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준공 후 2년이 지난 30개 택지·공공주택지구의 공공시설용지(공공·민간) 미매각 현황을 점검한 결과, 파주운정 등 30개 지구 내 공공시설용지 96곳(62만㎡)이 미매각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회씩 미매각 용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2월 27일부터 3월 29일까지 19개 택지개발지구 102곳, 11개 공공주택지구 27곳 등 총 129곳의 ▲미매각 공공시설용지의 이용실태 및 활용계획 ▲지정매입기관의 해당 용지 매입의사 ▲매입계획 및 매입지연 사유 ▲매입포기 용지의 용도변경 추진현황 등을 확인했다. 그 결과, 고양삼송 학교 등 14곳(학교4, 공공청사2, 주유소2, 종교시설2 등)은 매각 완료됐으며, 화성향남2 학교 등 19곳은 교육청, 소방서 등 지정매입기관과 구체적 일정을 조율 중이다. 매각 계획에 없는 96곳 중 48곳은 지정매입기관이 매입 의사가 있으나 예산 미확보, 행정수요 부족 등의 이유로 ‘보류’ 상태다. 나머지 48곳은 지정매입기관이 매입을 포기한 용지로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을 통해 용도변경을 검토 중이다. 이들 미매각 용지의 경우 애초 계획대로 학교·공공청사·도시지원시설·주차장·종교시설 등의 용도로 활용되지 못하고 빈 토지로 남아 있으면 입주를 완료한 주변 아파트 입주민들의 불편, 경관 훼손, 쓰레기 불법 투기 등이 우려된다. 경기도는 관할 지자체에게 장기 매입 보류 중이거나 매입포기한 공공시설용지에 대해 임시 활용방안 강구와 용도변경을 통해 용지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사업시행자와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경기 북부 택지개발지구 내 장기 미매각에 따른 주민 생활불편 해소 및 도시기능 향상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매각 활성화 방안, 제도 개선 등 다양한 해결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미매각 공공시설용지 조기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실태 점검 및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지구 활성화와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와 수강료를 최대 30만 원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 접수를 5월 2일부터 시작한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청년기회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자체사업을 추진하는 성남시 제외 30개 시군이 참여한다. 올해는 응시료뿐만 아니라 수강료까지 실비 지원하며, 개인당 30만 원 범위에서 지난해 지원 여부, 응시 횟수, 수강 횟수, 신청 횟수 등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지원연도 기준 청년연령(출생연도로 시군 조례에 따른 청년 연령)이어야 한다.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지만 응시료는 응시 당시 미취업, 수강료는 수강 시작일부터 완료일까지만 미취업이면 된다. 이번 사업 신청 때 취업 여부는 관계없다. 취업자 중 1년 미만 단기간노동자는 미취업자로 간주한다. 지원하는 분야는 응시료는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5종, 국가전문자격 248종, 공가공인민간자격 96종 총 909종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국가전문자격 248종이 추가됐다. 국가전문자격 중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지원한다. 수강료는 응시료 지원 분야와 관련된 내용을 학원법에 따른 교육청에 등록된 학원 또는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에서 수강해야 한다. 1종 특수면허는 시도경찰청에 등록·지정된 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서 수강한 경우에 한정해 지원한다. 응시료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응시한 응시료를 지원하고, 수강료는 6월까지 조례에 근거규정을 마련해 7월부터 신청접수에 들어가며 올해 1월부터 발생한 수강료까지 소급해서 실비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응시료는 5~11월, 수강료는 7~11월에 할 수 있다. 다만 수강료는 지원하는 시군별로 신청 시기가 다르니 주소지 시군 공고 확인이 필요하다.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중앙정부, 타기관(지자체, 학교, 학원 등) 유사사업 참여 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니 유의해야 한다. 다만 고용노동부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의 경우 본인부담액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하면 되며 지급은 시군별 담당자가 신청순으로 서류를 순차적으로 검증해 지급한다. 도시군 매칭사업으로 진행되는 올해사업으로 총 2만 4천300여 명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시군별 사업비는 다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용인시 등 10개 시군은 상·하반기 예산을 배분해 진행한다. 지난해 시작한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은 한 해 2만 8천157명에게 응시료를 지원했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응시료 및 수강료 지원은 일시적인 비용 부담을 해결하는 차원을 넘어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며, 올해는 사업 2년차고 지원문턱을 많이 낮췄으니 보다 많은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100만 특례시를 기념해 야심차게 준비한 ‘제 15회 화성시 가족사랑축제’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만족을 안기며 성료했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 27일, 지역을 넘어 경기도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내 운답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 해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한 시가 시민들의 화합과 가족 간 사랑을 되새기기 위해 준비했다. 