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재능이 있으니 늦게라도 원하는 바는 이루어진다. 1948년생, 지금은 조금 이른 시기이다. 조금해 하지 말고 우직하게 기다려라. 1960년생, 전업이나 개업은 삼가는 것이 좋다. 1972년생, 여행은 다음으로 미루어 가는 것이 좋다. 소중한 것을 잃을 수도 있다. 1984년생, 먼저 정한 바를 고집하라. 이룰 수 있다. 1996년생,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지혜를 발휘해라. [소띠] 근신자중의 날이다. 욕구를 앞세우면 낭패를 할 수 있다. 1949년생, 평생의 숙원이 목전에 있건만 조금만 더 기다림이 좋을 듯 하다. 1961년생, 심신이 고달프다 깊은 호흡으로 마음을 가다듬자. 1973년생, 가까운 친인척을 돌아보라. 도움을 받게 된다. 1985년생, 금전운은 길하나 곧 나가게 된다. 과욕은 금물이다. 1997년생, 생각보다 복잡할 것이니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마라. [범띠]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범을 그리려다 개를 그려서야 쓰겠는가. 1950년생, 지난친 의탁이나 의존은 자신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1962년생, 누명이나 사기를 조심하라. 당신을 신뢰하는 이가 많으니 좌절하지 마라. 1974년생, 늦은시간은 불리하다. 일찍 귀가하라. 1986년생,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긴 안목을 가도록 하라. 1998년생, 한 곳만 보고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토끼띠]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현실적인 소망을 먼저 이루도록 하라. 1951년생, 몸의 작은 상처라도 정성껏 치료해야 한다. 1963년생, 상대방은 마음에 없는데 내 몸만 달았구나. 1975년생, 다 끝낸 일이 다시 불거진다. 마무리를 잘하자. 1987년생, 친구들과의 약속은 다음으로 미루자. 1999년생, 좋은 시작이면 좋은 결과가 따른다. [용띠] 마음이 잘 맞는 주위 사람과 상의하라. 작은 도움이 큰 결실을 맺는다. 1952년생, 남쪽에 귀인이 있다. 도움을 청하라. 1964년생, 좋은 운이 돌아오니 순리대로 처신하라. 1976년생, 그동안 심고 가꾼 곡식이 알찬 열매를 맺는다. 1988년생, 주위의 유혹이 많은 날이다. 젊은 날의 쾌락은 잠시뿐임을 잊지 말라. 2000년생, 힘든 일은 서로 협동이 필요하다. [뱀띠] 마음에 중심이 없고 흔들림이 많은 날이다. 1953년생, 안정을 취하라. 심장과 소화기에 병이 들 수 있다. 1965년생, 일을 추진하기 앞서 마음의 안정을 찾아야 한다. 1977년생, 매매는 이루어지나 큰 이익은 없겠다. 욕심을 부리지 말라. 1989년생, 지나친 신경은 건강을 해친다. 순리대로 진행하라. 2001년생, 날씨의 변화를 잘 체크해라. [말띠]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한 것은 무슨 연유인가. 1954년생, 심기가 편치 못하다. 내일을 기약하자. 1966년생, 일찍 귀가하여 가족과 함께 보내도록 하자. 1978년생, 돈이 막히는 날이다. 미리 대비하여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1990년생, 남을 탓하기 전에 나를 다시한번 돌아보자. 서쪽이 길방이다. 2002년생, 새로운 사람들과 시작하게되니 기대감이 생기는구나. [양띠] 냉철한 이성으로 오늘을 이기는 지혜가 필요하다. 1955년생, 사업의 확장이나 투자는 금물이다. 때를 기다리자. 1967년생, 상대가 양보하지 않는다. 중요한 협상은 내일로 미루어라. 1979년생, 자녀 문제로 고민하게 된다. 1991년생, 자기 발전을 위해 매진하라. 2003년생, 잘해야 할 사람에게 함부로 행동을 하는구나. [원숭이띠]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부딪혀 보자. 큰 공을 세우리라. 1956년생, 귀하가 진솔한데 두려울 것이 무엇인가. 강직하게 밀고 나가라. 1968년생, 나날이 번창한다. 주머니가 배로 늘어난다. 1980년생, 만족할만한 결과로 일이 마무리된다. 자축하라. 1992년생, 노력을 닦은 결실이 맺어진다. 자신있는 모습은 언제나 아름답다. 2004년생, 남을 위하여 봉사하는 날이다. [닭띠] 고난은 누가 오래 참고 이기느냐의 과정이며 성공의 열쇠이다. 인내하라. 1957년생, 황무지도 개척하면 옥토가 되는 법이다. 노력하면 얻는다. 1969년생, 육신이 고달프니 이 내 몸이 외롭구나. 벗이 찾아온다. 1981년생, 매매는 미루고 소송은 당겨라. 1993년생, 단비를 기다리는가? 노력하지 않으면 하늘은 응답하지 않는다. 2005년생, 억울함이 있어도 감정적으로 행동해서는 안된다. [개띠] 인간사 매사 튼튼히 노력하며 바른 마음을 가져야 한다. 1958년생, 분주하기만 하고 이득이 없으니 신중해라. 1970년생, 귀인이 도와주니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구나. 1982년생, 결과에 연연하면 능력발휘를 할 수가 없으니 마음을 비워라. 1994년생, 과감한 변신이 필요한 때 스스로를 혁신하라. 2006년생, 지극정성이면 못할 것이 없다. [돼지띠] 두려워 말라. 귀인이 도와 해결된다. 1959년생, 귀하를 돕는 큰 업체와의 계약이 성사된다. 1971년생, 다른 것에 한눈팔지 말라. 지금 하는 일을 유지해야 한다. 1983년생, 사랑과 우정 사이, 가족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한다. 1995년생, 원하는 것중 작은 것은 이루어진다. 2007년생, 자신만의 규칙이나 일상의 패턴을 만들어라.
“퇴직하고 나면, 과연 지역(동네)에서라도 인사를 나눌 수 있을까?” 사실, 많은 중장년들은 정년 이후에도 지금 사는 지역에 그대로 남아 은퇴 후 삶을 맞이한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이웃과의 교류가 끊겨, 익숙한 동네마저 낯설게 느껴지는 현실이다. 더 이상 ‘동네 친구’라는 표현이 가벼운 수사가 아닌, 은퇴 이후 삶의 안전망을 구축할 열쇠라는 것을 우리는 인지해야 한다. 이른바 ‘지역 공감 관계 설계’가 인생 3모작의 실질적 출발점이다. 고전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이를 현실로 풀어낸 노화 이론, 즉 ‘활동이론(Activity Theory)’은 정기적인 산책, 지역 모임, 봉사활동 같은 일상 활동이 삶의 회복력과 만족도를 크게 높인다고 말한다. 특히 이웃과의 꾸준한 만남과 식사를 반복적으로 경험할 때 정서적 안정과 건강이 동반 상승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연구 결과는 이 사실을 뒷받침한다. 