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토·일 저녁, 오산천(오색문화체육센터 뒤편)에서 시민들이 야외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2025 제3회 오산천 별밤영화제'를 개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총 10편의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상영하며, 오산천을 방문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배달음식 픽업존’을 운영하여, 휴대폰 앱으로 주문한 음식을 지정된 장소에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돗자리나 방석 등을 지참해, 자연 속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여유로운 영화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오산천에서 열리는 이번 별밤영화제가 시민들에게 힐링과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상영 일정 및 영화 목록은 다음과 같으며, 우천 시 일정이 취소될 수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평가에서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한다고 14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탄소중립지원센터, 기업 등의 76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사업의 적절성과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13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고, 용인특례시는 경기도 내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이 가운데 ▲에버랜드 다회용컵 전환 협약 ▲공인중개사 간판 소등 ▲어린이 기후어사대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특례시와 환경부, 삼성물산이 함께 추진한 ‘에버랜드 맞춤형 일회용 컵 사용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은 일회용컵 사용 자제를 위한 공공과 민간의 첫 협력 사례다. 현재 에버랜드 및 캐리비안베이 내 총 42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 ‘공인중개사 불을끄고 희망을 켜다‘는 용인특례시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처인‧기흥‧수지구 지부회가 전국 최초로 체결한 ‘공인중개사 심야 간판 소등’ 협약이다. 이는 행정 기관과 민간이 자율 협약을 통해 도시의 불필요한 야간조명을 줄여 지역사회에 기후행동 분위기를 확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 기후어사대’는 지역내 초등학생 100명을 기후어사대로 임명하여 일상생활 속 기후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아동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부모와 이웃에게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체험과 교육을 결합한 미래세대 중심의 시민참여형 모델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탄소중립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기후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여수에서 열리는 ‘2025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 연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4분기 신청을 11월 24일까지 접수한다. 청년 수요에 따라 사용처가 확대돼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는 도내 지역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10월 1일 기준 만 24세(2000년 10월 2일~2001년 10월 1일 출생) 청년이다. 신청 당시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총 10년 이상 거주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외국인과 거주불명자, 청년기본소득 조례를 폐지한 성남시와 올해 관련 예산을 미편성한 고양시 청년은 제외된다. 신청은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11월 24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주민등록초본(10월 15일 이후 발급,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이력 포함)은 공공 마이데이터 동의 시 자동 제출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별도 증명서 제출이 필요하다. 지난 분기 자동 신청에 동의한 청년은 별도 절차 없이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단, 개인정보가 바뀌었거나 2025년 1~3분기 소급 적용을 원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정보를 수정해야 하며, 이전 분기 미선정자는 새로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청년은 12월 20일부터 지역화폐 25만 원을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받을 수 있다. 취업·졸업 여부, 소득·재산과 관계없이 지급되며, 거주지 시군 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유효기간은 지급일로부터 3년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에 한해 사용처가 확대돼 도내 지역 제한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온라인몰(ggbasic.ezwel.com) 등 지역화폐 결제수단이 연동된 온라인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확대됐다. 