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현금 사용 감소 추세에 맞춰 요금을 카드로만 받는 이른바 현금없는 버스 도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시내버스 요금 관리 효율화, 배차 정시성 확보,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도내 4개 시 5개 노선을 대상으로 ‘현금없는 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고령층이나 외국인 관광객 등 현금 사용자가 적은 광역버스 (시흥)3302, 3202, (수원)7002, (화성)6012, (양주)8300번 등 5개 노선이다. 도는 현금 사용자의 혼란이 없도록 6월 초부터 미리 해당 노선의 차량과 정류소에 홍보 포스터와 안내문 등을 붙이고 경기버스앱 등을 통해 적극 알릴 계획이다. 교통카드를 분실했거나 오류가 있으면 현금 납부 대신 버스 내 비치된 요금 납부안내서를 통해 계좌 이체하면 된다. 아울러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THE 경기패스, G-PASS 등 카드발급을 안내함으로써 교통카드 사용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올해 하반기 시범사업을 통해 그 효과와 문제점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보완해 대상 노선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노극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현금없는 버스’ 시범사업은 ‘현금 사용율 감소와 시민의식 선진화’라는 시대 흐름에 따른 것으로, 승객 불편이 없도록 충분한 사전 홍보와 운전자의 친절한 안내, 특히 승차를 거부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는 ‘제19회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메타 열정유’가 지난달 31일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화랑유원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끼와 열정, 그리고 미래 가능성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무대로 1000여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됐다. 안산시와 (재)안산시청소년재단이 주최하고 단원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열정을 뛰어넘는 청소년, 그 이상의 이야기’를 주제로 청소년 자치기구 및 동아리가 직접 참여해 무대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1부 ‘유-스타(U-Star)’ 무대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13개 팀이 댄스, 밴드, 사물놀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장르로 관객과 소통하며 열정 가득한 공연을 펼쳤다. 2부 체험 부스 프로그램 ‘유_스페이스’에서는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약 40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진로 이야기(4차산업 연계 진로 체험) ▲참여 이야기(청소년 자치기구 연합 ‘AI 안전지도’ 프로젝트) ▲안산 이야기(지역 유관기관 체험) 등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실질적인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연합해 제작한 ‘청소년이 만드는 안전한 안산 지도’는 지역 내 위험 요소를 AI 기반으로 분석·시각화한 의미 있는 결과물로 시민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3부 ‘유_스테이지’에서는 VR 기술을 활용한 3D 라이브 드로잉쇼가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디지털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청소년의 일상과 미래를 담아낸 무대는 ‘안산’과 ‘청소년’의 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창의성과 열정을 마음껏 펼친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도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의정부시가 ▲수질 ▲대기질 ▲생활소음 ▲에너지 ▲폐기물 등 총 5개 부문의 2025년 1분기 환경 상태를 분석하고 전년 동기 대비 변화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수질 분야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BOD(Biochemical Oxygen Demand,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농도가 크게 상승하는 등 단기적 악화 경향이 나타났다. 이에 대해 시는 생활하수 및 비점오염원 유입 등 원인에 대한 분석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기질 및 생활소음은 전년 대비 큰 변화없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으며 전력소비량은 3.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 5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발행한 <대기환경월보>에 실린 ‘2025년 4월, 경기도 대기오염도 측정 자료’에서도 의정부시는 아황산가스(SO2) 오염도,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오존(O3), 미세먼지(PM-10) 등 모든 부문에서 양호한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환경오염원을 면밀히 점검하고, 환경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가 ‘2025년 경기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조금 700만 원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업무 전반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2024년 실적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징수 관리 ▲체납액 관리 ▲기관장 관심도 등 3개 분야 7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징수액에 따라 그룹을 나누는데, 수원시는 2그룹(6~30억 원, 11개 시군)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2021~2022년 우수, 2023년 최우수, 2024년 우수 등급을 받으며 5년 연속 우수·최우수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업무에 최선을 다해 수원시 교통 분야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개발사업 시행자에게 부과하는 부담금이다. 