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4월 28일 백석동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5일간 내과 및 실버 검진, 건강진단결과서 검사(구 보건증) 등으로 1,000명 이상이 보건소 신청사를 찾았으며, 30일에 문을 연 별관 정신건강거점센터도 200여명 가까이 상담, 치료를 받는 등 새로운 공간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쾌적한 시설과 환경을 바탕으로 보다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강 관리 위한 맞춤형 공간 운영… 열린 교육실, 안산공원 등 적극 활용 일산동구보건소 신청사(일산동구 중앙로 1100)는 연면적 16,125㎡, 지상 4층과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보건소가 입주한 본관 1층에는 새로 신설된 재활운동실을 비롯해 진료실, 결핵실,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건강누리실이 있다. 2층에는 모자보건실, 예방접종실, 구강보건실, 금연상담실, 건강상담실과 더불어 새롭게 영양교육실과 시청각실이 생겼다. 3층에는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 사무실이 배치돼 있고 4층에는 회의실과 직원식당이 있다. 특히 시민들에게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실(시청각실, 영양교육실, 건강누리실)이 마련됐다. 그동안 외부에서 진행했던 임산부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 각종 건강 프로그램을 보건소 내에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실내 공간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모든 시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기준에 맞춘 설계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지역 주민들이 머무를 수 있는 쉼터(카페)를 만들어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소 옆에 있는 안산공원을 활용해 자연 친화적 치유 환경을 조성했다. 안산공원 내 스마트 헬스파크에는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 장착된 야외 운동기구가 있어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또 공원을 산책하면서 심신 안정 등 건강증진 효과를 높일 수 있고,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간으로서 건강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신건강 전문기관 통합 운영하는 보건소 별관… 거점 센터로서 역할 기대 일산동구보건소 별관에는 각기 다른 장소에서 운영했던 고양시 정신건강 전문기관들이 한곳에 모였다. 정신건강 특화 공간을 통해 시민들은 한 장소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전한 기관은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1층)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2층)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3층) ▲고양시자살예방센터(3층)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4층) 등 총 5곳이다. 정신건강 전문기관들의 통합 운영에 따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 구축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대상자별 조기 개입과 맞춤형 지원 등이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주차 공간 증설로 총 249면 확보… 드라이브 스루 동선 설계, 검체채취실 등도 마련 일산동구보건소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인근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 공간을 대폭 확충했다. 당초 계획에 비해 2배가량 늘려 총 249면의 주차 공간이 생겼다. 또한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주차장을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운영할 수 있게 동선을 설계했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팬데믹 발생 시 시민들이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감염병 의심 환자와 일반 환자의 동선을 분리해 교차 감염을 방지할 수 있도록 음압치료실과 검체채취실도 구축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일산동구보건소는 감염병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든든한 건강지킴이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고양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학교문화 확산을 위한‘제2회 경기 학교 RE100 실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경기 학교 RE100 실천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의 주범인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기반 전기 사용을 확산하는 국제 캠페인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학교 맞춤 탄소중립 실천 활동이다. 지난해 실시한 ‘제1회 RE100 프로젝트’는 전기사용량과 잔반 배출량 감축을 실천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 적합한 환경 실천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올해 프로젝트는 학교가 실천 집중 주제를 정한 후 여건에 맞게 목표를 설정한다. ▲에너지 ▲폐기물 ▲1회용품을 주제로 정량적 감축 실천을 추진해 활동 전후의 환경 실천 역량 변화를 지수로 측정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협력해 도전신청서 심사 통과 60개교를 선정하고 캠페인 활성화 예산을 교당 2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는 다양한 캠페인과 감축 목표 도달을 위한 교육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주제별 실천 가능 활동은 ‘에너지’의 경우 ▲우리 학교 실시간 전기사용량 분석 ▲빗물 저금통 설치를 통한 텃밭 수도세 감축 등이다. ‘폐기물’은 ▲채식 데이 및 수다 날을 통한 잔반량 감축 ▲우유팩 자원순환 실천 등이다. ‘1회용품’은 ▲1회용품 제한․ 대체 아이디어 공모전 ▲오래 사용한 추억의 물건 스토리텔링 페스티벌 등이다. 