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8장 [멜리데 섬에 오르다] 1 우리가 구조된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 2 비가 오고 날이 차매 원주민들이 우리에게 특별한 동정을 하여 불을 피워 우리를 다 영접하더라 3 바울이 나무 한 묶음을 거두어 불에 넣으니 뜨거움으로 말미암아 독사가 나와 그 손을 물고 있는지라 4 원주민들이 이 짐승이 그 손에 매달려 있음을 보고 서로 말하되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조를 받았으나 공의가 그를 살지 못하게 함이로다 하더니 5 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 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6 그들은 그가 붓든지 혹은 갑자기 쓰러져 죽을 줄로 기다렸다가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이켜 생각하여 말하되 그를 신이라 하더라 7 ○이 섬에서 가장 높은 사람 보블리오라 하는 이가 그 근처에 토지가 있는지라 그가 우리를 영접하여 사흘이나 친절히 머물게 하더니 8 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워 있거늘 바울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하매 9 이러므로 섬 가운데 다른 병든 사람들이 와서 고침을 받고 10 후한 예로 우리를 대접하고 떠날 때에 우리 쓸 것을 배에 실었더라 [바울이 로마로 가다] 11 ○석 달 후에 우리가 그 섬에서 겨울을 난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떠나니 그 배의 머리 장식은 디오스구로라 12 수라구사에 대고 사흘을 있다가 13 거기서 둘러가서 레기온에 이르러 하루를 지낸 후 남풍이 일어나므로 이튿날 보디올에 이르러 14 거기서 형제들을 만나 그들의 청함을 받아 이레를 함께 머무니라 그래서 우리는 이와 같이 로마로 가니라 15 그 곳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맞으러 오니 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 [바울이 로마에서 전도하다] 16 ○우리가 로마에 들어가니 바울에게는 자기를 지키는 한 군인과 함께 따로 있게 허락하더라 17 사흘 후에 바울이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을 청하여 그들이 모인 후에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내가 이스라엘 백성이나 우리 조상의 관습을 배척한 일이 없는데 예루살렘에서 로마인의 손에 죄수로 내준 바 되었으니 18 로마인은 나를 심문하여 죽일 죄목이 없으므로 석방하려 하였으나 19 유대인들이 반대하기로 내가 마지 못하여 가이사에게 상소함이요 내 민족을 고발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20 이러므로 너희를 보고 함께 이야기하려고 청하였으니 이스라엘의 소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 쇠사슬에 매인 바 되었노라 21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유대에서 네게 대한 편지도 받은 일이 없고 또 형제 중 누가 와서 네게 대하여 좋지 못한 것을 전하든지 이야기한 일도 없느니라 22 이에 우리가 너의 사상이 어떠한가 듣고자 하니 이 파에 대하여는 어디서든지 반대를 받는 줄 알기 때문이라 하더라 23 ○그들이 날짜를 정하고 그가 유숙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대하여 권하더라 24 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어 25 서로 맞지 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이르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26 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27 이 백성들의 마음이 우둔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오면 내가 고쳐 줄까 함이라 하였으니 28 그런즉 하나님의 이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보내어진 줄 알라 그들은 그것을 들으리라 하더라 29 (없음) 30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31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성경이 채워 준 영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16절 유럽을 뒤덮은 흉년을 피해 가족과 함께 러시아로 이주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문과는 달리 러시아의 환경은 매우 척박했습니다. 수확은 이전보다 줄었고, 남자의 부모님은 풍토병에 걸려 돌아가셨습니다. 도저히 먹고 살 방법이 보이지 않자 남자는 갱단에 들어가 사람들을 해치며 돈을 벌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훔친 물건 중에 이상한 책이 있었습니다. ‘성경’이라고 적힌 책의 첫 면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습니다. '1898년 5월 15일, 주님께 회개함으로 구원받았다. 주님은 내 죄를 용서하시고 거룩한 보혈로 나를 씻겨주셨다.' 이 문장에 호기심이 생긴 남자는 매일 밤마다 성경을 읽었고 결국 권능의 말씀 앞에 무릎을 꿇고 회개했습니다. 남자는 자신이 훔친 성경 앞장에 다음과 같은 글을 추가했습니다. "내가 죄에 빠져 살 때 당신을 죽게 했소. 그리스도를 위해 나를 용서해 주시오. 내 목마른 영혼을 채워준 이 말씀을 전하기 위해 앞으로 살아가겠소. 그대가 찬양한 주 하나님을 이제 나도 찬양하오." 수차례 시베리아 수용소에 보내지면서까지 포기하지 않고 복음을 전했다고 알려진 티코미로프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공허한 인간의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것은 오직 생명의 복음, 능력의 말씀뿐입니다. 나를 살렸고, 이제 다른 이를 살릴 생명의 말씀을 속히 전하십시오. 직접, 혹은 선교로 말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생명의 복음인 성경을 전달합시다. "주님, 영혼을 살리는 놀라운 힘이 생명의 말씀에 있음을 알게 하소서. 아멘!" 죄를 사할 수 있는 분 중세 시대 면죄부 판매 위원장인 요한 테젤에게 한 귀족이 찾아왔습니다. “면죄부를 사면 미래에 지을 죄도 용서받을 수 있습니까?” 테젤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귀족은 큰돈을 냈고 테젤은 “미래에 지을 죄를 용서하노라”라는 내용의 인장을 면죄부에 찍어줬습니다. 