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게임 ‘림버스 컴퍼니’를 제작한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프로젝트문과 민선 8기 제15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6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프로젝트문 김지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프로젝트문은 광교에 신사옥을 건립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사옥 건립, 본사 확장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2016년 설립된 ㈜프로젝트문은 인디게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2023년 출시한 대표작 림버스 컴퍼니는 ‘구글플레이 2023 올해를 빛낸 인디게임 1위’로 선정됐다. 2021년 출시한 도서관 전투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탄탄한 팬층을 기반으로 게임 이용자 수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게임 세계관을 활용해 사업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2020년부터 광교에서 게임을 주제로 한 테마 카페&레스토랑 ‘햄햄팡팡’도 운영하고 있다. 햄햄팡팡은 누적 방문자가 1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게임이 인기를 얻으면서 2022년 65억 원이었던 매출액은 2023년 350억 원, 2024년 583억 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프로젝트문 김지훈 대표는 “사옥을 지으려고 여러 곳을 알아봤는데, 광교가 가장 좋았다”며 “수원에서 오랫동안 함께하며 지속가능한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게임 사업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프로젝트문이 수원에서 꾸준히 성장해 제2의 삼성전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에 정착한 ㈜프로젝트문이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도일보 원수연 기자]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는 지난 29일 남양주시 수동감리교회(담임 안은덕 목사)에서 화도수동기독교연합회와 함께하는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화도수동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연합회 소속 11개 교회가 함께 참여해 국내 위기아동과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의 아동을 위한 정기 후원 및 일시 후원 캠페인을 겸한 나눔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찬양사역 40주년을 맞이한 최인혁 목사와 찬양 사역자 장한이 사모가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하나님 사랑을 음악으로 전하고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형숙 남양주시청 문화교육국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복콘서트를 통해 기쁨과 회복, 소망이 넘쳐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이석균 의원은 “월드비전의 나눔 행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기대한다”며 지역 현안인 387지방도(가곡리~운수네거리) 자전거 도로 및 인도 완공 계획도 함께 전했다. 조광남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장은 “화도수동기독교연합회의 따뜻한 연합으로 국내 위기아동은 물론, 해외 아동들에게도 생명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전 세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회복의 사역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비전(World Vision)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 NGO로, 가난과 질병, 학대, 재난 등 위기에 처한 아동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교육·보건·식수·생계 및 아동보호 분야의 통합적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월드비전은 특히 국내 위기아동 지원과 해외 아동 정기결연, 긴급구호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 속 특례시’를 위한 첫걸음으로 ‘화성특별정원’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민선8기 역점 추진 중인 ‘보타닉가든 화성’을 통해 식물을 테마로 한 여가문화시설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105만 특례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연대하며 포용할 수 있는 시민 친화적 정원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화성특별정원’은 시가 선정한 관내 주요 공원 부지 안에 시민 공동체가 정원 조성부터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공공 정원으로, 도시 환경의 품격 향상과 시민참여 기반의 정원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정명근 시장은 지난 28일 곽상욱 (사)ESG대한민국정원정책포럼 이사장을 특별정원 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정원 문화 확산과 실행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곽 특별자문위원은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오산시장을 역임하며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시민 중심의 도시환경 개선 사업에 주력해 왔으며, 정원과 도시 정책을 융합한 도심 속 정원문화 행정을 선도한 바 있다. 