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기후위기 시대 공공급식의 미래와 새로운 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연다. 도는 오는 9월 3일과 4일 이틀간, 성남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5 기후급식 콘퍼런스 in 경기’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시대, 공공급식의 새로운 길을 묻다’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와 정책 관계자, 시민사회 등이 참여해 기후급식 정책의 성과와 미래 방향을 논의한다. ‘기후급식’은 지역 농산물 활용, 저탄소 식단 구성, 음식물쓰레기 저감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공공급식 모델이다. 콘퍼런스는 기조 강연과 세션 발표, 토론으로 구성된다. 첫날에는 기조 강연과 함께 세션 1 ‘기후급식 정의와 국내외 추진 사례가 진행되며, 일본·인도네시아 등 해외 전문가와 유니세프(UNICEF)가 참여해 각국의 사례를 공유한다. 둘째 날에는 세션 2 ‘지속가능한 기후급식 체계로의 전환’(저탄소 식단, 지역 먹거리 순환 등)과 세션 3 ‘세상을 건강하게 바꾸는 기후급식’(공공급식 확대, 정책 제안)이 이어지고, 발표 후 토론으로 마무리된다. 행사장에서는 탄소발자국 비교 식단 전시, 저탄소 레시피 실습, 업사이클링 체험존(제로웨이스트 사례 등)이 운영되며, 학교급식 누리소통망(SNS) 자랑대회, 기후위기 OX 퀴즈대회, 누리소통망(SNS) 환경 챌린지 인증 이벤트 등 참여형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경기도는 지난해 ‘기후급식 페스타’를 처음 개최하며 정책 발굴과 확산을 이끌어왔으며, 올해는 콘퍼런스를 통해 국내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해외 전문가와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논의를 기반으로 중앙정부 및 국제사회와 연계한 공동 실천 모델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단순한 학술 행사가 아니라 정책과 현장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 기후급식이 로컬에서 글로벌 기후정책으로 확산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자신의 진가가 발휘되고 제대로 평가받는다. 1948년생, 과거에 실패했던 일을 다시 하면 성공하리라. 1960년생, 곧 주위의 도움을 얻어 불운은 사라지고 길운이 감돈다. 1972년생, 아이디어나 기획 쪽에서 빛을 발할 수 있다. 1984년생, 모임을 이끌어야 할 상황이 온다. 1996년생, 하나를 주고 열을 얻을 수 있는 흐름이다. [소띠] 표면의 화려함을 신경쓰기 보다는 착실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1949년생, 너무 앞질러서 생각하지마라. 1961년생, 대외적으론 안정을 이루지만 대내적으론 어렵다. 1973년생, 이성문제로 인해 곤란을 겪게된다. 1985년생, 부모와 자식 간에 의견충돌이 생기는 운이다. 1997년생, 이성을 만난다면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곳이 좋다. [범띠] 일을 서두르면 감당하기 어려워진다. 1950년생, 생각지 않은 유혹이 따른다. 주의해라. 1962년생, 직장을 잃었던 분이라면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된다. 1974년생, 갈라졌던 옛동료가 다시 찾아와서 협력하게 되리라. 1986년생, 손윗사람들과 가지는 시간은 유익하다. 1998년생,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 줄 친구가 필요하다. [토끼띠] 고비를 넘겨 모두 해결된 형국이다. 1951년생, 기분전환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다. 회포를 풀어도 좋다. 1963년생, 충분한 계획이 없는 신규 사업은 손실을 볼 우려가 있다. 1975년생, 별거했던 부부나 연인이 다시 화합하게 될 수 있다. 1987년생, 주변 사람과 균형을 유지해라. 1999년생, 사랑하는 감정을 감추지 마라. [용띠] 폭넓은 시각과 마인드를 가져라. 1952년생, 일이 지연돼도 느긋하게 기다려야 한다. 1964년생, 뜻밖의 근심과 걱정이 늘어난다. 1976년생, 현재보다는 앞날을 위해서 참고 견뎌라. 1988년생, 친구의 사소한 실수는 너그럽게 이해하는 편이 좋다. 2000년생,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지혜를 발휘해라. [뱀띠] 모든 것은 때가 있다. 기다릴 줄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1953년생, 땀을 흘린 만큼 운이 따르지 않는다. 1965년생,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1977년생,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는다. 1989년생, 현실에서 과감히 벗어나도록 해라. 2001년생, 남들이 모르는 자신만의 행복을 느끼게된다. [말띠] 여유있는 대응이 화합의 비결이 될 수 있다. 1954년생, 주위 사람에게 세심한 관심을 가져라. 1966년생, 전반적으로 활기차고 평온한 하루가 될 것이다. 1978년생, 오랫동안 노력한 땀방울이 결실을 맺는다. 1990년생, 사람많이 모인 자리에 나가면 큰 인기를 얻는다. 2002년생, 감추고 속이는 것은 잠깐이니 솔직해져라. [양띠] 오랫동안 준비했던 기회가 오니 자신감을 가져라. 1955년생, 흥분하지 말고 조심스럽게 행동해라. 1967년생, 새로운 일을 추진하면 반드시 성과가 있겠다. 1979년생, 가는 곳마다 행운이 넘치고 반겨주는 사람들이 있다. 1991년생, 기쁜 일이 생긴다. 주위의 칭찬을 받는다. 2003년생,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원숭이띠] 너무 큰 바램은 현실화가 되기가 힘들다. 1956년생, 오랜만에 반가운 사람을 만나니 기쁘구나. 1968년생, 무난한 하루를 보내게 된다. 여유가 되면 체력 관리에 투자해라. 1980년생, 뜻밖의 귀한 손님이 오니 맞을 준비가 필요하다. 1992년생, 부모님 말씀을 따르면 탈이 없다. 2004년생, 적극적인 행동이 행운을 부른다. [닭띠] 괜한 소문에 흔들리지 말고 초심을 잃지마라. 1957년생, 계획대로 밀어 붙이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1969년생, 상대와의 교섭과 거래에서 쉽게 리드할 수 있다. 1981년생, 건강관리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마라. 1993년생, 일이 꼬여도 느긋하게 대처하는 여유를 지녀라. 2005년생, 버릴 것이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버려야한다. [개띠] 경쟁의식에 사로잡히면 일이 순조롭지 못하다. 1958년생, 전화위복이란 말을 떠올려 처한 상황을 대처해라. 1970년생, 밀고 당기는 속에서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1982년생, 앞서 나가기보다는 뒤를 보는 여유를 가져라. 1994년생, 아직은 포기할 때가 아니니 실망하지 마라. 2006년생, 남들이 한다고 무조건 따라하지 마라. [돼지띠] 밀린 일들이 있지만 모두 처리하기는 버겁다. 1959년생, 노력해서 안되는 일 없겠지만 운이 따르지 않는다. 1971년생, 구관이 명관이다. 옛친구를 멀리 하지마라. 1983년생, 서둘러 좋은 것은 없다. 순리에 맞게 시행하라. 1995년생, 지혜란 시행착오 속에서 거듭나는 법이다. 2007년생, 좋은 제안을 받게되어 생각이 많아진다.
