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모현읍 매산리와 양지면 양지리 일원에 대한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을 마치고, 676필지의 경계를 새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게 지적공부를 새롭게 만들고, 종이 도면을 디지털 도면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매산1‧2지구, 양지2지구 등 3개 지구에 대해 조사‧실측하고, 소유자 간 경계 협의와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총 676필지(36만 5297.4㎡)의 토지 경계를 확정했다. 구는 토지 면적이 증가한 토지에 대한 조정금 정산 등 후속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과 매산4리 구거정비공사 사업을 연계해 현황과 맞지 않는 경계를 조정했다”며 “마을안길 포장 사업 등 지적재조사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지역 현안을 찾아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운학1‧2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진행 중이며, 2026년엔 어비1‧2지구 등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포천시는 10일 소흘읍 이동교리와 영중면 양문일반산업단지 일대에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에너지 복지 확대를 위한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형일 한국수력원자력 에너지믹스사업본부장, 전동수 대륜이엔에스 대표이사가 참석해 '포천시(소흘·양문) 연료전지 발전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포천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을 맡고, 한국수력원자력은 소흘읍 이동교리에 9.9메가와트(MW), 영중면 양문일반산업단지에 4.95메가와트(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한다. 대륜이엔에스는 연료 공급을 담당하며 발전소 인근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통해 소흘읍 이동교1·2리와 초가팔1리 약 100세대, 영중면 양문리 약 600세대가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공급 확대를 통해 시민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특히 영중면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은 미군 영평사격장으로 피해를 겪어온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문산단 연료전지 발전사업 부지를 기부해 주신 양문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향래)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로 연료전지 발전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소흘읍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2025년 11월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양문산단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2026년 6월 착공해 2027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소흘읍 이동교리 지역은 2026년 12월부터, 영중면 양문리 지역은 2027년 6월부터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사회적경제가 가진 사회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전략을 전 세계 석학, 사회적경제조직들이 함께 논의하고 미래를 조망해 보는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오는 12~13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사회적경제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국제 콘퍼런스, 115개 사회적경제조직이 참여하는 전시·판매 부스, 사회 혁신 토크 콘서트, 체험형 이벤트 등 관람객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들로 구성됐다. 먼저 2025년은 UN이 지정한 ‘세계 협동조합의 해’로,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인 ‘모두의 사회적경제 콘퍼런스’에 UN의 인사가 참석해 사회적경제의 국제적 역할을 논의한다. 콘퍼런스는 민선 8기 경기도의 핵심 가치인 ‘사람 중심 휴머노믹스(Humanomics)’를 반영해 ▲평화(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사회적경제의 역할) ▲기후(AI로 대응하는 기후위기) ▲돌봄(인구구조 변화와 돌봄 사회) ▲기회(일상에 기회를 더하는 포용적 도시) 등 네 가지 주제를 다룬다. 12일 오후 2시 30분 열리는 ‘평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사회적경제의 역할’ 메인 콘퍼런스는 마헤르 나살 UN 사무차장보의 개회사로 시작한다. 