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원수연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물맑음수목원에 지난해 방사한 반딧불이 유충이 성충으로 성장해 자생 환경에 안정적으로 정착했음을 7월 초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애반딧불이(5월 하순 ∼ 7월 초순 출현), 늦반딧불이(8월 중순 ∼ 9월 중순 출현), 운문산반딧불이(5월 하순 ∼ 7월 초순 출현) 등 3종이 주로 관찰되고 있으며, 이중 애반딧불이의 자연 자생이 물맑음수목원에서 이뤄졌다. 물맑음수목원에서는 반딧불이가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도록 물달팽이·우렁이 등 주요 먹이를 확보하고 수질 관리와 서식지 정비 등 다각적인 생태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장종기 휴양시설관리과장은 "이번 반딧불이 자생은 생태 복원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반딧불이가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생물 다양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시 속 자연 생태의 상징인 반딧불이를 물맑음수목원의 대표 생물 브랜드로 정착시키고, 반딧불이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군의 보전과 시민들의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일 탈북 청소년·청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한꿈학교(교장 김영미)의 지상 신교사 이전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신교사(추동로 94-1) 이전은 탈북 및 제3국 출신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교직원과 후원자, 의정부시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맺은 결실이다. 개소식에는 지역 인사와 후원 단체, 졸업생, 교직원, 학생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한꿈학교는 2004년 설립돼 2009년부터 장암동 지하상가 공간에서 탈북 청소년과 제3국 출신 학생들에게 중고등 검정고시와 대학 진학 교육을 제공해온 대안교육기관이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매년 높은 교육 성과를 거두며, '꿈을 포기하지 않는 학교'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러나 햇빛이 들지 않는 지하 공간에서의 수업은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에 어려움을 초래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학교·후원자·지자체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올해 지상 3층 규모의 신교사로 이전했다. 신교사는 쾌적한 교실과 체험 공간, 공동생활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의 학습환경이 크게 향상됐다. 진로 교육, 검정고시 대비 수업, 자격증 과정 등 한층 다양화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미 교장은 "지상 교사 이전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물리적 공간 변화가 아닌, 존중받는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포용과 회복, 성장을 위한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곳은 단순한 건물이 아닌, 탈북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회복을 선사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한꿈학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와 LH가 10일 '새빛 청년존(Zone)' 2호 입주기념식을 열었다. 수원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체결한 '수원청년 맞춤형 주거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한 새빛 청년존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LH의 역세권 비주택리모델링 청년임대주택에 입주할 청년을 수원시가 자체 기준으로 모집해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는 사업이다. 새빛 청년존(Zone) 2호는 권선구 정조로388번길 7-10에 조성했다. 지하 2층·지상 13층 전체면적 1만 1175.37㎡ 규모로 세류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주택(오피스텔) 163호가 있고, 주거 전용 면적은 23∼28㎡다. 새빛 청년존(Zone)에는 수원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입주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2호에 입주 청년을 모집했고, 536명이 신청했다. 모집 인원의 70%(114명)는 '수원청년 특화 우선 입주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 중 고득점순으로, 30%(49명)는 일반 청년 중 고득점순으로 선발했다. 수원시는 취·창업 청년, 예술인 청년 등 수원 청년들에게 우선입주기회를 제공했다. 8개 청년기업도 입주했다. 이날 입주기념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염태영(수원무) 의원, 수원시의회 의원, LH 이한준 사장, 권운혁 경기남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청년들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뿐 아니라 일자리,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새빛 청년존 임대 기간은 2년이고, 4회 재계약(2년 단위)할 수 있다. 임대 비용은 생계·의료·주거 급여 수급자 등은 보증금 100만 원, 월 임대료는 시중 시세의 40%(25만 3300원∼27만 3350원)이다. 그 외 청년은 보증금 200만 원, 월 임대료 시중 시세 50%(30만 8860원∼33만 3820원)이다.
