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77주년을 맞은 제헌절을 기념해 14일부터 17일까지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소비자 할인 프로모션은 일부 서비스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만원 이상 주문시 사용 가능한 4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대상 지역은 가평군과 여주시, 연천군, 포천시, 오산시, 과천시, 안산시, 동두천시, 구리시까지 총 9개다. 해당 지역 소비자는 기간 내 1인 1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는 해당 상단 배너 기능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브랜드에 따라 최소주문 금액에 따른 할인 조건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도내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이용객이 급증하는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조리·판매업소 및 프랜차이즈 업소 등에서의 위생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해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급식을 도모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도내 식품접객업소 720여 곳 이상으로, 시군별 20~30개소를 선정해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대상 시설은 터미널, 놀이공원, 유원지, 물놀이장,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등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조리 및 보관·판매 과정의 위생 관리 ▲조리기구 및 종사자 위생 상태 ▲식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식중독 예방 교육과 병행해 현장에서 계도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중대한 경우에는 식품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원공식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식품 안전 관리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의 핵심”이라며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 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히 점검을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우상혁(용인시청)이 2025 세계육상연맹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승했다. 이날 우상혁은2m15, 2m19, 2m23을 모두 1차 시기에서 넘었다. 2m27은 1차 시기에서 바를 건드렸지만, 2차에 성공했다. 이후 2m30도 1차 시기에서 넘었다. 경기에 나선 8명의 점퍼 중 2m30을 넘은 선수는 우상혁과 얀 스테펠라(체코) 두 명뿐이었다. 스테펠라가 2m32를 1차 시기에 넘었다. 이후 우상혁은 2m32를 패스하고 바를 2m34로 올렸다. 이 승부수가 적중했다. 우상혁은 2m34를 1차 시기에 성공하고 포효했다. 스테펠라는 2m34를 1차 시기에 실패한 뒤 2m36으로 올렸으나 실패했다. 우승을 확정한 우상혁은 1차 시기에 2m36, 이후 2m37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2m36은 우상혁이 보유한 한국 기록이다. 경기 뒤 우상혁은 "올 시즌 세계 공동 1위 기록으로 우승해 기쁘다"며 "한국 신기록 도전은 아쉽게 실패했지만,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파리 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 은메달리스트 셸비 매큐언(미국), 유럽팀선수권 1위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수원 신풍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근춘)는 지난 12일 토요일, 20여 명의 동문들과 함께 모교 강당 앞에서 고 조춘화 선생 86주기 추모제를 진행했다. 조춘화 선생은 일제 감점기인 1939년 7윌 12일, 농촌 지원활동에 강제 동원되어 모내기 봉사 작업을 하던중 저수지에 빠져 죽음 직전에 이른 제자들을 구하고 순직해 투절한 책임감과 숭고한 교육애로 제자 사랑과 살신 성인의 귀감이 되어왔다. 이근춘 회장은 "신풍초등학교 총동문회에서 매년 거행하고 있는 조춘화 선생님 추모제는 숭고한 선생님의 희생 정신을 기리면서, 동문 후배들이자 자라나는 신풍의 동량들을 향해 동문 선배이자 학부모, 더 나아가 사회 선배로서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책임감을 갖는 행사"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핵심만 잘 파악하면 해답이 보일 것이다. 1948년생, 눈앞의 이익에 매달리지 말고 크게 보아라. 1960년생, 동료들과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1972년생, 기획이 잘되고 두뇌회전이 빠른 날이다. 1984년생, 들어주기 어려운 약속은 애초에 하지마라. 1996년생, 갑자기 찾아오는 사람을 조심해라. ◆소띠: 행운이 따른다. 기분 좋은 하루가 예상된다. 1949년생, 주변 사람들에게 인기도 넘치고 즐거움도 크리라. 1961년생, 지금부터 새롭게 변신하면 길운이 열린다. 1973년생, 자만은 금물이다. 1985년생, 너무 서두르는 일은 자칫 화를 부른다. 1997년생, 결과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범띠: 마무리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1950년생, 아랫사람의 조언도 귀기울여 들을 필요가 있다. 1962년생, 가정이 화목하면 바깥 일도 잘 풀린다. 1974년생, 한 번의 실패로 낙심하지 마라. 오히려 약이 된다. 1986년생, 오랜 고생이 지나고 즐거움이 찾아온다. 1998년생, 경쟁이 과열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토끼띠: 핑계거리를 찾는 시간에 재검토할 기회를 가져라. 1951년생, 투자의 시기이니 대상을
