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6장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산다] 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7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9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10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 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12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14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의의 종] 15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17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18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19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 20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느니라 21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 2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성도가 져야 할 책임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로마서 12장19~20절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 정부의 요직에 앉힐 후보군을 추리고 있었습니다. 최종 후보로는 두 사람이 선정됐는데, 한 사람은 워싱턴과 매우 가까운 사이이기도한 심복이었고, 다른 한 사람은 워싱턴을 수도 없이 비난했던 정적이었습니다. 당시 두 후보 중 누가 그 요직에 앉을 것인가가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화제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연히 워싱턴이 심복을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워싱턴은 정적을 요직에 앉혔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심복은 워싱턴을 찾아와 매우 화를 내며 따졌습니다. 한참 동안 화를 내던 심복에게 워싱턴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당신은 언제나 같이 있고 싶은 나의 신실한 친구입니다. 그러나 나의 적이 된 사람이 그 일에는 더 적임자입니다. 인간 조지 워싱턴은 당신을 그 자리에 앉히고 싶었지만, 미국의 대통령으로서는 정적을 그 자리에 앉힐 수밖에 없었습니다.” 교회에서도, 세상에서도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우리는 나름대로 상대를 평가합니다. 그러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모두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이며 훗날 천국에서 함께 영원히 지낼 형제, 자매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복음에 초점을 맞춰 모든 인간관계를 바라봅시다. "주님, 저의 편견과 식견을 넘어설 수 있는 사랑의 마음을 주소서. 아멘!" 실천으로 만드는 습관 현명하기로 이름난 한 스승에게 어떤 제자가 물었습니다. “착하다고 반드시 잘 사는 것도 아니고, 악인이 항상 패망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왜 착하게 살아야 합니까?” 스승이 대답했습니다. “하루 착한 일을 한다고 바로 복을 받지는 않는다. 그러나 화는 조금씩 멀어진다. 하루 나쁜 일을 한다고 금방 벌을 받지는 않는다. 그러나 복은 조금씩 멀어진다.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은 봄에 피는 풀과 같아서 티가 나지 않아도 나날이 자라나며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은 숯 돌에 가는 칼과 같아서 그대로인 것 같지만 언젠가는 닳아 없어지느니라.” 고전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현대 과학이 밝혀낸 반복의 원리도 이와 비슷합니다. 같은 동작을 반복할수록 뇌와 근육에 각인이 되는데 놀라운 것은 몸의 동작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성품과 습관에도 똑같이 작용한다고 합니다. 하루에 한 가지 말씀이라도 실천해야 하며, 한 절의 말씀이라도 깨달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맺는 삶을 위해 하루에 한 가지라도 말씀을 따라 실천하십시오. 신앙이 성장하는 좋은 생각과 습관을 매일 갈고 닦읍시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지난달 8월 30일부터 시화호와 거북섬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2일 폐회식을 끝으로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경기도, 시흥시, 시흥시체육회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 2천 5백여 명과 4만2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명실상부 국내 최대 해양스포츠 축제의 위상을 입증했다. ‘시화호ㆍ거북섬의 푸른 꿈, 기적을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제전에서는 요트, 카누, 철인3종(수영ㆍ사이클ㆍ달리기), 수중ㆍ핀수영 등 4개의 정식 종목과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플라이보드 등 3개의 번외 종목 경기가 잇따라 펼쳐졌다. 거북섬 일대는 선수들의 역동적인 레이스와 관중의 환호로 가득했다. 경기장 밖에서도 축제 분위기는 이어졌다. 거북섬 앞 발 경관브릿지 일원에서는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해양 어드벤처 등 해양레저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잔디광장 일대에서는 패션타투ㆍ페이스페인팅ㆍ철인3종 미니게임 등 해양문화 프로그램과 에코노리제전ㆍ탄소발자국 맞추기 등 환경 체험도 시민들의 발길을 모았다. 