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경기도 오산시 세마역 앞에 최고의 시설을 갖춘 오피스텔 상가가 지난 8월부터 절찬리에 분양 중이다. 10여년 전부터 경기도에서도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벨 문화가 확산되면서 단지와 직장이 가까이 있는 ‘직주근접(職住近接)’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경기 남부권 생활인들에게는 반가운 회소식이다. 출퇴근 시간이 짧아지게 되면 남은 시간을 여가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 나아가 출퇴근 스트레스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임차인 수요가 많아 안정적으로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다. 무엇보다 대기업 직장 및 생활 환경을 배후로 둔 경우에는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집 값 등 부동산 시세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지난해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556명 대상으로 출퇴근거리 스트레스와 업무 영향에 대해 조사를 한 결과, 대중교통 혼잡함(27.4%),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수면부족(15.6%), 교통체증(15.6%) 등으로 조사됐다. 세마역 인근 부동산 업자는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와 달리 1~2인 가구의 비중이 높은 만큼 거주하는 직주근접 요건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면서 “특히 대기업이나 대형 산업단지 인근 오피스텔은 불황에도 수요가 많아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오산시 세교지구 세마역 앞의 ‘세마역 더써밋 590’은 2개 동으로 건축됐으며 지하 5층, 지상 1~2층은 상가이고, 3~21층은 오피스텔이다. 특히 1호선 세마역이 60m 앞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이고, 인근에는 삼성반도체를 비롯해 LG디지털파크, 세마, 동탄, 가장산업단지가 근접해 있다. 주변 지식산업단지로는 더퍼스트타워, 현대프리미어캠퍼스, 현대테라타워 등 다수의 지식산업센터가 밀집해 있다. 또한 G버스, 공항버스 정류장이 인접해 있고 서동탄역, SRT 동탄역, KTX, ITX, GTX(예정)역도 가까이 있다. 차량으로는 북오산 IC가 인접해 있어 경부고속도로나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등 각 지역으로도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세마역 더써밋 590’의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1~47㎡ 총 228실 규모다. 원룸과 투룸 구조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이루어져 있어 2~3인 가구가 거주하기에 충분한 구조를 갖췄다. 최근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만큼 이를 대체할 상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일부 세대에는 희소성 높은 복층형 구조의 혁신 설계가 적용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냉장고(비스포크),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인덕션등 모든 생활가전이 빌트인으로 적용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도 갖췄다. 입주민을 위한 특화된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된다. 특화시설로는 단지 내 3층 상층부에 조성되는 정원과 최고층 위에 조성되는 옥상정원, 지하층에 마련되는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된다. 상가 역시 지상 1~2층 총 40개 점포로 개방감이 우수한 스트리트몰 형태로 설계되어 입주민 수요 외에도 많은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가에는 이미 대형 의류브랜드와 유명 프랜차이즈 음식점 등이 대거 입점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단지내 대형 스트리트몰 외에도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이 있어 쇼핑을 즐기기에 편리하다. 또 죽미령평화공원, 죽미공원, 죽미체육공원, 빛개울공원 등도 가까워 건강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자율형 공립 세마고등학교와 광성초, 세마중, 금암초 등이 인근에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 엄민영 시온산업개발 회장은 "오산시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을 시작했다"면서 "믿고 찾는 시온에서 선 건축, 후 분양을 노력했다. 분양관을 들려 보시면, 왜 시온인지를 아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 회장은 "초 근접 역세권의 워라벨 만족이 있으며, 사후 관리에 철저한 시온에서 분양을 하고 있다. 내 얼굴이 곧 퀄리티라는 믿음이 있다. 믿고 방문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마역 더써밋 590’의 분양 홍보관은 상가오피스텔 2층에 마련돼 있다. 