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도처에 경쟁자가 많으니 매사 경각심이 필요하다. 1948년생, 아랫사람의 일은 참견 말고 믿고 맡겨라. 1960년생, 지인과의 금전 문제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 1972년생, 남 좋은 일하고 구설수가 생길 수 있다. 1984년생, 필요없는 물건은 과감하게 처분하거나 정리해라. 1996년생, 공과 사를 잘 구별하는 것이 필요한 하루이다. ◆소띠: 들뜬 마음으로 무리하게 행동할 수 있으니 유의해라. 1949년생, 과로하게 일을 하거나 과음하지마라. 1961년생, 불필요한 약속은 미루고 일찍 귀가해라. 1973년생, 끝마친 일을 검토하거나 다시 하게 될 수 있다. 1985년생, 의사표현에 있어 자기 주장만 내세우지마라. 1997년생, 위기 속에서 다른 기회가 보일 것이다. ◆범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할 시기이다. 1950년생, 이미 이룬 것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1962년생, 근검절약 하여 저축에 힘쓰고 이웃에게 덕을 베풀어라. 1974년생, 주변 사람과의 트러블은 곧 해소된다. 1986년생, 오늘보다는 내일을 걱정할 처지이다. 1998년생, 한번의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토끼띠: 발없는 말이 천리간다. 말조심이 우선이다. 1951년생, 주변 상황에 동요되지 말고 마음을 붙잡아야 한다. 1963년생, 욕심을 뒤로하고 힘을 모아 달성해라. 1975년생, 마음을 안정시키고 휴식시간을 가져라. 1987년생, 방해 받는 일이 많다고 예민하게 반응하지마라. 1999년생, 힘을 모아서 한 곳에 집중해야 한다. ◆용띠: 그동안 노력했으니 겸허하게 결과를 기다려라. 1952년생, 사소한 감정 싸움 등이 일어날 수 있다. 1964년생, 사업자는 자금이 들어오고 큰 거래가 생긴다. 1976년생, 실력을 인정 받아 지위가 상승된다. 1988년생, 뜻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아도 너무 허탈해 하지마라. 2000년생,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 법이다. ◆뱀띠: 실패했던 일이라도 다시 도전하면 성과가 있다. 1953년생, 무엇보다 내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 1965년생, 결판을 미루지 말아라. 승자를 가려야 한다. 1977년생, 모르는 것이 있으면 경험자에게 대답을 구해라. 1989년생, 기회가 된다면 여행을 통해 체험을 해봐라. 2001년생, 마찰이 생겼을 때는 한발 양보하는 것이 현명하다. ◆말띠: 선견지명을 가지고 목표를 정해야 하는 때이다. 1954년생, 이익만 너무 바라면 오히려 손실이 예상된다. 1966년생, 서류나 문서 취급에 주의가 필요하다. 1978년생, 공과 사는 분명히 구분하는 것이 좋다. 1990년생, 먼저 양보하면 보답을 받는다. 너그러운 마음이 필요하다. 2002년생, 남이 한다고 무조건 따라 하지마라. ◆양띠: 유리한 고지를 점했으니 과감하게 움직여라. 1955년생, 타인의 일에 관여하는 것은 손실만 가져올 뿐이다. 1967년생, 현재 추진 중인 계약은 유리하게 체결될 것이다. 1979년생, 지난 일을 논하는 사람은 멀리해야 한다. 1991년생, 경험도 중요하지만 패기가 더 유용하다. 2003년생, 어떤 것이든 운이 따를 것이니 미루지마라. ◆원숭이띠: 완전하게 보여도 결함이 많은 상황이다. 1956년생, 오래된 친구나 지인과는 결별하지마라. 1968년생, 어려울 때일수록 오히려 다른 사람을 챙겨야한다. 1980년생,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라. 1992년생, 첫인상으로 사람을 절대 판단하지마라. 2004년생, 오늘은 계획이나 주변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라. ◆닭띠: 아직은 바꿀 때가 아니다. 전문가의 조언을 경청해라. 1957년생, 인생살이 새옹지마란 말이 떠오를 것이다. 1969년생, 밀고 당기는 속에서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81년생, 서둘러서 좋을 것이 하나도 없다. 93년생, 아직은 포기할 때가 아니니 실망하지 말라. 05년생, 많은 일로 힘들다면 잠시 휴식을 가지는 것이 좋다. ◆개띠: 이유없이 친절한 사람은 멀리해야 한다. 1958년생, 우발적으로 결정하면 그 간의 노력이 수포가 된다. 1970년생, 자신의 과오를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말라. 1982년생, 새로운 일을 계획하기 좋은 날이다. 1994년생, 인내심이 매우 필요한 날이다. 감정을 잘 다스려라. 2006년생, 좋은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돼지띠; 흩어지면 모두 힘들어진다. 뭉치는게 살 길이다. 1959년생, 마음이 맞지 않는다면 결별이 현명하다. 1971년생, 가족에게 변동이 생기게되니 관심을 가져라. 1983년생, 장거리 여행은 각별히 유의하도록해라. 1995년생,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가 더 뛰어날 것이다. 2007년생, 행운이 찾아오는 방향은 동쪽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한목소리로 포천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는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포천시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결의안’이 국무총리실, 국회 및 중앙부처에 지난 16일 공문을 통해 전달된 것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위원회안으로 상정한 ‘포천시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결의안’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결의안에는 중복 규제로 오랜 기간 발전이 제한돼 온 경기북부 접경지역이 기회발전특구로 선정될 수 있게 관련 지침을 마련해줄 것과, 지난 3월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포천시를 기회발전특구로 신속히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결의안은 공문을 통해 국무총리실, 국회(기획재정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중앙부처(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지방시대위원회)에 전달됐다. 