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제17회 다산목민대상 본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표창을 받았다. 이재준 시장은 “목민심서의 가르침대로 청렴하고,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시민들과 함께 울고 웃는 시장이 되겠다”며 “수원시의 정책이 대한민국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다산목민대상은 정약용 선생의 목민(牧民) 정신을 행정 현장에서 구현하고, 시민을 위한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한 기초 지방정부에 수여하는 상이다. 서면 심사, 현지 실사, 2차 심사(발표·질의응답)를 거쳐 대상(대통령상) 1개 지방정부, 본상 2개 지방정부를 선정한다. 본상을 받은 지방정부에는 부상으로 상금 1000만 원과 특별교부세 7500만 원을 수여한다. 다산 정약용의 목민 정신인 율기(律己, 자신을 규율), 봉공(奉公, 공익에 힘씀), 애민(愛民, 백성을 사랑)과 관련된 주요 시책을 평가한다. 율기(律己)는 청렴을 바탕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일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평가에서 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고, 1등급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기초지방정부 최초로 여야정 공동선언을 하고, 2026년부터 출산지원금 확대·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65세 이상 대상포진 시민 생활에 직결된 9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봉공(奉公)은 시민을 위하며 함께 일하는 것이다.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 공무원들이 해결하기가 쉽지 않아 보였던 복합민원을 매끄럽게 해결하는 ‘새빛민원실’은 혁신 행정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고, 모바일 플랫폼 ‘새빛톡톡’은 참여형 민주주의의 장으로 발전했다. 또 시민배심법정, 도시정책시민계획단을 운영하며 시민이 정책 설계자이자 동반자로 참여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애민(愛民)은 모든 정책의 중심을 시민에 두는 것이다. 수원시는 마을공동체가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통합돌봄모델 ‘수원새빛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또 23개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총 7600억 원 규모의 1·2차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도시와 농촌의 상생 모델인 ‘봉화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운영하며 지역 소멸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2025년 지방하천 정비·유지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13개 시군을 선정해 총 4억5천만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신규정책 발굴, 하천정책 참여도, 유지관리 실적, 하천사업 보상추진 등 4개 분야별 자료를 종합 평가해 최우수·우수·장려 지차체를 선정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하천정책 참여도 분야 여주(최우수), 의정부(우수), 동두천(장려) ▲유지관리 실적 분야 연천(최우수), 시흥(우수), 파주(장려) ▲하천사업 보상추진 분야 평택(최우수), 하남(우수), 양평(장려) 등 총 9개 시군이 분야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최우수 선정 시군에는 5천만 원, 우수 선정 시군에는 3천만 원, 장려 선정 시군에는 2천만 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신규정책 발굴 분야는 지난 9월 30일 개최된 ‘지방하천 신규정책 오디션’ 공모·평가를 통해 11개 시군 중 가평(최우수), 이천(우수), 김포, 양평, 광주(장려) 등 5개 시군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최우수 시군에 선정된 가평군에는 6천만 원, 우수 이천시에는 3천만 원, 장려로 선정된 김포시·양평군·광주시에는 각각 2천만 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한, 오디션에 선정된 사업에는 내년부터 도비가 지원돼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지방하천은 단순한 치수 기능을 넘어 지역의 생태·문화·휴식공간으로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우수 시군의 사례를 도 전역으로 확산해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하고 매력적인 하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3일 중소기업 지원 자문단 정기총회를 열었다. 