2022년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되었다. “더 이상 죽음에 책임이 없는 사회는 없다”는 외침 아래 시작된 이 법은, 산업현장의 반복된 참사를 막고 경영책임자에게 생명의 무게를 각인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그러나 시행 3년이 지난 지금, “법이 존재함에도 왜 죽음은 계속되는가”라는 질문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현장에서의 변화는 분명 있었다. 고용노동부(2024)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은 2024년 기준 약 2만 7,000곳에 달한다. 그러나 실제 처벌로 이어진 기업 수는 법 시행 2년간 70여 건에 불과하고, 기소된 경영책임자 수는 30명을 넘지 않는다. 이 통계는 법이 ‘존재’하지만, ‘작동’ 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원청이 안전관리의 최종 책임을 지는 것이 아니라, 하청과 재하청을 반복하며 법적 책임을 구조적으로 분산시켰다. 작업자 안전관리도 외주화 되고, ‘위험성 평가서’는 서류상 작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사고 발생 시 ‘형식상 의무 이행’으로 책임을 회피하는 구조가 고착되고 있다. 법무법인 세종이 발표한 『대통령선거 이후 안전보건 체계 개편 방향』에서도 이러한 점이 언급된다. 보고서는 “현행 중대재해처벌법은 실질적인 책임 주체가 회피 가능하도록 구조화되어 있으며, 입증 책임 또한 피해자 측에 과도하게 집중돼 있다”라고 분석한다. 중소기업은 이 법의 사각지대에 더 깊이 놓여 있다. 2024년 기준 산업재해 사망자 중 72% 이상이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법 적용 대상 기업 수가 구조적 현실과 괴리되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법의 적용 대상을 넓히지 않는 한, 가장 위험한 작업 현장은 계속 보호되지 못하는 셈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하청 노동자 보호와 발주자 책임 명문화'를 강조하며, 중대재해 방지 체계의 실질적 확대 필요성을 간접적으로 시사한 바 있다. 또한 이 법의 가장 큰 한계로 지적되는 것이 바로 ‘입증 책임’의 비대칭성이다. 현행법은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체계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고 규정하지만, 그 이행 여부를 입증하는 자료 대부분은 사업주가 독점하고 있다. 반면 피해자나 유족은 사고 당시 조치나 관리 시스템의 부재를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어려워, 실질적인 처벌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감독 시스템의 부재 역시 이 법의 실효성을 가로막는 요인이다. 감사원이 2024년 산업재해 실태에 대해 발표한 감사보고서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감독 체계는 과거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안전점검은 여전히 사후 조치 중심이며, 고용노동부의 산업안전 감독 인력은 대상 기업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해외 사례를 보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 보완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보여준다. 일본은 ‘원청 절대 책임제’를 운영하여, 하청 구조와 무관하게 원청 경영자가 산업재해에 대해 직접 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감독자 실명제’를 병행한다. 독일은 하도급 단계 제한, 공사비 원가 공개 의무제, 중소기업 안전 컨설팅 지원 등 공공과 민간의 안전 책임을 구조화하고 있다. 이는 법만으로는 생명을 지킬 수 없고, 법을 움직이는 ‘실행 구조’가 병행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결국 우리는 법의 강화를 논하기 전에 ‘법의 작동’을 고민해야 한다. 첫째, 하청 구조를 악용한 책임 회피를 막기 위해 발주처와 원청의 절대 책임을 명문화해야 한다. 둘째, 입증 책임을 공유하는 공적 조사기구를 설립하여 피해자와 유족의 정보 접근성을 보장해야 한다. 셋째, 사망사고의 사회적 비용을 반영한 ‘생명단가 기준’을 제도화해, 기업 경영에 있어 안전이 선택이 아닌 비용 구조의 일부로 포함되도록 해야 한다. 2025년 7월, 인천 하수도 맨홀 사고 직후 이재명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 “일터의 죽음을 멈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라.” 이 말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구조를 바꾸는 명령으로 작동하려면 지금 필요한 것은 새로운 구호가 아니라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반복되는 죽음을 멈추는 일은 더 이상 상징도, 추모도 아니다. 죽음을 막는 것은 실행이고, 생명을 지키는 것은 책임이다. 그것이 중대재해처벌법이 존재하는 이유다. 그리고 이 책임은 더 이상 유족의 몫이 되어선 안 된다.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모든 관계 부처는 ‘특단의 조치’라는 대통령의 말이 자신에게 주어진 명령임을 잊지 말아야 하며, 법을 넘은 구조의 변화가 행정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 다시 반복된다면, 그것은 사고가 아니라 방임이다. 글/사진: 김한준 박사 【비전홀딩스 원장, Life-Plan전문가, 칼럼니스트】는 경영·교육·생애설계 분야 명강사. 공공기관 책임자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인생 후반기 생애설계 리더십과 미래사회 전략을 주제로 명강의를 이어가고 있다(기사제보 charlykim@hanmail.net).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남 확성기 방송 중지로 일상의 평온을 되찾은 대성동 마을 주민들을 만나 평화로운 일상이 계속되도록 늘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의 대성동 마을 주민과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다. 