곽 위원은 향후 2년간 시민 참여 정원문화 기반 구축을 위한 현장 및 실무 중심의 가이드라인 제공과 정책 자문, 대외협력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 시장은 “정원은 이제 시민의 삶과 도시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공공자산”이라며 “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화성특별정원’ 조성으로 시민의 일상과 공동체를 잇는 정원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 통합예약시스템 ‘경기공유서비스’가 사용자 친화적인 화면으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민간 앱 연계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를 통해 도민의 공공자원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개편에서는 검색화면 세분화와 전면 확대 배치, ‘내 예약 현황’ 및 ‘내 관심 자원’ 바로가기 추가, 전체 화면 스크롤 적용 등으로 맞춤형 예약 환경을 제공하며, 우리은행 모바일 앱 ‘WON뱅킹’을 통해서도 공공자원 예약을 할 수 있다. ‘경기공유서비스’는 회의실·체육시설 대관을 비롯해 생활 공구·불법 촬영 탐지기·휠체어 대여, 공공 텃밭 및 무료 법률 상담 신청 등 각종 도내 공공자원을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과 공공기관이 활용 중이며, 회원 가입자 수는 12만 명을 넘어섰다. 도는 지난해 경기공유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제기된 도민 의견을 반영해 13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전면 개편했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체 구성과 검색 체계를 재정비했으며, 공공자원 접근성 강화를 위해 민간 앱과의 연계도 추진했다. 기존에는 경기공유서비스 누리집(share.gg.go.kr)을 통해서만 회의실, 축구장 등 공공시설을 예약할 수 있었지만, 지난 27일부터는 우리WON뱅킹 앱에서도 회의실,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예약이 가능해졌다. 박성환 경기도 자산관리과장은 “누리집과 민간 앱을 아우르는 서비스 개편으로 도민이 공공자원을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플랫폼과의 협력을 확대해 공공서비스 이용 환경을 다양화하고, 도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포천시 신읍동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이 6월 중 완료된다고 29일 밝혔다.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원도심 쇠퇴로 활력을 잃은 포천시 신읍동 일대를 재정비해 도시의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신읍동은 포천시청 등 행정 중심지가 인접한 지역임에도, 신시가지 개발과 노후화된 주거․상업시설로 인해 원도심 기능이 약화됐다. 이로 인한 상권 침체, 고령화 심화, 기반시설 부족 등의 문제가 누적돼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번 도시재생사업은 ‘새로운 시작, 신(나는) 읍(邑) 만들기’를 비전으로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예술 공간 조성, 공동체 회복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어울림센터Ⅰ․Ⅱ 조성 ▲포춘(FORTUNE) 길막 스트리트(STREET) 특화가로 조성 ▲청년가게 & 다문화샵 운영 ▲실버힐링센터 운영 ▲빈집철거 및 집수리 지원 ▲이야기 안심마을 조성 ▲도시재생대학 등 마을역량 강화 사업이 포함됐다.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사업참여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사업계획 수립부터 운영 단계까지 설명회·간담회·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됐다. 특히 어울림센터Ⅰ은 방치됐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노인일자리 상담, 코워킹 스페이스, 공동작업장 등 공공서비스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어울림센터Ⅱ는 공유상가, 문화예술 창작공간, 스타트업 지원센터 등을 갖춘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신읍동의 낙후된 생활환경과 부족한 기반시설이 정비되면서 공공기능과 상권이 회복되고, 도시 전반의 활력과 정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니어층의 사회참여 확대, 청년과 다문화 주민의 일자리 창출, 세대 간 교류 활성화 등 공동체 회복을 위한 기반도 함께 마련되고 있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신읍동 도시재생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더해져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도내 쇠퇴지역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지난해까지 15개 시군 18곳 사업을 선정해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도 전국 최다인 71곳이 선정된 바 있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추진하며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경기도형 사업이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행궁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영순)는 지난 27일 리빙랩 사업으로 2025년 행궁동 공유냉장고 35호점 활성화 방안 ‘골목길 북적북적 나눔 행사’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부추전을 부쳐서 공유냉장고에 가득 채우고, 골목길을 지나가는 마을주민과 관광객, 그리고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나눠먹으며, 공유냉장고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23일 총무기획분과 위원들과 통장들, 마을주민이 참여한 ‘리빙랩 기획단’을 구성했으며, 탄소중립 실천 과제로 다회용기 사용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러면서 리빙랩 기획단은 공유냉장고를 채워줄 음식점을 찾아가 공유냉장고의 취지를 설명하고, 공유냉장고를 알리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또한 주변 음식점과 협약을 맺고 매월 1회 다회용기를 전달해 정기적으로 반찬을 공급받기로 했으며, 공유냉장고 활성화에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특히 지난 2일부터는 문제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실험을 진행해 5일간 공유냉장고를 가득 채우고 소비되는 시간과 사용 인원을 체크하며, 음식물 소비량을 체크하는 실험을 했으며, 다회용기 사용으로 용기 회수율 실험도 하기로 했다. 