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새정부 출범에 따라 5일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정과제 대응 TF팀은 새정부 국정 기조에 맞춰 수원시 현안 사업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국정 과제와 연계한 수원시 세부 사업을 발굴하고, 구체적 실행전략을 수립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국정과제 대응 TF팀은 ‘회복하는 민생경제(민생경제 TF)’, ‘성장하는 AI 혁신(AI 거버넌스)’, ‘행복한 규제개혁(규제혁신 TF)’ 등 3개 분과와 정책지원단(실·국·소장)으로 구성된다. 팀원은 총 92명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새정부 국정과제 분석, 수원시 연계사업 검토 ▲국정과제 연계 부처 공모사업, 국비 확보 사업 등 수원시 세부 사업 발굴 ▲정부 부처, 국정과제 수립 기관에 국정과제 반영 건의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민주권정부 국정 기조에 발맞춰 국정 과제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국정과제와 연계할 수 있는 수원시 세부 사업을 발굴하겠다”며 “발굴한 사업이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시 공영주차장을 이용한 시민 1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해킹 공격으로 유출됐다. 이름과 차량번호, 전화번호 등 민감한 정보가 포함돼 있어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시내 공영주차장 64곳의 시스템 유지관리 업무를 맡은 위탁업체의 관리자 계정이 해커에 의해 침해당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국가정보원을 통해 통보받았다. 유출은 지난달 21일 오후 3시 27분부터 4시 사이 약 30여 분 동안 발생했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 이름, 휴대전화번호, 차량번호, 주차장 ID, 주차요금 감면조건 등이다. 피해 규모는 총 1만399명에 달한다. 공사는 해당 관리자 계정을 즉시 삭제하고 전체 관리자 계정의 비밀번호를 전면 교체하는 등 긴급 보안 조치를 취했다. 외부 접근을 원천 차단하는 조치도 함께 이뤄졌다. 현재는 공영주차장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유출 신고도 완료한 상태다. 사고 이후 공사는 대응팀을 구성해 시스템 전반에 대한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유사 사례 재발을 막기 위한 기술적 조치도 병행 중이다. 공사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반적인 보안 체계를 재정비하고,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정확한 유출 경위와 피해 범위는 국정원과 경기도 사이버 침해 대응 센터를 통해 조사 중”이라며 “피해 고객은 스미싱, 보이스피싱, 파밍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가급적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의심되는 연락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온라인 행정서비스 포털 ‘경기민원24’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본인인증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간편인증, 공동인증서, 휴대폰 인증 방식만 제공됐으나 모바일 신분증 도입으로 인증 수단이 한층 다양해졌다. 이용자는 ‘모바일 신분증’을 선택한 뒤 성명과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PUSH 알림 또는 QR코드 인식 중 원하는 방식으로 본인 확인을 진행할 수 있다. ‘경기민원24’는 경기도민이 각종 행정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누리집이다. 주민등록 등초본,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등 29종의 행정정보가 시스템과 연계되며, 불필요한 서류 제출 없이 신청 자격을 자동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경기민원24’에서 신청 가능한 행정서비스로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경기도 간병SOS 프로젝트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등 총 20종의 생활 밀착형 지원사업이 있다. 자세한 서비스 이용 방법이나 신청 절차는 경기민원24 누리집(gg24.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경기민원24는 도민을 위한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의 중심으로, 이번 모바일 인증 수단 추가를 통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확대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는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청소년 월경통 한방치료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6월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월경통으로 인한 한방치료 시 1인당 최대 50만 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에 지원 이력이 있는 청소년은 재참여가 불가했던 점을 개선해 기참여자도 최대 3년까지 연속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13세에서 18세 사이 여성 청소년 중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장애인 가구이거나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다. 