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경기도 공직자윤리위원회의 활동을 종합한 ‘2024년 경기도 공직자윤리위원회 연차보고서’(이하 ‘연차보고서’)를 발간하고, 전국 광역 지자체 최초로 도민에게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도 감사위는 이번 공개 결정이 공직윤리제도 운영의 투명성 강화와 도민의 알권리 충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차보고서는 ‘공직자윤리법’ 제20조의2 규정에 따라 매년 지방의회 2차 정례회 전까지 제출해야 하는 법정 보고서로 ▲공직자 재산등록·재산공개·재산심사(4급 이상 일반직 등 2024년 기준 5,412명, 도지사와 3급 이상 일반직 등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개하고 있음)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등 제한제도(4급 이상 일반직 또는 조세 등 특정 분야 7급 이상) ▲주식백지신탁제도(재산공개대상자와 그 배우자 등이 보유한 직무관련성이 있는 총 가액 3천만 원 초과의 주식) ▲선물신고제도(모든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외국정부나 외국인으로부터 받은 선물이 100달러 이상일 때) ▲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운영 ▲공직윤리제도 변천사 등 주요 제도 안내와 함께 운영실적이 체계적으로 수록됐다. 이 중 퇴직공직자 취업제한을 비롯한 제한제도만이 그간 감사위원회 누리집에 관련 위원회 개최 시 공개되고, 나머지는 이번에 최초로 공개하는 것이다. 연차보고서는 ‘경기도 감사위원회 누리집’(https://www.gg.go.kr/audit) 내 ‘정보마당 → 공직윤리제도 →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 연차보고서’에서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안상섭 경기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도민 누구나 공직윤리제도의 내용을 이해하고 운영 실적을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 눈높이에 맞는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1993년 ‘공직자윤리법’ 및 ‘경기도 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운영되는 위원회다. 도 관할 공직자의 재산등록·공개·심사, 퇴직공직자 취업승인 등을 심사·결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 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과 청렴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 강한 자에게 강하게 나갈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 48년생, 힘을 키워야 모진 세파와 맞서 싸울 수 있다. 60년생, 남을 무시하는 말 등을 내뱉지 않도록 주의하라. 72년생,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매사에 임하면 원대한 소원도 이루어진다. 84년생, 자칫 돌연한 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여행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96년생,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져 보아라. 소띠 : 오늘의 노력에 따라 성공 여부가 달라질 것이니 최선을 다하라. 49년생, 이젠 대업을 달성할 때이니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고 전진하라. 61년생, 다른 사람의 일을 돕게 보면 명예와 함께 이익이 저절로 생긴다. 73년생, 사업이 날로 번창하는 시기에 있으니 내실을 충실히 기하라. 85년생, 전업을 한다면 지방이나 외국으로 옮겨서 해도 무방하다. 97년생, 욕심이 앞서면 구설수에 오른다. 범띠 : 옳지 않은 일을 이루려고 하면 어렵기만 하고 후회만 남을 것이다. 50년생, 타인이 잘되는 것이 부러울 뿐이니 답답하다. 62년생, 노력은 하지 않고 허황된 생각만 하니 안타까운 하루이다. 74년생, 비록 승진을 하더라도 높은 자리는 안 되니 욕심을 버려라. 86년생, 가까운 사람에게 사기를 당하니 두 배로 상처를 받는다. 98년생, 답답하다고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 토끼띠 : 모든 것은 항상 때가 있는 법이다. 51년생,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 하루이다. 63년생, 자신의 의지대로 행하면 바라는 것들을 이룰 수 있다. 75년생, 눈앞에 이익이 있는데 주위를 돌아볼 여유가 없어 안타깝다. 87년생, 한 곳에 집중하지 못하고 헤매다가는 시간만 허비한다. 99년생, 소중한 사람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하라. 용띠 : 역경 없이 보람을 만나기가 어려운 하루이다. 52년생,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면 부귀와 공명을 남부럽지 않게 누릴 것이다. 64년생, 단시일 내에 성취하려 하지 말라. 멀리 내다 보아라. 76년생,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고 어려움에 맞서면 절호의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88년생, 원하는 직장을 찾아 열심히 일할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 00년생, 부정한 방법으로 얻으려고 하지 말라. 뱀띠 : 헛된 망상에서 깨어나지 못하면 큰 화(禍)를 면하기 어렵겠다. 53년생, 여행 도중에 급한 일이 생겨 돌아오게 된다. 65년생, 사세를 줄여라. 영업 실적이 좋지 못하고 거래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77년생, 우선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해야 될 시기가 온 것 같다. 89년생, 바라는 직종이 눈에 띄질 않는다. 갈 곳도 없고 오라는 데도 없다. 01년생, 서쪽에서 찾아온 귀인의 도움을 받는다. 말띠 : 매사가 순탄하지는 않지만 참고 기다리면 좋은 일이 생긴다. 54년생, 우연한 일에 손을 댔는데 그것이 명예롭게 한다. 66년생, 작은 소원도 욕심을 두지 않으니 반드시 성취하게 된다. 78년생, 부단히 노력하는 가운데 귀인의 도움까지 가세하니 하루가 다르게 번창한다. 90년생, 자신에게 벅찬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먼저 청혼한다. 02년생, 밝은 계통의 의상으로 기분을 전환하라. 