이어 시멜 에심 UNTFSSE(UN 사회연대경제 실무그룹) 의장과 스리니바스 타타 UNESCAP(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 국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사회적경제가 이끌 미래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후 아름다운커피의 한수정 대표가 ‘평화의 열쇠, 공정무역’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고, 유엔협회세계연맹 김용재 사무국장 주재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같은 날 오전에는 ‘기후: AI로 대응하는 기후위기’ 콘퍼런스가, 13일에는 ‘기회: 일상에 기회를 더하는 포용적 도시’와 ‘돌봄: 인구구조 변화와 돌봄사회’를 주제로 한 세션이 열린다. 각 프로그램에서는 인종·소득·성별·나이 등 다양한 배경과 관계없이 모두를 포용하는 도시와 공백 없는 돌봄 시스템을 위해 사회적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야기한다. 컨퍼런스와 별개로 ▲공공구매 상담회 ▲사회적경제 새싹투자 밋업데이 ▲115개 전시·판매 부스 등 공공·기업·사회적경제 조직이 함께하는 협업의 장도 운영된다. 공공구매 상담회에서는 사전 신청자와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간 일대일 상담이, 밋업데이에서는 투자 선배기업의 특강과 투자유치 희망 기업의 IR 발표가 진행되며,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부스에서는 장애인 근로자 생산품, 지역 원료 활용 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발표대회 ▲사회혁신 토크콘서트가 있다. 총 104개 청소년 동아리가 발굴한 아이디어 중 본선 발표대회를 거쳐 10개 팀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며, 대회 전 방송인 수잔 샤키야와 청소년·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세상을 바꾸는 사회혁신가 이야기’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전국 사회적기업협의회·협동조합 포럼 ▲ESG 선도대학 세미나 ▲전국 햇빛발전소 토론 등 전국 단위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가치투어(사회적경제 도슨트) ▲가치문방구(인형뽑기) ▲인생네컷 체험존 등 도민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현장 등록을 통해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공식 누리집(socialconference.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사회적경제는 기후위기와 돌봄 문제 등 사회 현안 해결의 새로운 해법”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사람·지역·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으니 목적 의식을 가지고 노력하라. 48년생,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다. 적극적으로 찾아보아라. 60년생, 겸손하지 않으면 지금의 평탄함을 유지할 수 없음을 명심하라. 72년생, 동남쪽이 길한 방향이다. 재물은 크게 들어오지 못한다. 84년생, 고집을 버리고 더 나은 방식으로 고쳐 보아라. 96년생, 허황된 욕심을 버리고 분수를 지켜라. 소띠 : 매사 겸허하게 마음을 비우고 행동하는 것이 좋다. 49년생, 윗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아랫사람에게 봉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61년생, 얼핏 손해 같지만 반드시 좋은 운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73년생, 목적을 갖고 도움을 주지 말라. 85년생, 욕심과 초조함이 더해져서 실패할 우려가 있다. 97년생, 자신의 직감을 믿어라. 범띠 : 어려움이 많고 괴로움이 많을 것이다. 50년생, 능력만 믿고 밀어붙이면 화를 입기 쉬우니 주의하라. 62년생, 조용히 움직이지 말고 때를 기다리는 것이 길하다. 74년생, 고생이 그리 오래 지속될 리 없으니 견디는 인내를 가지도록 하라. 86년생, 행복을 시기하는 자가 있다. 주의하라. 98년생, 늦은 귀가에 주의하고 주변에 자신의 위치를 알려라. 토끼띠 : 어려움을 각오하고 나아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51년생, 미리 겁먹어 체념하지 말고 참으며 나아갈 때이다. 63년생, 겸허하고 근면한 마음으로 다툼을 주의한다면 좋은 결과가 찾아온다. 75년생, 어렵겠지만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라. 87년생, 동료와의 기쁜 만남이 있다. 즐겨라. 99년생, 그릇된 사고를 가지고 행하면 이루기 어렵다. 용띠 : 그동안 평탄한 길을 왔지만 곧 시련이 찾아온다. 52년생, 눈앞의 욕심에 현혹되지 말고 신뢰를 중요시하라. 64년생, 남성이라면 이성과의 관계를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76년생, 실수나 어긋남이 있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대범해야 한다. 88년생, 조그마한 일에 충실해야 될 때이다. 00년생, 노력이 부족하니 조금 더 힘을 내라. 뱀띠 : 적당주의는 금물이다. 어떤 일도 성공하지 못하리라. 53년생, 앞에 나서지 말고 중도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65년생, 타인의 잘못을 지나치게 비난하기보다는 온정을 베푸는 것이 길하다. 77년생, 바라는 일이 잘 되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노력하라. 89년생, 지나치면 부족한 것만도 못하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01년생, 친구나 주변의 도움을 받게 된다. 말띠 : 공을 내세우지 말고 열심히 노력하면 반드시 행운이 찾아올 것이다. 54년생, 남의 눈을 의식해서 노력한다면 성사되지 않는다. 66년생, 남보다 앞장서려 하지 말라. 78년생, 항상 다른 사람의 한 발 뒤애서 따르는 편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90년생, 지나친 고집은 금물이다. 