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가 오는 6월 5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12회 야맥축제 기간 동안 지역화폐 ‘오색전’ 사용자에게 최대 12%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산시 전역에 걸쳐 모든 오색전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어 축제를 즐기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지역화폐 혜택을 더욱 실감나게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결제 시 최대 12%를 즉시 환급받을 수 있어 예컨대 10만원 결제 시 1만 2000원의 캐시백이 지급된다. 단 1인당 최대 지급액은 1만 2000원으로 제한된다. 이 캐시백 행사는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협약을 통해 마련된 사회공헌 기금으로 지원된다. 지급된 캐시백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지급 후 3개월 이내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오산시는 이번 이벤트가 야맥축제의 흥행뿐 아니라 오색전 이용을 활성화해 지역 내 소비가 활발해지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색전 캐시백 이벤트는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지역화폐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행사가 시민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이 되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산시는 앞으로도 지역화폐를 통한 소비 활성화와 지역 상권 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보답하고 베풀려는 마음이 복을 불러온다. 1948년생, 모처럼 해야 할 일이 따른다. 1960년생, 다가오는 행사는 자신의 형편을 고려해라. 1972년생, 부모님과 웃어른의 말씀은 무조건 따르는 것이 좋다. 1984년생, 어디를 가나 환영받고 인기를 얻는다. 유흥가는 멀리해라. 1996년생, 자신의 문제를 남에게 떠넘기지마라. ◆소띠: 여유를 즐길 때가 아니다. 분주하게 움직여야 한다. 1949년생, 삼자의 도움으로 큰 거래가 성사된다. 1961년생, 기다렸던 목표달성이 눈 앞에 있다. 1973년생, 가고자 하는 곳에 반가운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 1985년생,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이 쉽지 않다. 1997년생, 마음이 무겁더라도 겉으로 티내지마라. ◆범띠: 작은 것을 쌓아 큰 것을 이루는 운이다. 1950년생, 목표를 정했으면 꾸준히 추진해라. 1962년생, 결정할 것이 있으면 오후에 하는 것이 좋다. 1974년생, 자기 책임은 끝까지 다해야 한다. 1986년생, 주위에서 이름이 알려지고 칭찬을 받는다. 1998년생, 긴장하지 말고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믿어라. ◆토끼띠: 오랜 가뭄에 단비가 내리는 운으로 숨통이 트인다. 1951년생, 뜻밖에 찾아온 손님이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1963년생, 실수나 실언이 따르니 방심은 금물이다. 1975년생, 스스로 무덤을 파지 마라. 침묵을 지켜라. 1987년생, 성실하고 진지한 태도가 주변으로부터 극찬을 받는다. 1999년생, 우물쭈물하다가 주변에서 욕만 먹는구나. ◆용띠: 많은 것을 바라보지 말고 초점을 하나로 정해라. 1952년생, 미루고 있었던 일이 있었다면 즉시 추진하라. 1964년생, 옛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1976년생, 뜻밖의 재물이 들어오게 된다. 1988년생, 어려운 시험이나 공모에서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2000년생, 무엇보다 타이밍이 중요한 하루이다. ◆뱀띠: 봉사정신으로 임하면 신뢰를 얻는다. 좀 더 분발해라. 1953년생, 여럿이서 도모하는 일은 빨리 시행하라. 1965년생, 사람이 많은 곳에 가서는 말조심을 해라. 1977년생, 결실을 얻게 되니 주변에 보은해라. 1989년생, 친지나 가족과 분쟁이 있거든 조금씩 양보해라. 2001년생, 많은 일로 힘들다면 잠시 휴식을 가지는 것이 좋다. ◆말띠: 일이 순조로운 것은 내가 잘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1954년생, 꼭 필요한 물건 이외는 충동 구매는 자제해라. 1966년생,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며 일이 손에 안 잡힌다. 1978년생, 미워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포용력을 가져라. 1990년생,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하고 음주가무는 자제해라. 2002년생, 오늘은 무엇이든 시작하기 좋은 날이다. ◆양띠: 어려운 때이나 능력있는 윗사람을 만나 해결할 수 있다. 1955년생, 사소한 시비나 대인관계에서 구설을 조심해라. 1967년생, 하늘이 복을 주고 행하려 하니 기쁨이 곱절이다. 1979년생, 모든 일이 쉽게 이뤄지니 이익이 생긴다. 1991년생, 때를 만나 움직이니 성공이 찾아온다. 2003년생, 나만 힘들고 고생하는 것이 아니다. ◆원숭이띠: 속도가 너무 빠르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1956년생, 욕심때문에 앞장서면 손해가 따른다. 1968년생, 적당한 거리에서 사태를 관망해야 한다. 1980년생, 구설이 따를 수 있으니 몸가짐을 바르게 해야 한다. 1992년생, 분위기에 휩쓸려 마음에도 없는 일을 벌이지마라. 2004년생, 포기하려면 빨리 할수록 좋다. ◆닭띠: 마음에 안정이 없고 중심이 없으니 하는 일마다 어렵다. 1957년생, 큰 것을 바라기 전에 작은 일에 만족 해야겠다. 1969년생, 거래를 이루려면 상대를 알아야 하는 법이다. 1981년생, 일을 크게 벌이지 마라. 몸과 마음만 피곤하다. 1993년생, 새로운 계획이 필요할 때이다. 2005년생, 혼자서는 힘이나 정보가 부족하니 도움을 구해라. ◆개띠: 남들 하는 것처럼 따라 하지 말고 실속을 차려라. 1958년생, 과욕을 부리면 이익은 없고 손해만 입는다. 1970년생, 잘못된 교제 또는 계약으로 인해 낭패를 본다. 1982년생, 새 일을 벌이거나 추진하는 것에 대해 타인과 의논하지 마라. 1994년생, 겸손한 자세가 유리하다. 2006년생, 사람의 마음을 억지로 얻을 수는 없다. ◆돼지띠: 무심코 지나치면 큰 것을 놓치게된다. 