837명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AI 활용 프로그램 등 지역 예술인 ‘조력’ 청년·장애인 등 예술 저변 넓히고, 생활예술인·거리공연 등 기회 만들기 수원발레축제·수원재즈페스티벌·문화도시수원페스티벌 등 가을 공연 ‘풍성’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가 창작자인 지역 예술인과 수혜자인 시민이 모두 융성한 문화예술을 누리는 도시를 향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책부터 생활 예술인들의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골목 곳곳으로 넓히는 노력이 겹겹이 쌓이는 중이다.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려는 수원시의 전략을 확인해 본다. ◇수원시 지역 문화예술인의 삶을 윤택하게! 수원시는 올해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연 150만원의 기회소득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감염병이 확산해 대면 활동이 제한되면서 극심한 어려움을 겪은 지난 2020~2022년 ‘예술인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적은 있지만, 창작 활동에 소득 개념의 정당한 보상을 지급하는 것은 처음이다. 예술인들이 생활고로 인해 예술을 포기하지 않도록 안전망을 확보하려는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다. 수원시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은 신중하게 추진됐다. 대상 인원이 많아 예산 확보가 필요했던 만큼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자 원로 예술인 간담회, 예술인 대토론회 등 지속적으로 예술인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9월 ‘수원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를 제정해 시행할 수 있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1인당 연간 1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지난 4월 접수 당시 수원의 지역예술인 1천32명이 지원해 소득심사를 거쳐 837명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7월 1차분이 지급됐고, 오는 9월 2차분이 지원된다. ‘스스로 빛나는 달’이라는 예명의 싱어송라이터 김다현씨(25)는 “하루하루 아르바이트를 해서 본업인 음악활동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데,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게 돼 한 달 정도는 창작활동에만 몰두할 수 있어 좋았다”며 “스토리를 기반으로 공감각적 느낌을 살리는 음악을 만들어 거리공연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역 예술인들이 새로운 미래 예술에 적응하도록 연습하는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핵심 미래 산업인 AI를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접목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자원과 기술을 창작자 중심으로 연결하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 활성화’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수원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에게 비용과 AI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해 단편영화나 미디어아트, 공익영상 등을 제작하도록 돕는다. 올해 첫 시도로 5개 사업을 통해 30명(팀)에 달하는 창작자들이 첨단기술과 예술의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예술인 기회소득과 AI를 활용한 미디어콘텐츠 제작 활성화 사업 등은 수원시가 문화예술인의 활발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한 사업이다. 수원시는 이를 포함해 올해 총 47개 문화예술인(단체) 지원사업을 추진, 총 38억9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여러 장르와 단체의 지역 예술인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전문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 공간도 지원한다. 시각 예술 작가 13명의 레지던시 공간인 푸른지대 창작샘터, 공예 작가 6명의 레지던시 공간인 지동예술샘터, 문인협회 등이 활동하는 문학인의 집 등 문화예술공간과 시설을 운영한다. 각 공간들은 오픈스튜디오, 상설 전시, 토론 및 연구모임과 같은 프로그램이 열리고 작품의 원활한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지역 예술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민 누구나, 수원 어디서나’ 문화예술 향유 수원에서의 문화예술은 전문가나 창작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수원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누리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으로 예술 참여 기회를 보장하며 저변을 넓히고 있다. 먼저 지역 문화 생태계의 주체가 될 청년 예술인에게는 성장의 발판을 놓는다. 수원시는 ‘유망예술가 지원사업’으로 청년 예술인들에게 최대 500만원의 작품활동비와 자문 등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또 111CM 공간을 활용해 예술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수원아트랩’ 사업은 청년에게 우선 기회를 준다.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장애인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비장애인과 통합하는 지름길도 문화예술 활동으로 빚어낸다. 수원시는 장애인 문화예술 전문가를 육성하고, 장애인예술단체의 창작 발표 활동,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협업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15% 이상 관련 예산을 늘려 장애인예술단체 지원을 확대한다. 