이는 포천시 오폭 사고 이후 정부에 지속적으로 포천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촉구하고 있는 경기도와 입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도는 지난 1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시대위원회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촉구 공문을 전달했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12일과 20일에도 두 차례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시대위원회에 공문을 전달했으며, 4월 3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시대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포천시 기회발전특구에 대해 협의하고 지정을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도는 기회발전특구의 혜택을 담고 있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제80조의2(개정 ′23.11.29.),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개정 ’23.12.27.)에서 수도권에 대한 특례를 비수도권과 구분해 개정한 것은 명백한 역차별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75년간 희생해 온 경기북부 접경지역 주민들이 보고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는 지역 투자유치를 위해 특구 기업에 세제 등 혜택을 부여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제도로 지정 시 각종 세제 및 규제특례 혜택이 있다. 이는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기회가 될 수 있음에도 수도권에 대한 지침이 마련되지 않아 경기도는 신청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성인재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은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포천시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결의안이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포천시의 일상 및 이미지 회복과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경기북부 접경지역 등 낙후지역이 자립할 수 있도록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가 ‘2025 대한민국 ESG경제대상’에서 지자체 부문 종합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ESG경제, 한국ESG평가원, KOSRA(국지속가능성인증포럼)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ESG평가원은 243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환경(E)·사회(S)·지배구조(G) 3개 분야별 28개 세부목표로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ESG 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시는 2023년과 2024년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1위에 선정됐으며, 2024년 평가에서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A+ 등급을 달성했다. 시는 ‘환경을 이(E)롭게 사회를 새(S)롭게 소통을 균(G)형있게’를 슬로건으로, ▲화성형 보타닉가든 조성 ▲공유부지 활용 RE100 사업 ▲공공부문 탄소중립 실현 ▲자살예방 핫라인 운영 ▲시민 주요 관심사업 설명회 ▲ESG 교육․캠페인 및 경영 컨설팅 추진 등 ESG 경영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수립한 ESG 기본계획에 따라 공공, 기업,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하반기 출범해, 상생발전을 위한 화성형 ESG 정책을 더욱 확장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화성특례시가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투명하고 균형 잡힌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를 행정 전반에 적극 반영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2025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우수 숙련기술인 147명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주경기장인 안산공업고등학교가 소재한 안산부터 수원, 시흥, 남양주, 김포, 부천 등 도내 6개 지역 8개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대회종목은 건축설계, 용접, 피부미용, 제빵, 3D프린팅, 산업용드론제어 등 전통제조업부터 서비스, 미래산업 분야까지 총 49개로, 495명 선수가 참가해 경쟁을 펼쳐 금메달 49명, 은메달 48명, 동메달 47명 등 경기도를 대표하는 우수 숙련기술인 147명이 선발됐다. 최우수 기관으로는 금 8개, 은 8개, 동 4개 등 23명이 입상, 총 1,126점을 획득한 안산공업고등학교가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도 부천공업고등학교가 450점으로 우수기관,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가 394점을 얻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메달, 최고 13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되고, 기능사 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올해 9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배진기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꿈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참가 선수들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경기도는 예비 숙련기술인들이 마음껏 재능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정부는 4월 18일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2025년 추경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통상문제, 산불피해, 더딘 내수회복과 AI발 기술경쟁 등 당면한 대내외 위기 극복을 위해 2025년 추경예산안 5조 112억원을 마련했다. ➊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➋민생회복지원, ➌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게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➊ 美 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위해 중점 지원한다. 