교통난 완화와 난개발 방지가 목적이다. 택지개발·도시개발·대지조성·주택건설 사업, 주택재개발·재건축 사업, 주상복합건축사업 등에 부과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기술창업 분야 1인 창조기업 육성·지원을 위해 ‘1:1 전문가 컨설팅’ 신규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분야별 전문가 1:1 컨설팅을 통해 기술창업자의 안정적 성장과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경기도 1인 창조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으로 1인 창조기업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모집 대상을 1인 창조기업까지 확대해 제공한다. ‘1인 창조기업’이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를 말한다. 사업계획 작성, 지식재산권 확보, 사업타당성 분석 등 창업준비 단계부터 투자유치, 회계/세무, 인사/노무 등 사업실행 단계, 해외 진출, 시제품 제작, 양산 등 사업정착 단계까지 기술창업 전반에 걸쳐 각 분야 전문가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1:1 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1인 창조기업(공고일 기준)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누리집(www.gsp.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사업은 예산 소진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스타트업전략팀(031-259-6094·6098)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양덕 벤처스타트업과장은 “1:1 전문가 컨설팅은 도내 1인 창조기업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경영, 시제품 제작, 마케팅, 해외 진출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만큼 도내 1인 창조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오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를 앞두고, 1일 시민들에게 반드시 본인의 '지정 투표소'를 사전에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본투표는 전국 어느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었던 사전투표와 달리, 유권자의 주소지에 따라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따라서 투표 안내문에 기재된 투표소 위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혹시라도 투표 안내문을 수령하지 못했거나 미처 확인하지 못한 경우, 화성시청 홈페이지의 '선거인명부열람하기' 서비스((https://www.hscity.go.kr/www/infoOpen/election/electSearch.jsp)를 이용해 성명과 생년월일 등 본인 인적사항을 입력하면 투표소 위치와 본인의 등재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투표 시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사용할 수 있으나, 캡처 화면이 아닌 앱 실행 상태에서 본인 확인이 가능해야 한다. 시는 시민들이 불편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내 188개 투표소에 대해 사전 점검할 계획이며, 투표 당일에는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이동 동선 확보 △비상 상황 대응 매뉴얼 운영 △현장 안내요원 확대 배치 등을 통해 유권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유권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권리가 온전히 행사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를 확인하고,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충청남도와 함께 깨끗한 서해바다 조성을 위해 오는 5일 안산 풍도 해안가에서 해양쓰레기 공동 수거 활동을 한다. 해양쓰레기 공동수거는 2022년 9월 체결한 ‘경기·충남 베이밸리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하나로 2023년도부터 매년 실시해 왔다. 올해는 안산시 풍도에서 경기도와 충청남도, 안산시 관계자 50여 명과 경기청정호(경기), 늘푸른충남호 (충남)와 함께 해안가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풍도는 경기청정호에서 드론을 활용한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실시한 결과 정화 활동대상지로 선정됐다. 안산시의 해양쓰레기 수거 인력, 충청남도의 크레인붙이 트럭, 압롤박스 운반차량 등을 이용해 해안가 해양쓰레기를 풍도 선착장으로 운반하고, 경기청정호 선적 후 수거한 해양폐기물을 전용부두에서 폐기물 업체를 통해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김종배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정화활동은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공동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충청남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깨끗한 서해바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마가복음 2장 [중풍병자를 고치시다] 1 수 일 후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들린지라 2 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까지도 들어설 자리가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그들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3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4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5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6 어떤 서기관들이 거기 앉아서 마음에 생각하기를 7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신성 모독이로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8 그들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줄을 