사용처는 ‘잡아바’ 신청 페이지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기본소득 관련 문의는 각 시군 담당 부서, 경기도 콜센터(031-120), 청년기본소득 콜센터(1877-056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 소송에 걸려 법원에 출입하느라 몸이 편안할 시간이 없겠다. 48년생, 토지나 가옥 등의 거래가 화근이 되어 송사에 시달리게 된다. 60년생, 어려움에 대해 뚜렷한 방법이 없다. 한 발 물러나는 것이 필요하다. 72년생, 거듭 실패가 계속된다. 이에 따르는 적자도 심각한 상태에 이르게 된다. 84년생, 과로를 피하고 잠시 휴양을 취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96년생, 아랫사람의 실수를 용서하라. 소띠 : 당당하던 기세가 한풀 꺾일 때이다. 49년생, 열매를 땄으니 가지가 허전함은 당연한 일이다. 61년생, 자금 순환이 힘들고 도와주던 이도 하나둘씩 떠나기 시작한다. 73년생,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날은 다시 찾아오기 마련이다. 85년생, 근신하며 수양에 힘써라. 97년생, 길흉이 교차되니 정신 차려라. 범띠 : 오늘은 잠시 쉬어 가라. 모든 일에 조금 소극적으로 행동하라. 50년생, 바라고만 있으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62년생, 병은 초기에 발견해야 빨리 낫고 치료도 정확히 할 수 있는 것이다. 74년생, 개업이나 전업은 흉하다. 86년생, 취직은 서둘렀어야 했다. 되지 않는다. 98년생, 욕심이 커지면 스스로 화를 만들게 되니 주의하라. 토끼띠 : 괴이한 곳에 가지 말라. 질병이 생길까 두렵다. 51년생, 서쪽이 길하니 그쪽으로 가면 반드시 재물을 얻으리라. 63년생, 동쪽에서 온 사람과는 반드시 원수가 된다. 75년생, 인정으로 인해 해를 당하리니 냉정하게 판단하라. 87년생, 취직은 낮은 데로 지원했다면 합격이다. 99년생, 귀인을 뜻밖의 장소에서 만나게 된다. 용띠 : 지금까지 기다렸다면 조금 더 참고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52년생, 중심이 흔들리지 않으며 마음도 바르기에 조금 늦어도 길운이 반드시 온다. 64년생, 늦은 시간이 되면서 어려움이 풀린다. 포기하지 말라. 76년생, 사업은 지금까지 하던 방식대로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88년생, 새롭게 개업을 한다든지 직업을 바꾸는 것은 좋지 못하다. 00년생, 급하더라도 계획을 먼저 세워라. 뱀띠 : 객지에서 오랜 고생 끝에 금의환향(錦衣還鄕)하는 운세이다. 53년생, 재물의 이익이 생기니 가족들과 기쁨을 같이 나누어라. 65년생, 재물과 이윤이 왕성하여 부러울 것이 없겠다. 77년생, 원대한 소원이 비로소 이루어진다. 89년생, 몸가짐에 주의해야 하는 부담이 따르게 된다. 01년생, 인사하는 습관을 가져라. 말띠 : 능력 이상의 것을 희망하니 근심이 쌓인다. 54년생, 지금 현실을 냉철하게 판단하여 허황된 생각을 버리는 것이 좋다. 66년생, 모든 일의 성사보다는 본인의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이다. 78년생, 믿었던 친구나 동료에게 배신이나 사기를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라. 90년생, 기회를 놓치고 이루기 어려우나 희망을 버리지 않는 마음이 중요할 것이다. 02년생, 말로 인해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하라. 양띠 : 귀하의 주변인들이 스스로 도우니 모든 일이 뜻대로 된다. 55년생,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없다. 67년생, 지손들이 기쁨을 가져오고 하늘에서도 복을 내린다. 79년생, 크게 생각했던 병도 정확한 검진을 하고 나면 가벼운 병이다. 91년생, 전업을 생각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03년생, 너무 친절을 베푸는 사람을 조심하라. 원숭이띠 : 길을 나섰지만 길가엔 위험만이 도사리고 있다. 56년생, 처음에는 가망 없어 보이던 병이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낫게 되리라. 68년생, 까치가 아침에 좋은 소식을 가져오니 기다리던 소식이 들려오고 성취된다. 80년생, 하늘이 복을 주고 행하려 하는 것을 이루니 기쁨이 곱절이다. 92년생, 시비를 가까이 하지 말라. 구설수가 따르니 사람과의 교체를 잘하여라. 04년생, 감정적으로 하지 말고 냉정하게 생각하라. 닭띠 : 분수에 맞는 목표를 세워라. 마음만 앞서고 성과가 없을 수 있다. 57년생, 한두 가지 일에 희망을 걸고 부지런히 뛰어 다녀라. 69년생, 안 되는 일이 없고 부귀와 명예가 따른다. 대길한 운이다. 81년생, 분수에 지나치지 않는 바람이요, 간절한 믿음이 있으니 크게 이루게 된다. 93년생, 여행하기엔 모든 방향이 매우 길하며 액운이라든가 장애가 없다. 05년생, 마음을 비우면 결과가 따라온다. 개띠 : 모든 일이 어수선하고 불길하다. 58년생, 불의의 사고가 우려되니 경거망동하지 말고 자중하라. 70년생, 집안에 불길한 기운이 감도니 화합에 힘써라. 82년생, 한 번 쓰러지면 일어서기 힘드니 각별히 몸조심하라. 94년생, 작은 소원도 이루기가 어려우니 무리한 추진이나 행동은 삼가라. 06년생, 큰 소리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주의하라. 돼지띠 : 신념을 가지고 매사를 이끌어 나가라. 59년생, 꾀하는 일마다 마(魔)가 서려 있다. 71년생, 잠시 일을 멈추고 마음을 비운 채 신께 기도나 올리도록 하라. 83년생, 적지 않은 손해를 입게 된다. 95년생, 헛된 꿈이나 욕망은 삼가라. 07년생, 화가 날 때는 잠시 그 자리를 벗어나라.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7기 시민예비배심원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수원시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제7기 시민예비배심원을 공개 모집했다. 제7기 시민예비배심원은 신규 114명, 연임 36명 등 150명으로 구성됐다. 최연소 예비배심원은 19세, 최고령은 77세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시민배심법정 소개영상 상영, 대표 시민예비배심원 위촉장 수여, 시민배심법정 운영 안내, ‘참여적 의사결정 제도와 시민배심원제’를 주제로 한 김희경 변호사 특강 등으로 이어졌다. 오리엔테이션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최연소·최고령 예비배심원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수원시가 2012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정한 ‘수원시 시민배심법정’은 시정 주요 시책, 갈등이 예상되거나 발생한 현안 등에 대해 시민이 함께 지혜를 모아 성숙한 합의를 끌어내고, 그 결과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소통 프로그램이다. 