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 그리고 정적.” 드라마 〈트리거(Trigger, 2025)〉 속 한 장면. 평범한 고등학생이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히던 상급생을 향해 총을 겨눈다. 그 순간 그의 표정엔 공포보다 안도감이 먼저 스친다. 방아쇠 본능—힘이 불평등을 뚫는 순간 느끼는 원초적 충동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 이 카타르시스는 잠깐의 위안을 주지만, 결국 공동체 규범을 무너뜨리는 부메랑이 되어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역설을 낳는다. 〈트리거〉가 흥미로운 이유는, 이 무력 판타지가 한국 드라마에서 보기 드문 선택이라는 점이다. 한국의 대중 서사는 보통 법·제도·정의를 통한 권력 역전을 다룬다. 그러나 이 작품은 법도 제도도 무력화한 채, 오직 개인과 개인 사이의 물리력으로 판을 뒤집는다. 그것은 억눌린 자가 강자를 향해 위협하는 위협의 해방감이며, 동시에 ‘이 한 발이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역전의 착시다. 왜 지금 한국에서 이런 서사가 울림을 줄까. 첫째, 불평등 구조의 고착화다. 부와 기회의 사다리가 끊긴 사회에서, 많은 이들은 제도권의 승리를 상상조차 하지 못한다. 둘째, 관계적 폭력의 일상화다. 학교·직장·온라인에서의 모욕과 혐오가 쌓이면서, 힘으로 질서를 바꾸는 욕망이 잠재된다. 셋째, 빠른 해결의 환상이다. 긴 싸움과 절차 대신 단 한 번의 ‘방아쇠’로 모든 것이 뒤집히는 단순한 결말에 매혹된다. 해외에도 무력 판타지는 존재한다. 미국의 액션물은 종종 ‘총과 정의’를 동일시한다. 일본의 만화·영화는 개인의 복수를 정교하게 설계하는 서사에 강하다. 그러나 한국형 무력 판타지는 다르다. 여기에선 ‘영웅’도 ‘사명’도 없다.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 한 번쯤 쏘고 싶은 순간을 실현한다. 이 일상성과 무심함이 오히려 더 위험하다. 문제는 한 발 민주주의다. 총성이 대화를 대체하고, 위협이 설득을 압도하는 사회는 오래 버티지 못한다. 실제 역사에서도 무력에 의한 권력 교체는 오래가지 못했고, 새로운 불평등과 폭력을 낳았다. 물리적 역전은 잠시의 해방감을 줄 수 있으나, 구조를 바꾸진 못한다. 오히려 ‘힘이 곧 정의’라는 왜곡된 신념만 남길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악순환을 끊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첫째, 법과 제도의 신뢰 회복이다. 판결과 수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법 적용의 형평성을 강화하는 것은 사법기관의 생존 조건이다. 이를 위해 불공정하거나 편향된 법 집행이 확인될 경우, 별도의 독립 사정기관이 조사하고, 해당 판·검사 및 수사관에게는 엄격한 패널티와 자격 박탈을 부과해야 한다. 잘못된 공권력 집행에 대한 실질적 책임 부여가 있어야만, 국민이 법을 ‘신뢰할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법원 판결문을 전면 공개해 판결 이유를 누구나 쉽게 검증하도록 하고, 기소·불기소 판단에도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민감시단을 도입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는 ‘유전무죄’라는 사회적 냉소를 줄이는 출발점이다. 둘째, 행정 대응의 속도와 실효성이다. 스토킹·가정폭력·직장 내 괴롭힘 등 반복 범죄에 대해선 사건이 접수되는 순간, 실시간 위험도 평가와 즉각적 보호 조치가 병행돼야 한다. 예컨대 경찰·지자체·법원이 공유하는 ‘위기 경보 시스템’을 만들어 접근금지 명령을 위반할 경우 즉시 위치추적과 긴급 출동이 가능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법을 개정해서라도, 범죄자가 ‘무서운 공권력의 집행’을 실감하도록 강력한 구속과 신속 재판을 제도화해야 하며, 현행 접근금지 위반에 대한 실형 선고 기준도 상향해 반복 위반자는 즉시 구속하는 원칙을 분명히 해야 한다. 피해자의 안전은 행정 절차가 아니라 ‘즉시성’이 지켜야 한다. 셋째, 사회적 안전망과 분노 관리 시스템 구축이다. 경제·심리·관계의 복합 위기 신호를 조기에 포착해 상담·치료·중재로 연결하는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영국의 ‘커뮤니티 세이프티 파트너십’은 지역 단위에서 경찰·의료·복지·시민단체가 상시 협력하는 모델로, 범죄율을 일정 부분 낮추는 성과를 거뒀으나, 참여 기관 간 정보 공유의 한계와 지방 재정 의존도가 높다는 문제도 지적됐다. 한국에 적용한다면 중앙정부 차원의 안정적 예산 지원과, 개인정보 보호를 지키면서도 실질적 위험 정보를 신속히 교환할 수 있는 법적 장치를 마련하고, 지역 협의체의 유명무실화를 막기 위해 정례 회의·성과 공개를 의무화하며, 불이행 기관에는 예산 감액 등 실질적 제재를 부과해야 한다. 분노 관리 프로그램을 학교·군대·기업 필수 교육 과정에 포함하고, 위기 가구에 심리상담을 의무 지원하는 법제도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 〈트리거〉의 방아쇠는 허구 속에서만 울린다. 그러나 현실에서도 우리는 매일 보이지 않는 방아쇠를 손에 쥔다—그것은 말, 글, 표정, 투표일 수도 있다. 문제는 그 방아쇠가 향하는 방향이다. 위협의 해방감에서 멈출 것인가, 아니면 구조를 바꾸는 힘으로 진화시킬 것인가. 우리 사회는 지금, 그 선택의 순간에 서 있다. 글/사진: 김한준 박사 【비전홀딩스 원장, Life-Plan•인생3모작 전문가】는 경영·교육·생애설계 분야 명강사. 공기관, 중앙부처 책임자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인생 후반기 생애설계 리더십과 미래사회 전략을 주제로 명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기사제보 charlykim@hanmail.net) #김한준, #신중년, #인생설계, #인생3모작, #다모작 #생애설계 #인생설계 #미래설계 #퇴직예정자 #공기관생애설계 #공무원교육 #명강사 #강사 #칼럼니스트 #트리거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보급 가치를 지닌 안중근 의사의 유묵(붓글씨) 두 점을 완전히 확보하고, 파주 임진각에 ‘안중근 평화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15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올해 경축식에서는 경기도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추진한 ‘독립운동가 80인’ 선정 사업의 마지막 인물로 정현숙 지사와 두 딸 오희영, 오희옥 지사를 창작뮤지컬 형태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축사를 통해 “지난 몇 년, 역사가 거꾸로 흐르는 듯한 순간들이 있었지만, 광복 80년 경기도는 우리 역사의 뿌리를 굳건히 세우고 독립의 정신을 온전히 되살리는 여정을 시작했다”며 “그 여정의 이정표 중 하나가 바로 안중근 의사가 남기신 ‘독립’과 ‘장탄일성 선조일본’ 두 유묵이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동안 일본에 있는 유묵을 확보하기 위해 광복회 경기도지부와 힘을 모아왔다. 그 결과 ‘장탄일성 선조일본’을 국내로 들여왔고, ‘독립’ 또한 조국의 품으로 귀환시킬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마땅히 지녀야 할 위대한 정신의 귀환을 맞이한다는 심정으로 유묵의 완전한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중근 의사 고향 해주와 가장 가까운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 ‘안중근 평화센터’를 설립하겠다. 