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경기 성남시가 분당구 낙생대 근린공원(백현동 523)에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해 오는 31일 문을 연다. 시는 최근 1년 6개월간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낙생대공원(성남항일의병기념탑 인근)에 1083㎡(328평)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를 만들었다. 낙생대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몸통 높이 40㎝를 기준으로 이를 초과하는 반려견은 대형견 놀이터(480㎡), 그 이하는 중·소형견 놀이터(450㎡)를 이용하도록 구분해 놨다. 각 공간 바닥엔 굵은 모래(마사토)를 깔고, 견주와 반려견을 위한 등의자(7개), 원형 벤치(5개), 음수대 등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대형견과 중·소형견 놀이터를 높이 1.5m의 철망 울타리로 둘러싸고, 가운데 통로엔 폭 2.4m, 길이 20m의 멍석(야자 매트)을 깔아 인도를 냈다. 낙생대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하루 24시간 개방하며, 동물 등록한 반려견과 13세 이상의 견주만 출입을 허용한다. 이번 낙생대공원 반려견 놀이터 조성으로 성남지역 반려견 놀이터는 모두 9곳으로 늘게 됐다. 기존에 운영 중인 반려견 놀이터는 ▲황송공원 ▲중앙공원 율동공원 ▲탄천 태평 수진쉼터 인근 ▲탄천 야탑 사송교 인근 ▲탄천 정자 궁내교 인근 ▲탄천 구미 물놀이장 인근 ▲삼평동 운중천에 있다. 성남시에 동물 등록한 반려견은 7만1232마리다. 낙생대공원 반려견 놀이터 개장식은 31일 오후 2시 30분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낙생대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들의 반려 공간이자 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전체 매출 중 미국 수출 비중이 70%에 달하는 관내 중소기업 프리닉스(주)를 방문해 미국 관세 조치와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6일 수원델타플렉스에 있는 스마트폰 사진 즉석 인화기 생산 기업 프리닉스(주) 생산 시설 곳곳을 둘러보고, 프리닉스(주) 노광호 대표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미국 관세 조치와 관련한 의견을 듣고, 미국 관세 조치 대응을 위한 수원시의 기업 지원 정책을 공유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관내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발굴하고 확대하겠다”며 “미국 관세 문제와 관련해 기업들과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미국 관세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지원 기업 대상을 기존 384개 사에서 567개 사로 확대하고, 지원 예산은 29억 5000만원에서 34억여 원으로 증액했다. 또 총 10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저리 융자) 이자 지원 비율도 2.0%에서 2.5%로 확대했다.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시아와 유럽(EU) 권역을 대상으로 하는 국외 박람회(12개 사), 수출개척단(10개 사) 파견을 지원하고, 일본 바이어를 수원에 초청해 수출상담회(50개 사)를 연다. 또 수출운송 절차 간소화를 위한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방식의 직배송 지원 대상을 기존 40개 사에서 100개 사로 늘리고, 수출보험 지원 역시 20개 사에서 100개 사로 확대했다. 마케팅·제품 사업화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은 기존 169개 사에서 202개 사로, 델타플렉스 입주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은 43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한다. 이 밖에 ▲해외 안전인증 획득 지원, 전자카탈로그, 전자상거래 등 전자무역청 지원 ▲수출마케팅, 바이어 대응 등 인공지능(AI) 무역청 지원 등 디지털 기반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장애인 기회소득 우수 참여자 100명을 ‘굿파트너’로 선정하고 6월부터 사업 활성화 및 정책 홍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굿파트너 신청을 받은 결과 3,025명이 지원했다. 이 중 활동 의지, 지역 안배 등을 고려해 총 100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결과는 5월 말 발표한다. 굿파트너는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로 변화된 일상의 삶을 공유하며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에 따른 개인의 긍정적 변화를 장애인 기회소득 앱 등에서 홍보 ▲‘우리동네 가치활동(운동, 문화체험, 지역축제, 재활프로그램 등) 하기 좋은 곳’ 소개 ▲장애인 기회소득 플랫폼 소통광장 격려 글 남기기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 간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 기반의 건강한 커뮤니티 형성을 도울 예정이다. 선정된 굿파트너에게는 역량 강화 교육 지원 등 혜택이 제공되며, 활동 내용은 향후 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태로 소개해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에 대한 인식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굿파트너 활동은 장애인 기회소득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참여자 간 연결과 지역사회 기여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말했다.
