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왔다. 1948년생, 욕심만 버리면 지금 추진 중인 일은 큰 성과를 얻으리라. 1960년생, 기대하지 않던 재물이 따를 운이다. 1972년생, 카리스마와 지도력이 때를 만났으니 빛을 보게 되리라. 1984년생, 미루던 일이 있다면 당장에 추진해라. 1996년생, 약속이 있다면 꼼꼼하게 시간을 확인해라. ◆소띠: 기세가 드높아도 한 발 물러서는 지혜를 지녀라. 1949년생, 터무니없는 싸움이다. 이젠 자신을 돌아볼 때이다. 1961년생, 어려운 일일수록 무리수보다는 정공법을 택해라. 1973년생, 안전사고에 주의하고 낯선 사람을 경계해라. 1985년생, 최선을 다했다면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해라. 1997년생, 할 일을 미룬다고 누가 대신해주지 않는다. ◆범띠: 감성을 길러 흐름에 뒤떨어지지 말라. 1950년생, 여러 일을 하기보다는 한가지씩 처리하도록 해라. 1962년생, 마음을 달래 줄 벗이 찾아오니 여유를 갖게 된다. 1974년생, 뜻이 맞는 친구와 여행을 떠나라. 1986년생, 잔정에 마음이 흔들리니 보다 확고한 태도를 가져라. 1998년생, 늦었다고 생각되면 고민하지 말고 포기해라. ◆토끼띠: 목표를 한 곳에 모아 끈기있게 달성해라. 1951년생, 집안에 손님이 찾아오지만 반갑지 않다. 1963년생,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쓸데없는 접대는 낭비다. 1975년생, 의욕이 너무 강해 상대가 부담스러워 한다. 자신을 낮출 때이다. 1987년생, 긴장을 하면 실력발휘가 안된다. 1999년생, 감정기복이 심해지니 행동에 주의해라. ◆용띠: 방심하지 말고 매사 긴장해야 한다. 1952년생, 쓸데없는 욕심이 없으면 마음이 편안하다. 1964년생, 중요한 일이라면 가급적 차일로 미루는 것이 현명하다. 1976년생, 낯선 사람의 제안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1988년생, 남에게 좋은 일하고 구설수가 생길 수 있다. 2000년생,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지혜를 발휘해라. ◆뱀띠: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에게 보답을 할 때이다. 1953년생, 어려운 일일수록 정석대로 풀어가는 것이 좋다. 1965년생, 좋은 정보는 함께 공유하도록 해라. 1977년생, 기분에 들뜨지 말고 보다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1989년생, 기세가 당당하니 쉽게 이길 것이다. 2001년생, 감정이 드러나는 것에 주의해라. ◆말띠: 일하기보다는 충분한 휴식을 가지는 것이 좋다. 1954년생, 꼭 필요한 물건 이외는 충동 구매는 자제해라. 1966년생, 원인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마라. 1978년생,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 들 것이다. 1990년생,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하고 지출을 관리해라. 2002년생, 과한 친절이나 행동을 경계해라. ◆양띠: 남의 것의 모방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 1955년생,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시작해야 한다. 1967년생, 매매나 계약은 쉽게 성사되나 보증은 피해라. 1979년생, 재테크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1991년생, 낯선 환경이 닥쳐도 용기를 잃지 마라. 2003년생,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속담을 잊지마라. ◆원숭이띠: 대접 받게 되거나 먹을 복 생길 수 있다. 1956년생, 생각했던 방향으로 일의 진행이 순조롭다. 1968년생, 명예가 오르고 실력을 인정받지만 지출은 관리해라. 1980년생, 깔끔한 일처리가 돋보인다. 자신의 능력을 믿어라. 1992년생, 집안에 경사가 생기거나 손님이 찾아온다. 2004년생, 내가 싫은 것은 다른 사람도 같을 것이다. ◆닭띠: 자신감이 너무 충만해서 오히려 불리한 운이다. 1957년생, 현재 처한 문제는 연륜으로 극복해야 한다. 1969년생, 건강에 좀 더 유의하고 술은 멀리 해라. 1981년생, 용기는 가상하지만 아직은 부족하다. 1993년생, 부모님 말씀을 잘 따르면 문제가 없다. 2005년생, 결과를 예상하지 말고 오늘에 최선을 다해라. ◆개띠: 실패가 많이 따르니 일을 구해도 이루기가 어렵다. 1958년생, 사소한 부주의로 가까운 사람에게 해가 입힌다. 1970년생, 대체로 원만하지만 문서와 관련되면 미루는 게 좋다. 1982년생, 서두르면 제대로 볼 수 없다. 1994년생, 뜻밖의 손실이 생겨 이루지 못하니 안타깝다. 2006년생, 뿌린대로 얻을 것이니 의연하게 받아들여라. ◆돼지띠: 도둑질을 해도 손발이 맞아야 하는데 호흡이 맞지 않는다. 1959년생, 타인의 덕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1971년생, 금전의 지출이 늘어나니 금전관리를 철저히 해라. 1983년생, 과음하면 망신수가 따르기 쉽다. 1995년생, 변동이 예상되니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2007년생, 겉으로 보여지는 것만 보고 판단하지 마라.
[부고] 정기열 전 경기도의회 의장 모친상. 고인 박상열 아가다(향년 80세). 2025년 5월 31일 별세. 빈소 아산제일장례식장 2호실. 발인 6월 2일 오전 7시 30분. 장지 홍성추모공원 이후 인주선영 ☎ 041-545-4444.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올해 본예산보다 4,785억 원 증액한 총 39조 2,006억 원 규모의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허승범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30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추경 예산은 민생경제 회복,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기반시설(SOC) 투자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지속된 경기 둔화로 위축된 도민 생활과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편성됐다. 도는 지역화폐 발행, 교통비 지원 같은 민생 분야부터, 반도체(팹리스)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먹거리 투자, 통상 위기 대응을 위한 수출기업 지원, 주요 SOC 사업 투자 등 다각적인 분야에 재정을 집중한다.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당초 예산 38조 7,221억 원 보다 4,785억원(1.24%) 증가한 39조 2,006억 원이다. 