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 청소년수련원’이 ‘경기도미래세대재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에서 분산 운영 중인 청년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청소년 수련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안이 26일 경기도의회 제37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간 도는 청년과 청소년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이 부족하다는 의견에 있어 청년과 청소년 업무를 내실 있게 추진할 재단을 설립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도는 이번 조례 전면 개편으로 민선 8기 청년 주요 역점 사업인 청년사다리(해외연수), 청년갭이어(진로탐색)는 물론, 청년노동자통장, 청년역량강화지원사업 등 도 공공기관에 분산 추진중인 청년사업을 경기도미래세대재단에서 통합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롭게 청년정책 플랫폼을 구축해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기도 청년은 앞으로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을 통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보다 빠르고 쉽게 제공받게 됐다. 이번 재단 설립으로 청년과 청소년을 통합지원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이어지는 문제에 대한 정책의 연속성 확보 및 복잡·다양해지고 급변하는 세대의 이슈 연구·분석을 통한 정책 대안이 가능해졌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출범을 통해 경기도 청년과 청소년 모두가 만족하는 다양한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재단이 미래 사회의 주역이자 핵심세대인 청년과 청소년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 개정 후속 조치로 8월부터는 추진단을 운영해 재단 변경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정관 개정, 대표이사 임명, 직원 채용, 업무이관 준비 등 내년부터 재단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출범 준비에 돌입한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 주최 ‘소셜아이어워드(SOCIAL i-AWARD) 2024’에서 기초지자체 시청 부분 유튜브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소셜아이어워드’는 국내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소셜인터넷 서비스 혁신대상으로, SNS 미디어플랫폼을 활용한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서비스 사례를 해마다 추천받아 SNS 분야별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시상하고 있다. 평가단은 지난달부터 한 달간 추천사례를 ▲서비스 ▲비주얼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 등 5개 분야 15개 지표로 예선, 본선, 결선, 최종심까지 총 4단계에 걸쳐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화성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화성 온 TV’는 화성시 시정 소식뿐만 아니라 화성시가 갖고 있는 스토리를 사용자 수요를 적절하게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로 구현해 시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특히, 평가단은 ‘화성’에서 착안한 ‘마스맨’ 시리즈를 통해 정보 제공부터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간접 체험 콘텐츠를 선보이며 화성시의 매력을 발산한 점과 시 공식 마스코트인 ‘코리요’를 3D로 표현해 서비스 사용자가 화성시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한 이미지까지 더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용범 홍보담당관은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삶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시정 정보를 쉽게 접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화성시를 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25일 10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는 등 폭염에 대한 총력대응에 나선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9시 현재 경기도 8개 시군에 폭염경보, 23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경기도는 25일 오전 김성중 행정1부지사 명의로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을 당부하는 특별 지시를 각 시군에 전파했다. 김 부지사는 ▲극한 호우 발생과 함께 폭염이 이어지는 이상기후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부단체장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 태세를 갖출 것 ▲생활지원사, 지역자율방재단 등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 등 보호 활동을 강화할 것 ▲재난안전문자·마을방송, 전광판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해 낮시간 농어업인, 야외근로자 작업자제 등 행동 요령을 적극 홍보할 것 등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폭염특보 확대 발표에 따라 재난상황관리, 긴급생활 안정지원 등 6개 반 15개 부서에서 시군과 함께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도는 장마 종료 후 폭염 집중시기 건강취약계층, 야외근로자, 논밭 작업자 등 취약분야 보호대책 강화를 위해 지난달 24일 재난관리기금 21억 원을 시군에 지원한 바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 중장년 범위가 기존 50세 이상 65세 미만에서 40세 이상 65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시는 지난 18일 열린 제234회 임시회에서 명미정 화성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며 ‘중장년’의 범위를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그간 화성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른 ‘청년’과 화성시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중장년’ 