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9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025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발대식’을 열고 올해 새롭게 지원대상에 선발된 청년 1,091명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했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청년이 원하는 일을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수행비, 적성검사, 멘토링, 취·창업 연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조혁빈 대표의 사례를 연극 형식으로 소개해 참가자들의 공감과 이해를 도왔다. 연극은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참여자인 이진아 씨가 함께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청년들과 좀 더 많은 소통을 하고 싶다며 한 번에 20여 명씩 두 차례 청년들을 초청해 소통하는 브라운백 미팅 계획을 밝혀 박수를 받았다. 김 지사는 이어 청년들에게 두 가지가 필요하다며 “하나는 바깥에서 알을 깨려고 어미 닭이 쪼는 노력, 두 번째는 알 안에 있는 병아리가 알을 같이 깨려고 하는 노력”이라며 “여러분들을 가두고 있는 틀을 바깥에서 깨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고, 저도 같이 그 틀을 깨기 위해 노력하겠다. 여러분들도 (알) 안에서 같이 쪼아줘서 강고한 틀을 깨고 나오는 청년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저는 상업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갈 형편도 못돼 직장 다니면서 나중에 야간대학을 다녔다. 그리고 공무원이 됐는데 개천에서 용이 났다고 했다”면서 “지금은 몇몇 차선에서 용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곳에서 용이 나올 수 있는 세상을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 각각 자기하고 싶은 일을 찾아 각자 각자가 다 용이 되는 여러분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참여 청년들은 행사장 입구의 트랙과 아치를 지나 입장하며 새로운 도전의 출발을 기념했고,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는 슬로건 앞에서 각자의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갭이어, 사다리, 청년참여기구 등 다양한 정책에 참여한 청년들의 경험담이 소개됐으며, 면접에 함께한 청년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도 상영됐다. 2023년 시작된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경쟁률을 바탕으로 지난해 800명에서 올해 1,091명으로 참여자를 확대했다. 갭이어에 참여한 청년들은 전문가 멘토링과 1인 최대 지원금 500만원을 지원받아 자신이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를 실행하게 되며,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참여자는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도는 우수사례집과 성과공유회를 통해 참여자의 성과를 공유하고, 취업과 창업까지 연결하는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 “결심이 아니라 실천이 통치다. 국민은 말보다 결과를 기억한다.” 2025년 대한민국의 국정 운영이 새롭게 시작되었지만,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바뀌는 인물이 아니라 “말뿐인 정치가 반복되는 것”이다. 대통령의 말은 곧 국가의 방향이며, 장관의 발표는 행정부의 약속이고, 고위 공직자의 결심은 행정의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 그러나 한국 사회에서 ‘말’은 넘치고, ‘실행’은 자주 실종된다. “결정은 있었으나 행동은 없었다”는 말은 재난 대응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정책, 예산, 규제, 개혁에 이르기까지 각종 선언은 화려했지만, 정작 실행으로 이어진 경우는 드물었다. 그 간극은 결국 국민이 메우고, 그 대가는 시민의 삶으로 고스란히 전가된다. 이 간극의 반복은 공직사회의 고질적인 병폐에서 비롯된다. 첫째, 보고 중심주의가 낳은 왜곡이다. 정책은 실적 중심 문서로 시작되지만, 그 끝은 종종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회의록에 불과하다. 둘째, 보신주의와 면피 문화가 낳은 무기력이다. “잘못된 판단보다 움직인 것이 더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구조 속에서, 행동은 곧 리스크가 된다. 이로 인해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 되는 역설이 발생한다. 셋째, 성과보다 연줄이 작동하는 인사 시스템이다. 실적보다 충성, 실행보다 정치적 연계가 중시되는 구조는 유능한 공직자를 소외시키고, 무사안일을 강화하는 결과를 낳는다. 이러한 현실은 ‘성공하는 공직자’가 아니라 ‘무탈한 공직자’를 양산하고, 결국 책임을 기피하고 시선을 의식하는 조직 문화를 고착화시킨다. 이러한 구조를 직시하지 않고는 아무리 대통령이 혁신을 외쳐도 실무에서는 움직이지 않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공직자는 보고만 하지 말고, 판단하고 결정하라”고 반복해 말한 것도 이 때문이다. 성남시장 시절 불법 계곡 정비, 보도블록 교체 중단 등은 단지 행정 조치가 아니라 하나의 철학이었다.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실효성 있는 사업만 하라”는 지시는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태도이자, 행동하는 통치 철학이었다. 행정에서 중요한 것은 큰 말이 아니라 작은 실천이며, 그 시작은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에 대한 즉각적인 응답으로부터 출발한다. 