의견 수렴을 넘어 ‘숙의’를 통해 시민이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하고, 정책 결정에 반영하도록 하는 공론의 장이다. 시민예비배심원은 시민배심법정을 개정할 때 시민배심원으로 참여하는 후보 집단이다. 시민배심법정이 열리면 시민예비배심원 중에서 배심 사안별로 무작위 추첨을 해 시민배심원 후보자 30~40명을 구성하고, 제척·기피·회피 과정을 거쳐 무작위 추첨으로 10~20명을 최종 선정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배심법정은 시민 참여의 영향력과 결정력이 큰 제도인 만큼, 시민예비배심원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며 “시민배심법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해당사자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999명 환경관리원이 매일 수원전역 706개 마을 쓰레기 감량 평가 실시 ‘새빛시민 실천 서약’ 1천여명, 일회용기 1개 또는 테이크아웃컵 3개면 성공 12월까지 평가 누적해 마을별 최대 700만원 상당 물품 인센티브로 제공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13만6톤. 지난해 수원시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양이다. 평균적으로 한 명의 시민이 1년에 110㎏ 이상의 쓰레기를 배출한다는 뜻이다.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1995년 쓰레기 종량제가 시작된 지 30년이 지났지만 조금 불편하더라도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해야 한다는 인식은 아직 요원하다. ‘환경수도’를 자처하는 수원시가 효과적인 쓰레기 감량을 위한 새로운 기치를 높이 들어 올리고, 시민의 인식 전환을 위해 출발했다. ◇수원지역 생활쓰레기 감량 평가하는 ‘새빛 환경수호자’ 매일 아침 수원 골목골목에서 새벽을 여는 청소차에 최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문구가 새겨졌다. 옆면에 ‘쓰레기 감량하고 보상받자’라고 적혀 있다. 청소차에서 내린 환경관리원들은 골목을 돌며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동시에 특별한 평가를 진행한다. 맡은 구역의 쓰레기 배출량 변화를 ‘생활쓰레기 감량 평가표’에 ‘증/보통/감’으로 평가해 기입재는 것. 수원시가 올해 말까지 진행하는 쓰레기 감량 평가다. 수원시는 탄소중립도시 선도하고,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쓰레기 감량 실천 챌린지를 시작했다. 지난 7월 환경관리원, 자원관리사, 무단투기 단속원 등 999명을 새빛환경수호자로 위촉해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지난 8월부터 본격적으로 쓰레기 배출량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수원시 전역을 706개 마을(공동주택 399개, 일반주택 307개)로 빈틈없이 나눠 꼼꼼하게 이뤄진다. 수원시는 매일 성실하게 이뤄진 현장 점검 결과와 10개 지표별 청소행정 평가, 주민 참여 평가를 더해 월별 점수가 산출되면 연말까지 이를 누적 집계해 시상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수원시는 쓰레기 감량 챌린지와 감량평가를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통장협의회 등을 통해 홍보했다. 주민 대표들은 아파트 단지 내 방송이나 게시판에 홍보물을 부착해 주민 참여를 유도했다.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하는 대신 자발적인 참여로 실질적인 효과를 끌어내고자 노력했다. 새빛 환경수호자들은 “쓰레기 감량 평가를 하면서 재활용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더 크게 느꼈다”며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을 아끼고 보호하는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쓰레기 줄이고 우리 동네 필요한 물품 지원받는다! 생활폐기물 감량은 지구를 위한 노력인 동시에 시민의 삶에도 보탬이 된다.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감량 평가 결과에 따라 마을 단위 인센티브가 지원되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12월까지 5개월간의 감량 평가 점수를 매겨 상위 5%인 36개 우수마을에 총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을 규모에 따라 인센티브 규모가 달라지는데, 7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경우 최우수 마을이 600만원 상당의 청소 관련 물품을 받게 된다. 지난 8~9월 두 달 간 진행된 새빛 환경수호자의 평가 결과는 쓰레기 감량 챌린지의 성공을 기대해 볼만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적게나마 발생량이 줄었다는 것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어서다. 올해 3분기(7~9월) 수원시의 생활폐기물은 3만5천370톤으로, 전년인 2024년 3분기(3만5천537톤) 보다 167톤 줄었다. 특히 2024년 3분기에는 2023년 3분기(3만3천346톤)보다 2천톤 이상 발생량이 증가했던 점을 감안하면 쓰레기양 증가 추세를 둔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까지 중간 평가 결과는 2개월 누적분이라 유동적이다. 70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 중에는 율천동 신일아파트가 선두를 차지했고, 율전삼성2단지와 천천삼성래미안 등의 단지가 뒤를 잇는다. 또 700세대 미만 공동주택 단지로는 율전삼성1단지가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일반주택 중에서는 4개 구별로 9월(조원2동 1구역, 입북동 6구역, 화서1동 2구역, 망포2동 5구역)과 8월(조원2동 1구역, 입북동 6구역, 화서2동 4구역, 매탄4동 1구역)에 1위를 차지한 우수마을이 혼전하는 양상이다. 