모두에 포함되지 않아 정책 사각지대에 놓였던 40세 이상 50세 미만 연령층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중장년 지원위원회 위원 정수를 기존 9명에서 12명으로 증원하고 중장년 관련 부서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해, 중장년 지원에 관한 전문적이고 폭넓은 의견을 청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현 중장년노인복지과장은 “6월 말 기준 화성시 거주 4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 인구는 약 38만 명으로 화성시 전체 인구의 40%에 달한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보다 많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관내 대학 시설을 활용해 중장년의 재도약과 생애 전환을 지원하는 ‘화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를 운영 중이며, 종합 상담, 교육프로그램, 일자리 상담 및 연계, 사회공헌 활동 및 커뮤니티 활동 등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용인 처인구 모현읍과 경기도 의왕ㆍ광주시를 잇는 민자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로가 완성되면 모현읍은 동쪽으로 광주시에서 ‘제2영동고속도로’를 타서 강원도 원주~강원, 서쪽으로는 의왕시에서 ‘제2경인고속도로’와 접속해서 안양~인천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되어 교통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모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2시간 가량 진행된 소통간담회에서 지난 2년 동안 용인특례시의 변화와 발전상, 미래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모현읍 현안 등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 8기 용인특례시는 지난 2년 동안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ㆍ반도체 특화신도시 유치 등의 큰 성과를 냈으며,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플랫폼시티 개발이익의 용인 재투자 확정, 옛 경찰대 부지 개발문제 해법 도출 등 여러 난제들도 해결했다"며 "특히 처인구는 반도체산업의 대한민국 중심지로 도약하는 확고한 기반을 다졌고, 앞으로 크게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의왕~모현~광주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민자 적격성 조사를 마쳤고, 현재는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라며 "고속도로의 총길이는 32㎞이며, 모현읍 능원리를 지나는 국도 43호선 인근에 ‘모현IC’ 설치와 함께 ‘세종~포천고속도로’와의 연계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세종~포천고속도로 구간 중 안성~용인~구리를 잇는 72.2㎞구간이 올해 12월 개통될 예정이고 모현에 북용인IC도 설치된다"면서 "내년 12월에는 원삼면에 이 고속도로의 ‘남용인IC’가 개통될 예정이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양지면 송문리에 ‘동용인IC’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올해 개통되면 모현읍에서는 경기도 광주시와 성남시의 상습 정체 구간을 거치지 않고 서울과 의정부, 포천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므로 교통 편의성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모현읍에는 32곳의 도시계획도로가 계획돼 추진 중으로, 시는 도로개설에 단계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교통환경 개선사업에 지속 노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한 대책도 설명했다. 과거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모현읍 일산리 일원의 재해위험 정비사업을 위해 시가 올해 이 지역을 행정안전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신규 대상지로 지정되도록 해서 국·도비 307억원을 확보했다고 이 시장은 밝혔다. 그러면서 "이 돈에 시비를 보태서 모두 40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배수펌프장과 우수관, 배수로, 배수문 신설과 하천정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고, 공사는 2027년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는 경안천 산책로 조성과 왕산리에 있는 편백숲을 정비해 맨발길을 조성 중이며, 임도인 메타세쿼이아길을 맨발길과 연결하는 공사를 올해 11월까지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시와 한강유역환경청이 공동으로 진행 중인 모현읍 갈담리 ‘갈담생태숲 조성 사업’의 경우 올해 9월 완공돼 시로 관리 주체가 이관될 예정이라고 이 시장은 밝혔다. ‘갈담생태숲’은 생태계를 보전하고 주민에게는 공원기능을 갖춘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이 시장은 "모현읍의 용인삼계고가 최근 교육부로부터 '자율형공립고 2.0' 학교에 백암면 백암고와 함께 선정돼 특목고ㆍ자율형사립고(자사고) 수준의 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이 두 학교에는 앞으로 5년 간 모두 10억원의 정부지원이 각각 이뤄지게 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동림교의 하부 공터 부지를 활용해 풋살장과 게이트볼장, 피클볼장, 어린이 놀이터, 화장실 등의 체육 시설을 올해 6월 완공해 8월부터 개방한다"는 사실도 알렸다. 질의응답에서 처인구 모현읍에 있는 코코도르(주)의 정연재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정연재 대표는 “세계 각국에 디퓨져를 수출하는 우리 기업은 15년 전부터 모현읍에 입주해 많은 성장을 이뤘지만, 주변의 기업들은 오폐수 처리시설에 대한 문제로 이전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공공하수관로 연결을 시가 지원한다면 모현읍에 입주한 기업들의 성장을 돕고 외부 유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상일 시장은 “실무진으로부터 공공하수관로 설치에 대한 시급성을 감안해 올해 추가경정 예산 시기에 맞춰 사업비를 신청할 예정이라는 보고를 받았다”며 “공공하수처리시설과 도로망 확충 등 기업의 활동을 도울 수 있는 지원하는 정책을 앞으로도 잘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주민들은 "지난 2년 간 용인의 발즨과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이상일 시장이 일을 열심히 잘해 