서울 강북구 마을 주민들이 주도하는 커뮤니티 케어에서는 전문가 중심이 아닌, 지역 중심의 상호 돌봄 네트워크가 노인의 자립과 건강에 핵심적 역할을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자원봉사나 동호회, 종교와 이웃과의 교류가 고령자의 삶의 만족도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디지털과 대면 활동을 병행하는 구조도 필수가 됐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나 화상 대화, 지역 SNS 채널에 적극 참여하는 어르신이 현저히 우울 증상이 낮았다는 통계도 눈에 띈다. 실제로 서울 강서구의 한 주민센터는 줌 기반 ‘온라인 서예 교실’을 운영했는데, 참여 어르신 다수가 “이웃과 대화할 주제가 생겨 동네 모임에 더 쉽게 나가게 됐다”라고 응답했다. 이는 지역 기반의 대면관계와 디지털 연결이 함께 구성될 때 ‘사회적 근력’이 강화된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해외에서도 지역 기반의 자립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NORC(Naturally Occurring Retirement Community: 자연발생 노인커뮤니티)’는 본래 그곳에 사는 노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상호 돌봄 구조를 형성한 대표적 예다. 즉, 주소 중심의 말이 아닌, 감정 중심의 공동체가 그들의 삶을 지탱하게 만든다. 이처럼 ‘지역 중심 커뮤니티’는 선언이 아닌, 관계의 구체적 행동을 통해 구현된다. 실천을 위한 방법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웃으며 먼저 인사하기. "○○ 선생님, 오늘도 좋은 날이네요."라는 말 한마디가 모임의 시작이 된다. 이름을 기억해 불러주기. 작은 친절이지만, 관계를 여는 초기 버튼이다. 소규모 모임 주도하기. 산책, 반려동물 산책, 책 나눔회—주체적으로 시작하면 작은 친구 관계가 퍼져간다. 디지털 접점 열기. 동네 단체 운영 SNS, 채팅방, 줌 모임에 참여해 비대면도 동네 관계의 다른 면이 된다. 실제 사례도 많다. 한 지역 도서 모임 참가자는 “책을 함께 읽다 보니 자연스레 이웃과 반찬을 나누는 사이가 됐다”라고 전한다. 또, 마을 텃밭을 함께 가꾸던 퇴직자들은 계절마다 농작물을 나누며 ‘삶의 동료’를 얻었다고 말한다. 작지만 깊은 관계의 시작은 ‘공유할 만한 즐거운 일’과 ‘소소한 만남’에서 비롯된다. 정년 이후 삶은 ‘멀리 있는 친구 찾기’가 아닌, ‘지역을 중심으로 관계를 재편하는 시간’이다. “편한 사람만 만나도 된다”는 습관에 갇힐수록 고립의 그늘이 짙어진다. 그러니, 동네(지역)라는 일상의 무대에 웃음과 이름, 대화로 관계의 장을 다시 세워야 한다. 작은 실천의 반복이 결국 든든한 노후의 안전망이 된다. 이름을 불러줄 때 관계는 살아나고, 손을 내밀 때 동네는 친구가 된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전하듯, “결국 서로가 있어 견디는 것”이 삶의 진실이며, 영화 〈미나리〉가 속삭이듯 “뿌리가 있으면 어디서든 살아간다.” 퇴직 이후 우리의 뿌리는 곁의 사람들 속에서, 그리고 동네라는 토양 속에서 더욱 깊게 자라난다. 글/사진: 김한준 박사 【비전홀딩스 원장, Life-Plan•인생3모작 전문가】는 경영·교육·생애설계 분야 명강사. 공기관, 중앙부처 책임자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인생 후반기 생애설계 리더십과 미래사회 전략을 주제로 명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기사제보 charlykim@hanmail.net)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3일부터 한 달 동안 도내 일원에서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2025 경기학교스포츠클럽 축제’를 개최한다. ‘체육이 곧 미래다’라는 비전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경쟁을 넘어 협력하는 스포츠문화 조성과 교육구성원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표로 한다. 일반학생이 주도하는 학교 스포츠 행사이며 희망하는 종목에 팀 단위로 참여해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5팀 735명이 늘어 총 18개 종목 880개 팀 11,096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특히 여학생 참여가 크게 늘었다. 모든 경기에서 페어플레이 선언문을 참가 학생들이 낭독하며, 경기 중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존경(리스펙트) 캠페인을 펼쳐 존중․배려․정직․규칙 준수 등 스포츠 인성을 실현한다. 또한 환경보호를 위해 1회용품 사용 자제, 개인 텀블러 사용, 전자현수막 활용,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에코 캠페인을 독려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축제가 학생들의 기량 발휘와 스포츠 인성 함양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의회 지방 조직진단 연구회'는 지난 21일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수 연구회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상균, 명미정, 오문섭, 이해남 의원이 참석해 연구 진행 현황과 진단 분석 결과, 향후 개선 과제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의정활동 효율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단체는 의회 조직의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책적 기반 마련을 목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 타 지방의회 사례 분석과 현장 자문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수 대표의원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 역량과 책임 있는 의회 운영을 위해서는 내실 있는 조직진단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가 화성특례시의회 조직 체계 전반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도내 유통 식품 7,477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수산물 5,851건(고등어, 삼치, 오징어 등) ▲농산물 1,135건(사과, 오이, 감귤, 배, 포도 등) ▲가공식품 491건(소스, 천일염, 과자, 카레 등) 등이다. 수산물이 전체의 78%를 차지해 주요 품목으로 집중 관리됐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유통 수산물 검사는 2022년 1,563건에서 2024년 3,481건으로 2.2배 늘어나며 강화됐다. 