공유 냉장고를 운영하는 남수연화경로당 이용재 회장은 “아침에 가득 채워둔 음식과 물품들이 오후에 보면 없다”면서 “그만큼 많은 이웃들이 공유냉장고를 이용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을 했다. 남부슈퍼마켓협동조합 황철성 이사장(행궁동 주민자치위원)은 “우리 조합에서는 좋은 취지의 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 지역의 ‘행궁동 공유냉장고 35호점’을 위해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재료 등 다양한 물건들을 기부해 오고 있다”면서 “공유냉장고를 통해 환경을 지키고 지역 민심을 훈훈하게 밝혀줄 수 있다면 행궁동은 물론 수원시 전체가 조금 더 밝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눔과 기쁨, 그리고 행복이 가득한 수원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일자리·주거·여가·교통·복지 기능이 결합된 경기도형 도시모델 ‘경기 기회타운’의 제2호 사업인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현물출자 동의안이 6월 27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해당 부지와 건물 등을 현물출자 할 수 있게 되었으며 GH는 이를 기반으로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망이다. 이번 현물출자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일원에 위치한 경기도 인재개발원 부지(12만 6천㎡, 3만 8천 평) 및 건물 등으로 기준가격은 약 1천90억 원이다. 향후 용도지역 변경 등을 고려한 추정가격은 감정평가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경기 북수원 테크노밸리’에는 ▲경기도형 돌봄의료통합센터 ▲북수원역 통합환승센터 ▲기숙사 및 임대주택 등을 도입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아울러 인덕원·과천·광교·용인·판교를 연결하는 ‘경기 AI 지식산업벨트’의 핵심 거점으로서 경기남부권역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도민에게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GH와 협력해 향후 감정평가, 실시설계, 인허가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민간기업 유치 및 연계를 통해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현물출자를 통해 경기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경기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일자리와 주거, 여가, 돌봄 등 도민의 삶에 밀접한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경기도형 도시모델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 노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기회타운’의 제1호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3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북수원테크노밸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바꾸겠다. 북수원테크노밸리를 시작으로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도시 박람회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5 Awards’에서 전국 5대 우수 스마트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외 수많은 도시들이 참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거둔 성과로, 화성특례시의 AI 기반 시민참여형 스마트도시 전략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WSCE Awards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스마트도시협회, LH, K-water 등 주요 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시상 행사다.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도시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며, 화성특례시는 오는 7월 16일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AI 스마트도시 리빙랩 화성’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농촌, 어촌 전역에서 시민이 직접 도시문제를 제안하고, AI와 스마트 기술로 해결책을 찾는 리빙랩 모델을 추진해왔다. 특히 스마트 주차, AI 방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실현했으며, 기초지자체 최초로 AI 박람회 ‘MARS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도 주목받았다. 또한 시민, 기업, 행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로봇 복지, 데이터 기반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수상은 화성시의 AI 기반 스마트도시 정책이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미래도시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국비 740억 원이 투입된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사업을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 전국 최초 AI 민원상담 시스템 등 선도적 정책을 추진하며 ‘AI 스마트도시 1번지’로 도약하고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 ‘똑버스’가 7월 1일부터 의정부시에서도 달린다. 의정부시에서 운행하는 똑버스는 모두 8대. 민락·고산지구와 같이 신도시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지역에서 운행한다. 의정부시 똑버스는 출퇴근 시간대에 한해 남양주 별내역까지 서비스한다. 똑버스가 시군 경계를 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의정부시와 남양주시간 협업의 결과다. ■ 첨단 신기술 활용... 선진화된 '경기도 브랜드' 똑버스 ‘똑버스’는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의 줄임말. 경기도 고유브랜드다. 버스 노선이나 정해진 운행 계획표가 없다. 똑버스정류장에서 승객이 호출하면 택시처럼 달려온다. 혼자서도 탑승이 가능하다. 정류장간 이동이라는 점에서 택시서비스와는 달라 상호보완적이다. 이를 요약하면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다. 