김동연 지사는 9일 파주시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에서 대성동 마을 주민 차담회를 갖고 “제가 첫 번째, 두 번째 뵀을 때보다 오늘은 다들 얼굴에 활기가 돌고 웃음꽃을 피운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그 때 방음창 설치, 의료지원, 임시숙소 마련 등 세 가지 약속을 드렸는데 신속하게 진행돼 (어르신들이) 아주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민 전체가 또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대성동 마을주민들에 관심을 많이 갖고 곁에 있어 줬으면 하는 마음을 가졌다는 그런 말씀을 드린다”며 “또 얼마 전에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취임하고 얼마 안 돼서 직접 대성동까지 방문해 주셔서 주민 여러분들께서 좋아하시고 힘 많이 되신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관심 갖고 안전이나 또 생활이나 삶의 문제나 아이들 교육이나 신경을 많이 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동구 대성동 마을 이장은 “이렇게 잊지 않고 와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면서 “주민들이 힘들거나 어려운 게 있으면 지사님 생각이 더 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 주민은 “저희가 너무 아프고 힘들었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접경지역 사는 주민이라고 버림받은 것처럼 서글펐다. 그런데 지사님이 오셔서 얼마나 힘드셨냐고, 창호 공사를 해드리겠다고 해 제가 막 울었다”며 “제가 우니 지사님이 걱정하지 마시라고, 우리가 있다고 그래서 너무 힘을 받고 살고, 그게 메아리가 쳐서 아마 대통령께서도 아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평화로운 일상이 계속되고 주민 여러분들 모두 행복하시길 바라고 학생들도 다른 걱정 하지 말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또 열심히 뛰어놀았으면 좋겠다”며 “경기도에서 대성동 주민 여러분들 잊지 않고 늘 관심 갖고, 또 저희가 도움이 될 만한 일이 있으면 열심히 잘하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대성동 마을은 민통선 인근 마을을 일컫는 민북마을 가운데 하나로 군사분계선에서 5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최북단 접경마을이다. 이런 특성으로 새 정부 출범 후 지난달 대북 확성기 방송이 중단되기 전까지 북한의 대남방송, 오물풍선 등에 가장 큰 피해를 받아 왔다. 김동연 지사는 앞서 지난해 10월 23일 대남방송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대성동 마을 주민들을 만나 ▲방음시설 설치 ▲건강검진 차량과 ‘마음안심버스’(트라우마 검사 및 진료용) 2대 바로 투입 ▲주민 쉼터와 임시 숙소 마련 등 3가지를 약속한 바 있다. 12월 23일에는 대성동 마을을 다시 찾아 방음시설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도는 대성동 마을주택 46세대에 방음창과 방음문 등 방음시설을 설치했으며, 공사기간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를 임시숙소로 제공해 357명이 이용했다. 또 캠프그리브스 내 주민 쉼터를 조성하고, 건강검진 차량과 마음안심버스를 투입해 심리상담, 청력검사 등 312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16일 김동연 지사가 파주·연천·김포 3개 시군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이후 도 특별사법경찰단, 시군, 경찰 및 군부대와 함께 대북전단 살포 저지를 위해 총력 대응해왔다. 도는 지난달 18일에도 혹여 대북전단 살포가 이뤄질 경우 접경지역 도민들의 안전과 평화를 중대하게 위협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파주 등 위험지역에 대한 강도높은 순찰과 감시활동을 행정명령 해제시까지 무기한 계속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9일 ‘동탄2신도시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탄2지구 GH 사업구간 내 공원, 녹지, 공공공지 107만㎡를 탄소흡수원 대상지역으로 환경부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인증을 추진하고 완충녹지 5호에 탄소중립 숲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인증은 지방자치단체 등이 산림, 공원 조성 등의 탄소흡수원 증진 활동 등을 통해 증진한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하고 해당 실적을 배출권 거래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배출권 거래제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부가 연단위로 배출권을 할당해 할당범위 내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여분 또는 부족분의 배출권에 대해서는 사업장 간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인증 등록 추진 ▲동탄2지구 완충녹지를 활용한 탄소중립 숲 조성 등이다. 시는 이번 인증 등록 및 탄소중립 숲 조성 추진으로 연간 약 141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의 경제적 효과는 제한적이지만 민관 협력을 통한 ESG 경영 실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GH는 오는 8월 중 환경부에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인증을 신청하고 12월 사업 등록이 완료되면 화성시가 완충녹지 5호 및 공원녹지에 대한 유지관리와 모니터링을 담당하게 된다.