왔다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 발전, 교통망 확충 뿐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위한 일, 복지서비스 향상 등의 일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오늘 주신 의견들을 검토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은 가능한한 속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장직을 수행하는 일이 매우 힘들고 정신적 피로감도 크지만 저를 선출해 주신 시민들께 일과 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성심성의껏 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마음가짐으로 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지난 16일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완료하고, 25일 2024년(2023년 실적) 경기도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도정 가치를 반영한 혁신적 사업 추진 성과와 노력 등 혁신 성과, RE100 달성도 및 인구문제 해결 우수사례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중점을 뒀다. 평가 결과, 가~마 5개 등급 중 가등급, 라등급, 마등급에 해당되는 기관은 없었으며, 나등급 7개 기관, 다 등급 11개 기관으로 평가됐다. 경기도형 G-펀드 조성 등 27개 혁신사업 추진 및 ‘종이 없는 행정’ 등을 우수하게 평가받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디지털 업무 플랫폼 공공마이데이터 활용을 통한 업무 효율 제고 및 경기 청년 갭이어 사업 등 9개 집중 혁신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7개 기관이 나등급을 받았다. 반면 다등급 11개 기관 중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주요 사업성과 평가 부문에서 미흡한 평가를 받았다. 전년 대비 등급이 변화한 기관은 4개 기관으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다등급에서 나등급으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라등급에서 다등급으로 한 등급 상승했다. 경기아트센터는 나등급에서 다등급으로 한 등급 하락했으며, 다른 기관들은 등급 변화가 없었다. 출자·출연기관장 평가는 지난해 기준 3개월 미만 근무한 기관장을 제외하고 24개 기관의 전·현직 기관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기관장 등 6명이 나등급을 받았으며, 경기도농수산진흥원·경기아트센터 기관장 등 10명이 다등급을, 한국도자재단·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2개 기관장이 라등급을 받았다.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4개 지방공사 사장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의료원 기관장에 대한 평가 결과는 중앙부처(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를 반영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라등급 이하 기관장에 경고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하고, 평가를 통해 부여된 기관별 경영 개선 과제에 대해서는 내년도에 이행 실적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다등급 이상인 기관과 기관장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성과급을 지급받을 수 있다. 앞서 경기도는 교수·회계사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29명의 경영평가단을 구성했다. 이후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기관별 서면심사, 현장평가 등을 거쳐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18개 기관의 2023년 한 해 동안의 경영 실적을 평가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효율적이고 투명한 경영의 밑받침 위에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 및 저출생․기후위기 대응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관별 추진 노력과 성과를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 공연유통협력지원 선정작인 예술은감자다의 새로 태어난 명작오페라 3편 '오페라 하이라이트 페스타'를 8월 3일~4일 양일간 3회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선보인다. 재미와 감동만 쏙쏙 모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세편의 오페라를, 2024년 8월 고양어울림누리를 시작으로 부산 금정문화회관까지 총 6회의 공연을 올린다. ‘쉽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오페라 축제 다양한 작품 구성과 부대 프로그램, 새로운 연극적 각색과 친절한 자막 배치로 오페라를 처음 경험하는 어린이, 청소년, 어른까지 모든 세대의 관객들 마음에 성큼 다가간다. 이번 페스타는 '봄봄', '카르멘', '오텔로'로 구성됐던 지난 2023년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이다. 올해는 '헨젤과 그레텔_해와 달이 될 뻔한 오누이', '마술피리_게임 속으로', '로미오와 줄리엣_ 슬픈 사랑'으로 구성됐다. 지난 해 첫 번째 시리즈에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쉽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오페라로 호평 받았다. 특히 단순히 장면을 발췌하여 나열하는 방식의 갈라 공연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의 해설과 자막 텍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특별한 해설 방식은 오페라를 처음 보는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오페라를 전막이 아닌 하이라이트로 구성하고 다양한 해설과 소통방법을 함께 제공한 것에 대한 기획의도를 관객들이 그대로 느끼고 있었다는 것을 관객 설문 조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관객들은 설문 조사에 “극 중 자막으로 내용 설명을 해주셔서 이해하기 편했다.”, ”오페라라는 장르를 처음 접했는데, 하이라이트 부분만 뽑아 지루함 없이 잘 봤습니다.“, ”덕분에 다른 오페라도 찾아서 볼 것 같다.”, “오페라 잘 몰랐는데, 하이라이트로 설명과 함께 공연해주셔서 익숙해지는데 도움 됐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이러한 성공적 성과는 단체의 기본 철학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오페라 만들기‘에 부합되는 것으로써 더욱 의미가 깊다. 