美 관세 품목업종 영위 또는 對美 수출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원을 신설(’25년 한시)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의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국 다변화, 신시장 진출 등에 필요한 자금 1천억원과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을 5천억원 추가 공급할 계획이며,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신용보증기금(3.3조원) 및 기술보증기금(1.2조원)을 통해 총 4.5조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출바우처 사업에 898억원을 추가 투입하여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고도화하고,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 획득을 위한 비용 지원을 위해 100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➋ 통상리스크, 산불피해,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신설 지원한다. 영세 소상공인의 고정비용(공과금, 보험료) 부담 완화 및 유동성 제공을 위해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크레딧(50만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부담경감크레딧’ 신규사업을 1.57조원 규모로 신규 편성했다. 민생경제 핵심인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카드소비자의 전년 대비 증가한 카드소비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상생페이백’ 사업예산을 1.37조원 편성했다. 단기 운영자금 마련이 원활하지 않았던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1,000만원 한도의 구매 전용 신용카드를 발급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비즈플러스카드’도 신설한다. 해당 카드는 무이자 6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하여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단기 운영자금 확보가 어려웠던 중·저신용자에 대한 정책 공백도 해소한다. 그 외에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5,000억원 규모로 추가 확대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2조원 규모의 신규 보증공급을 확대한다.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기를 위해 점포철거비 지원 및 재기사업화를 위해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에 494억원을 추가 투입하고, 경기악화 및 매출감소 등으로 위축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5개월간 추진하여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한다. ➌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스케일업 지원 및 스마트공장의 AI기술 도입·활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AI 분야 유망 기술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본격적으로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민간투자와 연계한 R&D 프로그램인 스케일업 팁스를 확대한다. 또한, AI 기술이 중소 제조현장에 적용·확산될 수 있도록 제조로봇, 공정자동화 구축 및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무엇보다 지원이 절실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이번 추경으로 경영환경이 빠르게 개선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금번 추경 예산안을 통해 美 관세 조치, 산불피해, 침체된 내수경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활력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8일 서울대교수회의 대입 개편 제안과 관련, “전국 시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 교육 방향성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5 주요업무 심층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14일 수능 확대 실시 등을 담은 서울대교수회의 ‘대한민국 교육개혁 제안’에 대한 반박이다. 임 교육감은 학생 미래 역량 강화에 본질을 둔 대학입시 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 주도로 시도교육감협의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을 공유하고 방향성을 협의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세 가지 문제점을 들어 서울대교수회의 제안을 반대했다. 