또한, 제전구간 주변으로는 플리마켓과 상가박람회까지 더해져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다만, 대회 사흘째에는 호우주의보 발령으로 경기 및 체험이 취소되기도 했지만, 마지막 날까지 열기는 식지 않았다. 서울에서 왔다는 한 관광객은 “가족과 처음 찾은 거북섬에서 다양한 해양 체험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2일 오후에 열린 폐회식에는 시민과 선수단이 함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자우림의 김윤아가 열정적인 축하 무대를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제전의 열기와 흥을 더했다. 특히 시와 주최 측의 철저한 안전 대책과 현장 운영을 통해 선수와 시민 모두 안심하고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제전은 선수들의 땀과 열정,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져 시화호와 거북섬을 해양레저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라며 “많은 이가 거북섬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고, 이번 제전이 대한민국 해양스포츠 발전과 해양강국 도약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 개최되는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열린다. 이날 폐회식에는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이 참석해 임병택 시흥시장으로부터 대회기를 전달받았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해양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산하고, 해양레저스포츠 대중화와 산업 저변 확대에 더 힘쓸 방침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지난 8월 24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중앙아시아를 공식 방문해 현지 고려인사회와 깊은 교류를 나누고, 키르기스공화국 오쉬시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및 코나예브시와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평택시의 이번 방문은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중앙아시아와 연계해 평택의 도시 외교와 경제‧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에 다수 거주하는 고려인의 정체성과 소속감을 강화해 건강한 다문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추진됐다. 우선, 시는 카자흐스탄의 독립유공자후손회 등 고려인사회와 만나 민족의 뿌리와 정체성을 기억하고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최재형·이동휘 선생을 비롯한 독립운동가 후손들과의 간담회에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후손 세대가 직면한 어려움에 공감하며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정장선 시장은 독립유공자후손회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나온 애로사항들을 국가보훈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지 고려인사회와 평택 민간 영역의 교류도 이어졌다.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현지 독립유공자후손회와 복지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평택문화원은 알마티고려문화원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평택시는 이번 방문으로 도시 간 우호 협력의 틀도 마련했다. 25일에는 키르기스공화국 오쉬시와 문화‧경제 전반의 교류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29일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및 코나예브시와 상호 발전을 위한 우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교류는 초기 상호 협력 의사 표명 단계로, 정식 우호 교류 합의서 체결은 시의회의 동의 절차를 거쳐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 도시와 정식 우호 교류를 맺게 되면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행정뿐 아니라 민간의 교류도 추진할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중앙아시아에서 살아가고 있는 고려인들이 민족의 정체성을 지켜내고 뿌리를 기억하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고려인사회와 꾸준히 교류하며 현지 고려인의 자긍심을 북돋우고, 평택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이 공동체 속에서 더 큰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 시장은 “중앙아시아 주요 도시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경제·산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의정부시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 광장 일원에서 ‘제4회 민락맥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한 도심형 거리축제로, 시와 농협이 후원하고 의정부도시공사와 민락2지구상가번영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행사 기간에 ▲시원한 생맥주와 다양한 안주 판매 ▲무대 공연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미니플리마켓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시민이 자유롭게 거닐며 문화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운영된다. 