심이 되는 것은 다음의 3가지 정신입니다. 오직 믿음(Sola Fide), 오직 은혜(Sola Gratia), 3오직 성경(Sola Scriptura)입니다. 진정한 개혁은 성경을 중심으로 바른 믿음으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한 명, 한 명의 크리스천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개혁은 이미 시작되었고,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돼야 할 크리스천의 숙명입니다. 오직 믿음, 오직 성경, 오직 은혜로, 날로 새로워지는 참된 크리스천으로 살아가십시오.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한 사람이 되고자 계속해서 스스로를 개혁합시다. "주님, 바른 믿음, 바른 지식으로 올바른 신앙생활을 세워나가게 하소서. 아멘!" 비전의 강력함 창문이 다 깨져 여름엔 덥고, 겨울에 추운 허름한 사무실이 있었습니다. 이 사무실에서 스포츠 용품을 만들겠다고 불철주야 일을 하는 청년이 있었지만 결과는 형편없었습니다. 더 이상 은행도 대출을 해주지 않을만큼 신용은 형편없었고 회사의 부채비율은 1,000%가 넘었습니다. 큰 포부를 갖고 직원들을 계속해서 뽑았지만 3년 동안 월급을 주지 못했습니다. 청년은 사장이면서도 점심 먹을 돈이 없어 회사에 처음 나온 직원에게 돈을 빌려 끼니를 때울 때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도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는 청년의 매력에 빠져 직원들은 월급을 받지 못해도 최선을 다해 꿈을 향해 매진했습니다. 5년, 6년, 7년이 지나도 회사는 제자리 걸음이었지만 10년이 지나자 그동안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지금은 세계 1위의 스포츠 메이커가 됐습니다. ‘나이키’의 창업자 필 나이트의 창업 초기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나이키의 초창기 직원들은 필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마음을 빼앗겼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비전을 통해 감화된 제자들이 목숨을 걸고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비전을 품고 세상에 바른 길을 제시하며 세상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십시오. 주님이 주신 비전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해 살아갑시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시흥시가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평생학습 온라인 플랫폼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은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시민 학습권 확대와 교육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 전략은 시민 평생학습권 보장, 다양한 콘텐츠 제공,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매체 통합이라는 네 가지 핵심 축으로 추진된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모든 시민을 아우르는 포용적 교육이다.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을 위해 세종학당과 연계해 한글과 한국 문화를 무료로 가르치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K-MOOC와 협약을 맺어 대학 수준의 전문 강좌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시민들의 참여도 매우 뜨겁다. AI 화상학습 시리즈는 매회 300명 이상이 신청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스피치, 책쓰기 등 전문 분야의 강좌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시흥시는 지역 특색을 담은 영상 콘텐츠도 제작하며 주목받고 있다. 시화호 30주년 기념 영상, 청소년 도박 예방 콘텐츠 등 시흥만의 차별화된 영상 제작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시흥시는 AI, 스피치 등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단계별 화상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2026년까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는 전문 교육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시민들이 학습 정보를 더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흩어져 있던 온라인 매체도 하나로 통합했다. '시흥교육캠퍼스 쏙'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그리고 유튜브 '시흥시평생교육원' 공식 채널을 통해 모든 교육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학습원장은 "온라인 매체 통합으로 시민의 학습 접근성은 높아지고 행정 효율성은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오는 9월 27일과 28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2025 경기도 펫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반려견놀이터, 스포츠운동장, 잔디마당 등 반려마루 여주 도민편익시설 준공 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반려동물 행사다. 