도교육청은 지자체와 유관부서의 협업을 강화하고, 우수 사례 발굴․확산을 통해 학교의 환경 실천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와 도전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마태복음 5장 [복이 있는 사람] 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2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소금이요 빛이라]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예수와 율법] 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노하지 말라] 21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23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25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고발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판관이 옥리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26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간음하지 말라] 27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29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30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31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3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맹세하지 말라] 33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35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36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37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40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원수를 사랑하라] 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욕심을 다스려라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야고보서 1장15절 1800년대 미국 서쪽 캘리포니아에서 많은 금광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미국 전역에 퍼져나갔습니다. 상대적으로 가난했던 미국 동부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서부로 금을 캐러 떠났는데, 이런 현상을 '골드러시(Gold Rush)'라고 불렀습니다. 조금이라도 일찍 도착해 조금이라도 많은 금을 캐려고 사람들은 잠도 줄여가며 말을 타고 달렸습니다. 시간은 곧 기회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행렬에 동참했던 청교도들은 6일간 열심히 달리다가도 주일만 되면 자리에서 멈춰 쉬면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모습을 본 믿음 없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손가락질을 하며 놀렸습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이군! 저렇게 쉬면서 가다가는 남아 있는 금광이 없을 텐데.” 그런데 놀랍게도 주일에 예배를 드리며 쉬었던 청교도들이 쉬지 않고 달린 사람들보다 일찍 캘리포니아에 도착했습니다. 광활한 미국 사막을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계속해서 달렸던 사람들은 말과 함께 병이 나서 중간에 드러누웠기 때문입니다. 무리하지 않고 충분히 예배하며 하루씩 휴식을 취한 청교도들은 건강한 모습으로 미국 서부에 도착해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입니다. 욕심이 지나친 사람은 세상의 유혹을 이겨낼 수 없으며, 하나님의 일에 온전히 헌신할 수 없습니다. 거룩한 삶보다 더욱 욕심을 내는 것이 있다면 잠시 숨을 고르고 올바른 방향으로 재설정하십시오. 인간적인 욕심과 세상의 유혹을 이길 수 있도록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합시다. "주님, 천성을 향해 직진하는 경건한 순례자로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21주년을 맞이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시민과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사흘간의 여정을 마쳤다.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지난 3~5일 안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된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54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9만 명이 증가한 집계로 코로나19 이후 최다 관람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축제는 거리와 예술 그리고 시민과 도시를 잇고, 전 세대를 연결하며 안산시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였다.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 안산문화광장과 그 일대는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민이 함께 만든 거리예술축제 이번 축제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됐다는 점이다. 아마추어 시민 예술인들의 공연인 ‘시민버전’은 작년 대비 시민 공연단이 45개 팀이 더 늘어난 총 67개 팀이 무대에 올라 끼와 열정을 뽐냈다. ▲청소년 27개 팀 ▲3개 대학팀(서울예술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 신안산대학교) ▲안산시 거주 외국인들로 구성된 11개 아마추어 공연팀 ▲26개 시민 아마추어 공연팀이 참여한 가운데, 세대와 연령의 경계 없이 함께 어우러진 거리예술의 장이 펼쳐졌다. 