양띠 : 하루의 운이 좋지 않다. 움직임을 줄이고 자중하라. 55년생, 병자는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되는 병이다. 67년생, 기분이 울적하여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지만 좋은 시기가 아니다. 79년생, 지금의 여건은 모든 일에 좋지 않으니 자중하라. 91년생, 마음이 다른 곳에 가 있어 집중하지 못하는 하루이다. 03년생, 욕심과 경쟁심이 커지는 것에 주의하라. 원숭이띠 : 어려웠던 일들이 귀인의 도움으로 해결이 되는 형상이다. 56년생, 걱정할 만큼의 나쁜 병은 들지 않는다. 68년생, 가급적 외출은 하지 말고 집에 있는 것이 좋다. 80년생, 유흥에 빠지게 되면 어려워지니 주의하라. 92년생,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아 취직하게 된다. 04년생, 중간에서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되니 중립을 지켜라. 닭띠 : 쉴 틈 없이 바쁘지만 일마다 곤고함이 따르니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 57년생, 어려울수록 신바람이 난다면 귀하는 물론 주위의 모든 이도 길하다. 69년생, 특이한 아이템이 주위의 환심을 끄니 날로 번창하게 된다. 81년생, 실수로 아끼는 물건을 분실하게 된다. 93년생, 역경을 피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라. 원대한 꿈도 반드시 이루어진다. 05년생, 실수를 마음 속에 담아 두지 말라. 개띠 : 농부는 경작을, 학자는 독서를 즐겨라. 58년생, 귀인의 도움도 있어 원하는 바를 이룰 것이다. 70년생, 맡은 바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고 충실히 한다면 무엇이 두려우랴. 82년생, 서북쪽으로 가면 귀하가 애타게 찾는 것을 찾으리라. 94년생,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올릴 수가 있다. 06년생, 작고 사소한 즐거움을 찾아라. 돼지띠 : 다투지 말라. 손실만 있고 이로움은 적으리라. 59년생, 세상살이가 힘들고 괴로울지라도 두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다. 71년생, 선한 일에 앞장서니 남을 위한 행동이 여러 사람을 감동시킨다. 83년생, 명예가 올라가니 세상이 내 것처럼 기쁘다. 95년생, 이름만 들어도 알아주는 유명한 회사에 입사하게 된다. 07년생, 너무 고정 관념에 사로잡혀서 생각할 수 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집수리, 세탁, 방역, 미용 등을 통합 제공하는 원스톱 클린케어 시스템 '수원이 家 Dream'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2일 수원시청 새빛민원실에서 28개 봉사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스톱 클린케어 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수원이 家 Dream'은 저소득층과 국가유공자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등 집수리는 물론, 세탁, 방역, 정리수납, 미용, 마사지, 건강상담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한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시청 본관 앞에서는 MG새마을금고중앙회 지역희망나눔재단으로부터 기증받은 이동식 세탁차량 제막식도 진행됐다. 이 차량은 세탁 봉사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봉사단 명칭 '수원이 家 Dream'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올해 연말까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8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수원시는 시범 사업 이후인 내년부터는 7개 분야 28개 단체의 협력을 통해 44개 동의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수원이 家 Dream'이 봉사활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며 "수원의 혁신적 봉사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탁 분야에 참여한 선영미 (사)한국여성지도자연합 수원시지회장은 "수원시 자원봉사의 새로운 영역이 만들어져 기쁘다"며 "'수원이 家 Dream' 봉사활동이 전국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보령(대표이사 김정균)과 민선 8기 22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보령 임종래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보령은 광교에 있는 중앙연구소를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중앙연구소 확장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보령은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비롯해 국민 건강에 필수적인 의약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 171억 원을 기록했으며, 국내 제약사 중 항암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제약사업에서 선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보령 임종래 부사장은 “수원에서 더 발전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이재준 시장님께서 수원을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만들겠다고 하셨는데, ㈜보령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국민들에게 친근한 회사인 ㈜보령이 수원에서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보령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수원시에 요청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일, 지난 9월 개최된 ‘2025 동트는 동해컵 프로볼링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한 팀 MK 글로리아 선수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표창을 수여했다. 