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유기묘 입양 문화 활성화를 위해 반려마루 화성에 설립한 경기도 고양이입양센터가 지난해 5월 개관 후 약 9개월만에 100마리를 입양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고양이입양센터에서 보호중인 유기묘 뿌뿌가 지난 7일 경기도 화성에 거주하는 유동진씨에게 입양됐다. 뿌뿌는 고양이 입원센터를 통해 입양된 100번째 유기묘가 됐다. 뿌뿌는 지난 지난해 12월 16일 남양주시 한 빌라에서 구조된 고양이로 구조 당시 같이 키워지던 다른 고양이는 이미 폐사했고, 뿌뿌 또한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였다. 뿌뿌는 남양주 동물보호센터를 거쳐 고양이입양센터에 12월 30일 입소한 후 건강을 회복하고 사회화 과정을 거쳐 약 1개월만에 입양처를 찾았다. 뿌뿌를 입양한 유동진씨는 “고양이입양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뿌뿌를 만나게 됐다. 사랑스러운 모습에 정이 들었고 입양센터에서 제공되는 신뢰성 있는 관리 시스템이 만족스러워 입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반려마루 화성 고양이 입양센터’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 고양이 입양을 위한 전문센터로 보호사, 놀이공간, 입양상담실, 자묘실, 미용실, 검역실, 격리실 그리고 동물병원으로 구성돼 있다. 고양이 입양센터는 시군 동물보호센터에서 공고기간이 지나 안락사 대상인 고양이를 선발해 중성화 수술 등 치료·미용·사회화 과정을 거쳐 입양을 진행하고 있다. 개관이후 2월 현재까지 145마리의 유기 고양이가 새로운 가족을 찾기 위해 센터에 입소했다. 고양이입양센터는 뛰어난 입양실적뿐 아니라 고양이 전문보호시설로써 지자체 고양이 보호센터의 표준 모델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설에는 고양이 전담 수의사가 상주하면서 입양전까지 건강을 관리하고, 고양이 전문 사육사가 개체별 특성을 고려해 적절한 입양처를 선정한다. 입양 신청자가 고양이 입양 전 개체 특성을 알 수 있도록 사전 교감 활동과 전담 사육사를 통해 개체별 특성에 대한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체계화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개관이후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찾고 있는 등 도민들의 유기동물 및 보호센터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이번 성과 뒤에는 고양이 입양에 관심을 가져준 입양자 분들과 유기묘 보호 관리를 위해 센터를 방문해 주신 1,000여 명의 자원 봉사자의 역할이 컸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유기묘가 입양 될 수 있도록 많은 도민의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한편, 반려마루 고양이입양센터 입양 신청은 동물사랑배움터에서 입양 전 교육(반려묘 입양 전 교육)을 수료 후, 경기도 동물보호복지 플랫폼(https://animal.gg.go.kr/index)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개인봉사활동 신청은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봉사는 주중에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031-8030-4371’로 문의할 수 있다.
에스겔 46장 [안식일과 초하루] 1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안뜰 동쪽을 향한 문은 일하는 엿새 동안에는 닫되 안식일에는 열며 초하루에도 열고 2 군주는 바깥 문 현관을 통하여 들어와서 문 벽 곁에 서고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번제와 감사제를 드릴 것이요 군주는 문 통로에서 예배한 후에 밖으로 나가고 그 문은 저녁까지 닫지 말 것이며 3 이 땅 백성도 안식일과 초하루에 이 문 입구에서 나 여호와 앞에 예배할 것이며 4 안식일에 군주가 여호와께 드릴 번제는 흠 없는 어린 양 여섯 마리와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라 5 그 소제는 숫양 하나에는 밀가루 한 에바요 모든 어린 양에는 그 힘대로 할 것이며 밀가루 한 에바에는 기름 한 힌 씩이니라 6 ○초하루에는 흠 없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어린 양 여섯 마리와 숫양 한 마리를 드리되 모두 흠 없는 것으로 할 것이며 7 또 소제를 준비하되 수송아지에는 밀가루 한 에바요 숫양에도 밀가루 한 에바며 모든 어린 양에는 그 힘대로 할 것이요 밀가루 한 에바에는 기름 한 힌씩이며 8 군주가 올 때에는 이 문 현관을 통하여 들어오고 나갈 때에도 그리할지니라 9 ○그러나 모든 정한 절기에 이 땅 백성이 나 여호와 앞에 나아올 때에는 북문으로 들어와서 경배하는 자는 남문으로 나가고 남문으로 들어오는 자는 북문으로 나갈지라 들어온 문으로 도로 나가지 말고 그 몸이 앞으로 향한 대로 나갈지며 10 군주가 무리 가운데에 있어서 그들이 들어올 때에 들어오고 그들이 나갈 때에 나갈지니라 11 명절과 성회 