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광주시 청년지원센터 더 누림 플랫폼, 포천시 청년센터, 파주시 청년공간 GP1939 총 3곳을 2025년 우수 청년공간으로 선정했다. 청년공간은 청년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청년들의 활동 기반이 되는 물리적 거점 공간을 말한다. 지난 4월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공모에 참여한 도내 28개 청년공간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 이용자 설문, 프로그램 발표, 심의위원회 평가를 진행하고, 7월 11일 ‘청년공간 운영자 워크숍’에서 결과를 발표했다. 행사에서는 우수 청년공간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공유됐다.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에는 5천만 원, 우수 4천만 원, 점프업 3천만 원의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사업비가 지원된다. 최우수 공간으로 선정된 ‘광주시 청년지원센터 더 누림 플랫폼’은 고립은둔 청년, 6개월 내 타 지역에서 광주시로 전입한 청년 등 상대적으로 소외된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지역 보장협의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사례를 발굴하고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등 청년과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생태계를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천시 청년센터’는 도심 외곽 지역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년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공기관을 활용한 이동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소자본 온라인 창업 교육, 디지털 드로잉 등 지역 청년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취·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한 점에서 우수 공간으로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점프업 부문 수상은 전년 대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준 ‘파주시 청년공간 GP1939’에 돌아갔다. 청년 이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간 대관 절차를 일원화하고, 프로그램을 개선·확대하는 등 운영 전반을 이용자 중심으로 전환했다. 경기도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24개의 청년공간 조성을 지원했으며, 시군 자체 조성 공간도 20개소에 달한다. 또한 2024년부터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사업’을 추진해 21개 시군 내 민간시설을 활용한 청년 활동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도대체 이 공사엔 누가 감독을 한 겁니까?” 2024년 하반기, 수도권 한 공공시설 보수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질식으로 숨졌다. 감사원 조사관이 사고 당일 작성된 보고서를 확인했을 때, 놀랍게도 ‘현장감독 책임자’ 란에는 어떤 이름도 적혀 있지 않았다. 발주기관은 “감리업체가 맡은 일”이라며 발을 뺐고, 감리사는 “계약상 지시권이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 감독자는 실종됐고, 책임도 함께 증발했다. 공공공사에서 반복되는 사고 뒤에는 늘 비슷한 말이 따라붙는다. “하도급은 금지였고, 계약상 책임은 없다.” 하지만 감사원에 따르면 전국 14개 공공기관의 공사현장 70% 이상이 감독권한을 외주에 넘기거나, 실질 감독이 이뤄지지 않아 안전관리 공백 상태에 놓인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 2024). 계약서에는 조항이 존재하지만, 실제 현장에는 조항을 집행할 ‘사람’이 없었던 것이다. 이처럼 공공기관이 스스로를 계약의 당사자가 아닌 ‘중간 관리자’로 인식하는 순간, 감독 책임은 계약의 문장 속으로 증발하고 만다. 감리업체는 “지시권이 없었다”라고 말하고, 발주기관은 “형식상 하도급 금지는 했지만 몰랐다”라고 해명한다. 그러나 ‘몰랐음’은 더 이상 면책의 이유가 될 수 없다. 특히 환경공단,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등의 공공기관들은 수년간 반복적으로 동일한 지적을 받았음에도 구조는 바뀌지 않았다. 이유는 명확하다. 실명을 쓰는 책임자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구조를 되돌릴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인가. 첫째, 모든 공공 발주공사에 ‘계약감독자 실명제’를 도입해야 한다. 단순히 이름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직책과 책임 범위를 법적으로 구체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실질적 법적 책임이 연계되어야 한다. 독일처럼 공사 승인 단계에서 감독자의 실명과 역할이 명시되고, 위반 시 처벌이 가능한 구조가 필요하다. 독일 연방주 건축법(Bauordnung)은 ‘Bauleiter’로 명명된 감독자를 건축허가와 동시에 등록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며, 현장 사고 시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실명은 책임을 가능하게 하는 첫 번째 장치다. 둘째, ‘하도급 금지’ 조항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주기적인 실태조사를 제도화하고, 위반한 기관에 대해 과징금, 입찰제한 등 실효적 제재를 도입해야 한다. 현행 제도에서는 하도급 금지만 있고, 이를 확인하고 처벌하는 절차는 제각각이다. 따라서 발주기관의 ‘묵인 책임’도 함께 규율 대상에 포함되어야 하며, 공정위·감사원 등과 연계된 하도급 조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이는 ‘하도급 실명제’와 함께 작동되어야만 실제 감독 구조가 뿌리내릴 수 있다. 셋째, 외부에 맡겨버린 계약관리 시스템을 내부화하고, 통합 ‘공공감독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계약담당과 현장감독 기능을 명확히 분리하되 , 정보와 권한이 단절되지 않도록 연결된 감독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이 플랫폼은 실시간 계약 내용, 하도급 이력, 감독자 기록까지 추적 가능한 기능을 포함해야 하며, 공공기관은 이를 통해 감독자 실명, 지시 내용, 위반 내역을 지속적으로 관리·기록해야 한다. 노르웨이처럼 발주기관 소속 감독관의 실명 지정과 단계별 감리 의무가 법제화된 모델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세 가지 대안은 각각으로도 의미 있지만, 단독으로는 구조를 바꾸기에 부족하다. 실명제는 권한이 없다면 껍데기이고, 조사제도는 처벌이 없다면 형식일 뿐이며, 플랫폼은 책임자가 없다면 ‘전자 보고 시스템’에 불과하다. 그렇기에 지금 필요한 것은 단순한 제도 나열이 아니라, 단계별 정책 통합 로드맵이다. 