신청은 보조금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청소년기의 월경통은 신체적 통증뿐 아니라 심리적 위축과 학업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이 이번 사업을 적극 활용하셔서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2025년 도에서 태어난 아기를 대상으로 디지털 ‘출생축하카드’를 발송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출생신고한 가정을 대상으로 아기의 첫 시작을 환영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축하카드를 전달하는 것으로, “이 세상에 온 ○○를 진심으로 환영해요!”라는 문구를 포함하고 있다. 2025년 도내에서 출생신고한 아기가 있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해 받아볼 수 있다. 축하카드는 경기민원24 온라인 페이지(gg24.gg.go.kr)를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아기의 사진을 함께 제출하면 이를 바탕으로 아기의 이름과 사진이 담긴 맞춤형 디지털 카드를 제작해 휴대전화로 발송할 예정이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작은 카드 한 장이지만, 부모에게는 큰 감동이자 응원이 될 수 있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임신·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가복음 5장 [귀신 들린 사람을 고치시다] 1 예수께서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의 지방에 이르러 2 배에서 나오시매 곧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라 3 그 사람은 무덤 사이에 거처하는데 이제는 아무도 그를 쇠사슬로도 맬 수 없게 되었으니 4 이는 여러 번 고랑과 쇠사슬에 매였어도 쇠사슬을 끊고 고랑을 깨뜨렸음이러라 그리하여 아무도 그를 제어할 힘이 없는지라 5 밤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늘 소리 지르며 돌로 자기의 몸을 해치고 있었더라 6 그가 멀리서 예수를 보고 달려와 절하며 7 큰 소리로 부르짖어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이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원하건대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나를 괴롭히지 마옵소서 하니 8 이는 예수께서 이미 그에게 이르시기를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9 이에 물으시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이르되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하고 10 자기를 그 지방에서 내보내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11 마침 거기 돼지의 큰 떼가 산 곁에서 먹고 있는지라 12 이에 간구하여 이르되 우리를 돼지에게로 보내어 들어가게 하소서 하니 13 허락하신대 더러운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매 거의 이천 마리 되는 떼가 바다를 향하여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서 몰사하거늘 14 치던 자들이 도망하여 읍내와 여러 마을에 말하니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보러 와서 15 예수께 이르러 그 귀신 들렸던 자 곧 군대 귀신 지폈던 자가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더라 16 이에 귀신 들렸던 자가 당한 것과 돼지의 일을 본 자들이 그들에게 알리매 17 그들이 예수께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18 예수께서 배에 오르실 때에 귀신 들렸던 사람이 함께 있기를 간구하였으나 19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 하시니 20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 행하셨는지를 데가볼리에 전파하니 모든 사람이 놀랍게 여기더라 [야이로의 딸과 예수의 옷에 손을 댄 여자] 21 ○예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맞은편으로 건너가시니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이거늘 이에 바닷가에 계시더니 22 회당장 중의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 아래 엎드리어 23 간곡히 구하여 이르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 하거늘 24 이에 그와 함께 가실새 큰 무리가 따라가며 에워싸 밀더라 25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2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30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31 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하되 32 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 보시니 33 여자가 자기에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쭈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35 ○아직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회당장에게 이르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36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 외에 아무도 따라옴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38 회당장의 집에 함께 가사 떠드는 것과 사람들이 울며 심히 통곡함을 보시고 39 들어가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40 그들이 비웃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다 내보내신 후에 아이의 부모와 또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을 데리시고 아이 있는 곳에 들어가사 41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42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나이가 열두 살이라 사람들이 곧 크게 놀라고 놀라거늘 43 예수께서 이 일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라고 그들을 많이 경계하시고 이에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라 시너지와 세너지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장28절 기러기는 철을 나기 위해 무려 1만 km 정도를 이동합니다. 1만 km는 기러기의 몸 구조상 혼자서는 날 수가 없는 거리입니다. 다만 기러기들은 V자 대형으로 집단 비행을 하는데, 선두에 있는 기러기가 조금만 고생을 하면 뒤에 있는 무리는 무려 70%의 에너지를 아낄 수 있습니다. 수십 마리의 기러기들이 교대로 선두에 서기 때문에 혼자서는 결코 할 수 없는 1만 km의 비행이 가능해집니다. 1 더하기 1이 2가 아니라 그 이상의 결과를 가져오는 현상을 바로 '시너지(Synergy) 효과'라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기업계에서는 이와는 정반대의 '세너지(Senergy) 효과'가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분야를 통합하다 보면 조직이 너무 거대해져 위기에 대응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특정 분야를 분리해 각각의 특성을 잘 살리면 합쳤을 때보다 더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크리스천의 신앙생활은 시너지와 세너지의 결합입니다. 함께 모여 은혜를 나누고 서로를 세워주는 시너지 효과를 통해, 세상에서 각자 흩어져 복음을 전하는 세너지 효과를 내야 합니다. 함께하며 힘을 얻고, 따로 각자의 자리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십시오. 주님을 위해 모이고, 주님을 위해 세상으로 나아갑시다. "주님,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 오산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오색시장 일대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수제맥주 축제인 '제12회 야맥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축제는 '모두와 함께하는 With~ 야맥축제'를 주제로, 전국 26개 브루어리와 지역 상인, 시민, 공연팀이 함께하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300여 종 수제맥주를 선보이며,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오색시장 일대를 가득 채운다. 올해는 행사 구역을 기존보다 넓혀 침체된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축제장은 관람객이 직접 꾸미는 대형 설치물, 거리 예술, 상가별 스탬프 투어, 로컬 소상공인 홍보존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오는 6일은 현충일을 맞아 국군장병, 경찰, 소방관을 위한 감사 이벤트를 마련하고, 신분 인증 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행사장 곳곳에는 소형 태극기를 게양하며, 공연 프로그램은 경건한 분위기를 반영해 조용한 곡 위주로 편성할 예정이다. 또 축제 굿즈가 기존 유리잔에서 친환경 텀블러로 교체되고, 행사장 내 분리수거존도 운영한다. 리뉴얼된 야맥 로고는 젊은 감성에 맞춘 디자인으로 오산시 도시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특수교육 인력 충원과 행동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특수교육 여건 개선에 총력을 다한다.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부모가 안심하는 특수교육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특수교육 현장에서 학부모가 불안함 없이 자녀의 학교생활을 돕도록 지원하고, 특수교사는 학생의 행동 문제 지도에 따른 고충을 덜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과 인력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연차별 추진으로 ▲특수교육 인력 추가 증원 ▲특수학교 방학 중 돌봄 및 늘봄학교 운영 ▲에듀테크 활용 교수ㆍ학습 모델 확산 ▲경기특수교육원 설립 본격 추진 등 학생과 학부모가 즉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선도적으로 진행해 나가고 있다. 우선 학생 지도 과정에서 특수교사가 겪는 어려움을 지원하고자 교육과정 운영 지원 협력강사 500명 채용 등 인력 충원에 앞장선다. 