이 중 일반회계는 35조 1,719억 원, 특별회계는 4조 287억 원으로 편성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지원 299억 원 ▲경기패스 144억 원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60억 원 ▲공공임대주택 건설 및 기존주택 매입·전세 임대 459억 원 등 1,599억 원이 편성됐다.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은 총 689억 원이다. ▲팹리스 양산지원 및 인력 양성 41억 원 ▲팹리스 시제품 개발 6억 원 ▲반도체 기술센터 운영 12억 원 등 반도체(팹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예산이 포함됐다. 또한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85억 원 ▲스타트업 글로벌 펀드 50억 원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 13억 원 ▲수출 유망지역 유통망 진출 지원 10억 원 등 수출기업 지원 항목도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SOC 사업 투자를 위해 ▲국지도 및 지방도 사업 658억 원 ▲도로 선형 개량 사업 60억 원 ▲지방하천 정비 390억 원 ▲하수관로 정비 299억 원 사업 등 총 1,534억 원이 편성됐다. 준공 예정 중심으로, 도로, 하천, 철도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특히, ’26년까지 9개 도로를 준공·개통해 주민 교통 편익 증진과 물류비 절감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산안은 6월 10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에서 심의된다. 경기도는 이 기간 동안 도의회와 충분한 논의를 거치고, 예산안이 확정되면 각 부서별로 집행계획을 수립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승범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미래 산업 기반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예산으로 도의회와 사전 충분한 협의를 거쳤다”라며 “향후에도 심의 과정에서 도의회와 긴밀히 협의하고, 심의 절차를 거쳐 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낭만과 재미가 가득한 제15회 화성시 뱃놀이 축제가 전곡항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리고 즐거운 출항을 시작했다.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30일 오후 6시 ‘화성시 뱃놀이 축제’ 개막식을 열고 6월 1일까지 해마다 진화를 거듭한 화성시 대표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바다를 테마로 고급 요트와 보트 등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승선체험과 함께 가족과 연인, 남녀노소 누구든지 즐길 수 있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한가득 준비돼 있다.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를 비롯해 바다의 레이싱카로 불리는 스피드보트, 시원한 바닷바람과 낭만·여유를 즐길 수 있는 소형유람선, 고급진 럭셔리 요트, 파워보트 등 다채로운 선박이 관광객을 맞는다. 승선체험 외에도 자연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 갯벌체험,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업 시켜주는 가수들의 축하공연, 바람의 사신단의 화려한 춤 퍼레이드, 라틴 DJ 댄스 페스티벌, 예술단체 무용제, 화성가요제, 불꽃놀이 등 3일간 지루할 틈 없는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화성시 대표축제이자 전국 최대 규모 해양축제인 ‘화성시 뱃놀이 축제’는 유·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아이들도 안전하게 즐길수 있는 모래놀이터, 뱃놀이 레고 Wall, 벌룬데코, 독살체험 등도 준비돼 있다. 이번 개막식은 전곡항의 아름다운 낙조를 참석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특별히 오후 6시에 진행됐다. 시는 뱃놀이 축제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축제인 만큼 지역 상권과 협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6월 7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구 파주 영어마을)에서 ‘K-컬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 프로그램은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7개 테마존과 24개 체험 부스로 구성됐다. 테마존 중 하나인 ‘K-스퀘어’에서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 콘텐츠가 펼쳐진다. EBS 인기 캐릭터인 ‘번개맨’, ‘뿡뿡이’, ‘야호’, ‘뚝딱이’가 총출동하는 ‘이벤져스 뮤지컬’이 무대에 오르며, 국내 1세대 프로파일러 권일용 박사의 ‘미래 융합과학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K-미니스테이지’에서는 K-POP 커버댄스 공연을 비롯해 매직 저글링, 요들송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가 이어진다. ‘K-놀이마당’은 딱지치기, 구슬치기, 투호 등 전통놀이 10종을 상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며, ‘K-방송콘텐츠존’은 보컬 녹음, 애니메이션 성우 더빙, 드라마 연기체험 등 미래 한류 주역이 될 청소년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LED K-응원봉 만들기, CPR 응급처치 교육 등 교육과 체험을 결합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는 사전 신청 또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 K-컬처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pajukcultur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도민이 K-문화를 직접 체감하는 축제의 장이자, 경기북부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류문화의 