그런데 귀족은 면죄부를 받자마자 테젤을 마구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독일 작센주의 게오르그 공작은 귀족을 잡아다가 이유를 묻자 그는 면죄부를 보여주며 대답했습니다. “이 면죄부에는 제가 지을 미래의 죄를 용서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제가 지을 죄가 바로 이 폭행이었습니다.” 성직자를 때렸다는 이유로 크게 화를 냈던 공작은 면죄부를 보고는 죄를 묻지 않고 그냥 풀어줬습니다. 마틴 루터는 테젤의 면죄부 판매와 연옥에 대한 설교에 강력하게 반발했고 이 논쟁이 종교개혁의 불씨를 일으켰습니다. 죄를 용서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 한 분이시며 우릴 구원하실 수 있는 분도 오직 예수님 한 분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모든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성경에 나오는 내용만을 온전한 진리로 믿으며 다른 가르침에 미혹되지 마십시오. 혹시 주변에 잘못된 복음을 믿는 사람이 있다면 바른길로 인도합시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 통합관제센터가 기관 간 협조로 실종된 치매노인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등 일선에서 시민안전을 지키고 있다. 안산도시공사는 시 전역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8289대를 통해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총 690건의 관제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지능형 CCTV 3337대는 ▲ 배회·폭행 등 이상행동 감지 ▲ 화재 조기인식 ▲ 인파 밀집 관리 등 기능을 통해 사전에 위험상황을 감지하고 신속한 대응을 돕고 있다. 이처럼 안산시 통합관제센터는 수천 대의 CCTV를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범죄 예방부터 교통흐름 관리, 재난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일상과 도시 전반의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7월 24일에는 상록구 일동에 거주하는 80대 치매환자 A씨가 지팡이만 들고 집을 나섰다가 안산도시공사 소속 관제요원이 발견해 무사 귀가할 수 있었다. 당시 A씨가 오후 7시에 집을 나선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가족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색이 시작됐다. 주택가 밀집지역 특성상 수색이 쉽지 않았으나, 실종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CCTV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다음날인 25일 오전 2시 47분께 A씨의 주거지에서 약 2㎞ 떨어진 상록구 본오동의 한 길거리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안산시 통합관제센터, 안산도시공사, 안산상록경찰서 간의 협력체계로 이뤄낸 성과로, A씨를 발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관제요원은 안산상록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구슬환 안산상록경찰서 서장은 “모니터링을 통해 실종 어르신을 발견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한 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조흥제 안산도시공사 교통지원부장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스마트 관제 시스템이 또 한 번 빛을 발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안산시와 경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변화하는 시대성을 반영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인성교육 실천을 위해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27일 남부청사에서 열린 포럼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주요 관계자, 인성교육 전문가, 도내 교원과 학생, 학부모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주제는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으로 미래 교육의 길을 찾다’로 설정했다. 순서는 ▲인성교육 영상 상영 ▲임태희 교육감 축사 ▲전문가 기조 발제 ▲공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토론자의 발표를 통해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의 전반적인 이해와 수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 차년도 교육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인성교육 요소 등을 함께 고민했다. 도교육청은 ‘인성교육’이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이라는 사회적 공감대임을 인식하고, ‘협력’과 ‘공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기인성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 스스로 ▲자기 인식 ▲자기 관리 ▲사회적 인식 ▲사회적 협력 ▲책임 있는 의사결정 등의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사회정서학습에 기반한 인성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목표는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키우는 것에 두고 있다”면서 “외국에서 학생들의 체육활동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이 이뤄지듯이, 우리 학생들에게 스포츠 활동, 경기공유학교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경험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인성교육의 형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포럼을 통해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의 