1959년생, 절체절명의 순간이 다가오게 된다.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1971년생, 남을 도우면 훗날 보답을 받는다. 1983년생, 뜻하지 않은 곳에서 귀인을 만날 수 있다. 1995년생,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마라. 2007년생, 하나씩 순서대로 해결하면 문제가 없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녹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여름철을 앞두고, 광교저수지와 팔당호를 중심으로 2025년도 조류경보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조류경보제는 조류 발생에 따라 수질이 악화되고, 일부 남조류가 생성하는 독성물질이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다. 수계 내 남조류세포수를 기준으로 관심–경계–조류대발생 3단계로 나눠 경보를 발령하고 이에 따라 조치한다. 세포수 기준으로 1,000cells/mL 이상은 관심 단계, 10,000cells/mL 이상은 경계, 1,000,000cells/mL 이상은 조류대발생 단계로 설정되며, 경보가 발령되면 해당 단계에 맞는 수질관리 및 현장 조치를 즉시 시행하게 된다. 2025년 조류경보제 시행은 6~9월 광교저수지와 팔당호를 대상으로 하며, 광교저수지는 경기도지사가, 팔당호는 환경부장관이 각각 발령 권한을 가진다. 특히, 경기도는 사전 감시–오염원집중관리-저감사업을 중심으로 통합적 조류 대응 계획을 시행할 방침이다. 우선, 유입 오염원에 대한 차단 및 관리 대책을 강화한다. 상수원에 오염부하를 줄 수 있는 ▲야적퇴비 현장실태조사·지도점검, 주민교육 및 홍보, 덮개제공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 민관합동 지도점검 ▲폐수배출시설, 가축분뇨배출시설, 기타수질오염원 등 수질오염원 특별점검 ▲비점오염저감시설 유지·관리 지속 추진으로 오염물질이 하천이나 저수지로 직접 유입되지 않도록 조치가 이뤄진다. 아울러, 수질오염원에 대한 추적과 유입경로 분석을 위해 한강수계(복하천,양화천) 수질오염총량관리 정밀 원인분석 연구용역 추진이다.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는 ▲조류독소와 맛·냄새 물질 검사 강화 ▲수질모니터링 및 정수장 공정 관리 강화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추진으로 먹는물 안전에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조류 발생시에는 저감대책으로 ▲수중폭기 및 조류제거선 운영 ▲취수장 녹조차단막 설치 ▲조류제거제 조치 ▲소양·충주댐 환경대응용수 방류 조치 등으로 조류를 제거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윤덕희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은 “조류 확산은 기후변화, 유역 환경, 인위적 오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종합적 문제로, 단일 대책이 아닌 단계적이고 통합적인 예방 중심 접근이 필요하다”며 “발생 전 모니터링 강화, 오염원 관리 등 사전조치와 유관기관 협력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수돗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가 수원시자원회수시설의 소각열 판매 수입을 새로운 부지에 들어설 신규 자원회수시설 조성 재원으로 적립한다. 수원시는 연간 80억 원 수준인 자원회수시설 소각열 판매 수입 전액을 ‘폐기물 처리시설 특별회계’ 세입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자원회수시설 이전 사업비가 4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됨에 따라 향후 예산 부담에 한발 앞서 대비하기 위해서다. 2025년 발생하는 소각열 판매 수입 가운데 올해 일반회계 지출액을 뺀 잔액(30억 원 내외 예상)을 우선 적립하고, 2026년부터 판매 수입 전액을 적립할 계획이다. 특별회계는 일반회계와 달리 특정 세입이 특정 사업에 쓰이도록 별도 운용하는 예산 계정이다. ‘폐기물 처리시설 특별회계’는 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자원회수시설에서 발생한 수입은 신규 자원회수시설 조성에 쓰는 게 합당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특별회계 적립 계획은 하반기 정례 추경 등을 거쳐 확정된다. 수원시자원회수시설은 시 전역에서 수거된 생활폐기물을 소각하고, 이때 발생하는 열로 증기를 생산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민간 발전소에 판매하고 있다. 2024년 판매 수입은 81억 3900만 원으로, 그동안 모든 판매 수입을 일반회계 세입으로 처리해 왔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원회수시설 이전은 예산과 부지 확보, 시민 합의에 이르기까지 빈틈없는 대비와 확고한 실행 의지가 필요한 사업”이라며 “도시 핵심 기반시설을 시민 뜻에 따라 적정 부지에 완성하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자원회수시설 이전 사업을 소각설비 전면 지하화를 전제로 추진하고 있다. 상부 부지에는 시민 아이디어 공모로 생태공원, 문화체육복합시설, 테마·워터파크 등을 조성해 수용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이재명 선대위 조직본부 지속가능미래위원회(상임위원장 이승봉)가 오는 23일 오후 3시 민주당 경기도당 선거캠프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염원하는 2,025인의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및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개최한다. 21일 지속가능미래위원회 경기도위원회(위원장 송준호)에 따르면 이들은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압승을 통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사회적 위기를 심화시킨 내란 세력을 심판해야 하며, 새로운 성장과 지속가능발전의 조화를 통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취지의 선언문 낭독과 정책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김승원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염태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속가능미래위원회 임원 25인 등 내외빈이 참석한다. 