또한 학생의 행동 문제 등으로 피해를 입은 교직원은 학교장 확인서만으로도 안전공제회 보상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 꾸준히 요청해 온 특수교육 인력을 1,000명 이상 충원해 장애학생 대상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2024년 행동지원 전문가 150명 양성과 함께 학부모 및 교원 대상 연수를 지속 운영해 가정-학교가 연계하는 행동지원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학부모가 희망하는 특수학교 돌봄을 지역사회 위탁 운영 방식으로 추진해 방학 중에도 끊임없이 돌봄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특수교육 분야 지원을 위해 2024년 특수학교 36교를 대상으로 미래형 디지털 활용 교수·학습 모델 개발을 완료했고, 2025년에는 50개교 특수학급으로 확대 운영한다. 교원의 에듀테크 활용 역량 강화에도 힘써 2024년 1,317명에 이어 2025년에는 특수교사 400명을 대상으로 마스터 과정 심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행동 문제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전국 최초로 행동중재 특화형 특수교육원 설립을 본격 추진 중이다. 지난 5월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에서 특수교육원 설립 계획이 통과돼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힘쓰고 있다. 특수교육원 설립으로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행동 문제를 촘촘하게 지원하는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특수교육 현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주변 분위기에 휩싸이지 말고 자신의 상황을 중요시해라. 1948년생, 큰 진전은 없으나 어려운 일이 잘풀리니 쉬었다 가라. 1960년생, 마음을 달래 줄 벗이 찾아온다. 1972년생, 좋은 친구와 여행을 떠나라. 행운이 생긴다. 1984년생, 침착하고 차분하게 일을 풀어 나가라. 1996년생, 늦게 이뤄지니 조급하지 말라. ◆소띠: 누군가에게 질투와 시기를 받아 곤경에 빠진다. 1949년생, 겉으로는 모든 것이 흐뭇하고 만족한 상태에 있다. 1961년생, 대외적으론 안정을 이루지만 대내적으론 어렵다. 1973년생, 이성문제가 복잡해져서 곤란을 겪게 되리라. 1985년생, 부모와 마찰이 생길 수 있다. 1997년생, 내 마음을 몰라주니 답답하구나. ◆범띠: 지레짐작하여 막연하게 대처하지마라. 1950년생, 혈압이나 스트레스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1962년생, 자존심을 버리면 적지 않은 소득이 생긴다. 1974년생, 가끔씩은 상대에게 빈틈을 보이는 여유를 가져라. 1986년생, 도움을 줄 사람은 가까이에 있으니 잘 살펴라. 1998년생, 멀리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는구나. ◆토끼띠: 남의 일보다는 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때이다. 1951년생, 떠도는 소문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1963년생, 부부간 애정과 가족간 화목을 위해 노력해라. 1975년생, 지나친 근심으로 스스로를 피곤하게 만들지 말라. 1987년생, 내 이익만 지나치게 챙기면 미움을 산다. 1999년생, 요령이 없으니 남들보다 배로 힘들다. ◆용띠: 사업적인 감각이 좋고 두뇌회전이 빠른 날이다. 1952년생, 주변 상황이 호전되고 껄끄러운 상대와도 손을 잡는다. 1964년생,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하도록 하라. 1976년생, 일거리가 밀려 매우 바쁜 하루가 예상된다. 1988년생, 상대방의 기분을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2000년생, 규칙적으로 식사를 해야한다. ◆뱀띠: 타인에게 의지하지 말라.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 1953년생, 어려운 상황을 정면으로 돌파해라. 1965년생, 눈을 부릅뜨고 사방을 지켜보라. 아이디어가 생긴다. 1977년생, 이성 문제를 부드럽게 처리해야 한다. 1989년생, 앉아 있으면 손해가 생기니 부지런히 움직여라. 2001년생, 섣부르게 나서지말고 일단 기다려라. ◆말띠: 귀인을 만나 적지 않은 도움을 받는다. 1954년생, 뜻밖의 횡재수가 있으니 기회를 잘 살려라. 1966년생, 그동안 쌓았던 것이 크게 불어난다. 1978년생, 지혜는 쓸수록 늘어나는 것이다. 1990년생, 실력이 부쩍 향상되는 날이다. 2002년생, 하루의 기운이 불길하니 매사에 주의해야 한다. ◆양띠: 잡다한 일은 미루고 목표대로 움직여라. 1955년생, 마음이 건강해야 일도 잘 풀린다. 헛된 과욕을 버리고 일을 하라. 1967년생, 요령을 피우지 말고 성실히 행하면 얻을 수 있다. 1979년생, 자기 인생은 스스로 책임져라. 1991년생, 자기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것이 좋다. 2003년생, 가진 것을 잘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원숭이띠: 명예나 권력보다는 실리를 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1956년생, 귀인이 나타나 문제를 해결해 준다. 1968년생, 아름답고 빛이 난다고 모두 다 좋은 것은 아니다. 1980년생, 늘 변화를 추구하도록 하라. 세상도 변하게 되어 있다. 1992년생, 가까운 곳에 인연이 기다리고 있다. 2004년생, 집단적인 것에 너무 이끌려 다니지마라. ◆닭띠: 특별한 아이디어가 필요한 날이다. 1957년생, 마음을 차분하게 가져야 한다. 1969년생,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어려움은 툭툭 털어 버려라. 1981년생, 일이 지연돼도 느긋하게 기다려야 한다. 1993년생, 뜻밖의 근심과 걱정이 늘어난다. 2005년생, 자신의 소중한 권리를 쉽게 포기하지 마라. ◆개띠: 분야 이외의 일은 순순히 남의 말을 따라야 한다. 1958년생, 공적인 일보다는 사적인 일이 더 우선이다. 1970년생, 무엇보다 대인관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1982년생, 길고 짧은 것은 반드시 대보고 판단해라. 1994년생, 말로 해결할 수 있다. 