[김한준 칼럼] “내가 원하는 건 성공이 아니라, 생존이다.” 한 청년의 SNS 글귀가 오늘날 청년들의 현실을 대변한다. 주거, 일자리, 정치적 대표성, 복지 사각지대 등 삶의 전반에서 청년들은 벼랑 끝에 서 있다. 이들은 더 이상 미래를 꿈꾸기보다 현재를 버티는 데 집중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20대 청년의 주거비 부담률은 평균 소득의 35%를 초과하고, 비정규직 비율은 45%에 달한다. 청년층 정치참여율은 60%를 넘지 못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은 전체의 30% 이상으로 추산된다. 역대 정부는 저마다 청년정책을 내세워왔지만, 대다수가 현금성 지원과 단기 처방에 머물렀다. 노무현 정부의 청년인턴제, 이명박 정부의 마이스터고 육성, 박근혜 정부의 청년희망펀드, 문재인 정부의 청년구직활동지원금과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등은 일자리의 양적 확대보다 ‘지원’ 중심에 그쳤다. 윤석열 정부 역시 청년 도약장려금과 고졸청년 직장적응 지원 등을 내놓았지만,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지원책이 아니라 견인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새 정부는 청년 고용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실천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첫째, 산업-교육 연계 강화와 현장 중심 취업 경로를 설계해야 한다. 독일식 듀얼시스템과 핀란드의 현장 실습 모델을 참고해,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산업과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중소기업 연계형 직업훈련을 확대해야 한다. 참여 기업에는 세제 혜택과 성과연계 보조금을 지원해 참여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 둘째, 청년고용 전담 부처 신설과 정책 일원화가 필요하다. 현재 청년정책은 교육부, 고용부, 국토부 등 여러 부처에 분산돼 있어 협업과 일관성이 부족하다. 청년고용부(가칭)를 신설해 정책 설계-집행-평가까지 통합 관리하고, 청년 대표성과 민간 전문가 참여를 제도화해야 한다. 이를 통해 부처 간 이해관계 충돌을 예방하고, 청년고용 로드맵을 법제화해 정책의 지속성을 담보해야 한다. 셋째, 저소득·비진학·지방 청년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직업훈련과 지역 정착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RISE(지방대-산업-지자체) 모델과 글로컬 대학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할 수 있는 패키지형 지원을 마련하고, 정착금, 주거지원 등 실질적 혜택을 연계해야 한다. 현장 멘토링과 지역 커뮤니티 기반 지원도 병행해 참여율과 지속성을 높여야 한다. 넷째, 지속 가능한 재원 마련과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청년창업 및 중소기업 혁신에 재정을 투자해 일자리 창출 기반을 넓히고, 국세-지방세 조정, 청년고용기금 신설 등으로 안정적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 성과지표(취업 지속률, 정착률, 일자리 질 등)를 개발하고 관리 체계를 투명하게 운영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 다섯째, 청년정책에 청년들의 참여와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야 한다. 청년의회, 청년정책참여단 등 공식 채널을 활성화해 청년들의 의견을 정책 설계와 집행에 반영하고, 청년고용 서포터즈 등 현장 중심 피드백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청년을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정책의 설계자이자 주체로 키워야 한다. 마지막으로, 공직자들의 철학과 책임 의식이 중요하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가 없이는 선언적 공약이 실행될 수 없다. 소명의식이 없다면 그 자리를 내려놓아야 한다. 청년고용정책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을 설계자로 키우는 국가의 약속이 되어야 한다. 복지는 선택이 아니라 국민의 권리이며, 일자리는 미래를 설계하는 디딤돌이다. 견인책을 통해 청년의 가능성을 열어야 한다. 지금이 바로 그 길을 설계할 때다. ※김한준 박사(비전홀딩스 원장, Life-Plan전문가, 칼럼니스트)는 교육·경영·생애설계 분야 명강사. 공공기관 책임자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인생 후반기 생애설계 리더십과 미래사회 전략을 주제로 명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정도일보에 매 주 1편 이상의 칼럼을 게재한다.(개인메일 charlykim@hanmail.net)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아동을 돌보는 사람에게 돌봄수당을 제공하는 경기도의 가족돌봄수당 사업이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이 아닌 정식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도는 ’25년 하반기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신청을 6월 2일부터 경기민원24(gg24.gg.go.kr)에서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중위소득 150% 이하, 24~36개월 아동이 있는 양육공백 발생 가정에 조부모를 포함한 4촌 이내 친인척 및 이웃이 돌봄을 제공할 경우 수당을 지급해 자녀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돌봄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업이다. 도는 가족돌봄수당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6월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했지만 지난달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완료되면서 하반기부터 정식사업으로 안정적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신청대상은 소득 및 연령기준에 맞는 양육공백 발생 가정의 양육자(부 또는 모)로, 사업 참여 시군에 아동과 함께 거주해야 하며 돌봄 조력자(친인척 및 이웃)의 위임을 받아 경기민원24(gg24.g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정식사업 신청 첫달인 6월만 2일부터 접수하며,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휴일·공휴일 관계없이 신청하면 된다. 