유통 식품 수거는 도매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소매점, 로컬푸드 직매장, 재래시장, 온라인 판매처, 배달 음식점 등 다양한 유통경로에서 진행됐으며, 수원, 구리, 안양, 안산, 김포, 시흥, 하남, 화성 등 8개 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이 전체의 64%를 차지했다. 한편, ‘경기도 급식시설 방사성물질 차단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는 2022년 1,719건에서 2024년 2,676건으로 1.5배 증가했으며, 2023년부터는 6개 어린이집 납품 수산물도 포함시켜 총 794건을 점검했다. 이 밖에도 도 전역의 균형적 검사를 위해 2024년 북부지원에 식품 방사능 검사 시스템을 구축해 총 506건을 검사했다. 도영숙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장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감마핵종분석기 7대, 알파핵종분석기 1대, 액체섬광계수기 1대를 보유하고 있어, 정밀한 검사를 바탕으로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방사능검사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사도행전 23장 1 바울이 공회를 주목하여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오늘까지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하거늘 2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바울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그 입을 치라 명하니 3 바울이 이르되 회칠한 담이여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로다 네가 나를 율법대로 심판한다고 앉아서 율법을 어기고 나를 치라 하느냐 하니 4 곁에 선 사람들이 말하되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네가 욕하느냐 5 바울이 이르되 형제들아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알지 못하였노라 기록하였으되 너의 백성의 관리를 비방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더라 6 바울이 그 중 일부는 사두개인이요 다른 일부는 바리새인인 줄 알고 공회에서 외쳐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나는 바리새인이요 또 바리새인의 아들이라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로 말미암아 내가 심문을 받노라 7 그 말을 한즉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사이에 다툼이 생겨 무리가 나누어지니 8 이는 사두개인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 하고 바리새인은 다 있다 함이라 9 크게 떠들새 바리새인 편에서 몇 서기관이 일어나 다투어 이르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니 악한 것이 없도다 혹 영이나 혹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으면 어찌 하겠느냐 하여 10 큰 분쟁이 생기니 천부장은 바울이 그들에게 찢겨질까 하여 군인을 명하여 내려가 무리 가운데서 빼앗아 가지고 영내로 들어가라 하니라 11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바울을 죽이려는 간계] 12 ○날이 새매 유대인들이 당을 지어 맹세하되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 하고 13 이같이 동맹한 자가 사십여 명이더라 14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말하되 우리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기로 굳게 맹세하였으니 15 이제 너희는 그의 사실을 더 자세히 물어보려는 척하면서 공회와 함께 천부장에게 청하여 바울을 너희에게로 데리고 내려오게 하라 우리는 그가 가까이 오기 전에 죽이기로 준비하였노라 하더니 16 바울의 생질이 그들이 매복하여 있다 함을 듣고 와서 영내에 들어가 바울에게 알린지라 17 바울이 한 백부장을 청하여 이르되 이 청년을 천부장에게로 인도하라 그에게 무슨 할 말이 있다 하니 18 천부장에게로 데리고 가서 이르되 죄수 바울이 나를 불러 이 청년이 당신께 할 말이 있다 하여 데리고 가기를 청하더이다 하매 19 천부장이 그의 손을 잡고 물러가서 조용히 묻되 내게 할 말이 무엇이냐 20 대답하되 유대인들이 공모하기를 그들이 바울에 대하여 더 자세한 것을 묻기 위함이라 하고 내일 그를 데리고 공회로 내려오기를 당신께 청하자 하였으니 21 당신은 그들의 청함을 따르지 마옵소서 그들 중에서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기로 맹세한 자 사십여 명이 그를 죽이려고 숨어서 지금 다 준비하고 당신의 허락만 기다리나이다 하니 22 이에 천부장이 청년을 보내며 경계하되 이 일을 내게 알렸다고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고 23 백부장 둘을 불러 이르되 밤 제 삼 시에 가이사랴까지 갈 보병 이백 명과 기병 칠십 명과 창병 이백 명을 준비하라 하고 24 또 바울을 태워 총독 벨릭스에게로 무사히 보내기 위하여 짐승을 준비하라 명하며 25 또 이 아래와 같이 편지하니 일렀으되 26 글라우디오 루시아는 총독 벨릭스 각하께 문안하나이다 27 이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잡혀 죽게 된 것을 내가 로마 사람인 줄 들어 알고 군대를 거느리고 가서 구원하였다가 28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고발하는지 알고자 하여 그들의 공회로 데리고 내려갔더니 29 고발하는 것이 그들의 율법 문제에 관한 것뿐이요 한 가지도 죽이거나 결박할 사유가 없음을 발견하였나이다 30 그러나 이 사람을 해하려는 간계가 있다고 누가 내게 알려 주기로 곧 당신께로 보내며 또 고발하는 사람들도 당신 앞에서 그에 대하여 말하라 하였나이다 하였더라 [바울을 벨릭스 총독 앞에 세우다] 31 ○보병이 명을 받은 대로 밤에 바울을 데리고 안디바드리에 이르러 32 이튿날 기병으로 바울을 호송하게 하고 영내로 돌아가니라 33 그들이 가이사랴에 들어가서 편지를 총독에게 드리고 바울을 그 앞에 세우니 34 총독이 읽고 바울더러 어느 영지 사람이냐 물어 길리기아 사람인 줄 알고 35 이르되 너를 고발하는 사람들이 오거든 네 말을 들으리라 하고 헤롯 궁에 그를 지키라 명하니라 어디에 쓸 것인가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마가복음 1장17절 칼은 그저 날카롭게 무언가를 자르는 도구일 뿐입니다. 그런데 이 칼이 요리사에게 들리면 훌륭한 음식을 만듭니다. 의사에게 들리면 사람을 살릴 중요한 수술 도구가 됩니다. 그러나 이 칼이 강도에게 들리면 사람을 해치는 위험한 무기가 됩니다. 