과격한 행동을 조심해라. 2006년생, 활력이 생기니 자신감이 커지는구나. ◆돼지띠: 조용히 기다리면 광명이 찾아올 것이다. 전반적으로 순조로운 하루다. 1959년생, 긍정적인 생각이 좋은 결과를 낳는다. 1971년생, 예리한 관찰력이 필요한 때이다. 1983년생, 여행이나 출장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1995년생, 서두르는 것보다는 차근차근 노력해야 얻는다. 2007년생, 주변의 주목을 받게되니 부담감이 커진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의 한 인터넷 잡화류 판매 창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분쯤 "검은 연기가 치솟는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면서 총 1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는 철골 구조의 단층 창고 2동(연면적 654㎡)에서 발생했으며, 강한 바람과 함께 연소 범위가 빠르게 확산해 소방 당국은 오후 1시 2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날 화재 현장에는 소방 차량 38대와 인력 80명이 긴급 투입돼 진화 작업에 나섰다. 경찰과의 공조 아래 주변 통제와 인명 대피도 신속히 이뤄졌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화재가 빠르게 번질 우려가 있었지만, 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이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플랫폼노동자의 산재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사업 신청자를 4일부터 모집한다. ‘플랫폼 노동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일감을 구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로 배달, 운송, 가사, 화물운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기술 발전과 산업 구조 변화로 플랫폼 노동의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이들에 대한 법적·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산재보험의 경우 일반 근로자는 사업주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지만, 플랫폼노동자는 보험료 절반을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구조적 불평등이 존재한다. 경기도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보험료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책을 마련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배달·대리운전 노동자 및 화물차주로 작년과 동일하다. 신청자들은 본인이 납부한 산재보험료의 80%를 월 최대 14,713원 범위에서 9개월(’24년 10월 ~ ’25년 6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총 지원 건수는 1,800건이며, 예산 범위를 초과할 경우 저소득자 및 신규 신청자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6월 4일부터 7월 18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공통 제출서류는 주민등록 등본(또는 초본)과 통장 사본이다. 대리운전 노동자는 근로복지공단 발급 근로자 부과내역 확인서를, 화물차주는 근로자 부과내역 확인서와 함께 자동차등록증, 사업자등록증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https://www.gjf.or.kr/)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031-270-994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배경효 경기도 플랫폼노동지원팀장은 “플랫폼노동자는 일반노동자와 달리 산재보험료를 직접 부담해야 하는 구조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산재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노동 형태에 관계없이 누구나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2024년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응답자의 62.8%가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양육-돌봄’을 꼽았고,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는 ‘돌봄시설 또는 도우미’라고 답했다. 이는 출산 이후의 양육과 돌봄 환경이 청년들에게 가장 큰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화성특례시는 단순한 출산 지원을 넘어 출산 이후의 돌봄과 양육, 그리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이 함께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인식 아래 선제적으로 정책을 설계하고 투자해왔다. 