해외에서는 이 ‘실천 없는 결심’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혁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영국은 2010년 이후 '공공서비스 실행 책임 프레임워크(Delivery Framework)'를 도입해 각 부처의 목표와 성과 지표를 구체화하고, 분기별 실행 성과를 평가하고 장관의 책무를 명확히 했다. 캐나다는 '시민 중심 정책 실행 플랫폼'을 통해 시민이 직접 피드백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으며, 프랑스는 '시민 권리청구제'를 통해 공직자의 약속 불이행에 대해 시정 요구를 제도화했다. 이러한 사례는 단순히 제도 개혁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통치의 파트너가 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우리도 바꿔야 한다. 첫째, 고위 공직자의 결심은 발표에 머물지 않고 실행계획과 후속 점검으로 연결되도록 법제화해야 한다. 최소한 ‘100일 이행 보고’ 원칙을 도입하고, 이를 공공포털에 등록해 국민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일한 자가 인정받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평가 지표를 성과 중심으로 전환하고, 면피성 보고서 대신 행동을 문서화한 실적보고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 이는 단순히 문서 포맷의 전환이 아니라, 책임의 기준을 바꾸는 일이다. 셋째, 국민이 참여하는 ‘정책 실천 점검 플랫폼’을 운영해 각 부처의 약속 이행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민간의 피드백을 제도적으로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공무수행 공개 플랫폼’과 시민단체의 협업을 연계해 구축하는 것도 가능하다 행정의 신뢰는 ‘말의 무게’에서 비롯된다. 아무리 정제된 워딩이라도, 그것이 현실에서 체감되지 않으면 국민은 냉소할 수밖에 없다. 조선 정조는 “군왕의 명이 실현되지 않으면 백성이 해석을 달리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해석이 달라지면, 신뢰는 무너지고, 정당성은 흔들린다. 통치는 결심으로 끝나지 않는다. 실천 없는 결심은, 존재하지 않은 것과 같다. 글/사진: 김한준 박사 【비전홀딩스 원장, Life-Plan전문가, 칼럼니스트】는 경영·교육·생애설계 분야 명강사. 공공기관 책임자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인생 후반기 생애설계 리더십과 미래사회 전략을 주제로 명강의를 이어가고 있다.(개인메일 charlykim@hanmail.net)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지방정부 최초로 AI 기술과 정책을 아우르는 대규모 엑스포 'MARS 2025'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MARS 2025'는 아마존, SK, 현대차, LG유플러스, KAIST 등 국내외 10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AI 전시회로 도시형 AI, 모빌리티, 로보틱스, 생활 AI 등 7개 분야에 걸쳐 산업별 기술 흐름과 적용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코엑스 C홀에서 상시 운영되며, 포럼·콘퍼런스·투자설명회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엔 화성시 소재 AI 강소기업들도 참여해 반도체 로봇 기업 제우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아비만엔지니어링, AI 검사 소프트웨어 기업 트윔, 드론 스타트업 에이디시스템 등이 자사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카이스트(KAIST), 경희대, 수원대 등 대학들도 이번 행사에서 연구 성과와 창업사례를 소개하고, AI 기반 스타트업의 부스 운영과 데이터 공모전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중에선 경기도 미래산업국,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이 참여하며, 화성시는 자체 부스를 통해 방범 CCTV AI 관제, AI 화재 감지,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등 스마트 행정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MARS 2025'는 기술 전시에 그치지 않고, AI 기술과 산업, 정책과 행정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며 "전시 부스 하나하나에 AI 미래도시 화성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과 철학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오는 6월 10일부터 9월 6일까지 10개 시를 순회하며 ‘2025년 찾아가는 청소년 독도 디지털체험관’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청소년 독도 디지털체험관’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독도의 역사, 지리, 생태를 생생하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동형 전시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독도 4D 디지털 트윈 롤러코스터 ▲초고화질 3D 입체영상관 ▲독도 360° 터치 VR ▲AI 기반 독도 포토존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콘텐츠로 구성되며 ▲독도 디지털북 ▲독도 미니게임 총 2종이 올해 새롭게 추가된다. ‘디지털북’은 독도와 관련된 역사적 인물들의 활약상을 조명하며, ‘미니게임’은 독도의 생태와 지리 정보를 게임 형식으로 익힐 수 있도록 개발됐다. 체험관은 6월 10일 남양주시를 시작으로, 안산, 성남, 안성, 의왕, 구리, 김포, 광주, 용인, 고양 등 총 10개 시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청소년은 물론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다.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미래세대재단(031-243-8425)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동환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올해 체험관은 콘텐츠의 다양성과 재미를 한층 강화해, 청소년들이 독도를 보다 가깝게 느끼고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처음 추진된 ‘찾아가는 청소년 독도 디지털체험관’은 안산, 구리, 군포, 파주, 평택 등 5개 시를 찾아 약 1만 3천 명의 도민을 만났다. 