확보한 유묵을 ‘안중근 평화센터’에 전시해 뜨거운 피로 써 내려간 ‘독립의 영혼’을 모든 국민과 함께 기리고, ‘동양평화론’을 비롯한 안중근 의사의 뜻과 정신도 올곧게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국민주권 정부의 제1동반자’로서 경기도를 소개하며 ▲중복 규제로 고통받아 온 경기북부의 발전을 이룬다 ▲민생과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마중물’이 된다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 정책을 안착하고 확장하겠다 등 3개 분야에서 준비된 비전과 축적한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지사는 먼저 경기북부 개발과 관련해 “국민주권 정부는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주었다.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라는 정부의 원칙에 발맞추어 지역주민의 요구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반환공여지 개발을 준비하겠다”며 “경기북부 개발은 단순한 지역개발을 넘어서는 일이다. 수도권 불균형을 해소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민생경제와 관련해서 미국발 관세 압력에 대한 ‘수출 방파제 가동’,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를 위한 약속인 ‘100조 투자유치’, 대한민국의 경제 대전환을 선도할 ‘기후경제’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기도가 그 여정의 맨 앞에 서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혁신 정책으로 ‘기회소득’, ‘더(The) 경기패스’, ‘주 4.5일제 시범사업’, ‘360도 돌봄’, ‘간병 SOS 프로젝트’ 등을 제시하면서 “경기도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는 변화를 만들었다. 1,420만 경기도민 모두의 손을 잡고 광복 100년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경축식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지역 사회 구성원 등 약 1,000명이 참석했으며, 키르기스스탄·카자흐스탄·중국에서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7명도 초청해 함께했다. 경축식에서는 정현숙·오희영·오희옥 독립운동가의 삶을 다룬 창작뮤지컬이 공개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정현숙, 오희영, 오희옥 지사는 나라를 되찾기 위해 3대가 독립운동에 헌신한 독립명문가 모녀다. 1900년 용인시 이동면에서 태어난 정현숙 지사는 남편 오광선 독립운동가와 함께 만주로 망명했다. 망국의 혹독한 생활 속에서 황무지를 개간해 농사를 짓고 가축을 사육하며 독립군들의 뒷바라지에 헌신해 ‘만주의 어머니’로 불렸다. 이후 1941년 한국혁명여성동맹이 결성되자, 그 동맹원으로 활동했고 이후 1944년에는 한국 독립당 당원으로 가입해 임시정부 활동에 참여하다 해방을 맞았다. 정현숙 독립운동가의 장녀인 오희영 지사는 1939년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에 가담해 선전 활동에 적극 참여했으며, 이후 한국광복군에 입대해 독립군의 사기를 높이고 새로운 대원들을 모집하는 초모(招募) 공작에도 활약했다. 이후 중경 임시정부로 옮겨 1944년 김구 주석의 사무실 비서 겸 선전부 선전원으로 활동했다. 80번째 영웅인 오희옥 지사는 언니 오희영 지사를 따라 13살의 나이로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에 입단해 일본군 정보수집과 선전 활동 등을 펼쳤다. 또한 한국광복군 일원이자 한국독립당원으로 활동하며 독립군 모병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광복 후 귀국하여 용인 원삼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교편을 잡은 오희옥 지사는 교직생활을 하는 동안 학생들과 현충원 참배를 하는 등 학생들에게 독립정신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정년퇴임 이후에도 학계와 시민들과 적극 교류하며 독립운동의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알렸다. 대한민국 마지막 여성 생존 애국지사였던 오희옥 지사는 2024년 11월 17일 순국선열의날 향년 98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경축식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60인조의 연주와 현대무용·한국무용을 결합한 미디어 댄스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국내외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나란히 입장해 국민의례를 진행했고, 광복 80주년 주제 영상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를 상영했다.마지막 무대에서는 ‘웃는 아이’ 뮤지컬 단원, 경기필하모닉이 협연했으며, 총 80인의 독립운동가 사진과 영상을 대형 스크린에 송출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경기도는 삼일절 첫 번째 인물로 조소앙 선생을 공개하는 등 경기도 출신 각계각층의 독립 영웅 80명을 선정해 그들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웹툰, 재연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널리 알렸다.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숏폼 영상을 제작해 경기도청 공식 유튜브에 게시했으며, 광교중앙역과 경기아트센터 인근 보행로에는 80인 개별 사진과 출신, 공적을 담은 가로등 현수기를 제작해 8월 18일까지 게시한다. 이후에는 학술회의를 개최해 독립운동가 80인 선정 사업의 성과와 의의를 살필 계획이다.
사도행전 16장 [바울이 디모데를 데리고 가다] 1 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어머니는 믿는 유대 여자요 아버지는 헬라인이라 2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 3 바울이 그를 데리고 떠나고자 할새 그 지역에 있는 유대인으로 말미암아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행하니 이는 그 사람들이 그의 아버지는 헬라인인 줄 다 앎이러라 4 여러 성으로 다녀 갈 때에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이 작정한 규례를 그들에게 주어 지키게 하니 5 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가니라 [바울이 환상을 보다] 6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7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8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9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10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루디아가 믿다] 11 ○우리가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압볼리로 가고 12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방의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이 성에서 수일을 유하다가 13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 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 14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15 