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0장 [칠십 인을 세워서 보내시다] 1 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2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3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4 전대나 배낭이나 신발을 가지지 말며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며 5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 6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의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7 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옮기지 말라 8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놓는 것을 먹고 9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 10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거든 그 거리로 나와서 말하되 11 너희 동네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버리노라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하라 12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 날에 소돔이 그 동네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3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14 심판 때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5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16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 [칠십 인이 돌아오다] 17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예수의 감사 기도] 2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시며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22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아는 자가 없나이다 하시고 23 제자들을 돌아 보시며 조용히 이르시되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도다 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많은 선지자와 임금이 너희가 보는 바를 보고자 하였으되 보지 못하였으며 너희가 듣는 바를 듣고자 하였으되 듣지 못하였느니라 [자비를 베푼 사마리아 사람] 25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29 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33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35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마르다와 마리아] 38 ○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39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40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41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42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세상에 맞서는 방법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16장33절 출간한 지 10개월 만에 세계적으로 50만부가 팔린 경건서적 '래디컬(RADICAL)'은 “세상에 휩쓸리지 말고 성경에 나오는 진짜 제자의 모습대로 살자”라고 당부하는 책입니다. 책의 저자인 데이비드 플랫 목사님은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그릇된 가치관을 무분별하게 수용하지 말고 맞서 싸워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그 힘은 제자로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이 함께하는 공동체에서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플랫 목사님이 말한 '세상에 지지 않는 성도를 세우는 공동체의 6가지 실천 사항'입니다. 1. 개인주의를 버리고 이 땅에서 하늘의 공동체를 재현하라. 2. 아침과 저녁에 함께 하나님을 찾는 경건생활을 공유하라. 3.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라. 4. 세상 문화의 흐름을 거스르는 본을 보여라. 5. 사회 취약계층을 찾아가 정의를 실천하라. 6. 전도와 선교를 위한 구체적 결단과 실천을 나누라. 세상을 이기는 방법은 이미 승리하신 주님을 믿으며 의지하는 것뿐입니다. 이미 승리하신 주님의 공로를 의지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그리고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세상을 이기려고 노력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실천하려고 노력하십시오. 연합하여 세상에 맞서는, 주님 안에서 하나 된 공동체를 교회 안에 세웁시다. "주님, 말씀을 통해 제자로 살아갈 힘을 얻고, 견뎌내게 하소서. 아멘!" 총애를 받은 이유 중국 전국시대 때 위나라에서 있던 일입니다. 위나라 왕인 영공은 젊고 잘생긴 ‘미자하’라는 신하를 총애했습니다. 미자하는 아무런 능력도 없었지만 오로지 외모가 출중하다는 이유만으로 높은 관직에 올랐습니다. 하루는 미자하가 감히 왕의 가마를 타고 어머니를 만나러 궁궐을 나갔습니다. 신하가 왕의 가마를 타는 것은 사형을 당할 일이었지만 영공은 오히려 효심을 칭찬했습니다. “어머니를 위해 처벌을 두려워 않다니 저런 효자가 또 있겠는가?” 또 하루는 미자하가 왕의 화원에 열린 복숭아를 한 입 먹고 왕에게 내밀었습니다. 이 역시 큰 벌을 받을 일이었지만 왕은 맛있는 복숭아를 주려고 미리 맛을 봤을 뿐이라며 웃어넘겼습니다. 세월은 흘렀고 미자하의 출중했던 외모도 볼품없게 변했습니다. 어느 날, 미자하가 아주 사소한 말실수를 했는데 영공은 이전 같지 않게 크게 화를 내며 엄벌을 내렸습니다. “저놈은 예전에 말도 없이 내 가마를 탔고, 무엄하게 먹던 복숭아를 내밀었다. 이번에는 반드시 죄를 묻고 말겠다.” 