대중성과 예술성의 균형… 더 많은 사람에게 열린 예술 올해 축제는 공식 초청작 선정에서도 변화를 꾀했다는 후문이다. 예술성을 강조한 어려운 해외 작품보다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이해할 수 있는 접근성 높은 거리극, 서커스, 무용,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구성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관객과 배우의 경계를 허문 자유로운 형식의 작품들은 거리극의 진수를 보여줬다. 어린이·청소년공간 강화로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됐다. 어린이들을 위한 ‘첨벙첨벙 물놀이터’와 ‘재미꼴롱 정글짐’은 어린이들뿐 아니라 함께한 부모들에게도 만족감을 선사했다. 청소년 공간에서는 청소년들이 만나보고 싶어 했던 크리에이터 보물섬과 잠골버스를 초청해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한편, 참여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대형 젠가 ▲스트레스 프리 ▲버저비터 ▲랜덤댄스 스테이지 ▲거리노래방 등은 청소년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림과 동시에 끼와 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은 축제 축제의 장소는 안산문화광장에만 머물지 않았다. 이번 축제에서는 상권활성화프로그램을 도입해 골목상권에까지 관람객을 유치했다. 상권 골목을 거리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소상공인들 또한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했다. 아울러, 축제장에서 원곡동 다문화거리까지 원스톱으로 가는 투어버스를 운영해 다문화거리 상권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상권 활성화를 도모했다. 개막부터 폐막까지… 시민들의 기대를 뛰어넘은 3일 축제의 개막은 3일 저녁, 안산문화광장 메인무대에서 열린 ▲서울예대의 합창공연 ▲예화 플레이밍 파이어의 불을 이용한 역동적인 퍼포먼스 ▲꽃가루 특수효과를 더한 갬블러크루와 롤링핸즈의 스트릿댄스 공연 등은 관람객들의 환성과 함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5일 밤,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 폐막 공연에서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대형 마술쇼가 4만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환상불꽃이 15분간 안산문화광장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고, 축제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거리예술이 시민들의 일상속에 얼마나 큰 울림을 줄 수 있는지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단순한 거리공연을 넘어 거리에서 시민과 예술이 만나 서로의 마음을 잇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올해는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안산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내년에도 안산시는 거리예술을 통해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부모님 은혜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사랑합니다” ‘KPGA 클래식(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4억 원)’ 개막을 하루 앞둔 7일, 대회장인 제주 서귀포 소재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북서코스(파71. 7,120야드)에서는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이 열렸다.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김찬우(26),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위치하고 있는 김백준(24.team속초아이), DP월드투어에서 활동하다 올 시즌 첫 K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김민규(24.종근당),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4위 옥태훈(27.금강주택), 2024 시즌 ‘명출상(신인상)’ 수상자인 송민혁(21.CJ), 2022년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서 우승을 거머쥔 배용준(25.CJ), 지난해 ‘더채리티클래식 2024’ 우승자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5위에 자리했던 조우영(24.우리금융그룹) 등이 참가했다. 특히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이날 김백준과 송민혁, 배용준은 직접 준비한 카네이션을 대회장에 머물고 있는 부모님께 전달 드리며 “부모님! 항상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를 전하며 포옹을 하기도 했다. 한편 ‘KPGA 클래식’은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본 대회는 KPGA 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타수 대신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는다. 파를 적어내면 0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처리한다. 타수를 지키는 플레이로는 점수를 얻을 수 없고 스코어에 따른 포인트 차가 크기 때문에 선수들은 보다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게 된다. KPGA 클래식’은 KPGA 투어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1라운드부터 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저녁 6시, 3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저녁 5시,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송된다.