그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이르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머물게 하니라 [바울과 실라가 갇히다] 16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17 그가 바울과 우리를 따라와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하며 18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19 ○여종의 주인들은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장터로 관리들에게 끌어 갔다가 20 상관들 앞에 데리고 가서 말하되 이 사람들이 유대인인데 우리 성을 심히 요란하게 하여 21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하지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 하거늘 22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고발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하여 23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24 그가 이러한 명령을 받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차꼬에 든든히 채웠더니 25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26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27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28 바울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29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고 30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32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33 그 밤 그 시각에 간수가 그들을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어 주고 자기와 그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은 후 34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35 ○날이 새매 상관들이 부하를 보내어 이 사람들을 놓으라 하니 36 간수가 그 말대로 바울에게 말하되 상관들이 사람을 보내어 너희를 놓으라 하였으니 이제는 나가서 평안히 가라 하거늘 37 바울이 이르되 로마 사람인 우리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공중 앞에서 때리고 옥에 가두었다가 이제는 가만히 내보내고자 하느냐 아니라 그들이 친히 와서 우리를 데리고 나가야 하리라 한대 38 부하들이 이 말을 상관들에게 보고하니 그들이 로마 사람이라 하는 말을 듣고 두려워하여 39 와서 권하여 데리고 나가 그 성에서 떠나기를 청하니 40 두 사람이 옥에서 나와 루디아의 집에 들어가서 형제들을 만나 보고 위로하고 가니라 두려울 때 순종하라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사무엘상 15장22절 마가복음 10장 32절을 보면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향하시자 따르는 사람들이 “놀랍고 두려워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좇으면서 놀라운 기적을 목격하고, 진리의 말씀을 들었던 이들은 갑자기 왜 놀라고 두려워했을까요? 자신의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예수님이 인도하셨거나, 앞으로 있을 일을 예상하고 겁을 먹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주님은 나의 최고봉'의 저자 오스왈드 챔버스는 그리스도인에게는 마가복음 10장 32절과 같은 '당황의 훈련'이 찾아온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된 초기에, 우리는 예수님의 모든 것을 안다고 착각합니다. 예수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을 것 같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확신은 약해지고 의심이 생겨납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수님이 주시는 말씀이 낯설게 느껴지고, 순종하기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본회퍼는 이런 상황에 처한 크리스천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언을 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에게 필요한 것은 신앙고백이 아니라 순종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 순종입니다. 의심이 생기고 두렵고 떨리더라도 주님의 말씀이라는 확신이 생기는 일에는 무조건 순종하는 참된 주님의 제자가 되십시오. 입으로만 고백하는 순종이 아닌, “아멘”으로 행하는 진짜 순종을 합시다. "주님, 주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정말로 믿는가 “병아리 틈에서 자란 독수리는 하늘을 날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기분이 좋을 때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의 습성과 상자를 좋아하는 고양이의 습성은 타고난 것 같지만 최근 밝혀진 연구들에 의하면 위 속담처럼 환경이 바뀌면 행동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토끼랑 자란 강아지는 두 발로 깡총거리며 뜁니다. 말이랑 자란 고양이는 터벅터벅 걷습니다. 고양이와 같이 자란 시베리안 허스키는 대형견임에도 탁자 밑을 좋아하고 종이상자만 보면 뛰어듭니다. 강아지와 자란 고양이는 강아지처럼 꼬리를 흔들고 활동적이 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정글에 버려져 늑대들에게 키워졌던 인도의 디나라는 소년은 7살 때 구조됐지만 평생 생고기를 먹었고, 끝내 인간사회에 동화되지 못하고 늑대처럼 살았습니다. 나는 나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습니까? 정말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그리스도의 자녀로 생각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말로만 고백할 뿐 평범한 세상 사람들처럼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구원받은 자녀의 권세를 믿고 누리며 살아가십시오. 거듭난 주님의 자녀로 새로운 삶을 살아갑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오후 수지구청역 버스정류장을 찾아 신봉동 지역을 운행하는 15번 계열 마을버스의 노후 차량 상태와 수지구청역 버스정류장 이용 불편사항을 직접 점검했다. 이 시장은 15번 계열의 노후 마을버스 교체 문제와 수지구청역 3번 츨구 버스정류장(신봉동 이마트 방향)의 협소한 정차 공간으로 인한 승하차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확인을 한 것이다. 이 시장은 시 관계부서와 운수업체 종사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노후차량 현황과 정류장 확장 계획을 보고받았다. 시는 15번과 15-2번 차량 가운데 사용연수가 비교적 오래된 것들을 전기버스로 교체하기 위한 사전정지 작업으로 서수지 IC 버스 회차지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시는 9월 말 공사를 완료하고 10월부터 15번과 15-2번에 전기버스 4대씩 배치해 모두 8대의 전기버스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교체될 기존 버스 8대 중 6대는 폐차하고 상태가 양호한 2대 중 1대를 관음사~죽전역을 운행하는 14-1번에 투입해 배차간격을 기존 40분에서 30분으로 줄일 방침이다. 