시민체험, 전통체험, 플리마켓, 전시회, 예술단체 공연에 초대가수가 함께하는 축하공연까지, 다시 찾아온 봄에, 가족과 함께 즐기는 오감만족 축제가 됐다는 것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평가다. ‘가족과 함께 할 때가 됐나 봄, 사랑할 때가 됐나 봄, 축제 할 때가 됐나 봄’을 부제로 가족·이웃이 함께 봄의 기운을 가득 느낄 만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됐다. 우선 예술·먹거리 시장에서는 뜨개·패브릭 공예품, 베이킹, 자개 공예품, 액세서리, 차 등이 판매된 플리마켓이 운영됐고 푸드트럭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다양한 음식이 시민들을 맞았다. 또 예술시장에는 미니어처 아트, 칠보·유리·도자 공예, 레진아트 등이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했다. 30여 개의 부스와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 시민체험프로그램으로 스템프 투어, 포토 이벤트, 전통 공예 체험, 페이스페인팅, 패션타투, 캐리커처, 장군 활·석궁 체험, 도장 만들기, 전통놀이·전통악기 체험, 우리가족 건강 체크 등도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오감만족’ 체험으로 호평을 받았다. 메인 무대에서는 오후 1시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풍물놀이, 레크레인션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은 물론 다채롭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유쾌하게 그림 그리는 형제 ‘드로잉 서커스,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공연과 탄산처럼 청량하고 상쾌한 사운드로 생동감 넘치는 음악을 선사하는 밴드 ‘몽돌’의 공연까지, 다양한 공연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버스킹 공연으로 핑거스타일 기타 연주자 김나린씨의 공연과 조선마술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한국형 마술 공연 극단 다채의 퍼포먼스, 스펙타클한 매직 저글링과 마술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 마술사 원태윤씨의 공연이 관람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행사 대미를 장식한 공개방송에는 16년동안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여성 듀엣 ‘다비치’와 남성 실력파 보컬 ‘먼테이 키즈’, 뮤지컬스타K 우승자 ‘아리현’, 밝고 청량한 분위기의 음악을 선사하는 ‘수조’ 등 다양한 장르 아티스트가 출연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정명근 시장은 "화창한 봄날의 날씨에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동탄호수공원에서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행사를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훌륭한 행사를 준비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화성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오늘 같은 신갈오거리가 내일도 모레도 계속되길” “용인의 관문 여기는 신갈입니다. 신갈에 오면 사람 냄새가 난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 시장은 개회식에서 “시는 신갈오거리에 514억원을 들여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앞 거리의 노상주차장을 없애고 인도를 넓혀 뮤지엄 아트거리를 만들었고 센터 앞엔 디지털 게시판과 자원회수로봇을 설치했다. 신갈초 앞과 옆길엔 통학 안전 시설물과 스마트 횡단보도를 만들었다. 앞으로 청년을 위한 창업공간, 문화공간도 만드는 등 신갈오거리 주변을 더 훌륭한 곳으로 만들고, 상권도 성장하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도시재생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축제는 신갈 주민을 중심으로 용인특례시민이 함께 모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행사를 준비한 시와 문화재단 관계자, 기획에 동참한 신갈동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내년에도 주민들과 함께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를 열겠다”고 했다. 이날 거리축제엔 참으로 많은 체험부스, 먹거리 부스 등이 설치돼 시민의 관심을 끌었다. 신갈의 옛 이름인 ‘갈내마을’을 알리기 위해 시와 주민이 합심해 마련한 부스들이다. 시의 주민 제안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신갈에 관련된 메뉴를 개발한 ‘갈내길 다과향’팀은 이날 시민들에게 마을의 옛 이름과 마을의 보호수, 축제가 열리는 도로의 주소 등을 질문해 대답하는 사람에게 레모네이드와 호두 정과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 다른 주민 참여팀인 ‘신갈메아리’팀은 상미 약수터, 3.30 기흥만세운동 기념 표석, 경기도박물관 등 신갈오거리 곳곳의 풍경과 명소, 상가 등을 스케치한 그림을 달력으로 제작, 시민들이 직접 채색할 수 있도록 했다. 용인문화재단 아트러너팀이 마련한 내가 그린 갈내마을 지도 부스에도 가족 단위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색다른 잉크로 개성을 뽐내며 나만의 지도를 만들기에 여념 없었다. 