주소: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590-1 문의 전화: 1533-0747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2025 경기도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사업 설명회)’에 총 263개 기후테크 기업이 신청해 44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는 기후테크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갖춘 기후테크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와 투자사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된 주요 기술은 ▲탄소포집 기술 및 신재생에너지 효율화 분야 ▲AI 기반 탄소배출 관리, 기후리스크 예측 등 스마트 기후 대응 분야 ▲폐자원 원료화 등 자원순환경제 분야다. 도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사를 대상으로 탄소중립펀드 등 국내외 투자사가 참여하는 무대 심사를 통해 최종 6개 사를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본선 진출 기업에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운영사 및 벤처캐피털(VC) 등 주요 투자사들과의 1:1 투자상담 기회가 제공된다. 수상기업에는 총 1천만 원의 상금이 등급별로 차등 지급되며 2026년 경기도 기후테크 기업 육성 사업에 지원할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본선은 10월 24일 경기융합타운(경기신용보증재단 3층)에서 열리는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도는 이번 피칭데이에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가진 이유로 탄소중립펀드 운용사 등 투자사가 모여 1:1 피칭(사업 설명)과 후속 미팅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매칭 구조, 액셀러레이팅(창업 초기 육성 지원) 및 사업화자금 4천만 원을 지원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 가점 제공 등 실질적 혜택을 제시한 점을 꼽았다. 변상기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기후테크 기업의 높은 호응은 경기도가 제공하는 실질적 투자 연계와 사후 지원에 대한 기업의 관심도를 나타낸다”며 “경기도에서 기후테크 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는 시민들이 생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화성 처음사용설명서’를 제작해 시청 민원실과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올해 1월 1일 전국에서 다섯 번째 특례시로 출범한 이후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따라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마련됐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배려해 책자 형태로 제작됐다. 안내서에는 △전입 후 해야 할 일 △복지혜택과 지원서비스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 △시민안전보험 등 생활 필수 정보가 담겼다.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 담당 부서 연락처와 홈페이지 주소까지 정리돼 있어 시민들이 필요한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를 마친 한 시민은 “인터넷으로 일일이 찾아보기 번거로웠는데 필요한 정보가 정리돼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김순희 민원행정과장은 “이번 안내서가 시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8일 오후 화성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사태와 관련한 주민설명회에서 건립계획을 강하게 규탄하고, 사업 전면 철회를 재차 촉구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주민설명회는 지난 6월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대규모 반대 집회를 시작하며 화성시에 사업 전면 철회를 공식 요구하면서 시작한 건립계획 반대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집회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권재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는 당초 52만 3000㎡에서 40만 6천㎡로 조정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서울 코엑스에 맞먹는 규모”라며 “물류센터가 완공되는 2027년 기준 경기동로의 유출입 차량 수가 1만 2천대로 기존 계획 대비 3천대 밖에 줄어들지 않아 체감상 큰 차이가 아니다”라고 직격했다. 이 시장은 이어 “화성시와 사업시행자가 교통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도 제시하지 않은 채 불도저식으로 사업을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 이는 27만 오산시민과 동탄신도시 지역주민들이 일방적으로 희생해야 한다는 생각인 듯 하다”고 덧붙였다. 시에 따르면 문제의 물류센터는에 지하 4층, 지상 6층 규모로, 연면적 40만6천㎡ 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창고다. 