지역 밀착형 문화 프로그램이 자생하도록 풀뿌리 예술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예술인들이 직접 소규모로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소규모 문화예술행사 지원사업’이 대표적이다. 수원지역 문화예술단체나 예술인이 주관하는 행사나 거리공연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규모를 대폭 늘려 올해 77개 공연을 선정하고 예산도 25%나 늘려 수원지역 문화예술 생태계가 활발한 생명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원의 전문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위한 문화예술 공모사업도 추진 중이다. 문화예술 창작지원, 경기예술활동지원,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올해 60건의 예술활동을 지원한다. 수원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사회배려계층 배려 등 문화예술 지원에서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관심을 쏟는다. 생활 예술인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해 운영한다. 새빛 생활예술인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생활예술단체 100팀 가량의 공연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것. 음악, 무용, 연극, 마술 등 다양한 생활예술 참여자들이 공연으로 무대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수원시는 거리와 골목 곳곳에서 문화예술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18곳의 버스킹존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거리공연을 원하는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기회를 얻는다. 또 새빛동행길(동네가 행복한 길거리공연) 버스킹은 오는 11월1일까지 총 24회 진행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예술로 소통하는 시간을 만든다. ◇2025 가을 문화·예술 공연·축제 “놓치지 마세요!” 수원시는 문화예술의 다채로움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올 가을에도 발레와 재즈, 공연과 전시는 물론 체험까지 예술적 경험을 총망라하는 문화예술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수원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무료 공연 일정을 확인해 참여하면 예술적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다. 먼저 수원의 대표적인 예술 축제 중 하나인 ‘수원발레축제’는 9월5~6일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5일에는 수원에서 발레의 꿈을 키우고 있는 유망주 발레단, 6일에는 국립발레단 등 정상급 전문 발레단의 공연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수원재즈페스티벌’은 오는 9월19~20일 개최된다.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에서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편안하고 감미로운 재즈 음악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김윤아와 웅산밴드 등 걸출한 아티스트들이 누구나 만끽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해외 아티스트들도 참여한다. 도심 속 축제를 표방하는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은 오는 10월25일 수원지역 예술인과 시민의 마음에 꽃을 피울 예정이다. 제1야외음악당 메인 무대에서 수원시 예술인들이 만들어가는 음악회와 힐링콘서트 공연이 열린다. 또 행궁동에서 활동하는 로컬 인디뮤직 아티스트들의 공연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되며 문화도시 수원의 생동감을 전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품격은 높은 전문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9월5~7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향화’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수원시립공연단이 수원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 김향화의 삶을 조명하는 의미가 큰 작품이다. 또 9월18일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299번째 정기연주회가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선보인다. 정조테마공연장에서도 9월20일 고상지 트리오가 출연하는 ‘반도네온과 함께 떠나는 이 세계 여행’, 10월11일 ‘웅산X난장’이 등이 진행된다. 모두 1~2만원이면 만날 수 있는 고퀄리티 공연들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예술인의 자립 기반 조성과 주민 참여 확대를 문화예술정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며 “수원의 예술인 누구나 안정적으로 창작하고, 수원시민 누구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오는 9월 1일부터 자율주행 시내버스 ‘판타G버스’의 운행 노선을 판교 제2테크노밸리 2구역까지 확대한다. 판타G버스는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로, ‘판교에서 타는 G(경기도)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판교역과 기업성장센터를 연결하며 첨단산업단지 출퇴근 수요를 지원해 왔고, 올해 7월 기준 누적 탑승객 6만 2천 명을 넘어섰다. 기존에는 제1·2테크노밸리를 잇는 7개 정류소(총 5.9km)를 하루 24회 순환 운행했으나, 9월부터는 판교이노베이션랩, 스마트모빌리티실증허브, 벤처타운 남문·서문 등 4개 정류소를 추가해 총 11개 정류소, 8.3km 구간으로 운행 노선을 확대한다.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가 잦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부족한 2판교 지역 근로자와 거주민들의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확대 운영은, 판교의 고질적인 교통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판교는 기술과 산업이 집약된 공간인 만큼 자율주행버스가 실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는 데 가장 적합한 무대”라며 “출퇴근길 교통 불편을 줄이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판타G버스는 경기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하루 24회 운행된다. 