그는 먼저 “서울대교수회가 주장하는 수능 확대 방안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쌓고 성장하는 데 맞지 않는다”면서 “이는 미래 교육 방향성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또 “미래 교육은 학생에게 암기력이나 지식 습득이 아니라 자기 주도성, 창의력, 문제 해결력, 함께 살아가기 위한 기본 인성을 충분히 갖추도록 노력하는 것을 교육의 본질로 하는 데 이것과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둘째로 교육부가 국가교육위원회와 함께 교육 본질과 관련해 사고력을 키우는 서·논술을 확대하고, 서열보다 절대평가 방향으로 2028년 개편안을 이미 내놨다”면서 “2032년에 경기도교육청이 준비하고 있는 방향을 완성하려고 하는데 현재 추진 중인 대입 개혁과도 완전히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수능 3, 4회 확대 제안에 대해 “과도한 시험 부담을 높여 사교육만 증대시킬 것”이라며 “과연 유·초·중등 교육 현장을 알고 하는 얘기인지,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서울대교수회가 낼 의견인지를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학생의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미래교육청을 지향하고 있으며,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는 데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서울대교수회의 제안은 대입 개혁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교육감의 입장에서 맞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스가랴 4장 [순금 등잔대와 두 감람나무] 1 내게 말하던 천사가 다시 와서 나를 깨우니 마치 자는 사람이 잠에서 깨어난 것 같더라 2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가 보니 순금 등잔대가 있는데 그 위에는 기름 그릇이 있고 또 그 기름 그릇 위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기름 그릇 위에 있는 등잔을 위해서 일곱 관이 있고 3 그 등잔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기름 그릇 오른쪽에 있고 하나는 그 왼쪽에 있나이다 하고 4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이르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5 내게 말하는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이것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하므로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6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7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8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9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 10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사람들이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이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다니는 여호와의 눈이라 하니라 11 ○내가 그에게 물어 이르되 등잔대 좌우의 두 감람나무는 무슨 뜻이니이까 하고 12 다시 그에게 물어 이르되 금 기름을 흘리는 두 금관 옆에 있는 이 감람나무 두 가지는 무슨 뜻이니이까 하니 13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이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하는지라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14 이르되 이는 기름 부음 받은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는 자니라 하더라 한국 최초의 성경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요한복음 7장38절 1816년 9월 4일 영국의 라이라호가 마량진 앞 갈곶에 나타났습니다. 서해의 해도를 만들어 오라는 임무를 수행 중이었습니다. 난데없이 배 두 척이 나타나자 연유를 알기 위해 마량진의 관리인 조대복과 이승렬이 라이라호를 찾아왔습니다. 두 관리는 배를 샅샅이 조사하며 라이라호가 단순히 해도를 그리기 위해 찾아왔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조사를 마친 두 관리는 부채를 비롯한 작은 선물을 건네주었습니다. 함장인 바실 홀은 이에 대한 답례로 선물을 주려고 했는데 관리들은 손사래를 쳤습니다. “마음은 고맙지만 외인에게는 단추 하나라도 받을 수 없는 것이 현재 우리나라의 국법입니다.” 홀 선장은 잠시 고민하다 방에 들어가 책 한 권을 들고나왔습니다. 책은 괜찮다고 생각한 두 관리는 그대로 받아 마을로 돌아왔는데 이 책이 바로 우리나라에 최초로 전해진 성경입니다. 한국어도 아닌 영어로 된 성경을 홀 선장이 어떤 의도로 건네주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최초의 성경이 한국에 들어온 지 50년이 지나고 부활주일에 한국에 들어온 선교사들에 의해 마침내 복음이 전파됐습니다. 충남 서천군에 있는 성경 전래지 기념관에는 지금도 이 성경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진리의 말씀은 한 사람을 살리고, 한 나라를 살리고, 한 민족을 살립니다. 영원한 생명과 참된 행복을 가져다주는 진리의 말씀을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십시오. 성경을 보내는 선교에도 관심을 가지고 힘써 도웁시다. "주님, 주님의 말씀이 모든 민족에게 전달되어 말씀으로 깨달아 구원을 얻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도심 속 거리에, 호숫가 산책길엔 완연한 봄햇살을 머금은 벚꽃잎이 살랑이는 바람 따라 꽃비를 쏟아내고 있다. 흩날리는 꽃잎 사이로 시민들의 마음엔 따스한 봄기운이 스며든다. 시흥시 전역이 분홍과 하양이 어우러진 봄빛으로 물들었다. 시청로 벚꽃길을 비롯해 연꽃테마파크, 소래산, 물왕호수, 갯골생태공원 등 시흥의 주요 명소에는 봄을 만끽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산책을 즐기거나 사진을 찍는 시민들은 벚꽃 풍경 속에서 일상의 여유를 즐기며 봄꽃이 전하는 기쁨과 여유를 온몸으로 느낀다. 