사람의 사랑은 조건과 상황에 따라 변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태초부터 지금까지 동일하신 사랑의 하나님은 나의 어떤 모습도 기쁘게 받으십니다.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하며 나의 모든 삶을 주님께 드리십시오. 가장 큰 사랑을 베푸신 주님께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을 드리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5일 학생건강증진센터(의정부공유학교 올래캠퍼스 3층 소재)에서 청소년 마약 예방 문화제(Drug Free Campaign)와 제1회 청소년 마약 예방 영상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흡연․음주․마약․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교육․공연․체험 연계형 캠페인이다. 전시회, 부스 운영, 문화예술 공연, 인생네컷 이벤트,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층 맞이 공간은 학생․교사․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마약 예방 교육 전시와 부스가 운영된다. 의정부와 동두천 관내 고등학교 학생동아리와 도교육청 보건교육거점학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경기도금연지원센터 등이 함께 참여한다. 2층 메인 공간에서는 오전 11시 배우 박해미 연출․출연 마약 예방 뮤지컬공연, 이어 오후에는 제1회 청소년 마약 예방 영상제 본선이 열린다. 영상제는 도내 학생들이 제작한 18편의 본선 진출작 상영과 심사위원․관객 평가를 통한 우수작 선정과 교육감상 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3층에서는 오전 문화제 참석자들을 오후에는 사전 예약한 학생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세계 마약 퇴치의 날 기념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마약 없는 안전한 학교(Drug Free School)를 위해 전문기관과 협력해 강사 지원, 찾아가는 마약 예방 문화예술 공연,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학생 주도․지역 참여형 문화제를 통해 약물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취약·위기 가족을 위한 특별한 결혼식’을 추진할 수 있는 보조사업자를 공개모집 후 최종 선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전까지 운영되던 다문화 부부 합동결혼식 등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되며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결혼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경제적 취약계층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부부 등 결혼식을 희망하지만 현실적인 여건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해당한다. 시는 지난 한 달간 공개모집을 통해 사회서비스 제공형 예비사회적기업 함께하자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 함께하자는 시흥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한 부부만을 위한 웨딩’을 제안했으며 자부담 의지와 지역 봉사단체와의 협업 계획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결혼식은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형태로 진행된다. 홍성림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이번 결혼식 지원은 위기 가족을 이웃이 발굴하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돕는 사회적 연대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건강한 결혼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청은 시흥시에 거주 중이며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본인이나 지인이 추천할 수 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나를 다스려야 다른 모든 것도 다스릴 수 있는 것이다. 1948년생, 그 무엇보다 내 가족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가져라. 1960년생, 방황하기 쉬운 운이니 마음의 안정을 취해라. 1972년생, 출장이나 여행은 잠시 미루어야 한다. 1984년생, 모험보다는 안전성을 고려해야 한다. 1996년생, 움직일 수록 손해만 생길 것이니 자중해라. ◆소띠: 안에만 머물지 말고 밖으로 눈을 돌려라. 1949년생, 뜻밖에 찾아온 손님이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1961년생, 실수나 실언이 따르니 방심은 금물이다. 1973년생, 스스로 무덤을 파지 마라. 침묵을 지켜라. 1986년생, 성실하고 진지한 태도가 주변으로부터 극찬을 받는다. 1997년생, 말이 잘통하는 사람을 만나니 기쁘구나. ◆범띠: 기대한 바를 이루기는 어려운 운기이니 근신해라. 1950년생, 자녀들이 문제를 일으켜 마음고생이 따르겠다. 1962년생, 빠져 나아갈 구멍을 찾기가 어렵다. 기다려라. 1974년생, 주변과의 부조화로 구설에 오른다. 1986년생, 성공률이 낮으니 많은 시도가 필요하다. 1998년생, 작은 돈으로 인심을 얻을 수 있다. ◆토끼띠: 답답했던 일들이 시원하게 해결되는 날이다. 1951년생, 가끔씩은 남의 이야기도 귀담아 듣는 것이 좋다. 1963년생, 숨은 재주를 발휘하게 되는 자리가 생긴다. 1975년생, 시기가 잘 맞아 떨어지니 좋은 결과가 있겠다. 1987년생,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정성을 다해야 한다. 1999년생,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인정을 받아야한다. ◆용띠: 중요한 시기에 힘을 발휘해야 한다. 1952년생, 흥분하지 말고 조심스럽게 행동해라. 1964년생, 새로운 일을 추진하면 반드시 성과가 따를 것이다. 1976년생, 가는 곳마다 행운이 넘치고 반겨주는 사람들이 있다. 1988년생, 기쁜 일이 생긴다. 주위의 칭찬을 받는다. 2000년생,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이 있으니 극진히 대접해라. ◆뱀띠: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지만 결코 귀인은 될 수 없다. 1953년생, 하늘을 원망하되 가족을 탓하지는 말라. 1965년생, 새로운 일을 계획하기 좋은 날이다. 1977년생, 인내심이 매우 필요한 날이다. 