때에 그 소제는 수송아지 한 마리에 밀가루 한 에바요 숫양 한 마리에도 한 에바요 모든 어린 양에는 그 힘대로 할 것이며 밀가루 한 에바에는 기름 한 힌씩이며 12 만일 군주가 자원하여 번제를 준비하거나 혹은 자원하여 감사제를 준비하여 나 여호와께 드릴 때에는 그를 위하여 동쪽을 향한 문을 열고 그가 번제와 감사제를 안식일에 드림 같이 드리고 밖으로 나갈지며 나간 후에 문을 닫을지니라 [매일 드리는 제사] 13 ○아침마다 일년 되고 흠 없는 어린 양 한 마리를 번제를 갖추어 나 여호와께 드리고 14 또 아침마다 그것과 함께 드릴 소제를 갖추되 곧 밀가루 육분의 일 에바와 기름 삼분의 일 힌을 섞을 것이니 이는 영원한 규례로 삼아 항상 나 여호와께 드릴 소제라 15 이같이 아침마다 그 어린 양과 밀가루와 기름을 준비하여 항상 드리는 번제물로 삼을지니라 [군주와 그의 기업] 16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군주가 만일 한 아들에게 선물을 준즉 그의 기업이 되어 그 자손에게 속하나니 이는 그 기업을 이어 받음이어니와 17 군주가 만일 그 기업을 한 종에게 선물로 준즉 그 종에게 속하여 희년까지 이르고 그 후에는 군주에게로 돌아갈 것이니 군주의 기업은 그 아들이 이어 받을 것임이라 18 군주는 백성의 기업을 빼앗아 그 산업에서 쫓아내지 못할지니 군주가 자기 아들에게 기업으로 줄 것은 자기 산업으로만 할 것임이라 백성이 각각 그 산업을 떠나 흩어지지 않게 할 것이니라 [성전 부엌] 19 ○그 후에 그가 나를 데리고 문 곁 통행구를 통하여 북쪽을 향한 제사장의 거룩한 방에 들어가시니 그 방 뒤 서쪽에 한 처소가 있더라 20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는 제사장이 속건제와 속죄제 희생제물을 삶으며 소제 제물을 구울 처소니 그들이 이 성물을 가지고 바깥뜰에 나가면 백성을 거룩하게 할까 함이니라 하시고 21 나를 데리고 바깥뜰로 나가서 나를 뜰 네 구석을 지나가게 하시는데 본즉 그 뜰 매 구석에 또 뜰이 있는데 22 뜰의 네 구석 안에는 집이 있으니 길이는 마흔 척이요 너비는 서른 척이라 구석의 네 뜰이 같은 크기며 23 그 작은 네 뜰 사방으로 돌아가며 부엌이 있고 그 사방 부엌에 삶는 기구가 설비되었는데 24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는 삶는 부엌이니 성전에서 수종드는 자가 백성의 제물을 여기서 삶을 것이니라 하시더라 별이 된 상처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고린도후서 12장10절 5살 때부터 결핵성 무릎 관절염을 앓아 학교도 못 가고 온종일 침대에 누워만 있어야 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마음껏 놀지도 못하고, 학교에서 공부도 할 수 없었던 아이는 하루 종일 실의에 빠져 있었습니다. 혼자 힘으로는 집안 계단조차 오르내릴 수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이런 자녀에게 다음과 같은 위로의 말을 전해주었습니다. “하나님이 왜 이런 상처를 주셨는지 우리는 알 수 없단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상처를 너는 별로 만들 수 있단다." 이 말을 들은 아이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다음 날부터 학교에 못 가면 침대에서라도 책을 읽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에게 이런 시련을 주신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 믿었습니다. 아이는 자라서 영국 최고의 의대에 들어가 세계적인 정형외과 전문의가 되어 자신과 같은 병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사람들을 치료해 주었습니다. 국제 외과 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던 해리 플래트 박사의 어린 시절 이야기입니다. 플래트 박사의 이야기는 지금도 영국에서 'Scar into star(별이 된 상처)'라는 격언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 극복할 수 없는 시련이 때로는 우리의 삶을 더 빛나게 만듭니다. 실수하지 않으시는 주 하나님을 믿고, 지금 나에게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십시오. 불가능한 일이 없으신 주님께서 부족한 나도 사용하여 주실 줄 믿읍시다. "주님, 우리의 연약함까지도 빛나게 사용하실 주님의 손에 모든 것을 맡기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정책’을 통해 총 600억 원 규모의 육성 자금을 편성했다. 특히 이번 정책을 통해 재해기업 지원을 새롭게 도입해 재해로 피해를 본 기업의 신속한 경영안정을 지원한다. 자금별 규모 편성은 일반자금 500억 원, 특별자금 50억 원, 재해자금 50억 원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고, 재해나 경기침체 등 외부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경영 회복을 도울 방침이다. 