제도 간 연계를 전제로 법령을 재정비하고, 감독 인력과 조사 권한, 시스템 운용을 하나의 구조 안에서 작동시켜야 한다. 공공기관은 단순한 비용 집행자가 아니다. 계약은 종이 위의 약속이 아니라,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공적 책무다. 실명 없는 조항, 책임 없는 계약은 더 이상 용납되어선 안 된다. 구조는 사람을 지워왔고, 이제는 그 구조를 바로잡아야 할 시간이다. ✔ 책임은 외주화 할 수 없다. ‘사람의 이름’이 있어야 구조는 움직인다. 글/사진: 김한준 박사 【비전홀딩스 원장, Life-Plan전문가, 칼럼니스트】는 경영·교육·생애설계 분야 명강사. 공공기관 책임자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인생 후반기 생애설계 리더십과 미래사회 전략을 주제로 명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기사제보 charlykim@hanmail.net)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촘촘한 정책을 통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3~5월 교육활동 침해 심의 건수가 14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351건 대비 59.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 확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내실화 ▲안심콜 탁(TAC) 운영 ▲마음 8787 구축 ▲교원보호공제사업 확대 등의 정책 성과다.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는 2022년 3개 교육지원청에서 시작해, 2025년 도내 모든 교육지원청으로 확대됐다. 센터는 예방 교육, 사안 대응, 피해 교원 회복 등 맞춤형 지원과 위원회 심의 공정성․전문성 확보를 위해 사례 분석과 위원 역량강화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교육활동 보호 안심콜 탁(TAC) 1600-8787’을 통해 법률․행정․심리 상담을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6월 현재 누적 상담 건수는 1,838건으로 법률 232건, 행정 716건, 교육활동 침해 65건, 직무 스트레스 153건 등 다양한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올해 초 개통한 교원 심리상담 플랫폼 ‘마음 8787’을 통해 3~6월 동안 503명의 교원이 개인 상담을 했으며, 1,148명이 심리검사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심리 전문 전문가 상담과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 교원의 안정적 복귀를 돕고 있다. 도교육청은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와 협력해 교원보호공제사업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 6월까지 총 94건을 지원했으며, 8월부터는 교원의 정당한 직무수행 법률지원 신설,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 치료비를 200만 원으로 상향하는 등 실질적 보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한 학생․교직원․보호자용 교육 자료 7종도 제작 배포했으며, ‘찾아가는 예방 교육’으로 학교 구성원의 인식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상호 존중의 학교 문화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교사와 학생의 존엄성이 회복되고, 교육의 본질이 살아나는 학교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 지난 11일 일반가정은 물론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정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하는 통합서비스 공간인 ‘가족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에 문을 연 가족센터(안성시 아양2로37)는 이전보다 넓고, 체계적인 환경으로 신축됐으며, 개관식에는 김보라 시장과 기관․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족센터는 총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꾸며졌고, 1층에는 ‘다함께 돌봄센터’와 ‘아이사랑 놀이터’가 위치해 돌봄 서비스 강화와 건강한 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2층에서 ‘공동육아나눔터’로 조성돼 양육자 간의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고, 3층에는 가족센터 사무실과 교육실이 마련돼 프로그램 운영과 상담 공간으로 활용된다. 4층에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아양점’과 ‘바로희망팀’이 입주해 이주민의 사회통합 지원과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 시장은 기념사에서 “새롭게 문을 연 가족센터는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시민 간 소통과 지지를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가족센터 개관을 계기로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복지기반 강화에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자기만의 껍질 속에 숨지 말고 마음을 열어라. 1948년생,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행동을 취해라. 1960년생, 사방에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노력하면 성과는 있다. 1972년생, 생각하기보다는 먼저 행동하라. 1984년생, 너무 조심조심하다 일을 그르칠 수 있다. 1996년생, 가족에게 소홀함이 없어야한다. ◆소띠: 일의 성과가 황금처럼 빛난다. 노력한 보람이 있다. 1949년생, 흥분하지 말고 조심스럽게 행동해라. 1961년생, 새로운 일을 추진하면 반드시 성과가 있겠다. 1973년생, 가는 곳마다 행운이 넘치고 반겨주는 사람들이 있다. 1985년생, 기쁜 일이 생긴다. 주위의 칭찬을 받는다. 1997년생, 주변 사람의 기념일이나 생일을 잘 챙겨라. ◆범띠: 돈도 명예도 좋다지만 건강이 더 우선이다. 1950년생, 시작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할 수 있다. 1962년생, 그동안 노고를 하늘도 감동하여 돕는다. 1974년생, 예전 생각만 하고 행동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1986년생, 새로운 장소에 가면 새로운 인연을 만날 것이다. 1998년생, 친구따라 강남을 가는 형국이다. ◆토끼띠: 핑계거리를 찾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1951년생, 노력의 대가가 반드시 따르는 날이다. 1963년생,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하라. 인생의 목표를 분명하게 세워야 한다. 1975년생, 일의 활동범위가 크게 바뀐다. 1987년생, 갑작스런 어려움을 지혜롭게 넘겨라. 1999년생, 자신에게 헌신적인 사람이 있음에 감사해라. ◆용띠: 큰 뜻을 지닌 자만이 얻을 수 있다. 1952년생, 밀고 나가라. 