사람많은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1989년생, 신중한 처세로 사람을 대해야 한다. 2001년생,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다. ◆말띠: 두 사람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순조롭게 흐를 것이다. 1954년생, 힘이 부족하면 이룰 수 없는 법이다. 1966년생,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1978년생, 가까운 사람을 너무 믿으면 곤경에 처한다. 1990년생, 즐거운 마음으로 노력하면 성과가 따르게 된다. 2002년생, 작은 위로가 자신에게 큰 힘이 되는구나. ◆양띠: 생각이 많아져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1955년생, 계획한 일은 한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다. 1967년생, 마음의 걱정이 있어도 의연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 1979년생,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니 조급함은 버려라. 1991년생, 인생을 길게 보는 것이 좋다. 고통이 따르면 참고 견뎌라. 2003년생, 보다 공격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원숭이띠: 지난 일은 자꾸 돌이키지 말고 새로운 마음을 가져라. 1956년생, 아직은 때가 아니다. 재물은 크게 들어오지 못한다. 1968년생, 기다리다 시간 놓친 격이니 지나친 신중함은 해가 된다. 1980년생, 오랜 친구가 등을 돌릴 수 있다. 1992년생, 사소한 문제로 오해를 살 수 있다. 2004년생, 결과보다 과정에 충실해야 한다. ◆닭띠: 걱정했던 것이 오히려 득이 된다. 언행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1957년생, 옛 일을 지키고 변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1969년생, 흐름대로 살면 편안해진다. 순리를 따르라. 1981년생, 올라가지 못할 나무 쳐다보지 말라. 1993년생, 새로운 구상을 하기에는 시기가 빠르다. 2005년생, 일관된 모습과 판단이 필요하다. ◆개띠: 남보다 빠르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1958년생, 사소한 오해가 주위사람과 불편한 관계를 맺는다. 1970년생, 대체로 원만하지만 계약과 관련되면 미루는 게 좋다. 1982년생, 분수는 모르고 눈만 높아 불리한 형국이다. 1994년생, 일이 잘 진행되지 않아 요행수를 노리게 된다. 2006년생, 공과 사의 잘 구별하는 것이 필요한 하루이다. ◆돼지띠: 뼈와 살이 되는 충고를 잘 받아들여라. 1959년생, 결정한 일이 있으면 과감하게 밀고 나가라. 1971년생, 계약문제는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 1983년생, 자녀의 교육문제와 관련해서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 1995년생, 배움에 투자를 하면 그 이상으로 결실을 얻는다. 2007년생, 정해진 틀을 깨야 새로움이 생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접경지역 친환경농산물의 군급식 공급을 위해 지난 24일 수매를 시작하고, ‘접경지역 군급식 수매 발대식’을 열었다. 첫 수매는 파주에서 진행됐으며, 7월부터 12월까지 총 200톤(감자 136톤, 양파 58톤, 마늘 4톤)의 농산물이 군부대 급식에 공급된다. 수매 품목은 감자, 양파, 마늘 등 군급식 주요 농산물로, 다음 달 23일까지 파주, 고양, 김포, 양주, 연천, 포천 등 접경지역 6개 시군을 순회하며 수매할 계획이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수매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참여기관 간 협력체계를 다지기 위해 수매 개시에 맞춰 발대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경기도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군납농협,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및 출하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접경지역 친환경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질 좋은 친환경농산물이 군 급식에 꾸준히 활용되도록 지역농협 및 군납 유통망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4일 오후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아파트’를 방문해 1시간 가량 입주민들과 대화하며 고충과 불편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소통 현장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입주자대표회의 위원, 입주민 등 약 30여 명이 함께했으며, 교통, 환경, 안전, 복지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민원과 건의 사항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용인시민의 약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며 "각 아파트의 상황은 다르지만 시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이 보다 쾌적해지고, 교통 등 생활 여건도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시에서 노력하고 있는 데 시민의 말씀을 듣고자 이렇게 찾아 왔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신축 아파트 하자 문제로 입주에 어려움을 겪었던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공사 소음으로 불편을 겪은 역북3지구 조합아파트, 모현읍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중앙동 드마크데시앙,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아파트 등 여러 곳을 방문해 시민들의 고충을 듣고 도와드리는 일들을 했다”며 “오늘 자유롭게 말씀을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주민들 의견을 듣고 대표로 질문한다는 한 주민은 아파트 정문 앞 도로가 조금씩 꺼지고 있는데 시에서 속히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했고, 아파트 인근 가로수 주변 잡초 제거도 필요하다고 했다. 