포인트① 새로운 해설 방식, 극 안의 극 관객과 작품의 사이에 감상 포인트를 짚어주기 위한 매개자로 극 중 인물 혹은 새로운 인물이 활약한다. 공연 시작 전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이었던 2023년도와 달리 올해엔 작품 전반에 걸쳐 관객의 몰입을 돕는 새로운 오페라 해설을 만날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은 삼신할미가 지킨다! '헨젤과 그레텔_해와 달이 될 뻔한 오누이' 독일 원작의 오페라에는 잠의 요정, 이슬요정이 길을 잃은 아이들을 보호하는데, 한국전래동화로 각색한 이번 '헨젤과 그레텔_해와 달이 될 뻔한 오누이'는 요정을 신령한 할미들로 바꿨다. 잠의 요정은 자장 할미로, 이슬요정은 이슬 할미가 되며, 특히 새로 추가된 삼신할미는 아이들의 출산을 보호하는 본래 임무에 걸맞게 아이들의 편에서 상황을 바라보고, 때로는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며, 전체적인 극의 흐름을 이끈다. 온 동네 할미들의 총출동으로 어린이 관객을 위해서는 장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어른 관객에게는 할머니 품에 안겨 옛날이야기를 듣던 따뜻하고 포근한 향수와 감동을 함께 선물한다. 현실인가 꿈인가, 컴퓨터 속 게임 세계를 넘나드는 중학생들의 흥미진진한 모험 '마술피리_게임 속으로' 오페라의 무거운 소재를 우리 시대의 관객들이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원작 속 세 명의 천사를 현대 중학생들로 바꾸고 오페라의 장면 진행을 이들의 게임플레이로 재구성했다. 세 친구들은 야간자율학습을 땡땡이 치고 온라인 게임을 하려다 자기도 모르게 게임 세계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오페라의 장면들은 게임의 각 단계들이 되고 화면 속 메시지는 학생들의 선택을 재촉하며 그 결과에 따라 극의 다음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렇게 신비한 책 속 메시지와 미션 수행, 갈등의 순간을 풀어가며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게임을 즐기게 되고 어느새 관객도 그들과 함께 이야기 속으로 깊이 스며든다. 줄리엣을 가장 가까이에서 돌봤던 인물의 회상으로 듣는 '로미오와 줄리엣_슬픈 사랑' 가문 간의 대립에 희생된 청춘의 사랑. 그들을 잃고 나서야 두 가문은 그동안의 갈등이 무모했음을 깨닫는다. 때로는 부모의 입장에서 다그치고, 때로는 인간적으로 두 청년의 사랑을 지켜보며 함께 행복했을 유모의 심정을 상상하며 그들의 사랑과 절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음에도 끝내 그들을 지켜줄 수 없었던 유모의 통탄과 회상을 따라가 본다. 또한 이번에는 깊은 인물의 내면을 독백으로 표현하기 위해 성악가가 아닌 연극배우가 유모 역을 맡는다. 포인트② 커다란 책 페이지 무대장치와 그 위에 쓰이는 노래가사와 해설 작품에 따라 한국어나 원어로 노래하지만, 세 작품 모두 장면 이미지와 자막 텍스트가 무대 위 책 형태의 장치에 나타난다. 이처럼 그림책을 보듯 오페라가 저절로 읽혀지는 편안함과 함께 더 쉽게 이해되어 감동도 재미도 높아진다. 공개 오디션으로 신진 예술가 발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오페라를 완성하는 프로젝트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연기력과 해석력을 갖춘 오페라 배우 양성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를 위해 예술은감자다가 제공하는 오페라 연기법 교육(오페라 액팅 스튜디오 Opera Acting Studio)을 받을 신진 예술가들을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했다. 고양아람누리와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각각 진행된 이번 오디션은 만 34세 이하로 제한하여 첫 무대가 절실한 신진 예술가 발굴에 초점을 맞추었다. 전체 출연자의 39%(23명 중 9명(고양 6명, 부산 3명))로 선발된 성악가들은 오는 7월과 8월에 걸쳐 오페라연출가 정선영으로부터 캐릭터 구축, 신체 훈련 등 다양한 오페라 연기법을 교육받게 된다. 이번 공연에는 선발된 신진 성악가들과 함께 외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명 오페라 가수들도 함께 참여한다. 현재 아름다운 미성과 표현력으로 많은 관객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테너 김효종이 로미오를, 뛰어난 해석력과 진정성 있는 울림으로 인정받는 베이스 박의현이 신부를, 예술의전당 기획오페라 마술피리, 서울시립오페라단 등에서 활약했던 바리톤 김경천이 파파게노를, 국립오페라단 주최 마술피리 공연에서 같은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테너 이성훈이 모노스타토스를 각각 맡는다. 그리고 이번 오디션에서 최우수 성적으로 선발된 신진 성악가 부산지역 소프라노 김영은의 한국 데뷔무대도 기대된다. 이와 같이 기성 성악가의 연륜과 신인들의 뜨거운 열정이 만나 최적의 무대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페라 연기법에 관해 지속적으로 함께 연구해오고 있는 예술은감자다 단원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특히 지난 해 초연부터 호흡을 맞춘 환상의 짝꿍 소프라노 이채영과 김리윤이 그레텔과 헨젤을, 호랑이 역에 테너 박의준이 에너지 넘치는 노래와 연기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해 오텔로에서 데스데모나로 깊은 감동을 남겼던 소프라노 김현진이 엄마로, 최근 중앙일보 콩쿨에서 입상한 박준원의 밤의 여왕도 기대해볼만 하다. 지난 해 공연 후 “피아노 연주 하나에서 모든 오케스트라 악기의 표현을 다 들을 수 있었다.”는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음악감독 조정현은 이번에는 '마술피리_게임 속으로'와 '로미오와 줄리엣_슬픈 사랑' 두 작품의 연주를 맡는다. '헨젤과 그레텔_해와 달이 될 뻔한 오누이'는 단원 윤여진이 피아노 연주와 음악코치를 맡았다. 공연료는 R석 3만원부터 S석 2만원 까지이며, 고양문화재단 회원 할인, 예술인 할인 등 관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 당당하던 기세가 한풀 꺾일 때이다. 48년생, 열매를 따내었으니 가지가 허전함은 당연한 일이다. 60년생, 자금순환이 힘들뿐만 아니라 도와주던 이도 하나둘씩 떠나가기 시작한다. 72년생,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날은 다시 찾아오기 마련이다. 84년생, 근신하며 수양에 힘쓰도록 하라. 96년생, 대체적으로 안정한 가운데 주변에서 신망을 받게된다. ◆소띠 : 좋은 운은 늘 오지 않는다. 오늘은 매사 조심하라. 49년생, 병은 초기에 발견해야 빨리 낫고 치료도 정확히 할 수 있는 것이다. 61년생, 개업이나 전업은 흉하다. 73년생, 불만을 표현되지 않도록 주의하라. 85년생, 집안에서 근신하며 앞날의 계획을 도모함이 좋겠다. 97년생, 이성의 도움을 받게된다. ◆범띠 : 괴이한 곳에 가지 마라. 