예수께서 곧 중심에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생각하느냐 9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서 어느 것이 쉽겠느냐 10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11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12 그가 일어나 곧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가거늘 그들이 다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르되 우리가 이런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 하더라 [레위를 부르시다] 13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 나가시매 큰 무리가 나왔거늘 예수께서 그들을 가르치시니라 14 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15 그의 집에 앉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으니 이는 그러한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예수를 따름이러라 16 바리새인의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죄인 및 세리들과 함께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세리 및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 17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금식 논쟁] 18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이 금식하고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말하되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의 제자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19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 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금식할 수 있느냐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는 금식할 수 없느니라 20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21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기운 새 것이 낡은 그것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되느니라 22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하시니라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자르다] 23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그의 제자들이 길을 열며 이삭을 자르니 24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저들이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까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와 및 함께 한 자들이 먹을 것이 없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26 그가 아비아달 대제사장 때에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고 함께 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27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28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위기가 곧 기회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시편 34장19절 일본의 철강회사 신일본제철은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불리던 경제 불황 시기에 오히려 급성장해 세계 2위의 철강 생산업체가 되었습니다. 비결은 투자였습니다. 불황일 때 기회가 더 많다는 생각으로 수익의 70%를 연구 개발에 투입했고 그 동력을 바탕으로 경제가 회복되자 전례 없는 급성장을 했습니다. 일본의 가전제품 판매회사 케이즈덴키는 창업 이래 67년 연속 매출 증가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회사는 창업 이래 두 가지 원칙을 고수했습니다. 1호황기에는 투자를 늘리지 말고 하던 대로 충실하게 경영한다. 2불황기에는 투자를 늘리고 확장하며 경영한다. 불황일 때는 임대료가 내려가고 해고당하는 직원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좋은 가격으로 매장을 구하고, 뛰어난 인재를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영의 귀재’로 불리는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이런 이유로 “호황은 좋지만, 불황은 더 좋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진짜 기회가 찾아옵니다. 모두가 복음을 전하기 어렵다고 말하는 이 시기가 세상의 크리스천들이 힘을 내야 할 진짜 시기입니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믿음으로 세상이 어두워질수록 더 열심히 세상에 나아가 빛을 전하십시오. 주님을 바라보며 세상 가운데 당당하게 나아가 우리의 할 일을 합시다. "주님, 세상이 어두울수록 더욱 무릎으로 주님께 나아가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석면 건축물 학교 423교를 대상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도 학교 석면 건축물 안전관리 용역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용역사업은 도교육청이 예산편성 및 계획수립 등을 총괄하고 교육지원청 단위 입찰을 통해 고용노동부 지정 석면 전문기관을 선정해 학교 석면 유지관리를 지원한다. 학교 석면 건축물은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6개월마다 손상상태, 비산 가능성 등 위해성 평가를 실시하고 석면 건축물의 손상에 대해서 즉시 원인 제거 및 보수 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주요 추진사항은 ▲(용역계약)지역별 입찰을 통한 석면전문기관 선정 ▲(위해성평가)석면건축물 손상상태, 비산 가능성 등 조사 ▲(보수작업)위해성평가 결과 유지보수가 필요한 학교 즉시 보수 ▲용역결과 분석을 통한 사후관리 등이다. 