개념을 깊이 이해하면 실질적인 분석을 데이터로 한 교육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면서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으로 우리 사회가 갈등보다는 협력으로, 경쟁보다는 함께 나아가는 기반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실뿐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인성교육이 함께 이뤄지고,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가정 연계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자료’를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과 연계해 ‘에듀테크를 활용한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자료(콘텐츠)’ 등을 9월부터 교원과 학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도내 모든 학생에게 가정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단체활동, 문화예술 활동 경험을 확대함으로써 학생이 건강한 인성을 지닌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포천시는 포천일고등학교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자공고)’ 공모에 운영학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자공고)는 학교가 지자체, 대학, 기업 등과 협력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 미래 인재 양성을 강화하는 제도로, 이번 선정으로 포천일고는 지역 맞춤형 교육의 거점 학교로 새롭게 도약하게 됐다. 지난해 전국 100개교 자공고 선정에 포천고등학교가 포함된 데 이어, 올해는 포천일고가 이름을 올리며 포천시는 미래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 특히 포천시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이어,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 선정 성과까지 더해지며 ‘교육도시 포천’의 입지를 굳혀 가고 있다. 이처럼 시가 추진 중인 교육도시 정책이 가시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포천일고는 포천시 및 관계기관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친화교육과 포천시 국제교류 자매도시와 연계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그간 교육도시 포천을 위해 추진해 온 정책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해 학교와 적극 소통하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과 연계해 인문교육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교육청 및 학교와 협력해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오는 9월 3일 오후 2시, ‘경기도 아동·청소년 성착취 예방과 대응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주제로 정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9월 첫 주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개최하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아동·청소년 대상 성착취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현장 활동가와 대응단 관계자, 정책연구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 아동·청소년 성착취 실태와 경기도 피해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피해자 지원 및 보호를 위한 법·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좌장은 이성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장이 맡았다. 이성은 단장은 “이번 정책라운드테이블이 도내 아동·청소년 성착취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와 함께 예방과 피해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구읏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신념을 가지고 나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1948년생, 믿는 척만 하고 주변을 경계해라. 1960년생, 욕심을 자제하고 진행한 일을 재검토해라. 1972년생, 목마른 용이 물을 만난 격이니 뜻을 이루겠다. 1984년생, 평소보다 의상에도 신경을 써라. 1996년생, 금전거래는 삼가해야 한다. [소띠] 가족들의 소중함을 느끼는 하루이다. 1949년생, 가족의 변화에 관심을 가져라. 1961년생, 어느 쪽이든 결정을 빨리 내려야한다. 1973년생, 뜻밖의 손님이 찾아오니 기쁨이 더한다. 1985년생, 맡은 일에 집중하면 새로운 발견이 따른다. 1997년생, 아니다 싶으면 빨리 수정해야 한다. [범띠] 가벼운 휴식이 기분전환이 될 것이다. 1950년생, 계약 관계를 꼼꼼하게 살펴야한다. 1962년생, 스스로 중심이 되어 공익을 위해 노력해라. 1974년생, 안될 것 같았던 일도 노력하면 성과가 생긴다. 1986년생, 이성을 만나 달콤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된다. 1998년생, 부담스러운 약속은 취소하는 것이 좋겠다. [토끼띠]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되는 하루이다. 1951년생, 외출하면 귀인을 만날 것이니 적극적으로 움직여라. 1963년생, 힘이 부족하면 이룰 수 없는 법이니 긴장을 풀지마라. 1975년생, 소중한 사람에게 해주는 것을 아까워 하지마라. 1987년생, 양보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1999년생, 자신의 일을 남에게 미루지마라. [용띠] 동시에 할 수 없으니 먼저 순서를 정해라. 1952년생, 풀리지 않던 일도 풀리는 좋은 시기이다. 1964년생,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마라. 1976년생, 건강의 작은 증세도 가볍게 생각하지 마라. 1988년생, 오늘은 자존심을 잠시 버려라. 2000년생, 혼자만의 행동이나 외출을 자제해라. [뱀띠]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구나. 1953년생, 서두르면 보이지 않으니 천천히 살펴야한다. 