오산시는 이 시설이 완공될 시점인 2027년에는 인근 도로에 하루 1만 2천대 이상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본격적인 설명회에서 오산시 시민안전국 관계자는 화성시가 ▲건립사업에 대한 충분한 사전협의 부족 ▲도시계획심의위원회 패싱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 패싱 등을 자행했다는 논란이 있다며 이는 신의성실의 원칙을 저버린 행정이었다고 피력했다. 시 관계자는 “조성 최종보고서 심의회를 이틀 앞두고 급작스레 의견을 구한 것은 오산시가 구체적 의견을 제시하지 못하도록 하려는 수가 아니었나 의심스럽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반적으로 시군에서 거치는 절차인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열지 않고, 화성시 갈등유발예방시설 사전고지 조례에 입각해 갈들이 우려되는 시설의 경계로부터 500m 이내 공동주택, 1km 이내 10호 이상의 일반주택 대표자에게 사전 물류센터 계획을 서면 고지하지 않았다는 것도 문제로 본다”고 덧붙였다. 참석 시민들 주도로 ‘교통대란 야기하는 동탄 물류센터 백지화하라’ ‘유통3부지 물류센터 즉시 중단하라’ ‘학교 앞 물류센터 웬말이냐 통학안전 보장하라’ 등을 구호 선창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물류센터 건립계획 철회를 위한 모든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화성시는 졸속 행정, 불도저 행정으로 낙인찍힐 수 있는 해당 물류센터 건립계획의 심각성을 인식해야 마땅하다”며 “동탄신도시 지역주민, 나아가 27만 우리 오산시민들의 일방적인 피해를 묵인하고 넘겨선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수원 영화지구가 전국 최초의 관광 주제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수원특례시 영화동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5일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전국 총 3곳)됐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쇠퇴지역의 도시재생 촉진을 위해 공공 주도로 산업, 상업, 복지, 행정 등 다양한 기능이 집적된 지역 거점을 조성하는 지구 단위 개발사업이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통합심의, 재정 보조, 주택도시기금 출‧융자 지원 등을 통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다. 수원특례시 영화지구는 영화동 152-8번지 일대에 문화‧체험 공간 조성을 목표로 2004년부터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수원 화성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의 건축물 높이 제한 규제로 인한 사업성 부족 문제로 20여 년간 지연되면서 인구 유출과 상권 침체 등 쇠퇴 현상이 심화됐다. 경기도와 수원시는 영화지구에 수원 화성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관광 기능 강화 혁신 거점을 조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주민 편익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광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 활력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803억 원이며, 연면적은 3만 8,072㎡ 규모로 2030년까지 추진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선정 단계부터 지역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 컨설팅도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수원 화성이라는 세계문화유산과 연계해 관광을 테마로 한 전국 최초의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조성해 대표적인 모범 사례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한편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여주시 중앙동이 별도로 선정됐다. 후보지는 예비단계로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종합 자문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내년 본 공모를 거쳐 사업비가 최종 확정된다. 여주시 중앙동 후보지는 여주시청과 여주초등학교 부지에 남한강과 연계하여 문화‧관광‧행정‧교육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여주시 중앙동이 후보지로 선정된 만큼 사업계획의 실현가능성, 사업 효과 등 완성도를 높여 추후 본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수원 영화지구가 원도심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해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하고, 실행력과 효과가 높은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올해까지 전국 최다인 72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30곳을 더해 102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로마서 12장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새 생활]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9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13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그리스도인의 생활] 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시간을 아끼십시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에베소서 5장16절 황금을 캐어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청년이 있었습니다. 