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에서도 ‘KPGA 클래식’을 시청할 수 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48年生 주변에 도움을 받고 복도 들어오니 인간관계의 폭을 넓히도록 하세요. 60年生 할 일은 많은데 일이 손에 잡히지 않으니 마음 가짐을 새로 가져야 좋아요. 72年生 새로운 일의 기회가 찾아올 수 있으니 마음의 문을 열어 두면 좋아요. 84年生 오래전부터 계획한 일을 일부만 성취해도 좋으니 일단 해 보면 좋아요. 96年生 노력한 이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의도한 대로 일이 척척 풀려나가요. 08年生 성급한 행동은 삼가고 여유를 가져야 보이지 않던 것이 눈에 들어와요. ◆소띠: 49年生 몸에서 보낸 적신호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커지기 전에 조치해야 해요. 61年生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게 성실하고 부지런해져야 해요. 73年生 분주하게 뛰어다니지만 아무런 성과가 없으니 지나친 욕심은 버리세요. 85年生 욕심이 자녀를 잘못 만들 수 있으니 의견을 존중해서 진로를 생각하세요. 97年生 이성들은 많으나 속 마음을 털어놓고 사귈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아요. 09年生 정상 도착 전 마지막 한 걸음이 힘든 법이니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세요. ◆범띠: 50年生 늦게라도 좋은 소식을 접할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세요. 62年生 노력에 비해 성과가 미미했던 일들이 눈에 띄게 진척을 보이기 시작해요. 74年生 본인의 전공 분야 말고 색다른 분야에 관심을 가져봐도 괜찮은 날입니다. 86年生 감당하기 벅찬 일은 억지로 진행하지 말고 경험자의 조언을 들어보세요. 98年生 싱글이라면 자신의 수준을 바로 알아야 짝을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져요. ◆토끼띠: 51年生 상대 잘못을 지적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63年生 건강을 해치면 명예도 필요 없으니 건강을 지키는데 많은 노력 하세요. 75年生 사람의 도움을 기대하고 일을 미룬다면 모든 걸 당당하게 얻지 못해요. 87年生 서운함은 마음속에 남을 수 있으니 후회하는 말이나 행동은 마세요. 99年生 사랑은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해 주니 오는 인연을 내치지 마세요. ◆용띠: 52年生 같이 놀러 다니지 말고 적극적인 마음으로 못다 한 공부에 매진하세요. 64年生 출생은 당신의 의지와 상관없었으나 죽음은 당신의 의지에 달렸어요. 76年生 생각한 일이 과연 옳은 일인지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88年生 일을 중도에 그만두게 되면 앞으로 어떤 일이도 해내지 못할 것입니다. 00年生 겸손하게 행동하게 되면 오늘도 편안하게 마무리를 지을 수 있어요. ◆뱀띠: 53年生 집중력이 저하되고 하는 일에 무척 지루함과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65年生 소개팅을 하면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돼 바라던 만남을 가질 것입니다. 77年生 작은 문제로 인해 친구와 다투게 될 수 있으니 문제를 바로잡아야 해요. 89年生 금전 거래는 신중하게 해야 불상사 없이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어요. 01年生 너무 빠른 진행으로 인해 업무에 부분적인 장애가 예상되는 날입니다. ◆말띠: 54年生 섣부르게 생각하고 일을 추진하면 실패할 수 있으니 기다려야 좋아요. 66年生 허황된 꿈과 대박을 노리면 쓸데없는 욕심을 더욱 부추기게 될 것입니다. 78年生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들어보고 미리 준비해야 사랑받을 수 있어요. 90年生 일을 진행할 때에는 좀 더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아요. 02年生 강압적으로 처리하고 따라오기를 바라지 말고 뒤에서 밀어주면 좋아요. ◆양띠: 55年生 사랑하는 이로 인해 걱정되는 마음이 들겠지만 결국 다시 돌아옵니다. 67年生 자신의 몫이 아닌 것을 욕심내지 말고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해야 좋아요. 79年生 본인 추진력과 주변 도움을 받으면 현재의 일에서 좋은 결과가 생겨요. 91年生 충동적인 행동이 따를 수 있으니 자제력을 갖고 유연하게 대처해야 해요. 03年生 당신 이외의 모두가 스승이니 잡초 하나마저도 당신의 스승이 됩니다. ◆원숭이띠: 56年生 표현하지 않으면 마음을 아무도 모르니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좋아요. 68年生 상대가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 걸 알아도 모른 체하고 넘어가야 좋아요. 80年生 자신의 마음에 흡족할 만한 돈이 들어오니 지출 관리에 신경 써야 해요. 92年生 마무리될 때까지 부지런한 모습을 보이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요. 04年生 고집부릴수록 힘든 일이 예상되니 다른 사람의 의견도 들어야 합니다. ◆닭띠: 57年生 사소한 일로 다투면 일이 어긋날 수 있으니 마음을 넓게 가져야 좋아요. 69年生 갈등과 대립의 상황 속에도 냉정을 잃지 않고 서로를 이해해야 해요. 81年生 대인관계에 신뢰를 잃으면 많은 것을 잃을 수 있으니 신경 써야 해요. 93年生 생각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날이니 성급한 약속이나 결정은 삼가세요. 05年生 부분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전체를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게 중요해요. ◆개띠: 58年生 흐르는 물은 썩지 않으니 어렵고 힘이 들어도 꾸준히 노력해 나가세요. 70年生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참고 주변 상황에 순응하여 맞춰 나가세요. 82年生 들려오는 정보에 귀를 기울이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신경을 쓰세요. 94年生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니 차분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아요. 06年生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체통을 잃어버리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해요. ◆돼지띠: 59年生 남의 일에 괜히 나섰다간 망신을 당할 수 있으니 조용히 있어야 좋아요. 71年生 아무리 어려워도 참고 이겨내 끝까지 밀고 가야지 결과를 볼 수 있어요. 83年生 내키지 않는 일은 서두르기보단 다음으로 넘기고 기다려 보면 좋아요. 95年生 얻고자 하는 게 있다면 요행을 바라지 말고 땀을 흘려 획득해 보세요. 07年生 애정운이 좋으니 마음이 통하고 대화가 잘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어요.