승객의 위치와 목적지를 파악해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안내하는데 인공지능(AI) 기반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다. 한마디로 선진형 교통수단이다. 김동연 지사는 취임 첫해인 22년 12월 발표한 경기도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서에 “2026년까지 수요응답형 버스(똑버스) 300대 도입·운영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하는 의정부 8대를 포함, 현재 경기도 곳곳에 267대를 도입해 취임 3주년 시점 ‘똑버스 300대’ 약속을 89% 달성한 상태다. 똑버스는 해외 지자체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기도의 '똑버스'가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AI 기반 대중교통 시스템의 하나로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정부 홈페이지에 소개됐다”라는 소식을 알렸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이하 BC)주는 2024년 7월 30일 주 홈페이지에 김동연 지사의 BC주 방문 소식을 전하면서 똑버스를 "실시간으로 경로를 최적화하고 특히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의 대중교통 비효율성을 해결하는 혁신적인 대중교통 솔루션"이라고 소개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 똑버스 이용법 두 가지다. 1)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에 가입하면 된다. 앱에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 차량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호출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성인 1,450원, 청소년 1,010원, 어린이 730원.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경로,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도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2)앱 외에 전화 호출(☎1688-0181)도 가능하다. ■ 똑버스가 달리는 곳은? 경기도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신도시, 농촌지역, 외곽 주거단지 등을 중심으로 똑버스를 투입해왔다. 2021년 12월 파주시 운정신도시-교하지구에서 15대로 처음 시범사업을 벌인 이후 김동연 지사 취임 이후인 2023년 3월 안산시 대부도(6대), 같은 해 4월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15대), 한 달 뒤 수원광교 1,2동(10대)에 본격 똑버스가 달리면서 도내 31개 시군 중 19개 시군에서 앞서 밝힌대로 267대를 운영하고 있다. 화성시가 동탄신도시(20대)를 중심으로 35대로 가장 많고 다음은 수원시(30대), 양주시(25대), 파주시(24대)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자료(경기도 똑버스 지역별 운행 현황) 참조> 현재 똑타앱에는 58만762명이 가입해있고, 똑버스 이용객 수는 누적 810만 명에 달한다. 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연말까지 총 306대의 똑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 똑버스 이용자들 반응은? 똑타앱 이용자가 게시판에 남긴 댓글과 대부도 주민의 육성발언을 소개한다. “시골인의 최고의 앱. 똑타 알고 진짜 세상이 달라졌어요. 교통사고 나고 택시만 타야 하나 했는데. 있던 곳에서 집 근처 정류장까지 갈 수 있으니 정말 편하고 좋아요. 버스가 멀리서 오면 기다리는 시간이 좀 있지만 한 번에 갈수 있어서 편리하네요 똑버스 최고~~~~”(알알파카카, 2024년2월19일) “예전에는 버스 탈 생각을 못했어요. 마을 끝에 버스 정류장이 하나 있는데 거기까지 걸어가려면 20~30분이 넘어서. 노인들은 엄두가 안났죠. 이제는 경로당에 와서 전화만 한 통하면 똑버스가 오잖아요. 매일 일곱명의 마을 주민이 똑버스를 이용해요. 좋아졌어요” (지난해 11월 경기도 대변인실 직원이 행낭곡 경로당에서 만난 한정선 노인회장 77세) 행낭곡은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서쪽에 자리잡은 작은 어촌마을이다. 마을이 생긴 지 100여 년이 지났지만 버스가 다닐 수 있는 일반도로가 없어 대중교통이 거의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서 버스정류장까지 20분 이상 걸어야 했는데, 그마저도 배차시간이 길어 짧으면 1시간, 길면 2시간에 한 대씩 오던 상황. 이곳에 ‘똑버스’가 등장했고, 한정선 회장은 경기도 대변인실 직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도가 2024년 8월 똑버스 이용자 5,887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는 83점으로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또 올해 2월에는 똑타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407명에 대한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는 83.6점으로 나타났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똑타 알고 세상이 달라졌다'는 '시골인'의 반응에 깊은 보람을 느낀다"면서 "김동연 지사의 뜻에 따라, 경기도는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형 정책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누가복음 14장 [수종병 든 사람을 고치시다] 1 안식일에 예수께서 한 바리새인 지도자의 집에 떡 잡수시러 들어가시니 그들이 엿보고 있더라 2 주의 앞에 수종병 든 한 사람이 있는지라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율법교사들과 바리새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병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냐 아니하냐 4 그들이 잠잠하거늘 예수께서 그 사람을 데려다가 고쳐 보내시고 5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그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졌으면 안식일에라도 곧 끌어내지 않겠느냐 하시니 6 그들이 이에 대하여 대답하지 못하니라 [끝자리에 앉으라] 7 ○청함을 받은 사람들이 높은 자리 택함을 보시고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8 네가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높은 