팀 MK 글로리아는 화성특례시에 연고를 둔 프로볼링팀으로, 가슴에 화성특례시 마크를 달고 전국 각지의 대회에 참가하며 시의 위상을 널리 알려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볼링의 신’으로 불리는 박경신 프로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고, 팀이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강팀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현재팀에는 박경신, 윤명한, 김수용, 유상원, 이현우, 강민서 등 국내 최정상의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선수들은 “화성특례시 마크를 달고 전국 각지 대회를 다니다 보면 화성‘특례시’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는다. 자연스럽게 화성특례시를 알리고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라면서, “각종 매체를 통해 많은 시민 분들이 저희를 알아봐 주시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시어 큰 힘이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정수 의장은 “선수들의 땀방울이 시민들의 자부심으로 이어졌다”라며, “오늘의 성취가 화성특례시민 모두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MK 글로리아 볼링단이 계속 성장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란다”라고 축하의 뜻을 밝혔다. 한편, 팀 MK 글로리아는 올해 홍천 무궁화컵 단체전 우승에 이어 이번 동해컵까지 제패하며 시즌 두 번째 정상에 올랐으며, 창단 이후 꾸준히 정상권을 지켜오며 한국 프로볼링의 자존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파도를 넘어 영조가 즉위하면서 안정기에 접어들던 조선. 하지만 유교적 명분과 중국의 사대주의를 앞세운 권력다툼의 와중에 사도세자는 좁디좁은 뒤주에서 비참하게 숨을 거둬야 했다. 사도세자를 죽임으로 엮은 세력들에게 수차례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왕위에 오른 정조는 사도세자의 묘를 화성 융릉으로 옮기고, 화성을 축조했다. 그는 왕위를 벗어던지고 수원화성에서 행복을 위한 노후의 삶을 살고자 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수원화성걷기운동본부(회장 박세호)가 전국의 교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수원화성바로알기연수가 지난 달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문화의날 지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첫날 김선희 한신대 교수가 ‘정조가 꿈꾸었던 화성’을 주제로 한 강의로 문을 열었다. 김선희 교수는 조선의 어느 왕보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으면서도 위민의 정치를 연 정조의 면모를 수원화성의 기획에서 축조과정, 완성에 이르는 과정을 통해 설명했다. 화성 완공을 맞아 노역한 모든 백성들을 불러 잔치를 열고 “불취무귀, 취하지 않으면 집에 가지 못한다”라며 마음 편하게 전치를 즐기게 한 정조의 위민(爲民) 정신을 소개하면서 김 교수의 강의는 끝을 맺었다. 이틀째 연수는 화성답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서장대를 시작으로 수원화성 10경을 답사하면서 문화유산해설사의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은 원형이 잘 보존돼 있으며, 지난해 행궁이 초기 건립형태로 완공되며 “완전한 모습”을 갖췄다. 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마지막으로 건립된 성이라는 역사성도 지니고 있다. 5.7Km에 달하는 성을 불과 1년 반만에 완공한 기록의 이면에는 정조가 노역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지 않고, 임금을 지급하며 그들의 삶을 어루만진 마음도 함께 한다는 설명에 참가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연무대에서 활쏘기와 어차 체험을 마치고 연수 참가자들은 다시 방화수류정 앞 버스킹 무대로 걸음을 옮겼다. 수원예술인연대 이평주 음악가 등 수원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음악인들이 이들을 위한 무대를 마련한 것. 수원이 자랑하는 먹거리 중 하나인 통닭을 먹으며, 가을 색을 닮은 음악을 들으면서 참가자 뿐 아니라 많은 시민들도 감상에 젖어들었다. 버스킹 행사를 찾은 한 시민은 “산책을 나왔다가 좋은 문화경험을 함께 해 너무도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오늘따라 화성이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한 참가자는 “나를 위해 열어준 버스킹 공연이란 점에서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며 “추후에 학생들과 수학여행으로 다시 수원화성을 찾겠다”고 전했다. 한 시간에 걸친 공연을 진행한 이평주 회장은 “수원에서 나고 자란 음악인들이 중심이 돼 밴드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고 밝히고 “쾌청한 가을하늘 아래서 시민들과 문화를 공유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연수는 다음날 용주사와 융건릉 답사로 이어졌다. 정조가 융릉에 부친을 모시고 “용이 승천하는 꿈을 꿔” 갈양사를 용주사라고 명명했다는 고려시대 고찰 용주사는 추사 김정희가 참여해 제작했다는 불화를 비롯해 국보 고려 석탑 등 수많은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이어 융릉과 건릉을 자유롭게 산책하면서 정조의 효심을 느끼는 것으로 연수는 마무리 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융건릉을 찾은 연수자들을 위해 전달한 기념품을 전달받은 한 참가자는 “그동안 많은 국내 연수를 다녔지만 가장 보람있고 즐거운 연수가 수원화성 연수였다”며 “다른 선생님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연수를 소개하겠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수원화성걷기운동본부 박세호 회장은 “화성을 가치를 학교 선생님들께서 느끼고 현장에서 충효의 사상,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널리 전해주시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수원화성바로알기연수는 전국의 교원을 대상으로 10월 22~24일, 29~31일 추가로 진행된다. 