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승문 화성 제2부시장, 이종선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조승문 화성시 제2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함께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부응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도시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녹색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시흥시는 9일 시흥시청에서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추진단 공동 부단장인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 인천시 미래산업국장,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인하대학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종근당, 유한양행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지자체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2월 추진단 출범식 이후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인천, 경기시흥 특화단지 조성 현황 보고 ▲인천~시흥 연계 강화를 위한 배곧대교 건설 및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연계방안 ▲5개 바이오 특화단지 연계형 종합지원계획 수립 건의 ▲특화단지 운영 전략 마련 ▲인천 특화단지 내 고등교육기관 지방세 감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인천-경기시흥은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바이오의약품산업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바이오 분야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국가 차원에서 기반시설, 투자 인센티브, 연구개발(R&D) 등 집중 지원이 이뤄진다. 경기도는 시흥시와 함께 연간 1,500명의 바이오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시흥시와 종근당이 배곧지구 내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한 배곧서울대학교병원과 치과병원 착공도 앞두고 있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앞으로도 경기도와 인천시, 시흥시는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정책 간 연계성과 실행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광역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박노극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인천과 경기시흥이 특화단지로 함께 지정된 것은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입지와 역량을 보유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시, 시흥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누가복음 24장 1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2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겨진 것을 보고 3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아니하더라 4 이로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 5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7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대 8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9 무덤에서 돌아가 이 모든 것을 열한 사도와 다른 모든 이에게 알리니 10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라 또 그들과 함께 한 다른 여자들도 이것을 사도들에게 알리니라) 11 사도들은 그들의 말이 허탄한 듯이 들려 믿지 아니하나 12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에 달려가서 구부려 들여다 보니 세마포만 보이는지라 그 된 일을 놀랍게 여기며 집으로 돌아가니라 [엠마오 길에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다] 13 ○그 날에 그들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마을로 가면서 14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15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 16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 18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체류하면서도 요즘 거기서 된 일을 혼자만 알지 못하느냐 19 이르시되 무슨 일이냐 이르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이거늘 20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리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 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1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일어난 지가 사흘째요 22 또한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우리로 놀라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23 그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와서 그가 살아나셨다 하는 천사들의 나타남을 보았다 함이라 24 또 우리와 함께 한 자 중에 두어 사람이 무덤에 가 과연 여자들이 