중소기업 자문단은 기업과 학계,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90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기구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화성시 기업 지원 정책의 현장 자문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총회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 김계철 화성 민간연구개발협의회장, 중소기업자문단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문단 유공 시상 ▶2025년 자문단 활동 총괄 보고 ▶2026년 산업 동향 발표 ▶자문단 분과별 주요 제안사업 발표 ▶회의와 분과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분과별 산학협력 코디네이터 확대 배치 ▶인공지능(AI) 분야 코디네이터 도입 ▶자금과 수출, 노무 등 특강 ▶맞춤형 컨설팅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앞으로 시는 자문단 10개 분과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기업 현장 의견을 반영해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중소기업 지원 자문단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시와 해결책을 찾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중소기업 자문단이 기업과 전문가가 함께 지역 산업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안정적 파트너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지원사업 관련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 시군 및 지원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주요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지역 기반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협동조합 성장지원·판로마케팅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는 민간시장 진입 기반과 협업 모델이 소개됐다. 협동조합 성장지원사업은 조합의 운영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초 상담부터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협업 구조 설계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해 온 사업이다. 기초 단계 ‘내실화’에 참여한 수원시이종협동조합연합회는 도내 여러 신규 협동조합을 발굴하고 설립·운영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하며 지역 협동조합 생태계를 활성화한 성과를 발표했다.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성과도 이어졌다. 청소년플러스끌림사회적협동조합은 공정무역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워크북을 제작해 교육 품질을 높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목표 시장을 넓힌 성과를 소개했다. 조합 간 연대를 강화하는 ‘협업화’ 영역에서는 신드롬협동조합이 지역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에어컨 세척 직무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포용적 일자리 모델을 구축한 사례가 주목받았다. 판로마케팅 지원 분야에서는 민간시장 진입을 위한 제품 경쟁력 강화가 주요 성과로 꼽혔다. SK행복나래는 사회적경제조직 제품의 패키지 개선과 품질 테스트를 지원해 시장성을 끌어올렸으며, 주민두레생협은 생협 매장을 통해 도내 제품이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을 확대했다. 이 밖에도 행사장 로비에는 고도화·협업화·제품경쟁력 강화 과정에서 생산된 제품과 홍보물이 전시돼 현장 네트워킹이 활발하게 이어졌다. 마을기업이란 지역 주민이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해 마을 의제를 해결하는 조직을 말한다. 작년 말 기준 도에는 211개의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마을기업 육성법 제정의 의미, 지역 협력 기반 마을기업 사례, 마을공동체와 마을기업이 지역 변화를 만들어가는 방식 등이 발표됐다. 지원사업 성과 발표에서는 지역특화사업, 경영안정화사업, 예비마을도약지원사업 등 주요 사업의 성과가 공유됐다. 화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고양시 화전동 고령가구를 대상으로 AI 기반 노래 제작 프로젝트를 결합한 ‘청춘백년 활활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지역 돌봄 모델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농업회사법인 오산양조는 신규 제품 ‘오산로하이’ 개발을 통해 매출 155% 증가, 방문객 140% 증가라는 민간 판로 확대 성과를 보고했다. 마을기업 진입을 준비하는 연천 개미산협동조합은 ‘개미산 떡빵’ 브랜드를 온라인과 경기지역화폐 플랫폼 광고로 홍보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인 경험을 공유했다. 남양호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사회적경제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공 영역을 넘어 민간시장 진입 기반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성과공유회가 다양한 혁신 사례를 현장에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히브리서 8장에서 저자는 '언약'이라는 관점에서 새 언약의 중보자 되시는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이 구약 시대의 레위 계역ㄹ의 대제사장직보다 더욱 탁월함을 증거한다. [새 언약의 대제사장] 1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라 그는 하늘에서 지극히 크신 이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2 성소와 참 장막에서 섬기는 이시라 이 장막은 주께서 세우신 것이요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니니라 3 대제사장마다 예물과 제사 드림을 위하여 세운 