축제 첫날인 9월 5일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둘째 날인 6일은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해 맥주와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재능기부 공연, 시민 참여 무대 등 다양한 볼거는 물론, 체험 프로그램과 미니 플리마켓도 준비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시는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가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민락맥주축제는 시민과 지역 상인이 함께 만드는 문화축제”라며 “도심 속 열린 공간에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소소한 여유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 청년에게 해외봉사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1기가 파견 활동을 마무리하고 8월 31일 귀국을 완료했다. 117명의 1기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8월 9일부터 약 3주간 몽골, 키르기스스탄, 필리핀에서 40여명씩 나눠 활동했다. 먼저 키르기스스탄에 파견된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기후환경 캠페인, 운동회, 문화교류 등 봉사를 펼치는 한편 지역 주민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들은 8월 27일 아샤르(Ashar) 공원에서 기후특사단의 봉사활동과 양국 우호협력을 상징하는 식수행사와 함께 기후특사단 활동에 대한 표식으로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비슈켁시청 주누샬리에프 아이벡 자니쉬베코비치 시장과 주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대사관 김광재 대사가 직접 참석해 단원들을 격려했다. 비슈케크시 시장은 “단원들의 봉사활동이 양국 관계 강화에 기여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환경생태 개선과 시민들에게 더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광재 대사는 특사 파견의 의미를 강조하며, “오늘 심는 나무가 양국 간에 우애를 돈독히 하고, 미래를 빛내는 상징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사는 단원들의 건의에 따라 한국의 분리수거 및 공기질 개선 정책 도입을 시장에게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해 특사단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비슈케크 시청과 대사관에서도 공식계정으로 기념행사를 보도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몽골에서는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숲 조성, 환경캠페인 등을 전개해 숲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기후위기 대응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필리핀에서는 소로소곤시 교육부서와 긴밀한 협력 아래 맹그로브 숲 보호 교육, 나무심기 등 청년세대의 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환경의식을 강화했다. 경기도는 오는 10월 2기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80여 명을 라오스, 캄보디아 2개국에 파견할 계획이다. 장미옥 국제협력정책과장은 “경기청년들이 국경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에 헌신한 경험은 현지에서 주민과 학생들에게 각별한 추억이자 귀중한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기후위기 대응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민자치 업그레이드’ 단기 사업 탈피하고 주민 주도로 중장기 발전 계획 2025 우리동네 자치계획…동별 발전 목표 및 사업 총합한 마스터플랜 수립 도시 관련 교수 등 튜터 및 조교가 마을 문제 진단부터 해법 제시까지 ‘동행’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수원시가 올해 주민자치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는 실전 경험을 쌓았다. 단순히 오늘의 불편을 해결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는 중·장기 발전 계획까지 시민이 주도할 수 있는 방법을 최초로 시도했기 때문이다. 수원시민과 수원시, 전문가들이 함께 만들어낸 우리 동네의 청사진, ‘2025 우리동네 자치계획’이 바로 그 결과물이다. ◇지역자원과 주민참여로 “서둔동을 다시 새롭게” 수원역 일대는 철길을 기준으로 동서가 판이하다. 수원역 동편은 하루 유동인구가 수십만명에 달하는 경기남부 최대 번화가로 북적거리는 반면 서쪽은 유서 깊은 논과 밭이 그대로 남아 있는 도농 복합지역이다. 5.4㎢의 면적에 1만8천세대 3만8천여명이 거주하는 서둔동이 바로 그 동네다. 조선시대부터 농업연구의 중심지였던 서둔동은 생산녹지가 많고 문화재보호구역과 비행안전구역 등으로 개발이 더딘 곳이다. 하지만 서호천을 따라 형성된 마을이 도시 가운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매력에 오래 거주한 주민들이 많고, 독거노인 비율이 많은 특징이 있다. 서둔동은 수원시에서도 주민자치 활동이 우수한 곳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2019년부터 주민자치회를 시작, 7년째 마을총회와 마을자치계획을 수립하며 주민자치를 발전시켜 왔다. 주민들의 필요에 따라 서호천 주차 공간과 버스킹 무대를 설치하고, 서둔 마을 축제와 단체 체육대회를 개최해 단합하는 기회도 만들었다. 특히 올해는 기존 단기 마을 자치 사업을 넘어 3~5년 뒤를 바라보는 중·장기 계획을 세우는데 집중했다. 60년 가까이 서둔동에 살고 있는 토박이부터 서둔동의 자연환경이 좋아 이사를 온 주민, 서둔동에서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 주민 자치 활동에 적극적인 주민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서둔동의 주거, 상업, 문화·커뮤니티, 녹지·수변 등 생활권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과 발전 방안을 찾아 ‘도시와 농업의 중심, 서둔동을 다시 새롭게’라는 비전을 완성했다. 