특히, 학교 석면 유지관리 지원 및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과 학교 현장 만족도 제고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 수행하는 법적 의무 규정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학교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지역별 일괄 위탁 용역(공개 입찰)을 실시해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교육청은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석면이 완전히 제거되기 전까지 유지관리 업무를 계속 지원하는 등 전문적이고 안전한 석면 안전관리 체계가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학교 석면 건축물 안전관리 용역사업’은 2023년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범운영을 시작한 후 학교 담당자의 전문성 부족에 따른 관리부실 발생을 해결코자 매년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는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에 무료 통근버스를 오는 6월 2일부터 운행한다. 이번 통근버스 운행은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안성시가 지난해 해당 산단을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산업단지'로 지정받았다. 올해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무료로 통근버스를 운행하게 됐다. 통근버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행되며, 운행경로는 한경국립대학교~중앙대·롯데캐슬아파트 정류장~롯데마트~양성사거리~동항·동항2일반산단지이며, 출근 2회, 퇴근 2회 운행된다. 이용 대상은 동항일반산업단지, 동항2일반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입주업체 근로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행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성시 첨단산업과장은 "무료 통근버스 운행을 통하여 근로자는 교통문제 해소, 기업은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 달간은 시범운행을 통하여 이용자들의 불편사항 등을 청취하여 개선할 계획이며, 입주업체에 적극 홍보하여 통근버스 운행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48年生 업무 의견 충돌 있을 수 있으니 협조하며 대화 나누는 게 중요해요. 60年生 열정이 넘쳐나도 일은 현실적으로 판단하여 냉철하게 처리해야 해요. 72年生 겉으로 화려한 일보다는 실속 있는 일에 신경을 써야 이득이 생겨요. 84年生 아직 모든 걸 배워야 하는 때이니 부끄러워 말고 멘토를 찾아보면 좋아요. 96年生 웃음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바라는 것들은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어요. 08年生 목표를 빠르게 설정하여 자기 생각대로 만들어 가야 좋은 성과가 생겨요. ◆소띠: 49年生 동분서주하게 움직여도 별로 소득은 없고 마음만 바쁘고 지출만 생겨요. 61年生 일의 성과를 내기 위해 목표를 직시하면서 현재의 일에 몰두해야 좋아요. 73年生 계획한 일은 도중에 바꾸지 말고 일관되게 밀고 나가는 것이 좋아요. 85年生 머리를 쓰고 지혜를 발휘할 때니 다른 것보다 집중력에 신경을 쓰세요. 97年生 생각이 많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으니 단순하게 생각해야 도움 돼요. 09年生 이성 앞 긴장된 모습이 오히려 호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어요. ◆범띠: 50年生 남들보다 조금 색다른 아이디어로 승부를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62年生 간섭이 심해도 자신의 생각이 확고하다면 주관을 갖고 소신껏 하세요. 74年生 자신의 취향이 비슷하고 대화가 잘 통해 상대를 사로잡을 수 있어요. 86年生 기회인지 아닌지 머리로만 생각하지 말고 늦기 전에 몸으로 부딪혀 보세요. 98年生 육체적 건강보단 정신적 건강을 먼저 챙겨야 안정을 취할 수 있어요. ◆토끼띠: 51年生 일이 잘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으니 이성적으로 대처해 나가세요. 63年生 일에 확신이 섰다면 끈기 있게 끝까지 밀고 나가야 성과를 볼 수 있어요. 75年生 자기 발전 위해선 인맥을 넓히며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면 좋아요. 87年生 같은 일을 해도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 그 생각을 믿고 인정해 주세요. 99年生 과거의 기준보다 지금의 현실에 맞게 유연하게 판단해야 운이 따라요. ◆용띠: 52年生 복잡한 일은 피하고 단순하게 정리해야 흐름이 막히지 않고 이어져요. 64年生 험담을 하면 구설이 따를 수 있으니 할 말 있으면 당사자 앞에서 하세요. 76年生 서두르지 말고 해결하면 뜻밖의 도움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거예요. 88年生 실속 없는 일에 시간을 쓰기보다 남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세요. 00年生 마음의 여유와 긍정의 힘을 가지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좋아요. ◆뱀띠: 53年生 부지런한 사람은 혼자 일하고 현명한 이는 함께 일하니 현명해지세요. 65年生 실속없는 명예보단 실리를 찾을 수 있는 일에 신경을 써야 도움이 돼요. 77年生 불필요한 만남이나 이동은 피하고 집안에서 조용히 지내야 좋아요. 89年生 지금 당장 완벽하지 않아도 시작하는 용기가 운을 바꾸는 열쇠입니다. 01年生 마음이 앞서 실수가 생기기 쉬우니 매사 침착하게 임하는 것이 좋아요. ◆말띠: 54年生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미래의 가능성에 희망을 걸어보세요. 66年生 무언가를 증명하려 하기보다 스스로에게 떳떳하면 그것으로 충분해요. 78年生 의욕적으로 일하고 싶으나 몸이 따라주지 않아 마음만 앞서지 마세요. 90年生 완벽을 추구하기보다 적당한 타협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요. 02年生 싱글은 이성을 만나도 자기중심적이지 말고 상대방 얘기도 들어야 해요. ◆양띠: 55年生 남보다 나를 믿고 선택하세요, 오늘은 내 기준이 가장 정확한 날이에요. 67年生 진행하고 있는 일에 더 적극적으로 밀어붙여서 마무리 지어야 좋아요. 79年生 충동적인 행동은 자제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빠르게 일해야 좋아요. 91年生 오늘은 친구나 동료하고 소원한 일이 있었다면 풀어야 좋을 것입니다. 03年生 스스로 문제 해결을 못하는 하루이니 감정부터 추스르는 것이 우선입니다. ◆원숭이띠: 56年生 갑갑함에서 벗어나니 심심하다고 느낄 만큼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요. 68年生 새로운 일의 추진이나 중요한 사안의 결정은 서두르지 않아야 합니다. 80年生 원칙대로 처리하고 이치에 맞지 않다고 생각이 들면 과감히 거절하세요. 