거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컬처 페스티벌’은 오는 9월에도 K-퍼포먼스, K-POP, K-푸드 등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마태복음 28장 [살아나시다] 1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2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3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4 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5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7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8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9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10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경비병의 보고] 11 ○여자들이 갈 때 경비병 중 몇이 성에 들어가 모든 된 일을 대제사장들에게 알리니 12 그들이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인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13 이르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둑질하여 갔다 하라 14 만일 이 말이 총독에게 들리면 우리가 권하여 너희로 근심하지 않게 하리라 하니 15 군인들이 돈을 받고 가르친 대로 하였으니 이 말이 오늘날까지 유대인 가운데 두루 퍼지니라 [제자들에게 할 일을 분부하시다] 16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17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돌이킬 기회 "내가 네 곁으로 지나갈 때에 네가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라 다시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라 하고" -에스겔 16장6절 일본의 교육가 미즈타니 오사무는 '죽음과 가장 가까이 있는 교사'라는 별명으로도 불립니다. 학교 수업을 마친 미즈타니는 유흥가의 밤거리를 돌아다니며 청소년들을 만납니다. 약물중독으로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도와주고, 싸움을 말리고, 가출한 청소년을 설득합니다. 어떤 위험한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미즈타니는 폭력배 두목을 찾아가서 학생을 놔달라고 부탁할 때도 많습니다. 자신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밤거리를 배회하는 미즈타니에게 아이들은 '밤의 선생님'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습니다. 미즈타니는 만나는 모든 학생들에게 다시 돌아갈 기회가 있다며 괜찮다고 말해줍니다. 도둑질한 적이 있어도, 그동안 학교에 안 갔어도, 약물에 중독됐어도, 아직 기회가 있기에 괜찮다며 격려해 주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미즈타니가 절대로 안 된다고 단언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입니다. 살아만 있다면 얼마든지 죄를 뉘우칠 수 있고 다시 살아갈 수 있지만 죽으면 그 순간 모든 기회를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주 하나님은 회개하고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누구라도 구원해 주십니다. 구원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세상에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아직 믿지 않는 사람이 누구든지 생명의 복음을 들고 찾아가 전하십시오. 마음에 두었지만 전도를 못했던 사람이 생각난다면 다시 연락해 복음을 전합시다. "주님, 우리를 용납해 주신 주님의 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위로하고 격려하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단순히 주소를 알려주던 건물번호판이 위급 상황에서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안전 인프라로 진화한다. 오산시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112나 119에 자동으로 위치를 전송할 수 있는 스마트 건물번호판을 도입했다. 30일 경기 오산시에 따르면 스마트 건물번호판은 무선 와이파이나 앱 설치 없이도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현재 위치 정보가 경찰서와 소방서에 즉시 전달된다. 특히 고휘도 반사소재를 적용한 흰색 배경과 점자판을 더해 시인성과 접근성을 함께 높였다. 오산시는 올해 6월부터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수요에 맞춰 해당 스마트 번호판 설치를 순차적으로 시작해 연말까지 주요 지역에 도입을 마칠 예정이다. 특히 오산경찰서, 오산소방서, 오산 오색시장상인회와 협력해 하반기에는 오색시장 내 주소정보시설도 스마트 체계로 전환될 계획이다. 스마트 번호판의 필요성은 지난해 8월 부천에서 발생한 호텔 화재 사례를 통해 부각된 바 있다. 당시 신고자는 119에 수차례 건물명을 반복했으나, 위치 전달에 시간이 지체되며 구조 활동이 지연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번에 도입되는 오산시의 스마트 건물번호판은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평가다. 오산시는 이번 스마트 건물번호판을 단순한 신고 수단을 넘어, 도시 안전을 위한 기반 시설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환경설계 기법인 샙테드(CPTED) 개념을 접목해, 시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스마트 주소정보체계는 시민의 안전을 위한 가장 빠르고 정확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오산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스마트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세계 최고 비보이들의 브레이킹 배틀이 시흥시에서 열린다. 