자리에 앉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청함을 받은 경우에 9 너와 그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이 사람에게 자리를 내주라 하리니 그 때에 네가 부끄러워 끝자리로 가게 되리라 10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끝자리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여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이 있으리라 11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12 ○또 자기를 청한 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점심이나 저녁이나 베풀거든 벗이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라 두렵건대 그 사람들이 너를 도로 청하여 네게 갚음이 될까 하노라 13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14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라 하시더라 [큰 잔치 비유] 15 ○함께 먹는 사람 중의 하나가 이 말을 듣고 이르되 무릇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 하니 16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 17 잔치할 시각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이르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 18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밭을 샀으매 아무래도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19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20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장가 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21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 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22 종이 이르되 주인이여 명하신 대로 하였으되 아직도 자리가 있나이다 23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제자가 되는 길] 25 ○수많은 무리가 함께 갈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28 너희 중의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진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계산하지 아니하겠느냐 29 그렇게 아니하여 그 기초만 쌓고 능히 이루지 못하면 보는 자가 다 비웃어 30 이르되 이 사람이 공사를 시작하고 능히 이루지 못하였다 하리라 31 또 어떤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갈 때에 먼저 앉아 일만 명으로써 저 이만 명을 거느리고 오는 자를 대적할 수 있을까 헤아리지 아니하겠느냐 32 만일 못할 터이면 그가 아직 멀리 있을 때에 사신을 보내어 화친을 청할지니라 33 이와 같이 너희 중의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34 소금이 좋은 것이나 소금도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35 땅에도, 거름에도 쓸 데 없어 내버리느니라 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하시니라 위대한 길을 따르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 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베드로전서 2장21절 어린 시절 대통령이 되고 싶었던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의 먼 친척 중에는 전직 대통령이 있었는데, 소년은 그분과 똑같은 삶을 살면 자기도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믿었습니다. 친척이 하버드대학교에 입학했기에 자신도 하버드대학교에 입학했고, 졸업 후 변호사가 되었기에 자신도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친척의 인생을 한 걸음씩 따라가던 중에 예상치 못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과로로 병이 생겨 다리가 마비된 것입니다. 동경하던 친척의 삶에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남자는 이제 ‘3중고의 천사’ 헬렌 켈러의 삶을 살펴보고 따라갔습니다. 헬렌 켈러의 삶을 보고 자신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역경을 만날 때마다 다짐했습니다. 주변의 위대한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장점을 배우려고 노력했던 남자는 자신이 만난 누구보다 더 뛰어난 위인이 됐습니다. 미국의 대공황을 극복하고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프랭클린 루즈벨트의 이야기입니다. 어떤 사람을 보고 배우느냐가 인생의 길을 정합니다. 가장 위대한 삶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진리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주님의 삶을 보고 배우십시오. 하루에 한 절이라도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갑시다. "주님, 주님이 걸어가신 그 길을 저도 본받아 따라 걷게 하소서. 아멘!" 20초의 장벽 매일 새벽 조깅을 하기로 결심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새벽에 알람이 울리자 자리에서 일어난 남자는 잠시 망설이다가 조깅을 포기하고 다시 침대로 들어갔습니다. 만약에 운동복을 입은 상태로 침대에 누웠다면 어땠을까요? 학자들의 연구 결과 대부분 망설이지 않고 조깅을 하러 갔습니다. 조깅을 방해하는 것은 밖에 나가서 뛰어야 하는 1시간 아니라 운동복을 갈아입는 20~30초였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다이어트를 위해 과자를 끊겠다고 결심만 해서는 대부분 작심삼일에 그칩니다. 하지만 사다리를 가져와야 꺼낼 수 있는 찬장에 간식거리를 숨긴다면 20초의 장애물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간식을 참을 수 있게 됩니다. 미국의 행복 연구가인 숀 에이커는 이 현상을 ‘20초의 법칙’으로 부르며 행복을 위해 필요한 중요한 원칙이라고 사람들에게 가르칩니다. 