자니 그러므로 그도 무엇인가 드릴 것이 있어야 할지니라 4 예수께서 만일 땅에 계셨더라면 제사장이 되지 아니하셨을 것이니 이는 율법을 따라 예물을 드리는 제사장이 있음이라 5 그들이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이르시되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따라 지으라 하셨느니라 6 그러나 이제 그는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그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시라 7 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라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8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여 말씀하시되 주께서 이르시되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과 더불어 새 언약을 맺으리라 9 또 주께서 이르시기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그들과 맺은 언약과 같지 아니하도다 그들은 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지 아니하였노라 10 또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 11 또 각각 자기 나라 사람과 각각 자기 형제를 가르쳐 이르기를 주를 알라 하지 아니할 것은 그들이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라 12 내가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3 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 가는 것이니라 목적을 벗어날 때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1장12절 사람은 평균적으로 죽을 때까지 10만 km 이상을 걷는다고 합니다. 이는 지구 두 바퀴에서 세 바퀴가량에 해당하는 엄청난 거리입니다. 사람의 발은 26개의 뼈와 19개의 근육, 107개의 인대로 이루어져 있는 작은 조직입니다. 이 발이 사람의 걸음을 평생 책임지고 있는 것입니다.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했던 세기의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그래서 인간의 발을 공학의 결정체이자 예술작품이라고 평했습니다. 사람은 이처럼 소중한 발을 위해 신발을 만들었습니다. 신발의 목적은 발을 보호하고 편하게 만드는 것이고, 더 잘 걸을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세 시대 귀족들은 이 신발을 권위의 상징으로 여겼습니다. 프랑스 귀족들은 지금의 하이힐과 같은 뾰족한 신발을 신었고, 화려한 색과 장식으로 치장했습니다. 이 신발을 신고서는 제대로 뛸 수도 없었습니다. 영국 왕은 신분에 따라서 신을 수 있는 굽의 높이를 법으로 제정까지 한 적이 있습니다. 또 고대 중국에서는 여자들에게 억지로 작은 신발을 신기는 풍습이 있었는데 그것을 '전족'이라고 합니다. 그 결과 발이 기형적으로 무너져 평생 제대로 걷지 못하는 여자들도 많았습니다. 신발이 본래의 목적을 잃을 때,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발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삶의 목적을 잊고 사는 크리스천은 맛을 잃은 소금처럼 제 기능을 못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우리가 창조된 목적,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한순간도 잊지 말고 사명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십시오. 지금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 점검합시다. "주님, 복음을 전파하고,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제 삶을 사용하게 하소서. 아멘!" 공감의 위력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몇몇 학교에는 특별한 수업 시간이 있습니다. 1주일에 한 번씩 전담 교사가 갓난아기를 교실로 데려와 학생들과 함께 돌보는 수업입니다. 1주일에 한 번뿐이지만 아이들은 조금씩 성장해가는 아기를 각별한 사랑과 관심으로 돌봅니다. 캐나다의 교육가 메리 고든은 집단 따돌림 같은 학교 폭력 문제의 원인이 ‘공감력의 부재’에서 온다고 생각해 연구를 하다가 모든 학생이 공감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매개체가 갓난아기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학생마다 취미와 선호하는 문화는 달랐지만 갓난아기에게는 100%의 학생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함께 갓난아기를 돌보며 공감대가 형성된 학생들은 더 이상 서로를 괴롭히지 않았습니다. 공감 수업을 진행한 캐나다의 학교에서는 학교 폭력 문제가 90%나 감소했습니다. 심지어 장애가 있는 학생들도 일반 학생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효과까지 있었습니다. 캐나다에서 시작된 이 수업은 ‘공감의 뿌리’라는 이름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지에도 도입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사람들의 아픔과 슬픔에 먼저 공감하셨습니다. 사랑은 공감과 배려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주님이 하신 것처럼 서로의 아픔과 사랑에 공감하는 교제로 하늘의 행복을 누리십시오. 믿음이라는 공감대로 서로 다른 사람들을 이해해 나갑시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양시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는 만 1년 이상 운영된 전국의 36개 시범운행지구에 대해 자율주행 운영성과를 평가했으며, 안양시를 포함 제주, 서울 3개 지구(중앙차로·청와대·상암), 충청권 등 6곳 만이 A등급을 받았다. 