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에서 가장 많은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이 문을 열었다. 수원시는 7일 영통구 망포동 234-9 현지에서 망포복합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망포공원 일원에 건립된 망포복합체육센터는 연면적 1만 3720.88㎡ 규모로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다. 2019년 12월 건립 사업을 시작했고, 6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 276억 원이 투입됐다. 망포복합체육센터에서는 테니스, 수영 등 11개 종목 체육활동을 할 수 있다. 가상스포츠인 ‘하도(HADO) 스포츠’도 체험할 수 있다. 수원시에서 가장 많은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이다. 지하 1~2층에는 수영장(25m 9레인), 주차장(108면) 등이 있고, 지상 1~2층에는 탁구장(7면), GX(단체 운동)룸, 피트니스센터, 다목적실, 실내테니스장(3면), 다목적 체육관 등이 있다. 야외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있다. 개관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염태영(수원시무)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망포복합체육센터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공간”이라며 “망포 주민의 체육문화를 활성화하고, 스포츠 꿈나무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주신 대우건설과, 한국농어촌공사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가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독서 챌린지 ‘2025년 책읽는 50+’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독서를 통해 중장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인생 후반부를 보다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시민(1975.12.31.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하며,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소개하면 ‘책꾸러미 선물’을 제공하는 참여형 이벤트와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책꾸러미 선물’은 책 1권과 사서 추천 도서 목록 책자, 독서 집게, 접이식 가방으로 구성돼 있으며, 화성시립도서관 20개관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추천 도서 목록 책자에는 사서 추천 도서 72권과 2024년 50+ 시민이 추천한 도서 52권이 수록돼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도서관을 방문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양식에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소개한 후 제출하면 된다. 또한 ▲삼괴도서관 '오십 이후, 나를 만나는 글쓰기' ▲진안도서관 '으라차차 수다(茶)회' ▲남양도서관 '50+ 작가와의 만남' ▲다원이음터도서관 '그림책과 함께하는 원예/다도테라피' 등 다양한 주제의 참여형 독서회와 프로그램이 화성시립도서관 10개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신운범 도서관정책과장은 “책은 세대와 삶을 잇는 가장 따뜻한 매개체”라며, “이번 ‘책읽는 50+’ 사업이 중장년층에게 새로운 자극과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전북 전주에서 'K-콘텐츠 산업 진흥 간담회'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파기환송심을 맡은 재판부가 1차 공판 기일을 대선 이후인 6월 18일로 연기한 것에 대해 "합당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국민의 주권을 실현하는 시기"라면서 "주권 행사에 방해가 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법원이 헌법 정신에 따라 당연히 할 합당한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국내 치매환자가 내년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치매 예방부터 진단, 가족돌봄까지 46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원스톱 지원을 하고 있다며 적극 이용을 당부했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치매 역학·실태조사’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치매환자 수는 97만 명으로 내년에는 100만 명을 넘길 전망이다. 특히 75세 이상 인구의 치매유병률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어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치매관리법에 근거해 1개 광역치매센터와 46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중으로, 800명이 넘는 종사자들이 치매관리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경기도민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무료로 치매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간단한 선별검사를 통해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 및 협약병원을 통해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치매환자 및 가족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쉼터 ▲조호물품(환자 돌봄에 필요한 기저귀 등) 지원 ▲치매환자 가족교실 ▲힐링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도민도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교실 ▲치매인식개선 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도는 2025년 특화사업으로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를 운영 중이다. 