모든 조건이 좋으니 큰일을 해내리라. 1964년생, 우연히 재물이 귀하에게 들어온다. 어려운 사람들도 생각하라. 1976년생, 게으름을 삼가하고 부지런히 노력해야 한다. 1988년생, 말조심과 몸조심을 해라. 구설수에 오를 수 있다. 2000년생, 세상을 손바닥으로 가릴 수는 없는 것이다. ◆뱀띠: 처해진 상황에 맞게 처신하면 큰 문제는 안따른다. 1953년생, 주변의 정리정돈에 힘써라. 물욕은 버려라. 1965년생, 주변에서 들은 정보를 요긴하게 활용해라. 1977년생, 새롭게 만들려고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두어라. 1989년생, 다 계획이 있으니 성급하게 판단하지마라. 2001년생,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해야 한다. ◆말띠: 기쁨을 주는 소식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1954년생, 대인관계에 신경을 써라. 주는 만큼 돌아온다. 1966년생, 노력한 만큼의 대가는 얻을 것이다. 1978년생, 취업이나 승진의 기쁨이 기다리고 있다. 1990년생, 사랑 고백을 한다면 오늘이 최적의 날이다. 2002년생, 좋은 제안을 받게되어 생각이 많아진다. ◆양띠: 번영과 발전을 약속 받는 출발점을 찾게 된다. 1955년생, 어려운 시기는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1967년생, 현재하고 있는 일이 귀하에게 가장 적합한 일이다. 1979년생, 부지런히 움직이면 득이 생긴다. 1991년생, 성공이 결실을 이루는 시기이니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2003년생, 싫은 것을 억지로 하지마라. 부질없다. ◆원숭이띠: 상하가 단결하여 만사형통의 운기이다. 1956년생, 뜻밖의 일로 쉽게 이루어진다. 1968년생, 붙어봐야 승산없고 이겨봐야 덕이 없다. 1980년생,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도록 노력해라. 1992년생, 시험을 준비한 사람은 합격의 결과가 기다리고 있다. 2004년생, 불필요한 것에 에너지를 낭비하는구나. ◆닭띠: 행동반경을 너무 넓히면 수습이 어렵다. 1957년생, 흔들리는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하겠다. 1969년생, 걱정이 있어도 가급적 내색을 하지마라. 1981년생, 주저하기 보다는 부딪히는 편이 유리하다. 1993년생, 지난 일에 집착하지 말고 새롭게 준비해라. 2005년생, 안좋은 기억은 빨리 잊는 것이 상책이다. ◆개띠: 용이 맑은 물속으로 들어가는 운이다. 심신의 안정을 찾게 된다. 1958년생, 그동안 투자가 효과를 거두기 시작한다. 1970년생, 예상치 않던 사업제안이 들어온다. 1982년생, 잘 풀리지 않던 일들이 서서히 풀린다. 1994년생, 직장에서 승진하거나 칭찬을 듣는다. 2006년생, 숨긴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니 감추지마라. ◆돼지띠: 게으름이 적이다. 부지런히 뛰어 다녀라. 1959년생, 좋은 사람이 도와줄 것이니 복록을 얻는다. 1971년생, 아름답고 빛이 난다고 모두 다 좋은 것은 아니다. 1983년생, 늘 변화를 추구하도록 하라. 세상도 변할 것이다. 1995년생, 가까운 곳에 인연이 기다리고 있다. 2007년생, 섣부른 판단으로 오해만 쌓이게된다.
요한복음 4장 [사마리아 여자와 말씀하시다] 1 예수께서 제자를 삼고 세례를 베푸시는 것이 요한보다 많다 하는 말을 바리새인들이 들은 줄을 주께서 아신지라 2 (예수께서 친히 세례를 베푸신 것이 아니요 제자들이 베푼 것이라) 3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4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5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6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길 가시다가 피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여섯 시쯤 되었더라 7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8 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그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9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1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11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12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15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16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17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19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25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 27 ○이 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여자와 말씀하시는 것을 이상히 여겼으나 무엇을 구하시나이까 어찌하여 그와 말씀하시나이까 묻는 자가 없더라 28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29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30 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31 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이르되 랍비여 잡수소서 32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33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하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35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36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37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38 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 39 ○여자의 말이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하였다 증언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40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41 예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 42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 하였더라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치시다] 43 ○이틀이 지나매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며 44 친히 증언하시기를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하시고 45 갈릴리에 이르시매 갈릴리인들이 그를 영접하니 이는 자기들도 명절에 