도는 독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올바른 영토 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체험 콘텐츠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경기 고양시가 대대적인 교통 인프라 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출퇴근길과 일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고양시는 철도, 도로, 보행환경 등 전방위 교통 인프라 혁신을 통해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며 수도권 핵심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GTX-A, 서해선, 교외선 등 5개 광역철도 노선이 31개 역을 지나며 시 전역이 ‘펜타 역세권’으로 거듭났고, 환승주차장과 도로망 확충, 보행환경 정비까지 더해져 사통팔달 교통 허브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개통 3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360만명을 돌파하며, 킨텍스~서울역 이동시간을 기존 50분에서 16분으로 단축시켜 출퇴근길 혁신을 이끌었다. 2028년 삼성역까지 개통되면 킨텍스에서 강남까지 2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해선 일산역 연장으로 대곡~김포공항 이동시간은 40분에서 9분으로 줄었고, 교외선 운행 재개로 경기 북부 지역 관광도 활기를 띠고 있다. 신규 택지지구와 서울을 잇는 교통망도 촘촘해지고 있다.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 인천2호선 고양 연장 등 신규 광역철도 사업이 추진 중이며, 창릉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지구의 교통 접근성도 크게 높아졌다. 역세권과 신규 택지지구에는 환승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이 대폭 확충되고 있다. GTX-A 킨텍스역에는 189면 규모 임시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시범 무료운영 후 8월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대곡역에도 226면 규모 환승주차장이 마련됐으며, 지축·삼송·창릉지구 등에는 2027년까지 총 456면의 환승주차장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차장은 잔디블록 등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녹지공간과 보행로를 확보, 쾌적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대중교통 환승객에게는 50% 요금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도로망 역시 대규모로 확충되고 있다. 2022년부터 삼성당취락~능곡삼거리 등 주요 간선도로 4개(1.5㎞), 원흥동 등 비도심도로 6개 노선(2.2㎞)이 개설됐고, 행주나루IC~제2자유로 연결도로, 사리현IC 주변 도로 확장 등으로 교통 혼잡이 크게 해소됐다. 도심과 신도심, 주요 개발지구를 잇는 도로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보행환경 개선도 병행된다. 대형 보도블록, 무장애 설계, 보도 유효폭 확대 등 시민 참여형 ‘라온길’ 사업이 올해 7곳에서 추진되며, 대곡역 진입로 등 주요 생활도로와 통학로 24곳이 정비됐다. 차량 속도저감 유도시설 등 보행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조치도 확대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가 동서남북으로 뻗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화, 고양은평선과 신분당선 일산 연장 등 주요 노선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가복음 10장 [이혼에 대하여 가르치시다] 1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유대 지경과 요단 강 건너편으로 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다시 전례대로 가르치시더니 2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묻되 사람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모세가 어떻게 너희에게 명하였느냐 4 이르되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주어 버리기를 허락하였나이다 5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마음이 완악함으로 말미암아 이 명령을 기록하였거니와 6 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으니 7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8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9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 10 집에서 제자들이 다시 이 일을 물으니 11 이르시되 누구든지 그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에 장가 드는 자는 본처에게 간음을 행함이요 12 또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데로 시집 가면 간음을 행함이니라 [어린 아이들을 축복하시다] 13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14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16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재물이 많은 사람] 17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19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속여 빼앗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20 