92年生 사람들과 어울리면 좋은 아이디어를 얻으니 사람들과 어울려 보세요. 04年生 예상 밖의 제안이나 기회가 들어오니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세요. ◆닭띠: 57年生 힘들어도 돌아가는 것이 바람직하고 일을 깨끗하게 처리할 수 있어요. 69年生 계획보다 즉흥적인 결정이 의외로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어요. 81年生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단순한 해결책부터 시도해보는 것이 좋아요. 93年生 지나간 일에 감정을 낭비하지 말고 현재의 흐름에 집중해보면 좋아요. 05年生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이지 말고 능력을 발휘하면 좋은 성과가 생겨요. ◆개띠: 58年生 좋은 운이 들어오니 생각하는 방향으로 일을 추진하면 성과를 얻어요. 70年生 지나친 개인주의는 재앙과 미움을 초래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돼요. 82年生 하는 일만 하고 주변 일에 괜히 간섭하거나 끼어들지 않아야 좋아요. 94年生 실수가 있어도 충분히 만회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06年生 움직인 만큼 성과가 나올 것이니 기대를 가지고 최선을 다 해야 좋아요. ◆돼지띠: 59年生 실력만을 믿고 사람들을 얕보거나 무시하는 말이나 행동은 말아야 해요. 71年生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면 뜻밖의 답이 나와요. 83年生 움직인 만큼 성과를 가져오니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95年生 몸과 마음이 지치니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을 가지는 게 필요해요. 07年生 집착이나 미련을 가지면 앞으로 장애물이 될 수 있으니 빨리 청산하세요.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경기 화성시갑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기간 선관위 사무소에 무단 침입하고 직원을 협박한 혐의 등으로 신원 미상의 6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들은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6시께부터 오후 8시30분께까지 화성 향남읍사전투표소, 화성우체국, 화성시갑선관위를 순차적으로 찾아가 선거사무를 수행 중이던 투표사무관계자, 참관인 등에게 고함을 지르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또 화성우체국과 화성시갑선관위를 무단으로 침입해 관내·외 사전투표지 인수인계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 신원미상자 6명 중 3명은 사전투표 둘째 날인 지난 30일 오전 7시께 화성시갑선관위 청사에 무단 침입해 정당하게 부착된 관내사전투표함 출입문 봉인지를 선관위 직원이 불법 교체했다고 경찰에 신고해 사전투표 관리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 혐의도 받는다. 공직선거법 제244조는 선거사무에 종사하는 자를 폭행·협박하거나, 투표소·개표소 또는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소를 소요·교란하는 행위 등을 한 자에 대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기도선관위는 "부정선거 주장 단체 등의 이러한 중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하에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경기 안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선도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뿌리산업이란 ▲주조 ▲금형 ▲소성 가공 등의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으로, 제조업의 근간이자 혁신의 원천이 되는 산업이다. 이번 사업은 뿌리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정 특화단지를 대상으로 공동혁신 활동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이사장 박영태, ‘반월조합’)이 주관기관으로 나서 공동활용시설 구축을 담당하고 한국섬유소재연구원(원장 문철환)과 함께 공동혁신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부터 3년간 총 48억원(국비 24억원, 도·시·민간 24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서는 ▲특화단지 내 염색·가공 뿌리기업 공동활용시설 구축 ▲공정 및 기술 혁신활동 ▲인력양성 활성화를 위한 특화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는 반월염색단지 내 노후된 공동폐수처리 시설을 교체해 단지 내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공정 효율성을 개선하고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등의 공동혁신 활동으로 뿌리기업의 탄소중립 협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력양성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통상환경과 환경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섬유류 수출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고환율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 패션 산업이 이번 사업으로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를 주제로 열린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5월 30일 막을 내렸다. 5월 28~30일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는 한국, 호주, 캐나다, 중국, 일본, 미국, 베트남 등 37개국에서 ITS 전문가와 국내 ITS 관련 산·학·연 관계자, 시민 등 4200여 명이 참가했다. 국토교통부와 수원시가 공동주최한 수원 ITS 아태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ITS 관련 민관 정책·기술을 교류하고,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한 국제 교류·협력의 장이었다. 