차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통법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운전하면 더없이 편한 탈것이 되지만, 술에 취한 사람이나 미치광이가 운전하면 수많은 사람을 죽게 만드는 사고를 냅니다. 사도 바울은 누구보다 율법을 잘 알고 지키며 살아가던 열정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율법이 누구를 증거하는 것인지, 뜨거운 열정이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를 몰랐습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난 사도 바울은 마침내 깨우침을 얻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을 잡아서 죽이려던 무서운 열정이, 죽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어디든 복음을 찾아가는 거룩한 열정이 되었습니다. 주님을 만나기 전 우리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주님을 만난 우리는 이제 어떤 사람입니까? 나를 만나주시고 변화시켜 주신 살아계신 주님이, 또한 다른 사람들을 만나 주시고 변화시켜 주시리란 사실을 믿으십시오. 주님이 주신 나의 모든 것을 주님을 위해 바른 방향으로 사용하십시오. 불가능함이 없는 주님의 가능성을 믿음으로 나와 다른 사람을 바라봅시다. "주님, 주님을 향한 바른 방향으로 모든 열정과 노력이 향하게 하소서. 아멘!" 신념의 중요성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의 한 학교에서 어떤 학생이 몰래 교실에 선생님의 얼굴을 우스꽝스럽게 그려놨습니다. 학교는 범인을 찾기 위해 옆자리에 있었던 학생을 추궁했지만 학생은 퇴학을 당하면서까지 친구의 이름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친구가 잘못을 한 것은 맞지만 고자질을 할 정도로 큰 실수를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없게 된 학생은 집에서 공부를 이어가 학위가 없어도 실력만 있으면 들어갈 수 있는 스위스의 연방 공과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한 뒤 독일에서 일자리를 구했으나 고등학교 때 퇴학을 당했다는 이유로 어떤 곳에서도 뽑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친구를 원망하지 않았고 오히려 하고 싶은 연구를 할 수 있게 됐으니 잘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랜 연구로 성과를 내기 시작하자 오히려 여러 명문대에서 먼저 스카우트 제의가 왔고 뮌헨대학교 교수로 임용이 된 그는 훗날 노벨 물리학상까지 받았습니다. 엑스선을 발견한 뢴트겐의 이야기입니다. 사소한 신념(믿음) 때문에 큰 고난을 당했지만 결국은 그 신념으로 인해 세기의 발견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 가운데서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지켜야 할 믿음과 양심을 결코 잊지 말고 담대히 드러내십시오. 요셉처럼 억울한 일을 당해도 옳은 일에 대한 신념을 잃지 맙시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의료와 돌봄, 복지를 아우르는 통합형 보건의료 모델을 내놓는다. 시는 오는 9월부터 거동이 불편하거나 만성질환 등 건강 문제를 가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원스톱 보건의료돌봄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 인력을 중심으로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영양사 등이 참여하는 '원스톱 보건의료케어팀'을 꾸려 운영된다. 케어팀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환자 분류와 건강상태 평가, 맞춤형 케어플랜 수립, 정기 방문진료와 간호, 재활·영양·구강관리 등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서비스 연계와 사후관리까지 포함해 환자의 생활 전반을 지원한다. 전문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업체계가 가동된다.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신천연합병원),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희망의원)와 연계해 환자가 지속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커지는 지역사회 의료 수요에 대응하고, 병원 중심의 진료 체계에서 벗어나 생활 속 보건·복지 융합형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진료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건강과 생활을 포괄적으로 돌보는 첫걸음"이라며 "성과를 토대로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의료와 돌봄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7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용인특례시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면서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서 최고 수준의 국비를 확보할 전망이다. 정부 예산이 확정되지 않아 세부적인 국비지원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평가등급에 따라 국비 지원 규모가 결정되는 만큼 이번 최우수 등급 선정이 국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포함해 총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양지면 일원 주택과 일반건물 등 203곳에 ▲태양광 발전 설비(872㎾) ▲지열발전 설비(420㎾) ▲태양열 집열판(498㎡)를 설치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대표와 참여기업 컨소시엄 간의 업무협약을 맺고, 연말까지 시설별 일정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24년 사업부터 국비가 일괄 감액됐고, 에너지비용 증가로 수요 대비 공모사업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시는 감액분을 시비로 충당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과 사업의 발전적 방향을 제시해왔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6년 동안 당해 사업을 모두 수행하는 등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51억원을 포함해 총 10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처인구 일원에 태양광과 지열 발전 설비 6272㎾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가동하면 연간 1844MWh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화석에너지 338toe(석유환산톤)를 대체할 수 있는 규모다. 