송준호 경기도위원장은 “오늘 2,025명의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은 경기도민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선도적으로 잘 수행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지속가능미래위원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는 유엔 193개국이 합의한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시행되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 목표로 ▲인류의 보편적 문제(빈곤, 질병, 교육, 성평등, 난민, 분쟁 등) ▲지구 환경문제(기후변화, 에너지, 환경오염, 물, 생물다양성 등), ▲경제 사회문제(기술, 주거, 노사, 고용, 생산 소비, 사회구조, 법, 대내외 경제)를 2030년까지 17가지 주목표와 169개 세부목표의 이행 및 해결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글로벌 탤런트페어’에 처음으로 경기도부스를 설치하고 외국인투자기업 채용관을 운영했다. 이번 채용관에는 24개 도내 외투기업이 참여해 글로벌 인재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글로벌 탤런트페어는 국내외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취업박람회로, 경기도는 이번 행사에서 외투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해까지는 외투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참여했으나, 올해부터는 경기도가 직접 부스를 운영해 체계적인 채용 지원을 제공했다. 참여 기업들은 반도체, 전기전자, 화학,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를 대상으로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기업의 직무 정보와 채용 조건을 확인하고 바로 면접에 참여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보였다. 경기도 외투기업지원센터는 채용관 운영 외에도 외투기업 맞춤형 워크숍을 열고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특히 외투기업들이 경기도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세제 혜택, 맞춤형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내용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투자 유치 환경을 강화하고, 외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발판을 마련했다. 외투기업 사후관리, 구인구직 연계, 투자유치 지원 등 경기도 외투기업 지원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경기도 외투기업지원센터(031-247-8855)로 연락하면 된다. 유소정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경기도가 운영한 외투기업 채용관은 글로벌 인재와 외투기업이 직접 만나 소통할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투자기업의 인재 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기업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가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한 ‘경기도 유아기후환경교육관 설치 및 운영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유아기후환경교육관은 유아의 발달 수준에 맞춘 전문 환경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험학습장으로, 놀이 기반 교육을 통해 환경 감수성과 탄소중립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도비 3억 원을 지원받아 연말까지 현재 (재)화성시환경재단에서 위탁 운영 중인 시립 반석산 에코스쿨 1층 기획전시실을 화성시의 자연생태와 경관을 활용한 유아 전문 기후환경교육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유아기후환경교육관과 인근 어린이집 및 유치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기후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오재홍 화성시 환경국장은 “유아기후환경교육관은 화성시 유아들을 위한 전문 기후환경 교육의 장이자 조기에 환경 의식을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화성특례시의 다양한 생태자원을 통해 탄소중립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출장이나 야근 등 갑작스럽게 아이를 돌볼 수 없는 상황이라면?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지만 경제적 부담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라면 경기도가 제공하는 찾아가는 가정 보육서비스,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다.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아이돌봄 서비스’는 생후 3개월 이상부터 12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돌봐주는 보육서비스다. ▲야간, 주말 등 긴급상황 발생시 ‘방문형 긴급돌봄 서비스’ ▲꼭 필요한 시간만큼만 돌봐주는 ‘시간제 돌봄’ ▲생후 12개월 이하 어린아이를 종일 돌봐주는 ‘영아종일제 돌봄’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등이 있다. 