1965년생, 겉으로는 모든 것이 흐뭇하고 큰 문제가 없다. 1977년생, 재물로 못하는 것도 있다. 1989년생, 이성간에 문제가 해결은 되나 썩 유쾌하지는 않다. 2001년생, 자신의 소중한 권리를 쉽게 포기하지 마라. [말띠] 가까운 곳에 답이 있으니 멀리서 찾지마라. 1954년생, 어렵게 성사될 일도 아니니 너무 걱정마라. 1966년생, 스스로 답을 찾을 때까지 노력해라. 1978년생, 가는 곳마다 행운이 넘치고 반겨주는 사람이 있다. 1990년생, 사람은 누구나 나약한 존재이다. 2002년생, 관점을 바꾸면 생각보다 쉽게 풀릴 것이다. [양띠] 새로운 일을 계획하기 좋은 날이다. 1955년생, 기분 좋은 하루가 예상된다. 1967년생, 과거를 알아야 현재를 바꿀 수 있는 것이다. 1979년생, 필요없는 사람은 없으니 말조심해라. 1991년생, 움츠린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시기이다. 2003년생, 하루를 뒤돌아보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라. [원숭이띠] 보이지 않는 것에 조금더 신경써라. 1956년생, 인생살이 새옹지마란 말이 떠오를 것이다. 1968년생, 사소한 것이 시발점이 되어 큰문제로 번지게 된다. 1980년생, 흔들리지 말고 차분하게 마음을 가져라. 1992년생, 미룰 수 있는 외출이라면 미루는 것이 좋겠다. 2004년생, 안된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라. [닭띠] 믿었던 사람에게 발등을 찍히기 쉬우니 주의해라. 1957년생, 자신의 아픔이 제일 크다고 생각하지 마라. 1969년생, 주변 분위기에 너무 빠지지마라. 1981년생, 구하려는 것을 쉽게 얻을 수가 없어 답답하구나. 1993년생, 노는 것도 좋지만 내일을 위해 절제가 필요하다. 2005년생, 상대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을 해봐야한다. [개띠] 한순간의 실수로 물거품이 될 수있다. 1958년생,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사람을 경계해라. 1970년생, 불필요한 경쟁심이 인간관계를 해치게된다. 1982년생, 장거리 외출도 좋다. 많은 것을 보고 배우게된다. 1994년생, 장난스런 행동이 누구에게는 큰상처가 된다. 2006년생, 책임감 때문에 힘들고 부담스럽구나. [돼지띠] 작은 것으로 큰 힘을 얻을 수 있다. 1959년생, 마음을 비우고 욕심이 생기는 것을 억눌러야 한다. 1971년생, 주변 사람들이 모두 자신을 이롭게 하는구나. 1983년생, 여행은 휴식이다. 과음과식을 조심해라. 1995년생, 시험을 본 사람은 만족할 성적을 얻게된다. 2007년생, 눈치보지 말고 자신의 것을 당당하게 요구해라.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이달 초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마실들깨수제비 앞에 있는 공유냉장고(5호점)가 '두유'로 가득 채워졌다는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인근에 거주하는 한 시민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두유 5박스(120개)를 구입해 이웃을 위해 공유냉장고에 기부한 것이다. 누구나 음식을 넣을 수 있고, 필요한 사람은 그 음식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안양시의 '공유냉장고'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이야기를 전하며 주목받고 있다. 박달1동 안민교회 앞의 공유냉장고(1호점)에 자주 나타나는 '꽃집천사'도 있다. 이 시민은 매주 공유냉장고에 음식을 기부하고 있는데, 꽃집을 운영하고 있어 마을 주민들이 붙여준 별명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매번 짜장을 만들어서 공유냉장고에 기부하는 시민, 공유냉장고 인근 상인들의 정기적인 기부로 공유냉장고의 곳간이 따뜻하게 채워지고 있다. ◇ 2024년 3월 1호점 문 열어…현재 7호점까지 확대 운영 안양시 공유냉장고는 비영리민간단체인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를 통해 먹거리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음식물 쓰레기 감축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 2024년 3월 만안구 박달1동 안민교회 앞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7호점(호현동 '박가네 수제비' 앞)까지 확대 운영되고 있다. 인덕원동의 사회적협동조합 인덕원마을 터 앞 2호점, 안양1동 남부시장 인근 (사)유쾌한 공동체 앞 3호점, 석수2동 크린토피아 석수대림점 앞 4호점과 팔복교회 앞 6호점도 주민들의 나눔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1·2호점은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인근 학교 급식의 예비식을 기부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 소비기한 지난 식품·주류·약품류 등 공유 불가…안전한 나눔 실천 공유냉장고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기부자가 음식을 넣으면 관리자가 꼼꼼하게 검수 후 냉장고에 비치하며, 필요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 다만 더 많은 이웃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1개까지만 가져가도록 하고 있다. 공유 가능한 품목은 채소, 과일, 반찬류, 가공식품(통조림·음료수·반조리 식품 등), 빵·떡류 등이며, 안전을 위해 ▲소비기한이 지난 음식 ▲주류·약품·건강보조식품 ▲불량식품 ▲장기보관 식품은 공유할 수 없다. 각 냉장고의 관리자는 식품 검수와 함께 제조일을 표기하도록 한다. 또 냉장고 상태를 수시 점검해 소비기한이 지난 음식은 즉시 폐기하고, 매일 밤 10시 이후에 남아있는 음식을 폐기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지속협 사무국도 주 1~2회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위생·운영 상태를 관리한다. ◇ 모두의 따뜻한 한 끼, 공동체 회복까지 공유냉장고는 끼니 해결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 갑작스러운 경제위기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사회와의 단절 속에 있는 은둔 청년들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먹거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소중한 한 끼를 제공한다. 