내년 사업에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이를 통해 용인특례시와 한국에너지 공단 등 관계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지역내 기업의 에너지 전환과 산업 경쟁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 공급 취약 지역을 위한 시설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 맞춰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민‧관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활성화에 동참하도록 매년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양주시는 8월 21일 구교운 대방건설 회장과 만나 옥정지구 내 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며 대방건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회동은 옥정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옥정신도시 주민들은 쇼핑, 문화, 여가 활동을 위해 의정부나 서울 등 인근 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원정 소비’의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대형 복합쇼핑몰 유치는 단순한 상업시설 확충을 넘어 도시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평가돼 왔다. 시는 이날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전달하며 복합쇼핑몰 유치를 위한 행정 지원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도시계획, 건축, 교통 등 인허가 전 과정을 신속히 진행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번 복합쇼핑몰 유치 노력은 지난 1월 비공식 논의를 시작으로 5월에는 양주시가 대방건설에 공문을 보내 건립을 공식 요청하는 등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대방건설 측 또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회신을 보내왔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논의가 긍정적으로 진전돼 복합쇼핑몰 유치가 가시화되면, 옥정신도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향상되는 것은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지난 7월 16일 파주시 소재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내려진 양돈농가 53호(발생 농가에서 반경 10km 내)에 대한 이동제한 방역조치를 21일 24시부로 모두 해제했다. 지난 7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즉시 도는 5개 시군(파주, 양주, 고양, 김포, 연천)에 대해 48시간 일시이동중지, 역학 농가 돼지 이동 차단, 타 지역과의 돼지 출입 금지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이번 해제 조치는 마지막 발생농장 가축 매몰 처리 완료일(7월 20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을 기준으로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고, 방역대 농장의 사육 돼지 및 환경에 대한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이동제한 해제로 방역대 내 양돈농가와 관련 축산시설의 출입 차량, 가축, 생산물에 대한 이동 제한이 모두 풀리게 되어 양돈농가의 정상적인 경영 재개가 가능해졌다. 경기도는 야생 멧돼지 등 오염원이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농장 방역시설 점검, 돼지 출하·이동 시 사전 검사, 양돈농장·차량·축산시설에 대한 소독 강화 등 방역 대책은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남영희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이동제한 해제는 방역에 참가한 농가와 관계 기관의 노력 덕분이며,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방역대가 해제되더라도 양돈농가는 재발 방지를 위해 기본 방역 수칙을 철처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파주시 첫 발생 이후 전국 53건 중 경기도에서 24건이 발생했다. 올해는 양주 3건, 파주 1건이 발생했으며, 예방적 살처분 6 농가를 포함한 총 3만 744마리가 살처분됐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행운이 따른다. 1948년생, 시작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할 수 있다. 1960년생, 그동안 노고를 하늘도 감동하여 돕는다. 1972년생, 계획하는 일마다 대성을 거두니 가정에 웃음이 돌아온다. 1984년생, 생각을 달리하면 의외의 행운을 맞이하게 된다. 1996년생,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려고하니 힘들구나. [소띠] 겉모양을 고치기보다는 내부의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 1949년생, 모든 것이 흐뭇하고 만족한 상태에 있다. 1961년생, 충동적인 선택은 그 간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든다. 1973년생, 현재하고 있는 일이 가장 좋은 일이다. 1985년생, 성공이 결실을 이룰 수 있는 운이다. 1997년생,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라. [범띠] 남다른 발상이 필요한 날이다. 