올해 펫스타는 ‘새로운 가족의 완성’을 주제로 열린다. 2023년 ‘또 하나의 가족’, 2024년 ‘새로운 가족의 탄생’에 이어 반려동물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해 가족을 완성한다는 의미와 도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반려마루가 완성됐다는 두 가지 의미를 담았다. 펫스타에는 지난해 별도로 진행됐던 ‘경기도지사배 반려견 스포츠대회’와 ‘반려동물 직업박람회’가 함께 열려 보다 폭넓은 참여와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반려견 스포츠대회는 총 460여 경기가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직업박람회는 기존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한 취업설명회에서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입시설명회를 포함해 그 대상을 확대했다. 이밖에도 ▲반려마루 여주·화성 보호 유기동물 입양 홍보 ▲반려동물 셀프 미용·예절교실 ▲전문가를 통한 반려동물 건강 상담 ▲반려동물 관련 참여 퀴즈프로그램과 반려용품 플리마켓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 누구나 반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반려마루는 단순한 보호시설의 기능을 넘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펫스타 개최를 통해 ‘경기 애니웰(Animal Welfare)’ 비전을 실현하고, 도민의 반려생활 만족도를 계속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펫스타는 반려마루 도민편익시설의 완성을 알리고, 기존 동물보호에서 나아가 반려동물과 교감하며 즐기는 새로운 동물복지 패러다임을 확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이 함께 참여해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동물보호복지 플랫폼(animal.gg.go.kr) 또는 반려마루 누리집(banryeomar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광주지역의 전통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와 공유학교를 통한 지속가능한 초·중·고 연계 교육을 강화한다. 아울러 17일 광주중앙고등학교(학교장 강동호)에서 춘천교대와 공동 진행한 정책연구 결과 발표회를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 전통예술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교육 1섹터) 학교 전통예술 교육과정 특성화 ▲(교육 2섹터) 미담 전통예술 공유학교를 통한 초·중·고 연계 교육 ▲전통예술 특성화 교육과정 정책연구 및 포럼 등 전통예술 교육의 발전적 계승을 위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지역은 예로부터 남한산성 중심의 궁중 문화와 농지 중심의 민속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전통예술교육이 발전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시기 비대면 교육으로 전통예술교육이 축소되는 위기를 겪었다. 현재는 교육 1섹터 학교를 중심으로 학교자율시간, 자유학기제, 동아리, 방과후학교 등을 통해 모두 26개 초・중・고교에서 다양한 전통예술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광지원초 ‘광지원 농악’과 신현중 ‘취고수악’은 광주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예술 교육의 상징으로 꼽힌다. 다만 이러한 전통예술교육은 학교에서 단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거나 학교급별 연계가 되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 초등학교에서 배운 농악을 중・고등학교에서 이어갈 기회가 부족해 재능이 진로로 연결되지 않는 아쉬움이 있었다. 교육지원청은 교육2섹터 경기공유학교에서 해결책을 찾았다. 2024년에 광주중앙고 ‘광지원 농악’ 전수관을 거점으로 초・중・고 학생들에게 농악, 가야금, 한국무용 교육을 위한 ‘미담 전통예술 공유학교’를 열었다. 또한, 신현중을 거점으로 한 ‘취고수악’은 대한민국 유일의 궁중음악 공유학교로 발전했다. 학교급 간 지속 가능한 교육을 위해 고등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용인대 국악과와 대학연계형 공유학교를 통한 국악 심화・진로 연계 교육까지 이어지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광주지역 출신 전통예술 전문 인력을 확보해 공유학교 강사로 운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통예술 교육이 단순 체험을 넘어 질적으로 심화되고, 학교급간 연계되어 특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특히 17일에는 춘천교대와 함께 ‘광주시 전통문화 예술교육 특성화 운영 방안’ 정책연구 최종보고회를 광주중앙고 내에 소재한 광지원농악전수관에서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학생, 교원, 지역주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전통문화예술 교육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전통예술 공유학교는 단순 체험을 넘어 예술의 경지로 나아가는 배움의 장”이라면서, “이를 통해 깊이 있는 예술적 성장과 전통 문화의 발전적 계승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할 