총 2대의 차량이 운행되며, 탑승 정원은 14명이다. 현재는 시범운행 기간으로, 모든 이용객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과거 미 공군 폭격 훈련장이었던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가 ‘평화와 생명, 희망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오는 30일부터 11월까지 매향리 일대에서 역사·문화·생태를 아우르는 융복합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픈 역사를 기억하면서도 예술·생태·교육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관광 기획자, 투어 안내자, 생태 코디네이터, 평화기념관 도슨트, 주민 등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자원과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 총 12회를 운영한다.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는 농섬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공연과 고온항-농섬 구간 주민 해설 탐방이 준비됐으며, 환경·생태 프로그램에서는 화성호 철새 탐조, 매향리 갯벌 생태 관찰, 환경 주제 영화 상영 및 토크 프로그램 등이 이어진다. 특히 오는 30일은 매향리 사격장 폐쇄일로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고온항 입구에서 구비섬과 풀등까지 이어지는 행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사물놀이, 전통 무용, 기접놀이 등 평화를 기원하는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GPS 기반 모바일 게임 미션과 북 콘서트도 눈길을 끈다. 참가자는 지역 탐방과 연동된 게임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며, 미군 부지 존치건물에서는 ‘기후여행자’ 임영신 작가와 박임자·정맹순 작가가 참여하는 북 콘서트가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매향리 평화기념관 네이버 예약 시스템에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 1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모자, 방석, 로컬 음식 체험, 투어버스 이용 등이 제공되며 GPS 미션 완수자에게는 인형·키링·보스턴백 중 기념품이 지급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화성특례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화성시생태관광사회적협동조합, 극단 민들레, 알제이 크립토 등이 공동 주관한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매향리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의미 있는 여정”이라며 “앞으로도 화성특례시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일정과 참여자 모집 등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매향리평화기념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도민들이 복잡하게 느끼는 주거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6월부터 매주 웹툰과 카드뉴스 ‘주거가드ZIP(집)’을 경기도 주거복지포털 누리집(https://housing.gg.go.kr/)-알림과 정보-우리속의 주거복지에 게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게시되는 주요 내용을 보면 웹툰을 통해 국민임대주택의 특징을 설명했다. 입주 자격, 신청 방법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달해 도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카드뉴스에서는 전세피해 긴급생계비 신청 대상, 지원 내용, 질문(FAQ)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제작했다. 전세피해가구 긴급생계비 지원사업은 전세사기피해를 당한 임차인에게 생활안정자금(100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2024년 3월부터 시행해 현재까지 5,939명에게 지급을 완료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031-242-2450)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도민들이 주거정책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배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정보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3월 개소한 전국 지자체 유일한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전세사기피해 접수 및 상담 ▲전세사기피해자 대상 긴급생계비 지원(가구당 100만 원), 긴급주거지원 및 이주비 지원(가구당 150만 원) ▲전세보증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최대 40만 원)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관리 지원 등 전세사기피해로 고통받는 도민을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사도행전 26장 [바울이 변명하다] 1 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너를 위하여 말하기를 네게 허락하노라 하니 이에 바울이 손을 들어 변명하되 2 아그립바 왕이여 유대인이 고발하는 모든 일을 오늘 당신 앞에서 변명하게 된 것을 다행히 여기나이다 3 특히 당신이 유대인의 모든 풍속과 문제를 아심이니이다 그러므로 내 말을 너그러이 들으시기를 바라나이다 4 내가 처음부터 내 민족과 더불어 예루살렘에서 젊었을 때 생활한 상황을 유대인이 다 아는 바라 5 일찍부터 나를 알았으니 그들이 증언하려 하면 내가 우리 종교의 가장 엄한 파를 따라 바리새인의 생활을 하였다고 할 것이라 6 이제도 여기 서서 심문 받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조상에게 약속하신 것을 바라는 까닭이니 7 이 약속은 우리 열두 지파가 밤낮으로 간절히 하나님을 받들어 섬김으로 얻기를 바라는 바인데 아그립바 왕이여 이 소망으로 말미암아 내가 유대인들에게 고소를 당하는 것이니이다 8 당신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을 살리심을 어찌하여 못 믿을 