중소기업 육성 자금의 운전자금 융자 한도는 업체당 3억 원 이내로 하며, 1~3년 상환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대출 금리의 0.5%에서 최대 3%(특별금리, 우대금리 포함)까지 이차보전이 가능하고, 상환 만기 도래 업체는 1년 연장 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재해를 입은 기업에는 상환 기한 1~5년간 최대 5억 원까지 융자가 가능한 재해자금을 신설하고, 이차보전율도 기존 대비 높은 5%를 지원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서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이 지역경제 회복의 핵심인 만큼,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신청은 2월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할 수 있으며, 경기신용보증재단 및 시 협약 7개 은행(기업, 신한, 국민, 농협, 우리, 하나, 대구)에서 할 수 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일에 이끌리지 말고 일을 이끌어라. 1948년생, 과감하게 결정을 내려야 한다. 마음의 갈등을 잘 수습해라. 1960년생, 지성이면 쇠도 녹일 수 있는 법이다. 1972년생, 연인하고 다툼을 벌이지마라. 1984년생, 필요없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1996년생, 속상한 것을 털어 놓으니 마음이 시원하구나. ◆소띠: 우연한 일에 손을 댄 것이 귀하를 명예롭게 한다. 1949년생, 시작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할 수 있다. 1961년생, 그동안 노고를 하늘도 감동하여 돕는다. 1973년생, 계획하는 일마다 대성을 거두니 가정에 웃음이 돌아온다. 1985년생, 이름난 곳이 아닌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을 떠나라. 1997년생, 마음이 앞서면 이룰 것이 없으니 신중해라. ◆범띠: 유행을 따르기 보다는 소신껏 행동해야 길하다. 1950년생, 길한 소식과 흉한 소식을 동시에 접한다. 1962년생, 새로운 것을 너무 좋아하지마라. 구관이 명관이다. 1974년생, 친구들의 모임은 되도록 피하고 주변 정리에 힘써라. 1986년생,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오는 법이다. 1998년생,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닐 것이다. ◆토끼띠: 귀인을 만나서 적지 않은 도움을 받는다. 1951년생, 뜻밖의 횡재수가 있으니 기회를 잘 살려라. 1963년생, 그동안 쌓았던 것이 크게 불어난다. 1975년생, 지혜는 쓸수록 늘어나는 것이다. 1987년생, 실력이 부쩍 향상되는 날이다. 1999년생,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결과가 바뀔 것이다. ◆용띠: 탄탄대로라 하더라도 한템포 늦추는 전략이 필요하다. 1952년생, 상대가 너무 강하니 정면충돌은 피해라. 1964년생, 잘 풀리지 않으면 주변의 조언을 구해라. 1976년생, 안전사고에 주의하고 낯선 사람을 경계해라. 1988년생, 욕심이 앞서면 부정한 방법을 찾게되니 주의해라. 2000년생, 순서대로 처라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뱀띠: 핑계거리를 찾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1953년생, 노력의 대가가 반드시 따르는 날이다. 1965년생,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해라. 인생의 목표를 분명하게 세워야 한다. 1977년생, 일의 활동범위가 크게 바뀐다. 1989년생, 갑작스런 어려움을 지혜롭게 넘겨라. 2001년생, 혼자서 다하려는 생각을 버려야한다. ◆말띠: 후한 대접을 받거나 먹을 복이 생기는 날이다. 1954년생, 생각했던 방향으로 일의 진행이 순조롭다. 1966년생, 알뜰한 소비와 짜임새있는 업무능력을 발휘해라. 1978년생, 깔끔한 일처리가 돋보인다. 자신의 능력을 믿어라. 1990년생, 집안에 경사가 생기거나 손님이 찾아 온다. 2002년생, 우연히 호감이 가는 이성을 만나니 즐겁구나. ◆양띠: 다소의 어려움은 감안하고 나서는 것이 좋다. 1955년생, 옳고 그름은 명확하게 가려야 뒤탈이 없다. 1967년생, 피곤함이 한꺼번에 몰려올 수 있으니 주의해라. 1979년생, 포상이나 승진의 기쁨 있으니 주위 사람과 함께해라. 1991년생, 개방적인 태도도 좋지만 때와 장소는 가려라. 2003년생, 용기는 스스로 찾아야 하는 것이다. ◆원숭이띠: 방심하는 순간 바로 곤경이 닥칠 수 있다. 1956년생, 거주문제로 마음고생이 따른다. 외출을 자제하라. 1968년생, 한 박자 늦추어 행동하는 편이 유리하다. 1980년생, 타인과의 조화가 나쁘니 술자리는 피해야 한다. 1992년생, 인생을 길게 보고 현재 어려움을 대처하도록해라. 2004년생, 조직이나 모임에서 큰 역활을 맡게된다. ◆닭띠: 집중이 안되고 실속없이 몸과 마음이 분주하다. 1957년생, 걱정스러운 일이 생겨도 의연하게 대처함이 필요하다. 1969년생, 작은 거래도 계약서를 써야 후일 뒤탈이 없다. 1981년생, 자신의 나이 때문에 해야 할 일을 멈추지마라. 1993년생, 좋은 음식이 있으면 나누어 먹도록 해라. 2005년생, 주변 사람의 기념일이나 생일을 잘 챙겨라. ◆개띠: 순서를 밟아 움직이면 큰 성과가 기다린다. 1958년생, 조급하게 행동하면 매사 불리하다. 1970년생, 생각한 대로 일이 풀리지 않으니 덤비지마라. 