그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 21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23 ○예수께서 둘러 보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하시니 24 제자들이 그 말씀에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다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얘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5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6 제자들이 매우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니 27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28 베드로가 여짜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31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죽음과 부활을 세 번째로 이르시다] 32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께서 그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그들이 놀라고 따르는 자들은 두려워하더라 이에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자기가 당할 일을 말씀하여 이르시되 33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겠고 34 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 [야고보와 요한이 구하는 것] 35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36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37 여짜오되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3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39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40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41 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화를 내거늘 42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맹인 바디매오가 고침을 받다] 46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 가에 앉았다가 47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48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49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를 부르라 하시니 그들이 그 맹인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그가 너를 부르신다 하매 50 맹인이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51 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아이젠하워 지도력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로마서 3장28절 제 2차 세계대전 때 연합군 총사령관을 지낸 바 있는 미국 제34대 대통령 아이젠하워. 평소 그의 지도력에 감탄하던 기자들이 어느 날 백악관을 방문했습니다. “뛰어난 지도력의 비법은 무엇입니까?” 대통령은 아무 말 없이 50센티미터 가량 되는 실을 책상 위에 똑바로 펴놓았습니다. “여러분, 이 실을 뒤에서 밀어 앞으로 나가도록 해보십시오.” 기자들이 열심히 밀어보았지만 실은 구부러지기만 할 뿐 앞으로 나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실을 앞에서 끌어당기자 실은 곧게 앞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는 “이처럼 앞에서 끌면서 솔선수범을 해야 합니다. 짐승은 뒤에서 몰아도 되지만 사람은 앞에서 인도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먼저 행하면서 가르칠 때, 그 가르침은 비로소 힘을 얻고 권위를 가지게 됩니다. 자신은 행하지 않고 남에게 시키기만 한다면 권위 있는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율법학자들은 말로만 가르쳤지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이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권위가 있었던 것은 그분이 한 말씀이 행동과 일치하였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주님의 행함을 묵상하며 행동해보십시오. 당신의 움직임이 달라질 것입니다. “주님, 우리에게 행동하는 믿음을 주소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가 9일 ‘2025년 경기도 정신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경기도가 발표한 ‘2025년(‘24년 실적) 정신건강증진사업 평가’ 결과로, 평택시 보건소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사업에 대한 운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우수사업 확산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정신건강 사업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평가위원회의 서면 평가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10개 세부 항목(총점 100점)에 대해 시군 규모별로 이뤄졌다. 주요 평가지표는 ▲예산 확보 노력 ▲정신건강복지센터 공간 적정성 ▲정신건강증진업무 전담팀 구성 ▲정신질환자 정신재활시설 설치 및 지원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안착을 위한 환경 조성 ▲정신건강사업 우수 시책 추진 등이 있다. 