개회 전날인 5월 27일 저녁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VIP 환영 만찬이 열렸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7개국 교통부 장차관 등 고위 인사들이 참석해 경기도무용단의 태평무를 감상하며 교류했다. 28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개회식은 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인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개회사, 공동총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의 환영사 등으로 진행됐다. 28일 오후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주재로 열린 고위급회의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국 장차관, 이재준 수원시장이 참석했다. 30일 열린 폐회식에서 인사말을 한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지난 30년 동안 수원의 ITS 지향점은 ‘사람’이었다”며 “단지 편리한 교통체계를 만드는 것에서 나아가 안전하고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교통’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은 앞으로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 ITS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며 “이번 수원 ITS 총회에서 이룬 성과가 2026년 강릉 ITS 세계총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공식 행사 외에도 학술 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술 시찰·시연 등이 진행됐다. 일반시민도 총회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드론아트쇼, 버스킹공연, 플리마켓, 체험존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를 대주제로 하는 학술 세션 50개가 진행됐고, 총 241개의 발표가 나왔다. 28일 저녁에는 광교호수공원을 배경으로 1200대 드론이 군집 비행을 하는 드론아트쇼가 펼쳐져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1층 전시장에서는 국내·외 ITS 관련 기관·업체에서 177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자율주행 주차 로봇, 미래형 UAM(도심항공교통) 전시 등 기술 시연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2026년 10월 19∼23일에는 강릉에서 ITS 세계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총회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은 서울(1998년), 부산(2010년)에 이어 세 번째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6월 1일 의병의 날을 기리고자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하는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중 의병장 안승우 등 21명을 공개했다. 경기도는 올해 광복회 경기도지부가 함께 주요 독립운동 관련 기념일에 경기도 지역 독립유공자 중 80인을 선정, 순차적으로 공개해 업적을 알리고 있다. 106주년 삼일절 기념식에 조소앙 선생을 시작으로 4월 11일 임시정부 수립일에 21명 공개에 이은 세 번째 공개다. 경기도에는 곳곳에 주요 의병 활동지가 많다. 특히 1895년 10월 명성황후 시해와 그해 11월 단발령 공포 후 양평지역에서 창의한 지평의병은 인근 강원지방과 충북지방의 의병봉기의 도화선이 된 대표적인 을미의병이다. 이번 공개 인물에는 경기지역에서 창의한 의병의 주요 인물도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안승우 독립운동가는 양평 출신으로, 의병장 유인석과 함께 제천의병을 선봉에서 이끌고 일본군의 전략적 요충지인 충주성을 점령해 서울로 북상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군중 사무를 총괄하는 군무도유사의 직책을 맡으며 ‘격고팔도열읍’을 발포해 전 국민에게 의병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춘영 독립운동가는 지평(지금의 양평군) 출신으로 충주 수안보에서 일본군 병참기지를 습격해 격파했다. 이후 충주성에서 일본군과 싸우다 적탄에 맞아 28세의 젊은 나이로 조국을 위해 순국했다. 윤치장 독립운동가는 경기도 광주 출신으로 정미 군대해산을 당해 국권을 바로잡고자 1907년 동지 70명과 거병해 청계산 일대에서 활약했다. 이후 의병 활동이 일경에 노출돼 1909년 3월 징역 15년형이 확정, 옥고를 치렀다. 구연영 독립운동가는 단발령 시행 이후 이천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양근, 지평에서 군사 300여 명을 모병하고 중군장이 됐다. 이후 광주 남한산성, 안동, 의성 등지에서 의병활동을 전개했다. 이후 독립협회에 가입해 계몽운동에도 종사했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일진회를 규탄하는 활동을 벌이다가 1907년 아들 구정서와 함께 이천에서 총살을 당했다. 이 밖에도 ▲을사오적을 규탄, 일제의 작위를 거절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석진 ▲경기 동북부에서 활동한 의병장 윤인순 ▲신민회를 창립하고 청년학우회를 통해 청년운동을 지도한 전덕기 ▲육군주만참의부 특무정사 이수흥 ▲항일문학 ‘그날이 오면’, ‘상록수’의 작가 심훈 ▲죽산, 양지, 수원, 안성 등지에서 활약한 의병 정주원 ▲1908년 용인에서 군자금 모집 가담한 신현구 ▲유인석 의병부대 선봉장으로 활약한 김백선 ▲구연영의 아들이자 계몽운동과 의병활동을 한 구정서 ▲천도교 지도자로서 독립자금 모집하다 옥고를 치른 한순회 ▲화성 3.1운동의 주역이자 일본 순사를 처단한 이영쇠 ▲손기정 선수의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 시상식 사진의 일장기를 삭제한 신낙균 ▲3.1운동에 가담해 면사무소와 주재소를 습격한 이규창 ▲조소앙의 여식으로 충칭의 대한민국임시정부 외무부 총무과원으로 근무한 조계림 ▲경기 양주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한 원천일 ▲만세운동 1주년을 기념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김마리아 ▲이화여자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광주학생운동에 동조하는 만세시위에 참가한 윤마리아가 있다. 다음 공개일은 7월 24일 부민관 의거일로 80인 중 34명을 추가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부민관 의거는 1945년 7월 24일 서울 부민관에서 친일단체가 개최한 아세아민족분격대회에 조문기 등 애국의사 주도로 폭탄을 터뜨려 행사를 무산시킨 사건으로 일제강점기 사실상 마지막 의거다. 공개된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에 관한 정보는 경기도청 누리집과 광복회 경기도지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