다른 1대는 동천동 지역을 운행하는 14-4번에 배치해 운행간격을 기존 20분에서 15분 정도로 줄이기로 했다. 시는 수지구청역 3번 출구 버스정류장에 있는 자전거 거치대를 이전하고 기존 버스 승강장 옆에 길이 6m 규모의 추가 승강장을 설치한 뒤 9월 중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정류장을 분리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추가로 설치될 버스 정류장 터를 둘러보며 “땅이 평평하지 않고 조금 낮은 곳이 있으니 정류장을 만들 때 시민 불편이 없도록 잘 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수지구청역 정류장에서 15-2번 마을버스을 타고 이동하면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시장은 정평중학교 앞 버스정류장에 내려 정류장 주변을 둘러보고 나서 “가로수 뿌리 때문인지 보도블록 일부가 조금 솟아오른 상태이니 시민들이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정비해 달라”고 수지구청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15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 참석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시흥시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의회 안광률 의원, 장대석 의원, 이동현 의원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및 보훈단체,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진경 의장은 “오늘 광복 80주년을 맞아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뜻을 되새기고자 이 자리에 함께 섰다”라며 “광복은 완성된 역사가 아니라, 더 정의롭고 더 평등한 사회를 향해 지금도 계속되는 실천의 여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정의와 평화, 연대의 가치가 실현될 때 광복의 정신 또한 계속해 살아 숨 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군자면과 수암면 일대에서 들불처럼 번졌던 만세운동의 역사가 있는 시흥은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의 뿌리를 간직한 도시”라며 “선열들이 지켜낸 자유와 민주주의의 바탕 위에서 앞으로도 시흥이, 경기도가, 대한민국이 더 큰 희망과 자부심의 이름이 되도록 경기도의회가 언제나 함께 걷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장은 14일 저녁 시흥 은계호수공원에서 열린 ‘시흥시립전통예술단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공연, 미래의 기억Ⅱ: 빛의 약속’에도 참석해 독립선언서를 직접 낭독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역대표들과 함께 독립선언서 낭독에 나선 김 의장은 “용명과감으로써 구오를 확정하고 진정한 이해와 동정에 기본한 우호적 신국면을 타개함이 피차간 원화소복하는 첩경임을 명지할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용기 있고 과감하게 지난 잘못을 바로잡고, 진정한 이해와 동정을 바탕으로 한 우호적인 새로운 관계를 열어가는 것이 서로 간의 불화를 풀고, 평화를 회복하는 길임을 깨달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서두르지 말고 자기만의 페이스를 유지해라. 1948년생, 계획대로 밀어 붙이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1960년생, 상대와의 교섭과 거래에서 쉽게 리드할 수 있다. 1972년생, 좋은 인연을 새롭게 만나는 운이다. 1984년생, 일이 꼬여도 느긋하게 대처하는 여유를 지녀야한다. 1996년생, 친구와의 구설수로 불편하나 이익이 생긴다. ◆소띠: 용기있는 자만이 이룰 수 있다. 자신을 가져라. 1949년생, 밀고 나가라. 상황이 좋아 큰 일을 해내리라. 1961년생, 우연히 재물과 명예가 따르니 여유를 지녀라. 1973년생, 게으름을 삼가하고 부지런히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다. 1985년생,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술자리는 피해라. 1997년생, 자기주장도 주변 분위기를 보면서 해야한다. ◆범띠: 출발은 좋지만 진행과정은 매끄럽지 않다. 1950년생, 들어오는 복은 좋으나 마음이 심란하다. 1962년생, 사소한 일로 인해 친구와 다투게 된다. 언행을 조심해라. 1974년생, 옛 친구들을 만나서 스트레스를 풀어라. 1986년생,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다가 모두 놓칠 수 있다. 1998년생, 휴식이 필요하니 오늘은 잠시 쉬어가라. ◆토끼띠: 짧은 시간에 일을 이루려 하지마라. 1951년생, 주위의 상황이 호전되고 껄끄러운 상대와도 손을 잡는다. 1963년생,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하도록 해라. 1975년생, 일거리가 밀려 매우 바쁜 하루가 예상된다. 1987년생, 당신의 도움을 간절히 바라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1999년생, 말 때문에 갈등과 다툼이 일어나니 주의해라. ◆용띠: 방심하지 말고 매사 긴장해야 한다. 1952년생, 쓸데없는 욕심이 없으면 마음이 편안하다. 1964년생, 중요한 일이라면 가급적 차일로 미루는 것이 현명하다. 1976년생, 낯선 사람의 제안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1988년생, 남에게 좋은 일하고 구설수가 생길 수 있다. 2000년생, 아직은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해라. ◆뱀띠: 분수를 지키고 때를 기다리면서 판단해야 한다. 1953년생, 희비가 엇갈리니 신중하게 대처함이 필요하다. 1965년생, 스스로 결정하고 행하는 것이 좋다. 1977년생, 뜻밖의 여행을 떠나거나 이동이 예상된다. 1989년생, 참신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니 기획분야에서 빛을 발한다. 2001년생,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기이다. ◆말띠: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운이다. 1954년생, 뜻밖의 손님이 나를 찾아 반기니 기쁨이 더하다. 1966년생, 투자를 하면 유리하니 신중히 대상을 찾아 보아라. 1978년생, 멀리 갈수록 배우고 얻는 것이 많다. 1990년생, 오랫동안 바라던 바가 갑작스럽게 이루어진다. 