실패할 수 있다. 02년생, 무리한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가능하다. 양띠 : 뜻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는 힘든 상황이다. 55년생, 때를 기다리며 힘을 길러야 한다. 67년생, 모든 일에는 순리가 있는 법이다. 79년생, 무리가 따르더라도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91년생, 만족하고 바르게 행동한다면 모든 것이 길하다. 03년생, 새로운 계기나 동기가 필요하다. 원숭이띠 : 일에 장애가 많아 초조한 마음이 생긴다. 56년생, 주위 사람들과의 마음가짐이 상반되어 피할 수 없는 위기이다. 68년생, 다른 사람과의 시비에 드는 것을 피하라. 80년생,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92년생, 아무리 옳을지라도 나서지 말고 가만히 참아라. 04년생, 자존심을 버리고 현실적인 생각을 가져야 한다. 닭띠 : 자신과 상관없는 일에 참견하지 말라. 57년생, 오늘 하루 묵묵히 물러나 지내는 게 상책이다. 69년생, 새로운 일을 추진하는 것은 흉하다. 81년생, 흉한 인간관계가 있다면 속히 정리하는 게 길하다. 93년생, 운의 쇠퇴기에 있다. 모든 일을 자제하라. 05년생, 마음을 굳게 먹고 사사로운 일에 정신을 빼앗기지 말라. 개띠 : 앞길에 어려움이 생겨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는다. 58년생, 어려움에 대해 신중하고 굳은 각오가 필요하다. 70년생, 개인의 사리사욕을 버리고 공동의 이익에 봉사하라. 82년생, 성실한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마음의 악을 지워야 한다. 94년생, 여행은 금물. 큰 사고를 당할 수 있다. 조심하라. 06년생, 용기를 잃어서는 안 된다. 돼지띠 : 주위에 사람들과 재물들이 모여들어 번성할, 길한 운이다. 59년생, 길흉이 교차되는 하루로서 사람들 속에 흉함이 있다. 71년생, 바른 마음으로 인해 사람들이 모인다. 83년생, 재물 운과 이성 운이 좋은 시기이다. 95년생, 재물이 모인다고 해서 독점하는 것은 위험하다. 07년생, 한 곳에 올 인 하지 말라.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여야가 “민생안정을 위한 시민체감 숙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동선언을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 김정렬 부의장,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박현수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야 공동선언을 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수원시 여야가 뜻을 모아 추진하는 시민체감 숙원사업은 ▲출산지원금 확대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무상교통 ▲대상포진 무료접종 등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들이다. 10월 조례안 의결, 예산 편성 후 내년 시행 예정 10월 임시회에서 조례안을 의결하고, 11월 정례회에서 예산을 편성한 후 내년에 시행할 계획이다. ‘무상교통’은 70세 이상 어르신 등이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고,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은 11~18세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하는 것이다. ‘출산지원금 확대’는 첫째 아이 출산지원금(50만 원)을 신설하고, 둘째 아이 출산지원금은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하는 것이다.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시민에게 무료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 예산은 세원 발굴, 긴축재정으로 마련 출산 가정, 아동, 청소년, 어르신까지 모든 계층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꼼꼼하게 시민체감 숙원사업을 설계했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은 연간 275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 수원시는 민선 8기 기업 유치 등으로 새로운 세원을 발굴하고, 긴축재정을 해 시민체감 숙원사업 재원을 마련한다. 이재준 시장, “기본사회에 부합하면서 시민 삶의 질 높일 사업”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기본사회’에 부합하면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했다”며 “많은 시민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야 간 합의와 협치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앞으로도 시의회 의원님들과 끊임없이 협의하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사업을 계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은 “오늘 공동선언이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수원시와 함께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수원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정렬 부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이 진행돼서 