갔다가 예수께서 명절중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음이더라 46 ○예수께서 다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라 왕의 신하가 있어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들었더니 47 그가 예수께서 유대로부터 갈릴리로 오셨다는 것을 듣고 가서 청하되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소서 하니 그가 거의 죽게 되었음이라 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49 신하가 이르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50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51 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아 있다 하거늘 52 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즉 어제 일곱 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 하는지라 53 그의 아버지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말씀하신 그 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안이 다 믿으니라 54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후에 행하신 두 번째 표적이니라 찬양의 기쁨 "내가 주를 찬양할 때에 내 입술이 기뻐 외치며 주께서 구속하신 내 영혼이 즐거워하리이다" -시편 71장23절 영국 켄트에는 '에드워드 왕자의 터널'이라는 지하보도가 있습니다. 이곳은 흉악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라 지역 주민들은 얼씬도 하지 않는 우범지대입니다. 그런데 클래식이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말을 듣고 시에서 24시간 내내 클래식을 틀어놨는데, 노래를 튼 이후로 단 한 건의 범죄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믿을 수 없는 결과였습니다. 이런 변화를 보고 런던시 역시 40여 군데의 우범지대에 클래식 음악을 틀었는데 1년 6개월 동안 강도와 기물 파손 등의 범죄가 30% 이상 감소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도 살인사건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에 베토벤 교향곡을 틀었더니 범죄율이 30% 이상 줄었습니다. 클래식에는 파괴적 충동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반사회적 행동을 일삼는 사람들은 클래식과는 동떨어진 장르의 음악을 듣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사람을 흥분시키고 아드레날린과 도파민 분출을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음악이 왜 이런 현상을 일으키는지는 학자들도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음악에 따라 우리의 감정과 행동이 변하는 것은 분명히 관측할 수 있는 과학적 사실입니다. 찬양은 단순히 우리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즐겁게 합니다. 다윗의 찬양을 듣고 심신이 안정되었던 사울 왕처럼, 찬양에는 우리가 설명할 수 없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매일 찬양을 부르며, 찬양을 통해 주 하나님을 높여드리십시오. 다른 어떤 음악보다 주님을 높이는 찬양을 가까이하며 즐겨 부릅시다. "주님, 주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아름다운 찬양을 올리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아멘!" 보여줘야 할 모습 인텔의 CEO 앤디 그로브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저를 쫓아냈던 회사로 돌아갈 기회가 생겼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화를 건 사람은 스티브 잡스로 애플로의 복귀에 대한 조언을 구하려던 것이었습니다. 잡스는 강한 자존심에 다른 경영자들을 좀처럼 인정하지 않았는데 앤디 그로브만은 자기의 롤모델이자 우상이라고 공공연히 밝히며 평생 존경했습니다. 평범한 회사였던 인텔의 기업가치를 500배나 높여 세계 10대 기업으로 성장시킨 앤디 그로브는 “경영자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직원들 앞에서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 입니다. 회사의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잠을 이루지 못하고 다리가 풀려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대표인 제가 흔들리면 직원은 2~3배 흔들릴 걸 알기에 어떻게든 자신감을 지키려고 노력하자 두려움도 극복하게 됐습니다.” 전투를 앞두고 두려워하는 장군을 따를 병사는 단 한 명도 없듯이 세상을 이기신 주님을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의연한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알 수 없는 평안과 행복을 누리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내가 속한 모임과 장소에서 보여주십시오.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담대함을 세상에 보여줍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도내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이용객이 급증하는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조리·판매업소 및 프랜차이즈 업소 등에서의 위생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해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급식을 도모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도내 식품접객업소 720여 곳 이상으로, 시군별 20~30개소를 선정해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대상 시설은 터미널, 놀이공원, 유원지, 물놀이장,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등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조리 및 보관·판매 과정의 위생 관리 ▲조리기구 및 종사자 위생 상태 ▲식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식중독 예방 교육과 병행해 현장에서 계도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중대한 경우에는 식품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원공식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식품 안전 관리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의 핵심”이라며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 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히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우상혁(용인시청)이 2025 세계육상연맹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승했다. 