특히 석수1동 4호점의 경우 음식을 기부하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결성해 서로 지역 정보를 공유하고 봉사활동까지 이어가며, 단순한 먹거리 나눔을 넘어 주민 간 유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동체 회복의 장이 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유냉장고가 먹거리 복지 사각지대 해소 뿐 아니라 탄소 배출 저감, 지역 공동체 의식 회복까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운영과 확대를 위해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5 애틀랜타 ITS 세계총회’에서 명예의 전당 지자체 공로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6일(현지 시각)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Georgia World Congress Center)에서 개최됐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참석해 수상했다. 명예의 전당 공로상은 세계 각 지역에서 ITS 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기업·개인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자체 부문은 대륙별로 1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국가별 BoD(이사회)가 투표로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2025 애틀랜타 ITS 세계총회는 ‘오늘의 실현, 내일의 혁신(Deploying Today, Empowering Tommorow)’를 주제로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다. 53개국에서 ITS 전문가, 기업·도시·기관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ITS 세계총회는 ITS(지능형교통체계)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행사다. 매년 전 세계 도시, 기업,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교통혁신 기술과 교통정책을 공유한다. 수원시는 지자체 최초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 스마트 교통 인프라 확충,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성공적 개최 등 ITS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 지자체 공로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지속가능한 스마트 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해 왔고, 이번 수상은 그 결실”이라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ITS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신고가 의심되는 사례와 금전 거래 없이 신고하는 허위 신고, 자금 조달 계획서상 증여가 의심되는 거래 등을 거짓 신고 의심 사례로 분류했다. 조사 결과 ▲시세 조작 및 주택 담보 대출 한도 상향 등을 위해 실제 거래 금액보다 높게 ‘업계약’을 체결한 4명 ▲양도 소득세 감면을 위해 실제 거래 가격보다 낮은 가격을 계약서에 적는 이중 계약인 ‘다운계약’을 체결한 6명 ▲지연 신고 및 계약 일자를 거짓 신고한 414명 ▲기타 122명 등 총 546명을 적발했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성남시 분당구 소재 임야 매매 과정에서 매도 법인 A와 매수자 B씨가 실제 거래 가격보다 높은 금액으로 매매 계약서를 작성한 사실이 확인돼 매도 법인과 매수자에게 각각 18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기획부동산 혐의 법인 주식회사 C는 매수자 D씨와 남양주시 소재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한 후 30일 이내에 부동산 거래 신고했어야 하나, 부동산 거래 신고 지연 과태료를 회피하려고 계약 체결일을 변경한 계약서를 재작성해 신고했다. 실제 거래일과 신고된 계약일이 달랐던 사실이 적발돼 매도 법인과 매수자에게 각각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매도자(아버지) E씨와 매수자(아들) F씨는 부천시 소재 아파트를 3억 1천만 원에 매매 계약(가족 간 거래) 체결하고 실거래 신고했으나, 국토부 검증 적정가보다 낮게 확인돼 증여세 탈루 혐의로 관할 세무서에 통보했다. 이 밖에도 공인중개사의 불법 행위를 조사해 공동중개 의무 위반, 중개보수 초과 수수 행위자 등 3명을 별도로 적발했다. 해당 공인중개사는 과태료 및 업무 정지 등 행정처분을 했다. 한편, 도는 부동산 매도‧매수자가 가족·친척을 비롯한 특수 관계로 확인되거나 주변 시세에 비해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거래를 신고한 437건을 세무 관서에 통보해 세무 조사를 요청했다. 유형별로는 ▲특수 관계 매매 160건 ▲거래 가격 의심 43건 ▲거래 대금 확인 불가 53건 ▲대물 변제 13건 ▲기타(편법 증여 의심 등) 168건이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올 하반기에도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을 반드시 강화하겠다”며 “거짓 신고가 의심되는 건은 철저한 특별조사로 밝혀내고, 불법 사항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질서를 확고히 세우겠다”고 말했다.