질병이 생길까 두렵다. 50년생, 동쪽에서 온 사람과는 반드시 원수가 된다. 62년생, 인정으로 인해 해를 당하리니 냉정하게 판단하라. 74년생, 취직은 낮은 데로 지원했다면 합격이다. 86년생, 마음이 안락하니 모든 일이 순조로이 이루어지고 희망적일 것이다. 98년생, 자신감을 가지고 매사에 임하도록 하자. ◆토끼띠 : 지금까지 기다렸다면 조금 더 참고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51년생, 저녁이 되면서 만사가 풀리게 되겠다. 포기하지 마라. 63년생, 사업은 지금까지 하던 방식대로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75년생, 새롭게 개업을 한다든지 직업을 바꾸는 것은 좋지 못하다. 87년생, 일신(一身)이 지치기는 하나 많은 사람이 도와준다. 99년생, 주변에 이상한 일이 자꾸만 생겨난다. ◆용띠 : 객지에 오랜 고생 끝에 금의환향(錦衣還鄕)하는 운세이다. 52년생, 재물과 이윤이 왕성하여 부러울 것이 없겠다. 64년생, 원대한 소원이 비로소 이루어진다. 76년생, 몸가짐에 주의해야 하는 부담이 따르게 된다. 88년생, 불의 사고를 조심하고 남과의 사소한 시비를 주의하여라. 00년생, 어려움 속에서 재능을 인정받는다. ◆뱀띠 : 자신의 능력은 한계가 있는데 능력 이상의 것을 바라고 희망하니 근심만 쌓인다. 53년생, 지금 현실을 냉철하게 판단하여 허황된 생각을 버리는 것이 좋다. 65년생, 모든 일의 성사보다는 본인의 마음가짐을 중요한 것이다. 77년생, 믿었던 친구나 동료에게 배신이나 사기를 당하여 부도를 내게 된다. 89년생, 기회를 놓치고 이루기 어려우나 희망을 버리지 않는 마음이 중요할 것이다. 01년생, 지나치게 경거망동 하지마라. ◆말띠 : 주변인들이 스스로 도우니 모든 일이 뜻대로 된다. 54년생,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없다. 66년생, 자손들이 기쁨을 가져오고 하늘에서도 복을 내린다. 78년생, 크게 생각했던 병도 정확한 검진을 하고 나면 가벼운 병이다. 90년생, 전업을 생각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것이 낳을 것이다. 02년생, 고집으로 인해 어려움을 스스로 만들 수가 있다. ◆양띠 : 길을 나섰지만 길가엔 위험만이 도사리고 있다. 55년생, 처음에는 가망 없어 보이던 병이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호전된다. 67년생, 까치가 아침에 좋은 소식을 가져오니 기다리던 소식이 들려오고 성취하리라. 79년생, 하늘이 복을 주고 행하려 하는 것을 이루니 기쁨이 곱절이다. 91년생, 시비를 가까이 하지 마라 구설수가 따를 것이니 사람과의 교체를 잘하여라. 03년생, 점검하며 쉬어가는 시간이다. ◆원숭이띠 : 여러 가지 꿈을 좇으려 하지만 모두 다 이루기는 어렵다. 56년생, 한두 가지 일에 희망을 걸고 부지런히 뛰어 다녀라. 68년생, 안 되는 일이 없고 부귀와 명예가 따른다. 대길한 운이다. 80년생, 분수에 지나치지 않는 바람이요. 간절한 믿음이 있으니 크게 이루게 된다. 92년생, 여행하기엔 모둔 방향이 매우 길하며 액운이라든가 장애가 없다. 04년생,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최선을 다해라. ◆닭띠 : 모든 일이 어수선하고 불길하다. 57년생, 불의의 사고가 우려되니 경망한 행동은 삼가 해야겠다. 69년생, 집안에 불길한 기운이 감도니 가족간에 불화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라. 81년생, 한번 쓰러지면 일어서기 힘드니 각별히 몸조심하라. 93년생, 작은 소원도 이루기가 어려우니 무리한 추진이나 행동은 삼가 하도록 하라. 05년생, 가벼운 행동으로 마음 고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라. ◆개띠 : 신념을 가지고 매사를 이끌어 나가라. 58년생, 꾀하는 일마다 마(魔)가 서려있다. 70년생, 잠시 일을 멈추고 마음을 비우고 신께 기도나 올리도록 하라. 82년생, 적지 않은 손해를 입게 된다. 94년생, 헛된 꿈이나 욕망은 삼가 하도록해라. 06년생, 대체적으로 안정된 가운데 이름을 떨칠 수 있다. ◆돼지띠 : 소송에 걸려 법원 출입하느라 몸이 편안할 날이 없겠다. 59년생, 토지나 가옥 등의 거래가 화근이 되어 송사에 시달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된다. 71년생, 뚜렷한 방편은 생각나지 않고 도와주려는 이도 나서지 않으니 매사가 안절부절 이다. 83년생, 반복되는 실패로 인해 자금적인 어려움을 겪는다. 95년생, 과로를 피하고 잠시 휴양을 취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07년생, 중요한 것을 잃어버릴 수 있다.
잠언 22장은 인생에게 궁극적으로 유익을 주는 경건 생활을 위해 주의 백성이 선택해야 것과 버려야 할 것에 관해 가르치고 있다. 1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 2 가난한 자와 부한 자가 함께 살거니와 그 모두를 지으신 이는 여호와시니라 3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는 나가다가 해를 받느니라 4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5 패역한 자의 길에는 가시와 올무가 있거니와 영혼을 지키는 자는 이를 멀리 하느니라 6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7 부자는 가난한 자를 주관하고 빚진 자는 채주의 종이 되느니라 8 악을 뿌리는 자는 재앙을 거두리니 그 분노의 기세가 쇠하리라 9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 10 거만한 자를 쫓아내면 다툼이 쉬고 싸움과 수욕이 그치느니라 11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의 입술에는 덕이 있으므로 임금이 그의 친구가 되느니라 12 여호와의 눈은 지식 있는 사람을 지키시나 사악한 사람의 말은 패하게 하시느니라 13 게으른 자는 말하기를 사자가 밖에 있은즉 내가 나가면 거리에서 찢기겠다 하느니라 14 음녀의 입은 깊은 함정이라 여호와의 노를 당한 자는 거기 빠지리라 15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으나 징계하는 채찍이 이를 멀리 쫓아내리라 16 이익을 얻으려고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자와 부자에게 주는 자는 가난하여질 뿐이니라 17 ○너는 귀를 기울여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을 들으며 내 지식에 마음을 둘지어다 18 이것을 네 속에 보존하며 네 입술 위에 함께 있게 함이 아름다우니라 19 내가 네게 여호와를 의뢰하게 하려 하여 이것을 오늘 특별히 네게 알게 하였노니 20 내가 모략과 지식의 아름다운 것을 너를 위해 기록하여 21 네가 진리의 확실한 말씀을 깨닫게 하며 또 너를 보내는 자에게 진리의 말씀으로 회답하게 하려 함이 아니냐 22 ○약한 자를 그가 약하다고 탈취하지 말며 곤고한 자를 성문에서 압제하지 말라 23 대저 여호와께서 신원하여 주시고 또 그를 노략하는 자의 생명을 빼앗으시리라 24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 25 그의 행위를 본받아 네 영혼을 올무에 빠뜨릴까 두려움이니라 26 너는 사람과 더불어 손을 잡지 말며 남의 빚에 보증을 서지 말라 27 만일 갚을 것이 네게 없으면 네 누운 침상도 빼앗길 것이라 네가 어찌 그리하겠느냐 28 네 선조가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지니라 29 네가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남자와 여자의 차이 "그러나 여호와여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라" -시편 64장8절 철강왕 카네기가 살았던 시대는 여자가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기 매우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카네기는 젊은 여성들을 되도록 많이 직원으로 고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한 간부가 다음과 같이 반박했습니다. “여자는 남자보다 체력이 약하고 교육도 많이 받지 못했습니다. 