시흥시가 거리 문화의 대표 장르인 브레이킹(Breaking)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6월 8일 오후 은계호수공원 일원에서 ‘2025 시흥 브레이킹 배틀’을 개최한다. 올해 4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 대표 비보이 크루들의 수준 높은 경기와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펼쳐져 다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당일에는 20세기 비보이즈(20TH CENTURY B-B0YS)부터 리버스 크루(RIVERS CREW), 진조 크루(JINJO CREW), 갬블러 크루(GAMBLERZ CREW), 원웨이 크루(ONEWAY CREW), 브레이크하트(BREAK HERTZ), 와일드 크루(WILD CREW), 카이 크루(CAY CREW)까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보이 크루 8개 팀이 실력을 겨룬다. 상금으로 우승팀 400만 원, 준우승팀 200만 원, 공동 3위(2개)팀 각 100만 원, ‘베스트8’ 부문 수상(4개)팀 각 65만 원, MVP 1인 100만 원을 수여한다. 본격적인 대회 시작 전인 오후 1시부터는 디제잉 체험, 타투 체험, 모자 만들기, 배틀 참가 크루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댄서 팝핀현준, 국악인 박애리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도심 속 축제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브레이킹이 2024년 파리올림픽과 2026년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정상급 비보이들이 시흥에 모이는 만큼 많은 시민이 브레이킹 문화를 함께 즐기고, 지역에도 활기를 불어넣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숨 돌릴 여유가 없다. 바삐 움직여야 한다. 1948년생, 삼자의 도움으로 큰 거래가 성사된다. 1960년생, 목표달성이 눈앞에 있다. 마음만 먹으면 얻을 수 있다. 1972년생, 가고자 하는 곳에 반가운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 찾아가라. 1984년생,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는 운이다. 1996년생,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는 하루이다. ◆소띠: 스케줄 관리가 중요한 때이다. 일에는 순서가 필요하다. 1949년생, 예기치 않은 이동이나 변동을 하게 된다. 1961년생, 용이 비를 만나 승천하는 운기이다. 1973년생, 주위에서 그동안 쌓은 실력을 알아준다. 1985년생, 좋은 일이 생기지만 느슨한 마음은 좋지 않다. 1997년생, 남의 허물은 보이고 내 잘못은 못보는구나. ◆범띠: 기력을 잃고 의욕도 떨어지는 모습이다. 1950년생, 지인들에게 자문을 구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라. 1962년생, 구관이 명관임을 확인하게 된다. 소신을 잃지마라. 1974년생, 내일을 위해 달콤한 휴식을 가져야 한다. 1986년생, 한 우물을 끝까지 파야 성공이 찾아온다. 1998년생, 앞서려고 하지말고 딱 중간만 해라. ◆토끼띠: 아주 좋은 시기를 만났다. 즐거워하라. 1951년생, 과거에 실패했던 일을 다시 하면 성공하리라. 1963년생, 곧 주위의 도움을 얻어 불운은 사라지고 길운이 감돈다. 1975년생, 영업 관련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더할 수 없이 좋은 때이다. 1987년생, 모임의 대표직 제의가 있다. 1999년생, 자신의 이익보다 남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용띠: 순서를 밟아 움직이면 큰 성과가 기다린다. 1952년생, 조급하게 행동하면 불리하다. 1964년생, 생각한 대로 일이 풀리지 않으니 덤비지마라. 1976년생, 마음이 흐트러져 낭비벽이 생길 수 있다. 1988년생, 내 분야가 아니면 관심을 갖지 말라. 2000년생,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일이 쉽게 풀린다. ◆뱀띠: 수입보다 지출이 많으니 기분에 따라 움직이지 말라. 1953년생, 실력이 부족하다면 솔직히 시인하는 것이 좋다. 1965년생, 적과 동지가 누구인지 면밀히 판단해라. 1977년생, 충동적인 행동이 나오니 신중함이 요구된다. 1989년생, 멀리 나가지 않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2001년생, 어려움 속에서 진정한 친구를 알게된다. ◆말띠: 지난 일은 자꾸 돌이키지 말고 새로운 마음을 가져라. 1954년생, 오랜 친구가 등을 돌릴 수 있다. 1966년생, 기다리다 기회를 놓친다. 너무 많은 조심성은 해가 된다. 1978년생, 동쪽이 길한 방향이다. 재물이 올 것이다. 1990년생, 돈 때문에 망신수가 있으니 근신하라. 2002년생, 억울한 것이 있어도 일단은 자세를 낮추어라. ◆양띠: 새로운 계획을 구상하고 새로운 일을 추진하는 운이다. 1955년생, 동업이나 협력과 관련된 일이 생길 수 있다. 1967년생, 부동산이나 금전 관련된 일로 머리가 복잡해진다. 1979년생, 배우자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여라. 1991년생,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재치를 발휘하겠다. 2003년생, 나만 힘들고 고생하는 것이 아니다. ◆원숭이띠: 외출 계획이 있으면 미리미리 준비 해야한다. 1956년생, 돈보다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 1968년생, 충분한 계획이 없는 신규 사업은 손해 볼 우려가 있다. 1980년생, 서로 등졌던 사람과 만나서 화해를 한다. 1992년생, 빠져 나갈 구멍이 없으니 잘못은 솔직히 인정해라. 2004년생,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의 순간을 알아본다. ◆닭띠: 도움을 받았다면 반드시 감사의 뜻을 전해라. 1957년생, 노력 여하에 따라 힘들었던 상황이 개선될 수 있다. 1969년생, 일과 관련해서 낯선 사람들과 만남이 생긴다. 1981년생, 노래하고 춤추고 술 마시는 일이 따른다. 1993년생, 작은 이익에 연연하면 망신당할 일이 생긴다. 2005년생, 나만의 노력이 드디어 빛을 발하는구나. ◆개띠: 고기가 놀던 물을 만났으니 마음껏 활동하라. 1958년생, 나이는 많아도 마음은 청춘이다. 1970년생, 그동안 바래왔던 일이 드디어 성사된다. 1982년생, 부모님과 웃어른에게 좀 더 신경을 써라. 1994년생, 어디를 가나 환영받고 인기를 얻는다. 