수지구 죽전동에서 온 박제응 씨는 “매번 그냥 지나치기만 해서 신갈오거리가 와닿지 않았는데 오늘 축제에 와 직접 거리를 거닐며 다양한 체험도 하니 이런 곳도 있구나 싶다”며 “축제를 좀 더 자주 열어 시민들이 참여할 기회를 주면 좋겠다. 내년에도 축제가 열린다면 꼭 올 것”이라고 말했다. 신갈오거리의 상인들도 이날 거리로 나와 김밥, 호두, 만두 등을 판매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북적이는 거리의 활력을 만끽했다. 이상일 시장도 부스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다채로운 체험에도 함께 참여했다. 시는 지역색이 담긴 막걸리를 주민 손으로 빚어보자는 각오로 주민들과 신갈막걸리(가칭) 상품화를 준비 중인데 이날 시민들과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막걸리 빚기 체험에는 이 시장도 참여해 고두밥에 누룩을 치대는 과정을 함께했다. 황유리 씨(기흥구 마북동)는 “누룩 냄새가 이렇게 고소한 줄 몰랐습니다”며 “막걸리를 직접 만들어 보니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신갈막걸리가 출시된다고 하니 앞으로 기대가 큽니다”고 말했다. 행사의 묘미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사자 탈놀이였다. 직접 만든 종이상자 탈을 쓰고 흥겨운 국악 장단에 맞춰 탈춤을 선보인 공연단은 행사장의 이목을 한순간에 집중시킬 정도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두 마리의 큰 사자를 선두로 탈놀이 행렬이 신갈천으로 향하자, 지역 어르신들로 구성된 풍물패가 풍악을 울리며 뒤따라 신갈오거리의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신갈천 일대에도 신갈 주걱퀴즈, 오재미 놀이 등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게임 부스와 조아용 스토어, 건강하개, 아토양조장 등 지역 자활센터 연계 부스 등이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신갈오거리 오행시 아트월 꾸미기 부스에선 “‘신’기하고 재밌네! ‘갈’데가 많아 ‘오’거리 축제 ‘거’리거리 놀 것이 가득한 ‘이’곳 추천!” 등 기발한 아이디어로 지은 오행시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메인 행사장에 마련된 무대에선 오후 6시부터 기념행사와 공연이 열렸다. 가수 김필과 에일리의 축하공연,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 노민수집시프로젝트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27일 교육원 등에서 초․중등 과학․수학․정보 에듀테크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과학의 날’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교육 교원, 융합과학체험을 위한 학생, 학부모 등 경기교육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과학을 통한 성장의 장으로 마련됐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행사에 참여해 과학교육 유공 교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과학교육에 대한 교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임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과학의 날을 맞이해 중요한 행사 자리에 함께해주신 선생님, 학생 가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특히 “선생님과 학생이 가르치고 배우며 같이 서로 성장하는 교학상장의 전형적이고 대표적인 장이 과학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학에 대한 범국민적인 생활 친숙도를 늘리고 지금보다 더욱 진전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경기교육이 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김진숙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의 에듀테크 활용 수업 기조 강연을 비롯한 11개 수업사례나눔 강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과학전시관에서는 학생 융합과학체험을 위해 ▲도형으로 디자인하는 미래 수학 도시 ▲음악으로 만나는 과학콘서트 ▲메이커로 업사이클링 등이 구성됐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교원은 에듀테크로 교육을 준비하고 학생은 융합과학을 즐기며 체험하는 날로 운영해 기관 비전인 즐거운 상상, 함께 만드는 미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에듀테크 교원역량강화 연수 이외에도 발명-메이커 연수와 영재교육 연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 SW․AI 체험교실과 융합과학체험교실, 부설영재교육원(수원, 의정부) 등 운영을 통해 교사의 수업역량 신장과 학생의 과학탐구력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편 85장 [고라 자손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1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땅에 은혜를 베푸사 야곱의 포로 된 자들이 돌아오게 하셨으며 2 주의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고 그들의 모든 죄를 덮으셨나이다 (셀라) 3 주의 모든 분노를 거두시며 주의 진노를 돌이키셨나이다 4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우리에게 향하신 주의 분노를 거두소서 5 주께서 우리에게 영원히 노하시며 대대에 진노하시겠나이까 6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사 주의 백성이 주를 기뻐하도록 하지 아니하시겠나이까 7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보이시며 주의 구원을 우리에게 주소서 8 내가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실 말씀을 들으리니 무릇 그의 백성, 그의 성도들에게 화평을 말씀하실 것이라 그들은 다시 어리석은 데로 돌아가지 말지로다 9 진실로 그의 구원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가까우니 영광이 우리 땅에 머무르리이다 10 인애와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었으며 11 진리는 땅에서 솟아나고 의는 하늘에서 굽어보도다 12 여호와께서 좋은 것을 주시리니 우리 땅이 그 산물을 내리로다 13 의가 주의 앞에 앞서 가며 주의 길을 닦으리로다 말씀 묵상의 힘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여호수아 1장8절 미국의 복음방송협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일주일에 성경을 네 번 이상 읽는 성도는 그렇지 않은 성도에 비해 죄를 덜 짓는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경을 주 4회 이상 읽는 성도와 죄 : 술의 유혹을 62% 더 잘 이겨냄. 