이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육체적․정신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 10일 이내 입원이나 돌봄에 대한 비용 최대 30만 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치매 감별검사 비용(최대 11만 원) 지원에 대한 소득제한을 폐지하고, 치매치료비(연 36만 원) 지원의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하는 등 보다 많은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유영철 보건건강국장은 “경기도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며, 더 나아가 경기도민이 치매에 대한 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치매 관련 문의는 각 지역의 치매안심센터 또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를 통해 가능하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11월 11일 개최 예정인 「제30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5월 8일부터 6월 5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1996년부터 이어온 ‘농업인의 날’은 우리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농업인 등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을 기념하여 매년 농업계 최대 규모의 포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도 30주년을 맞이한 「제30회 농업인의 날」 포상을 통해 총 157명에게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포상 대상자는 포상 관련 규정에 따라, 후보자 공개검증 및 현장조사를 통해 결격사유 등을 점검하고, 공적심의회의 심의 등을 거쳐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포상 대상자에게는 「제30회 농업인의 날」(’25. 11. 11. 예정) 기념행사에서 포상을 전수할 계획이다. 일반 국민 누구나 ‘농업인의 날’ 포상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공적조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6월 5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로 제출하면 된다. 박성우 농촌정책국장은 “기후변화, 인구감소, 국제정세 불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과 농촌을 위해 묵묵하게 헌신하고 계시는 농업인 및 농산업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 공로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면서 “농업 발전에 기여한 전국의 숨은 유공자 발굴을 위해 이번 공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가맹본부가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며 가격을 대폭 인상한 사건에 대해 경기도가 분쟁조정으로 원만히 합의를 도출해 상생을 이끌었다. A가맹본부는 지난 2월, 전자서명 플랫폼을 통해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면서 필수품목의 가격을 50% 인상한다고 가맹점주들에게 통보했다. 필수품목이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의 영업과 관련해 본부 또는 본부가 지정한 업체와 거래할 것을 강제한 품목이다. 가맹점주는 반드시 이를 해당 업체로부터 구매해야 한다. 이에 14개점 가맹점주들은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가격 인상이 통보됐다며 경기도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따르면, 가맹본부가 필수품목을 확대하거나 가격을 인상하는 등 필수품목과 관련된 거래조건을 가맹점주에게 불리하게 변경하는 경우 가맹점주와 협의해야 한다. 협의 없이 불리하게 변경하는 경우 가맹본부는 가맹사업법상 거래상대방 구속행위로 제재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조정 과정에서 본사와 점주 간 상호 신뢰를 회복하도록 하고, 필수품목의 가격 인상이 합리적인 범주 내에서 합의될 수 있도록 조율했다. A가맹본부와 가맹점주들이 분쟁조정에 임한 결과, A가맹본부는 필수품목 가격 인상률을 대폭 감액했고 이번 조정 결과를 모든 점주들에게 소급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또 점주들의 영업지역을 최대한 보장하는 한편 향후 유사 사안에 대해서는 충분한 협의 절차를 거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아가 점주들을 위해 더 나은 공급업체를 탐색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급가 인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가맹점주들도 물가 인상에 따른 가격 인상 필요성과, 본부가 로열티를 받지 않고 지난 4년간 가격을 동결해 온 점 등을 감안해 조정안을 수용하면서 본부와 상생 협력하기로 했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분쟁조정은 본사와 점주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상생 협력의 길을 모색한 매우 의미있는 사례”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신뢰받는 분쟁조정 기구로서 가맹본부와 점주들 간 상생협력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공정거래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 외 대리점·하도급·대규모 유통·플랫폼·일반 불공정 등 공정거래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에 대한 피해상담 및 분쟁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유선 상담(031-8008-5555) 혹은 사전 예약 후 방문 상담도 가능하며, 전자 우편(fairtrade@gg.go.kr), 온라인(gg.go.kr/ubwutcc-main/main.do) 또는 우편(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30, 경기도청 16층 공정거래지원센터)을 통해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난 