말한 바와 같음을 보았으나 예수는 보지 못하였느니라 하거늘 25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28 그들이 가는 마을에 가까이 가매 예수는 더 가려 하는 것 같이 하시니 29 그들이 강권하여 이르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그들과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 30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31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32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33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34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는지라 35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 [열한 제자에게 나타나시다] 36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37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38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39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4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발을 보이시나 41 그들이 너무 기쁘므로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랍게 여길 때에 이르시되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하시니 42 이에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니 43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 44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45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46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하늘로 올려지시다] 50 ○예수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니 51 축복하실 때에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려지시니] 52 그들이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53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특별함이 있다면 "나다나엘이 가로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가로되 와 보라 하니라" -요한복음 1장46절 집에서 편하게 영화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OTT(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원할 때 방송을 볼 수 있는 서비스) 발달로 전 세계 영화관들의 수입이 급격하게 줄고 있습니다. 그런데 2~3년 전부터 몇몇 영화들이 개봉할 때는 사람들이 줄을 설 정도로 영화관이 붐비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어떨 때는 어린아이들이 몰려왔고, 어떨 때는 어른들이 몰려왔습니다. 사람들이 굳이 영화관까지 몰려와서 영화를 보려는 이유는 단 하나 ‘팝콘 통’ 때문이었습니다. AMC라는 회사는 각 영화에 어울리는 모형의 팝콘 통을 만들어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스타워즈'가 개봉했을 때는 작은 로봇 모양의 팝콘 통이 나왔고, '바비'가 개봉했을 때는 핑크색 클래식 카 모양의 팝콘 통이 나왔습니다. 기존의 팝콘 가격에 3만 원 정도를 더 내야 했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이 팝콘 통을 사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단순히 모양만 예쁜 팝콘 통이 아니라 영화를 개봉하는 동안에만, 그것도 영화관에서만 살 수 있는 특별한 팝콘 통이었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다른 특별함을 위해서 사람들은 돈을 쓰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먼 길을 나서는 것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람을 살리는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보다 더 특별한 곳은 없습니다. 우리 모두를 위한 가장 특별한 선물이 있는 교회로, 아직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을 초청해 함께 즐거움과 천국 소망을 누리십시오. 우리가 믿는 복음이, 우리가 다니는 교회가 얼마나 특별한 곳인지 세상에 알립시다. "주님, 매주 특별한 마음과 특별한 헌신으로 주님을 예배하게 하소서. 아멘!" 버려야 할 4가지 하버드 의대의 에드워드 할로웰 교수는 뇌의 인지 능력을 연구하다가 집중력은 목표를 쫓는 것보다 필요없는 것을 버릴 때 생겨난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다음은 할로웰 교수가 말한 ‘집중력을 위해 버려야 할 4가지’입니다. 1. 서두르는 급한 일 시간이 촉박할수록 실수가 잦아지는 것처럼 집중이 필요한 일은 여유있게 해야 합니다. 2. 결정을 내리기 힘들 정도의 과잉 정보 결단과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정보는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3. 해결할 수 없는 일에 대한 걱정 걱정은 그 자체로는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 집중의 가장 큰 적입니다. 4. 주의력을 빼앗는 잡동사니 습관적으로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스마트폰을 켜는 사람들은 눈앞의 중요한 일에는 주의력을 빼앗기게 됩니다. 