서둔동은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 배변봉투함 설치, 야간 안심 가로등 설치 등 단기사업에 더해 마을 활성화를 위한 장기 사업을 구체화했다. 서호천 버스킹 무대를 보강해 주민 참여형 문화콘텐츠를 운영하고, 정기적 플리마켓을 운영해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고 상권을 활성화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정했다. 또 주민을 통합하는 주민텃밭과 소규모 쉼터를 조성하고, 오르막길이 많은 특성을 반영해 겨울철 안전을 위한 열선 도입도 장기 사업으로 선정했다. 최영록 서둔동 주민자치회장(58)은 “이번에 장기적인 우리동네 자치계획이 완성돼 단기에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은 장기 계획에 담겨져 있음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며 “향후 새로운 주민자치회가 구성되더라도 우리동네 자치계획을 기반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44개 동별 특색 담은 ‘2025 우리동네 자치계획’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한 것은 서둔동만이 아니다. 올해 수원시 44개 행정동이 모두 동별 중·장기 발전 구상을 담은 자치계획을 수립했다. 수원시 모든 동이 중·장기 사업 계획을 수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시는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단계적 실행계획으로 주민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자 ‘2025 우리동네 자치계획’ 수립을 추진했다. 앞서 지난 2023년 수원시에서 주민자치회가 전면 시행되면서 44개 동은 모두 주민 중심의 주민자치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는 풀뿌리 주민자치가 정착됐다. 하지만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은 계획을 수립한 이듬해 시행하는 것이 기본 틀이어서 동 단위·소규모·단년도 사업 위주로 구성될 수밖에 없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동별 특수성을 고려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면서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수원형 자치계획을 모색한 것이 ‘2025 우리동네 자치계획’이다. 우리동네 자치계획은 각 동별 자치계획단이 주체가 됐다. 지난 3월부터 주민자치회와 주민 단체, 경로당, 상인회, 입주자 대표회, 일반시민까지 수원시민 1천456명이 참여했다. 행정기관과 협업기관, 전문가 튜터 등의 수립지원단을 더해 총 1천592명이 각 동의 비전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자치계획단은 먼저 교통, 인구, 위치 등 동의 현황을 분석하고 장단점과 현안 및 문제점을 파악해 마을의 강점과 약점, 기회와 위협이 되는 요인들을 찾았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 설문조사도 직접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은 동네에 꼭 필요한 비전을 찾으며 자치 역량을 발휘했다. 지난 4월 각 구별로 진행된 1차 모임에서 동별로 단기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한데 이어 5월 중 2차로 온·오프라인 모임과 자체회의 등을 개별적으로 진행했다. 또 지난 6월 말에는 3차 워크숍을 열어 중·장기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마을 발전 구상도를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수원시 44개 동은 비전과 목표, 추진 전략과 과제 등을 구조화했다. 또 단기사업과 중·장기사업, 기반 시설이 필요한 하드웨어 사업과 소프트웨어 사업 등을 구분해 마스터플랜을 만들었다. 마을 지도와 현황, 비전과 목표, 세부 사업 내용을 한 장에 담아낸 44개 동의 마스터플랜은 오는 17일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가 열리는 수원컨벤션센터에 전시된다. ◇민-관-학 협력으로 중·장기 발전계획 완성도 UP! 수원시 44개 동에서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마스터플랜은 민-관-학의 끈끈한 협력으로 완성된 결정체다.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와 의견 개진에 더해 수원시 협업 기관과 전국에서 모여든 학계 및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함께 완성도를 높였다. 단기 과제 해결을 넘어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한 비결로는 도시 관련 전문가들을 튜터로 배치한 것이 주효했다. 수원시는 우리동네 자치계획을 수립하는 44개 전체 동에 튜터를 연결, 시민이 원하는 마을 발전 방안을 스스로 제안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튜터진으로는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117명이 참여했다. 성균관대·연세대·단국대·아주대·한국교통대에서 건축학과·도시공학과·조경학과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 19명이 책임교수로, 전문가와 대학(원)생 등 99명이 마을조교로 수원의 각 동을 연구하고 발전 방향을 다듬었다. 우리동네 자치계획 수립에 참여한 한 주민은 “외부인인 튜터들이 마을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중구난방으로 펼쳐지는 주민 의견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줘 큰 도움이 됐다”며 “학생 조교들과 수시로 연락하고 소통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남다른 유대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수원시정연구원과 수원도시재단도 수립지원단으로 참여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우리동네 자치계획 수립 매뉴얼을 만들어 각 동별 워크숍 운영을 총괄 지원하고, 튜터 및 조교들을 연결했다. 