문의) 031-322-5599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이 도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도정 긍정 평가는 61%, 부정 평가는 22%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민선8기 3주년 조사(긍정 58%, 부정 27%)와 비교해 긍정은 3%p 상승하고, 부정은 5%p 하락한 것이다. 도민들은 향후 경기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 분야로 ▲민생경제(35%) ▲복지·돌봄(26%) ▲교통(24%)을 상위권으로 꼽았고, 그 뒤를 ▲청년(21%) ▲주거(18%) ▲균형발전(18%)이 이었다. 권역별로는 경기북부에서 ‘균형발전’(32%)과 ‘교통’(26%)을, 경기남부는 ‘민생경제’(36%)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북부 현안에 대한 경기북부 도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도 확인됐다. 북부지역 거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경기북부대개발’ 사업에 대해 73%가 관심을 보였고, 79%는 북부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경기북부대개발의 기대효과로는 ▲교통 인프라 개선(60%)이 가장 많았으며, ▲기업 유치 및 일자리(45%), ▲생활편의시설 확충(45%)이 뒤를 이었다. 다만 ‘불필요한 기관 이전 및 시설 투자로 인한 예산 낭비’(45%), ‘실행력 부족에 따른 사업 지연’(35%), ‘환경 훼손 및 난개발’(29%) 등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또 다른 북부 현안인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에 대해서는 관심도가 54%로 과반 수준에 머물렀으나, 기대감은 68%로 높았다. 경기남부지역 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100조 투자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두드러졌다. 남부지역 도민은 투자유치 정책에 대한 인지도는 29%로 낮았으나, 관심도는 61%에 달했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응답도 73%로 높게 나타났다. 김원명 홍보기획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도정 긍정평가가 확대되고, 경기북부대개발과 100조 투자유치 등 도 핵심 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와 균형발전 등 도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 도민 체감 성과를 알리고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고액체납자들이 내지 않은 세금은 끝까지 추적해서 징수하라고 특별지시를 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오늘부터 100일간의 강도 높은 체납세금 징수 총력전에 돌입합니다. 김동연 지사는 어제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추진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회의에서 김동연 지사는 “고액 체납자, 고의적 체납자, 고질적 체납자의 은닉재산은 끝까지 추적해서 찾아내 징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성실한 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조세정의를 바로 세우고, 고질적인 체납 관행을 근절해야 한다”면서 이처럼 지시했습니다. 1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시간 현재 도내 1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2,136명, 체납액은 2,058억 원에 이릅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재산 은닉이나 위장 이전 등의 지능적 회피수단을 동원해 세금을 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도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김동연 지사의 강력대응 지시에 의거, 도는 즉각 두 개의 TF팀을 구성해 ‘100일작전’에 돌입합니다. 한 팀은 조세정의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현장징수 TF팀’입니다. 다른 한 팀은 세정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세원발굴 TF팀’입니다. 현장징수팀은 5개반 12명, 세원발굴팀은 3개반 18명입니다. 총 30명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방식으로 물샐틈 없이 총력전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첫째는, 현장징수입니다. - 고액 체납자 2,136명 전원을 대상으로 징수실익을 면밀히 조사한 후 징수가능성이 높은 집과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고 수색해서 고가의 동산, 여기에는 건설기계 등도 포함됩니다. 고가의 동산이나 숨겨진 재산을 발견하면 즉시 압류할 것입니다. 압류한 동산은 11월부터 온라인 공매를 추진합니다. 이처럼 수색-압류-공매까지 ‘원스톱 징수’ 체계를 구축합니다. 둘째, 고액 탈루세원을 찾아내겠습니다. - 고급주택, 신축건축물, 감면 부동산에 대한 부정사용 여부를 가리는 전수조사를 실시합니다. 이외에 농지 등의 감면재산을 부당하게 사용하지 않았는지,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채로 세금 감면을 받지는 않았는지 등을 집중조사합니다. 그렇게 해서 탈루 사각지대를 반드시 없앨 것입니다. 1번, 고액체납자 현장징수로 TF는 600억 원 징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번, 탈루세원 사각지대를 차단하면 800억 원의 추징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이번 100일작전의 추진목표는 그래서 도합 1,400억 원입니다. 