적극적인 감량 노력으로 상금을 받을 기회가 아직 모든 마을에 남아 있다. ◇시민이 30g씩 줄이면 수원시 연간 1만3천톤 다이어트 올해 수원시는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 중 하나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감량 평가를 도입했다. 오는 2026년 수도권 직매립 금지가 시행되면 민간 소각장 위탁 처리가 불가피해 막대한 처리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시는 3년간 생활쓰레기를 20% 감량하면 82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올해 시민 1인당 1일 30g을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수립했다. 그러면 올해 수원시에서 발생할 쓰레기 예상량(13만5천톤)의 10%인 1만3천500톤을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수원시민들은 생활폐기물 감량 챌린지에 온라인 서약으로 그 동참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4월19일부터 수원시 새빛톡톡으로 감량 서약이 시작돼 1천여명 이상이 자발적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민이 서명한 ‘새빛시민 실천 서약서’에는 분리배출 실천만으로도 쓰레기 감량에 동참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라면봉지 6개, 테이크아웃 컵 3개, 배달용기 1개 등을 제대로 분리배출만 해도 감량 성공이다. 자발적인 주민 참여는 다양한 형태의 배출 감량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장안구 조원2동의 경우 관내 어린이집과 장난감 리사이클링 업무협약을 맺어 필요없는 장난감을 수거한 뒤, 수리 및 세척해 기부하는 선순환 사례를 만들어냈다. 홍보지를 따로 제작(매탄3동)하거나 주민들과 소통하는 SNS를 적극 활용(매탄2동)하는 등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노력들도 곳곳에서 더해졌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각종 행사는 물론 지역상인회 및 단체와 합동 캠페인을 추진해 쓰레기 감량 챌린지에 더 활발한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일회용품 줄이기·재활용품 분리배출은 ‘필수’ 지구를 위한 수원의 도전은 시민의 참여가 성패를 좌우할 수밖에 없다. 생활폐기물 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일회용품을 적게 사용하고, 재활용품을 잘 분리 배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사소한 실천만으로도 누구나 생활쓰레기 감량에 동참할 수 있다. 특히 제대로 분리배출된 폐기물은 자원으로 재활용된다. 폐지는 새 종이로, 우유팩은 휴지로, 고철류는 철근으로, 빈 병은 유리병으로, 플라스틱은 사출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투명 페트병은 부직포나 옷으로 사용되니 라벨을 제거한 뒤 꼭 별도 배출해야 한다. 물기만 닦은 핸드타월은 종이류이지만, 코팅된 광고지나 전단지는 분리배출 대상이 아니다. 또 음식물 쓰레기는 사료나 퇴비 또는 바이오가스 연료로 재활용한다. 때문에 핵과류의 씨, 갑각류 껍데기, 육류의 뼈다귀 등은 일반 소각용 종량제 봉투로 버려야 한다. 정확한 분리배출 방법은 ‘내 손안의 분리배출 앱’을 활용하면 좋다. 가전제품을 폐기할 때는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홈페이지(www.15990903.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냉장고나 세탁기 등 부피가 큰 품목은 하나라도 가능하지만, 밥솥·청소기 등 소형 가전은 5개 이상일 경우 가능하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쓰레기 배출량이 적은 1인 가구를 위해 소량 종량제 봉투를 신규 제작할 계획이다. 손잡이가 있는 재사용 5ℓ 봉투가 올해 안에 도입돼 편의성을 높이고 감량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새빛 환경수호자는 시민의 감량 실천을 이끌 현장의 동반자이자 생활폐기물 감축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생활폐기물을 줄이는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시민 모두가 하루 30g 줄이기에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협력해 생성형 AI가 만들어내는 경기도와 관련된 잘못된 정보를 찾아 바로잡는 ‘글로벌 AI 대사’를 양성하는 등 새로운 공공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서 박기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단장과 연구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성형 AI 속 경기도 자료 오류 대응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AI 기술이 생성한 경기도 관련 오류 사례로 현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을 경기도 가평군 남이섬이라고 답변하거나 경기도의 광교청사 이전 연도를 2016년, 2023년 등 제각각으로 안내하는 경우 등이 소개됐다. 또 기후행동 기후소득이나 버스 환승제도, 청년정책 등 경기도 정책에 대한 서술 오류, 경기도 문화유산의 이미지를 변형하거나 역사적 맥락이 축소되는 사례도 다수 확인돼 시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크는 ▲경기도 공식 누리소통망(SNS), 누리집, 앱을 통한 AI 오류 신고 캠페인 전개 ▲AI 오류 신고보상시스템 도입 ▲도내 대학·연구기관의 AI 관련 학과 및 민간기업과 협력 모델 구축 ▲경기도형 AI검증 플랫폼 및 AI 오류 아카이브 구축 등을 제안했다. 특히 생성형 AI 오류를 모니터링하는 ‘글로벌 AI대사’ 양성사업을 제안하며, 청소년·청년 중심의 민간 참여 프로그램 확대도 함께 논의했다. 김 지사는 “반크가 도에서 같이 할 수 있는 좋은 제안들을 많이 해주었는데 함께 했으면 좋겠다. AI 오류는 경기도청이나 공공기관이 아니라 일반 도민들이 찾으면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도 고려해 봤으면 한다”며 “오늘 회의를 계기로 실국별로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서 협력하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우리나라 외교관이 2천 명밖에 안 된다. 