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용인시는 경전철 15개 역사 승강장에 설치한 스크린 도어 오작동으로 인해 시민 5명이 부상을 입은 것에 유감을 표하고,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스크린 도어 오작동으로 인해 경전철 차량이 급정거하면서 20대 여성과 40대 여성이 넘어져 각각 골반과 얼굴에 통증을 호소하는 등 일주일간 시민 5명이 부상을 입은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26일 스크린 도어 설치를 마무리한 후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개통식 전날까지 야간에 열차를 투입하는 등 시험한 바 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오류로 시민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자 특별대책회의를 갖고 전문상황관리대응팀‧전문 기술자를 비롯한 20명을 배치하는 등 문제해결에 나섰다. 시는 모든 역사에 기술 요원을 1명씩 배치하여 비상 대응토록 했다. 또 검지 센서의 감도를 조정하고 안전문 제어장치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과정에 있다. 시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시공업체와 일일대책회의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운전은 야간에 승객이 없는 상황에서 점검했으나, 스크린 도어 개통 후 승객이 탑승한 상황에서 오작동 및 개폐불능 33건‧비상정차 4건이 발생했다. 철도안전관리체계
(정도일보) 사단법인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25일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4층 대강당에서 2021년 자원봉사센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자원봉사센터 임원 등 4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요 안건으로 2020년 결산 승인 및 2021년 주요업무계획, 2021년 세입·세출 예산안, 임원선출안이 심의·의결됐다. 총회에 참석한 조 시장은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길 바란다.”라며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자원봉사자들이 중심이 되어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라며, 우리 모두가 노력하는 한 해를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돌봄, 환경개선, 공동체, 네트워크’4가지 분야로 집중해 봉사활동을 주요업무계획으로 추진하고, 청소년 재가봉사단 방문소년단 운영, 생활 쓰레기 20% 줄이기를 위한 쓰레기 싹쓸이 봉사단, 자원순환전문봉사단 운영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해 환경 관련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전국 초등학교에서는 2020년 12월 21일 부터 2021년 1월 22일까지 약 한 달 간 예비소집을 실시하였고, 교육(지원)청·지자체와 협력하여 취학대상아동의 99.9%인 449,531명의 소재를 확인하고 미확인 아동 290명을 경찰에 수사의뢰하였다.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2021년 2월 23일 현재 수사 의뢰된 290명 중 256명에 대한 소재를 확인하였고, 34명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과 협조하여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하여 예비소집을 실시하였고, 불참 아동에 대해서는 유선 연락으로 학교 방문 요청,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활용한 출입국 사실 확인, 지자체 협력으로 가정방문 등을 하였다. 그럼에도, 학교와 지자체 차원에서 소재·안전 확인이 곤란한 아동의 경우에는 관할 경찰서에 즉시 수사 의뢰하였고, 입학일 이후 출석 확인을 통해 이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에 수사 의뢰되어 현재까지 소재 확인 중인 아동은 대부분 해외로 출국(32명)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외교부(장관 정의용)와 협업하여 현지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등 소재확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석환
(정도일보) 앞으로 학교폭력을 저지른 학생선수는 선수 선발과 대회 참가 등이 제한되고, 피해자에 대한 고려를 중심으로 과거에 발생했던 체육계 학교폭력에 대해 구단 및 협회 등의 처리 기준을 마련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2월 24일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학교운동부 폭력 근절 및 스포츠 인권보호 체계 개선 방안’을 심의·의결하였다. 개선 방안에서는 과거 일어난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피해자 중심의 사건 처리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면서, 앞으로 학교체육 현장에서 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예방 차원의 제도 개선과 체육계 전반의 성적지상주의 문화를 개선하는 방안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진실규명, 제재 등 조치와 더불어, 피해자 동의 시 화해와 치유 프로그램 지원 교육부와 스포츠윤리센터가 체육계 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학교폭력 민간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피해자에 대해 심리, 법률 등 상담을 지원하고, 피해자가 원할 경우 가해자의 진정한 사과를 유도하는 등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사 피해 사례에 대해서도, 스포츠윤리센터에서 3∼4월간 집중신고기간 운영 및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
