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방황하기 쉬운 운이니 마음의 안정을 취해라. 1948년생, 정신은 풍요로운데 주머니가 빈곤하구나. 1960년생, 일이 손에 잡히지않고 모든 것이 막혀있구나. 1972년생, 새로운 일에 착수하는 것은 불리하다. 1984년생, 자신을 알아주는 이들의 도움으로 명예가 오른다. 1996년생, 말하지 않아도 내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구나. ◆소띠: 기대 이상의 성과이니 뿌듯한 하루이다. 1949년생, 집안에 경사가 있으니 즐거움이 가득하다. 1961년생,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1973년생, 사업 분야에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1985년생, 긴 안목으로 내다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1997년생,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행동에 주의해라. ◆범띠: 작은 것이 쌓여 큰 것을 이루니 천천히 챙겨라. 1950년생, 답답하다고 이것저것 바꾸지마라. 1962년생, 지나친 기대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아라. 1974년생, 집에 있는 것보다 가까운 곳에 외출하는 것이 좋다. 1986년생, 이상형의 상대를 찾아 나서지만 만나기가 쉽지 않구나. 1998년생, 이상한 일들이 자주 발생하니 어수선하다. ◆토끼띠: 손에 잡힐 듯하지만 실제적인 이득은 없구나. 1951년생, 기다리는 마음을 가졌으니 이루게 될 것이다. 1963년생, 금전적인 부탁은 불길하니 처음부터 거절해라. 1975년생, 누가 뭐라 하더라고 자기만의 페이스를 유지해라. 1987년생, 미련이 커지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1999년생, 섣부른 판단으로 오해만 쌓이게된다. ◆용띠: 상대방이 승낙하기 전까지는 섣불리 행동하지 마라. 1952년생, 모르고 지나친 것을 너무 자책하지 마라. 1964년생, 기회포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976년생, 잘못된 습관으로 고생을 하게된다. 1988년생, 노력한 만큼의 결실을 얻을 수 있는 시기이다. 2000년생,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자신있게 시작해라. ◆뱀띠: 연인과 멋진 데이트를 기대해도 좋다. 1953년생, 한우물을 판다는 마음으로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1965년생, 방황했던 마음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시기이다. 1977년생, 기죽지말고 다시 한번 용기를 내어 도전해라. 1989년생, 꿈 속의 이상형을 만나게되니 하루가 흥분된다. 2001년생, 지나친 관심이 부담으로 느껴지는구나. ◆말띠: 자신만 손해본다는 생각은 버려라. 1954년생, 힘든 일이 생겨도 의지할 곳이 없으니 외롭구나. 1966년생, 한번쯤 평소와 다르게 행동해봐라. 1978년생, 높은 곳만 바라보면 이루지 못한다. 1990년생, 흉과 길이 서로 상반되어 있는 하루이다. 2002년생, 높은 곳만 봐라보니 불만만 쌓이는구나. ◆양띠; 안정되고 차분한 기운이 느껴지는 하루이다. 1955년생, 재물을 조심하고 남의 물건을 탐내지마라. 1967년생, 주변과 힘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1979년생, 가까운 이들의 도움을 받게되니 감사함을 표현해라. 1991년생, 일을 적당히 처리하려는 생각은 버려야한다. 2003년생, 분실수가 있으니 물건관리를 잘해라. ◆원숭이띠: 외모를 관리하고 깨끗하게 유지해라. 1956년생, 어려울수록 중심을 잡고 집중해야 한다. 1968년생, 크게 도울 사람을 만나게 되니 뜻대로 풀릴 것이다. 1980년생, 주장만 너무 내세우다 오해를 받을 수있다. 1992년생, 먼저 자신의 태도를 분명히해라. 2004년생, 손쉽게 들어오는 것에 주의해라. ◆닭띠: 일에 최선을 다했다면 무엇이 두려우랴. 1957년생, 욕심도 좋지만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시기이다. 1969년생, 소송은 불길하니 타협하는 것이 현명하다. 1981년생, 가고자 하는 곳에 반가운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 1993년생, 일이 형통하니 의기가 양양하구나. 2005년생, 무조건 반항적으로만 행동해서는 안된다. ◆개띠: 이미 이룬 것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1958년생, 오늘 행동하는 것은 아무런 이득이 없다. 1970년생, 귀인을 생각도 못했던 곳에서 만나게 될 것이다. 1982년생, 알게된지 얼마안된 사람과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 1994년생, 여행이나 출장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2006년생, 모든 사람이 내마음 같지 않을 것이다. ◆돼지띠: 일손을 놓고 쉬고 있을 때가 아니다. 1959년생, 몸이 힘들 때 멀리서 반가운 사람이 찾아오는구나. 1971년생, 조급하게 일을 하지 말고 순리대로 행동해라. 1983년생, 과욕을 부리지 않으면 어느 정도의 성과는 있을 것이다. 1995년생, 한번에 얻으려는 생각은 버려야한다. 2007년생,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라고 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신용카드 및 간편결제로 간단히 기부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를 하남 등 9곳에서 운영 중이라며, 도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일상에서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남, 양주, 오산, 안성, 용인, 포천, 안양, 고양 순으로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지원 및 운영하고 있으며, 7월 3일 파주시청에서의 제막행사를 앞두고 있다. 첫 키오스크 설치일 기준으로 6월 20일까지 총 1천 796만여 원이 모금됐다. 기부 키오스크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및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기부할 수 있다. 1천 원 단위 소액결제가 가능해 누구나 부담 없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고, 기부 인증샷까지 촬영할 수 있다. 