경기도가 최초로 경기도민들을 글로벌 AI대사로 양성해 전 세계에 잘못 퍼진 AI 관련 오류를 발견하고 시정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생성형 AI 시대의 정보 신뢰도 확보와 윤리적 활용 기반 마련을 위해 반크와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특히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데이터 클라우드소싱 기반의 오류 탐지 시스템과 경기도형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통해 행정 혁신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와 반크는 그동안 ‘독도의 날’ 간담회(2021년), ‘청소년·청년 기후대사’ 양성 협약(2024년) 등 협력을 이어왔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경기도 및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2025년 K-시흥 2040 플러스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를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야삼2어린이공원(서해선 신천역 1번 출구 앞)에서 개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공동 개최하는 시군 중 첫 야외 일자리박람회로, 관내 외 61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직무에 3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시는 2천여 명 이상의 구직자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시흥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일자리박람회 개최 및 높은 채용률을 기록해 온 지자체로, 이번에는 ‘경기도 5070 중장년층 박람회’를 2040세대까지 확대함으로써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축제로 발전시켰다. 박람회 현장에는 중장년층을 위한 직무 설명(아파트 사전점검)과 다양한 체험 행사(이력서 사진 촬영ㆍ인공지능(AI) 활용 북마크 만들기, 친환경 DIY 등)도 마련된다. 20~70대 구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행사장에 방문하면 당일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일자리 지원정책 홍보 및 상담, 어르신 유망 일자리 체험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박람회 참가기업과 행사 관련 상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031-310-6280~5)로 하면 된다. 정호기 시흥시 경제국장은 “시흥시는 국가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언제나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박람회가 전 세대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는 15일 오전 9시부터 11월 24일 오후 6시까지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2025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 14일 시에 따르면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층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고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씩,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4분기 지급일은 12월 20일이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24세(2000년 10월 2일~2001년 10월 1일 출생) 청년이다. 3년 이상 연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경기도에 거주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거주 청년은 경기지역화폐 ‘수원페이’로 청년기본소득을 받는다. 수원페이 카드가 없는 대상자에게는 신청할 때 입력한 주소로 카드를 발송한다. 수원페이 카드 수령 후 코나아이 고객센터(1899-7997) 또는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에서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수원페이는 수원시 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학원 수강료나 시험 응시료 결제 등으로 청년기본소득 사용처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도일자리플랫폼 잡아바(https://apply.jobaba.net)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경제 순환을 촉진하는 제도”라며 “24세 청년들이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도심지 내 미세먼지 주요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 이번 수사는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건설공사현장 및 시멘트 제조업체, 대기배출시설 등에서의 불법적인 미세먼지 배출 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미세먼지는 폐 깊숙이 침투해 호흡기와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1급 발암물질로 특히 어린이, 노약자는 장기간 노출될 경우 폐 기능 저하, 기관지염,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 증가 등 심각한 건강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수사 대상은 도심지 인근의 중·대형 공사장 중 상습 민원발생 사업장 및 시멘트 제조업체 등 140개, 주요 미세먼지 생성물질인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을 배출하는 대기배출시설 70개다. 