(정도일보) 25일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직원 격려 차 다산동 소재 도시관리사업소를 방문했다. 조광한 시장은 사업소 내 각 부서 사무실을 돌며 최일선에서 도로와 공원, 시설물 등의 유지ㆍ관리를 위해 수고하는 직원들과 일일이 주먹인사를 나눴다. 조 시장은 “제설작업으로 인한 비상근무로 직원들의 수고가 많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것도 여기 계신 간부공무원들과 직원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했기 때문”이라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조 시장은 “공원을 관리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시설물이 화장실이다. 공공화장실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수준이 돼야 이용하는 시민들의 시민의식도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공원이 정돈된 느낌이 들도록 관리에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삼패한강공원은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자전거도로는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자전거와 보행자, 조깅 전용 트랙으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정도일보) 서울시는 ‘21년 청년일자리 신규 사업으로 구직을 원하는 청년들이 글로벌 기업,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 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일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구직자와 기업을 매칭해주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청년인턴(만18세~34세) 모집 규모는 350명. 현재 74개 기업에서 당초 모집규모를 넘는 420개의 청년인턴 자리가 확보되어, 참여하는 청년들은 직군, 분야별 다양한 기업 선택권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참여기업은 쓰리엠(3M). 피엔지(P&G), 존슨엔존슨, 코카콜라 등 글로벌 기업(26개)과 스타트업(19개) 등 총 74개 기업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350명의 청년인턴 직무교육을 담당할 ‘전문 교육기관’을 3월 9일(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직무교육 훈련기관은 청년참여자들이 인턴십 기간 동안 실제업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사전 직무교육(3~4개월)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직무교육 훈련기관’의 모집 직무분야는 ▲경영(기획,인사,총무,재무,노무) ▲ 홍보, 광고, 디자인 ▲마케팅, 영업 ▲웹(Web) 개발 ▲ 앱(App) 개발, 빅데이터 ▲ (
(정도일보) 서울시가 ‘양재수소충전소’의 충전능력을 2배 이상 강화하는 시설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3월1일 재개장한다. 양재수소충전소는 지난 2010년 연구용으로 설치된 서울시내 최초의 수소충전소로, 2019년까지 운영됐다. 서울시는 서울판 그린뉴딜 정책의 하나인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상업용 수소충전시설로 전면 개선하기 위한 시설개선 공사('20.12.~'21.2.17)를 진행했다. 시설개선공사를 완료한 양재수소충전소는 1일 수소저장능력이 2.5배 이상(120→350kg)으로 커졌고, 하루에 충전 가능한 차량도 약 3배(24대→70대)로 확대된다. 그간 서울시내 충전인프라 부족 문제를 겪었던 수소차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통상 수소충전주기(한 번 충전으로 8일 이용)를 고려했을 때 양재수소충전소 재개장으로 수소차 보급 가능 차량이 약 560대만큼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양재수소충전소의 시설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가스 안전 전문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3단계의 안전검사(기술검토, 중간점검 및 완성검사)를 받았고, 공사 과정에서 안전 사전컨설팅을 받는 등 시설안전에 만전을
(정도일보) 서울시는 신규 택지개발지역, 개정된 법제도, 지하철 연계 등 교통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시내버스 서비스의 개선을 위하여 실시한 2021년도 상반기 시내버스 노선조정 심의결과, 19개 노선 조정안을 확정하고 3월부터 순차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8일과 2월 18일이 2차에 걸처 시민단체, 시의원, 교통 전문가, 운수업계 대표, 직능단체(변호사·노무사 등) 전무가 등으로 구성된 버스정책시민위원회(노선조정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19개 시내버스 노선의 조정안을 확정하였다. 금번 노선 개편으로 ① 대규모 단지 조성 APT에 노선확충 및 지역민원 해소, ② 장거리 노선 단축을 통한 근로여건 개선 및 안전성 강화, ③ 지하철역 연계, 승객 과소 및 운행 불합리 구간을 정비하여 버스 운행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례지구, 헬리오시티 등 대규모주택 재개발, 신규 택지단지 개발지역 내 이동수단을 제공하고, 인근 지하철역과 연계한 대중교통서비스의 질 개선을 위해 조정이 필요한 3개 노선이 변경된다. 3217번은 현재 송파차고지에서 마천동까지 공차 운행하고 있는데 해당 구간의 공차운행구간