청년은 금이 있을 만한 곳을 찾아가 땅을 팠지만, 금을 찾지 못했습니다.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금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떠돌던 청년은 시간이 되는대로 허드렛일을 하며 버텼습니다. 어디선가는 굴 양식을 하다 그만뒀고, 어디선가는 사냥꾼이었습니다. 허황된 일확천금의 꿈을 좇느라 청년은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머물던 지역에 내린 폭설로 꼼짝없이 몇 달을 갇혀 지냈는데, 방 안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봤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내 인생을 너무나 낭비하고 살았다. 이대로 살다가는 내 미래는 점점 더 어두워질 것이다.’ 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고민하던 청년은 다음과 같은 다짐을 하며 새 삶을 시작했습니다. "나는 더 이상 나의 삶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다. 내가 빛을 낼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 그 일에 매진할 것이다" 청년이 진심으로 하고 싶었던 것은 글쓰기였습니다. 결심 이후로 쉬지 않고 계속 글을 쓴 청년은 20여 년 가까이 400편 이상의 작품을 써서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소설가 잭 런던의 이야기입니다. 주님이 주신 시간을, 주님이 주신 비전을 위해 사용하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십시오.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앞으로 남은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합시다. "주님, 세상 끝 날까지 함께해 주실 주님을 믿고, 담대히 나아가게 하소서. 아멘!" 고백하지 않을 수 없는 은혜 평범한 그리스도인이던 에드워드 모트는 어느 날 예배 중에 깊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해 모든 사업을 정리하고 신학을 공부해 영국에서 사역하는 목사님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근처에 있는 홀본산(Mt. Holborn) 정상에 올라 너른 바위에서 아래를 보니 온 세상이 먼지나 다름없이 작아 보였습니다. ‘굳건한 반석이신 예수님의 위에 올라 볼 때 모든 땅은 이처럼 한낱 모래에 불과하구나.’ 모트 목사님은 하나님 주신 은혜로 그 즉시 ‘굳건한 반석(The Solid Rock)’이라는 제목의 시를 적어 내려갔습니다. 이 찬송은 한 기도모임에서 찬송가책이 없어서 처음 불리게 되었는데 그때 위중한 병에 걸려 위독한 한 여인에게 큰 위로와 소망을 주었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많은 성도들에게 감동을 주며 저절로 널리 퍼지며 불려졌는데 그 찬송가가 ‘이 몸의 소망 무언가’라는 찬양으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은혜를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는 혼자 간직하지 말고 세상에 널리 알려야 합니다. 매일 충만하게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며 우리의 소망되시는 하나님을 증거합시다. 내가 체험한 하나님의 능력을 기회가 닿는대로 가감없이 전합시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가 지역 내에 소장하고 있는 '예기집설(禮記集說) 권1~2(2권 1책)'가 국가지정문화유산인 보물로 지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예기집설은 고려 말인 1391년(공양왕 3)에 판각된 판본으로, 고대 중국의 예에 관한 기록과 해설서인 '예기'에 원대 주자학자 진호가 주석을 덧붙여 저술한 책이다. 이번에 지정된 판본은 경상도 상주에서 복각된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인쇄된 후인본으로 확인된다. 이 판본은 국내 현존하는 '예기' 관련 주석서 중 제작 시기가 가장 이르고,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예기에 관한 원천 자료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려 말 지방 간행의 양상과 특징을 살필 수 있어 서지학 및 향촌사회사 연구에도 중요한 사료로 평가받는다. 현재 해당 자료는 소장자가 안성맞춤박물관에 기탁할 예정이며, 기탁 시기와 방법 등 세부 사항은 안성시와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전문 수장고에서 안전하게 보관·관리하고 학술 연구와 시민 대상 전시·교육 자료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귀중한 문화유산을 정성껏 보존해 온 개인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보물 지정이 안성 지역 역사적 위상을 높이고 후대에 문화유산을 전승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전 종목 최다 수상의 쾌거를 이루며 상업계열 경기직업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산업과 융합 서비스 신산업 실무역량을 겨루는 자리였다. 