안양시는 지난 2023년 11월 평촌대로, 시민대로, 흥안대로, 안양로 일원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고, 지난해 4월부터 18인승의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운영 중이다. 안양시는 서비스·시설·제도·안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운영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운영 초기 지구임에도 불구하고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주야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관제센터·차고지 등 기반시설을 조기에 구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이 돋보였다. 아울러 안정적인 자율주행버스 운행을 위한 한정운수 면허 발급 체계 마련, 신속한 돌발상황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자 앱 활용 등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율주행 선도도시를 비전으로 책임감 있게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을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미래교통 서비스를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자율주행 운행 체계를 바탕으로 관련 국도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시범운행지구 고도화·서비스 확대 등 미래교통 기반 확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4일 교육공무직원 노동조합 총파업 관련해 학교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전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와 집단 임금 교섭 결렬에 따라 총파업이 예고된 후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직종별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해 파업 대응 지침을 수립했다. 지난달 26일 본청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달 27일에는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지침을 안내했다. 교육과 지침에는 학교 업무 공백과 학사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단계·직종별 대책, 부당노동행위 예방을 위한 노동관계법 준수에 관한 내용 등이 담겼다. 특히, 학교급식과 초등돌봄, 유치원 방과후, 특수교육 등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큰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학교급식은 파업 참여율 50% 미만의 경우 기존 조리 인력을 활용해 식단을 변경하거나 간소화하고 50% 이상의 경우 빵·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하고 학교 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또 돌봄과 특수교육, 유아교육은 자체 인력을 활용하거나 파업 미참여 인원으로 통합 운영하는 등 파업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이재구 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파업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파업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실시간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특히 학생의 안전 및 학습권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학교급식, 돌봄, 특수교육 분야에 집중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는 민선8기 동안 AI·코딩 교육 인프라를 꾸준히 확장하며 ‘미래교육 도시’로 자리 잡았다. 상시 프로그램부터 방학·체험 교육까지 꾸준히 운영되면서 학생과 시민이 AI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이전보다 다양해졌다. 시는 AI교육을 특정 학교나 세대에 머물지 않게 하고, 지역 전체가 함께 배우는 구조를 만드는 데 정책의 중심을 두고 기반을 다져왔다. 에듀랩 중심으로 지역 AI교육 뿌리내려 디지털 허브센터 역할을 하는 오산AI코딩에듀랩은 지역 AI교육 확장의 중심에 있다. 2023년 11월 개관 이후 초중고 학생과 시민이 함께 기술을 배우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았고, 파이썬·머신러닝 기초·생성형 AI 등을 다루는 실습형 상시 프로그램에는 회기당 약 15명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기초 코딩부터 진로 연계 과정까지 프로그램이 다양해지면서 참여층이 넓어진데다, 부모·자녀가 함께 듣는 강좌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연간 약 1천500명의 시민이 에듀랩을 찾아 기초·응용 교육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학마다 운영되는 프로젝트형 AI캠프도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매회 60명 안팎의 학생이 로봇공학·자율주행·빅데이터 등 융합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캠프 이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발표·전시하는 문화도 정착됐다. 