때 비로소 질 높은 교육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광주시와 협력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전통예술 기반 교육과정을 특성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와 경기공유학교 연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전통예술 교육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15일 기흥구 보정동 ‘보쉬앞사거리’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앞서 8월에는 ‘경희대삼거리’와 ‘무수교삼거리’, ‘고림지구 진입삼거리’ 등 총 3곳의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개선 공사를 통해 보쉬앞사거리와 경희대삼거리에는 좌회전 차로가 추가돼 교차로 차량 흐름이 원활해졌다. 무수교삼거리에는 우회전 차로가 신설됐으며, 고림지구 진입삼거리는 국도 45호선과 고림지구 간 통행량 분산을 위해 신규 교차로를 설치해 지역 접근성과 안전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단기간 내 적은 예산으로 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도로를 최대한 활용하고, 주변 여유 공간을 정비해 효율적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시는 올해 이번 공사를 포함해 지난 4월 백암행정복지센터 교통환경 개선, 7월 남사읍 북리삼거리 좌회전 차로 확장 등 총 6곳의 교통체계 개선 공사를 완료했으며, 연내 ▲명지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하갈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원삼면 사암 회전교차로 철거 등 3곳의 공사를 추가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사업을 통해 용인의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공사가 필요한 곳을 세밀히 살펴 정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개학기를 맞아 9월 26일까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에 대한 ‘도-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도내 31개 시군이 자체 점검할 예정이며, 수원시·과천시·동두천시·시흥시·여주시 5개 시는 도-시군 합동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대비 일제 정비와 연계한다. 점검 대상은 학교 주변 옥외광고물과 게시시설이며, 어린이보호구역(학교 주출입문 300m 이내)과 교육환경보호구역(경계선 200m 이내) 내 유치원·초·중·고 주변이 중점 구역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노후 간판의 안전점검 및 정비 ▲현수막·전단 등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정당현수막 단속 등이다. 도는 시군과 함께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중심의 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결과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계고 및 이행강제금·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점검 과정에 옥외광고 담당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한다. 강길순 경기도 건축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경기도는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에 대한 정비와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 고생을 많이 한 사람이라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48년생, 어려움에서 벗어났으니 매사에 조심하는 것이 길하다. 60년생, 많은 사람과 즐거움을 나누는 것이 좋겠다. 새 친구들을 사귀도록. 72년생, 앞으로의 노력은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84년생, 혼자 좋은 것을 차지하려고 하지 말고 베푸는 마음을 가져라. 96년생, 지나치게 의지하려는 마음을 버려라. 소띠 : 갈등만 생길 것이니 고집을 버리는 것이 좋다. 49년생, 깊이 생각한 뒤 상대방을 따른다면 즐거운 날이 되리라. 61년생, 현금은 저축하는 것이 좋겠다. 사치가 심하다. 73년생, 계획한 것이 있다면 즉각적인 실천이 필수적인 시기이다. 85년생, 신중히 나아가야 성과가 있을 것이다. 97년생, 어쩔 수 없는 것에 무리하지 말라. 범띠 : 사면초가의 위기이다. 어려움 속에 빠져 있어도 좌절은 금물이다. 50년생,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줄 아는 지혜를 배워야 한다. 62년생,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나 극복할 수 있다. 의지에 달려 있다. 74년생, 계획성이 부족하여 위험에 빠진다. 86년생, 윗사람의 협력을 받게 되어 술술 풀린다. 98년생, 하려는 것에 대한 결단이 필요하다. 토끼띠 : 산 넘어 또 산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구나. 51년생, 괴롭지만 고통을 내색하지 마라. 좋을 수도 있다. 63년생, 작은 일은 해결됐으나 더욱 큰 문제를 만나게 된다. 75년생, 못 했던 공부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87년생, 이성과의 갈등이 우려된다. 