다행”이라며 “의회에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야 대표,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 계속해서 발굴하겠다”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는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민생에 도움이 되는 좋은 정책이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수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는 “집행부와 여야가 한목소리로 공동선언을 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시민과 수원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다양한 분야에서 발굴하고,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가을 정취가 깊어지는 9월 마지막 주 안양에서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안양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2025 안양춤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양시와 안양춤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춤으로 떠오르는 안양’을 주제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윤별발레컴퍼니와 가수 박혜신이 무대에 올라 개막을 알린다. 27일에는 DJ 모쉬(Moshee)와 아나콘다(Anaconda)가 일렉트로닉 댄스뮤직(EDM) 파티를 펼치고,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안양 유스클럽 챔피언십’ 우승팀 공연과 ‘제40회 안양시민가요제’ 본선 무대가 이어진다. 폐막일인 28일에는 가수 하하와 댄스팀 ‘프라우드먼’이 무대를 장식하며 ‘언제나청춘 콘서트’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시민참여 공연(프린지)에는 관내 동아리와 동호회 등 100여 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댄스배틀, 랜덤플레이댄스, 댄스 워크숍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 시민 누구나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대 행사도 다채롭다. 춤과 관련된 전시, 체험, 홍보 부스와 플리마켓, 먹거리 한마당이 운영된다. 올해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를 먹거리 부스뿐 아니라 플리마켓과 사회적경제기업 홍보부스까지 확대해 취약계층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특히 개막일인 26일 저녁에는 평촌중앙공원에서 500대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 등 46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시는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무대, 시설물, 객석 관리부터 우천, 폭염, 의료, 보건, 화재 예방까지 분야별 종합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현장 진단을 실시한다. 안양춤축제는 2000년 시민축제로 시작해 2023년부터 ‘춤’을 주제로 한 관광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 경기도 대표 관광축제로 4년 연속 선정됐으며,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5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축제에는 13만8000여 명이 방문했고, 34억1200만원의 직간접 경제효과를 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춤축제는 단순한 공연의 장을 넘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의 장”이라며 “춤의 도시를 넘어 문화와 축제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도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로 재탄생했다. 시는 정발산공원내 반려견 놀이터 내 대형견 놀이터를 증설하고, QR인증 기반 자동출입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8일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하나의 공간에 중·소형견과 대형견이 시간대별로 나누어 이용했으나, 이번에 중·소형견과 대형견의 전용 놀이터가 각각 마련돼 누구나 시간의 구애 없이 연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중 출입문, CCTV를 갖춰 안전성을 높이고, 놀이터 내부에 인조잔디를 식재해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등을 설치해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자동출입 시스템은 반려견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인이 QR코드로 인증하면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미등록 반려견의 무분별한 이용을 방지하고 안전한 관리와 책임 있는 반려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물단체 정발산클라스 김윤희 대표는 “정발산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과 시민 모두를 위한 공간”이라며, “반려견들이 안심하고 편하게 