단순 체험을 넘어 ‘만들고 표현하는 AI교육’으로 성장한 것이 특징이다. 학교 현장의 참여도 계속 늘고 있다. 초등학교는 찾아가는 AI코딩 수업이 확대돼 지금까지 120개 학급 이상이 참여했으며, 중학교는 연간 330명가량이 AI·SW 탐구 활동에 참여했다. 고등학생들은 빅데이터 분석·시각화 등 진로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기술을 직접 다루는 경험을 쌓고 있다. 학생 참여 확산·학교 기반 체계 강화 AI를 활용한 학생 참여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10월 열린 오산시 해커톤 대회에는 관내 초·중·고 15개교, 24개 동아리에서 90여 명이 참가해 AI·SW 기반 프로젝트로 지역 문제 해결에 도전했다. 협력과 창의성이 돋보였고, 참여 규모도 해마다 늘고 있다. 오산나래 AI 공유학교는 ‘경기공유학교’ 선정 후 8개 분야 24개 강좌를 운영해 398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자율주행·로봇공학·데이터 사이언스 등 심화 과정을 통해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를 기회를 제공했다. AI코딩 활성화 거점학교 운영도 오산형 미래교육 모델의 중요한 축이다. 현재 17개교에서 학교별 특색에 맞춘 AI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아리·프로젝트 활동도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 전문강사 체계 역시 강화돼 20명의 강사가 학교와 시민 프로그램을 지원하면서, 지역 내 교육 인력이 다시 현장으로 투입되는 순환 구조가 자리 잡았다. 오산시는 민선8기 동안 마련한 기반을 바탕으로 생활 속에서 누구나 AI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는 ‘전 세대 참여형 AI교육’을 유지하며, 향후 시정 운영 과정에서도 오산형 미래교육 모델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을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AI교육은 우리 아이들뿐 아니라 시민 모두에게 필요한 역량”이라며 “민선8기 동안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앞으로도 배움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 Office for Disaster Risk Reducation·이하 UNDRR)에 ‘국제안전도시(Resilience Hub)’ 인증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10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재난관리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재난 경감 활동을 더욱 더 활발하게 펼치기 위해 UNDRR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신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재난 위험을 줄이고, 더욱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의 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인증을 통해 재난 예방 및 대응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차원에서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UNDRR은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과 관련해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협력해 대응하자는 취지로 1999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다. ‘국제안전도시’는 UNDRR이 재난과 기후 위험을 해결하고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한 도시를 인증하는 제도다. 국내에서는 인천광역시와 울산광역시가 인증을 받았으며, 세계적으로 29개 도시가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 시는 국제안전도시 신청서에 용인특례시장 서명이 포함된 지원동기와 시의 재난복원력 사례, 향후 3년간 도시 간 교육·기술 지원 계획을 담았다. 앞서 시는 폭염·폭설·홍수 등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재난데이터 통합관리시스템, 24시간 도로·제설 모니터링, 시민안전보험 등 예방 중심 시스템을 확대해 왔다. 2024년 기록적 폭설 당시 AI·IoT 기반 제설 관제로 신속하게 대응한 사례는 국내외에서 주목받았다. 국제협력도 꾸준히 이어왔다. 시는 2024년과 2025년 국제 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IDRLF)에 참여해 폭설 대응, 학교안전프로그램, 시민참여형 안전문화 모델 등 우수 정책을 발표하며 UNDRR과 ‘MCR(Making Cities Resilient) 2030’ 도시들과 협력을 확대했다. MCR 2030은 도시의 복원력 강화를 위해 12개의 국제기구 등이 위험 정보를 바탕으로 통합적인 재난위험관리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발족한 캠페인 활동이다. 시는 UNDRR 인증을 받은 뒤 기후재난 예방기술, 학교안전프로그램, 시민참여형 방재 모델 등을 전 세계 MCR 2030 도시와 공유할 계획이다. 시는 인증 절차에 이어 2026년 2월 센다이프레임워크 기반 스코어카드 워크숍을 열고, MCR 2030 도시와 협력을 확대하며 교육·기술 공유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1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전체 학과장 회의에 원격으로 참석해 평택시의 미래비전을 설명하고 KAIST 평택캠퍼스 조성에 대한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KAIST 평택캠퍼스 설립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마련된 자리다. 