이날 우상혁은2m15, 2m19, 2m23을 모두 1차 시기에서 넘었다. 2m27은 1차 시기에서 바를 건드렸지만, 2차에 성공했다. 이후 2m30도 1차 시기에서 넘었다. 경기에 나선 8명의 점퍼 중 2m30을 넘은 선수는 우상혁과 얀 스테펠라(체코) 두 명뿐이었다. 스테펠라가 2m32를 1차 시기에 넘었다. 이후 우상혁은 2m32를 패스하고 바를 2m34로 올렸다. 이 승부수가 적중했다. 우상혁은 2m34를 1차 시기에 성공하고 포효했다. 스테펠라는 2m34를 1차 시기에 실패한 뒤 2m36으로 올렸으나 실패했다. 우승을 확정한 우상혁은 1차 시기에 2m36, 이후 2m37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2m36은 우상혁이 보유한 한국 기록이다. 경기 뒤 우상혁은 "올 시즌 세계 공동 1위 기록으로 우승해 기쁘다"며 "한국 신기록 도전은 아쉽게 실패했지만,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파리 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 은메달리스트 셸비 매큐언(미국), 유럽팀선수권 1위 스테펠라, 2023년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저본 해리슨(미국) 등이다. 커는2m23(6위), 매큐언은 2m19(8위), 해리슨은 2m27(3위)에 그쳤다. 우상혁은 올해 출전한 7개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3개의 실내 대회를 비롯해 지난 5월 왓그래비티챌린지(2m29)와 구미 아시아선수권(2m29), 지난 6월 로마 다이아몬드리그(2m32)와 이번 대회까지 4개의 실외 대회에서 우승했다. 우상혁은 시즌 초 난징 세계실내선수권, 아시아선수권, 오는 9월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국제대회 7연승을 이어간 우상혁은 도쿄 세계선수권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수원 신풍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근춘)는 지난 12일 토요일, 20여 명의 동문들과 함께 모교 강당 앞에서 고 조춘화 선생 86주기 추모제를 진행했다. 조춘화 선생은 일제 감점기인 1939년 7윌 12일, 농촌 지원활동에 강제 동원되어 모내기 봉사 작업을 하던중 저수지에 빠져 죽음 직전에 이른 제자들을 구하고 순직해 투절한 책임감과 숭고한 교육애로 제자 사랑과 살신 성인의 귀감이 되어왔다. 이근춘 회장은 "신풍초등학교 총동문회에서 매년 거행하고 있는 조춘화 선생님 추모제는 숭고한 선생님의 희생 정신을 기리면서, 동문 후배들이자 자라나는 신풍의 동량들을 향해 동문 선배이자 학부모, 더 나아가 사회 선배로서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책임감을 갖는 행사"라고 말했다.
요한복음 3장 [예수와 니고데모] 1 그런데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지도자라 2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4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9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10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13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15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18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19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20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21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그는 흥하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22 ○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유대 땅으로 가서 거기 함께 유하시며 세례를 베푸시더라 23 요한도 살렘 가까운 애논에서 세례를 베푸니 거기 물이 많음이라 그러므로 사람들이 와서 세례를 받더라 24 요한이 아직 옥에 갇히지 아니하였더라 25 이에 요한의 제자 중에서 한 유대인과 더불어 정결예식에 대하여 변론이 되었더니 26 그들이 요한에게 가서 이르되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 강 저편에 있던 이 곧 선생님이 증언하시던 이가 세례를 베풀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 27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 28 내가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언할 자는 너희니라 29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30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하늘로부터 오시는 이] 31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 하늘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나니 32 그가 친히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되 그의 증언을 받는 자가 없도다 33 그의 증언을 받는 자는 하나님이 참되시다는 것을 인쳤느니라 34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 35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 36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모든 것이 합당하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다니엘 3장17~18절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문서선교 전략가인 레이먼드 오틀런드 목사님에게 한 성도가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습니다. '어느 날 남편의 몸이 안 좋아 병원에 갔습니다. 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몰랐습니다. ‘하나님, 저희는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나름 잘해왔다고 생각했는데요…’ 저희 부부는 함께 기도하며 묵상하는 가운데 한 가지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일을 받아들이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 삶에 언제나 최선의 일을 행하고 계신다.’ 놀랍게도 이 사실이 믿어지는 은혜가 임했습니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인지 남편 빌은 수술실로 들어가기 직전에 저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여보,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그것이 하나님의 합당한 뜻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요.”' 