음주가무는 멀리해라. 2006년생, 흔들리고 있으니 우선 안정을 찾아야한다. ◆돼지띠: 현재는 어려워도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많은 모습이다. 1959년생,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중히 판단해라. 1971년생, 전화위복이란 말을 떠올려 처한 상황을 대처해라. 1983년생, 밀고 당기는 속에서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1995년생, 흑과 백은 분명히 가리는 것이 좋다. 2007년생, 잡음에 현혹되지 말고 나름대로의 방법을 모색해라.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자연·사회재난 피해자들에게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고 피해가 심각한 시군은 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해 복구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기후위기와 복합재난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형 재난복구 지원체계’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관측 이래 최대 강수량, 117년 만의 기록적 폭설, 군 훈련 중 사고 등 최근 다양한 대형 재난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공공시설 중심으로 설계된 기존 재난 복구 체계가 사유재산 피해와 이재민 보호 측면에서는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공공 중심 복구’에서 ‘생활 중심 회복’으로 복구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도민 생활 회복을 우선으로 하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도는 전국 최초로 ‘일상회복지원금’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일상회복지원금은 이례적인 자연재난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경우, 기존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전액 도비 추가 지원한다. 구체적인 지원기준 및 지원금액은 검토 중으로, 재원은 재해구호기금과 일반회계(예비비 등)에서 충당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남종섭 의원의 제안으로 대규모 재난임에도 불구하고 국고 추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군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고려, 도 차원에서 복구비를 지원하는 ‘특별지원구역’ 제도도 병행해 추진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우에는 국고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나, 피해가 큼에도 불구하고 한정된 시설의 피해액으로 특별재난지역 및 국고지원 기준을 산정하는 현행 제도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시군의 경우 복구비를 전액 부담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피해 규모가 크지만 재정 지원이 어려운 시군을 ‘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해 도 재원을 투입해 복구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재원은 재난관리기금 사용을 우선 검토하고 필요시 예비비나 특조금을 활용할 방침이다. 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 재정 여건이 어려운 기초지방정부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도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남종섭 의원 발의로 ‘경기도 특별재난지역 지원 조례’ 개정을 추진하며 오는 6월 10일부터 열리는 제384회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후재난이 일상이 된 지금, 도민의 삶을 지키는 복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현실적이고 과감한 지원정책을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며 “도의회와 협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구 지원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는 30일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와 연계해 ‘전곡항 층상응회암 해상관찰로’를 시민에게 첫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상관찰로는 바닷가 위에 설치된 길이 531m, 폭 2m 규모의 목재 데크로, 총사업비는 약 45억7천만 원이 투입됐다. 시는 보유한 지질 자원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체험을 위해 조성했다. 관찰로에서는 조수 간만의 차에 따라 드러나는 갯벌과 암석 지형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관찰 대상인 전곡항 층상응회암은 중생대 백악기, 약 1억 년 전 공룡이 거닐던 시기의 화산재가 퇴적돼 굳어진 암석으로, 수평 방향으로 뚜렷한 층리가 특징이다. 관찰로가 위치한 고렴 일대는 과거 섬 지역이었으나 시화호 방조제와 해상 케이블카 등 인프라가 조성되며 육지와 연결됐다. 이 지역은 퇴적암, 응회암, 단층, 해식 절벽, 파식대지 등 다양한 지질 구조가 밀집된 곳으로, 지구의 과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시는 해상관찰로에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해 올 상반기 중 야간 관광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곡항을 포함해 제부도, 백미리, 궁평항 등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질생태관광 코스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전곡항 해상관찰로는 화성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 학습의 장이자, 도심과 자연, 관광과 학습이 융합된 명소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자연친화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29일과 30일 화성시 백미리와 안산시 선감도 해안에 염생식물을 심는 ‘블루카본 생태계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 염생식물은 바닷가 등의 염분이 많은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뿌리 주변 퇴적층에 탄소를 저장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처럼 바다나 연안 생태계를 통해 흡수·저장되는 탄소를 ‘블루카본(Blue Carbon)’이라고 한다. 