뛰어놀 수 있게 돼 너무 만족스럽다”라고 깊은 감사와 만족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정발산 반려견 놀이터는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반려인과 반려견이 안심하고 교감할 수 있는 공공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요구에 맞춰 반려동물 문화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반려인의 증가에 발맞춰 다양한 복지정책과 인프라를 점차 확대하는 한편, 성숙하고 건전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어울림헤라봉사회에서는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의 권유로 지난 9일 영통구 관내에서 풀뽑기 환경정화 운동을 진행했다. 수원시의 여성 리더들로 구성된 헤라봉사단은 이날 오전 10시 영통구청에서 모여서 매여울도서관 옆 정자 등에서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장수석 영통구청장, 장지원 헤라2대 총회장 등 헤라 봉사단 10여명이 참석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이 오는 12일 오후 6시 마감된다며 기한 내 신청을 당부했다. 1차 지급 신청은 마감 시한이 지나면 온라인, 오프라인 등 어떠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없다. 기한이 지난 미신청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9월 8일 기준 경기도 내 소비쿠폰 신청자는 전체 지급 대상의 약 98.6%인 1,338만 4,692명, 신청 금액은 총 2조 1,529억 원에 이른다. 소비쿠폰 사용실적은 1조 5,188억 원(선불카드 제외)으로 77.2%에 달한다. 98.6%를 기준으로 하면 현재까지 소비쿠폰 지급을 신청하지 않은 도민은 약 18만 명(1.4%)이다. 특히 지원 기준일인 6월 18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 소득 변동으로 인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으로 새롭게 편입된 경우, 해외 체류 중이었다가 국내에 입국했을 경우 등 다양한 이유로 아직 신청을 마치지 못한 가구들은 마감일 이전에 이의신청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그래야 행정안전부 규정에 따라 소득기준이 적용되는 2차 소비쿠폰 10만 원의 신청 자격도 부여될 수 있다. 신청 마감일 이전까지도 여러 경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카드사 누리집, 앱, 콜센터 등을 통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 또는 온라인 신청 등이 어려운 거동불편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기타 사유로 방문 신청이 어려우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등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특히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의 경우 단순히 신청 절차를 간편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 사회적 약자들을 능동적으로 찾아내 지원하는 정책적 의지를 담았다. 안양시의 경우 공무원, 사회단체, 자원봉사자가 민생 소쿠리(소비쿠폰이용)특공대를 구성했다. 정보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과 경로당 등을 방문해 소비쿠폰 OX 퀴즈를 진행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동 인구가 많은 시장과 공원 등을 방문하며 신청 홍보캠페인을 적극 진행했다. 동시에 취약계층 가정, 경로당, 복지관, 요양시설 등을 찾아가는 등 취약계층의 서비스 접근 진입장벽을 낮췄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현재까지 2만 8,416명에게 찾아가는 신청을 통해 소비쿠폰을 제공했다”며 “미신청한 도민을 끝까지 발굴해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는 다자녀 가정의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자녀가정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자동감면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현재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맘애좋은 화성다자녀카드'를 발급해 공영주차장 67곳의 주차 요금의 50%를 감면하는 등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주자요금을 감면받기 위해서는 관제센터 직원을 호출한 뒤 현장에서 카드를 제시해야 해 보호자가 아이를 동반하고 있을 경우 실물 카드를 준비하느라 출차가 지연되는 등 불편이 있었다. 화성시는 이 같은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주차요금 자동감면제를 도입했다. 기존에 다자녀카드를 발급받아 사용 중인 다자녀가정은 '경기똑D'앱에 차량번호만 등록하면 공영주차장 이용 시 자동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드 신규 발급 시에는 선택사항 항목을 체크하고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이번 자동감면제 도입은 화성시와 경기도, 화성도시공사가 협업해 추진한 것이다. 