중점 수사사항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미설치 및 필요 조치(방진벽 및 방진덮개 미설치 등) 미이행 ▲대기배출시설 미신고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등이다. 공사장에서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세륜 및 살수시설을 가동하지 않았을 경우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무허가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거나, 대기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경우 각각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대기 방지시설을 부적정 운영한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도심지 내 미세먼지 불법배출은 도민의 건강과 삶을 위협하는 중대하고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이번 수사를 통해 불법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숨쉴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불법행위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평택시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주제는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로, 다양한 정원작품 전시와 콘퍼런스, 정원산업 및 체험전, 문화공연 등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작가정원, 기업·기관정원, 생활정원, 시민정원, 꼬마정원 등 총 17종 68개소의 정원이 조성되며, 평택의 정체성을 담은 ‘물의 정원’과 조선시대 오횡묵 평택군수를 기리는 테마정원 등 특화정원도 함께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일상에서 정원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작품들을 감상하며 정원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박람회 기간에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정원문화 콘퍼런스가 열린다. 올해 콘퍼런스는 ▲공공정원의 가치와 미래 ▲정원도시 과제와 전망 ▲함께 나누는 초록수다를 주제로 정원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공유한다. 또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홈가드닝 꿀팁, 천연퇴비 만들기, 나만의 향기정원 등 생활 속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원교육·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평택시 홍보대사인 가수 양지은(정원투어)과 브라이언(플라워클래스)이 참여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정원산업 관련 업체들의 전시 및 판매가 이뤄지는 정원산업전, 평택의 맛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평택먹거리 장터와 푸드트럭,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정원 공연도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정원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정원해설사들이 전시된 정원을 해설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정원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박람회 공식 개막식은 10월 17일 오후 6시에 열리며 드론라이팅쇼가 깊어가는 가을 저녁하늘을 수놓으며 ‘빛의 정원’을 연출한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정원은 도민들에게 휴식과 치유를 선사하는 동시에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2년여 동안 준비한 이번 박람회에서 정원의 즐거움과 가능성을 마음껏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누리집(www.gggarde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갈라디아서 2장에서 바울은 자신의 사도권이 예루살렘 총회에서 인준받은 사실과 베드로의 외식을 책망한 사실을 소개한다. 이후 복음의 요체인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이신득의 교리를 설명한다. [할례자의 사도와 이방인의 사도] 1 십사 년 후에 내가 바나바와 함께 디도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에 올라갔나니 2 계시를 따라 올라가 내가 이방 가운데서 전파하는 복음을 그들에게 제시하되 유력한 자들에게 사사로이 한 것은 내가 달음질하는 것이나 달음질한 것이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3 그러나 나와 함께 있는 헬라인 디도까지도 억지로 할례를 받게 하지 아니하였으니 4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들 때문이라 그들이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로되 5 그들에게 우리가 한시도 복종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복음의 진리가 항상 너희 가운데 있게 하려 함이라 6 유력하다는 이들 중에 (본래 어떤 이들이든지 내게 상관이 없으며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나니) 저 유력한 이들은 내게 의무를 더하여 준 것이 없고 7 도리어 그들은 내가 무할례자에게 복음 전함을 맡은 것이 베드로가 할례자에게 맡음과 같은 것을 보았고 8 베드로에게 역사하사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내게 역사하사 나를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셨느니라 9 또 기둥 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나와 