한편, 우수기관에 대한 포상은 오는 10월 열리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평택·송탄보건소가 함께 거둔 성과로, 평택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오는 15일,시청 후문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점검ㆍ정비 서비스 행사를 연다.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약칭, '카포스') 시흥시지회가 주관하는이번 행사는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시민들이 더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었다.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자동차등록증을 지참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 정비사들이 시흥시에 등록된 승용, 승합, 1톤 이하 화물 자동차를 대상으로 엔진 점검, 와이퍼 교체, 플러그 배선 점검 등 10개 항목에 대해 무상으로 점검ㆍ정비를 해준다. 단, 수입차는 제외된다. 이날 행사에는 카포스 조합원을 비롯해 협력업체, 자원봉사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하며, 이들은 현업을 잠시 멈추고 시민을 위한 뜻깊은 봉사에 나선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해 주신 카포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무상점검이 차량 점검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의 교통안전과 가계 부담 완화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마른 버드나무에 꽃을 피워야 하는 상황이다. 1948년생, 옛 일을 지키고 변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1960년생, 흐름대로 살면 편안해진다. 순리를 따르라. 1972년생, 질질 끌어오던 문제들이 하나씩 해결될 조짐이 보인다. 1984년생, 아직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기는 이르다. 1996년생, 횡재수가 있으니 뜻밖의 기쁨이 생길 것이다. ◆소띠: 미지의 분야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1949년생, 친구나 지인의 도움을 거절하지마라. 1961년생, 도덕적이지 못한 일은 마음에 담아두지마라. 1973년생, 떠난 연인은 돌아오지 않는다. 기다리지 말라. 1985년생, 뜻대로 풀리지 않아도 포기하는 것은 이르다. 1997년생, 여러가지를 고민하지 말고 한가지에 집중해라. ◆범띠: 잘난 녀석과 못난 녀석이 서서히 가려질 때이다. 1950년생, 모든 것이 흐뭇하고 만족한 상태에 있다. 1962년생, 현재의 상황은 지속하기 어려우니 지혜가 필요하다. 1974년생, 내 곁에 가까이 있는 사람이 가장 좋은 파트너다. 1986년생, 새롭게 출발하는 마음으로 임해라. 1998년생, 지나친 경쟁과 방해로 힘만 빼고 남는 것이 없구나. ◆토끼띠: 인간관계를 중요시하면 좋은 성과가 기다린다. 1951년생, 오랜 어려움이 드디어 해결되니 웃음이 가득하다. 1963년생, 고민하지 말고 윗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해라. 1975년생, 안 풀리는 일은 술 한잔으로 풀어라. 1987년생, 자기주장만 내세우면 화합에 실패할 수 있다. 1999년생, 좋은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된다. ◆용띠: 겉치레나 허영심보다는 소박함을 중요시 해라. 1952년생, 거주문제로 마음고생이 따른다. 외출을 자제하라. 1964년생, 빠져 나아갈 구멍을 찾으나 갈 곳이 없다. 1976년생, 남과의 조화가 나쁘고 고독하다. 1988년생, 새로운 방식을 찾고 낡은 습관은 과감히 버려라. 2000년생, 준비가 잘 됐으니 두려울 것이 없구나. ◆뱀띠: 허황된 바람이 아니라면 이루어질 수 있다. 1953년생, 선심을 쓰다가는 과도한 지출이 우려된다. 1965년생, 장거리 여행도 괜찮다. 많은 것을 보고 배울 기회가 되리라. 1977년생,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라면 한 발 물러서라. 1989년생, 점점 운기가 왕성해지는 형국이다. 2001년생, 챙겨야 할 것이 많아지니 생각도 많아진다. ◆말띠: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왔다. 1954년생, 욕심만 버리면 지금 추진 중인 일은 큰 성과를 얻으리라. 1966년생, 동쪽에 귀하를 도울 귀인이 있다. 길을 나서라. 1978년생, 카리스마와 지도력이 때를 만났으니 빛을 보게 되리라. 1990년생, 이성문제로 고민을 할 수 있겠다. 2002년생, 오전부터 감정이 오락가락 하는구나. ◆양띠: 무리하게 나가는 것은 본분에 영향을 끼친다. 1955년생, 마음을 다부지게 먹어야 한다. 만만한 것이 없다. 1967년생, 숨기는 것이 있다면 떳떳하게 알려라. 1979년생, 사교술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 자존심은 잠시 버려라. 1991년생, 미래를 향한 희망이 넘치는 날이다. 2003년생, 상황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숭이띠: 작은 질병도 쉽게 보지 말아라. 나중에 큰 화가 될 수 있다. 1956년생, 오늘 하루는 휴식이 최선이다. 1968년생, 흔들리지 말고 차분하게 마음을 가져라. 1980년생, 마음을 잘 다스려야 몸이 편하다. 1992년생,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서두르면 모든 게 허사가 된다. 2004년생, 작은 위로가 자신에게 큰 힘이 되는구나. ◆닭띠: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라. 1957년생, 투자는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 1969년생, 결정한 일이 있으면 과감하게 밀고나가라. 1981년생,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워라. 1993년생, 나간 금전보다 들어오는 것이 많다. 2005년생, 오래된 습관을 고쳐야 거듭날 수있다. ◆개띠: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미련만 남는 상황이다. 1958년생,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 아랫사람을 좀 더 이해해라. 1970년생, 너무 이해타산을 따지면 큰 것을 보지 못한다. 1982년생, 혼자 결정하기 보다는 제3자의 조언을 구해라. 1994년생,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2006년생,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돼지띠: 좀 더 멀리 내다보면 의사소통이 원활해 진다. 1959년생, 먹고 마시는 데는 지출을 아껴라. 1971년생, 두 가지의 일을 겸업하더라도 모두 호조를 보인다. 1983년생, 머리를 쓰고 신경을 쓰는 일이 많겠다. 1995년생, 때로는 잔꾀를 부리는 것도 유용하다. 