평택시 측에서는 정장선 시장과 주요 국‧과장이 참석했으며, KAIST 측에서는 이광형 총장을 비롯해 약 50명의 학과장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KAIST 평택캠퍼스와 주변 지역이 만들어 낼 미래 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평택의 변화상을 소개했다. 특히 삼성전자 평택 5공장 착공,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 확충, 대규모 도시숲 조성 등 주요 현안을 제시하며 “KAIST가 평택에서 함께할 미래는 그 자체로 큰 시너지”라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KAIST 교수진이 평택의 정주환경과 교육 기반 시설(인프라) 전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정 시장은 평택시가 추진 중인 교육·생활 환경 개선 정책을 설명하며, “KAIST 구성원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정장선 시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평택과 KAIST가 함께 만들 미래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평택시는 KAIST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캠퍼스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ST 평택캠퍼스는 브레인시티 일반산단 내 대학 용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단계별 사업 추진에 따라 1단계 대학본부 조성은 2029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개교 이후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인재 양성과 인공지능 전환(AX) 산업 육성을 위한 교육‧연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4일 오후 3시 경기경제자유구역 시흥 배곧지구 연구용지 1-2(배곧동 270)에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하, KTR)이 주최하는 ‘KTR 시흥 바이오메디컬 연구소 기공식’을 개최한다. KTR은 총사업비 1,250억 원을 투입해 국가공인 바이오 분야 인증시설과 유전자치료제 연구 플랫폼을 갖춘 ‘KTR 시흥 바이오메디컬 연구소’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약 109억 원의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1월 건축허가가 완료돼 이번 기공식을 기점으로 사업이 본격화된다. KTR 시흥 바이오메디컬 연구소는 전체 연면적 약 1만 5,980㎡(4,800여 평) 규모로, 지난해 6월 국가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내 첫 연구소다. 산업기반 구축사업의 단계별 사업계획에 따라 2029년 하반기, 전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완공 후에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을 충족하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지원센터’와 ‘바이오 기반 기술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연구소에는 약 100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해 유전자치료제 연구를 비롯한 첨단 바이오 분야의 핵심 연구 업무를 수행한다. 연구소 건립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KTR의 분석에 따르면, 연구소 건립으로 약 664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하고, 지원 사업을 통해 연간 85억의 기업지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은 “KTR 시흥 바이오메디컬 연구소는 정부 국정과제인 의료 인공지능(AI)ㆍ제약ㆍ바이오헬스 강국 실현을 뒷받침할 핵심 거점으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기공식은 인공지능(AI)ㆍ바이오 융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첫 단추인 만큼, 바이오ㆍ제약 산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시흥이 국가 미래산업을 견인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통해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100호를 공급 추진한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사회적 경제주체(비영리법인, 공익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등) 등 민간이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 등을 제안 후 시공하면 공공이 이를 매입하고 그 제안자에게 임대 운영권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사회적 경제주체 등 임대 운영권자는 입주자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100호 공급 규모에서 ‘민간제안형’과 ‘특정테마형’을 조합할 예정이다. 민간제안형은 민간이 자유롭게 주제(테마)를 제안해 임대주택을 기획·설계·시공하는 것이다. 