여자를 채용할 여력이 있다면 남자를 더 많이 채용하십시오.” 이 말을 들은 카네기가 대답했습니다. “내 경험으로 볼 때는 완전히 다릅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더 뛰어난 부분이 당연히 있습니다. 맞는 자리에 여자를 앉힌다면 오히려 남자보다 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카네기는 모든 반대를 물리치고 당시 미국 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여성을 전신 통신원 책임자로 고용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에도 중요한 적임자는 여성을 고용했습니다. 실수가 더 적고 신뢰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주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틀리게 창조하지 않고, 다르게 창조하셨습니다. 누구나 조금만 생각해 보면 깨달을 수 있는 당연한 창조의 이치를 억지로 회피한다면 가정과 사회, 문화가 바로 설 수 없게 됩니다. 하나님의 계획대로 창조된 우리 본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랑하며,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로 사명을 감당해 나가는 충성된 일꾼이 되십시오. 주님께 영광 돌리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기도하며 순종합시다. 복되고 형통합니다. "주님, 저를 부르신 뜻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KPGA 투어 선수들이 해외 무대에서 ‘선전’하고 있다. 2024 시즌 KPGA 투어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김민규(23.CJ)가 한국 시간으로 지난 22일 생애 두 번째 ‘디오픈 챔피언십’ 여정을 마쳤다. 김민규는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코오롱 한국오픈’ 챔피언 자격으로 ‘디오픈 챔피언십’에 나섰다. 2022년에는 컷탈락했지만 이번 대회서는 공동 3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대회를 마친 뒤 김민규는 “나흘 내내 최선을 다했다. 1차 목표였던 컷통과도 달성했고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에서 나름 경쟁력을 발휘했다고 생각한다”며 “아쉬운 점과 보완해야 할 점도 분명 발견했지만 희망도 볼 수 있었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대회 코스가 바람의 세기와 방향이 수시로 바뀌는 만큼 정교한 샷을 구사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했던 코스였다”며 “핀이 대부분 벙커 바로 뒤 혹은 그린 사이드에 꽂혀 있었다. 그린도 공을 쉽게 받아주지 않기 때문에 장점인 탄도 낮은 페이드샷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민규는 KPGA 투어의 변별력 있는 코스 셋업을 위한 노력이 이번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민규는 “KPGA 투어 코스 난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핀 위치만 까다로운 것이 아니라 코스 전체의 매니지먼트를 꼼꼼하게 세워야 좋은 스코어가 나올 수 있는 코스로 셋업되고 있다. 정확한 샷을 요구하는 코스”라며 “이렇게 KPGA 투어에서 경험을 쌓다 보니 해외 무대에서 경기를 해도 적응하기가 수월하다. 해외투어의 핀 위치도 어색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공동 46위로 대회를 마감한 이정환(33.우리금융그룹)도 같은 뜻을 내비쳤다. 이정환은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 자격으로 본 대회에 참가했다. 이정환은 “KPGA 투어가 개최되고 있는 대회 코스 난도가 대부분 높다. 경기위원회에서 핀 위치도 어렵게 준다”며 “덕분에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의 코스 셋업 자체가 익숙하고 편하게 느껴졌다. 핀 위치의 경우 KPGA 투어가 더 어려웠던 것 같다”고 전했다. ‘탱크’ 최경주(54.SK텔레콤)도 지난 5월 출전한 ‘SK텔레콤 오픈’의 코스 셋업에 대해 극찬을 한 바 있다. 당시 최경주는 “KPGA 투어 코스 자체가 어려워졌다. 이런 코스에서 경기를 하면 분명 선수들의 경기력은 향상된다”며 “그린 위에 꽂혀 있는 핀 위치가 심리적인 압박을 준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좀 더 생각하고 집중할 수 있게 코스가 준비돼 있다. 선수들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분명 성장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KPGA 경기위원회는 투어 선수들이 해외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고 선수들의 기량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코스 셋업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PGA투어 ‘소니 오픈’이 열리는 대회장을 방문해 PGA투어 경기위원회와 대회 운영, 코스 점검과 셋업, 골프 규칙 판정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대회기간 동안 PGA투어 경기위원회와 일정을 함께 소화했다. 권청원 경기위원장은 “최근 몇 년간 국제 규격에 맞춘 코스 셋업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선수들의 실력이 한 층 더 발전해 해외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것 같다”라며 “경기위원회는 올 시즌 하반기에도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동시에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코스 셋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10억 달러 운영 규모의 중국계 고액 엔젤 투자 그룹 “차이나프라이빗인베스터그룹”이 N99•팬텀엑셀러레이터 그룹에서 진행하고 있는 “N99 브랜드 투자 동업 프로젝트” 브랜드들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을 기반으로 베이징, 상하이, 대만, 홍콩, 싱가포르,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미얀마, 필리핀 등의 아시아 국가들에서 투자 활동을 펼치고 있는 10억 달러 운영 규모의 중국계 고액 엔젤 투자 그룹 차이나프라이빗인베스터그룹(대표 박율향•중국)은 N99•팬텀엑셀러레이터 그룹(대표 엑셀러레이터 김세훈, 파트너 엑셀러레이터 변호사 이기영)에서 진행하고 있는 “N99 브랜드 투자 동업 프로젝트” 브랜드들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차이나프라이빗인베스터그룹은 한국의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들을 발굴해서 투자하여 중국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시키기 위해 지난 2022년 7월 전략그룹 팬텀엑셀러레이터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팬텀엑셀러레이터 그룹과 지난 2년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성과가 좋았다. 