셋째, 국적 변경 등의 신분세탁 체납자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도 나섭니다. 국적 변경자의 국내 재산 보유 여부 등을 정밀하게 따져보고 압류 및 추심할 것이란 뜻입니다. 김동연 지사는 중국 출장 당일인 지난 9월 22일 극저신용대출을 받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이분들은 기초생활급여까지 쪼개서 대출금을 갚아나가고 있었습니다. 이분들 말고도 보통 사람들은 아무리 어려워도 내야 할 세금을 먼저 챙기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보통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과는 다른 세상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믿습니다. 김동연 지사가 고액체납자들에 대한 고강도 징수전을 지시한 이유입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는 동탄호수공원을 찾는 시민과 인근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한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가 오는 20일 정식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는 동탄호수공원 인근 송동 724-1번지에 위치한 연면적 3,511㎡(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 주차타워로, 총 321면의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지난 7월 임시 개방을 통해 무료로 운영됐으며, 오는 20일부터는 유료로 전환된다. 특히 기존 주차빌딩의 어둡고 폐쇄적인 이미지를 탈피해, 호수공원의 경관을 가리지 않는 개방형 구조와 자연 친화적 외관을 도입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외관은 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조형미를 살렸으며, 건물 하부의 대형 아치 공간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닌 열린 광장으로 계획돼, 공연, 버스킹,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주차타워는 단순한 주차 편의 제공을 넘어 시민의 생활 속 문화 향유권 확대와 공원의 활용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불법 주·정차 감소와 교통 혼잡 완화는 물론 공원 이용 활성화와 지역 상권 활력 제고 등 다각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1일 열린 준공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차타워 사업 추진 경과 보고와 기념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주차타워 개장은 단순한 주차난 해소를 넘어 시민들이 문화와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생활 인프라를 넘어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열린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1일 평택대학교에서 ‘천원의 기적, 대학생의 일상을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학생 천원매점’ 팝업 행사를 개최했다. ‘대학생 천원매점’은 재학생에게 먹거리(컵밥, 컵라면 등)와 생필품(클렌징폼, 샴푸 등) 4개 묶음을 시중가의 약 90% 수준인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민·관·학이 협력한 전국 최초의 사례이자 고물가 시대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줄 새로운 사회혁신 모델이다. 팝업 행사는 일정 기간 임시로 열리는 이벤트성 공간이나 매장을 뜻하는 말로, 이날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기존 천원매점 실내 매장이 아닌, 야외 잔디밭에 설치된 팝업 트럭에서 일일 점원으로 참여하며 학생들과 직접 소통했다. 행사에는 김재균 도의원,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 김성록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고 부지사는 행사에 앞서 평택대 90주년 기념관에서 ‘실패가 두렵지 않은 나라’를 주제로 특별 강연도 진행했다. 고 부지사는 “천원매점은 청년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주체로 참여하는 경기도형 사회혁신의 현장”이라며 “민간의 나눔, 대학의 공간, 학생자치의 에너지를 연결해 생활비는 가볍게, 가능성은 크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학생 천원매점’ 사업은 지난 9월 3일 가천대학교와 평택대학교에서 처음 문을 열었으며, 현재 가천대는 주 2일, 평택대는 주 3일 정기 운영 중이다. 개점 시간에는 학생들이 줄을 서는, 이른바 ‘오픈런’을 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9월 말 기준 두 학교를 합산해 누적 이용 학생이 5,500여 명에 달하며, 연말까지 1만 7천 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천원매점은 경기도가 올해 3월부터 운영해 온 ‘사회혁신플랫폼’의 첫 결실이란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사회혁신플랫폼’은 인구구조 변화, 돌봄문제, 지역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한 ‘도민 참여형 정책 추진 모델’이다. 도민과 사회적경제조직, ESG 협력을 희망하는 기업 등이 사회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도에서 정책과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추진 결과에 대해 사회적 가치 등 사회성과를 평가한다. 