또 각 동 참여 주민의 활동을 돕고, 모니터링하며 자치계획 수립 과정의 윤활유 역할을 했다. 특히 이재준 수원시장은 우리동네 자치계획의 전문성을 높이는 과정을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지난 7월 튜터진과의 간담회를 주재하며 우리동네 자치계획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과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들었다. 수원시는 이를 바탕으로 수원형 자치계획의 모델을 만들어 마을자치계획의 확산을 주도한다는 구상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시와 모든 마을의 발전을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 주말과 온라인 모임까지 활용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자치계획단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만든 소중한 ‘미래 지도’를 주민과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 이미 건너가서 해결된 형국이다. 48년생, 기분 전환이 필요한 시기이다.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 보아라. 60년생, 충분한 계획이 없는 신규 사업 등으로 크게 손실을 볼 우려가 있다. 72년생, 별거했던 부부가 다시 모여 화합하게 될 수 있다. 84년생, 시집갔던 여성이 친정으로 되돌아오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96년생, 마음의 갈등이 생겨 복잡한 하루이다. 소띠 : 번영과 발전을 약속 받는 출발점을 찾으리라. 49년생, 성공이 결실을 이루는 시기에 도달하리라. 61년생, 이 어려운 시기는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73년생, 현재 하고 있는 일이 귀하에게 가장 적합한 일이다. 85년생, 근검절약하여 저축에 힘쓰고 불우한 이웃에게 덕을 베풀어라. 97년생, 여러 명보다는 소수의 사람과 함께하라. 범띠 : 가정은 평탄하고 화목하다. 혼기의 여성은 결혼하기 좋은 시기이다. 50년생, 부인은 현모양처의 기질을 발휘할 때이다. 62년생, 즐겨서 따르게 되는 운기이다. 74년생, 좋은 의논의 상대가 생겨서 뜻밖의 활동이 가능해진다. 86년생, 속이려는 자가 나타나므로 주의와 냉철한 판단이 요구된다. 98년생, 자신의 욕심 때문에 남을 속이지 말라. 토끼띠 : 남의 것을 탐하지 말고 자신의 것에 만족하라. 51년생, 성공이 결실을 이루는 하루이다. 63년생, 모든 것이 흐뭇하고 만족한 상태에 있다. 75년생, 현재의 상황은 지속하기 어렵다. 87년생, 현재 하고 있는 일이 가장 좋은 일이다. 99년생, 어린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어라. 용띠 : 오늘은 새로운 것을 찾지 말고 안정되게 보내라. 52년생, 마음의 굴곡 없이 평온한 하루이다. 64년생, 이미 이룬 것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76년생, 근검절약하여 저축에 힘쓰고 불우한 이웃에게 덕을 베풀어라. 88년생, 다가오는 쇠운을 잘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00년생, 순리대로 하루가 풀릴 것이다. 뱀띠 : 노력하라. 곧 될 듯한 일이 되지 않으니 조금 더 힘을 내라. 53년생, 지금 추진하는 일은 곧 성과를 볼 것이다. 65년생, 부부 사이는 음양이 서로 호응하는 가운데 부족함이 없다. 77년생, 주장을 내세워 분열이 오기 쉬우니 조심하라. 89년생, 날은 안 좋은데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잘 곳을 찾는 격이다. 01년생, 욕심이 과해지기 쉬우니 마음을 잘 다스려라. 말띠 : 지금까지의 길한 날은 가고 불안한 운기가 돌기 시작한다. 54년생, 거주 문제로 마음고생이 따른다. 늘 외출이 많다. 외출을 삼가라. 66년생, 빠져나갈 구멍을 찾으나 갈 곳이 없으리라. 78년생, 애교가 없고 남과의 조화가 나쁘고 고독하다. 90년생, 연구나 문학적인 분야보다는 예술적인 분야가 적성에 맞다. 02년생, 내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것을 욕심내지 말라. 양띠 : 노력에 대한 결과를 얻게 되는 하루이다. 55년생, 화재, 문서, 인장으로 인한 사고가 우려된다. 조심하라. 67년생, 장거리 여행도 괜찮다. 많은 것을 보고 느끼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79년생,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한 발 물러가는 것이 좋다. 91년생, 점점 운기가 왕성해지는 형국이다. 03년생, 주위로 부터 칭찬과 두터운 신임을 받는다. 원숭이띠 : 마음과 몸이 따로 움직이는 형국이니 모든 일을 한 번 더 생각하라. 56년생, 지출을 줄이고 움직임을 최소화하라. 68년생, 남들과 교제가 많고 두 가지의 일을 하게 되어 하루가 바쁘다. 80년생, 머리를 쓰고 신경을 쓰는 일이 많겠다. 92년생, 때에 따라서는 두뇌를 회전하여 기민하게 행동하는 것이 좋다. 04년생, 하고자 하는 것은 많으나 시간이 부족하다. 닭띠 : 아주 좋은 시기를 만났다. 즐거워하라. 57년생, 과거에 실패했던 일을 다시 하면 성공하리라. 69년생, 곧 주위의 도움을 얻어 불운은 사라지고 잘되는 운기이다. 81년생, 연출적인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더할 수 없이 좋은 시기이다. 93년생, 용돈이나 보너스를 받게 된다. 05년생,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라. 개띠 : 질투를 받아 괴로워하게 되리라. 58년생, 곁으로는 모든 것이 흐뭇하고 만족한 상태에 있다. 70년생, 부부 간에 다툼이 생길 수 있다. 82년생, 이성 문제가 복잡해져 곤란을 겪게 되리라. 94년생, 부모와 자식 간에 말다툼이 일어날 우려가 있다. 06년생, 몸속의 기운이 빠져나가니 컨디션 관리를 잘하라. 돼지띠 : 자제하지 않으면 생활의 화려함이 지나치게 된다. 59년생, 여성은 유혹이 많은 시기이다. 주의하라. 71년생, 직장을 잃었던 귀하는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된다. 83년생, 갈라졌던 옛 동료가 다시 찾아와서 협력하게 되리라. 95년생,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라. 우정이 더욱 깊어지리라. 07년생, 거울 앞에서 외모를 점검하라.