연구소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화성, 안산 2개 시 연안에 염생식물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채, 갯질경, 갯개미취, 큰비쑥, 천일사초, 해홍나물, 칠면초, 퉁퉁마디 등 8종 모두 도에서 자생하는 종이다. 총 12,000주에 대한 식재와 3kg 파종은 지역 주민, 해양생물 전문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정착률을 높이기 위한 생육환경 개선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함께 추진된다. 연구소는 향후 염생식물의 탄소 흡수량 측정, 해양생태계 영향 분석 을 통해 체계적인 과학 기반 기후 대응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염생식물 조성은 단순한 식생 복원에 그치지 않고, 해양 탄소흡수원으로서의 블루카본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생태계 회복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실질적이고 과학적인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방이 스스로 설계할 수 있어야, 비로소 ‘대한민국’이 완성된다 “고향은 아직 그 자리에 있지만, 돌아갈 이유가 사라졌습니다.” 강원도 태백에서 대학을 졸업한 26세 청년은 다시 서울로 향했다. 지역엔 일자리도, 배움도, 친구도 없다. 그리고 이제는 세금조차 수도권을 향해 흐른다. 2024년, 대한민국은 물리적으로는 하나의 국가지만 삶의 조건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완전히 갈라져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인구소멸위험지역은 전체 기초지자체의 절반 이상인 121곳으로 늘었으며, 지방 대학 입학정원 미달률은 41.6%에 달한다. 동시에 지방재정 자립도는 평균 30%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군 단위 자치단체는 자체 수입보다 의존재원이 더 많다. 정부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글로컬 대학 30 프로젝트’를 출범시켰고, 대선 후보들도 ‘서울대 10개 만들기’, 제2공공기관 이전, 지역특화 교육기관 육성을 약속했다. 하지만 제도 설계는 여전히 중앙 중심이며, 지방 재정의 현실이나 청년 유출의 본질적 원인을 제대로 짚지 못하고 있다. 균형발전의 실패는 곧 삼각의 균열로 이어진다. 사람이 떠나는 지역에는 대학이 문을 닫고, 대학이 사라진 지역에는 산업이 사라지며, 재정은 계속 수도권으로 흡수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인구, 교육, 재정을 한 틀로 엮은 구조적 개혁이다. 첫째, 인구소멸위험지역을 위한 권역별 맞춤형 생존 전략이 필요하다. 공간만 채우는 정책이 아니라, 사람을 유인하고 관계를 설계하는 정책이 되어야 한다. ‘인구 감소’ 그 자체가 아니라, ‘기회 감소’가 문제다. 소멸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문화예술복합센터, 공유오피스, 복합돌봄센터 등을 통합한 생활거점을 조성하고, 지역민·이주민·청년의 관계망을 회복하는 리빙랩 방식의 프로젝트가 병행돼야 한다. 둘째, RISE 및 글로컬 대학 정책은 교육혁신을 넘어 지역혁신 플랫폼으로 재정의돼야 한다. 지역대학은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니라, 청년과 지역산업을 연결하는 앵커여야 한다. 이를 위해 지역대학을 거점으로 산학일체형 직무교육, 사회혁신 연구소, 지역청년 창업지원센터 등이 융합된 구조로 재편해야 하며, 운영권은 지역사회 협의체에 위임돼야 한다. 현재처럼 교육부 중심 예산배분 구조로는 지역맞춤형 대응이 불가능하다. 셋째, 지방재정 자립은 ‘수입을 늘리는 방식’보다 ‘설계권을 넘기는 방식’이 되어야 한다. 재정 자립도를 높이려면 단순한 교부세 확대가 아니라, 재정권한과 기능권한을 동반 이양해야 한다. 예컨대, 문화·관광·교육 분야에서 기초자치단체에 정책기획권과 조세 자율성(지역세 일부 조정 권한)을 부여하고, 책임 계획제를 법제화함으로써 스스로 설계하고 평가받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이 모든 전략의 핵심은 지역 청년 반환 프로젝트다. ‘돌아갈 만한 곳’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권역별로 정주 청년에게 제공할 수 있는 패키지를 제안한다. 먼저, 지역 정착의 물리적 장벽을 낮추기 위해 임대료 지원과 공공 창업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초기 주거와 창업 비용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줘야 한다. 여기에 더해, 지역 사회서비스 활동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일정 수준의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공동체 안에서 역할과 소속감을 갖게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대학·지자체·지역 기업이 협력하여 지역 내에서 일자리를 직접 설계하고 연결하는 ‘취업 연계형 트랙’을 운영한다면, 청년은 단순히 떠나는 대상이 아니라 지역의 생태계를 함께 설계하는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해외 사례도 이를 뒷받침한다. 일본의 지역창생 전략은 청년층에 귀촌장려금을 넘어서 커뮤니티 기반 주거 보조와 지역 대학 연계 사회서비스 실습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핀란드는 농촌 청년에 대한 정주지원을 교육·주거·복지로 통합한 ‘유연 정착 프로그램’을 국가전략으로 운영 중이다. 지방은 선택이 아니라 전략이 되어야 한다. 이제는 공약이 아닌 체계를 설계하고,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할 때다. 지방이 스스로 설계할 수 있어야, 비로소 ‘대한민국’이 완성된다. ▶김한준 박사 【비전홀딩스 원장, Life-Plan전문가】 경영·교육·생애설계 분야 명강사. 공공기관 책임자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인생 후반기 생애설계 리더십과 미래사회 전략을 주제로 명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정도일보에 매 주 1편 이상의 칼럼을 게재한다.(개인메일 charlykim@hanmail.net)