야간이나 주말 등 긴급상황 발생시에는 ‘방문형 긴급돌봄’을 이용할 수 있다. 생후 3개월~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 시작됐다. 수원, 화성 등 10개 참여 시군의 양육자가 아이돌봄 앱 또는 누리집으로 신청하거나 언제나돌봄센터 ‘핫라인 콜센터(010-9979-7722)’로 신청할 수 있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누리집(www.idolbom.go.kr)’에 사전 회원가입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 4월 말 기준 총 실적은 1만1천여 건이다. 지난해 시작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은 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경기도와 시군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용인, 화성 등 18개 시군에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에 월 최대 20시간(연 240시간)을, 안산, 평택 등 13개 시군에서 둘째아 이상 다자녀가정에 연간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4월 말 기준 2만9천여 건을 지원했으며, 특히 둘째아 이상 다자녀가정 지원은 지난해 둘째아 이상 당해 출생가정 지원에서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이들 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정은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 또는 시군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신청 하면 되며, 경기도 시군 서비스제공기관(건강가정지원센터 등)에 소속된 아이돌보미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이돌보미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이론·실습 등 최대 120시간의 아이돌봄관련 양성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현재 경기도에는 5,600여 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기도는 아이돌보미 처우개선으로 지리여건, 교통상황 등을 고려한 ‘아이돌보미 교통특례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3만5천 원 한도내 독감예방접종비로만 지원했던 건강증진비를 1인당 5만 원까지 일반건강검진비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돌봄활동량이 많고 난이도가 높은 36개월 이하 영아돌봄에 참여하는 아이돌보미에게는 1인당 6만 원까지 ‘아이돌보미 영아돌봄수당’을 지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범한 ‘경기도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서비스제공기관 종사자와 아이돌보미 근로자의 임금, 복무, 근로환경 등 노무·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돌봄현장의 모니터링(현장방문, 영상통화 등) 활동을 통한 부정수급 방지 및 민원상담, 31개 시군 서비스제공기관 자동화 지급시스템 보급, 블로그, 누리소통망(SNS), 미디어 등 홍보활동을 통해 경기도 아이돌봄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맞벌이·다자녀·한부모 등 아이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아이돌봄서비스 제공으로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면서 “아이돌봄의 사회적가치를 존중하고 확산해 더욱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2025년 올해의 발명왕에는 양면 방열 기술을 적용하여 고성능 전력반도체 모듈을 개발한 제엠제코 주식회사 최윤화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발명의 날 유공 금탑산업훈장은 6G, AI 등 미래기술 연구개발을 선도해온 삼성전자(주) 전경훈 사장에게 돌아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이 5월 19일 15시 코엑스마곡 르웨스트홀(서울 강서구)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60회를 맞은 기념식은 ‘발명 60년, 오늘을 만들다 내일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오늘날 눈부신 발전을 이룬 대한민국의 창의와 혁신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발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미래 산업을 이끌 발명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김완기 특허청장을 비롯해 발명 유관기관장, 발명 유공 포상자 및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명의 날 유공(80점), 올해의 발명왕(1명), 발명의 날 60주년 기념 특별 공로상(4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제15회 올해의 발명왕’에는 제엠제코 주식회사 최윤화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최윤화 대표이사는 양면 방열 기술을 적용한 고성능 전력반도체 모듈 개발로 전기차, 자동화 로봇, 전기이동장치(e-mobility) 등 차세대 스마트 산업의 핵심 부품 개발을 선도해왔다. 발명의 날 유공 금탑산업훈장은 삼성전자(주) 전경훈 사장에게 돌아갔다. 전경훈 사장은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의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 장으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6G 등), 인공지능(AI) 등 미래기술 연구개발을 총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대한민국 위상 제고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은탑산업훈장은 LG전자(주) 조휘재 부사장과 현대자동차(주) 성낙섭 전무가 수훈했다. 