우리 삶의 주권은 누구에게 있습니까? 정말로 하나님이 내 삶에 행하시는 모든 일들을 “아멘”으로 화답하며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우리가 바라는 삶과 기준에 하나님을 끌어다 맞추지 말고, 하나님의 크신 계획 가운데 오직 순종함으로 그 가운데 주시는 은혜를 누리십시오. 주 예수님 안에서만 언제나 평안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주님, 주님이 매일 주시는 은혜로, 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아멘!" 미루지 말아야 할 일 훌륭한 스승 덕분에 성공할 수 있던 사업가가 있었습니다. 사업가는 좋은 스승을 만나 사업에서 큰 성공은 거뒀지만 인간관계가 원활하지 않아 고민이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던 사업가는 스승에게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스승은 고민을 해결하고 싶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세 가지 일만큼은 절대로 미루지 말라고 일렀습니다. “첫째, 다른 사람에게 받은 빚을 미루지 말고 갚게. 다른 사람에게 받은 도움은 물론이고 환한 미소나 밝은 인사도 마찬가지라네. 둘째, 용서를 미루지 말게. 용서받아야 할 일이 있으면 먼저 찾아가고, 용서해야 할 일이 있다면 마음에 담아두지 말게. 셋째, 사랑을 담아두지 말게. 아무리 명곡이 담겨 있는 악보라도 연주되어야만 가치를 지닌다네. 표현하지 못하고 가슴에 담아두는 사랑은 아무런 힘이 없다네.” 일도 인간관계도 미루기 시작하면 습관이 됩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받을 기회를 이런저런 핑계로 미루지 말고 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인도하시는 성령의 감동을 따라 오늘도 사랑과 선행, 용서를 실천합시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핵심만 잘 파악하면 해답이 보일 것이다. 1948년생, 눈앞의 이익에 매달리지 말고 크게 보아라. 1960년생, 동료들과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1972년생, 기획이 잘되고 두뇌회전이 빠른 날이다. 1984년생, 들어주기 어려운 약속은 애초에 하지마라. 1996년생, 갑자기 찾아오는 사람을 조심해라. ◆소띠: 행운이 따른다. 기분 좋은 하루가 예상된다. 1949년생, 주변 사람들에게 인기도 넘치고 즐거움도 크리라. 1961년생, 지금부터 새롭게 변신하면 길운이 열린다. 1973년생, 자만은 금물이다. 1985년생, 너무 서두르는 일은 자칫 화를 부른다. 1997년생, 결과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범띠: 마무리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1950년생, 아랫사람의 조언도 귀기울여 들을 필요가 있다. 1962년생, 가정이 화목하면 바깥 일도 잘 풀린다. 1974년생, 한 번의 실패로 낙심하지 마라. 오히려 약이 된다. 1986년생, 오랜 고생이 지나고 즐거움이 찾아온다. 1998년생, 경쟁이 과열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토끼띠: 핑계거리를 찾는 시간에 재검토할 기회를 가져라. 1951년생, 투자의 시기이니 대상을 잘 찾아 봐야한다. 1963년생, 전화나 편지로 희소식을 접하겠다. 1975년생, 물적으로 정신적으로 얻는 것이 많아서 여유를 갖게된다. 1987년생, 환경을 탓하기보다는 자신을 채찍질해라. 1999년생, 포기할 것은 빨리 포기하는 것이 좋다. ◆용띠: 사돈이 땅을 샀다고 배아파하지 말고 빈말이라도 축하해라. 1952년생, 과욕을 부리면 이익은 없고 손해만 입는다. 1964년생, 나쁜 쪽으로 예상하면 그 방향으로 흘러간다. 1976년생, 새로운 일을 추진하려거든 심사숙고해라. 1988년생, 남의 것을 모방하는 것은 불리하다. 2000년생, 다양한 것에 관심을 가져보아라. ◆뱀띠: 실패했던 일이라도 다시 도전하면 성과가 있다. 1953년생, 무엇보다 내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 1965년생, 결판을 미루지 말아라. 승자를 가려야 한다. 1977년생, 모르는 것이 있으면 경험자에게 대답을 구해라. 1989년생, 여러사람의 뜻을 하나로 모아야한다. 2001년생, 가진 것을 너무 자랑마라. 구설수에 오른다. ◆말띠: 매서운 충고를 받아들일 마음자세가 필요하다. 1954년생,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오는 법이다. 1966년생, 타인을 위하여 봉사하는 날로 생각해라. 1978년생, 새로운 물건이나 사람을 너무 좋아하지마라. 1990년생, 여행은 되도록 피하고 주변 정리에 힘써라. 2002년생, 안좋은 기억은 빨리 잊는 것이 상책이다. ◆양띠: 베푼 것만큼 대우를 받는구나. 1955년생, 서운한 일이 있어도 훌훌 털어 버려라. 1967년생, 자기 생각을 분명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 1979년생, 이름이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하지만 실속은 없다. 1991년생, 베풀지 않고 얻으려고만 하지마라. 2003년생, 돈쓰고 인정받지 못하니 억울함이 있다. ◆원숭이띠: 다른 사람도 내 뜻대로 생각한다고 생각하지마라. 1956년생, 무리한 진행은 피하고 흐름을 파악해라. 1968년생, 큰 투자는 피하고 안전한 방법을 모색해라. 1980년생, 일처리는 야무지고 깔끔하게 해야한다. 1992년생, 이성문제는 부드럽게 처리해라. 2004년생, 방향을 잃었으니 행동에 각별히 주의해라. ◆닭띠: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게 중요하다. 1957년생, 변수가 많이 생기니 주의해야 한다. 1969년생, 타인에 의존하기 보다는 스스로 하는 것이 좋다. 1981년생, 소문에 연루되지 않아야 한다. 나중에 문제가 생긴다. 1993년생, 현대감각에 맞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2005년생, 생각하지 못했던 적수를 만나니 당혹스럽구나. ◆개띠: 터널을 지나 눈부신 바깥세상을 맞이하는 형국이다. 1958년생, 주위에서 공로를 인정 받고 후한 대접을 받는다. 1970년생, 실력으로 승부를 걸어 본다면 승산이 있다. 1982년생, 끈기를 갖고 행하면 마침내 성공한다. 1994년생, 하기싫은 것을 억지로 하지마라. 2006년생, 손해가 있더라도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움직여라. ◆돼지띠: 성사되기 힘든 일이라면 애초에 그만두는 것이 현명하다. 1959년생,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은 피해라. 1971년생, 밝은 마음을 갖게 되면 주위를 밝게 한다. 1983년생, 진행하는 일에 막힘이 있다면 주변의 도움을 청해라. 1995년생, 갈등이 있는 사람과 가급적 빨리 화해해라. 2007년생, 궁하면 통한다고했다 적극적으로 대처해라.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7월 10일과 11일에 여주 남한강썬밸리호텔에서 ‘2025년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ITS)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해 안양시의 ‘자율주행차 안전운행 지원을 위한 ITS 통합 구축 운영’ 사례를 최우수로 선정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경기도 및 시군 지능형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지능형교통체계는 통신 기술 등을 활용해 자동차와 자동차, 자동차와 기반 시설이 정보를 주고받으며 위험요소, 돌발 상황 등을 사전에 감지·연결하는 체계다.