2002년생, 소문만 듣고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된다. ◆양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수용해야 한다. 1955년생, 엄격함보다는 인간적 모습을 보여야 한다. 1967년생, 이성보다는 감성에 예민한 시기이므로 충동적으로 반응하지 마라. 1979년생, 각종 문화공연에 가거나 쇼핑을 하게된다. 1991년생, 모임의 초대가 예상되니 과음에 주의해라. 2003년생, 말이 많으면 구설수에 오르게되니 주의해라. ◆원숭이띠: 사람은 누구나 자기 그릇이 있는 법이다. 1956년생,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고 모범을 보여라. 1968년생, 주변에서 좋은 이야기를 듣지만 진심으로 받아들이지는 마라. 1980년생, 잠재된 능력을 믿고 최대한 활용해라. 1992년생, 일의 순위를 정해서 중요한 일부터 처리해라. 2004년생, 하나만 보지말고 시야를 넓혀야한다. ◆닭띠: 고비를 넘겨 희망의 운이 도래하고 있다. 1957년생, 전화위복이란 말을 떠올려 처한 상황을 대처해라. 1969년생, 밀고 당기는 속에서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1981년생, 앞서 나가기보다는 뒤를 보는 여유를 가져라. 1993년생, 아직은 포기할 때가 아니니 실망하지 말라. 2005년생, 어설픈 지식으로 아는 척을 하지마라. ◆개띠: 소망하는 일들 중 반드시 하나는 성사된다. 1958년생, 추첨 등을 통한 행운을 기대해도 좋다. 1970년생, 남보다 먼저 일을 시작하면 성과가 따를 것이다. 1982년생, 가는 곳마다 행운이 넘치고 반겨주는 사람들이 있다. 1994년생, 짝사랑하던 사람이 있다면 마음을 보여줘라. 2006년생,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되니 셀레이는구나. ◆돼지띠: 어르신의 뜻을 따르고 교류를 도모해라. 1959년생, 너무 신경 쓰지 않아도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 1971년생, 남에 대한 배려나 상냥함을 잊지마라. 1983년생, 매사 불안하나 끝내는 이룰 수 있다. 1995년생,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2007년생, 어떤 것이든 운이 따를 것이니 미루지마라.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1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전담조직(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이재명 대통령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직접 챙기고 있는 국정과제로, 김동연 경기도지사 역시 지난 5일 현안 대책 회의에서 “지지부진했던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전담조직(TF)’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단장을 맡고, 균형발전기획실장과 도시주택실장, 경제실장, 건설국장, 철도항만물류국장, 반환공여구역 관련 5개 시(의정부, 파주, 동두천, 하남, 화성) 부단체장, 경기연구원장, 경기도시공사 균형발전처장, 외부 전문가(교수) 등이 참여하며 3개 반(총괄반, 개발전략반, 연구․자문반)으로 운영한다. 도는 전담조직(TF) 운영을 통해 중앙정부에 지원을 요청하는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경기도가 먼저 실행하는 주도적인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반환공여구역과 주변 지역을 포괄하는 종합 개발 방향 수립 ▲경기 북부(의정부, 파주, 동두천) ․ 동·서부(하남, 화성) 대개발 사업과 연계한 사회 기반 확충 ▲도로 및 철도망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개발사업 지원 ▲각 지역 특성에 맞춰 산업․기업 중심형과 문화 중심형 개발을 병행하여 주민 생활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반환공여구역 개발사업에 대한 세제감면 등을 논의했다. TF는 매월 정례 회의와 필요시 수시 회의를 열어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지자체·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정부와 국회에도 반환공여구역 활성화 방안을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대한민국 전체의 국가 안보를 위해 지난 70년간 희생을 감내한 만큼 이에 대한 보상과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경기도가 할 일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해 반환공여구역 개발 속도를 높이고 경기북부와 도 전역의 균형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14일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유치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며 경기 남부권 최초 국립박물관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용주사 주지 성효스님, 권칠승 국회의원 및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분관 유치 추진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유치위원회는 국가유산청이 추진 중인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 사업’의 화성시 유치를 목표로 지역 사회와 중앙 정부를 잇는 협력 채널이자 유치 여론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당연직 2명과 지역 국회의원, 종교계, 학계, 언론 등 주요 인사 위촉직 6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기는 2025년 8월부터 고궁박물관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다. 시는 태안3지구 내 사업 부지를 고궁박물관 분관 유치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인근에 융건릉·용주사·만년제 등 풍부한 역사 문화유산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 접근성 등 입지 조건에서도 강점을 갖추고 있다. 국립박물관 분관 유치 시 왕실 문화 전시·체험 공간 조성, 융건릉 문화관광지구 구축,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정조대왕의 ‘효’의 정신을 품은 역사 문화 도시로서 국립고궁박물관 분관의 최적지”라며 “위원회와 함께 국립고궁박물관 분관을 반드시 유치해 융건릉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하고 경기 남부권 문화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7월 14일부터 25일까지 바닷가 무단점유 불법행위를 수사해 무허가 공유수면 점·사용, 원상회복 명령 불이행, 바닷가 근처 미신고 음식점 영업 등 7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민이 많이 찾는 경기도 바닷가 주변 무단점유 행위를 근절해 안전하고 쾌적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연안 5개 시(화성·안산·평택·시흥·김포) 바닷가 공유수면 및 어항구역을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쳤다. 적발된 위반행위는 ▲무허가 공유수면 점·사용 행위 2건 ▲해당관리청의 원상회복 명령 불이행 3건 ▲미신고 음식점 영업 1건 ▲음식점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1건으로 공유수면을 ‘마치 개인 땅처럼’ 점용하거나 상업적으로 악용하는 행태가 주를 이뤘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A씨는 자택 옆 공유수면에 허가없이 컨테이너를 설치해 창고로 사용하다 적발됐다. B펜션은 영업장 앞 공유수면에 투숙객이 이용할 데크, 계단을 불법으로 설치해 관할관청으로부터 적발돼 원상회복 명령을 받았으나 이행하지 않았다. 또한 C업체는 해당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공유수면을 점용해 횟집 영업을 하다가 적발됐다.