이에 이번 팬텀엑셀러레이터 그룹에서 새롭게 진행하는 “N99 브랜드 투자 동업 프로젝트” 진행 브랜드들에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팬텀엑셀러레이터 그룹 측은 “N99 브랜드 투자 동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들(밥장인, 카페동네, 곱앤곱, 밥순삭 꽃게야, 이자카야 한성, 에어디움 등)에 대해서 오는 8월부터 차이나프라이빗인베스터그룹에 순차적으로 IR(Investor Relations)을 진행한다. 1차 IR이 마무리 된 브랜드들에 대해서, 2차 브랜드 본사들 미팅과 함께 매장들 현장 실사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번 차이나프라이빗인베스터그룹 참여로 “N99 브랜드 투자 동업 프로젝트” 진행 브랜드들은 빠르게 국내 직영점들 오픈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하게될 것이라고 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7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파주 등 18개 시군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 65억 원, 특별교부세 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도는 24일 집중호우가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피해 상황을 긴급 점검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파주시에 19억 원, 안성시에 10억 원을 지원하고, 그 외 16개 시군에는 피해 규모에 따라 5억 원에서 1억 원까지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되는 응급복구비는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도로, 하천, 토사재해 등 공공시설 응급복구를 통해 도시 기능을 빠르게 회복해 추가적인 피해 확산을 막고 도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폭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오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가용 재원을 총동원해 복구가 조속히 완료돼 도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누적 강수량 평균 360.0mm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파주시(조산리) 763.5mm, 연천군(삼거리) 681.0mm, 동두천시(상패동) 595.0mm 순이다. 이 기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하천, 도로 등 잠정 279건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번 호우로 파주시는 신고개천 제방 유실(L(연장)=200m, H(높이)=3m) 등 83건, 안성시는 죽산1교(L=80m, B(폭)=4.0m) 유실 등 47건, 평택시는 세교지하차도(L=760m, B=19m) 침수 등 21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잠언 21장은 인간의 내면을 살피시는 하나님 앞에서 인간이 취할 태도, 곧 정직하고 성실한 자세로 살아갈 것을 권면하고 있다. 1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봇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 3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 4 눈이 높은 것과 마음이 교만한 것과 악인이 형통한 것은 다 죄니라 5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 것이나 조급한 자는 궁핍함에 이를 따름이니라 6 속이는 말로 재물을 모으는 것은 죽음을 구하는 것이라 곧 불려다니는 안개니라 7 악인의 강포는 자기를 소멸하나니 이는 정의를 행하기 싫어함이니라 8 죄를 크게 범한 자의 길은 심히 구부러지고 깨끗한 자의 길은 곧으니라 9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사는 것이 나으니라 10 악인의 마음은 남의 재앙을 원하나니 그 이웃도 그 앞에서 은혜를 입지 못하느니라 11 거만한 자가 벌을 받으면 어리석은 자도 지혜를 얻겠고 지혜로운 자가 교훈을 받으면 지식이 더하리라 12 의로우신 자는 악인의 집을 감찰하시고 악인을 환난에 던지시느니라 13 귀를 막고 가난한 자가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자기가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 14 은밀한 선물은 노를 쉬게 하고 품 안의 뇌물은 맹렬한 분을 그치게 하느니라 15 정의를 행하는 것이 의인에게는 즐거움이요 죄인에게는 패망이니라 16 명철의 길을 떠난 사람은 사망의 회중에 거하리라 17 연락을 좋아하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술과 기름을 좋아하는 자는 부하게 되지 못하느니라 18 악인은 의인의 속전이 되고 사악한 자는 정직한 자의 대신이 되느니라 19 다투며 성내는 여인과 함께 사는 것보다 광야에서 사는 것이 나으니라 20 지혜 있는 자의 집에는 귀한 보배와 기름이 있으나 미련한 자는 이것을 다 삼켜 버리느니라 21 공의와 인자를 따라 구하는 자는 생명과 공의와 영광을 얻느니라 22 지혜로운 자는 용사의 성에 올라가서 그 성이 의지하는 방벽을 허느니라 23 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느니라 24 무례하고 교만한 자를 이름하여 망령된 자라 하나니 이는 넘치는 교만으로 행함이니라 25 게으른 자의 욕망이 자기를 죽이나니 이는 자기의 손으로 일하기를 싫어함이니라 26 어떤 자는 종일토록 탐하기만 하나 의인은 아끼지 아니하고 베푸느니라 27 악인의 제물은 본래 가증하거든 하물며 악한 뜻으로 드리는 것이랴 28 거짓 증인은 패망하려니와 확실히 들은 사람의 말은 힘이 있느니라 29 악인은 자기의 얼굴을 굳게 하나 정직한 자는 자기의 행위를 삼가느니라 30 지혜로도 못하고, 명철로도 못하고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하느니라 31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 호박과 도토리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이사야서 45장7절 한여름 구슬땀을 흘려가며 밭을 돌보던 농부가 밭에 달린 호박을 보며 생각했습니다. “하나님도 참, 이렇게 연약한 줄기에 저런 커다란 호박이 열리게 하시다니…. 