경기도 학생 선수단은 43개 전 종목에 출전해 총 84명이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산업현장과 같은 실전 경험 중심의 교육과정과 교사들의 열정적 지도가 만든 결과이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지역과 산업현장 중심의 직업교육 생태계에서 역동적인 미래형 직업교육을 강조해왔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및 3차산업에 발맞춘 상업계열 학교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고, 학생의 잠재력 발휘와 실무역량 함양을 위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도교육청은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실제 기업이 요구하는 산업 인재를 육성하는 주문식 교육과정으로 상업교육 확대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6일 의정부종합운동장 옆 녹양동 산89-15번지 일원에서 ‘녹양보조축구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구장 조성은 국제규격에 준하는 시설을 갖춰 각종 축구대회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축구 동호인들에게 쾌적한 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준공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의정부시축구협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기념사와 감사패 전달, 시축, 시범경기 등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녹양보조축구장은 약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됐다. 주요 시설은 국제규격 인조잔디 구장으로, 선수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야간 이용을 위한 조명타워는 하반기 내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녹양보조축구장은 축구 동호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국제규격 시설을 기반으로 향후 각종 축구 대회 유치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을 추진중인 경기도가 도심지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2025년 지표투과레이더(GPR) 지반 탐사 시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사업에는 총 21억 6천만 원(국비 10억 8천만 원, 도비 3억 2천4백만 원, 시·군비 7억 5천6백만 원)이 투입된다. 도는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등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1,080km 구간의 지반탐사를 지원한다. 각 시군은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을 착수해 연내 탐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GPR탐사는 전자기파를 지하로 보낸 후 반사되는 전자기파를 수신기로 수집한 후 자료처리와 해석과정을 거쳐 지하의 구조와 상태를 영상화하는 첨단 비파괴 탐사법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지 및 대형 굴착공사장 주변의 공동 의심 구간을 조기에 발견하고, 선제적 복구조치를 통해 대규모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국비 확보와 도비 매칭을 통해 시군이 단독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사업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시군 재정 한계를 국비·도비 지원으로 보완해 선제 탐사–신속 복구 체계를 가동하겠다”며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반침하 예방 및 지하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7일 장안구청 앞 광장에서 ‘청개구리 스펙(SPPEC)과 함께하는 청소년 꿈나래 페스티벌’을 열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장안지구위원회가 주관한 청개구리 스펙(SPPEC)과 함께하는 청소년 꿈나래 페스티벌은 청소년 재능 발표회가 중심이 된 청소년, 학부모, 시민 참여형 축제였다. 수원시 청소년으로 구성된 17개 팀(총 116명)이 노래, 댄스, 밴드 공연 등으로 재능을 뽐냈다. 초등부 29명, 중등부 61명, 고등부 26명이 참가했다. 축제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청개구리 스펙’이라는 이름으로 청소년, 학부모가 참여하는 교육공동체를 가꾸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교육브랜드인 청개구리 스펙(SPPEC)은 ▲학생 중심 참여형 정책 제안 활동을 지원하는 청개구리 이야기(Story)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학습하고 쉬는 청개구리 연못(Pond) ▲수원 지역을 취재하고 알리는 청개구리 기자단(Press) ▲다양한 진로와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청개구리 진로체험(Experience)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원하는 청개구리 교실(Class)로 구성돼 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 기상을 펼쳐 보려 하지만 주위 여건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48년생, 귀하가 하는 일이 조금씩 발전하겠다. 