정보에 민감할 필요가 있다. 1950년생,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어려움은 툭툭 털어 버려라. 1962년생, 일이 지연돼도 느긋하게 기다려야 한다. 1974년생, 뜻밖의 근심과 걱정이 늘어난다. 1986년생, 마음을 차분하게 갖고 미래를 생각해라. 1998년생, 순서를 먼저 정하고 차근차근 진행해라. [토끼띠] 움직이는 것보다는 자리를 지키고 경험자의 조언을 구해라. 1951년생, 주변 상황에 동요되지 말고 마음을 붙잡아야 한다. 1963년생, 욕심을 뒤로하고 힘을 모아 달성해라. 1975년생, 마음을 안정시키고 휴식시간을 가져라. 1987년생, 급할수록 돌아서 가는 것이 좋다. 1999년생, 모르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다. [용띠] 진정한 행복을 누리고 싶으면 남들에게 베풀어라. 1952년생, 시작을 하거나 깊이 개입하려 들면 어려워진다. 1964년생, 좋은 일은 주로 집 밖에서 생긴다. 1976년생, 동북 양방에 반드시 기쁜 일이 있을 것이다. 1988년생, 큰 대가를 바라는 행동은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 2000년생, 잠들 전에 오늘 하루를 반성해라. [뱀띠] 즐거운 마음으로 인생을 노래하라. 1953년생, 생각은 얼굴에 나타나는 법이다. 환한 표정을 지으려 노력해라. 1965년생, 좋은 재료를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고민해라. 1977년생, 소리는 요란한데 먹을 것이 없다. 욕심을 버려라. 1989년생, 좋지 않는 일은 잊는 것이 상책이다. 2001년생, 마음가는 곳에 해답이 있을 것이다. [말띠] 변동이나 이동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1954년생, 한가지 일에만 몰두해야만 성공을 거둘 수 있다. 1966년생, 시작을 했으면 끝을 보아야 한다. 절대 후퇴하지 말라. 1978년생, 급할수록 돌아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1990년생, 수입이 생기는 만큼 지출도 크다. 2002년생, 이름을 떨치니 주변의 부러움을 받게된다. [양띠] 남의 떡이 커 보이는 법이므로 비교하지 마라. 1955년생, 노력없는 대가는 오래가지 못하니 횡재는 바라지 말라. 1967년생, 오랫동안 바라던 소원이 성취된다. 1979년생, 최선을 다했으면 결과에 집착은 버려라. 1991년생,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겠다. 2003년생, 부질없으니 강한 척이나 아닌 척을 하지마라. [원숭이띠] 새로운 계획을 세울 때는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 1956년생, 우선 가족부터 설득해야 일이 순조로울 것이다. 1968년생, 누구에게나 실수는 있는 법이니 너그럽게 생각해라. 1980년생, 정보통신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1992년생, 낯선 환경이 닥쳐도 굽힐 것 없다. 2004년생, 다칠 수 있으니 심한 장난에 주의해라. [닭띠] 겨냥한 목표를 바꾸지 않았다면 결실을 맺는 날이다. 1957년생,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1969년생, 어디를 가더라도 환영을 받는 날이다. 1981년생, 계획을 세웠으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실행해라. 1993년생, 적극적으로 구애하면 마음을 얻을 수 있다. 2005년생, 힘이들때 방해꾼을 만나니 첩첩산중이구나. [개띠] 발상의 전환을 도모하면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1958년생, 아직도 갈 길은 많이 남아 있다. 앞만 바라 보아라. 1970년생,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 받고 손님이 모여든다. 1982년생, 길게 보고 씨를 뿌릴 필요가 있다. 1994년생, 작은 일을 소홀히 하면 큰 것을 잃게 된다. 2006년생, 오늘은 모르는 것이 약이되는 날이다. [돼지띠] 앞으로 부딪힐 어려움을 미리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1959년생, 힘든 일은 우회하지 말고 정면으로 돌파하는 것이 낫다. 1971년생, 다른 사람의 도움은 기대할 것이 없다. 1983년생, 자존심을 내세우면 상황이 반전된다. 1995년생, 편법으로 움직이면 모두 허사가 된다. 2007년생,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되니 셀레이는구나.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와 재단법인 수원컨벤션센터(이사장 정길배, 이하 재단)가 사단법인 한국막학회(회장 장재영, 국제협력위원장 남상용, 이하 학회),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서영충),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이하 공사)와 함께 ‘2027 제16차 아시아-오세아니아 멤브레인 컨퍼런스(AMS-16)’의 수원 유치에 성공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멤브레인 컨퍼런스’는 ‘아시아-오세아니아막학회(AMS)’ 7개 회원국 및 아시아권 18개국 기술 연구진 800여 명이 참가하는 고부가가치 국제회의다. 반도체,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는 막 기술, 분리공정 등과 관련한 최신 연구를 교류하기 위해 회원국을 순회 개최한다. 경기도와 수원의 컨벤션산업 대표 진흥기관들은 2027년에 열릴 차기대회를 대한민국 수원으로 유치하려는 한국막학회의 도전을 위해 재정 및 편의 지원을 통해 개최지 제안 협업에 참여했다. 특히 학회와 재단은 유치추진단을 대표하여 지난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전차대회에 방문하여 참가자들에게 경기 남부 대표 컨벤션도시인 수원을 널리 알렸으며, 본부 이사회 중 열린 차기대회 개최지 발표에서 인도와의 경합 끝에 2027년 수원 개최를 확정 지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관내 첨단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기반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유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경기 남부 최고의 국제회의시설인 수원컨벤션센터와 MICE 복합단지의 편의성, 인천국제공항과의 우수한 접근성이 투표권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공사와 재단이 제안한 다양한 국제회의 재정·편의 지원사항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K-컬처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회의 참가자 맞춤형 테마투어 역시 한국 유치 성공의 주된 요인이 되었다. 