단 20초이지만 장애물을 만들거나 없애면서 바라는 삶을 차근차근 설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을 위해 결심했지만 지키지 못했던 경건 생활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나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신 주님께 더 이상의 핑계를 대지 말고 온전히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삶 속에 만들어 지키십시오. 더 쉽게 기도와 말씀을 할 수 있는 습관과 장치를 만듭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7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지역내 38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장애인 주차표지를 디지털 방식으로 발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장애인주차표지 발급은 수기 방식으로 담당 공무원이 직접 글씨를 써서 발급해왔다. 기존의 방식은 위조나 변조, 기재 오류, 가독성 저하 등의 문제가 우려된다는 의견이 제기돼 시는 업무자동화(RPA) 프로그램을 활용해 장애인주차표지 디지털 발급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장애인주차표지 전용 출력 프린트를 통해 라벨지를 인쇄해 장애인 주차표지에 부착한다. 지난 5월 12일부터 3개동에서 시험 운영을 통해 업무 담당자와 민원인의 만족도를 조사했고, 보완이 필요한 사안을 개선했다. 이상일 시장은 “장애인 주차표지 발급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담당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과 이용 시민의 민원 편의성을 높였다”며 “새로 도입하는 디지털 시스템은 장애인 주차표지 위·변조를 막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최근 시흥시와 종근당이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규모는 약 2조 2000억원으로, 경기도 내 투자유치 금액 중 단일 바이오기업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시가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분야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된 지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 외에도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가칭)시흥바이오센터’를 유치하며 바이오제품의 인증 및 품질 검증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를 향해 순항 중이다. 여기에 최근 ‘경기AI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AI와 바이오 융합 기반을 마련한 것 역시 희소식이다. 시는 AI 기술을 통해 바이오 데이터 분석, 임상시험 설계, 맞춤형 치료 개발 등 바이오 연구의 효율성을 높여내는 바이오ㆍAI 융합 첨단 산업 허브를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트렌드와 발맞춘 시도다.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은 AI를 활용해 신약개발 속도를 단축하고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실현하며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대한민국 미래성장의 핵심 축으로, 인공지능(AI)은 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융합 혁신을 가속화할 핵심 기술로 규정한 것 역시 궤를 같이한다. 정부는 ▲국가 투자확대 및 책임성 강화 ▲성과 중심 바이오 연구·개발 확대 ▲바이오 특화펀드 등 투자생태계 구축 ▲AI기반 헬스케어 융합 생태계 조성 ▲지역별 바이오클러스터 육성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며 AI를 바이오 전주기 과정에 전략적으로 접목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시는 특화단지 유치 및 성공적 조성을 위해 서울대학교·서울대병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2023년 9월, 시흥시는 경기도 및 서울대학교와 함께 ‘글로벌 의료 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이후 서울대 총장 산하로 구성된 ‘SNU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 추진단’과의 연계를 통해 서울대병원,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바이오 인력양성, 특화창업, R&D센터 조성 등 ‘한국형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모델을 시흥에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올해 착공예정인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진료와 연구가 융합된 미래형 병원의 새로운 모델이자, 첨단 임상시험과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핵심 거점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학·병원·연구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며 신약개발부터 임상 검증까지 원스톱 혁신 프로세스를 시흥 내에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사업에 선정으로 구축된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는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국내외 바이오산업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약 500평 규모의 실습교육 공간에서는 연간 1,500명 이상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업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중이다. 더불어 WHO 글로벌 바이오 지역 캠퍼스로서 중ㆍ저소득국 뿐 아니라 선진국 해외인력까지 교육 대상을 확장하며 글로벌 바이오 인재양성 거점으로 도약해나가고 있다. 