60년생, 자금 회전이 어려워 전전긍긍하며 날을 보낸다. 72년생, 실력을 인정받기가 어려워 취업이 걱정된다. 84년생, 취직하고자 하면 남쪽으로 원서를 내라. 합격하리라. 96년생, 꿈을 키워라. 소띠 : 너무 커다란 욕심을 부린다면 오히려 화를 부를 수 있다. 49년생, 육체적인 건강보다 정신적인 건강을 더욱 생각해야 할 때이다. 61년생, 복잡한 문제로 마음이 불편할 터이니 안정을 취함이 좋다. 73년생,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려 하지 말고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라. 85년생, 이미 약속되어 있는 여행이라면 몰라도 일부러 여행을 떠나지 말라. 97년생,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라. 범띠 : 어려운 상황이겠으니 혼자의 힘으론 할 수가 없다. 50년생, 주변의 좋은 친구를 만나 고민을 얘기하는 것이 좋으리라. 62년생, 남쪽에 귀인이 있으니 도움을 받는다면 희망이 생길 것이다. 74년생, 헛된 욕심을 버려라. 공연한 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겠다. 86년생, 창업을 준비한다면 아직은 기초 과정이니 무리하게 시작하지 말라. 98년생,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 기분 전환을 하라. 토끼띠 : 용이 머리에 뿔이 돋아나니 머지않아 승천하게 되리라. 51년생, 땅을 파서 금을 캐내니 마침내 형통하리라. 63년생, 일이 처음에는 비록 힘이 들지라도 나중에 집에 기쁨이 가득하리라. 75년생, 어떠한 이유로든 여행을 떠나라. 87년생, 취업을 하려면 남쪽에 원서를 내라. 귀인의 도움으로 합격하리라. 99년생, 친구의 유혹을 주의하라. 용띠 :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좋다면 무조건 밀고 나가라. 52년생,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병이 관리를 잘못하여 합병증을 유발한다. 64년생, 사업은 과감한 결단성과 놀라운 추진력이 있어야 대성할 수 있다. 76년생, 느긋한 행동 또한 퇴보를 불러일으키는 요인임을 알아야 한다. 88년생, 여기저기 눈치 보거나 머뭇거리지 말고 소신껏 행동하라. 00년생,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뱀띠 : 화술이 뛰어나니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모이게 된다. 53년생, 누구나 어려움은 한 번쯤 겪게 되니 혼자만의 고통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65년생, 구설수에 많이 오르니 주의하라. 기대했던 만큼 충족시킬 수는 없다. 77년생, 주위에서 많은 구설수에 시달리게 되니 오래 시간을 끌수록 불리하다. 89년생, 귀인이 서쪽에서 기다리고 있다. 서둘러야 만날 것이다. 01년생, 거짓되거나 부정한 의도로 접근하는 사람이 있다. 말띠 : 주위의 유혹이나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된다. 54년생, 어떤 운이든 흐름이 있으니 좋은 흐름의 시기를 알고 나아가라. 66년생, 욕심을 버리고 지금의 상황에 만족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 78년생, 앞으로 지금보다 어려운 일이 더 많을 것이다. 90년생, 주위에 어떤 유혹이 있어도 굳게 마음먹고 조심하라. 02년생, 사소한 것 때문에 큰 일을 그르칠 수가 있다. 양띠 : 푸른 소나무와 대나무는 그 절개를 잃지 않는다. 55년생, 도와주는 사람이 있으니 소망하는 일을 이룰 수 있다. 67년생, 재물 운이 좋으니 사소한 계획도 성공한다. 79년생, 주변 사람들이 모두 나를 이롭게 한다. 91년생, 환경을 바꾸지 말고 자중함이 좋으리라. 03년생, 일에 두서가 없으니 결과가 좋지 않다. 원숭이띠 : 운이란 바란다고 해서 되지 않으니 운이 없다고 한탄하지 말라. 56년생, 급하다고 하여 조급하게 서두르거나 당황하면 손해를 본다. 68년생, 구설수에 오르게 된다. 언행에 각별히 조심하라. 80년생, 하고자 하는 일의 결실이 나의 뜻과 맞지 않아 마음이 조급해진다. 92년생, 몸이 아픈 것도 서러운데 마음까지 상처 받게 되니 이 얼마나 서러운가? 04년생, 나쁜 버릇이 생기는 것에 주의하라. 닭띠 : 앞으로 나아가려 할수록 더욱 어려워지는 형상이다. 57년생, 잘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은 일들이 조금씩 원만하게 풀려 나간다. 69년생, 새로운 사업 구상을 하지 말고 본업에 충실하는 것이 좋다. 81년생, 건강하던 사람이 아프면 병이 오래갈 수가 있다. 93년생, 여행을 떠나 무언가 많은 것을 얻으려 하지만 얻는 것이 없다. 05년생, 거짓말은 할수록 늘어나고 피해가 커지는 법이다. 개띠 : 모든 일이 꼬이고 막혀 갑갑하고 괴로운 심경이다. 58년생, 먼저 욕심을 버려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70년생, 사악한 마음은 절대 금물이다. 82년생, 작은 소원도 지성으로 기도하면 이루어지리라. 94년생, 취업하려면 시기가 좋지 않다 좀 더 기다려라. 06년생, 세상의 모두가 내 편일 수는 없다. 돼지띠 : 한 가지의 뜻을 가지고 초지일관하면 그 뜻을 완전하게 이룬다. 59년생, 주변 사람들과 마찰이 있어도 자신의 뜻을 굽히지 말라. 71년생, 직업은 자신의 능력에 맞지 않는 곳을 찾다 보면 멀게만 느껴질 것이다. 83년생, 가까운 거리를 짧은 시간에 여행 다녀오는 것이 좋다. 95년생, 귀인이 서로 도와주니 그 가운데 이익이 있다. 07년생, 윗사람에게 예의를 갖추어라.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을 겪는 강릉시에 물 26.2t을 지원했다. 8일 살수차 4대, 급수차 1대에 물 26.2t을 싣고 강릉시로 이동해 취수원인 오봉저수지 주변에 퇴수(退水)했다. 