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에 따라 허가없이 공유수면을 점용·사용하는 행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해당관리청의 원상회복 명령을 이행하지 아니하는 행위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해당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식품접객업을 하는 행위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공유수면은 말 그대로 모두의 공간인 공공재인 만큼 개인이 사익을 취하는 행태는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도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 쾌적한 바닷가를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감시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콜센터(031-120), 카카오톡 채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등으로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사도행전 15장 [예루살렘 회의] 1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하니 2 바울 및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의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 3 그들이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니며 이방인들이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4 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을 받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말하매 5 바리새파 중에 어떤 믿는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6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7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8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9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10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11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12 ○온 무리가 가만히 있어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듣더니 13 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이르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14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이 말하였으니 15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도다 기록된 바 16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17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18 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19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20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옳으니 21 이는 예로부터 각 성에서 모세를 전하는 자가 있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 글을 읽음이라 하더라 [이방인 신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22 ○이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그 중에서 사람들을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를 결정하니 곧 형제 중에 인도자인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더라 23 그 편에 편지를 부쳐 이르되 사도와 장로 된 형제들은 안디옥과 수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이방인 형제들에게 문안하노라 24 들은즉 우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이 우리의 지시도 없이 나가서 말로 너희를 괴롭게 하고 마음을 혼란하게 한다 하기로 25~26 사람을 택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인 우리가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너희에게 보내기를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노라 27 그리하여 유다와 실라를 보내니 그들도 이 일을 말로 전하리라 28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는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은 줄 알았노니 29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할지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 30 ○그들이 작별하고 안디옥에 내려가 무리를 모은 후에 편지를 전하니 31 읽고 그 위로한 말을 기뻐하더라 32 유다와 실라도 선지자라 여러 말로 형제를 권면하여 굳게 하고 33 얼마 있다가 평안히 가라는 전송을 형제들에게 받고 자기를 보내던 사람들에게로 돌아가되 34 (없음) 35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서 유하며 수다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니라 [바울과 바나바가 갈라서다] 36 ○며칠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고 37 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 38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함께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 39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40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41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교회들을 견고하게 하니라 속사람의 중요성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아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누가복음 12장27절 유대인 격언에 '더러운 옷을 입은 학자는 사형에 처해도 마땅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사람을 가르치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이 일을 감당해야 하는 학자들은 항상 품격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옷이 날개다'라는 말이 있는데, 전 세계 어디나 이와 비슷한 격언이나 속담이 있습니다. 그만큼 눈에 보이는 옷차림은 사람을 달라 보이게 만들고, 또 때로는 욕심이 나게 만듭니다.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같은 키라 하더라도 평상복을 입었을 때보다 양복을 입었을 때 키를 더 크게 본다고 합니다. 이처럼 사람에게 옷이 중요하기에 때로는 욕망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아간은 가나안 땅의 고귀한 옷 한 벌을 훔치려고 모두를 속였습니다. 나아만 장군이 병을 낫게 해달라고 엘리사를 찾아왔을 때도 귀한 옷 열 벌을 들고 갔습니다. 