금어천 일대에 일부 쓰레기가 있는데 수거하는 등 정비를 해달라는 요청도 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청장 등 시 관계자들에게 "아파트 앞 도로 상태를 확인해서 최대한 빨리 조치하고, 아파트 인근 가로수 주변의 잡초도 제거하는 등 환경정비도 속히 해 달라"며 "금어천·경안천에 쓰레기가 있다면 즉시 수거해서 시민들이 보다 밝은 마음으로 산책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주식회사 국제물류가 공공기여로 건설하게 될 도로가 아파트 인근을 지나게 되는 데 방음벽이 아닌 방음터널을 설치해 달라는 것이 주민들의 희망이라는 이야기에 시 관계자는 ”국제물류는 저소음 포장을 하고 6미터 높이의 방음벽을 설치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이 소음이나 먼지를 보다 확실하게 막는 방안인 방음터널 설치를 원하는 만큼 사업 시행자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보라“고 지시했다. 아파트 정문 맞은 편의 시내버스 정류장 주변 인도 확장 요청과 관련해 이 시장은 “하천구역 내 보행 데크를 8월까지 확장하라”고 시 관계자들에게 말했다. 한 주민이 광역버스 노선 부족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로 가기 어렵다며 광역버스 노선 확대를 요청하자 이상일 시장은 “대중교통 불편을 말씀하시는 시민들이 많은 데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나 증차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서울시 의견을 듣고 결정하는 데 시가 애를 쓰고 있지만 시의 뜻대로 결정이 쉽게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 그래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 주민이 “시장님께서 노인 복지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데 감사드린다”며 “다만, 신규 아파트의 경우 경로당에 대한 예산 지원이 아직 이뤄지지 않아 운영에 어려움이 있고, 쌀도 경로당 규모와 상관없이 동일하게 지급되는 것은 불합리해 보이니 개선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부터 어르신들이 보다 양질의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용인의 전 경로당에 정부미 대신 ‘백옥쌀’을 지원하고 있고, 정액제로 지원하던 경로당 운영비도 회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는데, 쌀이 회원 수와 상관없이 지원된다고 한다면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답했다. 이어 “올해 예산은 지난 해 시의회를 통과한 범위 내에서 집행되기 때문에 신규 경로당의 경우 지원을 하지 못하는 일이 있을 수 있을 걸로 생각되는데 어떻게 하고 있는지 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한 다음 답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센터 등 청소년을 위한 공간 마련과 평생학습관 설치 요청이 주민들로부터 나오자 이상일 시장은 "예산이 꽤 들어갈 수 있으니 연구와 검토를 해보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했는데 그 자리에서 포은아트홀과 같은 훌륭한 공연장을 처인구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에 건립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했고, 이곳에 박물관 기능도 가진 시립미술관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며 "처인구의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4년 2월에 입주한 한 주민이 입주 이후 세대 앞 어린이집 환기시설과 에어콘 실외기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바람으로 문도 열지 못하고 있고 수차례 민원을 냈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고충을 토로하자 이상일 시장은 “말씀을 들어보니 고충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이 간다”며 “당사자 입장에서 생각하면 꼭 해결돼야 할 문제로 생각되는 만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시가 시공사나 아파트 관리주체, 어린이집과 소통을 통해 도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주민들은 간담회에 앞서 ▲주변 도로 확장과 도로망 확충 ▲국제물류도로 먼지·소음 저감 대책 ▲경안천·금어천 환경정비 사업 ▲버스정류장 인도 확장 등의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지역 교통망에 대한 건의 사항이 다수 제시되고 한 시민이 철도망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묻자 용인시의 도로·철도망 확충 계획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국가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 경강선 연장(경기 광주역~용인 이동·남사)은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연결되는 핵심 노선으로, 경기도 광주에서 시작해 모현, 이동, 남사까지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철도망”이라며, “이에 더해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해 조성하고 있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통과하는 반도체선(화성 동탄~용인 남사·이동~용인 원삼~이천 부발)과 평택부발선(평택~안성~용인 원삼~이천 부발)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지하철 3호선 연장은 민선 7기에서 무산됐지만 사업성을 높이고 차량기지 문제를 해결해 화성, 수원, 성남까지 협력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서울 종합운동장역~수서역~성남~용인 신봉·성복~수원~화성 봉담)를 대안노선으로 정채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용인 흥덕지역을 경유하는 동탄인덕원선 신설, 분당선 연장(기흥역~오산대역), 동백~신봉선 경전철 신설(동백역~GTX구성역~성복역~신봉역)등 용인시 전역을 연결하는 철도망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동서를 연결하게 되는 반도체고속도로(화성 양감~용인 남사ㆍ이동.