매달 29일까지 등록된 차량에 대해서 다음 달 1일부터 자동 감면이 적용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자동감면제 도입은 작지만 소중한 변화로 바쁜 일상 속에서 다자녀가정이 체감하는 편리함은 훨씬 클 것"이라며 "화성시는 다자녀가정이 정책 혜택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최저주거(면적) 기준에 미달하거나 반지하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저소득 아동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 및 물품지원 사업’을 11월까지 완료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독․방역, 도배․장판 교체, 청소, 수납정리 등의 ‘클린서비스’와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세탁기, 건조기 등의 ‘물품’을 예산 범위 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가구는 올해 280가구다. 선정된 가구에는 200만 원 상당의 주거환경 개선 물품(가전제품) 2가지와 100만 원 상당의 클린서비스(소독․방역 필수 서비스 포함) 2가지를 선택해 약 300만 원 정도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받게 된다. 오래된 주택의 경우 벽지나 장판에 곰팡이가 있어 거주 아동의 건강이 우려되는 경우가 많은데 도배, 장판 시공 등의 클린서비스가 도움이 된다. 경기도와 경기 주거복지센터는 8월 말 기준 ▲도배·장판 77가구 ▲청소 99가구 ▲수납정리 73가구 ▲해충 제거 및 소독·방역 242가구를 각각 추진 또는 완료했다. 가전제품 지원은 280가구 모두 완료했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가구를 지원하는 것은 단순한 생활편의 차원을 넘어 아이들의 건강과 발달, 나아가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경기 주거복지센터가 협력하여 안정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 및 물품지원 사업’을 위탁 수행한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2019년 4월 개소한 이후 ▲주거복지 관련 컨설팅과 정책 지원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경기주거복지포털 운영으로 주거취약계층 대상 주거복지 정보 전달과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더 이상의 고민은 득이 없다. 어느 쪽이든 결정을 내려라. 1948년생, 너무 값이 싼 것은 의심을 해야 한다. 1960년생, 과로를 피하고 마음의 안정을 취해야한다. 1972년생, 농담 삼아서 한 말이 적지 않은 파장을 가져온다. 1984년생, 친구보다는 배우자나 애인에게 관심을 가져라. 1996년생,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했다. [소띠] 더운 날씨에 보양식을 통해서라도 기운을 회복해라. 1949년생, 불편한 잠자리나 찬 음식은 피해야 한다. 1961년생, 현재의 상황은 지속하기 어려우니 지혜가 필요하다. 1973년생,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1985년생, 불필요한 모임은 핑계를 대고 나가지마라. 1997년생, 주변을 잘살피고 경계해야한다. [범띠] 독단적인 행동만 피하면 성취되는 시기이다. 1950년생, 모르는 분야는 전문가에게 맡겨라. 1962년생, 정론이 통하지 않을 때도 있다. 설득의 힘이 필요하다. 1974년생,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라면 한 발 물러가는 것도 길하다. 1986년생, 솜씨를 보이려고 해도 역부족이다. 1998년생, 예상 밖의 강적을 만나는구나. [토끼띠] 새로운 시도를 통해 발전을 꾀할 수 있다. 1951년생, 냉정함을 잊으면 계산 착오가 생길 수 있다. 1963년생, 여행을 가게 되면 많은 걸 보고 배울 기회가 되리라. 1975년생, 상황이 어려우면 한 발 물러가는 것도 좋다. 1987년생, 분쟁이나 의견충돌은 서둘러 해결해라. 1999년생, 의견을 전달할 때는 천천히 정확하게 말해라. [용띠] 이룬 것이 있다면 현재는 지켜야 되는 시기이다. 1952년생, 꼭 필요한 물건 이외는 충동 구매는 자제해라. 1964년생,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며 일이 손에 안 잡힌다. 1976년생, 현재하고 있는 일이 가장 좋은 일이다. 1988년생, 밝고 유화적인 태도가 좋은 작용을 한다. 2000년생, 행운이 찾아오는 방향은 동쪽이다. [뱀띠]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은 먼 곳에 있다. 1953년생, 무심코 던진 말이 큰 파장을 일으키니 말조심해라. 1965년생, 급하게 서두르면 오히려 잃는 것이 더 많아진다. 1977년생, 새로운 구상은 아직은 시기상조다. 1989년생, 뜻밖의 지출이 생기므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 2001년생, 혼자다니는 것은 불길하니 주변과 함께해라. [말띠] 바쁘다는 핑계로 지나친 것들이 있다. 재검토가 필요하다. 1954년생, 과거의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는 날이다. 1966년생, 서두르지 말고 차분한 자세를 가져라. 1978년생, 사소한 약속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 1990년생, 사소한 말 한마디가 큰 파장을 부르게 된다. 2002년생, 경쟁자를 너무 과소평가 하지마라. [양띠] 노력해라. 곧 풀릴 일이 되지 않고, 자꾸 밀려가는 경우도 있다. 1955년생, 심신이 바빠지고 피로가 쌓일 것이다. 1967년생, 가족들에게 안부 전화를 해봐라. 1979년생, 자기주장을 내세워 분열이 오기 쉬우니 조심하라. 1991년생, 젊은 혈기를 내세워 적극적으로 움직여라. 2003년생, 누구나 실수는 하는 것이니 마음에 담아두지 마라. [원숭이띠] 의욕이 넘치더라도 무리한 추진은 금물이다. 1956년생, 주변에서 신뢰를 잃을 수 있다. 