1982년생, 마음이 흐트러져 낭비벽이 생길 수 있다. 1994년생, 내 분야가 아니면 관심을 갖지 말라. 주머니를 꼭 닫아야한다. 2006년생, 도움이 필요할 땐 주저하지 말고 도움을 구해라. ◆돼지띠: 자신의 페이스를 상대에게 강요하지 마라. 1959년생, 출발이 순조로우면 매사 순조롭다. 1971년생, 새로운 일을 추진하기 좋은 날이므로 적극적으로 움직여라. 1983년생, 누가 뭐라하더라도 절대 흔들리지 마라. 1995년생, 평소보다 신중한 처세로 사람을 대해야 한다. 2007년생, 해야 할 것을 더이상 미루지말고 적극적으로 해야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저소득 가구에 에어컨 설치를 지원하는 ‘폭염 대비 에너지 복지 지원사업’ 대상을 독거노인에서 올해부터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확대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26개 시군이 함께 추진하며, 기후변화에 취약한 도내 저소득가구에 9억 2,400여만 원을 들여 에너지 효율 3등급 이상 고효율 냉방기기(벽걸이형 에어컨) 설치를 지원한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840가구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에어컨 설치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5,031가구를 지원했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저소득가구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에너지 절감, 복지의 질 향상, 기후격차 해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3월부터 시군을 통해 사업 신청자를 접수하고, 폭염이 시작되는 6월 말 이전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신청·접수가 가능한 26개 시군 거주자 중 신청을 희망할 경우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6개 시군은 용인, 고양, 화성, 성남, 부천, 남양주, 안산, 안양, 시흥, 파주, 김포, 의정부, 광주, 하남, 군포, 오산, 이천, 안성, 구리,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과천, 가평, 연천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온열질환에 취약한 저소득층에게 에어컨은 무더운 여름철을 극복하기 위한 필수품”이라며 “앞으로도 기후격차를 해소하고 기후변화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 빙상부 소속 선수들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한국 동계스포츠의 위상을 국제무대에 알렸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화성특례시 빙상부 선수는 쇼트트랙 노도희·장성우·김태성 선수, 스피드 스케이팅 김은서·김민지 선수 등 총 5명이다. 먼저, 노도희·김태성 선수는 8일 치러진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완벽한 호흡과 팀워크를 선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성우 선수는 9일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며, 앞선 8일에는 500m와 1,500m 결승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종목을 가리지 않는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이어, 김민지 선수는 9일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 1분 28.62초를 기록, 금메달을 거머쥐며 팀 스프린트 초대 챔피언이 됐다. 같은 날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한 김은서 선수는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순위에는 들지 못했다. 화성특례시 빙상부는 오는 11일 김민지 선수의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출전을 마지막으로 이번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화성특례시 빙상부는 2011년 11월 창단해 지도자 2명과 선수 11명 총 13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을 넘어 더 큰 국제무대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 빙상부가 전한 금빛 소식은 104만 시민들이 희망찬 한 해를 보내는 힘과 자부심이 될 것”이라며 “빙상부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에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한다. 