원삼~안성 일죽)를 비롯해 국도 45호선 8차로 확장 (용인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안성 양성면 장서교차로)등 주요 도로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국정과제 대응 TF가 수원시 집단지성의 힘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준 시장은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과제 대응 TF 전체회의’에서 “새정부의 정책 공약을 꼼꼼하게 검토한 후 수원시와 연계해 추진할 수 있는 정책·사업을 신속하게 발굴해 달라”며 “국정과제와 결합할 수 있는 수원시의 세부사업을 발굴해 정부와 국정기획위원회에 국정과제 반영을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새정부 출범에 따라 6월 5일 이재준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국정과제 대응 TF는 새정부 국정 기조에 맞춰 수원시 현안 사업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국정 과제 연계 정부 부처 공모사업, 국비 확보 사업 등 수원시의 세부사업을 발굴하고, 정부 부처와 국정기획위원회에 국정과제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한다 TF는 ‘회복하는 민생경제(민생경제 TF)’, ‘성장하는 AI 혁신(AI 거버넌스)’, ‘행복한 규제개혁(규제혁신 TF)’ 등 3개 분과와 정책지원단(실·국·소장), 정책자문단(수원시정연구원)으로 구성된다. 팀원은 총 85명이다. 민생경제 분과는 지역·기업·일자리·취약계층 사업을, AI 혁신분과는 AI(인공지능) 정책 관련 분야를 검토한다. 규제개혁 분과는 법령·제도 개선, 규제완화 과제 등을 검토한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과 국정과제 대응 TF 팀원들이 참석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시군이 관리하는 소하천에 대해 도 재난관리기금 5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른 것이다. 김 지사는 지난 19일 신안산선 복구현장에서 긴급 시장·군수 영상회의를 열고 시군별 여름철 재해 대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회의에서 안성시장은 “소하천 준설이 시급한데 예산이 부족하다”며 “도에서 지원해주시면 비가 더 많이 오기 전에 대비를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건의했다. 김 지사는 안성시장의 건의를 즉각 검토해 시행하도록 지시했다. 경기도 내 지방하천은 498개소 3,015km이고, 시군이 관리하는 소하천은 총 1,984개소 2,984km가 있다. 이 중 도지사가 관리하는 지방하천에는 매년 준설사업비를 편성해 우기대비 준설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준설사업비 250억 원을 편성했다. 이에 비해 시군이 관리하는 소하천은 지방하천과 길이가 비슷하나, 상대적으로 열악한 시군 재정 여건에 의해 하천내 퇴적물이 제때 제거되지 않아 통수능력 저하, 주변 지역 침수 우려로 본격적인 여름철 호우와 태풍을 앞두고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소하천 통수 능력이 저하될 경우 지방하천 유수 흐름에도 영향을 주는 현실을 고려해 시군으로부터 소하천 준설 지원 대상을 긴급 조사했으며, 고양시 내유천 등 23개 시·군, 168개 소하천 준설 사업에 대해 도 재난관리기금을 우선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동연 지사는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를 원칙으로 올여름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군이 관리하는 소하천에도 경기도 재정을 긴급 지원할 것”이라며 “‘재난 대응에는 지나침이 모자람보다 낫다’는 각오로 재난 대처 과감한 재정 투입과 선제적 조치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오는 24일(화)와 25일(수) 양일간 1조 1,016억원 규모의 경기교육 예산을 정밀하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결소위원장을 맡아 학교 현장에 필요한 예산들을 들여다보고 지원이 시급한 학교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살펴볼 계획임을 강조했다. 심사에 앞서 신 의원은 “올해 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경기도 내 일부 기초지자체의 예산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심사를 하는데 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면서 “추가로 편성되는 예산인 만큼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다각도로 조정할 예산과 증액이 필요한 예산등을 적극 검토하여 심사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이번 경기도의회에 제출된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7일(금) 제38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2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층 경기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과 참전용사, 유가족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전쟁의 아픔과 교훈을 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6·25전쟁 참전용사 및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군 지휘관,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해병대사령부 군악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UN참전국 국기 입장식, 국민의례, 순국선열·호국영령과 UN군 참전 희생용사에 대한 묵념과 6․25전쟁 회고담 영상 상영, 기념사, 합창단 공연, 6․25의 노래 제창이 진행됐다. 6.25전쟁 회고담 영상은 6·25전쟁의 산증인인 김홍수 6·25참전유공자회 경기도지부장이 직접 출연해 녹화한 영상으로, 학도병으로 출전해 인천상륙작전을 거쳐 북진작전 등에 참전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눈부신 경제 발전은 결코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며, 