특정테마형은 민간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제안한 특정 주제인 지역돌봄(주거·보건·의료 등)에 맞게 임대주택을 기획·설계·시공하는 형태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올해 11월 말 사회적경제주체 등 민간을 대상으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사업공모을 공고했으며, 내년 1월 중에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이후 매입심의, 설계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6월 매입약정 체결(공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주택도시공사 누리집(https://gh.or.kr)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경기주택도시공사(031-220-3092, -2787)로 하면 된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공급자 위주의 주택공급에서 벗어나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주거 모델”이라며 “민간제안형, 특정테마형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 모든 일이 어수선하고 불길하다. 48년생, 불의의 사고가 우려되니 경망된 행동은 삼가야겠다. 60년생, 가족 사이에 불화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라. 72년생, 한 번 쓰러지면 일어서기 힘드니 각별히 몸조심하라. 84년생, 작은 소원도 이루기 어려우니 무리한 추진이나 행동은 삼가라. 96년생, 너무 한 곳만 바라보지 말라. 소띠 : 신념을 가지고 매사를 이끌어 나가라. 49년생, 꾀하는 일마다 마(魔)가 서려 있다. 61년생, 잠시 일을 멈추고 마음을 비우고 신께 기도를 올려라. 73년생, 적지 않은 손해를 입게 된다. 87년생, 헛된 꿈이나 욕망은 삼가라. 97년생,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범띠 : 소송에 걸려 법원을 출입하느라 몸이 편안할 날이 없겠다. 50년생, 토지나 가옥 등의 거래가 화근이 되어 송사에 시달린다. 62년생, 사방에 답답함이 가득하니 마음만 안타깝다. 일찍 귀가하라. 74년생, 거듭 실패가 계속되는 시기이다. 자세를 낮추어라. 86년생, 과로를 피하고 잠시 휴양을 취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98년생,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은 하지 말라. 토끼띠 : 당당하던 기세가 한풀 꺾일 때이다. 51년생, 열매를 따 냈으니 가지가 허전함은 당연한 일이다. 63년생, 자금 순환이 힘들 뿐만 아니라 도와주던 이도 하나둘씩 떠난다. 75년생,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날은 다시 찾아오기 마련이다. 87년생, 근신하며 수양에 힘쓰도록. 99년생, 모든 일은 마음 먹기에 따라 달리 보일 것이다. 용띠 : 좋은 운은 늘 오지 않는다. 오늘은 자중하라. 52년생, 작은 문제를 방치하여 큰 문제로 가니 미리 해결하라. 64년생, 개업이나 전업은 흉하다. 76년생, 직장에 문제가 생기고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 하루이다. 88년생, 집안에서 근신하며 앞날의 계획을 도모함이 좋겠다. 00년생,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뱀띠 : 괴이한 곳에 가지 말라. 질병이 생길까 두렵다. 53년생, 동쪽에서 온 사람과는 반드시 원수가 된다. 65년생, 인정으로 인해 해를 당하리니 냉정하게 판단하라. 77년생, 취직은 낮은 데로 지원했다면 합격이다. 89년생, 마음이 안락하니 모든 일이 순조로이 이루어지고 희망적이다. 01년생, 항상 책을 가까이하고 배움을 꾸준히 하라. 말띠 : 지금까지 기다렸다면 조금 더 참고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54년생, 늦게나마 만사가 풀리게 되겠다. 포기하지 말고 기다려라. 66년생, 사업은 지금까지 하던 방식대로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78년생, 새롭게 개업을 한다든지 직업을 바꾸는 것은 좋지 못하다. 90년생, 일신이 피곤하나 보람된 하루를 보내게 된다. 02년생, 인내하면 원하는 답을 찾을 것이다. 양띠 : 객지에서 오랜 고생을 하다 금의환향하는 운세이다. 55년생, 재물과 이윤이 왕성하여 부러울 것이 없겠다. 67년생, 원대한 소원이 비로소 이루어진다. 79년생, 몸가짐에 주의해야 하는 부담이 따르게 된다. 91년생, 불의의 사고를 조심하고 남과의 사소한 시비를 주의하라. 03년생,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 원숭이띠 : 능력 이상의 것을 희망하니 근심만 쌓인다. 56년생, 지금 현실을 냉철하게 판단하여 허황된 생각을 버리는 것이 좋다. 68년생, 모든 일의 성사보다는 본인의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이다. 80년생, 믿었던 친구나 동료에게 배신이나 사기를 당하여 부도를 내게 된다. 92년생, 기회를 놓치고 이루기 어려우나 희망을 버리지 않는 마음이 중요하다. 04년생, 우물을 파고자 한다면 한 우물을 파야 한다. 닭띠 : 주변인들이 스스로 도우니 모든 일이 뜻대로 된다. 57년생,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없다. 69년생, 지손들이 기쁨을 가져오고 하늘에서도 복을 내린다. 81년생, 크게 생각했던 병도 정확한 검진을 하고 나면 가벼운 병이다. 93년생, 전업을 생각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것이 좋다. 심사숙고하라. 05년생, 단시일 내에 이루려는 생각은 버려라. 개띠 : 길을 나섰지만 위험만이 도사리고 있다. 주의하라. 58년생, 처음에는 가망 없어 보이던 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득이 된다. 70년생, 까치가 좋은 소식을 가져오니 기다리던 소식이 들려오고 성취된다. 82년생, 하늘이 복을 주고 행하려 하는 것을 이루니 기쁨이 곱절이다. 94년생, 구설수가 따를 것이니 사람과의 교체를 잘 하여라. 06년생, 무리하지 말라. 몸과 마음이 상한다. 