이번 유치 활동을 이끌었던 한국막학회 국제협력위원장이자 AMS회장인 남상용 교수는 “이번 유치 성공은 국제 무대에서 한국이 뛰어난 기술 역량을 가짐과 동시에 아시아 대표 문화관광의 중심지임을 증명한 것이라고 평가하며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 또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내학회를 장기 개최하는 한국막학회의 국제행사 공동 유치를 통해 외래방문객을 늘려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2027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붙임자료 1. 아시아-오세아니아막학회(The Aseanian Membrane Society, AMS) - 설립목적 : 아시아 지역 내 막 과학 및 기술연구 협력과 국제교류 촉진 - 연 혁 : 2002년 한국-일본 양국 협력으로 설립 - 규 모 : 아시아-태평양 지역 7개 회원국 - 주요사업 : 학술대회 개최, 국제 공동연구 지원, 세계막학회연합(WA-MS) 공동설립 2. 사단법인 한국막학회(회장 장재영) - 비 전 : 막 학문의 연구와 기술발전, 보급 도모를 통한 관련 산업 진흥 기여 - 설 립 : 1987년 설립, 1991년 과학기술부 사단법인 인가 - 주요사업 : 학술대회 개최, 학회지 발간, 국제공동연구 지원 등 - 유치위원 : 학회 국제협력위원장 경상국립대 남상용 교수, 연세대 김종학 교수 4. <전차대회> 제15차 아시아-오세아니아 멤브레인 컨퍼런스 (The 15th Conference of Aseanian Membrane Society 2025) - 일 시 : 2025. 8. 19. ~ 21. ※ 1~2년 주기 개최 - 장 소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버자야 타임스퀘어 호텔 - 주 최 : 아시아-오세아니아막학회(AMS), 말레이시아막학회 - 규 모 : 25개국 800여 명 - 개최연혁 : 2025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2024년 중국 난징, 2023년 싱가포르 5. 유치추진단 협업단체 현황 - [유치주관] 한국막학회 : 경상국립대 남상용 교수, 연세대 김종학 교수, 윤혜진 실장 - [대한민국] 한국관광공사 : MICE실 MICE협력팀 -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 관광사업실 글로벌마케팅팀 - [수원시] 재단법인 수원컨벤션센터 : 마이스본부 컨벤션뷰로팀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여론조사 누리집(survey.gg.go.kr)이 개설 10년 만에 꾸준한 성장세로 출범 당시보다 가입자 수가 10배 이상 성장하며 도민과 실시간 소통하는 대표창구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누리집은 경기도가 만든 여론조사 플랫폼으로, 정책 및 사회이슈에 대한 조사부터 흥미 관심 사안에 대한 앙케이트까지 도정과 관련된 다양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5년 첫해 3,773명으로 출발한 온라인 여론조사 누리집 가입자 수는 2025년 8월 기준 6만 7천 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10년간 약 17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조사당 평균 참여자 수도 2015년 635명에서 현재 7,000명 이상으로 11배 가까이 늘었다. 연간 35건 이상의 각종 조사와 투표도 진행되고 있다. 가장 큰 성과는 지난 10년간 도민들이 손쉽게 도정 현안에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는 것이다. 교통·환경·복지 등 생활 밀착형 정책에서부터 도정의 주요 전략 방향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는 경기도 정책 결정 과정의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대표 사례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도민투표’는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과정에 도민이 직접 참여하도록 해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도민 참여를 확대했다. 최근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OX 퀴즈’로 도와 정부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효과적인 정책 홍보 수단으로도 활용했다. 실제 참여 도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경기도 성남에 사는 40대 여성 A씨는 “경기도가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려는 노력이 정말 인상 깊다”며 “특히 ‘경기도민 기후보험’은 시대 흐름에 발맞춘 새로운 시도라 반갑고, 설문조사를 통해 도민 의견을 반영하려는 열린 자세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김포시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B씨도 “경기도민의 다양한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다”며 “온라인 여론조사에 참여하는 것이 단순한 설문이 아니라, 도민으로서 목소리를 내는 중요한 역할이라는 걸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9월 3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가입 이벤트’를 통해 신규 가입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고, 기존·신규 패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하 댓글 이벤트’도 진행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패널은 만 14세 이상 경기, 서울, 인천 거주자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PC나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참여가 가능하며, 여론조사 참여 건마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정현아 경기도 정책홍보담당관은 “도민 의견은 경기도 정책 결정의 소중한 자양분”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도정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퇴직을 앞둔 중장년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대개 재무와 건강이다. 연금의 액수를 계산하고, 건강검진 일정을 챙기며, 남은 시간을 어떻게 버틸지 고민한다. 그러나 간과되는 것이 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삶을 지탱하는 또 하나의 자산, 바로 관계 자산이다. 돈과 건강만으로는 인생 후반부를 버티기 어렵다. 