것으로 여기나이까 9 나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여 많은 일을 행하여야 될 줄 스스로 생각하고 10 예루살렘에서 이런 일을 행하여 대제사장들에게서 권한을 받아 가지고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며 또 죽일 때에 내가 찬성 투표를 하였고 11 또 모든 회당에서 여러 번 형벌하여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하고 그들에 대하여 심히 격분하여 외국 성에까지 가서 박해하였고 12 그 일로 대제사장들의 권한과 위임을 받고 다메섹으로 갔나이다 13 왕이여 정오가 되어 길에서 보니 하늘로부터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나와 내 동행들을 둘러 비추는지라 14 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 내가 소리를 들으니 히브리 말로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 15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16 일어나 너의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종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17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18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19 아그립바 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르지 아니하고 20 먼저 다메섹과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 전하므로 21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나를 잡아 죽이고자 하였으나 22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언하는 것은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 것밖에 없으니 23 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 하니라 [바울이 아그립바 왕에게 전도하다] 24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 내어 이르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25 바울이 이르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 26 왕께서는 이 일을 아시기로 내가 왕께 담대히 말하노니 이 일에 하나라도 아시지 못함이 없는 줄 믿나이다 이 일은 한쪽 구석에서 행한 것이 아니니이다 27 아그립바 왕이여 선지자를 믿으시나이까 믿으시는 줄 아나이다 28 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29 바울이 이르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 하니라 30 ○왕과 총독과 버니게와 그 함께 앉은 사람들이 다 일어나서 31 물러가 서로 말하되 이 사람은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 만한 행위가 없다 하더라 32 이에 아그립바가 베스도에게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가이사에게 상소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석방될 수 있을 뻔하였다 하니라 명확하고 간결하게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야고보서4장2절 한 선교사가 제2차 세계대전 중 태평양의 외딴섬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적군이 곧 쳐들어온다는 소식을 들은 선교사는 서둘러 화물선을 얻어 타고 본국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출발한지 얼마 안 되어 한 선원이 갑판에서 “저기 잠망경이 나타났다!”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정말로 눈으로 확인 가능한 거리에 잠수함의 잠망경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그저 화물선인 이 배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었습니다. 선교사는 선원들을 불러 모아 함께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선교사가 급하게 한 가지를 요청했습니다. “적의 잠수함으로부터 공격받지 않게 해달라고 최대한 구체적으로 기도합시다.” 어떤 사람은 잠망경이 고장 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어떤 사람은 엔진이 멈추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또 어떤 사람은 남은 어뢰가 없기를 기도했습니다. 주님이 어떤 사람의 기도를 들어주셨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선교사와 선원들의 기도 덕분에 잠수함은 어떤 공격도 하지 않고 그냥 돌아갔다는 사실입니다. 구세군의 창립자 윌리엄 부스는 “모든 일이 당신에게 달려 있는 것처럼 간절하게 기도하라”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얼마나 간절하고, 얼마나 구체적입니까? 정말로 목숨이 걸려 있는 것처럼 간절하고 소상하게 우리의 모든 간구를 주님께 아뢰십시오. 우리의 모든 필요를 주님께 소상히, 구체적으로 아룁시다. "주님, 정말로 기도를 들어주시는 주님이심을 믿으며 기도하게 하소서. 아멘!" 변화의 기회 영국에서 변호사 자격을 딴 한 유능한 인도 청년이 커리어를 쌓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찾았습니다. 청년은 추천받은 사무실이 있는 도시로 향하는 1등급 기차표를 끊었지만 승무원은 청년이 1등석에 앉아있는 것을 보고는 화를 내며 3등 칸으로 내쫓았습니다. “유색인종은 1등 칸에 탈 수 없습니다. 어서 3등 칸으로 이동하세요.” 변호사 자격증을 보여주고 1등 칸 기차표를 보여줘도 승무원은 요지부동이었습니다. 청년이 계속해서 항의한다는 이유로 승무원은 목적지도 아닌 역에서 그를 내쫓았습니다. 쫓겨난 청년은 변호사에 1등 칸 기차표를 구입한 자신도 이런 취급을 당하는데 다른 인도인들은 더 심한 차별을 받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날 이후 변호사를 꿈꾸던 청년은 인권운동가가 됐고, 귀국해서는 무저항 비폭력 운동으로 독립을 이끌었습니다. 인도 독립의 아버지 마하트마 간디는 청년 시절 마리츠버그 역에서 당한 수모가 없었다면 평범한 변호사로 생을 마감했을 것이라고 회고했습니다. 성장하기 위해선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하나님의 차원에서 바라보고 생각하고자 노력하십시오. 