마태복음 27장 [예수를 빌라도에게 넘기다] 1 새벽에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함께 의논하고 2 결박하여 끌고 가서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라 [유다가 목매어 죽다] 3 ○그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4 이르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5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6 대제사장들이 그 은을 거두며 이르되 이것은 핏값이라 성전고에 넣어 둠이 옳지 않다 하고 7 의논한 후 이것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으니 8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 밭을 피밭이라 일컫느니라 9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나니 일렀으되 그들이 그 가격 매겨진 자 곧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가격 매긴 자의 가격 곧 은 삼십을 가지고 10 토기장이의 밭 값으로 주었으니 이는 주께서 내게 명하신 바와 같으니라 하였더라 [십자가에 못 박히게 예수를 넘기다] 11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 총독이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고 12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고발을 당하되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는지라 13 이에 빌라도가 이르되 그들이 너를 쳐서 얼마나 많은 것으로 증언하는지 듣지 못하느냐 하되 14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총독이 크게 놀라워하더라 15 명절이 되면 총독이 무리의 청원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16 그 때에 바라바라 하는 유명한 죄수가 있는데 17 그들이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물어 이르되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하니 18 이는 그가 그들의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더라 19 총독이 재판석에 앉았을 때에 그의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으로 인하여 애를 많이 태웠나이다 하더라 20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권하여 바라바를 달라 하게 하고 예수를 죽이자 하게 하였더니 21 총독이 대답하여 이르되 둘 중의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바라바로소이다 22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이 다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23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그들이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 24 빌라도가 아무 성과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르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25 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26 이에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군병들이 예수를 희롱하다] 27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28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29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30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31 희롱을 다 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십자가에 못 박히시다] 32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에게 예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워 가게 하였더라 33 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 34 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려 하였더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시고자 하지 아니하시더라 35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36 거기 앉아 지키더라 37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38 이 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3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40 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4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이르되 42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43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실지라 그의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44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영혼이 떠나시다] 45 ○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 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47 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48 그 중의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다가 신 포도주에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거늘 49 그 남은 사람들이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원하나 보자 하더라 