음란물, 혼외정사의 죄를 59% 더 짓지 않음. 다른 사람의 험담과 거짓말을 28% 덜 함. ▲성경을 주 4회 이상 읽는 성도와 신앙 : 헌금을 416% 더 많이 함. 암송을 407% 더 많이 함. 전도를 228% 더 많이 함. ▲성경을 주 4회 이상 읽는 성도와 건강 : 열등감을 32% 덜 느끼고 남을 31% 더 잘 용서함. 외로움과 우울증에 빠질 확률이 30% 적음. 두려움과 걱정을 14% 덜함.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분명한 힘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만 거룩한 삶을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영의 양식인 말씀을 꾸준히 섭취하십시오. 성경 말씀을 매일 읽고 주님의 약속을 삶에 적용하는 성도가 됩시다. "주님, 주님의 생동력 넘치는 말씀을 삶에 적용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 운이란 바란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니 운이 없다고 한탄하지 말라. 48년생, 급하다고 하여 조급하게 서두르거나 당황하면 손해를 본다. 60년생, 구설수에 오르게 된다. 언행에 각별히 조심하라. 72년생, 하고자 하는 일의 결실이 나의 뜻과 맞지 않아 마음이 조급해진다. 84년생, 몸도 아프고 마음의 상처까지 받게된다. 96년생, 눈 앞의 쾌락에 주의해라. ◆소띠 : 앞으로 나아가려 할수록 더욱 어려워지는 형상이다. 49년생, 잘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은 일들이 조금씩 원만하게 풀려 나간다. 61년생, 오늘은 새로운 일을 만들기보다는 현재를 안정시켜라. 73년생, 건강하던 사람이 아프면 병이 오래 갈 수가 있다. 85년생, 여행을 떠나 무언가 많은 것을 얻으려 하지만 얻는 것이 없다. 97년생, 자신이 하려는 것을 다시한 번 점검하라. ◆범띠 : 모든 일이 꼬이고 막혀 갑갑하고 괴로운 심경이다. 50년생, 욕심을 버리고 심신(心身)수양에 힘쓰도록 하라. 62년생, 사악한 마음은 절대 금물이다. 74년생, 작은 소원도 지성으로 기도하면 이루어지리라. 86년생, 취업하려면 시기가 좋지 않다 좀 더 기다려라. 98년생, 조금 잘 된다고 안주하지마라. ◆토끼띠 : 한 가지의 뜻을 가지고 초지일관하면 그 뜻을 완전하게 이룬다. 51년생, 주변사람들과의 마찰이 있어도 자신의 뜻을 굽히지 말라. 63년생, 직업은 자신의 능력에 맞지 않는 곳을 찾다 보면 멀게만 느껴 질 것이다. 75년생, 가까운 거리를 짧은 시간에 여행 다녀오는 것이 좋다. 87년생, 귀인이 서로 도와주니 그 가운데 이익이 있다. 99년생, 너무 일찍 포기하지마라.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용띠 : 기상을 펼쳐 보이려 하지만 주위여건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52년생, 귀하가 하는 일의 조금씩 발전은 있겠다. 64년생, 자금회전이 어려워 전전긍긍하며 날을 보낸다. 76년생, 실력을 인정받기가 어려워 취업이 걱정된다. 88년생, 취직 하고자 하면 남쪽으로 원서를 내라 합격하리라. 00년생, 집 밖의 기운이 흉하니 일찍 귀가해라. ◆뱀띠 : 너무 커다란 욕심을 부린다면 오히려 화를 부를 수 있다. 53년생, 육체적인 건강보다 정신적인 건강을 더욱 생각해야 할 때이다. 65년생, 복잡한 문제로 마음이 불편할 텐데 마음을 편히 갖고 안정을 취함이 좋다. 77년생,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려 하지 말고 현재의 상태를 유지해라. 89년생, 이미 약속되어 있는 여행이라면 몰라도 일부러 여행을 떠나지 말라. 01년생, 다른 사람의 잘못을 탓하지마라. ◆말띠 : 어려운 상황이겠으니 혼자의 힘으론 할 수가 없다. 54년생, 주변의 좋은 친구를 만나 고민을 얘기하는 것이 좋으리라. 66년생, 남쪽에 귀인이 있으니 도움을 받는다면 희망이 생길 것이다. 78년생, 헛된 욕심을 버려라. 공연한 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겠다. 90년생, 창업을 준비한다면 아직은 기초 준비과정이니 무리하게 시작하지 마라. 02년생, 대체적으로 안정적인 하루이다. ◆양띠 : 용이 머리에 뿔이 돋아나니 머지않아 승천하게 되리라. 55년생, 땅을 파서 금을 캐내니 마침내 형통하리라. 67년생, 일에 있어서 처음에는 비록 힘이 들지라도 나중에 집에 기쁨이 가득하리라. 79년생, 어떠한 이유로든 여행을 떠나라. 91년생, 원서나 문서는 남쪽에 내라. 합격하리라. 03년생,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해라. ◆원숭이띠 :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좋다면 무조건 밀고 나가라. 56년생, 옛 친구들과 우연히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68년생,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병이 관리를 잘못하여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80년생, 사업은 과감한 결단성과 놀라운 추진력이 있어야만 대성할 수 있다. 92년생, 느긋한 행동 또한 퇴보를 불러일으키는 요인임을 알아야 한다. 04년생, 몸에 좋은 것이 맛은 쓰다. ◆닭띠 : 화술이 뛰어나니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 57년생, 갑갑하고 길이 보이지 않는 듯하여 조바심이 날 수 있다. 69년생, 누구나 어려움은 한 번쯤 겪게 되나 어떻게 벗어나는 가가 중요하다. 81년생, 구설수를 많이 듣게되니 주의하라. 93년생, 