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 우수사례 발표와 시상,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 추진 사업 안내 및 ITS 발전 방향을 위한 토의 등이 진행됐다. 우수사례 선정 결과, 안양시의 ‘자율주행차 안전운행 지원을 위한 ITS 통합구축 운영’ 사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운영주체의 한계를 벗어나 상호협력 공동발전의 내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수원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경기도 똑버스 표준분석모델 도출’, 의왕시 ‘실시간 신호 개방 시스템 구축’이 우수상, 과천시 ‘이동식감속유도 보조장치’, 동두천시 ‘교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보호구역 개선’이 장려상을 받았다. 경기도는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공유된 우수사례들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해 지능형교통체계의 고도화를 이끌 방침이다. 시군과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도 구축해 교통 빅데이터 공동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지능형교통체계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유병석 경기도 교통정보과장은 “이번 ITS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경기도와 시군이 함께 미래 교통 시스템을 구상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능형교통체계 기술 발전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의 탄소중립 정책 거점 기능을 담당할 '화성특례시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지난 10일 화성시연구원에 문을 열었다. 센터 설립은 지난해 시가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시는 화성시연구원을 운영기관으로 지정해 지난 2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시의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정책 실행을 위한 거점 기능을 담당한다. 센터 운영에는 오는 2028년까지 매년 1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센터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이행 지원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이행 지원 ▲온실가스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인벤토리 시스템 개발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 ▲탄소중립 인식 제고를 위한 시민 대상 교육·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센터에서 '제1회 탄소중립 화성 포럼'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새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이에 대한 화성특례시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김정인 중앙대학교 교수, 심재성 경기도 탄소중립 지원센터장, 정재형 화성특례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정구원 화성시 제1부시장은 "센터가 기후변화, 에너지, 온실가스 등에 대한 전문적 연구와 지원 활동을 통해 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화성시는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월 '화성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은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녹색전환 기후·경제특례시 화성'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시는 계획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전략으로 ▲시민참여형 녹색건축 조성 강화 ▲친환경 교통체계 확립 ▲ 친환경 농·어업 기반 생태계 조성 ▲탄소중립 순환경제 체질 개선 ▲화성지역 흡수대응력 기반 확보와 강화 ▲친환경 에너지 전환 생태계 강화 등을 추진 중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전국적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 긴급돌봄에 더해, 자체적으로 ‘방문형 긴급돌봄 강화사업’을 병행 추진하며 24시간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도내 31개 시·군에서는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에 돌봄 공백이 발생할 경우, 당일 또는 수일 내 아이돌보미를 연계해주는 공공 긴급돌봄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2025년 현재까지 약 3만8천여 건이 이용될 만큼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긴급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360도 언제나돌봄’ 정책의 일환으로 ‘방문형 긴급돌봄 강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4년 하반기부터 10개 시·군 11개소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경기도와 시·군이 예산을 5:5로 분담하고,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아이돌보미에게 추가 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5년 6월 말 기준 누적 이용 건수가 1만6천여 건에 이를 만큼 활발히 진행 중이며, 제도 도입 전인 2023년 21%였던 긴급돌봄서비스 연계율이 2025년 현재 36% 증가한 57%로 나타났다. 서비스 이용은 ▲아이돌봄 앱 ▲아이돌봄서비스 누리집(www.idolbom.go.kr) 회원가입 후 가능하며, ▲‘언제나돌봄센터 핫라인 콜센터(010-9979-7722)’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는 현재 일부 시군에서만 운영 중인 이 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놓고 시·군과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아동언제나 플랫폼’을 구축해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 중이며 오는 8월에는 시군 자동화 지급시스템을 개발·보급해 시·군 행정업무 부담도 경감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언제나어린이집’ 운영도 지속 확대한다. 