5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52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53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54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일어난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55 예수를 섬기며 갈릴리에서부터 따라온 많은 여자가 거기 있어 멀리서 바라보고 있으니 56 그 중에는 막달라 마리아와 또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도 있더라 [요셉이 예수의 시체를 무덤에 넣어 두다] 57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 58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에 빌라도가 내주라 명령하거늘 59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깨끗한 세마포로 싸서 60 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에 넣어 두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고 가니 61 거기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향하여 앉았더라 [경비병이 무덤을 지키다] 62 ○그 이튿날은 준비일 다음 날이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함께 빌라도에게 모여 이르되 63 주여 저 속이던 자가 살아 있을 때에 말하되 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 한 것을 우리가 기억하노니 64 그러므로 명령하여 그 무덤을 사흘까지 굳게 지키게 하소서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도둑질하여 가고 백성에게 말하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 하면 후의 속임이 전보다 더 클까 하나이다 하니 65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에게 경비병이 있으니 가서 힘대로 굳게 지키라 하거늘 66 그들이 경비병과 함께 가서 돌을 인봉하고 무덤을 굳게 지키니라 변화를 이끄는 힘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로마서 12장10절 가르치는 직업을 가진 남자가 가족들과 머리를 식히러 근교의 해상공원을 방문했습니다. 해상공원의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돌고래 쇼였는데, 남자는 가족들한테 억지로 끌려왔음에도 곧 돌고래의 묘기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돌고래가 사육사의 말을 어찌나 잘 따르는지 사람보다 낫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나는 몇 명 되지도 않는 직원들을 가르치느라 진이 다 빠지는데 저 사육사는 도대체 돌고래를 어떻게 교육한 거지? 심지어 저 돌고래는 매우 즐거워 보이는데?’ 남자는 쇼가 끝난 뒤 사육사를 찾아가 사정을 설명하고 비결을 물었습니다. 사육사의 대답은 '칭찬과 격려'였습니다. 사육사의 조언을 실생활에 적용하자 남자는 전보다 훨씬 더 수월하게 사람들을 가르치고 역량을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한 작가는 이 남자의 경험을 듣고는 흥미를 느껴 책을 내고자 했는데 그렇게 해서 나온 책이 우리나라에서도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입니다. 강한 바람보다 따스한 태양이 행인의 외투를 벗기듯이 조언에는 적절한 지혜가 필요합니다. 잘못된 길을 걸어가는 사람을 옳은 길로 인도하고, 옳은 선택을 하는 사람에게는 확신을 줄 수 있도록 크리스천들은 세상의 지혜로운 조언자가 되어야 합니다. 잘한 일에는 칭찬을 해주고 실수에는 격려를 해주십시오. 바나바와 같이 격려로 사람을 세워주는 역할을 감당합시다. "주님,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아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9일부터 양일간 롯데미래인재개발원에서 ‘2025 경기미래교육 핵심리더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장학(교육연구)관, 서기관, 사무관 60여 명이 참여하며, 임태희 교육감이 강조하는 ‘매트릭스 조직’ 문화에 부합하는 전략적 사고력과 정책 실행 역량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매트릭스 조직’은 기존의 수직적 ․ 단편적 업무 구조를 넘어 업무 연결을 통해 교육정책을 촘촘하게 지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직위와 직렬의 경계를 넘어 장학관, 서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프로세스 구축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롤렌드 윌슨 교수를 초빙해 갈등 해결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을 통해 이론적 이해를 넘어 실제 갈등 상황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실행학습으로 진행한다. 또한 30일 진행하는 ‘토크 포럼’은 ‘유기적 협업을 통한 경기도교육청의 도약’을 주제로 기존 협업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위한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 좌장은 도교육청 교육역량과 이정현 과장이 맡고, 주요 내용은 ▲유기적 협업 체계 구축 ▲유기적 협업 사례 및 방안 모색 등이다. 아울러 플로어 토론을 통해 실제 성공적 협업 사례를 공유하고, 부서 여건에 따른 효과적 운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연수 참여자와 대화시간에 직접 참여해 “조직에서 직무 역량보다 중요한 것은 동료와의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능력이다”면서, “어려움은 관계 속에서 함께 해결해야 하고, 이를 위해 태도의 개방성과 협력하는 자세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핵심 리더의 연수를 정례화해 리더들의 정책 기획력과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하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핵심 인재 리더십을 끌어올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