특히 출산과 동시에 시작되는 양육 부담, 돌봄 공백과 교육 불안이 청년 세대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주목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다각도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화성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7,200명의 출생아 수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출생아 수 1위에 올랐다. 특히 합계출산율은 1.01명으로, 전국 평균(0.75명)과 경기도 평균(0.79명)을 크게 웃돌며 전국 특례시 중 유일하게 1명을 넘기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국공립어린이집-어린이집 개소 수 1위…화성특례시, 지역에 맞춰 화성형 보육-돌봄 모델을 직접 설계하다 화성특례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있어 탁월한 행정 추진력을 보여주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저렴한 비용과 높은 보육 품질로 양육 가정의 선호도가 높다. 화성시는 이러한 현장의 수요를 분석하고 신속하게 정책으로 연결시켜 전국 1위 수준인 157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나아가, 올해 말까지 164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양적 확대를 넘어 실질적 양육 환경 개선에 기여한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보육 서비스의 전반적 품질 향상을 위해 ‘화성형 어린이집’ 모델을 도입했다. 해당 사업은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보육 수준을 국공립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화성특례시만의 정책으로 현재 20개소가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들 시설에 인건비, 운영비, 시설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점검과 품질 평가를 통해 보육 신뢰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돌봄공백 해소에 있어서도 화성특례시는 독립형 행정체계를 마련하며 한발 앞선 대응에 나섰다. 시는 12세 이하 아동의 긴급 양육 공백을 지원하기 위해 ‘단독 아이돌봄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 또한 가족센터에서 위탁사무로 추진되고 있던 아이돌봄지원사업을 분리해 위탁함으로써 전문성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시는 올해 제2차 추경을 통해 설치 예산을 확보하고, 2026년 1월 개소를 목표로 전담 조직과 기반 마련에 본격 착수한 상태다. 또한, 초등 방과후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역시 화성시의 대표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총 18개소가 운영 중이며, 시는 올해 말까지 27개소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총 44개소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일부 센터는 오후 9시까지 야간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퇴근이 늦은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있다. 이외에도 화성시는 양육자의 수요를 반영해 △화성형 아이키움터 △화성형 휴일 어린이집 △화성시아동상담소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등 자체 기획-도입한 돌봄-보육 서비스를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는 중앙정부 정책에 일방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지역 실정에 맞는 보육-돌봄 정책을 주도적으로 설계한 화성특례시의 행정 역량이 만들어낸 성과다. ◇좋은 교육환경이 출산을 이끈다…화성특례시 13개교 교육부-경기도교육청 심사 통과 교육환경도 화성특례시의 출생아 수 증가를 견인한 주요 요인이다. 안정적이고 질 높은 교육환경은 청년층과 신혼부부가 ‘아이를 낳고 키워도 괜찮다’는 신뢰를 갖게 만들기 때문이다. 화성특례시는 2015년부터 2025년까지 학령인구가 꾸준히 증가해왔고 화성시연구원에 따르면 이러한 증가 추세는 2035년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적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흐름과는 대조적으로 화성은 안정적인 학령인구 기반을 바탕으로 교육 정주 수요를 견인하는 수도권 핵심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에는 초등학생 순유입 규모에서 775명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전국 4위에 올랐다. 이는 양질의 교육환경을 갖춘 도시로서의 매력이 반영된 결과로 자녀 교육을 고려한 전입과 전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하며, 화성시가 교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되었음을 보여준다. 화성특례시는 이러한 교육수요에 발맞춰 도시 전역에 균형 있는 교육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주요 정책으로는 △초등학교 입학생 대상 지원금 지급 △중-고교 신입생(대안학교 포함) 대상 교복-체육복비 지원 △마을교육공동체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으며, 이는 교육과 정주를 아우르는 촘촘한 행정 체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학령인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육 수요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당국에 학교 신설을 적극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총 13개 학교 설립계획이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의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2025년 9월에는 동탄 지역에 ‘현민초’와 ‘화성바른초’가 새롭게 문을 연다. 