수많은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전쟁의 비극이 이 땅에 되풀이되지 않도록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이루는 그날까지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3일 도 단위 13개 보훈단체장을 도담소로 초청해 “역사 바로 세우기와 보훈 가족에 대한 존경과 존중과 예우가 대단히 중요하고 경기도도 그런 면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애를 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는 최근 오산시 공무원을 사칭해 소상공인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사기 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사칭해 소상공인에게 물품 대리구매나 계약금을 요구하는 사기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오산시에서도 유사 사례가 잇따라 신고되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공무원의 실명을 도용하고 위조된 명함을 사용해 오산시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이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계약금 입금을 요구한 사례가 여러 차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관련 내용을 관내 상인회 및 유관 기관에 신속히 공유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추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이나 공무원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계약금 송금이나 대리구매를 요청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즉시 오산시청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사기 피해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가 전문기술 또는 우수 아이템을 보유하고 이를 발전시키려는 소공인에게 혁신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생력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장기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에 직접 지원해 경영 부담을 덜고 노동 조건을 개선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력을 키우는 게 목적이다. 대상은 지역 소공인으로 연 매출 80억~120억 원 이하 제조업(업종별 확인 필요)을 영위하거나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자이다. 지원 내용은 제품 개발과 홍보 마케팅, 지식재산권과 작업환경 개선, 스마트 공정 등으로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홈페이지(www.ggbar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7월 4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이며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홈페이지(www.ggbar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공인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의회는 6월 25일,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평택시 이충동)에서‘6.25 전쟁 제7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이 참석하고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평택시지회, 보훈·안보 단체장, 군부대 대표, 6.25 참전용사 및 보훈가족, 시민 등 내·외빈 약 450명이 함께했다. 이번 ‘6.25 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은 6.25 전쟁 영상 상영,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식전 공연,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기념사,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오늘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은 꿋꿋이 나라를 지키며 희생하신 참전용사의 헌신 덕분이다”라고 하며 “참전용사의 숭고한 용기와 호국정신은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 평화의 시대를 열어갈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교훈”이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6.25 전쟁에 대한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을 수호한 참전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기념식을 함께하고 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25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경제자유구역은 수원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원은 1990년대까지 경기도를 대표하는 기업도시였지만 과도한 수도권 규제로 1996년부터 2012년까지 10개 대기업이 다른 곳으로 이전했고 2000년 이전까지 90% 이상이던 재정자립도는 올해 40%대로 반토막 났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를 다시 일어서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의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다. 현재 경기도와 함께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했으며, 내년 6월 산업부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지정이 확정되면 2026년 11월부터 수원은 경제자유구역으로서 본격 개발에 들어간다. 