곳곳마다 선택과 집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집중력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정말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중요한 예배와 경건생활을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려고 노력하는 하나님께 집중하는 성도가 되십시오. 믿음에 집중하기 위해 불필요한 습관들을 정리합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5 경기교육정책 현장 소통 공감회’를 개최했다. ‘경기교육 3년’의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소통의 장(場)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정책 현장 읽기(Reading) ▲정책 말하기(Conversation) ▲정책 쓰기(Writing)의 3부로 구성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교육 정책 현장 모니터링단 및 서포터즈,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 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 도내 유․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경기교육가족 300여 명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1부 ‘정책 현장 읽기’에서는 임태희 교육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3년 동안 이뤄진 경기교육 정책 설문 조사 변화 추이와 교육감 공약 이행 성과 등을 공유했다. 이어 현장 모니터링 분과별 패널 발표로 학교, 지역, 디지털, 행정·역량 분야별 주요 추진 과제를 점검하며 성찰의 시간을 운영했다. 2부 ‘정책 말하기’에서는 ‘정책, 동상이몽’ 오프닝 드라마로 현장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진 원탁 토론에서는 현장 체감도가 낮은 정책과 그 이유를 주제별로 분석하고, 실질적인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는 30여 개의 테이블을 마련해 조력자(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수렴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3부 ‘정책 쓰기’에서는 임 교육감과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정책 소통 콘서트’를 진행했다. 다양한 교육 주체가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임 교육감이 질문에 직접 응답하며 정책에 대한 비전과 방향을 솔직하게 나누는 시간으로 운영했다. 이 밖에도 ‘정책 뽑았수다’, ‘정책모니터링 유형검사(정책 MBTI)’ 프로그램과 정책구매제 공모 수상자의 ‘상호존중 캠페인 송’ 공연 등을 함께 펼쳐 현장의 열기를 높였다. 임태희 교육감은 “기업이 아무리 좋은 제품을 시장에 내놓아도 소비자가 구매하지 않으면 그 제품은 실패한 것”이라면서 “경기도교육청이 만드는 여러 교육정책 역시 교실 안에서 선생님과 학생의 교수학습과정에서 제대로 실현될 때 완성을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이 성장하는 과정이 있어야 그 교육정책은 성공한 정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경기교육정책이 학생의 미래 성장을 위해 제대로 꽃피울 수 있도록 현장에 계시는 여러분이 의견을 나누고 뜻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정책구매제 ▲지역 서포터즈 ▲정책 모니터링단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고, ‘함께 만드는 경기미래교육’ 실현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가 시 승격 40주년과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민생 안전 인프라의 패러다임 전환에 나섰다. 기존의 성공적인 ‘일사천리 민생안전 회의’를 확대 개편해 생활권 중심의 지역 밀착형 안전망을 구축하는 ‘일사천리 시즌2’를 본격화한다. 9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이민근 시장을 중심으로 안산상록경찰서장, 안산단원경찰서장, 안산소방서장,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주요 5개 기관장이 참여하는 ‘일사천리 민생안전 회의’를 운영해왔다. 이 회의는 총 12차례에 걸쳐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설·추석 연휴 대책 수립 등 시기별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며, 고잔동 모텔 화재 사건 인명피해 제로화, 범죄율 감소, CCTV 확충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민생안전 컨트롤 타워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새롭게 시작되는 ‘일사천리 시즌2’는 시 전역을 10개 생활권역(상록구 5개, 단원구 5개)으로 나누어 지역 맞춤형 민생안전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 주력한다. 권역별 회의는 119안전센터를 중심 거점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파출소·지구대, 관할 초·중학교 등 지역 기관장들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유연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 3일 신길 권역에서 개최된 첫 회의에서는 여름철 풍수해 대비 취약지역 예찰 및 선제적 안전조치,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지원 방안 마련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향후 사동 권역의 ‘공·폐가 환경개선 사업’, 고잔 권역의 ‘주취 범죄 예방 치안 경보 시스템 구축’, 선부 권역의 ‘외국인 밀집 지역 안전 현안 논의’, 초지 권역의 ‘반달 섬 인구 증가에 따른 기관별 안전 종합 대책 수립’ 등 각 권역의 특성을 반영한 구체적인 과제들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지역의 문제는 지역에서 가장 먼저 