도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도민이 참여하는 플랫폼형 정책 모델을 확산하고, 기업·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을 넓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고린도후서 3장은 새 언약의 일꾼으로 부름받은 바울이 영광스러운 신약의 사도직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새 언약의 일꾼들] 1 우리가 다시 자천하기를 시작하겠느냐 우리가 어찌 어떤 사람처럼 추천서를 너희에게 부치거나 혹은 너희에게 받거나 할 필요가 있느냐 2 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 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3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판에 쓴 것이라 4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향하여 이같은 확신이 있으니 5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 6 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 7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율법 조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 때문에도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 8 하물며 영의 직분은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9 정죄의 직분도 영광이 있은즉 의의 직분은 영광이 더욱 넘치리라 10 영광되었던 것이 더 큰 영광으로 말미암아 이에 영광될 것이 없으나 11 없어질 것도 영광으로 말미암았은즉 길이 있을 것은 더욱 영광 가운데 있느니라 12 ○우리가 이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담대히 말하노니 13 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하지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얼굴에 쓴 것 같이 아니하노라 14 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벗겨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15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그 마음을 덮었도다 16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 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보이는 것이 비전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히브리서 11장1절 지역신문의 기자가 유명한 보디빌딩 선수를 인터뷰하러 찾아갔습니다. 보디빌더로서 많은 업적을 이룬 선수는 기자에게 자신의 다음 목표를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선수를 은퇴하고 이제 세계적인 영화배우가 될 겁니다.” 이 말을 들은 기자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배우가 된다고? 사투리가 심한 데다가 연기에 재능이 있어 보이지도 않는 걸? 게다가 저렇게 크고 우락부락한 몸으로 주연급 역할을 맡을 수 있을까?’ 기사 작성을 위해 마지못해 어떻게 그 꿈을 이룰 것인지를 묻는 기자에게 선수가 말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지요. 그러려면 제가 원하는 배우가 이미 되었다고 상상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꿈을 위해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고, 그 일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방법을 찾을 수 있으니까요.” 인터뷰를 마친 기자는 몇 년 뒤 깜짝 놀랄 소식을 들었습니다. 자신이 인터뷰했던 그 보디빌더가 영화계에서 슈퍼스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무명 시절의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인터뷰한 기자 스티브 챈들러의 회고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는 성경 말씀처럼 하나님이 주신 비전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이 우리 삶을 통해 이루실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능력 아래 어떤 불가능한 일도 없음을 믿고, 내게 주신 비전을 바라보며 마음에 붙드십시오. 주님이 우리 마음에 주신 소원을 적어두고 날마다 간절히 기도합시다. "주님, 주님이 주신 사명과 비전을 위해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뜻에 맞추라 미국 남부에서 가장 전통 있는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의 개인스 다빈스 신학과 교수가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제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요?”라고 합니다. 교수는 이 질문을 받을 때마다 먼저 질문이 잘못됐다고 지적합니다. “잘못된 질문에는 옳은 답이 나올 수 없다”라며 학생들에게 대신 다음의 질문을 스스로 생각해 보라고 권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비슷한 질문 같지만 중대한 차이가 있습니다.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초점이 나의 인생에 맞추어져 있지만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초점이 ‘하나님’께 맞추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 분명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누구보다 큰 관심을 갖고 계시지만 그 시작은 내 인생을 위해 맞추시는 하나님이 아닌 하나님을 위해 맞춰가는 내 인생에서 출발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성경을 통해 깨닫고, 그 뜻을 위해 내 인생을 드릴 때 우리 삶에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손길과 능력이 펼쳐집니다. 내 비전이 아닌 하나님의 비전을 올바로 분별합시다. 오늘 하루 주어진 귀한 시간을 먼저 주님을 위해 드리십시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양시가 오는 추석 연휴 기간(10.3.~10.9.)