5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주지 성효스님)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자비와 평화의 가르침을 시민들과 함께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용주사 대웅보전 앞에서 전국에서 찾아온 불자와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불공의식 ▲식전공연 ▲헌등 ▲삼귀의·찬불가 ▲표창 수여식 ▲봉축사·축사 ▲관불의식 등으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올해 봉축표어인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말처럼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나아가겠다”며 “105만 특례시로 도약한 화성이 부처님의 가르침처럼 자비롭고 희망찬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권칠승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이 함께 자리했으며, 관불의식 등을 통해 부처님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고 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지역 전통문화와 종교행사를 존중하며, 시민 화합과 공동체 정신 함양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상현동에 조성 중인 ‘용인 상현4지구 도시개발구역’에 두 번째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고 6일 밝혔다. ‘상현4지구’는 수지구 상현동 414-7번지 일원에 첨단산업과 업무복합단지를 조성 중이다. 이번에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지는 산업연구시설용지 A2블록(2만 2280㎡)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4층, 지상 15층, 연면적 14만 344㎡ 규모로 2027년 3월 착공해 2030년 9월 준공 예정이다. 건축주는 제이비광교2차피에프브이㈜다. 시는 준공 시 제조업·바이오·정보통신 등 약 600개 기업, 21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는 우수 첨단기업 유치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인이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태복음 4장 [시험을 받으시다] 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2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5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8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9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비로소 천국을 전파하시다] 12 ○예수께서 요한이 잡혔음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가셨다가 13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14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15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16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어부들을 부르시다] 18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20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1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22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가르치시며 전파하시며 고치시다] 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24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25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인애와 사랑과 기쁨 "그 영광의 힘을 좇아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골로새서 1장11절 한 목회자가 동료와 함께 복음을 전하러 외진 마을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며 걸어가고 있었는데 설상가상으로 눈보라가 몰아쳤습니다. 옷깃을 부여잡으며 매서운 추위와 싸우며 걷다가 동료가 목회자에게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이런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러 가다니 참으로 제 마음이 기쁩니다.” 이 말을 들은 목회자는 "이런 일로 기뻐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동료가 “그럼 무엇이 진정한 기쁨입니까?”라고 묻자 목회자가 대답했습니다. "설령 우리가 복음을 전하다 병자가 낫는 기적을 본다 해도 그 일이 우리의 기쁨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듣고 많은 믿는 사람이 생겨난다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추위와 배고픔에 떨며 도착한 마을에서 천대를 받고, 복음을 전하다 매를 맞고 욕을 먹는 것, 그럼에도 상대방을 미워하지 않고 축복할 수 있다면 바로 그때서야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진정한 기쁨의 언저리에 도달한 것입니다." '평화의 기도'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사역자 '아시시의 프란시스'의 전기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십자가에서도 죄인들을 용서하신 주님의 인내와 사랑을 우리도 평생 본받아야 합니다. 일어나는 현상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다만 맡기신 사명에 순종함으로 주님이 주시는 기쁨을 누리십시오. 복음을 전하다 당하는 어려움에도 감사하는 참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됩시다. "주님,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 참된 기쁨의 원천을 마음에 허락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