지정 1년,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는 풍부한 개발 가용지와 우수한 교통, 바이오산업 전주기를 포괄하는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국내 유수의 바이오 기업 유치에도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국내 선도 제약기업 종근당이 배곧경제자유구역 내 연구용지에 총 2조2000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를 조성하기로 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는 특화단지 지정 이후 최대 규모의 민간 투자사례로, 첨단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글로벌 바이오 생산 허브로서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약 2만4000평 규모의 부지에 최첨단바이오 융복합 연구단지로 조성될 단지는 바이오의약품 연구·실증, 창업 지원 공간 등을 포함하며, 전문 인력 고용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시와 종근당은 지역 주민 10% 이상 우선 고용, 대학과의 인재 양성 연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서울대병원과의 임상 연계 등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협약에 포함하기도 했다. 국내 최고의 시험·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과 연계해 ‘(가칭)시흥바이오센터’를 설립, 바이오 제품의 인증 및 품질검증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흥은 단순한 생산기지가 아닌, 연구-인허가-제조까지 바이오 가치사슬 전주기를 품은 자족형 생태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향후 정왕지구와 월곶역세권 일대는 R&D 중심의 첨단기업과 스타트업 유치를 가속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지역은 교통 접근성과 배곧지구와의 연계성이 뛰어나, 연구기관·생산시설·창업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바이오산업 허브로서 발전 가능성이 높다. 시는 단계별 기반시설 확충과 부지 공급을 통해 바이오 기업의 집적을 유도하고, 정주환경과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미래형 산업거점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최근 ‘경기AI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AI와 바이오 융합 기반의 신성장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경기AI혁신클러스터는 배곧경제자유구역, 월곶역세권, 정왕지구의 가운데인 정왕동 어울림센터 일대를 기반으로 조성되며, AI 기술을 통해 바이오 데이터 분석, 임상시험 설계, 맞춤형 치료 개발 등 바이오 연구의 효율성과 속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서울대학교와 협력하여 AI 전문 인력 양성, 스타트업 지원,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등을 추진하며, 바이오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융합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흥은 AI·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경기도는 물론 국가 산업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는 연구, 임상, 제조, 인재양성, AI 융합에 이르는 통합적 바이오 생태계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단지 내 주요 기관과 기업들은 독립적 성과를 넘어 상호 협력과 기술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며, 기술이전과 제품 상용화가 실현되는 공간으로 진화 중이다. 앞으로 시는 AI와 바이오의 융합을 더욱 고도화하고, 국내외 투자유치와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맞춤형 첨단의료 서비스 확산과 바이오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 지원을 통해 지역 기반의 혁신 생태계를 내실화하고, 국민 건강 증진과 국가 미래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정 1주년을 맞은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는 가능성을 성과로 전환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시흥시는 바이오와 AI가 융합된 첨단 산업 허브로서,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이끄는 선도 도시로 지속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서로의 기분을 이해하면 일이 원만해 진다. 1948년생, 터무니없는 싸움이다. 이젠 자신을 돌아볼 때이다. 1960년생, 어려울수록 지혜를 발휘하라. 어려움이 오히려 복이 된다. 1972년생, 안전사고에 주의하라. 1984년생,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을 만나게되니 설렌다. 1996년생, 때로는 지는 것이 마음 편할 때가 있다. ◆소띠: 망설임이 많으면 그만큼 손해를 본다. 1949년생, 집안에 큰 행사가 있지만 비용이 부담된다. 1961년생,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쓸데없는 접대는 낭비다. 1973년생, 의욕이 강해 상대가 부담스러워 한다. 자신을 낮춰야 한다. 1985년생, 사랑보다는 우정이 우선이다. 1997년생, 사람 많은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범띠: 기대한 바를 이루기는 어려운 운기이니 근신해라. 1950년생, 자녀들이 문제를 일으켜 마음고생이 따르겠다. 1962년생, 빠져 나아갈 구멍을 찾기가 어렵다. 좀 더 기다려라. 1974년생, 주변과의 부조화로 구설에 오른다. 1986년생, 성공률이 낮으니 많은 시도가 필요하다. 1998년생, 사랑하는 감정을 감추지 마라. ◆토끼띠: 막혔던 운이 술술 풀려 길운이 찾아든다. 1951년생, 그동안 숨겨왔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라. 1963년생, 인기가 높아지니 후한 접대를 받을 일이 생긴다. 1975년생, 계획을 세웠으면 곧바로 실행에 옮겨라. 1987년생, 시작이 좋아야 결과가 좋다. 