조휘재 부사장은 LG전자의 지식재산(IP) 조직을 총괄하는 강력한 IP 리더십으로, LG전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체계적인 IP 전략을 통해 혁신제품 기술을 보호하는데 기여했다. 성낙섭 전무는 전동화, 배터리, 자율주행 등 미래 신사업 분야 집중 투자와 독자적 핵심기술개발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핵심기술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국가 자동차 산업 발전과 미래형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올해는 제60회 발명의 날을 맞아 특별 공로상이 신설되어, 발명진흥을 통해 발명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특허청장표창도 이뤄졌다. 우리나라 독립과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고(故) 권도인 선생, 고(故) 김용관 선생, 고(故) 정인호 선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권도인 선생은 한국인 최초로 미국특허를 출원한 독립유공자로서, 대나무 커튼 등 발명품을 활용한 가구사업으로 얻은 수익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지원하며 애국의 뜻을 실현했다. 그의 외손자인 ‘폴 아리나가(Paul Stuart Arinaga)’씨는 특별히 하와이에서 방한하여 수상자로 자리의 의미를 더했다. 그 외 국립기상박물관 최정희 연구원은 ‘발명의 날’의 기원이 된 측우기의 국보 승격 및 측우기 발명의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선조들의 우수 발명품부터 올해의 발명왕이 발명한 전력반도체 제품까지 테마별 전시도 마련하여 발명의 역사와 흐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근 특허등록이 결정됐던 선조 우수 발명품들을 특허적인 관점에서 재조명하여 우리 고유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되새기게 했다. 독립 운동가이자 발명가로 활동한 인물들의 업적을 조명한 전시는 발명이 기술 발전을 넘어 시대를 바꾸는 힘이 됐음을 일깨워주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발명의 날 60주년, 광복 80년을 맞아 특허청은 발명이 과거와 현재를 잇고, 대한민국의 빛나는 미래를 여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발명인들과 함께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 10일 비브리오패혈증 국내 첫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70대 간질환 등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5월 1일부터 설사, 복통, 소화불량, 부종 등 증상을 보여 충남의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해수, 갯벌, 어패류 등 연안 해양 환경에서 서식하며, 해수 온도가 18℃ 이상일 때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매년 5~6월 첫 환자가 발생하고 8~9월에는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이 질환에 걸리면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 시작 후 24시간 이내 다리에 발진, 부종, 수포 등 피부병변이 생기고, 심할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할 수 있다. 주요 감염 원인은 오염된 해산물 섭취나 상처 부위가 바닷물에 노출되는 것이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코올 의존증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비브리오패혈증의 감염 및 사망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상처가 있으면 바닷물 접촉 피하기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고, 5℃ 이하에서 보관하기 ▲조리 기구(칼, 도마 등) 사용 전·후 소독 철저히 하기가 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이 우려된다. 익히지 않은 어패류 섭취를 삼가고, 조리 기구를 철저히 소독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나와 우리 가족,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마태복음 18장 [천국에서 큰 사람] 1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2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3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5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6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 7 실족하게 하는 일들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화가 있도다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하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 8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장애인이나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9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10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11 (없음) 12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만일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길을 잃었으면 그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13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14 