(정도일보) 서울시는 ‘달리는 중환자실’로 활약해 온 ‘서울시 중증응급환자 공공이송체계(SMICU)’ 구급차량을 1대에서 2대로 추가 도입하고, 전문의,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의료인력 15명을 모두 갖춰 3월부터 강북권역, 강남권역을 각각 전담하는 2개팀으로 확대 운영한다. ‘서울시 중증응급환자 공공이송체계(SMICU, Seoul Mobile Intensive Care Unit)’는 구급차량으로 이동하는 중 상태 악화가 우려되는 중증응급환자를 위해 중환자실과 동일한 장비를 갖춘 전용 특수구급차에 응급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가 팀으로 동승해 치료해주는 ‘특수구급차 이송 서비스’다. 2016년 서울시와 서울대학교병원이 협력해 전국 최초로 실시했으며, ’20년까지 5년간 약 4,200명 중증응급환자를 안전하게이송했다. ’16년 SMICU 사업 이후 병원간 중증응급환자 이송요청이 해마다 약 200건 이상 증가하는 등 시민의 요구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19년 국가응급의료진료망(NEDIS) 통계연보에 의하면, 서울시 소재 응급의료센터 및 의료기관에서 응급 진료를 받은 환자 중 10.7%(147,912명)가 타병원에서 전원을 통해
(정도일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3년간 화재발생 통계 분석과 더불어 ‘안전취약계층 화재안전대책’을 26일(금) 발표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화재는 2018년 6,368건, 2019년 5,881건, 2020년 5,088건이며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화재 발생으로 인한 사상자도 2020년에는 269명으로 전년도 398명보다 32.4%가 감소하였다. 장소별로는 공동주택을 포함한 주거시설의 화재 발생이 7,217건으로 전체 화재발생 대비 41.6%로 나타났다. 연도별 주거시설 화재 는 2018년 2,764건, 2019년 2,422건, 2020년 2,031건으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이다. 주거시설 화재 발생으로 인한 사상자 또한 2020년에는 169명으로 전년도 183명보다 7.7%가 감소하였다. 주거시설 발화원인별 현황은 부주의 4,668건(64.7%), 전기적 요인 1,566건(21.7%), 기계적 요인 220건(3.0%), 방화 167건(2.3%) 등의 순으로 많았다. 부주의의 세부 발생현황은 음식물 조리 2,570건(55.0%), 담배꽁초 885건(19.0%), 가연물 근접방치 331(7.0%)건 등의
(정도일보) 1919년 3월1일, 치열했던 독립운동의 현장과 일제의 만행이 세계에 알려지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 있다. 일제강점기 미국 연합통신(Associated Press)의 임시특파원으로 3·1운동 독립선언서를 해외에 가장 먼저 타전한 앨버트 W. 테일러(Albert Wilder Taylor)다. 서울시가 앨버트 W. 테일러가 서울에 짓고 살았던 가옥 '딜쿠샤'의 원형을 복원, 독립의 숨결을 기억하는 역사 전시관으로 조성해 다가오는 3.1절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1942년 앨버트 W. 테일러가 일제에 의해 강제 추방되며 방치된 지 약 80년 만이다. 종로구 행촌동에 위치한 지하1층~지상2층의 붉은 벽돌집 '딜쿠샤'는 미국인 앨버트 W. 테일러(1875~1948)가 1923년 한국에 거주할 당시 건립한 서양식 가옥이다. 2017년 8월 국가등록문화재 제687호(서울 앨버트 테일러 가옥, DILKUSHA)로 지정됐다. ‘딜쿠샤’는 ‘기쁜 마음의 궁전’이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로, 테일러의 아내 메리 L. 테일러(Mary Linley Taylor)가 붙인 이름이다. 딜쿠샤의 주인 ‘앨버트 W. 테일러’는 1896년(고종 33) 조선에 들어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코로나19로 사용하지 않은 기숙사비 환급 지연 문제를 놓고 일어난 경기대학교 학생들과 ㈜경기라이프(서희건설)간의 갈등이 경기도와 한국소비자원의 중재로 해결됐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대학교 기숙사 운영사인 ㈜경기라이프측은 이날 경기대 학생 1,477명의 2020년도 1학기분 기숙사비 21억1,400만원을 전액 학생 개인별 계좌로 입금을 완료했다. 앞서 지난 19일 ㈜경기라이프측은 25일까지 기숙사비를 전액 환급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한국소비자원에 제출한 바 있었다. 입금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해 5월부터 약 9개월 여 동안 지연됐던 기숙사비 환급 갈등이 일단락됐다. 이번 중재는 지난 1월 경기대 총학생회측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기숙사비 환급 지연 사태 해결을 도와 달라는 민원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경기대 총학생회측은 지난해 4월 코로나19로 기숙사 이용을 하지 못한 만큼 선납한 1학기 기숙사비를 환급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대학측과 건설사간 갈등으로 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신속한 문제 해결을 주문한 이재명 지사의 지시로 즉각 갈등 중재에 나선 도는 1월 28일 경기대 총학생회로부터 정식 민원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