단, 불법은 좋지 않다. 2007년생, 언제나 편하고 좋은 것만 할 수는 없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6월 18일 고양시 꽃전시관 제2전시실에서 버스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를 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가 주관하며, 도내 47개 주요 버스운송업체가 참여해 신규 운수종사자를 모집한다.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볼 수 있으며, 채용 절차와 양성교육 과정에 대한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다. 버스 운전 경험이 없는 구직자들은 1종 대형면허와 버스운전자격증을 취득한 후 양성교육을 통해 취업할 수 있다. 교육 과정 수료 후에는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생계지원비를 받을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경기도 대중교통 운영의 핵심인 버스 운수종사자 확보를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인력 양성 지원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안정성과 시민 편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람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버스관리과(031-8030-3624) 및 한국교통안전공단(031-8053-9891~3)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구직자들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www.gbus.or.kr. 031-246-4210∼3, 내선 104), 경기도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www.gtownbus.or.kr. 031-244-4707) 누리집 구인·구직 게시판을 통해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앞두고 지난 7일(토) 농업생태원 야외무대와 잔디광장에서 미리보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원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본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하기 위한 활성화 행사로 마련됐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될 농업생태원에서 진행된 미리보기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경기도청 관계자, 시민추진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전 행사로 푸른 자연에서 음악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으며, 이어 시민추진단 발대식이 진행됐다. 발대식에서는 시민추진단 단장과 각 팀 팀장의 위촉장 수여를 통해 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참여 의지를 공식화했다. 또한, 평택의 정원문화 확산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연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멋 글씨(캘리그래피) 퍼포먼스가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아름다운 그림과 한글 캘리그래피가 어우러지는 퍼포먼스로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라는 문구로 마지막 방점을 시장, 국회의원, 시민추진단장이 함께 찍어 더욱더 큰 의미를 담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정원문화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며 “정원이 일상이 되는 도시, 평택의 모습을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개최될 본행사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는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작가정원, 기업정원, 생활정원, 물의 정원 등 다양한 정원과 정원문화 체험 및 산업전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이 열릴 예정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솔로몬(SOLOMON)의 선택’을 통해 모두 110쌍의 커플 매칭이 성사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5일 운중동 헬로오드리에서 열린 올해 첫 행사 때 22쌍 △5월 31일 삼평동 감성타코에서 열린 2차 행사 때 34쌍 △ 6월 1일 감성타코에서 열린 3차 행사 때 27쌍 △6월 8일 위례동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4차 행사 때 27쌍 커플 매칭이 성사됐다며 올해 1~4차 합계 커플 수를 이같이 집계했다. 4차례 동안 총 400명(남녀 각 200명)이 참여한 이 행사의 올 상반기 커플 매칭률은 55%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처음 시작한 2023년과 지난해 개최한 13차례 행사에서 매칭 성사된 288쌍까지 합치면 3년 차 누적 커플 수는 총 398쌍이다. 이중 결혼을 했거나 결혼 예정인 커플은 7쌍이다. 성남시는 행사 추진 3년 차를 맞아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며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 행사는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사의 관심을 끌어 미국 뉴욕타임스, 영국 로이터통신 등 8개사가 이른바 ‘K-중매’ 정책을 주요 기사로 다뤘다. 