또한 2026년에는 남양, 향남, 동탄 등의 지역에 6개 학교가 순차적으로 개교할 예정이다. ◇2025 저출생 정책 설문조사 실시 화성특례시민 “화성시 출산-양육 정책 체감 효과 컸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 4월 3일부터 9일까지 출산가정 시민(유효표본 560건)을 대상으로 ‘저출생 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출산에 도움이 된 정책으로는 △어린이집 등 양육환경 지원(274명, 34%)과 △출산지원금 등 경제적 지원(267명, 33%)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는 화성특례시의 양육-돌봄시설 확충과 경제적 지원 정책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수요에 맞춘 맞춤형 정책을 더욱 정교하게 설계하고 체감도 높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출생아 수 1위라는 성과와 시민 설문조사 결과는 화성특례시의 정책이 실제 출산과 양육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라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육-교육 지원 정책을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다육식물 칼랑코에 신품종 ‘화이트틴(White Teen)’과 ‘써니틴(Sunny Teen)’을 개발했다. 칼랑코에는 주황, 빨강, 노랑, 흰색 등 다양한 꽃 색깔과 홑꽃·겹꽃 등 다양한 형태의 꽃잎을 지녀 관상 가치가 높고, 초보자도 관리하기 쉬운 돌나무과 다육식물이다. 국내에는 약 35호 농가가 칼랑코에를 재배하고 있으나, 대부분 선명한 화색과 풍부한 꽃수를 가진 수입 품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09년 수입 대체를 위한 국산 신품종 개발에 착수하고, 올 6월 시장성과 관상 가치를 동시에 갖춘 ‘화이트틴’과 ‘써니틴’ 2종을 선보였다. ‘화이트틴’은 국내시장에서 보기 드문 맑고 깨끗한 흰색 꽃을 지녀,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써니틴’은 생기 있는 주황색 계열로, 꽃 바깥에서 중심으로 갈수록 색이 옅어지는 그라데이션 효과가 특징이다. 두 품종 모두 수입 품종에서 볼 수 없는 색상으로 차별화되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기원은 먼저 경기도 재배 농가에 신품종을 보급한 뒤 전국으로 점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칼랑코에 종묘의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재배 농가에 국산 품종 선택지를 확대하기 위해 신품종을 개발했다”면서 “분화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6·3 대선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제21대 대통령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대선 개표가 마무리된 오전 5시 이재명 당선인의 득표율은 49.42%,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41.15%로 나타났다.
마가복음 8장 [사천 명을 먹이시다] 1 그 무렵에 또 큰 무리가 있어 먹을 것이 없는지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2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 지났으나 먹을 것이 없도다 3 만일 내가 그들을 굶겨 집으로 보내면 길에서 기진하리라 그 중에는 멀리서 온 사람들도 있느니라 4 제자들이 대답하되 이 광야 어디서 떡을 얻어 이 사람들로 배부르게 할 수 있으리이까 5 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느냐 이르되 일곱이로소이다 하거늘 6 예수께서 무리를 명하여 땅에 앉게 하시고 떡 일곱 개를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나누어 주게 하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나누어 주더라 7 또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는지라 이에 축복하시고 명하사 이것도 나누어 주게 하시니 8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 일곱 광주리를 거두었으며 9 사람은 약 사천 명이었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흩어 보내시고 10 곧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시니라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11 ○바리새인들이 나와서 예수를 힐난하며 그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거늘 12 예수께서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시며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세대에 표적을 주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3 그들을 떠나 다시 배에 올라 건너편으로 가시니라 [바리새인들과 헤롯의 누룩] 14 ○제자들이 떡 가져오기를 잊었으매 배에 