엘리사는 하나님의 은혜가 값없는 것임을 가르쳐주기 위해 아무것도 받지 않았지만 사환인 게하시가 욕심을 이기지 못하고 몰래 나아만 장군을 찾아가 두 달란트와 옷을 받아왔습니다.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옷이 들에 핀 백합화 하나만도 못하다”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은 바로 보이는 것에만 집착하는 우리들을 깨우치기 위한 가르침이셨습니다. 옷을 비롯한 겉치장에 과도한 신경을 쓰지 말고 우리의 내면을 정결하고 거룩하게 만들고자 노력하십시오. 의식주에 필요 이상의 돈을 쓰지 말고, 선한 일에 흘려보냅시다. "주님, 거룩한 내실을 다지고자 노력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아멘!" 로렌스의 기도 17세기 한 수도원에 조용히 예배를 드리며 주방일만 맡아하는 로렌스라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로렌스의 일상과 봉사는 소박했지만 하나님이 늘 함께하신다는 것을 누구나 느낄 수 있었고 이에 감동받은 주변 사람들이 남긴 일화들은 지금도 신앙의 고전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다음은 소박한 일상에서 하나님을 만나기를 바랐던 로렌스 형제의 기도문입니다. “하나님, 당신은 언제나 제 가까이 계십니다. 제가 살아가며 겪는 모든 일들이 당신께 바치는 순종이기를 원합니다. 순종의 마음이 생길 때 포기하지 않게 하시고 당신의 임재를 은총으로 내려주십시오. 순종을 위한 저의 모든 일을 도와주시고 이를 통해 얻는 작은 열매들도 바치오니 받아주소서. 언제 어디서나 제 사랑이 주님께로 향하게 하소서.” 평범한 일상에서도 주님은 나와 함께하십니다. 작은 말 한마디, 따스한 눈빛 한 번으로도 주님을 전하고 사랑을 나타낼 수 있도록 모든 일을 주님께 순종하십시오. 오늘 주신 삶의 모든 순간도 주님 안에 있기를 소망합시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배곧한울공원에 가면 치킨, 피자 등을 드론으로 배달 받아 즐길 수 있다. 14일 시흥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체감형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 도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시가 대표 사업자로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KRAUV), ㈜유맥에어, 한국교통안전공단(시흥드론교육센터)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드론 기체 운영, 관제, 안전 관리, 기술 검증 등 역할을 분담해 안정·효율적인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드론 배달은 시흥드론교육센터 내 드론배송센터에서 추진한다. 이동형 배송 거점도 추가 운영한다. 배곧한울공원 내 주요 지점인 해수풀장, 헬렌 켈러의 미로, 갯벌체험장, 놀이터 등 4곳에는 배달점이 설치된다. 총 4대의 드론으로 배달되는 품목은 치킨, 피자, 중식 등 외식류와 응급키트, 선크림 등이다. 홍보물에 인쇄된 QR코드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접속한 뒤 메뉴 및 배송점을 선택하면 된다. 우천·강풍 등 기상악화 시 이용 제한될 수 있다. 임병택 시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미래 물류 기술의 시작점"이라며 "드론배송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시가 미래 교통·물류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의정부시는 여권 발급 민원인의 편의성과 전자여권 보호를 위해 새 디자인의 투명 여권 커버 4만2천 부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새로 제작된 여권 커버는 전자여권 내 전자칩의 손상과 훼손을 방지할 수 있으며, 투명 재질을 사용해 출입국 심사 시 여권 정보 확인이 용이하도록 제작됐다. 또한 뒷면에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누리집, 여권 헬프라인 연락처, 여권 안내 누리집 주소를 표기해 해외여행 중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커버는 여권 교부 시 민원인 1인당 1개씩 제공되며, 실용성과 정보성을 겸비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외에 여권 등기 우편 서비스, 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 온라인 여권 재발급 서비스 등 다양한 민원 편의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야간 민원실을 운영해 근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김지원 민원여권과장은 "이번 투명 여권 커버 제작 배부는 민원 편의를 우선으로 고려한 고객 서비스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9월 26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형 1인가구 정책 발굴’을 주제로 제7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를 개최한다.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경기도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직접민주주의 실현의 장이다. 도는 본 행사에 앞서 지난 6월부터 대학교, 기업, 전철역사, 농어촌 등 시군의 다양한 장소를 순회하며 1인 가구 정책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 중이다. 정책이 도민들에게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퀴즈를 풀어보고 내용을 더욱 자세히 안내하고 있으며, 1인 가구가 갖는 어려움 등에 대한 개별 인터뷰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도는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도민 정책축제에서 도민의소리 전달,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사전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도민들을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대표 누리집(www.gg.go.kr)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 시군의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1인가구 정책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경진대회도 함께 진행한다. 시군 1인가구 사업 수행기관에서 그동안 수행한 프로그램 중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훈 경기도 소통협치관은 “각계각층 도민의 의견을 최대한 많이 수렴할 수 있도록 도민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을 기획했다”며 “도정 캐릭터인 푸른색의 봉공이를 보시면 언제든 찾아오셔서 도민 여러분의 진솔한 의견을 들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1인가구도 편하고 단란하게 안심하며 사는 경기도’라는 슬로건 ‘일편단심’을 중심으로 1인 가구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중장년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는 ‘중장년 수다살롱’ ▲연령별 맞춤형 서비스인 ‘건강돌봄 프로그램’ ▲생애주기별 ‘금융 안전교육’ 등이 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자신의 분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1948년생, 혼자서 욕심내지 말고 주변과 나누는 마음을 가져야한다. 