긴 안목이 필요하다. 1999년생, 가뭄 끝에 오는 반가운 단비와 같구나. ◆용띠: 주변 사람들에게 자애심을 베푸는 운이다. 1952년생, 가까운 사람들에게 작은 선물을 해주어라. 1964년생, 가족들과 식사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라. 1976년생, 감정에 이끌리지 말고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1988년생, 마음이 들뜨고 어수선해지니 감정 조절에 힘써라. 2000년생, 서두르다 일을 두번 할 수있으니 주의해라. ◆뱀띠: 고립되지 말고 주위 분위기에 맞추어 화합에 힘써라. 1953년생, 멀리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부수입이 생긴다. 1965년생, 오전에 많은 일을 하고 오후엔 휴식을 취해라. 1977년생, 약간의 고전을 겪어도 오래 가지 않는다. 1989년생, 적당히 긴장감을 갖고 하루를 임해라. 2001년생, 남에게 보여주기식의 행동에 주의해라. ◆말띠: 능력을 넘어서는 무모한 방법은 포기해라. 1954년생, 인간관계는 한 사람씩 상대하는 방법이 좋은 방법이다. 1966년생, 여행이나 출장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유리하다. 1978년생, 조그마한 손실에 마음을 두지 말아라. 1990년생, 생각은 많으나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 2002년생, 지나친 장난과 호기심에 주의해라. ◆양띠:: 새로운 계획을 구상하고 새로운 일을 추진하는 운이다. 1955년생, 동업이나 협력과 관련된 일이 생길 수 있다. 1967년생, 부동산이나 금전 관련된 일로 머리가 복잡해진다. 1979년생, 배우자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여라. 1991년생,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재치를 발휘하겠다. 2003년생, 작은 선행이 복이 되어 돌아 오는구나. ◆원숭이띠: 과감히 움직여라. 상하가 협조한다. 1956년생, 옳고 그름은 명확하게 가려야 뒤탈이 없다. 1968년생, 고생 끝에 낙이 온다. 단 부정한 생각은 버려라. 1980년생, 포상이나 승진의 기쁨 있으니 주위 사람과 함께 해라. 1992년생, 개방적인 태도도 좋지만 때와 장소는 가려라. 2004년생, 이성의 관심을 받게되니 외모에 신경써라. ◆닭띠: 운기가 상승되더라도 겸손한 자세가 필요하겠다. 1957년생,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조상님께 기도해라. 1969년생, 일이 마무리되면 또다른 일이 생긴다. 1981년생, 앞서 나가기보다는 뒤를 보는 여유를 가져라. 1993년생, 만만한 일도 없고 만만한 상대가 없는 상황이다. 2005년생, 지나간 일은 가급적 빨리 잊는 것이 좋다. ◆개띠: 어떠한 위기라도 지혜와 정신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 1958년생, 두가지 희망은 모두 이루기 어려우니 하나를 포기해라. 1970년생, 주위의 참견은 한 귀로 흘려 들어라. 1982년생, 해외여행의 기회가 올 수 있다. 1994년생, 자신의 능력을 믿고 도전해라. 적어도 손해는 없다. 2006년생, 우연한 만남을 소중하게 생각해라. ◆돼지띠: 산더미 같은 일이 있지만 일손이 부족하다. 1959년생, 지혜란 수 많은 시행착오 속에서 거듭나는 사실을 명심해라. 1971년생, 노력해도 운이 부족하면 결실을 맺기 힘들다. 1983년생, 옛 친구나 동료를 멀리 하지 말라. 1995년생, 서두르면 손실이 생기니 순리를 따르라. 2007년생, 안 좋을 때는 잠시 쉬어가는 것도 방법이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도서관 정책과 운영에 참여할 ‘도서관 새빛 서포터즈’가 출범했다. ‘도서관 새빛 서포터즈’는 ▲선경도서관 22명 ▲호매실도서관 35명 ▲북수원도서관 21명 ▲광교홍재도서관 33명 ▲어린이도서관 11명 등 시민 122명으로 구성됐다. 2026년 6월 30일까지 수원시도서관 시설, 서비스,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또 도서관 행사 운영을 지원하고, SNS로 홍보 활동을 한다. 28일 선경도서관에서 열린 ‘도서관 새빛 서포터즈’ 발대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도서관 새빛 서포터즈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각 도서관 대표 서포터즈 1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재준 시장은 “도서관 새빛 서포터즈는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창구이자 도서관과 시민을 잇는 가교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여러분 목소리를 집중해서 듣고, 도서관 정책과 서비스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소아청소년과 및 산과의사 등 필수의료 인력 부족으로 응급의료 공백이 심화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중증응급환자 대응체계 구축과 제도 정비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기도는 ‘경기도 응급의료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중증응급환자’의 정의를 신설하고,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과 지원 근거를 새롭게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경기도의회에서 의결된 개정안에는 ▲소아·청소년 중증응급의료 강화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 강화 ▲야간·휴일 경증환자 분산 지원 등 중증응급환자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 응급의료기관 전담 인력의 인건비·운영비, 장비 확충 등 실질적인 재정 지원 근거도 함께 명시됐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기도는 중증응급환자 진료체계의 지속 가능성과 정책 실행력을 확보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 공백 해소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6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응급의료과’를 신설해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관련 예산을 확대 편성함으로써 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기반을 확충했다. 이는 단기적 위기 대응을 넘어, 심화되는 응급의료 공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었다. 응급의료과는 신설 이후 응급의료 정책을 총괄하며, 소아·고위험 산모 등 응급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진료체계 강화 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또 민관 협력체계 구축,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 지역외상체계 강화 등 응급의료 전반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2025년 정부합동평가(정성부문)에서 응급의료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유영철 보건건강국장은 “응급의료는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최후의 안전망”이라며 “정책, 제도, 재정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대응체계를 통해 도민 누구나 필요한 순간에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