에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서비스 ‘착한수레’와 ‘바우처택시’를 정상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연휴 기간에도 주 3회 이상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신장투석환자뿐 아니라 일상적인 외출과 식사가 어려운 장애인과 노약자 등에게 착한수레와 바우처택시가 따뜻한 발이 되어줄 예정이다. 중증 보행 장애인 및 휠체어 이용자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착한수레는 지난 8월부터 한국도로공사 및 민자고속도로에서 하이패스 통행료가 전면 무료화돼 이용 부담도 줄었다. 시는 올해 착한수레 노후차량 6대를 교체하는 등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법정운영대수 36대보다 많은 42대를 운영 중이다. 연휴 기간 착한수레는 24시간 운영되며, 이용신청은 경기도광역이동지원센터 콜센터,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착한수레의 이용대상에서 제외된 비휠체어 교통약자 등은 바우처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바우처택시는 평상시에는 일반택시로 운행되다가 안양시 교통약자콜센터로부터 교통약자 이용 신청을 배정받으면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통수단이다. 시는 이용자 수요를 반영해 지난 7월 31대를 증차해 총 71대를 운영하고 있다. 바우처택시는 연휴 기간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일요일(10.5.)은 미운영된다. 이용신청은 안양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콜센터에서 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행복하고 건강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교통수단 이용지원서비스 정상 운영한다”면서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민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이용 불편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일 남부청사에서 학교회계 재정집행에 기여한 우수 기관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난해 학교회계 적극 집행으로 지방교육 재정건전성 확보에 기여한 교육지원청과 공립학교, 업무 담당자의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표창 대상은 21개 기관(교육지원청 1기관, 학교 20교)과 공무원 83명(교원 36명, 지방공무원 47명)이다. 수여식에는 김진수 제1부교육감을 비롯해 표창 대상자로 선정된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숙경)과 수현중학교(학교장 이승현) 교직원, 표창 대상 공무원 등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김 부교육감은 “학교회계를 집행하는 과정에는 예기치 못한 변수가 많고, 한정된 예산으로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부담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예산을 적시적기에 집행하기 위해 노력하신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날 수여식에 이어 참석자를 대상으로 정담회를 진행하고, 학교회계 재정집행 우수사례 발표와 학교재정 운영의 어려움,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교육청의 정책 방향 결정 시 참석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특례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노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이고 체감 가능한 방식으로 강화하고 있다. 시는 1일 '고령자 생산지표'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하는 '고령자 일자리 혁신 포럼'을 23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문가, 실무자,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일자리 개발을 위한 정책과 실천적 아이디어를 논의할 방침이다. 시는 민선8기 공약으로 고령자 생산지표 개발과 맞춤형 건강관리, AI 돌봄 강화를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2023년 12월 전국 최초 개발된 '고양형 고령자 생산지표'는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고, 고령자의 생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과 '역량 개발'에 초점을 둔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고령자 생산지표는 고용(29개)과 역량·교육(17개) 등 총 46개 영역으로 구성돼 고령자의 생산활동과 역량에 관한 현황·욕구·정책·사회문화적 특성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2024년에 '고령자 생산지표 적용 및 생산활동 강화 방안'과 '고령자 고용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연구해 지표를 구체화하고, 시 차원의 고용 활성화 방안을 도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월 '고양시 고령자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연구를 마무리했다. 이동환 시장은 "초고령사회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노인 정책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일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촘촘한 복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올 8월 기준 관내 노인인구는 총인구 대비 18.2%인 19만2887명으로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 월곶포구는 만조 전후로 귀항하는 배들과 항구의 풍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월곶의 곶은 ‘바다를 향해 뾰족하게 내민 땅’이라는 뜻이다. 시흥시가 1992년부터 약 4년간 56만 제곱미터가량의 갯벌을 매립해 만들었다. 