나라면 훨씬 작은 열매가 열리게 할 텐데 말이야.” 일을 마치고 나무 그늘에서 잠시 쉼을 청하던 농부는 이번엔 커다란 상수리나무를 보고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 하나님은 이토록 크고 굵은 나무에 왜 저런 작은 도토리가 맺히게 하셨을까? 나라면 여기에 호박같이 크고 탐스러운 열매가 맺히게 만들 텐데.” 농부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그늘 아래서 잠이 들었습니다. 잠시 뒤 단잠을 자던 농부의 머리에 도토리가 떨어져 그만 잠이 깼습니다. 그 순간 농부는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내 생각대로 호박과 도토리를 만들었으면 난 방금 죽었겠구나.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프랑스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작가인 장 드 라 퐁텐이 쓴 우화입니다. 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은 있는 그대로 완벽한 모습입니다. 우리의 모습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것을 알맞게 창조하시고 때에 맞게 사용하실 주 하나님을 믿으며 오직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가십시오. 주님께 호박과 도토리 같은 감사할 일들을 노트에 적고 기도하며 찬양합시다. 복되고 형통합니다. "주님, 기도에 어떤 응답을 받더라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화성 공장화재’ 사고의 원인, 대응 과정,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담은 종합보고서를 제작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산업 안전과 이주노동자 문제에 대한 새로운 기준이 될 백서를 만들어 사고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밝히고 기록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도청에서 열린 ‘화성 공장화재 종합보고서 제작 관련 자문위원 및 추진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직원들이 다들 애써주고 고생했지만, 장례, 이주노동자, 유가족 등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들,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고 생각했다”며 “사고 원인부터 수습, 유가족 대책 등 전 과정을 있는 그대로 백서로 남겨 유사한 사회재난이 생겼을 때 중앙정부가 됐든 지방정부가 됐든 우리가 만든 백서를 보고 챙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도 포장하지 말고, 부족했던 부분도 있는 그대로 나오게 하자”며 “형식적으로 정보를 모아 놓은 보고서로 어디 서가에 처박히지 않고 일반 사람들도 읽게끔 백서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도는 지난 7월 3일 김동연 지사의 기자회견 당시 백서 제작 약속을 지키기 위해 종합보고서 제작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그 첫 회의를 열었다. 자문위원회에는 국내 산업보건학계 권위자인 백도명 서울대 보건대학원 명예교수를 비롯해 산업안전, 화학물질, 이주노동자 등 분야별 전문가 7명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종합보고서의 목차와 주요 내용 등 구성안과 집필 방향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종합보고서 내용으로 ▲화재 원인에 대한 명확한 규명 ▲사고 수습 과정의 평가 및 개선 방안 도출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 ▲경기도의 산업안전 및 이주노동자 대책 등을 담을 예정이다. 종합보고서는 자문위원회의 지속적인 논의와 집필 과정을 거쳐 9월 초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경기도는 투명하게 공개해 향후 유사사례 발생 시 재난 예방 및 대응의 지침서로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화성 공장화재의 사고 수습이 최종 완료되면 추가 사항을 보완하고, 수정해서 최종 종합보고서도 제작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6월 24일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 이후 긴급 화재안전조사(6월 25일~7월 9일)를 실시하고 피해자들을 위한 긴급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신속하게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 피해자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25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됐다고 밝혔다. 발안~남양 고속화도로는 화성시 남북축 간선도로망 보완과 내부순환도로망 구축을 위한 노선 중 하나로,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에서 남양읍 송림리를 연결하는 총사업비 4,463억 원, 총 길이 15.36km 규모의 왕복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이다. 본 노선은 향남지구, 남양뉴타운, 송산그린시티 등 향남·남양권역의 주요 개발 지구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며, 발안·팔탄·무송·송림나들목 등 4개 교차로를 통해 진출입할 수 있다. 노선 개통 시 향남~남양~안산 구간 통행 소요시간이 현재 40분에서 절반 수준인 20여 분으로 대폭 단축되며, 또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장거리 교통량 분산과 주변 국도·지방도의 교통 혼잡 완화로 인한 간접적인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시는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추진을 위해 2017년 민간투자 사업 제안을 받아 2020년 협상대상자를 지정하고 2022년에는 사업 실시협약(안) 대한 협상을 완료, 올해는 추가협상까지 마무리 지으며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을 심의위에 상정한 결과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 달 중 (가칭)발안남양도로주식회사와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을 맺고 오는 2026년 공사 착공, 이르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발안~남양 고속화도로는 화성시 서․남부 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발안~남양 고속화도로는 물론 화성~오산, 매송~동탄 구간 등 남아있는 내부순환 도로망 구축사업도 순차적으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