정부는 지난 8월 30일 강릉 지역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강릉은 가뭄으로 수돗물과 식수가 부족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수원시는 강릉시가 추가로 물 지원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이번 물 지원이 가뭄으로 고통을 겪는 강릉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른 시일 내에 가뭄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강릉시가 도움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9월 중 오산·부천 지역에서 총 69호 규모의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공사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약정형 다세대 매입임대주택은 도가 추진하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방식가운데 하나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도심 내 다세대·오피스텔·아파트 등을 매입해 저소득가구 등 주거 취약 계층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 조건으로 안정적인 거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약정형 다세대 매입임대주택은 기존 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신축 예정인 민간사업자의 다세대주택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미리 매입 약정을 맺고 공사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경기도는 2023년부터 기존주택 매입 방식과 함께 착공 이전 매입 계약을 체결하는 ‘약정형 매입’을 새로 도입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약정을 맺고 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공사가 공사 기간 내내 품질 관리를 진행해 안심하고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은 오산시 오산동 오피스텔 43호(2026년 12월 준공 예정)와 부천시 원미동 아파트 26호(2026년 7월 준공 예정)를 대상으로 한다. 모두 준공 이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입주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저소득가구 등에 주변 시세 30~5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하며, 임대 기간은 2년 단위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주택 매도신청 공고는 경기주택도시공사 누리집(https://gh.or.kr) [청약정보]-[분양/임대공고] 및 경기주택도시공사 콜센터(1588-046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오산·부천 매입임대주택 착공은 도심 내 다양한 유형의 신축 주택을 확보해 저소득가구와 청년, 신혼부부가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약정형 방식을 통해 품질 높은 주택을 공급하고 도민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총 4,780호의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했으며, 2025년에도 500호 공급을 목표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비 외에 호당 2천만 원의 도비를 추가 투입해 역세권 등 양질의 주택을 확보, 도민의 생활권 유지와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삼성전자DS부문이 5일 화성시에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위한 친환경 차량 4대를 기증했다. 이날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하헌재 삼성전자 상무, 김효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엄유태 화성시자원봉사센터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증된 차량은 삼성전자DS부문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진하는 ‘사랑의 걷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이은 세 번째 지원이다. 앞서, 화성시와 삼성전자DS부문,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22년 친환경 차량 지원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동복지시설인 ‘화성희망’과 ‘행복둥지’에는 기아 EV3 차량이, 장애인직업재활센터인 ‘행복한일터’와 노인복지시설인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에는 기아 EV6 차량이 전달된다. 하헌재 삼성전자 상무는 “오늘 전달해 드린 친환경 차량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지역 사회의 복지서비스를 보다 원활히 제공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근시장은 “3년째 친환경 차량을 지원해 주신 삼성전자와 임직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에서도 시민들이 더 촘촘하고 따뜻한 돌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