봄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도시에 시민들의 일상이 잔잔한 풍경처럼 펼쳐지는 가운데 화사한 시흥의 벚꽃 풍경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차우진(22)이 2025 시즌 ‘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총상금 1억 2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17일과 18일 양일간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컨트리클럽(파72. 7,0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차우진은 3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 2위 그룹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4)부터 2번홀(파5)까지 2개 홀 연속 버디를 만들어 낸 차우진은 15번홀(파4), 17번홀(파5), 18번홀(파4)에서 버디 3개를 추가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낸 차우진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고 조동민(32)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번홀에서 열린 연장 승부에서 조동민이 보기를 범한 사이 차우진은 파를 적어내며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조동민은 “지난해 원하는 경기력이 나오지 않아 힘든 시기를 보냈다. 이번 대회서도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마무리가 좋아 이렇게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게 됐다”며 “부모님을 비롯해 항상 좋은 가르침을 주시는 정지호 프로, 한국체육대학교 박영민 교수, 타이틀리스트 관계자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투어 무대에서 첫 연장전이었다. 준우승을 하더라도 후회 없는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긴장이 됐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을 갖고 연장 승부에 임했다”고 우승의 순간을 되짚으며 “전지훈련 기간동안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그 때 준비한 것들이 이렇게 우승으로 증명돼 기쁘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차우진은 2021년 ‘한국C&T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에서 우승을 한 바 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국가 상비군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2024년 6월 KPGA 프로(준회원), 7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한 뒤 꾸준히 KPGA 챌린지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차우진은 “올 시즌 KPGA 챌린지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2026년에는 KPGA 투어 무대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조동민이 2위에 올랐고 2018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박성국(37.엘앤씨바이오)과 2021년 ‘KPGA 군산CC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던 김동은(28.캘러웨이)이 나란히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현재 2025 시즌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는 각각 22,672.08포인트, 23,481,364원의 상금을 쌓은 ‘1회 대회’ 우승자 양희준(25)이다. 2위는 ‘2회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박현서(25.경희)다.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는 다음 달 20일부터 21일까지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CC에서 펼쳐진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96년생: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좀더 노력하라. 84년생:지금은 반 걸음만 진행하라,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있다. 72년생:새것을 선택하면 무리없이 좋다. 60년생:능력을 발휘하면 무엇이든 해결 볼 수 있다. 48년생:달콤한 말의 꾀임에 빠질수 있다, 남의 말은 의심부터. ◆소띠: 97년생:기대가 크면 실망도 커진다, 기대를 낮춰라. 85년생:노력과 정성을 보이면 어려운 일도 풀린다. 73년생:행복 조건은 금전이 전부는 아니다 마음이 편하면 나머지는 다 좋아진다. 마음을 열어야 한다. 61년생:자신의 고집이 집안에 큰소리 만든다, 귀 열어라. ◆호랑이띠: 98년생:다리를 저는 형상, 늦어도 천천히 완주하라 박수 받는다. 86년생:이성간의 구설생기면 속마음을 바로 표현하라. 74년생:타향에서 곤란을 겪는 운, 여행은 삼가라. 62년생:여행 준비, 장거리 여행이면 좋은 일 생긴다. 50년생:자신의 본분을 알고 서두르지 않아야 길하다 ◆토끼띠: 99년생:당장 이루는 것은 없지만 노력은 해야한다. 87년생:남들보다 출발은 늦지만 도착하면 앞서있다. 75년생:현재보다 뒤로 갈수록 환경 더 좋아진다. 63년생:원하는 일이 눈앞에 있어도 지금은 아니다 기다려라. 51년생:술자리는 불편하다, 실수따르니 주의해야한다. ◆용띠: 00년생:오랜만에 만난 친구의 말은 반만 믿어라. 88년생:엉뚱한 일로 시간을 빼앗긴다. 76년생:운전자는 장거리 이동은 피하라, 피곤을 해소하라. 64년생:풍년 든 것처럼 보이지만 실속은 없다, 절약이 최선이다. 52년생:뛸 수 없어 천천히 진행한 것이 오히려 득이 된다. ◆뱀띠: 01년생:이성으로 인한 구설로 심기불편. 89년생:힘든 노력의 결과는 남을 위한 것이다. 77년생:새로운 일은 두배의 노력이 필요하다. 65년생:지금보다 뒤로 갈수록 좋아지는 날. 53년생:본인의 능력이 아니면 허사된다. 41년생:산행이나 높은 곳은 불편을 가져온다. ◆말띠: 02년생:귀 열어야 