돼지띠 : 여러 가지 꿈을 좇으려 하지만 모두 다 이루기는 어렵다. 59년생, 한두 가지 일에 희망을 걸고 부지런히 뛰어다녀라. 71년생, 안 되는 일이 없고 부귀와 명예가 따른다. 대길한 운이다. 83년생, 간절한 믿음이 있으니 크게 이루게 된다. 95년생, 여행하기엔 모둔 방향이 매우 길하여 액운이나 장애가 없다. 07년생, 주변의 눈치를 지나치게 볼 필요 없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핵심인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이 마무리됐다. 수원시는 3일 팔달구 매산로2가 40-30 현지에서 매산동 복합청사 개청식을 열었다. 매산동 복합청사는 행정복지센터와 청년 창업지원센터, 행복주택이 한 건물에 있는 수원시 최초의 복합청사다. 연면적 9196㎡,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로 1~3층에 매산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새마을문고·웰컴라운지 등이 있고, 4~5층에는 1인 기업 공간·메이커스페이스(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첨단 장비를 갖춘 창의융합 공간)·창업기업 협업 공간·회의실 등을 갖춘 창업지원센터가 있다. 수원시 청년들의 창업·문화·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을 확보해 도시재생 효과를 생활권으로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6~12층은 청년, 대학생,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 등에게 공급하는 행복주택(58호)이다. 입주자는 수원시민을 우선으로 선발했다. 2020년 12월 착공했고, 지난 3월 준공했다. 국도비 41억, 시비 186억, LH 134억 등 총사업비 361억 원이 투입됐다.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은 2018년 시작된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세부 사업인 청년 인큐베이터 조성 사업과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사업을 연계해 수원시와 LH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김영진(수원시병) 의원, 매산동 주민, 수원시의회·경기도의회 의원, LH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매산동 복합청사는 청년과 동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세심하게 설계했다”며 “우리 시 첫 복합청사인 매산동 복합청사가 청년들의 성장을 돕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행정복지센터, 도시재생청년거점, 행복주택을 수원역 중심상업지역에 건립해 도심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공공청사도 복합 용도로 건축해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건축 패러다임이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복합개발사업은 LH와 협업해 복합청사를 건립하고, 주민들에게 협치 공간으로 제공하는 수원시 최초의 사례”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는 4일 오후에서 밤사이 도 전역에 올겨울 첫 강설이 예보된 가운데 경기도는 지난 1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부단체장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역대 최대 규모의 인명(5명)·시설(3,919억 원) 피해가 발생했던 경기도로서는 철저한 사전 대비로 강설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성중 부지사는 “4일 예상 강설량은 1~3cm로 많지 않지만 이상기후로 인해 작년 이상의 강설이 없으리라고 단정할수 없는 상황”이라며 “‘재난은 과잉대응 원칙’ 기조 아래 선제적 사전대비와 진정성 있는 대응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시군과 함께 대설로 인한 교통체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 제설을 철저하게 하는 한편,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입구와 어린이집, 경로당 주변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 중심의 제설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또 제설제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비축과 관리를 시군에 당부하는 한편 제설제가 부족한 시군에는 도에서 보유하고 있는 제설제 1만 톤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지난 11월 25일 가평군 제설 전진기지를 방문해 제설제 비축과 제설장비 배치현황 등을 점검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도는 폭설로 인한 시설물 붕괴·전도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 합동 ‘긴급점검반’을 구성해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대설피해 예방을 위해 도민 스스로 자발적인 위험회피를 할 수 있는 행동요령 홍보도 지속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0월부터 대설로 인한 인명 및 시설피해 예방을 위해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주거용 비닐하우스 2,410개소에 대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숙박업체 4,673개소에 대해 비상연락망을 정비했으며, 가설건축물 22개소 철거, 66개소 보수·보강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