[정동일보 김제영 기자] 화성특례시가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화성중앙도서관’의 명칭을 도서관의 위치와 동탄권역의 거점 정보를 반영한 ‘화성동탄중앙도서관’으로 변경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도서관의 역할과 위치를 보다 명확히 알리고, 동탄권역 거점도서관으로서의 상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명칭 변경 설문조사를 실시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그 결과 응답자의 79.2%가 ‘화성동탄중앙도서관’으로의 명칭 변경에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은 화성시 최대 규모 장서와 최대 면적의 자료실을 기반으로 최신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도서관 서비스 모델로서, 세대별 맞춤 독서문화 프로그램, 라키비움(도서관·기록관·박물관 기능을 결합한 공간), 지식의 숲, 미디어월 등 특화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민원 공무원의 안전 확보와 신속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6일 경기도청 열린민원실에서 ‘2025년 하반기 민원인 위법행위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시행했다. 훈련은 전화 악성민원 대응과 대면 악성민원 대응 2가지 상황으로 구성되며, 열린민원실 직원을 비롯해 청원경찰과 광교 지구대 등 40여 명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전화 악성민원 대응 훈련’에서는 전화 응대 중 폭언 발생 시 먼저 ‘경고’ 음성 멘트를 송출하고, 폭언이 지속되면 ‘민원통화종료’ 음성 멘트를 송출해 통화를 종료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면 악성민원 대응 훈련’에서는 방문 민원인이 응대 중 폭언, 협박, 기물파손 등 위법행위 발생 시 비상대응체계를 신속히 가동했다. 단계별 시나리오는 ▲민원인 진정 유도 ▲상급자 등 적극 개입 ▲비상벨 작동(112 종합상황실 연결) 및 청원경찰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등으로 구성했다. 홍덕수 열린민원실장은 “모의훈련을 통해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한 직원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공무원과 민원인의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법행위에 대비해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9월 도·시군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인 위법행위 법적 대응 방법과 악성민원 응대 요령’ 교육을 실시해, 공무원이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사도행전 27장 [바울이 로마로 압송되다] 1 우리가 배를 타고 이달리야에 가기로 작정되매 바울과 다른 죄수 몇 사람을 아구스도대의 백부장 율리오란 사람에게 맡기니 2 아시아 해변 각처로 가려 하는 아드라뭇데노 배에 우리가 올라 항해할새 마게도냐의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도 함께 하니라 3 이튿날 시돈에 대니 율리오가 바울을 친절히 대하여 친구들에게 가서 대접 받기를 허락하더니 4 또 거기서 우리가 떠나가다가 맞바람을 피하여 구브로 해안을 의지하고 항해하여 5 길리기아와 밤빌리아 바다를 건너 루기아의 무라 시에 이르러 6 거기서 백부장이 이달리야로 가려 하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만나 우리를 오르게 하니 7 배가 더디 가 여러 날 만에 간신히 니도 맞은편에 이르러 풍세가 더 허락하지 아니하므로 살모네 앞을 지나 그레데 해안을 바람막이로 항해하여 8 간신히 그 연안을 지나 미항이라는 곳에 이르니 라새아 시에서 가깝더라 9 ○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항해하기가 위태한지라 바울이 그들을 권하여 10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항해가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 하되 11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12 그 항구가 겨울을 지내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지내자 하는 자가 더 많으니 뵈닉스는 그레데 항구라 한쪽은 서남을, 한쪽은 서북을 향하였더라 13 남풍이 순하게 불매 그들이 뜻을 이룬 줄 알고 닻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끼고 항해하더니 14 얼마 안 되어 섬 가운데로부터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크게 일어나니 15 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 수 없어 가는 대로 두고 쫓겨가다가 16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로 지나 간신히 거루를 잡아 17 끌어 올리고 줄을 가지고 선체를 둘러 감고 스르디스에 걸릴까 두려워하여 연장을 내리고 그냥 쫓겨가더니 18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19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그들의 손으로 내버리니라 20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21 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느니라 22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23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24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26 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풍랑으로 배가 깨어지다] 27 ○열나흘째 되는 날 밤에 우리가 아드리아 바다에서 이리 저리 쫓겨가다가 자정쯤 되어 사공들이 어느 육지에 가까워지는 줄을 짐작하고 28 물을 재어 보니 스무 길이 되고 조금 가다가 다시 재니 열다섯 길이라 29 암초에 걸릴까 하여 고물로 닻 넷을 내리고 날이 새기를 고대하니라 30 사공들이 도망하고자 하여 이물에서 닻을 내리는 체하고 거룻배를 바다에 내려 놓거늘 31 바울이 백부장과 군인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배에 있지 아니하면 너희가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 32 이에 군인들이 거룻줄을 끊어 떼어 버리니라 33 날이 새어 가매 바울이 여러 사람에게 음식 먹기를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기다리고 기다리며 먹지 못하고 주린 지가 오늘까지 열나흘인즉 34 음식 먹기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의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하고 35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36 그들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 37 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부 이백칠십육 명이더라 38 배부르게 먹고 밀을 