기회 온다. 90년생:내 말을 상대가 오해한다, 풀어 설명하라. 78년생:내 주장 펼치면 상대는 싫어한다, 겸손 필요. 66년생:느낌으로 판단해도 감이 잘 맞아 주는 날. 54년생:본인이 욕심을 부리는지 생각해 보라. 42년생:말보다 행동으로 움직여야 한다. ◆양띠: 03년생:정성을 보이면 막힌곳도 뚫린다. 91년생:주변의 도움을 청해야 하는 날, 혼자서는 무리다. 79년생:보이지않는 욕심이면 가능하다. 67년생:노력보다 큰 이익 생기는 날. 55년생:능력만큼 답있다, 운전조심. 43년생:안정이 필요한 날, 말동무가 있어 속 이야기 해보라. ◆원숭이띠: 04년생:남의 말에 동요하지 말라. 92년생:새로운 일은 산넘어 산, 종전의 일을 하라. 80년생:답이 없는 날, 다음을 기대하면 현명. 68년생:일은 잘 풀려 나온다, 야간운전 주의. 56년생:회신 늦다 실망말라, 늦게 답온다. 44년생:몸이 불편하면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하라. ◆닭띠: 05년생:먼저 반응하라, 상대가 기다리고 있다. 93년생:먼 곳으로 이동하지 말라 불리함이 숨어있다. 81년생:접촉사고 생길 수, 골목길 안전운전. 69년생:동적인 노력보다 정신적인 노력이 필요. 57년생:오전보다 오후가 되어야 답이있다. 45년생:초상집은 피함이 좋은 날. ◆개띠: 94년생:새로운 일을 선택하는 시기이다, 무리없어 좋다. 82년생:욕심 부려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 하면 어렵다. 70년생:능력은 있어도 환경이 따라주지 않는 날. 58년생:조신함이 최선, 남과 비교 말라 탄식 나온다. 46년생:가족간에 마찰생길 수, 여성의 말에 순응하라. ◆돼지: 95년생:나에게 쓴소리를 하는 사람이 귀인이다. 8 3년생:본인의 상태와 상관없이 건강상의 무리가 생길수 있다. 71년생:문서로 인한 불편함이 생길수 있는 날. 59년생:어려움없는 날, 즐거움 가득한 날. 47년생:자금이 필요하면 자식에게 하라 해결된다, 단 지출은 금지.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양평군은 양평읍 원덕역 일원(면적 33,945㎡)에 대한 원덕 역세권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지난 16일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개발 압력이 증대되는 역세권 주변 지역에 난개발을 방지하고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020년 3월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후 5년에 걸친 노력 끝에 지난 3월 양평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으며 주민 재열람 절차를 거쳐 16일 최종 계획안을 결정 고시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역세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용도지역을 기존 ‘생산관리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되며, 건폐율은 60%, 용적률은 단독주택용지 120%, 근린생활시설용지 200%까지 개발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특히, 군은 주민 불편이 제기됐던 원덕초등학교와 원덕역을 연결하는 도로 구간에는 통행 편의를 위한 8m 도로를 확보하고, 건축 한계선을 지정해 교통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원덕 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원덕역 일대 상권 형성과 함께 역세권 활성화는 물론 주거와 상업 기능의 새로운 지역 중심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소사청소년센터는 2025년 5월 10일, 지역 주민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앞마당 축제 ‘소소한마당(소사공예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소한마당’은 소사 지역을 기반으로 한 공예와 드론 콘텐츠, 청소년 참여 활동, 그리고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마당형 축제이다. 이번 행사는 플리마켓(청소이 직접 디자인한 손그림 일러스트 등) 및 체험부스(쿠미키 만들기 등)가 운영되며,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다. 또한 나무 자동차 경기(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나무 나동차로 즐기는 경기)와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소소한 버스킹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Pinewood Derby(파인우드더비)인 나무자동차 경기가 함께 진행되며, 청소년의 다양한 창의력을 담은 디자인 부문과 순위 부문으로 진행되고 참가방법은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소사청소년센터 김미희 센터장은 “이번 ‘소소한마당’이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 단순 체험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길 바란다. 또한 하반기에는 드론을 주제로 한 앞마당 드론 축제가 진행 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지역 청소년과 주민의 따뜻한 만남과 재미있는 체험이 가득한 이번 앞마당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2분기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주재하고, “재난에 대응할 때 가장 중요한 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의 긴밀한 소통과 적극적인 협조”라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통합방위협의회 의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민·관·군·경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7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이재준 시장 인사말,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지역안정 대책 추진 보고, 군 현안 사항 보고, 자유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재난 대응 매뉴얼이 있지만, 막상 재난이 닥치면 체계적으로 대응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리스크, 북한의 도발, 분열된 정치 등으로 그 어느 것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가 지역 사회 안보의 컨트롤타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지난 4일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후부터 ‘민생안정·지역사회 통합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통합대책반(총괄단장 김현수 제1부시장)은 지방행정반, 민생안전반, 지역복지반, 안전관리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하고, 지역 주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분기별로 회의를 열고 있다. 