발굴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 실질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권역별 민생안전 회의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출발하는 풀뿌리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힘든 상황을 이열치열의 정신으로 극복해라. 1948년생, 과거에 소원했던 사람과 만나 화해를 하게 된다. 1960년생, 엉거주춤한 대응은 결국은 큰 손실로 이어진다. 1972년생, 어디를 가나 인기가 높아지고 주목을 받는다. 1984년생, 대외적으로는 무난해도 내부의 상황은 좋지 않다. 1996년생, 오늘의 주인공은 자신이니 자신감을 가져라. ◆소띠: 잡다한 일은 미루고 목표대로 움직여라. 1949년생, 마음이 건강해야 일도 잘 풀린다. 1961년생, 요령을 피우지 말고 성실히 행하면 얻을 수 있다. 1973년생, 자기 인생은 스스로 책임져라. 1985년생, 자기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것이 좋다. 1997년생, 순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범띠: 세심한 배려와 온정이 필요한 때이다. 1950년생, 과감하게 결정을 내려야 한다. 마음의 갈등을 잘 수습하라. 1962년생, 지성이면 쇠도 녹일 수 있는 법이다. 1974년생, 연인하고 냉전을 벌이지 말라. 양보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1986년생, 필요없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마라. 1998년생, 해야 할 일이 많으니 몸과 마음이 바쁘구나. ◆토끼띠: 솔직한 모습이 호감을 사고 유리하게 작용한다. 1951년생, 가슴이 답답하니 여행을 통해 머리를 맑게 하도록 하라. 1963년생, 금전운이 들어오지만 쉽게 나가겠다. 1975년생, 공공 기관과 관련 있으면 주의가 필요하다. 1987년생, 길이 험악하니 가고자 해도 나가기가 어렵다. 1999년생, 좋은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용띠: 좋은 지도자나 선배를 만나면 성과가 있다. 1952년생, 아직도 갈 길은 많이 남아 있다. 앞만 바라 보아라. 1964년생,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 받게 된다. 승진도 기대할 수 있다. 1976년생, 길게 보고 씨를 뿌릴 필요가 있다. 1988년생, 작은 일을 소홀히하면 큰 것을 잃게 된다. 2000년생, 무엇보다 타이밍이 중요한 하루이다. ◆뱀띠: 주변상황의 재검토가 필요하다. 정보수집이 성공의 열쇠이다. 1953년생, 말로 인한 구설수를 조심해라. 1965년생, 쓸데없는 미련은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는다. 1977년생, 큰 것을 위해서 작은 것을 희생하라. 1989년생, 뜻하지 않은 지출이 생기니 대비할 필요가 있다. 2001년생, 약간의 차이로 결과를 바꿀 수 있다. ◆말띠: 지난 실수는 뒤늦게 후회해도 소용이 없을 것이다. 1954년생, 매사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마음 편하다. 1966년생, 늦바람을 조심하라. 크게 손해 보는 일이 있을 수 있다. 1978년생, 듣기 좋은 말에 음모가 있기 마련이다. 1990년생, 낯선 이성의 유혹이 따를 수 있다. 2002년생, 잊고 있던 물건으로 추억이 생각나는구나. ◆양띠: 주위사람과 의견 일치가 선행돼야 뜻을 이룬다. 1955년생, 무심코 던진 말이 큰 파장을 일으키니 말조심해라. 1967년생, 급하게 서두르면 오히려 잃는 것이 더 많아진다. 1979년생, 새로운 구상은 아직은 시기상조다. 1991년생, 뜻밖의 지출이 생기므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 2003년생, 현재의 상황에서 일단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원숭이띠: 오후가 되면 풀린다. 적으면 적은 대로 많으면 많은 대로 현실에 만족해라. 1956년생, 일이 꼬여도 느긋하게 대처해라. 1968년생, 계획대로 밀어붙이면 이루어진다. 1980년생, 상대와의 교섭과 거래에서 쉽게 리드할 수 있다. 1992년생, 좋은 연인이나 친구를 새로 만나게 된다. 2004년생, 잘못된 분위기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라. ◆닭띠: 작은 것을 쌓아 큰 것을 이루는 운이다. 여유를 갖고 대처해도 좋다. 1957년생, 목표를 정했으면 꾸준히 추진하라. 1969년생, 결정할 것이 있으면 오후에 하는 것이 좋다. 1981년생, 자기 책임은 끝까지 다해야 한다. 1993년생, 주위에서 이름이 알려지고 칭찬을 받는다. 2005년생, 모난 돌이 정 맞는다라고 했다. 조심해라. ◆개띠: 노력을 계속하면 서광이 비친다. 단, 독불장군 같은 행동은 피해라. 1958년생, 겉으로는 무난하지만 속은 곪은 상태이다. 1970년생, 준비가 충분하지 않으면 손해 볼 우려가 있다. 1982년생, 서로 등졌던 사람과 화해를 할 수 있다. 1994년생, 가는 곳마다 반겨주는 사람이 있다. 2006년생, 상황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돼지띠: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는 하루이다. 1959년생, 지금 진행하는 일은 별문제가 없다. 1971년생, 아랫사람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 1983년생, 가고자 하는 곳에 나를 반기는 이가 있다. 1995년생, 사적인 감정은 버리고 냉정하게 일을 처리해야한다. 2007년생, 힘을 모아서 한 곳에 집중해야 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의회는 8일(화) 수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에서 『경기도의회사 편찬』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통 간담회는 편찬위원, 집필진, 관계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사 편찬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업 체계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편찬사업을 통해 70여 년에 이르는 의정의 역사와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단순한 연대기적 기록을 넘어 지역 정치사와 의정 활동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재조명할 계획이다. 