올해 상반기 10개 시군 11개인 어린이집을 하반기 2개(광명, 군포) 추가 지정해 총 13개로 늘리고 ’26년에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언제나 어린이집’은 교사 1명당 아동 5명 이하의 비율로 보육하여 안전한 보육환경 제공 및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경기도는 야간연장 어린이집 2천65개소, 시간제 보육 440개반, 24시간 어린이집 26개소 등을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하며 더 나아가 부모들의 안정과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이러한 시설들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경기도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돌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군과 긴밀히 협의해 도 전역에 24시간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 고 밝혔다.
요한복음 2장 [가나의 혼례] 1 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2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3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4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5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6 거기에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 8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9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10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11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12 ○그 후에 예수께서 그 어머니와 형제들과 제자들과 함께 가버나움으로 내려가셨으나 거기에 여러 날 계시지는 아니하시니라 [성전을 깨끗하게 하시다] 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17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18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0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21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22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예수는 사람의 마음속을 아신다] 23 ○유월절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시니 많은 사람이 그의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그의 이름을 믿었으나 24 예수는 그의 몸을 그들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25 또 사람에 대하여 누구의 증언도 받으실 필요가 없었으니 이는 그가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셨음이니라 흘려보내야 산다 "또 저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 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요한계시록 22장1~2절 이스라엘 동북부에는 ‘거룩한 산’이라고 불리는 헬몬산이 있습니다. 해발 2,815m인 헬몬산 정상에는 만년설이 쌓여 있고 밤과 낮 사이의 극심한 온도 차로 매일 엄청난 이슬이 맺힙니다. 이 산 정상에서 맺힌 이슬은 아침이면 녹아서 작은 시내로 흘러내리는데 이 작은 시내가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갈릴리 호수’와 ‘사해’의 시작점입니다. 같은 근원으로 이루어진 두 거대한 호수에는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헬몬산의 이슬을 받아들인 갈릴리 호수는 다시 물을 요단강으로 흘려보냅니다. 물이 도는 갈릴리 호수는 풍부한 어족이 자라나며 지역 주민들을 먹여 살리는 삶의 터전이 되었습니다. 반면 갈릴리 호수보다 5배나 더 큰 사해는 어떤 물고기도, 식물도 살지 못합니다. 요단강의 물을 받기만 하고 내보내지 못해서 물이 썩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산에서 받은 생명의 물을 똑같이 받은 두 호수지만, 흘려보내는 호수는 사람을 살리는 생명의 호수가 되고, 고이기만 하는 호수는 생명이 살 수 없는 죽음의 바다가 됩니다. 우리가 매주 받은 은혜의 말씀을 우리는 어떻게 간직하고 있습니까? 주님이 주신 재물의 복을 어떻게 흘려보내고 있습니까? 주님이 주신 은혜와 복을 다시 세상으로 흘려보내는, 생명을 구하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받은 것을 가두기만 하는 사해가 아니라, 흘려보내는 갈릴리 호수가 됩시다. "주님, 거룩한 은혜를 흘려보낼 수 있도록 마음의 욕심을 제하여 주소서. 아멘!" 하나님이 보시기에 혼자서 자녀를 키우던 한 어머니가 아이가 이상하다며 병원에 데려왔습니다. 네 살이나 되었음에도 말 한마디 못하는 아이는 마치 강아지처럼 짖고, 냄새를 맡았습니다. 조사 결과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어서 반려견 두 마리와 아이를 함께 집에 두고 직장을 다녀온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사람보다 개와 더 오래 지낸 아기는 자기가 개인 줄 알고 개의 습성을 따라 한 것입니다. 아기의 행동은 아기가 보기에도, 함께 지낸 강아지가 보기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사람이 보기에는 큰 문제였습니다. 아기는 강아지가 아닌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헝가리에서 일어난 실화입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좋은 일꾼이 되라’고 쓴 편지에 나오는 ‘좋은 일꾼’은 원어를 살펴보면 ‘훌륭하고, 매력적인 종’이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보시기에’ 훌륭하고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좋은 일꾼’입니다. 하나님이 아닌 사람이 보기에만 만족하는 사람은 아무리 매력적이고 훌륭하고, 설령 착하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만족하시는 ‘좋은 일꾼’이 될 수는 없습니다. 세상 사람과 똑같이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강아지를 흉내 내는 아기처럼 잘못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아닌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삶으로 내 삶을 연단하십시오. 하나님의 관점에서 합당한 성도로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