날 향한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바르게 분별합시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25일, 2013년부터 우호 교류를 이어온 중국 길림시를 공식 방문해 양 도시 간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방문은 길림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3박 4일 일정으로 추진된 것으로, 양측은 실질적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국제교류전문관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시흥시 대표단은 이날 중국 길림시 인민정부 회의실에서 왕길 길림시장과 만나 지난 10여년간 이어온 교육ㆍ청소년ㆍ문화 교류의 성과를 돌아보고, 첨단 제조업ㆍ신재생에너지ㆍ바이오 산업 등 미래 산업 분야의 공동 발전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오후에는 길림시 행정서비스센터를 시찰하고, 송화강 경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 경제ㆍ문화 인프라를 체험했다. 행정서비스센터에서는 ‘원스톱’ 민원 처리 시스템을 확인했으며, 송화강에서는 수상 관광ㆍ문화 체험이 결합한 지역 활성화 모델을 경험하며 길림시의 행정 혁신과 지역 경제 활성화 사례를 직접 살펴봤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와 길림시는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해 온 좋은 친구”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문화와 경제를 아우르는 다층적인 협력 구조를 만들고, 글로벌 네트워크 속에서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길림시 방문은 26일 장춘에서 열리는 ‘제4회 동북아시아지방협력원탁회의’ 참석에 앞서 진행된 것으로,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제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반침하 등 지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생활밀착형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시행한다. 이번 탐사는 지하철역사 주변, 노후 관로 매설 구간, 대규모 굴착공사 현장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 11곳을 선정해 약 60km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탐사 구간 선정 기준과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매년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긴급 지반탐사도’ 병행 추진한다. 갑작스러운 지반침하, 도로 균열, 상습 민원 발생 지역에 대해 신속히 점검하고 원인 분석과 즉각적인 보수 조치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시는 관련 법에 따라 개별 기관이 5년 주기로 시행해 오던 지반탐사를 시 주관의 ‘통합탐사’ 체계로 전환한다. ‘통합탐사’에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14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며, 점검 결과를 공동으로 공유하고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상일 시장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호우 등을 고려할 때 지하시설 안전에 대한 사전 점검과 체계적 관리가 한층 더 중요해 졌다”며 “지반침하 가능성을 점검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GPR 탐사 사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22일 시청 회룡홀에서 ‘의정부시 마스코트 캐릭터 상품 공모전’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의정부시 상징물 관리 조례’ 개정을 통해 사용료 면제 근거가 마련된 ‘의돌이&랑이’의 사용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공모에는 문구류와 디저트,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 49점이 접수됐다. 시는 심사를 통해 상품성과 판매 가능성, 디자인과 작품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총 13점의 작품을 선발했다. 선발된 작품들은 오는 28일부터 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온라인 선호도 투표’에 오른다. 최종 당선작은 투표 및 심사 결과를 종합해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행복소식지 인터뷰, SNS 콘텐츠 제작,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작품을 제출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주체가 돼 만든 캐릭터 상품이 의정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노선별 안전관리 실태를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업체의 안전관리 강화를 유도하고, 도민의 안전을 확보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안전등급 공시제도’를 시범 운영한다며, 25일 올해 상반기(지난해 운영 실적이 있는 87개 노선) 노선별 평가 등급과 점수를 경기교통공사 누리집(www.gtrans.or.kr)에 공시했다.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시내버스에 대한 공적관리 강화가 핵심으로 안전관리, 이용자 서비스 증진 등 매년 노선 단위 종합 평가를 하고 3년 단위로 공공관리제 갱신 여부를 결정해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경기도는 경기교통공사는 교통사고지수(일평균 가동 대수 대비 인명 피해 수준)와 차량 안전관리 실태(타이어, 안전 장비, 연료 등)를 기준으로 S등급(관리 우수), A등급(관리 양호), B등급(부분적 노력 필요), C등급(관리 저조 및 적극적 노력 요구)으로 분류했다. 87개의 노선별 공시 결과는 ▲S등급 33개(37.9%) ▲A등급 31개(35.6%) ▲B등급 11개(12.6%) ▲C등급 12개(13.8%)였다. 