1960년생, 주변과 화합하지 못하니 분수를 지키는 것이 좋다. 1972년생, 힘들어도 스스로 어려움을 이기려는 생각을 해라. 1984년생, 주변에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개척 해나가야 한다. 1996년생, 기다리던 곳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온다. ◆소띠: 상황이 점점 좋아지는 운이나 방심하지마라. 1949년생, 의지할 곳이 없어 외롭고 서러운 마음이구나. 1961년생, 책임을 피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없으니 당당해져라. 1973년생, 사람들에게 너무 마음을 주지마라. 상처받는다. 1985년생, 불확실한 일에 휘말리지 말고 상황판단에 신경써라. 1997년생, 애정표현을 할 때는 보다 적극적으로 표현해라. ◆범띠: 공과사를 잘 구분하여야 한다. 1950년생, 복잡한 일로 마음이 불편하니 안정을 취해야한다. 1962년생, 욕심을 버리고 현재의 것에 만족하는 마음을 가져라. 1974년생, 숨은 목적이 따로있으니 동쪽에서 찾아오는 사람을 경계해라. 1986년생,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긴다. 1998년생, 생각이 너무 많아 탈이다. 머리를 식혀라. ◆토끼띠: 알고 있고 준비하고 있는데 무엇이 두려운가. 1951년생, 좋은 흐름이 올 것이니 기다릴 줄 알아야한다. 1963년생,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없으니 답답하구나. 1975년생,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잘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1987년생, 주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고민을 애기하는 것이 좋다. 1999년생, 높은 장벽에 막혔으니 잠시 멈추어라. ◆용띠: 찾는 것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다. 1952년생, 상상하는 일이 현실로 일어나니 당황스럽구나. 1964년생, 여유를 가지고 때를 기다려야 한다. 1976년생, 크고 작은 어려움은 있겠지만 노력으로 이겨낼 수있다. 1988년생, 자신을 속이려는 사람이 사방에 있으니 주의해라. 2000년생, 몸의 청결에 신경써라. ◆뱀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자존심을 버리고 도움을 요청해라. 1953년생, 마음을 비우고 분수에 넘치는 행동에 주의해라. 1965년생, 혼자서 하지말고 주변에 도움을 구해야한다. 1977년생, 정신적인 건강에 신경써야 하는 하루이다. 1989년생, 사방이 막혀있어 답답함이 느껴지는 하루이다. 2001년생, 요행수만 바라면 될 일도 안된다. ◆말띠: 무엇보다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1954년생, 욕심을 부리면 역효과를 부를 수 있으니 주의해라. 1966년생, 복잡한 일로 마음이 불편하니 우선 안정을 찾아라. 1978년생, 밝은 웃음속에 속임수가 있으니 주의해라. 1990년생, 주변에 사람은 많지만 정작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 2002년생, 너무 작은 것까지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양띠: 주위의 도움을 얻어 길운이 감도는 운기이다. 1955년생, 길었던 싸움의 끝이 보이는구나. 1967년생, 기쁨은 흩어지고 근심이 생길 것이니 주의해라. 1979년생, 잠깐동안 방황할 수 있겠으나 아랫사람으로 인해 해결된다. 1991년생, 누구나 감추고 싶은 비밀이 있다. 2003년생,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일이 쉽게 풀린다. ◆원숭이띠: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1956년생, 주변에 자신을 속이려는 사람이 있으니 주의해라. 1968년생, 일이 자꾸만 꼬이기만하니 마음이 괴롭고 답답하다. 1980년생, 주변을 의심하고 또 의심해야 한다. 1992년생, 욕심을 버리면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득이 있을 것이다. 2004년생, 오늘은 계획이나 주변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라. ◆닭띠: 오늘은 골치 아픈 것을 잠시 잊어버려라. 1957년생, 적당한 선에서 만족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1969년생, 생각지도 못했던 일로 즐거워진다. 1981년생, 현실을 냉철하게 판단하여 허황된 생각을 버리는 것이 좋다. 1993년생, 주변의 도움이 부족하니 자신의 생각을 확고히해라. 2005년생, 경쟁자를 너무 과소평가 하지마라. ◆개띠: 작은 것에 만족할 줄알아야 한다. 1958년생, 잠깐의 어려움은 있겠지만 금방 호전될 것이니 낙심하지 마라. 1970년생, 주변의 도움으로 이윤이 많은 거래가 성사된다. 1982년생, 감언이설에 속지말고 중심을 잡아야한다. 1994년생, 매사를 긍정적이고 낙천적으로 생각해라. 2006년생, 오전부터 너무 힘을 빼지마라. ◆돼지띠: 남과 다투지마라. 몸을 다칠 수가 있다. 1959년생, 불필요한 시비로 인해 상처가 남는다. 1971년생, 문서나 계약상의 이득이 생기게된다. 1983년생, 따뜻한 말한마디가 큰 힘이 되는구나. 1995년생, 눈에 보이는 것을 외면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해라. 2007년생, 높을 수록 떨어지면 더 아픈 법이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3일 수원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열린 ‘2025 나눔문화 프로젝트 이음(E:UM)’ 출정식에서 “시민의 힘을 모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나눔문화 프로젝트 이음(E:UM)’은 공공·민간·시민이 힘을 모아 집단 임팩트(Colletive Impact) 방식으로 도시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수원형 나눔문화 프로젝트다. ‘이음(E:UM)’은 Empower(시민의 힘), Unity(연대와 협력), Movement(변화의 움직임)의 약자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수원 독립운동의 길 추진위원회(가칭)의 전략형 프로젝트 ‘수원 독립운동의 길’과 수원경실련 등 4개 단체의 참여형 프로젝트 ‘전세사기 근절 촉구 캠페인’ 등 모두 5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재준 시장은 “나눔문화 프로젝트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시민이 직접 ‘나눔’을 기획하고, 나눔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올해도 따스한 기적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정식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수원시티발레단의 창작발레 ‘그날’ 공연으로 시작해 나눔문화 프로젝트 소개,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 ‘필동 임면수 평전’ 저자 박환(전 수원대 교수) 고려학술재단 이사장의 ‘민족 대표 48인 김세환’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11월까지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 ▲전세사기 근절 촉구 캠페인 ▲탄소중립 ‘쿨루프’ ▲수원이 가(家) 다드림(세탁에서 집수리, 방역, 수납 정리, 의료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클린케어 서비스) 등 5개 프로젝트를 완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