상반기 참여 대상자도 하반기 정식사업 추진과 함께 다시 신청해야 하며, 한번 신청하면 올해 말까지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조건에 따라 지원기준이 시범사업(아동 연령 24~48개월, 소득제한 없음)때와 달리 아동 연령 24~36개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로 변경됐다. 이 지원 기준은 전국 동일 사항으로 가족돌봄수당 신청자는 지원기준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했던 돌봄 조력자에 ‘이웃’을 포함시킨 것과, 월 40시간 이상 돌봄 수행, 돌봄 아동 1명 월 30만 원, 2명 45만 원, 3명 월 60만 원 등 돌봄 시간 및 지원금액 등은 시범사업 때와 동일하다. 변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민원24(gg24.gg.go.kr)를 참고하거나 120경기도콜센터(031-120)로 문의하면 된다. 하반기 사업 참여 시군은 성남, 파주, 광주, 하남, 군포, 오산, 양주, 안성, 의왕,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가평 등 14개 시군이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지원 시범사업은 ’24년 4,298명, ’25년 상반기 5,577명의 아동 양육 가정에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양육부담 경감 및 돌봄가치 인정에 기여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사업이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완료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아동돌봄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는 정책 수립 취지에 맞게 다양한 돌봄지원 정책을 계획하고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는 청년의 사회참여를 장려하고 지역 기여를 유도하기 위해 운영 중인 '청년활동포인트제'를 현실에 맞게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년활동포인트제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 시에서 지정한 축제 및 행사 참여, 관광지 탐방, 시정 및 청년정책 홍보 등의 활동을 수행한 뒤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포인트를 지급받는 제도다. 적립된 포인트는 화성시 지역화폐로 전환하거나 기부할 수 있다. 주요 개편 사항은 포인트 지급 기준 완화로, 5월 15일 이후 활동부터 적용된다. 연 최대 지급 한도를 기존 12만 포인트에서 15만 포인트로 상향하고 월별 지급 상한 제도를 폐지해, 청년들이 보다 자유롭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게 됐다. 화성시 탐방 활동과 시정·청년지원센터 홍보 활동의 적립 포인트도 인상했다. 축제·관광지 방문 등 탐방 활동 시 기존 1,000포인트에서 2배 인상된 2,000포인트를, 시정 및 청년지원센터 홍보 활동은 기존 500포인트에서 2배 인상된 1,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 신청은 상·하반기별로 '잡아바 어플라이 홈페이지(apply.jobaba.net)'에서 할 수 있으며, 활동 증빙자료와 함께 포인트 활용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 또는 잡아바 어플라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제도 개선은 화성시 청년정책협의체의 정책 제안을 일부 반영해 화성시 지역공헌활동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것으로, 청년의 정책 참여가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송지혜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이번 청년활동포인트제 개선은 청년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하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이번 여름부터 폭염으로 일사병이나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걸려 고생한 경기도민이라면 신청만으로도 10만 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의 경우에는 입원비와 교통비 등도 추가로 지원받는다. 경기도는 온열질환 등 기후로 인한 건강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전 도민을 대상으로 ‘경기 기후보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피해발생시 적극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 기후보험’은 경기도에서 올해 4월 11일 전국 최초로 시작한 기후 관련 건강피해 보장 정책보험으로, 모든 경기도민은 ‘경기 기후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돼 피해 시 신청 만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보장 내용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열사병, 일사병 등) 진단 시 10만 원 ▲모기·진드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쯔쯔가무시 등) 진단 시 10만 원 ▲기후 관련 상해 시(4주 이상 진단) 30만 원이다. 