남은 경기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관세청은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시행되는 '혁신 프리미어 1000' 사업에 참여할 관세행정 분야 우수기업 10개 사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혁신 프리미어 1000' 사업은 금융위 등 13개 정부 부처와 6개 정책금융기관이 협업하여 혁신적이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 기업에 대해 금융지원과 비금융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2026년 말까지 △전용 대출·보증·투자 등 금융지원, △민간투자 유치 지원,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 △각부처의 기업지원 정책을 연계한 종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관세청은 2월 10일 '혁신 프리미어 1000' 사업 참여기업 모집 공고를 관세청 누리집에 게재하고 2월 17일부터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혁신성장 공동기준 6차개정안’에 따른 품목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관세행정 분야 등 선정기준을 충족하여야 하며, 첨단전략산업, 미래유망 산업 등 ‘5대 중점전략분야’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선정시 우대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2월 17일 9시부터 2월 28일 17시까지 소재지 관할 본부세관 등의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여야 하며, 결격사유 등 세부 사항은 누리집에 게재된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세청은 심사를 거쳐 3월 중으로 정책금융종합지원반에 추천기업을 통보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기업은 정책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최고수준의 혜택과 함께 다양한 관세행정 지원 정책을 종합적으로 받게 된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관세행정 우수기업이'혁신 프리미어 1000' 사업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상 기업의 혁신성과 성장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겠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많은 관세행정 우수기업이 보다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 부처, 유관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는 지난 7일 (주)선진, KC그룹 가족봉사회, 세모신용협동조합으로부터 기부금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 (주)선진 현금 1,000만 원 기부 양성면에 위치한 (주)선진은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이라는 회사 미션을 실천하고자 지역주민과 상생하며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현금을 기부했다. ◇ KC그룹 가족봉사회 설 명절 선물세트 49개 기부 KC그룹 가족봉사회는 KC그룹 임직원의 회사봉사단체로 수시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관내 시설 및 가정위탁 등 보호종료아동에게 멘토링 사업과 더불어 2024년 추석부터는 매년 명절마다 선물세트(스팸과 한과)를 전달해오고 있다. ◇ 세모신용협동조합 현금 500만 원 기부 최근 충북에서 안성으로 이전 개소한 세모신협은 개소식 축하 화환과 물품 대신 현금으로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하고 축하금 전액을 기부했다. 남상은 부시장은 “관내 기업과 봉사단체의 참여로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되어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시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모금된 기부금(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접수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의 복지증진과 사회복지시설기관 단체를 통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되고 있는 동계아시안게임에 무주군 출신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면서 동계 스포츠 고장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6개 종목 149명의 국가대표 선수 중 2종목(바이애슬론, 스키) 6명이 무주군 출신으로, 바이애슬론 종목에 출전하는 무주군청 소속 정민성 선수(무주설천고)를 비롯해 고은정 선수(전북체육회 소속, 무주안성고 졸업), 최두진 선수(포천시청 소속, 무주설천고 졸업), 이현주 선수(전북체육회, 무주안성고 졸업), 최윤아 선수(전북체육회 소속, 무주고 