주위에서 시끄러운 말썽 등 많은 구설수에 시달리게 되니 오래 시간을 끌수록 불리하다. 05년생, 너무 강하고 좋은 것에는 문제가 있으니 주의해라. ◆개띠 : 주위의 유혹이나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된다. 58년생, 크게 운이 좋아지거나 나빠지지 않고 조금씩 나아진다. 70년생, 어떤 운이든 흐름이 있으니 좋은 흐름의 시기를 알고 나아가면 막힘이 없으리라. 82년생, 욕심을 버리고 지금의 상황에 만족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 94년생, 주위에 어떤 유혹이 있어도 굳게 마음먹고 조심하라. 06년생, 하나라도 제대로 하려는 생각을 가져라. ◆돼지띠 : 푸른 소나무와 대나무는 그 절개를 잃지 않는다. 59년생, 한 가지 뜻을 세워놓고 그 마음이 변하지 않으니 반드시 뜻을 이룬다. 71년생, 도와주는 사람이 있으니 소망하는 일을 이룰 수 있다. 83년생, 재물 운이 좋으니 사소한 계획도 성공한다. 95년생, 주변 사람들이 모두 나를 이롭게 한다. 07년생, 뜻밖의 횡재수를 만나게되니 기쁨이 생긴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이 주도해 수원화성문화제를 우리나라 대표 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26일 제4기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출범식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며 “시민들이 주인이 돼 축제를 만들어 가면, 수원화성문화제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4기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위원 98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추진위원회는 수원화성문화제 진행에 필요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수원화성문화제 전 과정을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한다. 이날 출범식에서 정찬해 위원이 추진위원들의 동의를 얻어 제4기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정찬해 공동위원장은 “수원화성문화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추진위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4일~6일, 화성행궁, 행궁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정조의 효심을 기리고, 수원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행사가 주를 이룬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4~2025년도 문화관광축제’의 상위 3개 축제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2026 글로벌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자격증 취득비 지원 신설, 인턴십 지원 확대 등 취업 지원정책을 강화한다. 우선 ‘북한이탈주민 취업교육비’를 신설한다. 국가기술자격, 국가전문자격,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등 국가자격증 취득 시 1인당 100만 원 한도 내 실비 지원을 한다. 2024년 5월 이후 교육 수료 및 자격증을 취득한 북한이탈주민이 지원 대상이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의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취업 교육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취업 교육에 참여하는 북한이탈주민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이며, 월 20만 원의 훈련 수당도 지급된다. 북한이탈주민 인턴십 지원사업은 기존 3개월이었던 인턴십 지원기간을 6개월로 연장했으며, 인턴지원금도 당초 120만 원에서 180만 원으로 증액했다. 북한이탈주민 인턴십 지원 사업은 북한이탈주민에게 정규직 취업 전에 직장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먼저 사전상담을 통해 사업체와 인턴을 연계하고 인턴을 채용한 기업과 북한이탈주민 모두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 북한이탈주민 취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내 지역적응센터 및 경기도 돌봄상담센터(남부 031-8008-2253,2254, 북부 031-8030-2384,2385)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 경기도 평화기반조성과장은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정착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6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극축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는 배우 8명을 지난 26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오랜 시간 연극 무대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정혜선, 임동진, 이정길, 서인석, 이재용, 박해미 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배우 백일섭, 민우혁 씨는 개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에 동참한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 연극계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용인에서 열리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반도체산업의 눈부신 발전과 변화가 일어나는 용인에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다면 도시의 품격은 한껏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서는 연극제 기간 전국 각지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본선에 