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15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16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17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용서할 줄 모르는 종 비유] 21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23 그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결산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24 결산할 때에 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25 갚을 것이 없는지라 주인이 명하여 그 몸과 아내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하니 26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이르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 27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28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한 사람을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이르되 빚을 갚으라 하매 29 그 동료가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나에게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 30 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그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 31 그 동료들이 그것을 보고 몹시 딱하게 여겨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다 알리니 32 이에 주인이 그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 34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옥졸들에게 넘기니라 35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리더에게 필요한 세 가지 용기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여호수아 1장9절 리더는 많은 사람을 올바른 곳으로 이끄는 사람입니다. 생각이 다른 여러 사람을 하나의 목표에 집중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리더의 뛰어난 역량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목적보다 구성원 개개인에게 초점을 맞추다 보면 방향을 잃고 표류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야 하는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음은 국제제자훈련원에서 말한 '교회 내의 리더들에게 필요한 3가지 용기'입니다. 1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거절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구성원들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혹은 공동체의 방향과 다른 일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고, 거절할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2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용기 너무 낙관적일 필요도, 너무 비관적일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 공동체가 어떤 상황이며,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정확하게 안 뒤에 필요한 일을 하면 됩니다. 투명하게 상황을 공유하고 변화를 위해 필요한 일을 하십시오. 3 꿈을 꿀 용기 꿈이 없이 이루어진 위대한 업적은 없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하나님이 우리 공동체에 주신 비전을 함께 꿈꿀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필요한 모든 능력과 지혜를 주님께 구하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는 좋은 리더들이 세워지도록 기도하십시오. 교회 모임 가운데 세워진 리더들의 지혜와 믿음을 위해 기도합시다. "주님, 말씀이 가르치는 바를 지키고 행할 담대함과 용기를 마음에 심어주소서. 아멘!"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는 대학가 일대의 생활안전망 강화를 위해 ‘동아방송대 생활안전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대학가 주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 및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인근 주요 통행로 및 주거·상권 밀집지역 등 다수의 고화질 CCTV를 추가 설치하고, 기존 시설물도 정비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대학가는 젊은 세대가 꿈을 키워가는 공간이자 지역 주민의 생활 터전인 만큼, 생활안전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살고 싶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25년 상반기 내 완료될 예정이며, 설치 지역에 대한 상세 내용은 안성시 누리집 ‘생활지도 서비스’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의정부시가 5월 19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및 생성형 AI 기반의 행정업무 자동화 정책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우수 정보화 정책을 공유하고, 각 시군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본선에 진출한 5개 시군이 참가했다. 