졸업) 가 11일 개인전, 13일 계주 경기에 출전해 메달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스키 종목에서는 8일 최태희 선수(단국대 소속, 무주설천고 졸업)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 군 출신 동계종목 선수들이 무주와 전북, 나아가 국위선양의 중심에 서 있다는 것이 정말로 자랑스럽다”라며 “우리 선수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하얼빈 설원 위에서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올해도 동계체육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인다는 방침으로 4억 6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지도자 1명, 선수 3명)과 스키스노보드 꿈나무 육성(장비 및 전지훈련 지원)에 주력한다. 지난해에는 무주군청을 비롯한 지역 내 학교 바이애슬론과 스키, 스노보드 종목 총 69명의 선수 중에서 국가대표 3명을 비롯한 상비군 5명과 청소년 대표팀 11명 등 총 19명을 배출했으며 동계체전에서는 금메달 11개와 은메달 15, 동메달 17개 등 4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북의 명예를 드높였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를 한다. 전국 307개 기관(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광역·기초지자체)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처리 ▲민원 만족도 등을 평가해 5개 등급(가~마)으로 분류한다. 수원시는 이번 평가에서 평균(84.5점)보다 12.2점 높은 96.7점을 받아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특히 민원제도 운영, 민원 만족도 항목에서 높은 민원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았다. 수원시는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배려 창구 운영, 편의용품 구비 ▲복합·고충 민원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새빛민원실 운영 ▲고충 민원 전담 조직인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등 시민 친화 정책으로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식품안전 지킴이’ 사업을 통해 부적합 식품 15건을 적발하고 행정처리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2007년 처음 시작된 ‘식품안전 지킴이’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시험·검사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원들이 직접 식품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검사 대상은 ▲부적합 우려식품 ▲위생 취약지역 유통식품 ▲온라인 유통식품 ▲언론보도 식품 등이다. 작년 한 해 검사 건수는 총 818건이며, 세부 항목은 식품 405건,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과 위생용품 167건, 유전자변형식품 167건, 방사능 검사 79건 등이 있다. 검사 결과 ▲내용량 미달 캔디류 등 5건 ▲당류 함량 초과 캔디류 3건 ▲금속성이물 기준초과 분말 등 2건 ▲총질소 미달 간장 등 2건 ▲자당 초과 벌꿀 1건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 초과 벌꿀 1건 ▲리놀렌산 초과 참기름 1건 ▲총용출량 초과 PP컵 1건 등 부적합 식품 및 식품용 기구 15건을 적발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식품 긴급통보 시스템’을 통해 부적합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즉시 처리했으며, 해당 정보를 도민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gg.go.kr/gg_health)에도 게시했다. 최근 관심이 높은 방사능 및 유전자변형식품 검사 결과의 경우 모두 기준 내로 확인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 안심 먹거리 확보를 위해 부적합 가능성이 높은 식품과 판매처를 중심으로 위해 항목 검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104만 화성특례시민의 염원을 담은 ‘2025년 화성특례시 정월대보름 축제’가 8일 동탄역 4번 출구 인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상부 공원부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보름 축제는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과 경부직선화 상부연결도로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 의장, 유지선 화성문화원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해 2025년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했다. 