이 시장은 "3개 후보지 중 수원만 조건 없는 '적정' 평가를 받았다"며 "산업적으로나 도시 공간적으로 준비가 충분히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조성될 수원 경제자유구역은 기존 제조 중심 경제자유구역과는 성격이 다르다. 이 시장은 "수원은 반도체·AI·바이오 등 첨단과학연구도시로 특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제조는 지방이 맡고, 연구는 수원에서 하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실현될 경우, 수원시는 10년간 외국인 투자 2조 원, 일자리 10만 개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재정자립도는 현재 40%대에서 70%대로 끌어올리고, 경기도 내 GRDP 순위도 기존 3위에서 1위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다. 아울러 수원시는 이번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시작으로 시 전역을 연결하는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R&D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북수원 테크노밸리, 델타플렉스 등을 고리처럼 엮어 연구개발과 창업, 기업성장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기업 연구소 유치 외에도 국제학교, 외국인 정주지구, 종합병원, 문화체육시설, 수변공원, 광역 교통망까지 포함한 완성형 경제복합도시를 설계 중이다. 또 이 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제2의 애플과 구글이 탄생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반도체와 AI, 바이오의 핵심 전략산업이 집결한 수원은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반도체메가클러스터의 주요 거점이기도 하다"며 "지식과 인재, 산업 인프라가 집약된 도시인 만큼, 기술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구지천 일원을 중심으로 수변 생태공간을 조성하고,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탄소중립 스마트 인프라도 함께 구축해 대한민국 대표 '그린 이노베이션 도시'로 완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시민과의 소통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1월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토론회'를 개최해 교통·주거·정주환경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수원 경제자유구역 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이 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은 국민 주권 정부가 열고자 하는 '국민 소득 5만 달러 시대'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발판으로 삼아 수원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25일 기자 회견을 통해 “봉화군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수원시민의 여가복지 수요 대응과 봉화군의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지방 소멸 위기 대응까지 한 번에 실현하는 상생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봉화군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수원시가 지방 소멸 위기 지역인 봉화군과의 상생을 목표로 봉화군에 위치한 청량산 캠핑장을 시가 직접 조성·운영하는 프로젝트로 시민 여가복지와 지방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그러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사업의 실효성과 절차적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고 사업이 무산 위기에 처했으나 지난 지난 24일 시의회 본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등 찬성 의원들의 표로 조례 개정안과 예산안이 근소한 차이로 통과됐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와 봉화군은 10년간의 우정과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자매우호도시 협약을 맺었다”며 “인구 소멸 위기 지역인 봉화군과의 상생을 위해 캠핑장 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봉화군 청량산 수원캠핑장의 이름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 시장은 “수원시는 연간 15만 명의 캠핑 수요가 있지만, 광교 캠핑장은 3만 명 정도밖에 수용하지 못한다”며 “봉화군이 가진 큰 장점 중 하나인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캠핑장을 통해 캠핑 수요를 어느 정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캠핑장은 단순히 공간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이·청소년·청년·중년 등 다양한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과 코스를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연간 1만~2만 명을 목표로 하되, 실제로는 3만~4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혈세 낭비라며 반대한 것에 대해 “봉화군은 전국적으로 땅값이 가장 저렴한 지역 중 하나이며 접근성도 2시간 35분~3시간으로 대도시권 캠핑장과 비슷하다”며 “지방 소멸은 단순히 중앙 정부에 맡겨둘 문제가 아니라 전 국민이 함께 책임져야 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 소멸 위기 지역과 대도시가 상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1차적으로 수원시는 시민들의 여가복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고 2차적으로는 수도권에서 얻는 혜택을 지방과 나누고 상생하며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지난 3년간 세빛펀드, 지역화폐 등 시장이 추진한 정책이 성공한 사례를 들며 “시민들과 시의원들의 우려도 이해하나 이번 캠핑장 사업도 대박이 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