통합방위법에 따라 지자체는 통합방위협의회를 구성·운영해야 한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4월 18일 오전 서울(포시즌스호텔)에서 바이무라트 아나맘메도프 (Baymyrat Annamammedov)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산업부총리와 ‘한-투르크메니스탄 고위급 회담’을 갖고 양국 플랜트 협력을 논의했다. 회담에 앞서 투르크멘화학공사에서 발주하고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약 1조원 규모의 ‘투르크메나밧 인산 비료플랜트’ 기본합의서 서명식이 진행됐다. 동 비료플랜트는 투르크메나밧 지역의 풍부한 인광석에서 인산을 추출해 비료로 가공하는 시설로서 투르크메니스탄의 산업·농업 생산성 향상 및 수출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4년 10월 본 사업의 낙찰자로 선정된 이후 투르크멘측과 협의를 지속해온 결과 금일 기본합의서 체결로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본 사업의 최종계약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진 회담에서는 양국 경제협력의 상징이 된 플랜트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가 전개됐다. 안 장관은 아나맘메도프 부총리에게 조속한 시일 내 ‘투르크메나밧 인산 비료플랜트 사업’ 최종계약 체결을 제안하는 한편, 투르크멘측이 추가로 준비 중인 플랜트 프로젝트에도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투르크멘정부의 지원을 당부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2025년 AI 챌린지 프로그램’ 과제로 3개 사업을 선정하고, 안전·복지·행정서비스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AI 챌린지 프로그램’은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AI 기반 사회문제 해결 지원사업이다. 공공분야에서 효과성을 띠는 AI 기술 보유기업과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을 매칭해 AI 기술 실증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과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AI 기반 119 신고접수 및 상황분석 어시스턴트 개발’ ▲부천시 ‘복지 전달 체계 혁신을 위한 온마음 AI복지콜’ ▲광주시 ‘GeniusGov, 생성형 AI 기반 챗·콜 통합 행정 어시스턴트 개발’ 등 3건이다. 안전 분야 과제인 ‘AI 기반 119 신고접수 시스템’은 재난 발생 시 신고 내용을 즉각 문자로 변환하고 핵심 정보를 자동 추출하는 기술이다. ‘음성인식 기반의 119 신고접수 시스템 구축’을 통해 반복적인 질문 없이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함으로써 재난 신고부터 출동 지령까지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복지 분야에서는 부천시가 ‘온마음 AI복지콜’을 통해 취약계층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AI 음성 분석으로 통화 중 노령층의 경도인지장애 여부를 선별하는 기능을 도입한다.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AI 콜 시스템을 활용해 부족한 사회복지 인력을 보완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고령사회 대응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의 행정서비스 과제 ‘GeniusGov(지능형 행정 어시스턴트)’는 LLM(AI 기반 거대언어모델)과 RAG(검색증강생성)를 적용한 통합 챗봇 시스템이다. 음성 인터페이스를 도입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24시간 민원 상담, 생활정보 안내, 재난 정보 제공 등 최신 행정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는 공모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사전 설명회, 공공-민간 매칭데이 등을 운영했다. 선정 평가에서는 AI의 공공 활용성과 실증 가능성, 사업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분야별 산·학·연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심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생성형 AI, LLM, RAG, 양방향 AI 콜 시스템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선정 과제는 4월 착수해 올해 11월까지 실증을 마칠 계획이다. 도는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경기도형 디지털 혁신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전 산업 분야의 AI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공공분야에서도 안전, 복지 등 AI 적용 시 효과가 더 큰 분야를 중심으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AI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민 안전 및 사회 문제 대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