도는 등급 미흡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도 추진해 운수업체의 안전관리 집중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안전사고 감소와 보험료 절감,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해 올해 공시제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도 공시 항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천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공시제도 시범운영을 통해 시내버스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민의 불편을 해소하며,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누군가에게 질투와 시기를 받아 곤경에 빠진다. 1948년생, 겉으로는 모든 것이 흐뭇하고 만족한 상태에 있다. 1960년생, 대외적으론 안정을 이루지만 대내적으론 어렵다. 1972년생, 이성문제가 복잡해져서 곤란을 겪게 되리라. 1984년생, 부모와 마찰이 생길 수 있다. 1996년생, 지나치게 행동에 제한을 받는구나. [소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1949년생, 사사로운 욕심이 없으면 마음이 편안하다. 1961년생, 중요한 계약은 차일로 미루는 것이 현명하다. 1973년생, 낯선 사람의 제안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1985년생, 좋은 일하고도 오해를 살 수 있다. 1997년생,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을 위해서 노력해라. [범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로 본업에 매진해라. 1950년생, 높은 집에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1962년생, 쥐가 창고에 든 격이니 재물이 쌓일 것이다. 1974년생, 처음엔 힘이 드나 점점 형통해질 것이다. 1986년생, 기회를 잃고 난 후 후회할 운이다. 찬스를 잡아라. 1998년생, 어려움은 있겠지만 좌절은 하지마라. [토끼띠] 자신감이 너무 넘쳐서 오히려 불리한 운이다. 1951년생, 현재 처한 문제는 연륜으로 극복해야 한다. 1963년생, 건강에 좀 더 유의하고 술은 멀리 해라. 1975년생,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최선을 다해라. 1987년생, 급한 마음을 가라 앉히고 침착하게 대응해라. 1999년생, 용기있게 자신의 생각을 주장해라. [용띠] 나를 좋아하고 따르는 사람이 생긴다. 1952년생, 겉으로는 모든 것이 흐뭇하고 만족한 상태에 있다. 1964년생, 대외적으론 안정을 이루지만 대내적으론 어렵다. 1976년생, 이성문제가 복잡해져서 곤란을 겪게 되리라. 1988년생, 여러 시도를 하면 노력만큼 보상을 얻는다. 2000년생, 잘못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사과해라. [뱀띠] 주관대로 밀고 나가면 뜻대로 풀린다. 힘든 일은 협동이 필요하다. 1953년생, 오랜만에 벗을 만나 회포를 푼다. 1965년생, 오늘보다 내일을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977년생, 시간을 끌수록 유리해진다. 조금 더 버텨라. 1989년생, 시간과 무리하게 경쟁하지 말아야 한다. 2001년생, 관심을 얻으려고 애쓰지마라. [말띠] 투자한 만큼 대가를 얻기는 힘들다. 먼 여행은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피해라. 1954년생, 어려운 부탁은 딱 잘라서 거절하라. 1966년생, 눈앞의 이익에 매달리지 말고 크게 보아라. 1978년생,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1990년생, 기획이 잘 되고 두뇌회전이 빠른 날이다. 2002년생,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양띠]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고 전진해야 한다. 1955년생, 호사다마라 하였다. 항상 준비하는 삶을 살도록해라. 1967년생, 정신적으로 힘들지만 곧 호전된다. 1979년생, 욕심을 자제하고 그간의 일을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 1991년생, 변함없이 노력한다면 우연한 기회에 좋은 운이 온다. 2003년생, 순리대로 해결해야 문제가 없을 것이다. [원숭이띠] 즐거운 마음으로 인생을 노래하라. 1956년생, 생각은 얼굴에 나타나는 법이다. 환한 표정을 지으려 노력해라. 1968년생, 좋은 재료를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고민해라. 1980년생, 소리는 요란한데 먹을 것이 없다. 욕심을 버려라. 1992년생, 좋지않는 일은 잊는 것이 상책이다. 2004년생, 남의 시선을 너무 의식할 필요없다. [닭띠] 허와 실을 올바르게 파악함이 필요하다. 1957년생, 가까운 사람에게도 속마음을 그대로 보여주지 말라. 1969년생, 어려운 일이 생기면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해라. 1981년생,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우를 범하지 말라. 1993년생, 금전관계의 부탁은 정중히 거절해라. 2005년생, 동기부여가 되니 집중력이 올라가는구나. [개띠] 이루기 힘든 일이라면 애초에 포기하는 것이 좋다. 1958년생, 자신의 나이에 맞는 취미나 활동을 해야 한다. 1970년생, 밝은 마음을 갖게 되면 희망이 보일 것이다. 1982년생, 주변사람들에게는 환대를 받는 운이다. 1994년생, 철저한 계획을 세운 후에 일을 시작해라. 2006년생, 명분없는 다툼을 하면 남는 것이 없다. [돼지띠]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기다리면 기회가 온다. 1959년생, 뜻밖의 일로 쉽게 이루어진다. 부귀공명 누리는구나. 1971년생, 승부보다는 득실을 따져야 한다. 1983년생,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도록 노력해라. 1995년생, 시험을 준비한 자는 합격의 결과가 기다리고 있다. 2007년생, 오전부터 너무 힘을 빼지마라.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자동차·오토바이 계기판 클러스터 제조 기업인 TYW와 민선 8기 제18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와 TYW 본사(중국 헤이룽장성 쑤이화시)는 서면으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TYW는 수원 델타플렉스에 R&D 연구시설, 공장을 설립한다. 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수원의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연구시설·공장 설립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행정·제정 지원을 한다. 1998년 설립된 TYW는 자동차·오토바이 전자 계기판,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개발·제조한다. 주요 거래처는 BYD, 현대자동차, 기아 등이다. 2024년 매출액은 6억 400만 달러(8154억 원)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세계적인 기업 TYW를 환영한다”며 “큰 기대감을 안고 수원에 한국지사, 연구시설, 공장을 설립하는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도민 생활과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를 정비해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경기연구원과 함께 도와 31개 시군의 등록규제(지자체규제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자치법규 규제) 437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지역 간 격차 해소 ▲규제정비 ▲중장기 검토과제 등 3대 방향에 따른 총 46건의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국토도시개발 분야에서는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 합리화가 제안됐다. 