요한복음 3장 [예수와 니고데모] 1 그런데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지도자라 2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4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9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10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가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 오산나래 AI공유학교 여름학기’를 7월부터 9월 첫째 주까지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 밖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뿐만 아니라 동일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맞춤형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산나래 AI공유학교는 경기도교육청 공모로 추진되는 AI교육 선도사업으로, 오산시는 지난 5월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수탁기관으로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이는 오산시가 추진하는 ‘AI·디지털 중심의 교육도시’ 전략의 일환으로, AI 교육 인프라 구축과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확산을 동시에 꾀하는 사업이다. 여름학기에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봇공학 ▲피지컬 컴퓨팅 ▲데이터 사이언스 등 5개 분야에서 총 1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기초부터 심화까지 단계적으로 설계돼 참여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에 맞춰 방과후, 주말, 방학 기간까지 폭넓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공유학교는 오산시 전역의 15개 학습 공간에서 열린다. 초·중·고교와 공공도서관, 오산AI코딩에듀랩 등을 활용해 어느 지역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예술인 기회소득 수혜자의 사회적 가치를 도민과 나누기 위해 2025 기회소득 예술인 기획전 ‘本業(본업) Art as a Vocation(예술은 소명이다)’을 오는 7월 17일 김포아트빌리지를 시작으로 2026년 2월까지 4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회소득 예술인 70인의 회화, 사진, 설치 등 시각예술 작품 총 140점을 선보이며, 예술을 본업으로 삼고 활동하고 있는 기회소득 예술인의 다양한 시선을 담는다. 김포아트빌리지에서 7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개최되는 첫 번째 전시는 ‘시소 : 일상과 이상 사이’를 소주제로 예술가의 이상과 생활인의 현실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하는 작가 36명의 작품 67점을 전시한다. 이어 오는 ▲8월 8일부터 9월 17일까지 고색뉴지엄(수원)에서 ‘공간이 장소가 될 때’ ▲11월 13일부터 12월 21일까지 경기도미술관(안산)에서 ‘스타트 업’ ▲11월 28일에서 2026년 2월 22일까지 양평군립미술관(양평)에서 ‘전쟁과 평화’ 등 다채로운 소주재로 기회소득 예술인 기획전이 이어진다. 특히 경기도미술관의 ‘스타트업’은 활동 초기에 있는 청년예술인 지원을 위해 3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7월 14일 자로, 4급 승진자 20명을 포함한 과장급 52명에 대한 2025년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전체 과장급 직위의 약 30%에 이르는 규모로, 민선8기 4년차 도정의 완성도를 높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끌어내기 위한 전략적 인사로 평가된다. 이번 인사의 방향은 ▲정책의 동력을 끌어올릴 핵심 실무자 전진배치 ▲성과와 실행 중심의 능력 발탁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는 인재 균형에 초점이 맞춰졌다. ■ ‘성과’와 ‘실행’ 중심…도정 추진력 강화 기술직 최초로 박현석 과장을 기획담당관에 임명한 것은, 조직 전반의 기획력과 정책 통합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김동연 지사의 의지가 반영된 상징적 인사다. 청년 복지, 노동정책 등 사회적 이슈와 AI 등 미래산업 정책을 경험한 김선화 과장을 청년기회과장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SOS 프로젝트’의 연속성 있는 추진을 위해 호미자 과장을 노인복지 현장으로 배치함으로써, ‘기회’와 ‘돌봄’을 민선8기 핵심 가치로 실현해 온 정책의 연속성과 실행력을 도정 핵심 정책으로 더욱 공고히 이어갈 예정이다. ■ 실무성과와 전문성의 결합…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1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인구정책 유공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7월 11일을 ‘인구의 날’로 지정해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 문제에 대응하고, 인구 정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인구정책 유공 부분 대통령상을 수상한 용인특례시는 인구·재난·통계 등 핵심 행정 분야 전반에 걸쳐 국가로부터 정책 성과와 역량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용인특례시의 모든 부서가 협력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오늘의 성과를 냈고, 보건복지부 추천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게됐다”며 “우리의 인구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계속 발굴해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임신·출산 친화 환경 조성부터 아동친화도시 기반 강화, 교육환경 개선, 청년 자립 지원, 고령친화 정책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주기 맞춤형 인구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출산지원’ 중심 정책에서 ‘임신지원’으로 범위를 확대해 난임부부의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하고, 전국 최초로 ‘W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7월 10일과 11일에 여주 남한강썬밸리호텔에서 ‘2025년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ITS)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해 안양시의 ‘자율주행차 안전운행 지원을 위한 ITS 통합 구축 운영’ 사례를 최우수로 선정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경기도 및 시군 지능형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지능형교통체계는 통신 기술 등을 활용해 자동차와 자동차, 자동차와 기반 시설이 정보를 주고받으며 위험요소, 돌발 상황 등을 사전에 감지·연결하는 체계다.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 우수사례 발표와 시상,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 추진 사업 안내 및 ITS 발전 방향을 위한 토의 등이 진행됐다. 