양보하라. 99년생, 억지로 하는 것은 언젠가 탈이 난다. 용띠 : 유비무환이란 말을 명심하라. 52년생, 다가올 어려운 상황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으리라. 64년생, 낭비와 사치는 버리고 지나친 모험을 피한다면 운도 계속된다. 76년생, 개인적인 욕심을 버리고 사회적으로 이익을 남길 생각을 하라. 88년생, 주변인들을 너무 믿는 것은 금물. 매일 매일 조심해야 할 것이다. 00년생, 밖으로만 나가려는 생각은 버려라. 뱀띠 : 성실한 자세로 나아가면 더 큰 이득이 보인다. 금전 운이 불리하다. 53년생, 지금까지의 일을 고수하면 운이 따른다. 65년생, 유흥에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도에 지나치면 흉하다. 77년생, 어디를 가도 반기는 이가 없으니 슬프구나. 오늘은 근신하라. 89년생, 건강 악화 우려로 가족에게 근심을 준다. 01년생,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려라. 말띠 : 패배를 인정하고 이유에 대하여 반성하라. 54년생, 쉽게 오는 것은 쉽게 간다. 지출을 줄여라. 66년생, 귀하보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어라. 78년생, 성공과 실패 그 사이에 귀하는 머물고 있다. 90년생, 옛것은 다 버리고 다시 또 시작하라. 02년생, 좋은 사람을 찾지 말고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라. 양띠 : 육체적인 피로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더욱 심하다. 55년생, 조금만 참아라.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67년생, 귀하는 지금 부와 명예의 길로 돌진하고 있다. 79년생, 주변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어라. 91년생, 말조심하고 건강에 신경 써라. 03년생, 주변과의 지나친 경쟁은 서로에게 피해만을 남기니 주의하라. 원숭이띠 : 중심을 잡고 일에 집중하라. 56년생, 너무 욕심 부리지 말라.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 68년생, 사람은 때로는 낭만적인 면이 있어야 한다. 80년생, 현실에서 벗어나 가까운 곳에 여행을 가는 것이 길하다. 92년생, 이성에게 배신을 당할 수 있다. 조심하라. 04년생, 다른 사람의 험담을 하지 말라. 닭띠 : 늘 올바른 자세로 매사에 임하라. 57년생, 우연히 첫사랑 혹은 옛 친구를 만날 수 있는 날이다. 69년생, 다음 달에 아주 반가운 손님이 귀하를 방문하리라. 81년생, 행운의 숫자는 6 이고 조금씩 일이 나아진다. 93년생, 성에 차지 않더라도 당분간 만족하고 자중하라. 05년생, 한꺼번에 모든 것을 할 수는 없는 법. 계획을 세워라. 개띠 : 길을 가다 필요한 정보를 얻으리라. 58년생, 평소와는 좀 다른 경험을 하게 되리라. 70년생, 모든 일에 준비성이 필요하다. 준비를 철저히 하라. 82년생, 귀하가 지금 여행을 계획 중이면 다음으로 미루어라. 94년생, 지금 필요한 것은 용기이다. 06년생, 대화를 할 때에는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높여 주어라. 돼지띠 : 귀하는 오늘 이 세상에서 제일 행운아이다. 59년생, 모든 일이 잘 풀린다. 용기를 내 추진하라. 71년생, 약간의 손실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신경 쓰지 말라. 83년생, 자신의 능력을 평가하기에 좋은 기회이다. 95년생, 오늘 행운의 숫자는 9번이다. 07년생,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니 심사숙고하라.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양시는 국토교통부 공모로 추진하는 '케이(K)-드론배송' 서비스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안양시 드론 통합상황실'이 지난 16일 시청 8층에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K-드론배송 서비스는 관내 3개 드론배송거점을 기반으로 9개 배달점에 드론을 활용한 식음료 및 생활물품을 배송하는 사업이다. 시는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3월부터 드론배송 서비스를 추진해 왔다. 드론 통합상황실은 안양시 컨소시엄 기업 가이온의 가디언엑스(Guardian X) 관제시스템을 적용해 실시간 비행 로그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국토교통부의 관제시스템인 드론식별관리시스템(K-DRIMS)과 연계해 드론의 실시간 모니터링·관리한다. 시는 가디언엑스 등 관제시스템을 핵심 거점으로 다양한 기체의 확대 운용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계삼 안양부시장은 "드론배송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물류 공백으로 불편을 겪던 사찰에도 물품을 제공하고, 공원 등 생활공간에 신속히 배송해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다양한 생활 서비스 분야에 드론을 접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시가 '시청사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 대금을 고양시의회 승인 없이 예비비로 지출한 것이 부당하다는 주민소송에 대해 법원이 지난 16일 '일부 인용'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유감을 표명하며 법리 검토를 진행한 뒤 항소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소송은 시가 신청사 건립비용을 절감하고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부채납된 