떡 한 개밖에 그들에게 없더라 15 예수께서 경고하여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6 제자들이 서로 수군거리기를 이는 우리에게 떡이 없음이로다 하거늘 17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 떡이 없음으로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 18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하지 못하느냐 19 내가 떡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바구니를 거두었더냐 이르되 열둘이니이다 20 또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광주리를 거두었더냐 이르되 일곱이니이다 21 이르시되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하시니라 [벳새다에서 맹인을 고치시다] 22 ○벳새다에 이르매 사람들이 맹인 한 사람을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손 대시기를 구하거늘 23 예수께서 맹인의 손을 붙잡으시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사 눈에 침을 뱉으시며 그에게 안수하시고 무엇이 보이느냐 물으시니 24 쳐다보며 이르되 사람들이 보이나이다 나무 같은 것들이 걸어 가는 것을 보나이다 하거늘 25 이에 그 눈에 다시 안수하시매 그가 주목하여 보더니 나아서 모든 것을 밝히 보는지라 26 예수께서 그 사람을 집으로 보내시며 이르시되 마을에는 들어가지 말라 하시니라 [베드로의 고백, 죽음과 부활을 말씀하심] 27 ○예수와 제자들이 빌립보 가이사랴 여러 마을로 나가실새 길에서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28 제자들이 여짜와 이르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29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30 이에 자기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경고하시고 31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 32 드러내 놓고 이 말씀을 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매 33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35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3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37 사람이 무엇을 주고 자기 목숨과 바꾸겠느냐 38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고아로 자란 남녀가 달동네 허름한 집에 신혼 살림을 차렸습니다. 한창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던 여름, 이 허름한 집에도 장마가 찾아들었고, 세찬 비가 한참 퍼붓는가 싶더니 천장에서 비가 새기 시작했습니다. 아내는 부엌으로 달려가서 세숫대야, 냄비, 밥그릇 등을 들고 들어와 빗물이 떨어지는 곳에 놓았습니다. 그리고 비가 새지 않는 구석으로 가서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날 여느 때보다 일찍 퇴근한 남편이 방문을 열었을 때 아내는 활짝 웃는 얼굴로 분홍 편지를 내밀었습니다. 거기에는 “여보, 오늘 하루 종일 우리 연애 시절에 즐겨 듣던 쇼팽의 ‘빗방울 연주곡’을 감상하는 기분이었어요. 그 첫 부분이 꼭 이렇지 않았어요?”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아내를 꼬옥 안아 주는 남편의 귀에도 빗방울 연주곡이 들려왔습니다. 어느 부부에게나 어려운 시절이 찾아오고, 그 때 “이게 사는 거예요?”라고 불평하면 사랑과 신뢰는 조금씩 금이 갑니다. 사랑은 배려와 이해 속에서 빛이 납니다.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부부, 어려운 일을 함께 사랑으로 극복하는 가정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늘엔 별이, 땅 위엔 꽃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사랑이 있으니깐요. 죄인과 의인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마태복음 18장27절 18세기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대왕이 감옥을 방문했을 때, 만나는 죄수마다 무릎을 꿇고 자신들의 무죄를 하소연했습니다. 그런데 한 죄수는 고개를 깊이 숙인 채 눈물만 흘리고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여긴 왕이 물었습니다. “너는 어째서 감옥에 들어왔느냐?” “저는 배가 너무 고파 칼을 들고 다른 사람의 돈을 빼앗았습니다.” “그렇다면 너는 정말 죄인이구나!” “그렇습니다. 저는 벌을 받아 마땅한 죄인입니다.” 그 말을 듣고 왕은 신하들에게 불호령을 내렸습니다. “여봐라, 이 고약한 죄인을 즉시 감옥에서 내보내도록 하여라. 죄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이 죄인과 함께 갇혀 있으면 물들 염려가 있으니 당장 석방하도록 하여라.” 내면 깊은 곳에서 당신은 아무런 죄가 없다고 말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지만 절대자 하나님 앞에서는 누구나 부족하고 부끄러운 존재들입니다.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고백,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는 고백을 드리십시오. 우리가 죄인임을 고백할 때 주님께서는 우리를 의인이라 칭하십니다. “주님, 나의 잘못과 과오를 인정하고 고백하는 용기를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