특히 기후취약계층인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는 위 보장항목에 더해 ▲온열질환 입원비(일당 10만 원) ▲기상특보 시 의료기관 교통비 ▲긴급 이후송비 등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폭염 발생 시점이 점점 앞당겨지고 강도도 심해지고 있다”며 “경기 기후보험은 모든 도민이 기후 재난 속에서도 최소한의 건강 안전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인 만큼, 온열질환에 걸렸을 때 꼭 보험금을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경기 기후보험 보장내용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https://www.gg.go.kr/gg_insure)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표 콜센터 한화손해보험(02-2175-5030) 또는 환경보건안전과(031-8008-424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마태복음 24장 [성전이 무너뜨려질 것을 예언하시다] 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 제자들이 성전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오니 2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재난의 징조] 3 ○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6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8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9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10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가장 큰 환난] 15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16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17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 가지 말며 18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19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20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21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2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23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25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26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7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28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 것이니라 [인자가 오는 것을 보리라] 29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무화과나무에서 배울 교훈] 32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33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3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35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7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38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39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40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41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4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43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44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48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49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50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51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유혹을 대하는 자세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저희의 곡식과 새 포도주의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시편 4장7절 제2차 세계 대전의 영웅 아이젠하워 장군이 사령관을 은퇴하고 잠시 컬럼비아 대학교의 총장이던 때의 이야기입니다. 당시 아이젠하워는 하루에 담배를 2갑 이상을 피웠는데 혈관 건강이 매우 안좋다는 검진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이젠하워는 이 기회에 아예 담배를 끊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담배를 끊고 한 달도 안 되어 혈관 건강은 매우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아이젠하워가 워낙 골초였다는 걸 안 사람들은 아이젠하워 앞에서 담배를 피울 때마다 눈치를 봤습니다. 국군의 사령관이자 대학교 총장인 높은 위치의 사람이었기에 혹시나 심기를 거스를까 싶어서였습니다. 한 번은 아이젠하워의 친한 친구가 바로 앞에서 담배를 피우며 다음과 같이 대놓고 물었습니다. “담배를 끊은지 얼마 안 됐는데 힘들지 않은가? 내가 바로 앞에서 담배를 피우니 상당히 거슬릴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네. 나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보고 오히려 이제 내가 담배를 끊었다는 우월감의 기쁨을 느낀다네." 크리스천에게는 유혹을 참아내는 일이 고난이 아닌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유혹을 느낀다는 것은 죄를 짓지 않고 잘 이겨내고 있다는 뜻입니다. 말씀과 기도의 능력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경건한 삶을 살아가십시오. 죄가 주는 즐거움보다 경건함의 기쁨을 더욱 즐겁게 여깁시다. "주님, 세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참된 기쁨이 주님 안에 있음을 고백하게 하소서. 아멘!"