월곶포구는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뛰어난 접근성으로 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이도만큼 크고 화려하지도, 거북섬만큼 세련되지도 않지만, 잔잔한 바다의 모습과 정박한 어선 곳곳에 스며있는 어민 삶의 정취는 월곶포구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다. 밤길에 펼쳐진 빛의 향연은 월곶포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월곶역에서부터 월곶포구까지 이어지는 46번길 구간에서는 빛으로 꽃길과 물길, 낙엽길, 눈길 등을 연출하며 월곶의 사계를 선보이고 있다. 사계절 모두 매력적인 곳이지만 월곶포구는 특히 가을에 그 멋이 뛰어나다. 바로 시흥월곶포구축제 때문이다. 2012년 시작된 시흥월곶포구축제는 월곶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인, 주민, 어민이 주축이 돼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지역 대표 축제다. 사흘간 펼쳐지는 포구축제에서는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월곶만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어촌 체험행사뿐 아니라 관광객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매년 축제 방문자 수가 늘고 있다. 12회째를 맞는 올해 월곶포구축제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월곶해양수변공원 및 해안가 일원에서 펼쳐진다. 포구의 생태환경을 주제로 월곶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대표 프로그램과 다양한 공연 및 참여 프로그램, 지역의 문화ㆍ관광자원과 연계된 프로그램까지 시흥월곶포구축제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하다. 어선승선하고 물고기 잡으며 가을 포구 매력에 ‘풍덩’ 월곶포구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단연 어선 승선과 맨손 고기잡이, 왕새우잡이, 새우젓 담그기 등 어촌의 특색을 진하게 담은 체험프로그램이다. 어선승선 프로그램은 어부가 실제 사용하는 고기잡이배를 타고 월곶 바다를 운행한다. 월곶포구의 아름다운 경관과 정취를 느낄 수 있어 특히 가족 단위의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는 축제 기간 중 토ㆍ일 12시부터 17시까지 진행한다. 매일 400명씩 총 800명을 수용한다. 맨손고기잡이는 18일 하루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살아 움직이는 광어와 놀래미, 아나고, 전어 등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활어들을 맨손으로 잡아볼 수 있는 그야말로 월곶포구 특화 프로그램이다. 개인이 잡은 활어는 현장에서 바로 회를 떠서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왕새우잡이는 19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팔딱팔딱 뛰는 왕새우를 뜰채로 잡아 현장에서 바로 소금구이를 해먹을 수 있다. 올해는 총 90명이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직접 새우젓도 담가 가져갈 수 있다. 어민들의 안내를 통해 선도도 맛도 훌륭한 새우젓을 담가볼 수 있다. 월곶아트독 공판장 앞 체험관에서 18일과 19일 15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된다. 일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진행되는 체험으로 12시부터 체험 예약이 가능하다. 시흥월곶포구축제에서는 어민이 직접 생산한 제철 수산물과 건어물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 행사도 열린다. 17일부터 19일 월곶 공판장에 방문하면 저렴하고 품질 좋은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화려한 드론쇼ㆍ불꽃놀이부터 EDM페스티벌까지 즐거움 ‘가득’ 18일 열리는 시흥월곶포구축제 개막식에서는 화려한 드론쇼가, 19일 폐막식에서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월곶을 주제로 한 드론의 멋진 퍼포먼스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불꽃놀이는 가을밤의 낭만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축제 기간 축제장 메인 무대에서는 트롯, 가요, EDM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3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18일에는 박지현과 진욱, 재쓰비 등이 19일에는 김용빈, 손빈아, 최재명이 메인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 외에도 지역 우수 동아리 단체의 버스킹 한마당 등이 마련됐다. 축제 방문객이 함께하는 참여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환경도시 시흥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세대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축제 기간에는 친환경 에코체험 부스 등이 40여 개 운영된다. 지역특산품과 시흥시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바다향기 플리마켓과 시흥 MADE 소비재 판촉전 또한 주목할 만하다. 시흥시 문화ㆍ관광 홍보, 교육까지 ‘다 잡아’ 이번 시흥월곶포구축제 기간에는 시흥시의 농촌ㆍ어촌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방문객에게 시흥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한다. 호조벌은 시흥시 10개 동에 걸쳐 조성된 대규모 농경지다. 현재는 농경지로서 시흥시 향토쌀인 햇토미를 생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저어새 등 다양한 생물자원 서식지로서도 의미가 크다. 이번 시흥월곶포구축제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곶공영텃밭에서는 ‘도시농부 가을걷이 체험’이 열린다. 벼베기ㆍ탈곡ㆍ도정, 짚풀공예, 인절미 만들기 등 도시에서 경험하는 농촌 체험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