시는 교통, 세무, 행정지원 분야 전반에 걸친 자동화 정책을 소개해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참가자 현장 의견을 통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수작업 중심의 반복적인 업무 구조 개선을 위한 ▲RPA 기반 시내버스 이용현황 분석 ▲자동차 취득세 감면 안내 자동화 ▲챗GPT 기반 내부행정 지원용 챗봇 운영 등을 담은 행정업무 자동화 정책을 발표했다. AI 기술을 접목해 정책 결정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이고, 민원 대응 품질까지 향상시킨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시내버스 이용현황 분석 자동화는 버스운송관리시스템과 교통카드 데이터를 RPA가 자동으로 수집‧정제‧분석해 노선별 재차율, 시간대별 혼잡도 등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 결과는 노선 개편, 예산 지원, 민원 대응 등에 활용되고 있다. 자동차 취득세 감면 안내 자동화는 감면 대상자 추출부터 문자 발송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담당자의 야간 근무 없이도 민원 대응이 가능해졌다. 시는 보고서 초안 작성, 복지업무 안내, 법령 검색 등을 수행하는 GPT 기반 챗봇도 15종을 자체 개발해 전 부서에 배포했다. 아울러 챗봇의 실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교육 콘텐츠와 활용 가이드를 제작하고, 직원 참여형 AI 학습동아리와 맞춤형 실무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업무시간 단축 ▲반복 업무 부담 완화 ▲데이터 기반 정책 정교화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실질적인 행정성과를 창출했다.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기여해 경기도로부터 지역정보화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수상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디지털 행정을 향한 시의 철학과 노력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공 AI 기술과 행정 자동화를 접목해 시민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남의 눈을 의식하지 말고 소신껏 행동해라. 1948년생, 서두르지 말고 계속추진해 나가라. 1960년생, 지금 당장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1972년생, 여행은 다음으로 미루어 가는 것이 좋다. 1984년생, 지나친 의존은 자신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1996년생, 문서적인 것에서 뜻을 이룰 것이다. ◆소띠: 무슨 이유에서 인지 사방이 꽉 막혀있다. 1949년생, 피로가 오랫동안 누적되어 있으니 휴식해라. 1961년생, 무심코 지나치면 큰 것을 놓치게 된다. 1973년생, 결과에 연연하니 실력 발휘가 안되는구나. 1985년생, 분수껏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1997년생, 규칙적으로 생활하려고 노력해라. ◆범띠: 마음의 걱정이 있어도 의연함을 잃지 말아야한다. 1950년생, 땅을 파서 금을 캐내니 마침내 형통하리라. 1962년생, 밀고 당기는 속에서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1974년생, 오후가 되면서 어려움이 풀릴 것이니 서두르지 마라. 1986년생, 유혹에 빠지기 쉬운 때이니 주의해라. 1998년생, 지나친 호기심으로 억울하게 피해를 보는구나. ◆토끼띠: 실수나 실언이 따르니 방심은 금물이다. 1951년생, 아랫사람을 먼저 배려하는 여유를 가져라. 1963년생, 새로운 일을 계획하기 좋은 날이다. 1975년생, 내 곁에 있는 사람이 가장 좋은 파트너다. 1987년생, 오늘은 불길하니 중요한 결정은 미루어라. 1999년생, 계획은 상황에 맞게 수정될 수 있다. ◆용띠: 붙어봐야 승산없고 이겨봐야 덕이없다. 1952년생, 따질만한 일이 아니니 화해하라. 1964년생, 노력없는 요행수를 바래서는 안된다. 1976년생, 분수를 알아야 흉함을 면할 수 있다. 1988년생, 경쟁자의 약점을 공격하기 보다는 계획을 가지고 움직여라. 2000년생, 윗사람과 불필요한 마찰은 피해야한다. ◆뱀띠: 지금부터 새롭게 변신하면 길운이 열린다. 1953년생,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1965년생, 어려움 뒤에 즐거움이 온다. 1977년생, 시작을 했으면 끝을 보아야 한다. 1989년생, 충동적인 선택은 그동안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든다. 2001년생, 모두가 만족하는 방법은 없을 것이다. ◆말띠: 어려운 것일수록 무리수보다는 정공법을 택해라. 1954년생, 타인을 비방하는 사람은 가까이 하지마라. 1966년생, 남의 힘에 의지하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없다. 1978년생, 이익을 너무 추구하면 오히려 손해본다. 1990년생, 분수를 알고 실력에 맞는 목표를 세워라. 2002년생, 세상에 공짜는 없는 것이니 주의해라. ◆양띠: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하라. 1955년생, 의심스러운 일은 관여하지마라. 1967년생, 너무 이해타산을 따지면 큰 것을 보지 못한다. 1979년생,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하도록 하라. 1991년생, 이성 문제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 2003년생, 오늘은 멋지게 이별하는 모습을 가져야한다. ◆원숭이띠: 자신에게 맞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1956년생, 가까이있는 협력자에게 감사를 표현해라. 1968년생, 급하게 서두르면 오히려 잃는 것이 더 많아진다. 1980년생, 자신의 능력을 믿어라. 1992년생, 노력해도 운이 부족하면 결실을 맺기 힘들다. 2004년생, 새로운 것을 두려워 하지마라. ◆닭띠: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시작해야 한다. 1957년생, 인기가 높아지니 후한 접대를 받을 일이 생긴다. 1969년생, 지위나 명예로만 판단하지마라. 1981년생, 호언장담을 하면 나중에 수습하기 어렵다. 1993년생, 어려울수록 지혜를 발휘해라. 2005년생, 한치앞도 모르면서 입만 놀리지마라. ◆개띠: 오늘보다 내일을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958년생, 가족들의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1970년생, 새로운 일을 추진하기 좋은 날이므로 적극적으로 움직여라. 1982년생,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른 것이다. 1994년생,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니 느긋하게 진행해라. 2006년생, 늦게 이뤄지니 조급하지 말라. ◆돼지띠: 스스로 결정하고 행하는 것이 좋다. 1959년생, 유리하게 보여도 섣부른 판단은 불리하다. 1971년생, 갑작스러운 부탁은 일단 거절하고 나중에 생각해라. 1983년생, 큰 투자는 피하고 안전한 방법을 모색해라. 1995년생, 혼자만의 공간과 시간을 갖도록 해라. 2007년생, 돌아올 것을 염두해두고 길을 떠나야한다.