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1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제6차 도-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고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도-시군 협력사항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도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발생한 공공부문 재해 사례를 공유하고, 오는 10월 제정 예정인 안전보건규정 훈령과 안전보건업무 매뉴얼 체계 정비 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시군과 건설·제조업 등 산업재해가 발생하기 쉬운 업종과 외국인 노동자가 밀집된 사업장을 중심으로 ‘노동안전지킴이’를 활용한 합동점검 및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현장을 상시 방문해 위험 요인을 개선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는 전문 인력으로, 현재 도에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112명이 활동 중이다. 또한, 정부의 중대재해 예방 및 제재 강화를 위한 지방입찰 참가제한 요건·기간 확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반영 등 다양한 대책을 공유하면서, 시군 발주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감독 강화 및 안전 관련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협조 안건으로 ▲강릉 가뭄 극복을 위한 물 나눔 ▲대한민국 새 단장 캠페인 ▲도시빈집 정비계획 수립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정부가 산업재해 근절을 위해 지자체 역할 강화와 협력을 요청하는 만큼 지자체에서도 관련 역량을 강화해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며 “지역 내 산업재해를 근절하겠다는 비장한 각오와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는 오는 22일까지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는다. 이번 열람 대상은 5천746필지다. 대상 토지는 올해 1월부터 6월 30일 사이에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필지로, 토지 소유자와 그 밖의 이해관계인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열람한 개별공시지가가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이루지 못한다고 판단될 경우,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의견가격을 제시해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제출은 ▶온라인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 ▶오프라인은 시청 부동산관리과, 동부출장소 민원토지과, 동탄출장소 민원여권과, 해당 토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정기호 부동산관리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 국공유재산 임대료 등 다양한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필요하다”며 “재산권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기한 내 반드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10월 30일 결정·공시되며, 같은 날부터 11월 28일까지 이의신청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비 지원 사업을 시범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이천시, 동두천시, 양평군에서 우선 시행되며, 기존 어르신 지하철 무임 이용 카드인 G-PASS 카드 혜택에 더해 시내버스, GTX 등 수도권 교통수단 이용 요금을 지역화폐나 현금으로 환급한다. 도는 70세 이상 도민이라면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연 최대 24만 원까지 교통비를 환급하며,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지 않는 어르신의 경우 추가 인센티브를 더해 연 최대 36만 원까지 교통비를 환급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9월 1일부터 시군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류는 신분증, G-PASS 카드(우대용 교통카드), 본인 명의 지역화폐 카드 또는 통장 사본이다. 9월 한 달간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출생 연도별 지정된 날짜(출생 연도 끝자리 1·6-월요일, 2·7-화, 3·8-수, 4·9-목, 5·0-금)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수하며, 10월부터는 출생 연도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교통비 환급은 2025년 4분기(10월~12월) 이용분부터 적용되며, 환급은 분기별 정산으로 2026년 1분기부터 지급된다. 구체적인 신청 방법은 시군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도는 이번 시범 사업 시행 과정에서 어르신 만족도, 소요 재원, 제도 개선 사항 등을 면밀히 분석해 사업 확대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이번에 시행하는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은 고령층의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이용 촉진을 위한 교통 복지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포함한 교통약자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용 편의를 높이는 교통비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마서 5장 [의롭다 하심을 받은 사람의 삶] 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7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9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11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아담과 그리스도] 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13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 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15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16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20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바흐의 작곡법 "나를 또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구원하셨도다" -사무엘하 22장20절 1977년 미국은 우주탐사선 보이저 1,2호를 발사했습니다. 