가장 최근엔 스위스 일간지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NZZ)이 신상진 성남시장을 인터뷰(5.23) 했고, 프랑스 공영방송(France2)은 솔로몬의 선택 행사 현장을 촬영(5.25)해 갔다. 업계도 저출생 극복과 대응책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밀리토피아 호텔 측은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매칭 성사된 커플이 결혼식을 해당 호텔에서 하면 로얄스위트 1박 숙박권을 무상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올 하반기에 4차례 더 열린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지난 5월 말 한 공동주택 단지 내에서 발생한 지반침하(싱크홀) 사고는 시민들에게 지하 기반시설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인명·재산 피해 없이 사고를 신속하게 수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안성시의 선제적인 대응 관리 시스템이 작동 중이었기 때문이다. 9일 안성시에 따르면 지하 기반시설인 상·하수도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점검·개선·예방 시스템을 다방면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상수도 분야는 지반침하의 한 원인인 상수도 유수율 제고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노후 상수도관 교체 사업 및 스마트 관망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스마트 계량기 도입 시범사업을 통해 누수 역류 등의 이상징후를 실시간 감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2023년부터 상수관로 총 44km에 대해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상수도 대행업체를 선정 운영하여 응급사항에 즉시 대처하고 있다. 하수도 분야는 도심지 침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 쉬운 분야이다. 안성시는 매년 하수관로에 대한 정기적인 CCTV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하수관로 총 129km에 대하여 주기적으로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병행해 보이지 않는 하부 구조까지 철저히 진단하고 발견된 공동에 대해서는 굴착, 비굴착 공법을 통해 보수보강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안성처리구역 내 노후 하수관로(3.06km)에 대해 사업비 56억을 투입해 지난 2025년 1월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시는 하수도 관련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하수도시설 운영사 및 소파보수 2개 업체를 선정,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응급사항에 즉각 대처하고 있다. 최근 싱크홀이 발생했던 사항도 공동주택 조성 시 맨홀뚜껑 마감 미흡으로 인한 토사 유실이 주원인으로 확인됐다. 시는 신고 즉시 출동해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통행금지 등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당일 야간 우오수관로 CCTV 촬영을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했고,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신속하게 복구를 완료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7일 남문로데오 청소년문화공연장에서 열린 ‘제38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에서 “38년 전 6.10 민주항쟁 역사가 있었기에 민주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분권 지방자치를 이뤄내면 민주주의가 더 진보한다고 생각한다”며 “수원시는 시민과 함께 더 나은 민주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기념공연, 성명서 낭독, 전시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전영찬 (사)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 국회의원, 시민 활동가, 시민 등이 참석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수원 일월호수공원에 제1호 초록꿈정원인 ‘숲속 빛깔 정원’을 조성했다. 수원시는 9일 일월호수공원에서 개장식을 열었다. 초록꿈정원은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 정원 프로젝트다. 수원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해 9월 ‘초록꿈정원 기부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시작했다. 초록꿈정원 기부 프로젝트는 기부금을 모금해 학교,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등에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정원 대상지 조사·추천 등을 담당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기부금 모금, 프로젝트 추진, 대상지 선정,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았다. 전기·전자제품, 자동차 자원 회수·재활용 사업을 하는 ‘이순환거버넌스’가 제1호 초록꿈정원 조성 사업 비용 4000만 원을 후원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여인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 정덕기 이순환거버넌스 이사장, 수원 방주어린이집 교사·어린이·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초록꿈 정원은 지역사회 모든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라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생태 배움터이자 주민들이 언제든 찾아 쉴 수 있는 도심 속 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