주의하도록 하라. 1968년생, 실직자는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된다. 1980년생, 갈라졌던 옛 동료가 다시 찾아와서 협력하게 되리라. 1992년생, 친구들과 자리를 마련해라. 우정이 더욱 깊어진다. 2004년생, 백마디 말보다 행동이 중요한 하루이다. [닭띠] 마음 태우지 마라. 생각보다 늦게 이루어진다. 1957년생, 공허한 재물을 탐하지 말고 마음을 비워라. 1969년생, 작은 것이 쌓여 큰 것을 이루니 차근차근 성취하라. 1981년생, 술집 가까이 가지 마라. 오늘은 금주하라. 1993년생, 주변에 휩싸이지 말고 본분을 지켜라. 2005년생,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기이다. [개띠] 계획없는 막연한 기대로 인해 앞길이 막힌다. 1958년생,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서 말조심을 해야한다. 1970년생, 눈을 부릅뜨고 사방을 지켜보라. 좋은 아이디어가 생긴다. 1982년생, 이성 문제는 부드럽게 처리해야 한다. 1994년생, 앉아 있으면 손해가 생기니 부지런히 움직여라. 2006년생, 떠난 사람이 무척 그리워 지는구나. [돼지띠] 지나간 일에 고민하지 말고 앞일을 신중히 검토해라. 1959년생, 매사에 조심하라. 두번 세번 확인해라. 1971년생, 부정한 방법은 마음에 담아 두지마라. 1983년생, 떠난 연인은 돌아오지 않는다. 기다리지마라. 1995년생, 뜻대로 풀리지 않아도 포기하는 것은 이르다. 2007년생, 내 것이 아닌 것에 미련두지마라.
로마서 13장 [그리스도인과 세상 권세] 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2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3 다스리는 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 네가 권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려느냐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 4 그는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네게 선을 베푸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따라 보응하는 자니라 5 그러므로 복종하지 아니할 수 없으니 진노 때문에 할 것이 아니라 양심을 따라 할 것이라 6 너희가 조세를 바치는 것도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들이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바로 이 일에 항상 힘쓰느니라 7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조세를 받을 자에게 조세를 바치고 관세를 받을 자에게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사랑은 율법의 완성] 8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9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구원의 때가 가까워졌다] 11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봉사의 자격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 -데살로니가후서 3장13절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는 학과에서 공부 중인 학생이 있었습니다. 평범한 대학을 나와 직장 생활을 하던 그는 어느 날 라디오에서 우연히 장애인들이 당하는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도와야겠다는 생각에 다시 관련학과로 재입학을 했습니다. 특히 청각 장애인에게 관심이 많았던 학생은 따로 수화를 배워 열심히 봉사활동을 다녔습니다. 필요한 곳이면 주말도, 평일도, 이른 아침도, 늦은 저녁도 상관없이 봉사를 다녔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오랜 기간 봉사를 하던 선교단체에서 더 이상 나오지 않아도 된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수화 통역을 더 잘하는 봉사자를 찾았다는 것이 이유였고, 그동안 수고했다는 말 한 마디 없었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크게 받은 학생은 다시는 봉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이 사정을 알게 된 한 목사님이 다음과 같이 조언했습니다. “상처를 준 사람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성숙한 사람이 진정한 봉사를 할 자격이 있답니다.” 목사님의 조언을 들은 학생은 참된 봉사의 조건이 무엇인지를 깨달았습니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이전보다 더 열심히 봉사하며 수화도 따로 공부하던 학생은 어느덧 수준급의 통역사가 되었고, 수많은 청각 장애인이 이 학생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대학을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받을 것을 생각하지 않고 주려고만 하는 사람이 진정한 봉사를 할 수 있습니다. 참된 사랑과 용서를 보여주신 주님을 본받아, 낙심하지 말고 계속해서 선한 손으로 이웃을 도우십시오. 선한 일을 행하며 고난을 당할 때 오히려 감사합시다. "주님, 다른 이를 도울 수 있는 저의 재능과 은사가 무엇인지 깨닫게 하소서. 아멘!" 말씀대로 공경하라 어린 시절부터 바다를 보며 뱃사람의 꿈을 키우던 소년이 있었습니다. 장성한 청년은 큰 선박회사에 취직해 그토록 바라던 꿈을 이루기 위해 떠나려고 짐을 꾸렸습니다. 이런 아들을 바라보던 어머니가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생사를 알 수도 없는 저 먼바다로 너를 떠나보내는 것이 너무 두렵구나. 부디 다시 한번만 생각해 보지 않겠니? 뱃사람만 아니라면 어떤 일을 해도 반대하지 않겠다.” 