현재 A시의 경우 공장 주차장 설치 기준이 현행 시설면적 250㎡당 1대인 것을 공장 규모별로 차등 적용해, 시설면적 1만㎡ 미만은 350㎡당 1대, 1만㎡ 이상은 400㎡당 1대로 개선한다는 방안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공장 건축과 투자 촉진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건축도로 분야에서는 B시에서 도로점용허가 신청자의 소득·재산 요건을 제한하고, 상위법에 없는 가족관계증명서·부동산·금융재산 조회 동의서 등을 제출하도록 해 불필요한 부담을 주고 있어 이를 삭제해 도민 불편을 줄이고 법령 체계를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 농민 직영매장 신청 요건 완화 등 상공업 규제 개선이 포함됐으며, 상위법과 자치법규 간 불일치를 바로잡는 규제 정비 과제 20건, 이해관계자 협의가 필요한 중장기 검토 과제 5건도 함께 도출됐다. 경기도는 시군과 협력해 도민 체감도가 높은 과제부터 하반기 신속히 개정해 생활 불편을 조기에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규제개혁 신문고’와 ‘기업SOS넷’을 활성화해 도민과 기업이 직접 규제를 제안하고 개선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현장 목소리가 상시 반영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성기철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이번 연구는 도민 생활과 직결된 불합리한 규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구체적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기업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규제혁신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는 지난 22일 행정안전부 승인을 통해 4개 일반구 설치가 확정됐음을 공식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일반구 설치 기준인 인구 50만 명을 달성한 이후 15년 만에 이룬 쾌거다. 이에 따라 ▲만세구 ▲효행구 ▲병점구 ▲동탄구 등 4개 구가 신설되면서 시민이 생활권 내에서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30분 행정 생활권 시대'가 열리게 됐다. 일반구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위 행정기관인 시에 소속되어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행정기구다. 화성특례시는 서부생활권을 담당하는 ▲만세구(우정·향남·남양읍, 마도·송산·서신·팔탄·장안·양감면·새솔동) 중부생활권의 ▲효행구(봉담읍, 비봉·매송·정남면, 기배동) 동부생활권의 ▲병점구(진안·병점1·병점2·반월·화산동) ▲동탄구(동탄1~9동)로 구분될 예정이다. 화성특례시는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844㎢의 넓은 면적으로 인해 행정서비스를 받기 위해 시청까지 한 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일반구 출범으로 생활권 내 30분 내에서 세무, 인·허가, 복지, 민원 등 주요 행정업무를 구청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 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과 생활밀착형 예산, 현장 중심 민원서비스 강화로 더 빠르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행정안전부 승인 직후인 22일 저녁 동탄출장소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향후 구 청사 설치, 조례 등 법령 정비, 조직·인사, 시민 혜택 사업 발굴 등 일반구 설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이미 만반의 준비를 갖춰온 만큼 남은 절차까지 빈틈없이 챙겨 2026년 2월 구청 출범을 완벽하게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일반구 설치는 새로운 화성시대의 출발점으로, 시민과 가까운 곳에서 맞춤형 행정을 펼칠 수 있는 계기"라며 "시민과 더 가까이에서 따뜻하고 다채로운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체제 개편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9월까지 청사 리모델링 설계를 마치고, 연말까지 구 설치와 위임사무 관련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다. 이어 조직·인사 확정과 위임사무 편성 등 행정체계를 정비하고, 내년 1월에는 부서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더불어, 대중교통 노선 재편, 민원 종합안내시스템 구축 등 시민 편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2026년 2월 4개 구청이 차질 없이 출범하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구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행정도 추진된다. 각 구의 비전은 ▲만세구의 경우 '풍요로운 자연과 산업자원이 어우러진 융복합 혁신도시' ▲효행구는 '모두가 누리는 교육중심의 자연친화적 정주도시'▲병점구는 '역사와 첨단기술이 만나는 사람중심의 성장도시'▲동탄구는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며 4차산업을 선도하는 미래산업 경제도시'로 비전이 설정됐다. 이에 따라 시와 4개 일반구는 각 비전에 맞는 특화 정책을 추진해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까지 함께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4개 일반구 승인으로 105만 화성특례시민의 오랜 염원을 실현한 것으로 출범 3개월도 되지 않은 짧은 시간에 화성의 특성과 가능성을 이해하고 결단을 내려주신 이재명 정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청 개청을 통해 30분 생활권 시대를 열어 시민과 가까운 곳에서 따뜻한 행정을 펼치고 생활권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으로 문화·산업·생활 전반의 매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