바다에 버려 배를 가볍게 하였더니 39 날이 새매 어느 땅인지 알지 못하나 경사진 해안으로 된 항만이 눈에 띄거늘 배를 거기에 들여다 댈 수 있는가 의논한 후 40 닻을 끊어 바다에 버리는 동시에 키를 풀어 늦추고 돛을 달고 바람에 맞추어 해안을 향하여 들어가다가 41 두 물이 합하여 흐르는 곳을 만나 배를 걸매 이물은 부딪쳐 움직일 수 없이 붙고 고물은 큰 물결에 깨어져 가니 42 군인들은 죄수가 헤엄쳐서 도망할까 하여 그들을 죽이는 것이 좋다 하였으나 43 백부장이 바울을 구원하려 하여 그들의 뜻을 막고 헤엄칠 줄 아는 사람들을 명하여 물에 뛰어내려 먼저 육지에 나가게 하고 44 그 남은 사람들은 널조각 혹은 배 물건에 의지하여 나가게 하니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조되니라 하나님이 하신 일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가로되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사도행전 7장60절 스펄전에 비견되는 명설교가 조셉 파커 목사님이 하루는 길거리에서 전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파커 목사님을 알아본 한 무신론자가 다음과 같이 시비를 걸었습니다. “당신 말대로 하나님이 그토록 전능하신 분이라면 왜 스데반은 죽게 놔두셨습니까? 스데반이 돌로 맞고 있을 때 하나님은 도대체 뭘 하고 있었습니까?” 파커 목사님은 곧바로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은 스데반에게 은혜를 주셨습니다. 자기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는 놀라운 은혜 말입니다." 신학자 어거스틴과 마틴 루터는 스데반이 돌을 맞으며 드렸던 기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공통된 견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스데반이 돌을 맞으며 드렸던 기도는 아마도 바울의 귀에 들렸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스데반의 기도를 바울을 회심시키는데 사용하셨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방식은 세상의 방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도 없고, 용납할 수도 없는 놀라운 사랑과 은혜입니다. 나를 변화시킨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매일 붙들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 크신 사랑과 은혜를 경험한 우리만이 세상에 동일한 사랑과 은혜를 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삶을 통해 주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며,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감동을 따라 순종함으로 쓰임 받으십시오. 세상의 방식이 아닌, 나의 생각과 감정이 아닌, 말씀대로 생각하며 행동합시다. "주님, 한 차원 더 높은 사랑과 은혜의 삶으로 저를 이끌어 주소서. 아멘!" 생명수 예수님 사람은 태어나기 전에 어머니 뱃속에서 물과 함께 지냅니다. 어머니 뱃속에서 10개월 지내고 세상에 태어난 인간의 몸은 대부분 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피의 90%, 뇌의 80%, 살의 70%가 물입니다. 단단해 보이는 뼈도 25%는 물입니다. 이 물을 통해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온몸을 타고 돌기에 인간은 살아갈 수 있습니다. 몸 안에 물이 없으면 영양소가 돌 수 없고, 노폐물도 배출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인간은 70%가 물로 뒤덮인 지구에서 평생 70톤이나 되는 물을 마시면서 살아갑니다. 물은 생명 그 자체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스스로를 ‘생명수’로 지칭하신 것은 너무나도 합당한 비유였습니다. 2,000년 전 중동지방의 사람들에게는 더욱더 가슴에 와닿는 비유였을 것입니다. 복음을 통해 영혼의 갈증을 해소한 초대 그리스도인은 이런 이유로 물고기 모형의 ‘익투스(Ichthus)’를 상징으로 썼습니다. 예수님이라는 물을 떠나서 살 수 없는 존재가 바로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입니다. 영혼의 갈급함을 채워주시는 주님을 만난 사람은 더 이상 세상의 즐거움에 미련을 갖지 않습니다. 세상의 즐거움이 마실수록 갈증이 나는 바닷물이라면 예수님이 주시는 기쁨은 영혼의 갈증까지 해갈하는 영생의 물이기 때문입니다. 주님만으로 만족하며 주님의 은혜 안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26일 중국 장춘시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제4회 동북아시아지방협력원탁회의에 참가해 경제·무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한국·중국·러시아·일본 등 6개국 지방 정부 수장과 기업인, 국제기구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은 시를 비롯해 서울 은평·관악구, 강원도 등이 참여했다. 회의는 1부 개막식·기조연설, 2부 경제·무역 홍보 세션 및 동북아 주요 프로젝트 소개·기업 매칭 상담, 3부 실무 오찬·각국 참석자 자율 네트워킹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 대표단은 회의 본 세션과 각국 대표단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발전 전략 및 교류 사례를 공유했다. 경제·문화·산업 분야 등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임병택 시장은 "동북아 각 도시와 우호 협력 관계를 심화하고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시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국제 협력의 폭을 한층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시 대표단은 오는 27일 장춘시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제15회 동북아시아박람회에 참관해 국가 별 경제 산업 무역관 및 한국관을 견학하는 등 경제·산업 협력 다원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힘찬 도전과 멋진 승부로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큰 사랑을 받는 프로축구단이 되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오후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용인특례시 시민프로축구단(이하 용인FC) 창단 진행상황 보고회’에서 용인특례시 시민프로축구단의 목표와 운영에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FC’의 5대 핵심가치로 ▲단합(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동체) ▲도전(승리를 위한 투지·열정) ▲책임(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소통(시민, 지역공동체와의 신뢰형성) ▲성장(문화와 산업, 지역이 조화를 이루는 성장)을 강조했다. 