백석동 업무빌딩을 신청사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타당성조사 용역비 예비비 집행의 적법성 여부를 두고 제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판부는 원고가 제기한 △본예산·추경 미편성 △예비비 지출 승인 미득 △시의회 감사요구 불이행 등 3개 항목의 위법 확인청구 부분은 모두 '각하'했으나 '시의회 변상요구 미이행 부분'에 대해선 '위법성'을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는 이번 판결이 시청사 이전 절차나 예비비 집행 자체의 위법성을 인정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인용된 일부 쟁점도 시의회 변상 요구 미처리 여부에 한정된 것으로, 시청사 이전 타당성조사 용역대금 예비비 집행이 부당하다는 판단이 아님에도 법원이 변상청구 미이행에 대해 위법성을 인정한 건 실제 행정 운영과 재정 집행 절차의 맥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시는 이번 판결이 시청사 이전 사업의 타당성조사 내용과 결과 자체의 위법성을 인정한 것이 아니므로 시청사 이전 사업의 추진 근거와 정당성은 여전히 보장된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정당한 용역 결과에 대한 대가 지급을 두고 시의회가 과도하고 무리하게 변상 요구를 한 것이 이번 분쟁의 핵심이라는 것. 이에 시는 법률 자문과 철저한 검토를 거쳐 항소할 계획이며 항소심에선 행정과 재정 집행의 적법성과 정당성을 다시 한 번 명확히 입증해 시민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보장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행정 신뢰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외부 의견도 적극 수렴해 혼란과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소송을 제기한 주민소송단 역시 항소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이번 소송에 원고로 참여한 윤용석 전 고양시의원은 "현재 판결문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확한 계획에 대해 밝힐 상황은 아니다"면서도 "시가 항소 입장을 밝혔고 각하된 부분도 석연치 않기 때문에 주민소송단도 항소를 진행, 다시 한 번 법적 판단을 받아보자는 것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새로운수원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민선 8기 공약사업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새로운수원위원회 위원장인 이재준 시장은 “폭싹 담았수다-시민의 민원함을 운영하고, 44개 동을 방문해 시민들이 목소리를 듣는 새빛만남을 이어가면서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목소리를 귀담아들으며 시민과의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체회의는 공약사업 평가결과 총평, 분과별 공약사업 평가결과 발표, 정책개발 과제 실행계획 보고, 자유토론, ‘시민과의 약속 이행 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2025년 3분기 현재 약속·희망 사업 이행률은 70%다. 민선 8기 90개 약속·희망 사업(약속 50개, 희망 40개) 중 63개가 추진 완료됐다. 2025년 4분기까지 이행률은 82.2%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추진율(진도율)은 3분기 현재 88.9%다. 평가 결과, ‘매우 우수’ 40개, ‘우수’ 40개로 우수 이상이 88.9%에 달했다. 매우 우수 평가를 받은 사업은 ▲수원기업 새빛펀드 추진 ▲수원형 마을 단위 통합돌봄사업(수원새빛돌봄) 도입 ▲발달장애인 종합대책 수립, 이행 ▲청년, 신혼부부 주택 5000호 공급 추진 ▲재건축, 재개발,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 기간 단축 지원 ▲자전거 교육장 확보, 안전교육 확대 운영 ▲수요응답형 버스(DRT) 서비스 도입 ▲날마다 축제, 어디나 공연장, 누구나 선생, 언제나 학교 ▲새빛현장실 운영 ▲새빛민원실 설치 등이었다. 수원시 새로운수원위원회는 주요 시책과 현안을 연구·조사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운영위원회, 특별위원회, 6개 분과위원회(경제, 복지·여성, 안전·도시, 환경·교통, 문화·교육, 자치·소통)로 구성된다. 올해 4월 출범한 새로운수원위원회 2기 위원은 86명이다. 분과위원회는 분야별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 과제를 제시한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도 적극적으로 제언한다. 운영위원회는 분과 간 조율, 주요 사안에 대한 총괄 지원을 하고, 특별위원회는 둘 이상 분과와 관련된 사항에 대한 제언·자문 역할을 한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역세권 복합개발로 수원에 22개 콤팩트시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 브리핑’을 한 이재준 시장은 “진행 중인 모든 광역 철도망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의 전철역은 22개로 늘어난다”며 “개통이 확정된 22개 역세권을 복합개발해 콤팩트시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역세권 주변 공공개발 사업과 연계성, 대학교와 근접성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해 먼저 9개 역세권 230만㎡(70만 평)을 전략지구로 설정하고, 복합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 9개 전략지구에서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을 시작해 203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은 도심복합형, 일자리형, 생활밀착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한다. 