[한기호 칼럼] 우직지계(迂直之計)는 '말투가 그릇의 역할을 한다'는 뜻입니다. 곧장 가는 것보다 우회하는 것이 효과적이란 손자병법에 나오는 계책입니다. 춘추전국시대 제나라의 유명한 정치가 안영이 제나라 왕, 경공을 모실 때의 일입니다. 어느 날 왕이 사냥을 나갔는데, 사냥지기가 자신의 임무를 다하지 못하고 부주의로 왕이 사냥한 사냥감을 잃어 버렸습니다. 왕은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그 자리에서 사냥지기의 목을 베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같이 사냥을 나갔던 주변의 신하들은 모두 어찌할 바를 모르고 바라보고만 있었습니다. 이때 안영은 경공에게 직접 충고하지 않고 우회하는 전술인 우직지계(迂直之計)를 선택하였습니다. 안영은 사냥지기를 끌고 나오라고 해서 그에게 큰 소리로 세 가지 죄목으로 추궁하기 시작했습니다. "너는 세 가지 죄를 범했다. 첫째, 너의 맡은 바 임무인 군주의 사냥감을 잃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더 큰 잘못은 군주로 하여금 한낱 사냥감 때문에 사람을 죽이게 했으니 부덕한 군주로 만든 것이다. 나아가 우리 군주가 사냥감 때문에 사람을 죽였다는 소문이 퍼지면 세상 사람들로부터 한낱 사냥감 때문에 사람을 죽인 군주라고 비난받게 만드는 것이 너의 세 번째 죄다. 네가 이러고도 살아남기를 바라느냐!" 사실 안영이 사냥지기를 추궁하는 말 중에는 우회하여 군주에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왕은 자신이 사냥지기를 죽이면 그 결과가 좋지 않을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사냥감 때문에 분노가 지나쳐서 사람을 죽이는 우를 범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사냥지기를 놓아주라고 지시하였습니다. 이처럼 안영은 자신이 모시는 군주와 직접적으로 충돌하지 않고, 우회적인 방법으로 신하 된 도리를 다하고 자신의 주군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사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곧장 가는 직설화법 보다는 돌려서 말하는 우회 화법이 더욱 지혜로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유난히 언변이 좋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같은 말이라도 목소리가 부드러운 탓도 있지만 직설적이 아니라 우회적인 표현으로 본인의 의사전달은 물론 효과도 거둡니다. 물론 본인의 부단한 노력과 지적인 자산이 풍부한 탓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화법을 가리켜 담언미중(談言微中 : 완곡한 말로 정곡을 찌름)이라고 합니다. 물을 유리컵에 담으면 마시는 물이 되고, 세숫대야에 담으면 씻는 물이 됩니다.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 그 용도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 역시 말투가 그릇의 역할을 합니다. 말을 해도 어투가 퉁명스럽거나 공격적으로 느껴지면 본인의 뜻은 그것이 아니라고 해도 듣는 사람은 마음이 상하거나 괜한 오해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대화를 하면서 왠지 모르게 호감이 생기거나 신뢰가 가는 사람은 말투가 좋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으며, 반대로 성격이 나쁠 것 같다거나 짜증을 잘 낼 것 같다는 느낌을 주는 사람은 말투가 안 좋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말투란 사전적 의미로 '말을 하는 버릇이나 본새'를 의미합니다. 말투는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이다 보니 자신의 말투가 어떤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어떤 말투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그것이 경쟁력이 될 수도 있고, 자신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는 점차 각진 부분이 둥글어져야 한다는 걸 배우게 됩니다. 젊을 때는 자기 생각을 강하게 밀어붙였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 고집을 내려놓고 다양한 의견을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함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이 작은 말 한마디가 관계를 넓히고, 마음의 문을 여는 힘이 됩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단순히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더 넓은 시각과 따뜻한 마음을 갖추는 과정이라 할 것입니다.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쁘게 듣지 않고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자기의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기술이 말투, 즉 말버릇입니다. 말을 제대로 할 줄 알려면 자신의 말투를 성찰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수양을 쌓아야 하지 않을까요?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 다는 속담은 지금도 유효한 조상의 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