왕재두레농악보존회가 축제의 흥을 돋우는 길놀이 공연과 지신밟기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흥을 돋궜으며, 이어 줄타기, 거리극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전통 공연도 펼쳐져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적은 소원지를 달집에 묶어 함께 태우는 ‘달집 태우기’ 행사를 통해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판소리 명창의 소리에 맞춰 시민들이 함께 달집 둘레를 도는 강강술래를 통해 대화합의 의미를 다졌다. 이날 한 시민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면서 “화성시민 모두가 올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순간을 보내고 희망하는 모든 일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LED 쥐불놀이 만들기,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다양한 전통민속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주말을 맞아 아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행사를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행사는 세계 최초의 고속도로 지하화로 동탄 1·2 신도시가 하나 되는 걸 축하하고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전통문화를 즐기게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며 “며칠 후면 진짜 둥근 보름달이 뜰 것입니다. 둥근 보름달처럼 동탄을 포함한 화성시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성장을 이루는 2025년 을사년이 되기를 기원하며 화성특례시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인사를 전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임태희 교육감이 7일 캐나다 버나비시에 있는 바이른 크릭 커뮤니티 학교에 방문했다. 이곳에서 지역사회 역량을 활용해 학생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공식을 찾았다. 이날 방문에는 카림 하클라프 버나비 교육장, 케빈 브랜트 버나비 교육국장 등도 참석했다. 이 학교는 지역사회의 참여와 공동체 의식을 중요시한다는 의미로 이름에 ‘커뮤니티(Community)’가 붙었다. 이 학교 학부모와 지역의 전문가들은 수업 전 아침시간이나 방과 후, 휴일이 되면 자발적으로 학교에 와서 학생들에게 언어, 리더십, 미술, 로봇공학(Robotics), 농구 등을 가르친다. 이 학교가 정규 교육과정 외에 이러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유는 지역민들이 사용하는 언어만 약 110개로, 다양한 환경과 조건인 만큼 학생들 간의 교육격차가 나기 때문이다. 벤 파에 바이른 크릭 커뮤니티 학교 교장은 “지역사회가 가진 역량과 강점을 활용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개개인을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길러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선생님과 현장의 의견에 따라 언제든지 유연하게 바꿀 수 있으며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주민 등 지역사회 누구나 수강자로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발 디용 바이른 크릭 커뮤니티 학교 코디네이터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의 학생 성공사례를 묻는 질문에 “너무 많아 답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면서 다음과 같은 사례를 답했다.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급식 등 재정적인 지원을 받았지만 농구에 재능을 보여 결국 독일 프로팀에 입단한 학생 ▲교우관계에 문제가 있었지만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성격이 바뀌어 반 리더가 된 학생 ▲미흡했던 언어 실력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지역사회에 안착한 아프가니스탄 간호사 출신 학부모 등을 꼽았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학교 학생 70%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지역과 학교에 적응할 수 있었다”면서 “경기도 다문화교육 모델에도 참고할 만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번 캐나다 학교 방문을 통해 임태희 교육감이 찾은 교육격차 해소 공식은 바로 ‘다양성+유연성=자율성’이다. ‘다양성’은 학생이 처한 조건에 관계없이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일, ‘유연성’은 학생을 중심에 둔 프로그램이 언제든지 변화가 가능하도록 현장에 맡기는 일, ‘자율성’은 학생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학생의 다양성에 현장의 유연성을 더하는 일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첨단도시부터 농산어촌의 환경이 다 있는 경기도가 고민해야 할 것은 ‘학생 개개인이 필요한 역량을 갖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체계를 갖춰야하는지’”라면서 “그 답은 바로 선생님, 즉 현장에 있다”고 말했다. 이는 학생 개개인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려면 결국 선생님을 믿고 현장에 맡겨야 한다는 의미이다. 노자의 도덕경 48장 ‘무위이무불위(無爲而無不爲, 하지 않으면서 하지 못하는 것이 없다)’를 언급한 임 교육감은 “교육청은 일일이 간섭하기보다 비전을 제시하고 막힘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도와 여건을 갖추는데 주력하면 된다”면서 “현장에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데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해결해주는 게 교육청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8일 중국 하얼빈시 흑룡강성 상무청과 한중국제창업혁신센터를 방문해 성남시와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흑룡강성 상무청은 국내외 무역, 외자 이용 및 국제 경제 협력에 관한 국가 발전 전략과 정책을 관철하는 부서로 대외 무역 규모 확대와 산업 구조 최적화, 개방 플랫폼 개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싱잉나 흑룡강성 상무청 부청장 등이 함께 했다. 신 시장은 “하얼빈시는 50여 개의 고등교육기관과 500개 이상의 연구기관, 국가급 첨단기술산업단지가 집적된 과학기술 혁신도시”라며 “성남시와 하얼빈시가 상호 협력하여 동북아시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도시로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한중국제창업혁신센터는 한국 기술혁신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사업 매칭, 인허가 절차, 상표권 및 지적재산권 신청 등 다양한 행정 및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김학봉 한중국제혁신창업센터 대표이사도 함께 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카이스트 인공지능(AI) 교육연구시설 및 야탑밸리, 시스템반도체 테스트베드센터,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등 글로벌 첨단산업도시로서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한중국제혁신창업센터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성남이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기관 방문에 앞서 하얼빈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성남시 소속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을 현지에서 직접 만나 격려했다.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 1858~1919)는 미국의 26대 대통령(1901~1909)으로 미국의 국력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 뉴욕 출신으로 하버드 대학을 마치고, 1881~84년 뉴욕주 하원 의원이 된 후, 공화당에서 활약했다. 정치에 흥미를 잃은 후, 1884~1986년 서부에서 목축업을 시작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1897년 해군 차관, 1898년 전쟁이 선포되자 '러프라이더 연대'라는 별명을 가진 의용군을 조직해 쿠바 케틀 힐 )전투와 산 후안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일약 국민적 영웅이 됐다. 1899년 뉴욕지사, 1900년 매킨리 정부의 부통령에 피선, 1901년 매킨리 대통령이 암살됨으로써, 42세에 대통령을 승계했다. 러일전쟁의 중재, 모로코 분쟁 해결 공로 등으로 1907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오늘의 명언] ◆교육의 위대한 목표는 앎이 아니라 행동이다. -허버트 스펜서 ◆당신이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는지 누군가가 물어보면 대답해라. '물론이죠!' 그 다음 어떻게 그 일을 해낼 수 있을지 부지런히 고민하라.-시어도어 루스벨트 ◆행동만이 삶에 힘을 주고, 절제만이 삶에 매력을 준다. -장 폴 리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