오른 연극 작품들이 소개되고, 해외의 유명 작품과 대학생들이 선보이는 ‘제1회 대한민국대학연극제’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며 “홍보대사를 수락한 훌륭한 배우들이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을 더욱 빛낼 것”이라고 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8명의 배우는 연극제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공식 행사에 참석하고, 온오프라인에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참석한 배우 임동진, 이정길, 서인석 씨는 용인에서 20년 이상 거주한 용인시민이자 연극인으로서 대한민국 최고의 연극축제가 용인에서 개최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배우 정혜선, 이재용, 박혜미 씨도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에 오르는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홍보대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6월 28일부터 7월23일까지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극단의 본선 경연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용인을 찾는 연극인들과 연극애호가, 시민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는 2년 동안 어린 두 자녀의 죽음에 이어 사랑하는 아내마저 콜레라로 사망하는 비극을 겪었다. 그는 삶의 의지를 잃었다. 설상가상으로 그가 작곡한 두 번째 오페라는 개막 당일 밤에 막을 내리는 참담한 실패작이었다. 이 복합적인 트라우마가 심각한 우울증으로 이어졌고, 암울한 운명이 그를 거친 성격자로 고착시켰다. 자신의 존재가 어디로 흘러갈지 알 수 없었다. 점차 은둔자가 되어 삼류소설이나 읽으며 곡을 한 편도 쓰지 않았다. 작곡을 포기할 생각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한 극장의 감독이 새로운 오페라 '나부코'의 대본을 그의 주머니에 찔러 넣었을 때, 베르디는 혐오감에 차서 '거의 폭력적인 몸짓으로' 탁자 위에 던져 버렸다. 그리고 내던져진 대본 두루마리가 펼쳐졌을때, 그는 자신 앞에 펼쳐진 페이지를 바라보다가 어느 한 문장에 눈길이 먼췄다. '날아라 생각이여, 금빛 날개를 달고.'(Va pensiero sul'al alidorati.) 바빌론에 잡혀 간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이 시작되는 그 귀절이 그의 마음을 뜨겁게 흔들었다. 베르디는 그 문장이 오스트리아의 지배와 탄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조국 이탈리아의 애국자들에 대한 은유로 보였다. 거기에 가족을 잃고 작곡가로서도 실패한 개인적인 아픔의 감정이 이입돠었다. 바싹 정신을 차리는 순간이었다. 그날 밤 그는 그 대본을 거의 외울 정도로 읽얶다가 되었다. 그리고 정신이 홀린 듯이 곡을 써 내려갔다. 그렇게 완성된 오페라 <나부코>는 밀라노 라스칼라 극장에서 초연되어 대성공을 거두었고, 이 작품으로 베르디는 오늘날까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곡가가 되었다. 그리고 '바 펜시에로'(날아라 생각이여)는 제2의 국가로 불릴 만큼 모든 이탈리아인이 가슴으로 아는 멜로디가 되었다. 지금도 이탈리아에서 '나부코'를 공연하면 마지막 앙코르로 청중이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따라부르는 것이 관례로 자리 잡았다. 베르디가 세상을 떠났을 때도 "나의 장례식에는 어떤 음악도 연주하지 말라"라는 그의 유언에도 불구하고 당대 최고의 지휘자 토스카니니의 지휘로 8천명이 함께 '바 펜시에로'를 불렀다. 생각이 금빛 날개를 타고 날아 올라야 할 때는 삶이 밝고 희망에 차 있을 때가 아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절망의 어둠에 갇혀 있을 때가 바로 그때이며 그날이다. 이 이야기의 핵심은 생각도 마음도 어둠 속에서 금빛 날개를 달고 비상하기 시작하는 때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그날부터라는 뜻이다. 그날이 새 희망의 문을 여는 날이라는 암시해 주고 있는것이다. 신은 길을 알려 주기 위해 길을 잃게 한다는 말이 있다. 조개를 부순다고 진주까지 부서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조개가 부서져야 진주가 드러난다. 이렇듯 절망의 늪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할 때는 우선 내 앞의 장애물을 찾아내고 새로운 이름을 찾아내 보는것이다. 거기서 새 희망이 찾아진다. 그래서 마냥 무감정으로 나날을 보내서는 않된다. 그것은 자기를 가로막는 걸림돌을 치우지 못하게 한다. 여기서 보듯이, 위대한 성취, 궁극의 행복, 그것들은 절망에 빠졌을 때 솟아 오른다. 그때 생각이 금빛 날개를 달고 날아오르게 된다. 영혼 안에 혼돈이 올때, 나의 존재를 다시 생각해 보자!! 우리들 가슴속의 뜨거운 의욕이 삶의 난제로 인한 태풍속에서 금빛 날개를 타고 날아오를 수 있도록 살아가자!!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 꾀꼬리가 버들가지 위에 깃을 치니 가지 마라. 조각 조각이 황금이로다. 48년생, 돌을 쪼아 옥을 보니 힘써 노력하면 반드시 얻는 바가 있으리라. 60년생, 구설수를 조심하라. 72년생, 때를 만났으니 이름을 떨치고 가정에 경사가 있어 기분이 좋으리라. 84년생, 그 동안 마음고생이 심해 자칫 긴장이 풀려 몸을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하라. 96년생, 스스로에게 당근을 주어라. ◆소띠 : 모든 일이 어려울 듯 하면서도 좋은 방향으로 간다. 49년생, 목적하는 것이 있다면 뜻대로 밀고 나가라. 61년생, 시기적으로 아주 좋은 운을 타고 있으니 뜻한 대로 크게 성공할 수가 있다. 73년생, 특별한 이유 없이 기분이 들뜨는 하루이다. 