[모셨습니다] 정도일보에서는 오피니언 섹션의 다양한 소재와 내용의 풍부성을 위해 새롭게 논설실장 겸 칼럼니스트를 모셨습니다. 이 번에 어렵게 모신 김한준 평생교육학 박사는 현재 비전홀딩스 원장으로 재직 중이면서 'Life-Plan 전문가'로서 그 탁월한 식견을 국내외에 널리 펼치고 있는 오피니언 리더입니다. 특히 교육·경영·생애설계 분야의 명강사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공공기관 책임자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입니다. 인생 후반기 생애설계 리더십과 미래사회 전략을 주제로 명강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 동안 많은 저서를 통해 국민들의 자기 계발을 도와왔으며, 저서로는 『인적자원개발론(2023)』 『전반전을 점검하고 후반전을 디자인하라』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현장의 힘』 『세븐테크』 『대한민국 미생들에게 주는 7가지 선물』 『SHRD가 경쟁력이다』 등 다수가 있습니다. 또한 그 간의 공적을 인정 받아서 국토교통부장관상(교육프로그램개발, 2021.11), 21세기 자랑스런 韓國人賞(교육강사부문)수상, 2004년, 2007년 기업교육 강사 대상 등의 수상 경력이 있습니다. 앞으로 정도일보에서 논설실을 이끌어 가는 김한준 논설실장의 풍부한 식견을 칼럼에 담아 정도일보 독자분들과 함께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종합평가’에서 종합 1위를 기록,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1000만 원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경기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부과·징수 및 특별회계 설치 조례’에 따라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기도는 ▲징수관리 ▲체납관리 ▲기관장 관심도 등 3개 분야 7개 항목을 기준으로 부담금 운영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시흥시는 전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갖춘 운영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흥시는 ▲2021년 장려상 ▲2022년 최우수상 ▲2024년 장려상에 이어 올해 다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4개년 연속 수상이라는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광역교통시설부담금 관리에 있어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체계적인 행정 운영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박숙자 시흥시 교통행정과장은 “2021년 장려상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도내 1위라는 영예까지 얻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부담금 부과와 징수, 체납 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하고 모범적인 행정을 통해 시흥시 교통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48年生 벌려놓은 일은 스스로 마무리를 지어야 잡다한 문제가 일어나지 않아요. 60年生 처음은 미약해도 꾸준히 하면 좋은 결과가 따르니 성실함이 필요해요. 72年生 목표를 위해 과도한 대립 상황을 만들지 말고 협력해 나가면 좋아요. 84年生 남의 성공을 부러워만 말고 그걸 계기로 삼아 분발할 수 있도록 하세요. 96年生 지나친 기대는 실망을 가져오니 욕심을 부리지 않아야 마음이 편해요. 08年生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친한 선배와 상의하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어요. ◆소띠: 49年生 말만 하는 것보단 몸소 보여 주면 신빙성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61年生 자신의 생각만 고집하지 말고 다수의 의견에 따르고 화합해야 해요. 73年生 작은 방해를 두려워 않고 극복해서 결과를 얻으면 더욱 보람차게 돼요. 85年生 친구 사이에 불편한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사소한 건 빨리 잊으세요. 97年生 새 연이 시작되니 지난날의 미련에 얽매이지 말고 빨리 적응하세요. 09年生 정신상태가 느슨해지니 정신을 차려서 일을 잘 마무리를 지어야 해요. ◆범띠: 50年生 실속 없고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나 모임은 정리해야 도움이 됩니다. 62年生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야 보배가 되는 것처럼 필요한 말만 해야 좋아요. 74年生 직접 문제를 해결하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도움을 청하는 게 유리해요. 86年生 주위에 자신을 도와주려는 사람들이 생기니 일이 순조롭게 마무리 돼요. 98年生 주변의 추천으로 중요한 임무를 맡더라도 말과 행동을 신중해야 해요. ◆토끼띠: 51年生 아무리 큰일도 한 걸음부터 시작 하니 작은 것부터 실천에 옮겨야 해요. 63年生 중심을 갖고 남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자기 소신껏 일을 해야 해요. 75年生 감정이 앞서면 일을 그르칠 수 있으니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려야 돼요. 87年生 새롭고 낯선 것보단 익숙한 방식을 택하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와요. 99年生 뭐든지 너무 무리 말고 일에 대한 결과에 적당히 만족할 줄 알아야 해요. ◆용띠: 52年生 말 한마디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으니 언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해요. 64年生 손바닥도 부딪쳐야 소리가 나는 법이니 곁에 있을 때 잘해야 합니다. 76年生 무리한 활동보단 충분한 휴식으로 재충전하는 시간이 필요한 날이에요. 88年生 무력감에 빠지기 쉬우니 잠시 휴식을 취해 원기를 빨리 찾아야 해요. 00年生 새로운 인연이나 기회가 찾아올 수 있으니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세요. ◆뱀띠: 53年生 경쟁에서 밀리기 쉬우니 앞서 나가려 하지 말고 물러나서 관망하세요. 