우수사례 선정 결과, 안양시의 ‘자율주행차 안전운행 지원을 위한 ITS 통합구축 운영’ 사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운영주체의 한계를 벗어나 상호협력 공동발전의 내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수원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경기도 똑버스 표준분석모델 도출’, 의왕시 ‘실시간 신호 개방 시스템 구축’이 우수상, 과천시 ‘이동식감속유도 보조장치’, 동두천시 ‘교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의 탄소중립 정책 거점 기능을 담당할 '화성특례시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지난 10일 화성시연구원에 문을 열었다. 센터 설립은 지난해 시가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시는 화성시연구원을 운영기관으로 지정해 지난 2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시의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정책 실행을 위한 거점 기능을 담당한다. 센터 운영에는 오는 2028년까지 매년 1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센터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이행 지원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이행 지원 ▲온실가스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인벤토리 시스템 개발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 ▲탄소중립 인식 제고를 위한 시민 대상 교육·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센터에서 '제1회 탄소중립 화성 포럼'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새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이에 대한 화성특례시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김정인 중앙대학교 교수, 심재성 경기도 탄소중립 지원센터장, 정재형 화성특례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정구원 화성시 제1부시장은 "센터가 기후변화, 에너지, 온실가스 등에 대한 전문적 연구와 지원 활동을 통해 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끄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전국적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 긴급돌봄에 더해, 자체적으로 ‘방문형 긴급돌봄 강화사업’을 병행 추진하며 24시간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도내 31개 시·군에서는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에 돌봄 공백이 발생할 경우, 당일 또는 수일 내 아이돌보미를 연계해주는 공공 긴급돌봄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2025년 현재까지 약 3만8천여 건이 이용될 만큼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긴급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360도 언제나돌봄’ 정책의 일환으로 ‘방문형 긴급돌봄 강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4년 하반기부터 10개 시·군 11개소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경기도와 시·군이 예산을 5:5로 분담하고,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아이돌보미에게 추가 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5년 6월 말 기준 누적 이용 건수가 1만6천여 건에 이를 만큼 활발히 진행 중이며, 제도 도입 전인 2023년 21%였던 긴급돌봄서비스 연계율이 2025년 현재 36% 증가한 57%로 나타났다. 서비스 이용은 ▲아이돌봄 앱 ▲아이돌봄서비스 누리집(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걷기활동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 산책앱 ‘걸어용’의 이용자가 서비스 시작 2달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걸어용’은 사용자의 건강상태와 선호도에 맞춰 산책로를 추천하는 앱으로 용인특례시가 직접 개발해 5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했다. 65세 이상의 사용자는 5000보 이상, 65세 미만은 8000보를 걸으면 일 최대 100포인트의 ‘시티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또, 앱에서 추천한 산책장소나 유명 관광지를 방문한 후 인증하면 최소 20포인트에서 최대 100포인트의 ‘시티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산책코스 추천을 비롯해 걸음 랭킹과 반려목 키우기 등의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이 앱을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걸어용’ 사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산책코스는 금학천 산책길로, 사용자들의 이용 횟수는 1만 510회에 달한다. 뒤를 이어 용인특례시청 둘레길이 8230회를 기록했다. 인기장소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곳은 ‘SERI PAK with 용인’으로 앱 사용자들로부터 2974회 선택을 받았고, 2위는 2839회 이용한 ‘용인미르스타디움’이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가 대표 관광지 ‘안산 12경’을 새롭게 선정해 발표하며 지역 관광의 외연을 넓혔다. 시는 11일 기존 안산 9경에 4개 신규 명소를 추가해 도심과 연안, 자연과 문화를 아우르는 관광지 12곳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대부도 중심 관광지에서 벗어나 시내권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관광의 균형 발전을 꾀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시는 지난 2월 1차 시민 설문조사와 2차 전국민 선호도 조사,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12경을 최종 확정했다. 안산 12경에는 기존 ▲시화호조력발전소 ▲대부해솔길 ▲구봉도 낙조 ▲탄도 바닷길 ▲풍도 ▲동주염전 ▲안산갈대습지 ▲다문화거리에 더해 ▲김홍도길(노적봉공원 포함) ▲수암봉과 안산읍성 ▲호수공원과 무궁화동산 ▲바다향기수목원이 포함됐다. 특히 김홍도길은 김홍도미술관을 기점으로 노적봉공원, 단원조각공원, 성호박물관, 안산식물원을 연결해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시민들의 산책·조깅 코스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수암봉과 안산읍성, 호수공원과 무궁화동산, 바다향기수목원은 안산의 역사·문화·생태·해양 자원을 상징하는 명소로 시민 선호도가 높고,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