두 탐사선의 임무는 우주의 망망대해를 계속해서 뻗어나가는, 말 그대로 우주 탐사가 목적이었습니다. 5년이 지나면 아무런 교신도 되지 않고 연료도 떨어집니다. 어딘가 있을지도 모르는 문명을 만날 수도 있다는 기대감 하나로 관성을 따라 계속해서 항진하는 목적의 우주선이었습니다. 여기에는 지구 문명을 대표하는 여러 가지 이미지와 음악들이 실려 있었습니다. 노래는 총 7곡이 실렸는데 그중 4곡이 바흐의 곡이었습니다. 바흐를 대표하는 곡을 한두 개로 꼽을 수가 없어서 무려 4곡이나 실은 것입니다. 바흐는 생전에 자신의 작곡 비결에 대해 ‘사보’라고 말했습니다. 유명한 작곡가의 음악을 베끼고 조금씩 변형하다 보면 어느새 원곡보다 더 훌륭한 자기만의 작품이 나온다고 생각한 바흐는 제자들에게도 자기 작품 외에 훌륭한 많은 작곡가들의 작품을 따라 쓰라고 가르쳤습니다. 어떤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이미 잘하는 사람을 따라 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쉬운 길입니다. 크리스천으로 제대로 살아가기 위해서도 똑같은 경건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완벽한 본을 보여주신 주님의 삶을 매일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배워가며, 또 따라가십시오. 하루에 한 절이라도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삶으로 살아냅시다. "주님, 주님의 본을 따라 살면서 경건의 삶을 연단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아멘!" 서로를 축복하라 영국 전역에 복음이 불길처럼 퍼지고 있던 당시 런던에는 영국을 대표하는 세 명의 목회자가 계셨습니다. F.B. 마이어, 찰스 스펄전, 캠벨 모건이었는데 세 사람의 사이는 나쁘지 않았지만 교인들은 은근히 파를 나누어 서로의 목회자를 자랑했습니다. 하루는 마이어가 어떤 모임에서 스펄전의 설교와 모건의 리더십에 대한 칭찬을 듣고는 질투심이 생겼습니다. 목사님은 마음속의 시기와 질투를 없애 달라고 매일 뜨겁게 기도했는데 하나님은 다음과 같은 감동을 주셨습니다. ‘질투를 없애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그들을 축복해라.’ 마이어 목사님은 그날 이후로 질투가 아닌 축복에 집중했습니다. 공식적인 예배자리에서도 공공연히 다른 목사님들을 위해 기도하자 마이어 목사님은 넓은 아량과 배포를 가진 주님의 종으로 존경을 받았고, 세 목회자 사이의 첨예한 긴장도 해소되어 오로지 영국의 복음화에 온 힘을 집중하며 큰 쓰임을 받았습니다. 시기와 질투는 마귀의 방법이며 겸손과 축복은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들을 위해 더욱 뜨겁게 기도하며 축복함으로 동일한 은혜가 나에게도 임하기를 바라십시오. 내가 가장 싫어하고 질투하는 사람을 위해 오히려 축복의 기도를 합시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갯골생태공원을 배경으로 '갯골의 역사와 생태 관광자원을 활용한 가족단위 야간 체험 프로그램인 '호조들과 염부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갯골의 생태 자원과 옛 소래염전 소금창고의 역사적 가치를 융합한 체험형 관광콘텐츠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초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 5000만원(전액 경기관광공사 지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호조들과 염부들'은 6~10세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참가자를 모집해 매주 주말마다 총 20회(시범운영 1회 포함) 진행된다. 갯골생태공원의 염전 체험장과 소금창고 일원에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 소래염전에 일하던 가상의 인물 장만복(염부)의 삶과 애환을 담아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감을 깨우는 3색 체험 프로그램 △염판 위에서 펼쳐지는 참여형 마당극 '소금농부의 퇴근길' △염판에 소원등 띄우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신비로운 갯골의 밤을 선사하기 충분하다. 특히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된 근대산업유산인 소금창고의 외부에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갯골공원을 찾는 일반 방문객들에게도 갯골의 이색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 선조들이 갯골 지역을 간척지로 일구고, 일제강점기에는 소래염전으로 조성해 수도권 최대 천일염 생산지로 발전시킨 지역 주민들의 삶과 역사적 공간을 알리고, 갯골생태공원을 수도권 최고의 역사·생태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앞으로도 낮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갯골의 가치와 매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진행한 세종포천고속도로 (가칭)동용인IC 설치 사업 타당성 조사가 3일 완료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달 19일 최종 보고회에서 (가칭)동용인IC 설치가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조사는 ‘지방재정법 제37조의2’에 따라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 