65年生 가벼운 실수로 인해 오해가 생길 수 있으니 빠른 사과를 해야 해요. 77年生 새 시작은 깔끔하고 순조로우니 좋으니 부딪힐 일도 피할 수 있어요. 89年生 자신을 너무 내세우지 말고 남들을 위해 베풀어 보면 행운이 찾아와요. 01年生 무리해서 일하지 말고 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해야 해요. ◆말띠: 54年生 쏟아진 비가 흘러버린 것과 같이 재물을 얻어도 모으기가 쉽지 않아요. 66年生 모든 일엔 시간이 필요한 법이니 서두르지 말고 기다려야 도움이 돼요. 78年生 자신을 오해한 사람들이 있었다면 차근하게 상황을 설명해 줘야 해요. 90年生 연인과 다툼이 일어날 수 있으니 자존심을 앞세우지 말고 져주세요. 02年生 연인간 질투가 서로의 좋은 관계를 멀게 할 수 있으니 믿음을 주세요. ◆양띠: 55年生 혼자 모든 걸 차지하려고 욕심 부리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아요. 67年生 외모나 겉모습에만 신경 쓰다 중요한 본질을 놓치니 내면을 보세요. 79年生 탁월한 판단으로 일을 순조롭게 풀면 남들의 관심과 인기를 얻어요. 91年生 소수의 의견이라고 무시하지 말고 신경 써서 들어주는 마음을 가지세요. 03年生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클 수 있으니 큰 욕심이나 기대는 하지 않아야 해요. ◆원숭이띠: 56年生 실수나 실패가 있어도 앞으로의 경험으로 큰 밑거름이 될 수 있어요. 68年生 오늘 주변 사람과의 조화가 중요하니 양보와 배려가 운을 트이게 해요. 80年生 오래된 것들은 정리하고 모아서 재활용하거나 기부하는 것이 좋아요. 92年生 남의 시선을 의식하다 보면 진짜 중요한 것을 놓치니 내가 먼저입니다. 04年生 지낙간 과거는 흘려보내고 현재에 집중하면 좋은 기회가 찾아옵니다. ◆닭띠: 57年生 만족함을 알고 적당히 물러나야지 무조건 밀어붙이면 손해를 봐요. 69年生 오늘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임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어요. 81年生 변화를 두려워 말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능력을 인정받아요. 93年生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면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기운으로 흘러들어와요. 05年生 더 나은 미래를 원한다면 지금은 과감히 내려놓는 용기가 필요해요. ◆개띠: 58年生 작은 다툼 후 양보로 마무리 해야 신뢰와 우정이 더욱 돈독해 져요. 70年生 금전운이 따라 주지 않으니 계획에 없는 지출은 하지 말고 아껴야 해요. 82年生 어렵고 힘든 일도 열심히 노력하면 그만한 대가가 따라오는 날입니다. 94年生 항상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을 피할 수 있어요. 06年生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나듯이 뿌린 대로 거두는 날이 돼요. ◆돼지띠: 59年生 오늘 성급한 결정은 후회를 남기니 충분히 생각한 후 움직여야 해요. 71年生 매사에 준비를 철저히 이행하고 특히 기본을 더욱 더 잘 지켜야 돼요. 83年生 오늘은 자신을 낮추면 길한 날이니 겸손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좋아요. 95年生 오해와 갈등이 생기기 쉬운 날이니 상대 입장에서 먼저 이해해보세요. 07年生 시간을 끌어봐야 이득이 없으니 무슨 일이든 속전속결로 마무리하세요.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7200명.' 지난해 경기도 화성시의 출생아 수다. 전년도의 6714명보다 500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2년 연속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 역시 화성시는 지난해 1.01명으로 인구 100만명이 넘는 전국 5개 특례시 중 유일하게 1.0명을 넘겼다. 전국(0.75명)은 물론 경기도 평균(0.79명)을 크게 웃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한 명이 가임 기간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수다. 화성시의 출생아 수 1위는 인구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일자리가 풍부하고 안정된 정주 여건을 조성하면 젊은 층이 모이고 출산도 는다는 단순하지만 기본적인 명제다. 화성시는 청년인구는 전반적인 추세와 역방향이다. 2019년 25만6101명이던 청년 인구는 지난해 28만91명으로 5년 사이 2만3990명 늘었다. 지난해 역시 전년 대비 4441명 증가했다. 청년 유입은 자연스럽게 혼인→출산으로 연결된다. 지난해 기준 화성시 청년 1000명당 혼인율은 2.0%로, 수원(1.8%), 고양(1.6%), 용인(1.6%) 등 인구 규모가 비슷한 수도권 특례시중 가장 높다. 청년 1000명당 출생아 수 역시 25.7명으로 특례시 중 유일하게 20명을 넘는다. 혼인 100건당 출생아수 역시 128.6명으로 다른 특례시와 큰 격차를 보인다. 화성은 경기도 기초지자체 중 사업체 수가 12만1189개로 가장 많이 몰려 있는 도시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등 대기업이 곳곳에 포진하고 있다. 제조업체 수 역시 2만6689개로 전국 1위다. 기업들이 몰려들면서 지역 내 총생산(GRDP) 역시 2022년 기준 95조1507억원으로 전국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풍부한 일자리에 걸맞은 정주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두차례에 걸친 개발 사업을 통해 조성된 인구 41만명 규모의 동탄1·2신도시다.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형성된 동탄신도시는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인 신도시로 자리매김하면서 주변 기업들에 안정적인 거주 환경을 제공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저출생 문제는 단순히 출산을 장려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며 "청년이 일하고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어떻게 마련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기업 유치와 정주 중심의 도시계획을 통해 청년이 안정적으로 일하고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시의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5 시알 차이나(SIAL CHINA)’ 식품박람회에 ㈜아인스 등 10개 경기도 기업이 참가해 상담액 2,037만 달러, 계약추진액 1,694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시알 차이나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20만㎡ 규모로 열렸으며, 참가기업 5천 개 이상, 참관객 약 15만 명인 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로 손꼽힌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농식품 해외 시장 개척 지원사업의 하나로 이뤄졌으며, 사전 연결된 바이어와 화상상담을 미리 하고 현장에서 만나 상담을 진행했다. 