바나바에게 친교의 악수를 하였으니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그들은 할례자에게로 가게 하려 함이라 10 다만 우리에게 가난한 자들을 기억하도록 부탁하였으니 이것은 나도 본래부터 힘써 행하여 왔노라 [믿음으로 의롭게 되다] 11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 받을 일이 있기로 내가 그를 대면하여 책망하였노라 12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그들이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13 남은 유대인들도 그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그들의 외식에 유혹되었느니라 14 그러므로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따르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15 우리는 본래 유대인이요 이방 죄인이 아니로되 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17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 하다가 죄인으로 드러나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는 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18 만일 내가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면 내가 나를 범법한 자로 만드는 것이라 19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에 대하여 살려 함이라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1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믿어보면 안다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을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니라 하였더라" -요한복음 4장42절 여성 최초로 산소통과 셰르파 없이 단독으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앨리슨 하그리브스는 평소에도 어린 두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종종 산에 올랐습니다. 에베레스트의 베이스캠프까지도 두 아들과 동반한 적이 있었지만, 위험 지역은 주로 남편과 함께 하거나 혼자서 등반했습니다. 하그리브스는 여성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반이라는 대기록을 세운지 3개월 만에 다시 험난하기로 이름 높은 K2 등반에 올랐습니다. 이번에도 등반은 성공했지만 하산하는 길에 폭풍을 만나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엄마가 위험한 산을 오르다 죽었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큰 문제였지만, 엄마의 이야기를 들은 아이들은 “엄마가 올랐던 마지막 산을 저희도 가볼 수 있을까요?”라는 생각지도 못한 부탁을 했습니다. 아빠는 많은 단체의 도움을 얻어 아이들이 K2를 오를 수 있게 도왔습니다. 영국의 국영방송에서도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취재를 왔습니다. 오를 수 있는 데까지 오른 아이들은 “산이 너무 아름다워요. 엄마가 왜 산을 좋아하고 그토록 오르고 싶어했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경험해 보는 것보다 더 확실히 알 방법은 없습니다. 한편 믿어보지 않고서는 결코 경험할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왜 수많은 사람이 목숨까지 아까워하지 않고 복음을 전했는지, 주님을 만난 뒤 참회한 사람이 얼마나 있었는지, 더 깊이 생각하며, 더 열심히 주님을 믿으십시오. 이해가 되지 않아도, 조금 망설여져도, 일단 믿어봅시다. "주님, 주님을 경험한 간증을 많은 사람들에게 진실하게 전하게 하소서. 아멘!" 나팔수의 죄 항상 군대의 선봉에서 나팔을 부는 나팔수가 있었습니다. 전쟁에 패해서 포로로 붙잡힌 나팔수는 적군에게 목숨을 애원했습니다. “제발 저를 죽이지 말아주십시오. 저는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제가 누구를 죽인 적이 있습니까? 무기라고 할만한 것은 이 나팔뿐입니다. 여러분이 저를 죽인다면 죄 없는 불쌍한 사람을 죽이는 실수를 하는 겁니다.” 그러나 적군은 단호히 대답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는 더욱더 죽어야 한다. 너는 싸울 생각이 없다면서 다른 사람들이 싸우게 나팔로 부추기지 않았느냐?” 17세기에 프랑스 시인 라 퐁텐이 정리한 이솝 이야기 중 나오는 내용입니다. 자기는 깨끗한 척하면서 은연 중에 다른 사람을 몰아세우고 공격하는 것은 더욱 나쁜 죄입니다. 나팔수와 같이 다툼과 험담을 부추기고 전달하는 죄를 짓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자 살아가는 참된 제자라면 세상의 악순환을 끊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비난과 험담도 마찬가지입니다. 퍼져가는 다른 사람의 약점과 비난을 내 선에서 멈추게 만드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잘못된 일을 보고도 모른 체하는 무책임한 방관자가 되지 맙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가 오색찬란한 희망찬 빛의 도시로 도약 중이다. 민선 8기 이권재 시장 취임 직후부터 추진해 온 야간경관 종합계획이 본궤도에 올라 순항하면서다. 오산은 인접한 화성 동탄신도시에 비해 경관조명이 부족하고, 가로등 조도가 낮은 상태에 놓여 있어 도시 전역이 어둡다는 평가가 줄곧 있었다. 오산천 천변은 물론이고, 운암지구를 포함한 대규모 아파트들이 남향(南向) 배치돼 있어 경부고속도로를 간접적으로 밝히지 않은 이유도 있다. 