일생의 꿈이었지만 어머니의 진심을 느낀 청년은 다른 일을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청년은 “부모에게 공경하라는 성경 말씀을 따라 이번 일은 어머니의 뜻을 따르겠습니다”라고 말했고, 어머니는 “성경에 나온 말씀을 따랐으니, 성경에 나온 말씀대로 복을 받을 것이란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자신 때문에 꿈을 포기한 아들을 생각하며 어머니는 매일 아들의 인생을 놓고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이 청년은 훗날 미국의 독립을 이룬 위대한 장군이자 링컨 못지않게 지금도 온 국민의 존경을 받는 훌륭한 정치인이 됐습니다. 바로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청년 시절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사람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큰 복을 받습니다. 헤아릴 수 없는 수고로 우리를 위해 헌신하시고, 높은 기도의 제단을 쌓아주신 부모님을 주님의 말씀을 따라 공경하며 섬기십시오. 부모님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현합시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의 시흥갯골축제가 ‘스무 해의 기억, 바람에 핀 소금꽃’을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다. 김태우 시흥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그동안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을 강화해 갯골의 가치와 축제의 예술성을 높이겠다”며 20주년을 맞이한 시흥갯골축제의 방향을 밝혔다. 올해는 총 26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신규 대표 프로그램으로 ‘소금의 기억, 물의 춤’을 선보인다. 염전 위 캔들 라이트와 함께 펼쳐지는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시흥갯골 전체를 조망하는 특별한 ‘열기구 체험’,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바람의 소리길’, 인위적인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나무숲 음악제’ 등 치유의 공간과 예술적 경험을 결합해 한층 더 발전된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제37회 시민의 날을 연계하고, 관내 20개 동이 참여하는 깃발제가 화합의 시간을 마련한다. 누구나 불편 없는 축제를 위해 먹거리 구역에는 QR 코드를 활용한 주문 방식을 도입하고, 조리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간편식 구역도 운영한다. 넓은 축제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안내판을 행사장 곳곳에 설치하고 자원봉사자를 위한 쿨링(Cooling) 쉼터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유모차, 휠체어 대여와 함께 반려동물 켄넬(Kennel) 대여를 신설하고 장애인 주차장과 공연장 배리어프리존(Barrier-free zone)을 확대한다. 반려동물 동반 구역 신설,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운영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탄소 배출을 줄이는 생태축제인 만큼 지난해 114대를 운영한 셔틀버스를 64대로 축소하고 ‘갯골, 걸어갈지도’ 등 걷기 콘텐츠를 추진한다. 또한, 웹 전단 활용, 축제장 내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축제 물품 사용 등 환경축제의 내실을 다진다. 아울러 시는 관내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부장터, 관내 청년 창업가·예술인의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으로 방문객이 지역 가치를 소비하고 즐기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축제 기간에 시흥 화폐 시루 두 배 할인 행사와 연계한 ‘갯골 빅 세일’을 진행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기흥호수공원 주변 도로부지 환경개선을 위해 고가도로 하부 공유재산과 유휴부지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불법 행위에 대해 집중 지도단속을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도로점용이나 공유재산 허가를 받지 않고 사용하는 가설시설물 ▲노점상 ▲마당부지 ▲경작 ▲적치 등이다. 단속을 위해 구는 지적측량과 공간정보를 활용해 고가하부지도를 제작하고, 현장답사와 드론 모니터링 등의 방법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관련부서·기관과 협의해 해당정보를 공유하고, 관계법에 따라 행정조치와 원상복구 명령을 내렷다. 이 결과 기흥호수 인근에 있는 지방도 311호선 고가 하부 무단점유구간 약 6.5㎞, 6000㎡ 중 87%를 원상회복했다. 구는 관계기관과 이 공간을 기흥구 신갈동에 있는 고가 하부 환경개선 사례와 같이 311호선 고가 하부 공간도 시민이 이용하는 파크골프장 등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시민 편의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로부지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안전문제가 제기됐던 기흥구 하갈동 574번지 일원도 관계기관인 농어촌공사, 자산관리공사 등과 함께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