양평군에 소재한 리뉴얼라이프는 우리 유기농쌀로 쌀떡과자, 라이스스틱, 현미퍼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사전 연결된 바이어와상담을 통해 100만 달러, 500만 달러 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리뉴얼라이프 참가자는 “지원기관의 세심한 배려로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에 매진할 수 있었으며 사전 화상상담을 통해 미리 충분한 협의를 해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주시에 소재한 금성티케이는 스낵김, 황금꿀유자차, 고려인삼음료를 공항면세점과 미국, 홍콩 등에 판매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박람회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유통전문 바이어와 500만 달러 상당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하이 현지에서 행사 운영을 총괄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GBC 상하이 이병직 소장은 “총 15개관 중 한국관과 경기도관이 소재한 국제종합식품관(N1관)이 주 메인 출입구에 위치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한눈에 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중국 식품 유통 관계자 뿐만 아니라 러시아, 남미, 중동, 아프리카 바이어들도 한국관과 경기도관을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말했다. 배소영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경기도 농식품 업체들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지원이 경기도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번 시알 차이나 참가를 통해 얻은 상담 성과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 관리 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2025 장애인축구리그’가 지난 24일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를 시작으로 5개월간의 뜨거운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전국 규모로 치러지는 대표적인 장애인 스포츠 리그로, 화성을 포함해 ▲서울 송파구 ▲울산 중구 ▲충남 천안 ▲전남 목포 등 5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된다. 경기는 전문 부문(시각·뇌성마비)과 생활체육 부문(지적장애)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7개 팀, 약 24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장애를 뛰어넘는 뜨거운 승부를 펼친다. 특히 국가대표 선수와 신인 선수들이 한 팀으로 출전해 경기력 향상은 물론 차세대 유망주 발굴의 장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이번 대회의 중심에 선 화성시 대표팀 ‘화성시각축구단’은 2023년 전국 최초로 창단된 시각장애인 실업팀으로, 모든 출전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올해 리그에서도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2연패를 향한 도전에 나선다. 리그 개막식에 참석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특례시는 모든 시민이 장애와 차별 없이 스포츠를 통해 꿈을 키우는 ‘스포츠특례시’를 지향하고 있다”며, “이번 리그가 땀의 가치와 도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장애인축구리그’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 희망과 도전의 상징적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년 경기 창업 공모(G-스타 오디션)’에 777개 팀이 신청하며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421개 팀) 대비 84.5% 증가한 것이다. ‘경기 창업 공모’는 전국의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 경진대회로, 지역 제한 없이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가를 발굴해 사업화 자금과 글로벌 진출 기회를 지원한다. 현재 예선(서류 평가)심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6월 중 본선(발표 평가)을 거쳐 결선이 진행된다. 특히 결선은 10월 1~2일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과 연계해 박람회 현장에서 공개 발표 평가 형식으로 진행된다. 본선과정을 거쳐 총 30개 팀이 결선 무대에 진출하며, 이 가운데 10개 팀이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된다. 최종 10개 팀에는 총 1억1,5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결선 진출팀에게는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내 부스 우선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기업 성장과 글로벌 투자 연계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양덕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최근 경기 하방 압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이번 공모에서 창업에 대한 열기를 생생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창업가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