감정조절을 잘해야 한다. 85년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표현하라. 97년생, 흐트러지려는 마음을 잡아라. ◆범띠 : 만인이 공로를 치하하며 받들게 된다. 50년생, 사업이 나날이 번창하게 된다. 62년생, 포기하고 싶었던 일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빠르게 진척이 있다. 74년생, 언론 상에 영웅으로 추대 받게 되는 공을 세우니 한낮 삶의 역경이라 생각하고 두려워 말라. 86년생, 각종 분야에 노력을 닦아온 결실이 맺어질 때이다. 98년생, 선의의 경쟁자를 만들어라. ◆토끼띠 : 기존의 나쁜 습관이나 관습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계획한다. 51년생, 지금 당장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조급해 말고 때를 기다려라. 63년생, 눈앞의 이익을 생각하면 사업은 할 수가 없다. 75년생, 자꾸 방향을 바꾸고 선택을 다시하게 되면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87년생, 새로운 자세로 일에 임하게 된다. 99년생, 하루의 목표를 세워라. ◆용띠 : 하늘의 뜻이 곳 나의 뜻이니 어찌 이루지 못하리오. 52년생, 어려운 시기가 지나 호기를 만나니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라. 64년생,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76년생, 시기하는 이가 많아 어려움을 겪겠으나 포기하지 마라. 88년생, 너무 높은 목표를 세웠으니 올라가는데 힘이 든다. 00년생, 남의 것을 욕심내지마라. ◆뱀띠 : 목표를 향해 빠르게 움직이면 큰 소원도 능히 성취하리라. 53년생, 시간을 낭비하면 안 된다. 좋다면 무조건 밀고 나가라. 65년생, 여행을 떠나라 짝이 없는 귀하라면 여행 도중 꿈속에 그리던 상대를 만나게 된다. 77년생,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이고, 매사에 과감한 추진력이 필요하다. 89년생, 생각도 못했던 일로 즐거워진다. 01년생, 시비나 다툼에 주의해라. ◆말띠 : 외지로 나가지 마라. 54년생, 이익도 없고 고생만 하게 되니 소원을 이루기 어렵겠다. 66년생, 생각지도 않았던 불상사가 생길 수 있겠으니 마음의 안정을 취하여라. 78년생, 남과 다투지 마라. 몸을 다칠 수가 있다. 90년생, 모든 물건에는 각각 주인이 있으니 남의 물건을 탐내지 마라. 망신을 당하리라. 02년생, 아직은 때가 아니니 경거망동 하지마라. ◆양띠 : 스스로를 위로하려 하지만 그럴수록 마음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55년생, 한 번쯤은 웃을 일이 있겠지만 이도 오래 못 가서 세상을 원망하게 된다. 67년생, 걱정했던 것이 현실로 나타나게 되니 한탄스럽다. 79년생, 바라는 꿈이 너무 허황된 것 같다. 91년생, 어디를 가도 반가워하는 사람도 없으니 집안에 머무는 것이 좋겠다. 03년생, 모를 때는 물어봐라. ◆원숭이띠 : 깊은 산중에 길을 잃고 헤매다가 호랑이를 만나니 어려움이 극에 달했다. 56년생, 도움을 처해도 사람이 없고 도와주는 사람도 없으니 독선에 빠질 수도 있으리라. 68년생, 서쪽으로 가면 길하다. 80년생, 길 밖으로 나가지 마라. 낭패만 당하고 사시 돌아올 것이다. 92년생, 마음이 작고 담이 크니 항상 안정을 누리라. 04년생, 길에서 시간낭비를 하게된다. ◆닭띠 : 계획성 없이 일을 해 나가니 모든 것이 엉망이다. 57년생, 정신을 바로 차리지 못하면 수렁에서 벗어나기 어렵겠다. 69년생, 어느 것도 지금은 뜻대로 되는 것이 없다. 81년생, 병이 들면 위독한 상태까지 가게 되니 주의하라. 93년생, 여행은 떠나지 마라. 지금 시기가 좋지 않다. 다음으로 연기하라. 05년생, 떨어져있는 사람에게 소식이 전해온다. ◆개띠 : 자신의 의지를 확고히 할 때이다. 58년생, 분명한 판단이 서질 않는 일은 추진하지 않는 것이 좋다. 70년생, 주위의 유혹을 이겨야 성공한다. 82년생,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94년생, 꼭 소송을 해서 시비를 가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과감하게 밀고 나가라. 06년생, 자극적인 음식에 주의해라. ◆돼지띠 : 단시일 내에 이루려는 꿈은 불길하다. 59년생, 앞질러가려 하지 말고 순리에 따르도록 하라. 그러면 반드시 길하게 된다. 71년생, 눈앞에 보이는 이익에 뛰어들려 하지 마라. 83년생, 나이 들어 응시한 시험에 합격하는 경우가 많다. 95년생, 시야를 넓게 가지고, 천천히 단계를 밟아 올라가도록 하라. 반드시 꿈이 이루어진다. 07년생, 의심 받을 만한 행동에 주의해라.
시편 84장 [고라 자손의 시, 영장으로 깃딧에 맞춘 노래] 1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2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3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4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셀라) 5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6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7 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8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야곱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이소서 (셀라) 9 우리 방패이신 하나님이여 주께서 기름 부으신 자의 얼굴을 살펴 보옵소서 10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11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12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포로를 웃게 만든 소식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마태복음 11장5절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한 포로수용소에 갇힌 미군들은 처참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식사는 하루에 한 끼를 주는 둥 마는 둥 했고 햇볕도 들지 않는 곳에서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방치됐습니다. 아무런 희망도 찾을 수 없는 감옥에서 버티다 못한 사람들은 하나둘씩 죽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처참한 상황 속에 있는 병사들이 어느 날부터 웃기 시작했습니다. 