특히, 정치·행정·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객관적인 시각으로 의회의 정체성과 시대정신을 모두 아우르는 편집을 할 방침이다. 박철하 의회사 편찬위원장은 “경기도의회가 걸어온 길을 정치뿐 아니라, 도민의 삶과 지역 사회의 변화 속에서 따뜻하면서도 균형 잡힌 시선으로 담아내어, 의회 구성원 모두의 발자취를 담아낸, 품격 있는 기록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회사 편찬위원회는 지난 2024년 12월 양평에서 개최된 ‘의회사 편찬위원회 착수보고회’를 계기로, 집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으며, 이번 소통간담회는 그 논의의 연장선에서 실제 집필을 위한 방향과 계획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민이 많이 찾는 바닷가 주변 무단점유 행위 근절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바닷가는 도민의 휴식과 여가활동의 공간으로서 중요성과 관리 필요성이 늘고 있지만 공유수면을 무단점유하거나 어항구역 내 불법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불법행위가 계속되고 있다. 주요 수사 내용은 ▲공유수면 무허가 점용·사용 행위 ▲원상회복 명령 불이행 ▲미신고 음식점 운영 ▲어항구역 내 장애물 방치 등이다.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에 따라 허가를 받지 않고 공유수면을 점·사용한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미신고 음식점 영업행위를 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공유수면을 불법으로 점·사용해 적발된 후 원상회복 명령에 불이행한 경우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어항구역 내 폐선 등 장애물을 방치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공유수면은 모두의 공간이고 특정인의 이익을 위해 사적으로 점유돼서는 안된다”면서 “공공의 재산을 무단으로 사유화하는 불법행위 근절을 통해 공공자원을 보호하고 도민에게 깨끗한 경기바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콜센터(031-120), 카카오톡 채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등으로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용인시새마을금고 이사장·실무책임자협의회가 수원시에 ‘이웃사랑 나눔 실천’ 기부금·물품(15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8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안병도 수원・용인시새마을금고 이사장・실무책임자협의회 협의회장, 유정현 협의회 간사, 김건호 협의회 실무책임자협의회장, 황종욱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경영지원부장, 박광호 지역본부 차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용인시새마을금고 이사장·실무책임자협의회는 현금 900만 원과 600만 원 상당 물품(즉석밥, 국・반찬, 밀키트 등 6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추석 연휴 기간 새빛돌봄(식사배달) 서비스 이용자들을 위한 ‘2025년 추석 명절맞이 새빛꾸러미 나눔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안병도 수원・용인시새마을금고 이사장・실무책임자협의회 협의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는 지역공동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역 금융기관을 대표하는 새마을금고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추석 연휴에 따뜻한 한 끼를 드실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용인시새마을금고 이사장・실무책임자협의회는 수원시 11개소(지역 9, 직장 2), 용인시 5개소(지역 4, 직장 1) 등 총 16개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전무들로 구성돼 있다. 지역사회 상생 실천을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 최종 선정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고양시는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최초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행정적 특례를 적용받게 되며, 미래형 도시교통 혁신의 전진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상용화와 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지정하는 제도다. 선정된 지구에는 도로·교통 관련 규제특례가 부여되며, 다양한 실증사업이 가능해진다. 고양시는 수도권 북부의 거점도시로서 광역교통망과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스마트교차로, 지능형 CCTV, 차량-사물 통신 등 첨단 교통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심야 시간대에는 대화역-정발산역-대곡역-화정역 구간(약 10.5km)을 운행해 심야 이동 수요를 지원하고, 주간 시간대에는 대화역(3호선)-킨텍스(GTX-A)-킨텍스 1,2 전시장 등을 연결해 킨텍스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인다. 시는 인근 상업·문화 거점을 연결하고 실생활과 밀접한 주요 지점 연결 노선을 설계에 반영해 시민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스마트시티와 미래교통 혁신의 접점을 찾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조속히 선보여 도시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고양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