내년부터 프로축구 K리그2에 참여하는 ‘용인FC’가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 구단으로 성장하고, 성과 창출로 지속가능한 재정 기반을 구축하며, 유소년 선수를 육성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가칭 '용인FC’가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적 경영을 바탕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에 '용인FC'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할 것이며, 시민과 팬의 사랑을 많이 받아 평균 8000명 정도의 관중이 모일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2030년에는 ‘용인FC’를 K리그1으로 승격하도록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개인적으론 더 빨리 승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용인FC' 관계자와 창단준비위원회, 시민 약 250여명이 참석했고, 용인특례시 시민프로축구단의 김진형 단장과 최윤겸 감독, 이동국 전력강화실장이 창단 과정에서 각자 맡은 역할과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김진형 단장은 ‘용인FC’ 중점 추진 과제와 선수단 운영, 홍보·마케팅, 조직문화 형성 등 창단 과정에 대한 계획을 세부적으로 설명했다. 내년부터 K2리그에 참여하는 ‘용인FC’는 27명에서 최대 32명의 선수를 영입해 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선수 선발과 팀 운영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객관적인 선수 평가 시스템을 마련하고, 과학적인 훈련 방식을 도입해 체계적인 관리와 육성 전략을 세운다. 선수단은 실력이 검증된 핵심선수와 장기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젊은 유망주를 집중 영입할 예정이다. 또, ‘용인FC’ 유스팀에서 육성한 선수들을 자체 승급하고, 5명까지 허용된 외국인 선수도 적극 활용한다. 시는 ‘용인FC’를 시민과 함께 만들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수립했다. 팬 중심의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해 구단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이용자 특성에 맞춘 홍보 채널을 운영한다. 또, 다양한 기관과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통한 상품과 굿즈 판매를 통한 수익창출 방안도 마련한다. 아울러 저변 확대와 구단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을 개발하고,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한다. ‘용인FC’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적 구단 운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전문인력 육성과 직무교육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K2리그 ‘용인FC’의 홈구장으로 사용할 ‘용인미르스타디움’의 활용도를 높이고, 관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용인FC’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내 기업인들도 힘을 더한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인FC’와 용인상공회의소는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FC’는 용인에 있는 기업의 상품을 홍보한다. 용인상공회의소는 기업 스폰서십 관련 홍보를 협조하고, ‘용인FC’와 공동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시는 지난 3월 ‘용인FC’의 창단을 공식 발표하고,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어 4월에는 창단T/F활동을 시작했고, 팀 창단을 위한 조례제정과 법인 변경을 완료했다. 이어 8월 11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K2리그 회원 가입안이 통과돼 실질적인 창단 승인을 받았고, 내년 1월 2026시즌 K리그2 공식 참가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연맹 총회 의결을 앞두고 있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의정부시가 지난 21일 시장실에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의 핵심전략산업군 분석 및 발전계획을 주제로 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략회의는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용역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된 미군 반환공여지를 첨단 산업 중심지로 개발하는 구체적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디자인·미디어 콘텐츠·인공지능(AI)·바이오 메디컬 등 전략산업의 성장 현황 등에 대한 입체적 분석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방향 △기관 간 협력안 도출 △국정과제인 K컬처·인공지능·바이오 산업과 경제자유구역 핵심전략산업 간의 연관성 도출 및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개발 효과가 의정부시를 넘어 국가 산업과 경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며 "약화된 도시 자족성을 회복하고 반환공여지를 글로벌 첨단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