사업에 대해 실시된 것으로, 시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3월 4일부터 6개월간 타당성 조사를 수행해 왔다. (가칭)동용인IC 신설 사업은 지난 6월 5일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제18조’에 근거한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를 통과, 나들목(IC) 설치 경제성을 인정받아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6월 26일에는 한국도로공사에 고속도로 연결을 위한 ‘도로와 다른 시설 연결허가’를 신청하는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이번 조사에서 (가칭)동용인IC 조성이 지역 주민의 고속도로 접근성 개선, 물류단지 조성에 따른 교통 혼잡 완화 등의 효과로 경제성과 정책적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가칭)동용인IC는 처인구 마평동과 양지면 송문리·주북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며, 국도 42호선과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중로1-1호)를 통해 진출입이 가능하다. 교통수요는 하루 1만 5260대로 분석됐다. 총사업비는 약 888억원으로 ‘용인국제물류4.0’ 물류단지 조성업체인 ㈜용인중심이 전액 부담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미 개통된 세종포천고속도로 북용인IC와 올해 말 개통 예정인 남용인IC에 이어 동용인IC까지 설치되면 용인의 교통은 처인구의 중심 지역은 물론 이동읍에 조성될 반도체 특화 신도시,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의 지역에서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이며, 기업들의 활동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며 “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2025년 12월 말까지 연결허가를 받고 나서 내년에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뒤 2028년에는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3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소통과 화합, 그리고 의정부 be in harmony’를 주제로 정책과 문화,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구성됐다. 총 1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정책마켓, 문화포럼, 명사특강, 문화도시락 오프닝 등이 큰 관심을 모았다. 29일 열린 문화포럼 ‘태조·태종 역사 나눔 포럼’에서는 지역 정체성과 특화 콘텐츠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같은 날 진행된 ‘문화도시락 오프닝’에서는 청소년과 시민의 정책 제안 발표, 시장과의 대화, 가수 10CM의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30일에는 역사학자 최태성 강사의 특강 ‘사유의 바다’, 청소년들의 정책 아이디어 제안 프로그램 ‘청소년 도시메이커스’, 태조·태종 시대 복식문화를 다룬 전시 ‘왕조의 문을 열다’가 진행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을 제공했다. 또한 정책어워드에서는 정책마켓에 제안된 정책을 시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정책마켓 부문에서는 대상 1팀을 포함해 총 10팀이, 청소년 도시메이커스 부문에서는 인기상 3명이 수상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행사가 문화정책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살아 움직임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변화하는 문화도시 의정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내 31개 시군 공공도서관에서 강연, 북토크, 공연, 체험, 전시, 토론 등 총 1,228건의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대표 행사로는 옥정호수도서관(14일), 양주희망도서관(20일), 꿈나무도서관(21일) 등 양주시 내 3개 공공도서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미니 북 페스티벌’이 있다. 각 도서관에서는 ‘일생에 한 번은 헌법을 읽어라’의 이효원 작가, ‘언제나 다정 죽집’의 우신영 작가, ‘곤충 호텔’의 한라경 작가 등 시민이 선정한 ‘올해의 책’ 작가 초청 강연을 비롯해 드로잉 마술쇼, 책방 콘서트, 클래식·재즈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김포시 모담도서관에서는 6일 ‘판소리 인문학’을 주제로 한 판소리 무대가,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에서는 28일 ‘거리를 나온 도서관’을 주제로 한 팝업북 전시가 열린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저자 김기태 작가(의정부1동 작은도서관, 2일) ▲‘천 개의 파랑’ 저자 천선란 작가(광명시 소하도서관, 6일)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저자 강용수 작가(양평도서관, 13일) 등 베스트셀러 작가와 직접 만나 책 이야기를 나누거나 ▲종이인형극 ‘먹보쟁이 점’(광주시립중앙도서관, 7일) ▲뮤지컬 ‘책 속에 갇힌 고양이’(화성시 다원이음터도서관, 14일) ▲나웅준의 ‘엔니오 모리코네 영화음악 콘서트’(안성시 진사도서관, 17일) ▲인형극 ‘시골쥐의 서울구경’(가평군 조종도서관, 25일) 등 다채로운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9월 한 달간 31개 시군에서 진행되는 행사 세부 일정과 장소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library.kr/cybe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서관 박혜란 독서문화진흥팀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민 여러분이 집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