도심·부도심 지역과 환승역세권은 업무·상업 복합 기능이 중심이 되는 ‘도심복합형’, 대학교와 가까운 역세권과 첨단 업무시설 입지 예정지역 역세권은 자족 기능을 강화하는 ‘일자리형’으로 추진한다. ‘생활밀착형’은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도심 주거 기능을 강화하는 유형이다. 이재준 시장은 “역세권 복합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하겠다”며 “개발사업의 걸림돌이 됐던 용도지역·용적률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해 민간·공공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역세권 복합개발에 참여하는 민간·공공 시행자들을 대상으로 개발계획 수립,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인허가 기간을 단축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 관련 조례는 이번 달 안에 공포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22개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개발 용지 140만 평을 확보하고, 7만 평 규모의 생활SOC가 공급될 것”이라며 “공간대전환의 핵심인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세계가 주목하는 역세권 콤팩트시티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쌀·잡곡 등 농산물을 가공해 판매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기한 경과, 보관기준 미준수 등 도민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행위 12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다양한 농산물 가공식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취급 업체를 대상으로 식품 사고 위험이 커지는 여름철 도민의 식품안전과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8월 4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됐다. 적발된 위반행위는 ▲소비기한 경과 5건 ▲원산지표시 위반 3건 ▲보관기준 미준수 2건 ▲변경사항 미신고 1건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 1건 등 총 12건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경기도 A업체는 떡류를 제조·가공하면서 소비기한이 10개월 이상 지난 떡 완제품 28박스, 총 215kg을 폐기용 표시없이 냉동창고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두부요리를 전문으로 조리 제공하는 B업소는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다가 적발됐다. C업체는 떡 제조에 필요한 팥앙금 71박스, 총 710kg을 실온에서 보관해야 하나 보관기준을 위반해 냉동보관해 왔다. 두부를 제조해 즉석판매하는 D업체는 9개월마다 실시해야 하는 자가품질 검사를 하지 않았으며, 휴게음식점을 하는 E업체는 상호명 등 중요 변경사항을 신고하지 않아 적발됐다.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사용 목적으로 보관하거나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하는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농산물 원산지 표시를 거짓 또는 혼동표시 한 경우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원산지를 미표시 한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기준 및 규격을 위반해 보관기준을 위반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자가품질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지 않거나, 신고사항 중 중요 변경사항을 신고하지 않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도민 안전과 건강에 위해가 되는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단순한 법 집행을 넘어 도민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 되고자 한다. 이것이 수사의 최종목적”이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식품을 구매할 때 소비기한과 원산지를 꼼꼼히 확인해 주시고, 의심스러운 점이 있을 때는 신고해 달라.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만 진정한 식품 안전이 실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사경은 현장 단속시 불법행위에 대한 유형별 안내문을 농산물업체에 제공해 스스로 위반행위를 점검하고 적법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 카카오톡 채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등으로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