밥을 먹지 못해도 힘을 내서 기운을 차리는 병사들도 있었고, 삼삼오오 모여서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는 그룹도 생겼습니다. 포로수용소의 환경은 처참한 상황 그대로였지만 한 병사가 가져온 단파무전기를 통해 근처에서 벌어지는 전투에서 연합군이 계속 승리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기 때문입니다. 곧 승리한 아군이 올 것이라는 소식은 절망 속에서 버티다 못해 죽어나가는 처참한 감옥마저 변화시킬 강력한 희망이 됐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모습도 이와 같습니다. 죄로 인해 영적으로 영영 죽은 세상에서의 삶이지만 그 문제를 해결한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다는 사실로 인해 어떤 상황에서도 기뻐할 수 있고 희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 이 기쁜 소식을 통해 마음속에 희망을 품으십시오. 다시 한번 나의 구원, 방패, 피난처이신 주님을 의지하겠다고 다짐합시다. "주님!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이 늘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도(道) 부문 정성평가 2위, 국민평가 1위의 성적을 거뒀다. 경기도는 2015년부터 10년 연속 3위 이상의 성적을 뜻하는 ‘우수’ 달성 기록을 세우게 됐다. 26일 발표된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29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대상 종합평가 제도다. 이번 평가는 17개 시도의 2023년 실적을 대상으로 총 106개 평가지표로 진행됐다. 정성평가는 정부가 제시한 19개 지표에 대해 각 2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평가로, 경기도에서는 8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돼 2위 지자체로 선정됐다. 주요 우수사례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부르면 오는 똑버스! 똑타로 똑똑하게 타요! ▲기본권리로 누리는 돌봄, 모든 아동이 행복한 경기도 온 마을이 돌봄! 우리아이 365일 늘봄! ▲경기도가 자원순환경제로 가는 길(路) ▲도민의 아이디어와 손으로, 직접 만들어가는 도민 주도형 경기도 자원봉사 ▲위기를 기회로!, 경기도 맞손 상생 프로젝트 등이다. 국민평가에서는 지역,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해 구성된 일반국민 408명으로 이뤄진 평가단이 시도에서 제출한 총 34건 중 10건의 대국민 체감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그 중 경기도가 제출한 2개의 사례인 ‘AI 알고리즘으로 부르면 오는 똑버스! 똑타로 똑똑하게 타요!’와 ‘경기도가 자원순환경제로 가는 길(路)’이 모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택시와 버스의 장점을 모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인 ‘똑버스’를 11개 시군에 도입하고, 통합교통플랫폼을 구축해 기존 교통수단과도 연계하도록 함으로써 교통취약지역의 불편을 해소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정량평가에서는 노인 일자리 목표 달성률, 공공보육 이용률, 사회적 경제 분야 우선구매 등 정부가 정한 87개 지표에 대한 지자체별 달성률을 비교한 것으로 도는 전년에 비해 3.9%p 향상한 95.4%를 달성했다. 최정석 경기도 기회전략담당관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게 된 것은 주기적인 실적관리와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체계적인 지표 관리를 통해 대도민 행정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표별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 내고장알리미 누리집(www.lai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관내 어업인을 대상으로 올해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 동안 해당 시군의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수산공익직불제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수산공익직불제는 어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수산업·어촌분야의 공익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5~6월에는 ▲조건불리지역직불제 ▲소규모어가 ▲어선원 세 개 분야를 신청받는다. 조건불리지역직불금은 어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섬과 접경지역을 대상으로 어가당 연간 80만 원을 지원한다. 화성, 안산, 김포 3개 시군, 20곳이 해당된다. 소규모 어가 직불제는 어업인 간의 소득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서 영세한 소규모 어가를 지원하는 것으로, 3년 이상 해당어업을 유지하고 연간 수산물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이거나, 1년 중 60일 이상 어업에 종사하며 연간 판매액이 1억 원 미만인 사람이 대상이다. 어선원 직불제는 대한민국 국적의 어선원으로 어업허가를 받은 어선의 소유자와 1년 중 6개월 이상 고용관계 유지 또는 1년 중 6개월(180일) 이상 어선에 승선해 근로를 제공한 선원이 대상이다. 경기도는 소규모 어가와 어선원 직불제의 지원 금액을 작년 120만 원 대비 10만 원 상향된 130만 원을 지원한다. 김봉현 해양수산과장은 “직불금은 상호중복 수령이 불가하고 신청 시기가 동일한 점을 감안, 조건 불충족으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없도록 주의해야한다.”면서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과 어선원들에게 직불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조건불리지역 90 어가, 소규모어가 250개소, 어선원 35명을 대상으로 직불금 4.2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