결국 사람과의 연결망이야말로 노후의 안전망이자, 인생 3막의 진짜 연금이다. 문제는 이 관계 자산이 퇴직과 동시에 급격히 줄어든다는 점이다. 직장이라는 무대가 사라지는 순간, 인간관계의 상당 부분이 함께 무너진다. 명함을 교환하고 회의실에서 마주하던 동료와 거래처는 연락이 끊기고, 휴대폰의 주소록은 어느새 무용지물이 된다. 이러한 단절은 개인의 외로움만이 아니라 경제적 불안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50세 이상 구직자의 재취업 성공률은 35%에 그쳤다. 절반 이상이 장기 실직 상태에 놓이거나 단기·비정규직에 머무르는 현실이다. 기술 부족이나 건강 문제만이 원인이 아니다. 단절된 네트워크가 보이지 않게 발목을 잡는다. 관계 자산은 개인적 차원의 사교가 아니라 구조적 문제로 다뤄야 한다. 일본은 이미 ‘실버 인턴십 제도’를 통해 퇴직자를 지역 기업과 연결하며, 사회적 네트워크를 제도화했다. 미국은 AARP(전미은퇴자협회)를 중심으로 시니어 네트워킹 행사를 정례화하고 있으며, 유럽의 일부 국가는 ‘세컨드 커리어 페어’를 운영하여 특정 분야 전문가와 기업을 매칭한다(OECD, 2023). 이런 장치들은 개인이 홀로 연락을 이어가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사회 전체 차원에서 관계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계의 지속성을 사회적 장치로 제도화한 셈이다. 한국의 현실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일부 공공기관이 퇴직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제공하고 있지만, 네트워크 자체를 사회적 자산으로 확장하는 정책은 부족하다. 예컨대 공무원연금공단은 사회기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퇴직 공무원이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찾도록 돕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 특정 집단에 국한된 모델이다. 민간 부문까지 확산하지 않는 한, 전체 중장년층의 재취업 성공률을 높이기는 어렵다. 관계 자산을 공공과 민간이 함께 키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책적 대안은 세 가지 차원에서 모색될 수 있다. 첫째, 직능별·지역별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중장년이 가진 경험과 전문성이 산업별로 흩어져 사장되지 않도록, 지자체와 협회가 협력해 네트워크 플랫폼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 둘째, 퇴직 전–퇴직 후 연계형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 재직 시절부터 사내 교육과 지역 활동을 통해 외부 네트워크를 쌓고, 퇴직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설계하는 방식이다. 셋째, 사회기여 활동과 평생학습의 통합이 필요하다.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전문성을 다듬는 ‘이중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야 한다. 이는 단순한 선의의 활동이 아니라, 재취업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적 행위가 된다. 관계 자산을 개인의 몫으로만 떠넘길 수 없는 이유는 분명하다. 이는 곧 사회적 비용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중장년이 단절 속에 장기 실직으로 내몰리면, 복지 지출은 늘어나고 사회적 고립은 커진다. 반대로 이들이 사회적 관계망 속에서 다시 자리 잡는다면, 경험과 지혜는 지역 공동체와 기업의 새로운 자산이 된다. 관계 자산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국가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제 퇴직은 개인의 종착지가 아니라 사회의 과제가 되어야 한다. 재무 자산을 관리하듯, 관계 자산도 사회적 연금처럼 제도적으로 축적할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결국 인생 3막의 성패는 개인의 의지뿐 아니라 사회의 설계에 달려 있다. 관계를 개인적 문제로 치부하는 순간, 중장년은 고립되고 사회는 잠재력을 잃는다. 네트워크는 개인이 쌓는 사교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키워야 할 자산이다. 그 다리를 끊지 않고 이어갈 때, 인생 3막은 연금보다 더 든든한 자산으로 시작될 수 있다. 글/사진: 김한준 박사 【비전홀딩스 원장, Life-Plan•인생3모작 전문가】는 경영·교육·생애설계 분야 명강사. 공기관, 중앙부처 책임자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인생 후반기 생애설계 리더십과 미래사회 전략을 주제로 명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기사제보 charlykim@hanmail.net) #김한준, #신중년, #인생설계, #인생3모작, #다모작 #생애설계 #인생설계 #미래설계 #퇴직예정자 #공기관생애설계 #공무원교육 #명강사 #강사 #칼럼니스트 #관계자산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지역 맞춤형 산업안전지수 개발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근로복지연구원, 화성시연구원과 함께 '산업안전지수 개발 및 산업안전 현황 시각화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안전지수는 추락·끼임·화재 등 산업재해 유형별 발생빈도를 한 번에 보여주는 수치다. 시는 지수를 시각화함으로써 지역별 산업특성에 따른 산업재해 추세를 쉽게 모니터링하고 정량적 안전 지표를 마련, 위험요인을 없애고 재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승문 화성시 제2부시장, 홍성식 근로복지연구원장,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산업재해 관련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화성형 산업안전지수를 개발하고,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한 산업안전 모니터링 체계를 시범 구축한다. 조승문 화성시 제2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제조업이 밀집한 도시로, 산업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공동연구로 산재보험 빅데이터와 지역 데이터를 융합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산업안전 정책을 수립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