이에 시는 야간경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아파트(공동주택) 경관조명 설치 지원사업 ▲오산천 교량 및 둔치 경관조명 설치 사업 ▲가로등 조도 개선사업 ▲고인돌공원 경관조명 설치 사업 ▲서랑저수지 복합개발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이 시장은 해당 사업 추진 이유에 대해 “강남부터 시작해 판교, 분당, 수지, 광교, 동탄으로 이어지는 빛의 물결이 오산까지 이어지도록 해 수도권 주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 오산까지 메갈로폴리스의 형태를 띠도록 함으로써 도시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오산천 교량 및 천변에 경관조명과 벚꽃, 금계국, 코스모스 등이 어우러지고, 아파트 경관조명이 도시를 밝히며, 대규모 힐링 공간인 고인돌공원과 서랑저수지에 경관조명까지 설치가 완료되면 도시가 한층 밝아지고 안전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교2지구 아파트 신축 및 세교3지구 도시개발,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사업 등 첫 삽 뜨기를 앞둔 대규모 사업을 통해 신설 아파트가 들어서면 도시의 밝기와 품격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도 예상된다. 이 시장은 “오색찬란 밝고 희망찬 도시여야 살고 싶다는 의지가 생기고, 그렇게 돼야 인구가 증가해 인구 50만 자족시대와 예산 1조 원 이상이 되는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밝은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정책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SRT 개통 이후 평택지제역의 이용자 증가율이 전체 SRT 역사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SRT는 철도 혼잡 완화를 목적으로 2016년 12월 개통한 고속열차로, 서울 수서역을 기점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잇는 고속철도망이다. 개통 당시 17개 역사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32개 역사로 확대된 상황이다. 평택지제역은 2016년 개통 당시부터 SRT가 정차한 역사로, 매년 이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 ‘철도연감’에 따르면 평택지제역의 연간 SRT 승하차 인원은 2017년 78만 1천 명이었지만, 2024년에는 277만 8천 명으로 25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증가율은 SRT 역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연간 이용객 순위도 11번째에서 7번째로 상승했다. 개통 초기에는 신경주, 천안아산, 오송, 익산 등에 비해 이용객 수가 적었으나, 2024년에는 이들 역 보다 SRT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평택시는 이 같은 증가 요인으로 고덕국제신도시 등 신도시 개발과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규모 기업 유치를 꼽았다. 인구, 일자리, 사업체 등의 증가로 평택지제역을 이용하는 승객 수가 대폭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향후 평택지제역 이용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등의 개발로 평택지제역 인근에 40만 인구가 밀집하고, KTX 정차(2026년), GTX-A 운행(2028년), GTX-C 운행(2030년)이 예정돼 있어 평택지제역을 찾는 이용자는 더 많아지고, 역사의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처음 개통 당시에는 ‘적자 노선’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지금은 정말 많은 분이 평택지제역을 통해 SRT를 이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의 발전과 철도망 확충에 따라 평택지제역을 찾는 이용객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평택지제역을 미래형 환승센터로 구축할 계획이다. 미래형 환승센터란 철도와 버스를 연계하는 수준을 넘어 도심공항교통,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등 미래 이동 수단(모빌리티)을 아우르는 교통 거점을 뜻한다. 여기에 다양한 비즈니스가 가능한 복합공간 기능까지 더해져, 교통·경제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시는 지난 9월 29일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열었으며, 내년도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도민 소통공간인 ‘도담소’를 작은결혼식 공간으로 개방한 경기도가 1호 예비부부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과거 도지사 관사였던 도담소는 민선 8기 도민을 위한 소통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돼, 각종 문화공연과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도민을 만나고 있다. 작은결혼식은 연중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한 차례씩 열린다. 예식은 야외정원에서 진행되며, 날씨가 좋지 않거나 겨울철에는 대연회장이 예식 공간으로 활용된다. 하객 규모는 100명 이내이며, 사용료는 3만 원 내외이다. 예식 진행과 장식, 피로연 등은 예비부부가 자유롭게 기획할 수 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예비부부 또는 도내 직장·학교에 다니는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도담소 작은결혼식에서 식을 올릴 수 있다. 신청은 예식일 6개월 전부터 가능하며, 경기공유서비스 누리집(share.gg.go.kr)이나 전화(031-8008-3716), 방문 접수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승인 결과와 예약 관련 사항은 모두 문자메시지로 안내된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많은 도민이 도심 속 정원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특별하고 의미 있는 결혼식을 올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담소 작은결혼식을 기획했다”면서 “형식보다 진심을 담는 결혼 문화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작은결혼식의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