기부증서를 모바일로 전송받아 다양한 누리소통망(SNS)으로 주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어 기부 문화 확산도 기대된다.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가 사업을 운영하고 9개 시군 사회복지협의회(고양․안성․안양․양주․오산․용인․파주․포천․하남)가 수행한다. 기부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협조로 관리되며 도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기부 키오스크는 양주역, 오산시청, 안성시청, 기흥구청, 포천시청, 파주시청 등 공공기관과 하남시 덕풍스포츠문화센터, 안양시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고양체육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행사나 사회복지 관련 행사 등의 장소로 이동하여 활용하는 이동모금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손쉬운 기부 참여와 기부 인증샷 등으로 선한 영향력이 널리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부 키오스크가 나눔의 일상화를 이룰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특례시가 ‘AI 특례시’ 도약을 위한 실질적 행보에 나섰다. 시는 24일, ‘2025 고양시 공무원 AI 아이디어 공모전’에 총 38건의 창의적 인공지능(AI) 행정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 제안 접수를 넘어, 실질적인 정책 반영과 특허 출원까지 염두에 둔 고양시의 중장기 AI 전략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공공행정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미래 행정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들은 민원 응대 자동화, 챗봇 시스템 구축, 행정정보 분석·연계·자동화, 대시민 서비스 개선 등 행정 전 영역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구상들이 포함됐다. 시는 오는 27일, 기획정책관 AI혁신TF팀을 중심으로 고양연구원, 고양산업진흥원,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꾸려 정량·정성 평가를 병행 실시한다. 심사 기준은 ▲기술성 ▲행정 적합성 ▲창의성 ▲실행 가능성 등이며, 특히 정책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제안에는 가점이 주어진다. 우수 제안은 7월 초 발표되며, 최고 점수를 받은 아이디어는 특허 명세서 작성과 행정적 지원을 거쳐 오는 10월 고양시 명의로 공식 특허 출원이 추진된다. 더불어 실제 정책 반영이나 특허 등록에 성공한 제안자에게는 표창장과 특별휴가 등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내부 제안 행사를 넘어, 고양시를 AI 특례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실질적 기획”이라며 “공무원의 기술적 상상력과 행정 전문성이 결합된 아이디어가 고양시 미래 행정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행정 혁신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의정부시는 2025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를 위한 시설물 전수조사를 6월 23일부터 7월 16일까지 시행한다. 이번 조사는 교통 혼잡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물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교통유발부담금을 공정하게 부과하고, 교통개선 사업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조사원증을 소지한 조사원 12명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층별 및 호수별 실제 사용 용도 ▲상호 및 공실 여부 ▲변동 사항 등을 확인한다. 올해 조사 대상은 총 4천456건으로, 전년도보다 약 190건 증가했다. 시는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부과 기간(8월 1일~7월 31일) 중 휴․폐업 등의 사유로 30일 이상 사용하지 않은 시설물과 주거 전용으로 사용하는 신축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8월 13일부터 9월 1일까지 감면 신청을 받는다. 해당 시설물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기간 내에 감면 신청서와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관련 조례 개정에 따라 교통량감축 프로그램 적용 대상 시설물 기준이 기존 3천㎡ 이상에서 1천㎡ 이상으로 확대됐다. 주차장 개방 사업과 주차정보 제공시스템도 교통량감축 프로그램에 추가됐으며, 해당 프로그램 이행계획서는 7월 31일까지 접수한다
서비스 폭 확대한 수원새빛돌봄, 시민의 어려움 함께 극복한 자활사업 헌집 고쳐 만든 새빛하우스 2천호, 살 곳 필요한 시민을 보듬는 주거복지 편리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만들고, 즐겁고 활기찬 ‘생활’ 지원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첨단 도시로의 미래 청사진을 완성하는 동안 수원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개선에도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였다. 120만 시민이 모든 분야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생활 분야 전반에 세심한 변화를 꾀하며 시민 일상을 업그레이드했다. 기본적인 복지를 넘어 시민의 삶을 반영하는 수원형 복지와 돌봄을 지속적으로 다듬고, 주거와 특성 등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시정이 펼쳐져 시민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했다. 시민 누구나 매일 도시의 삶을 안전하게 영위하고 즐겨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3년 차 성과를 꼽아본다. ◇시민 삶의 공백을 채우는 수원형 복지 정책 ‘성장’ 민선8기 수원시가 3대 목표 중 하나로 제시한 돌봄특례시 구상의 핵심 사업인 수원새빛돌봄은 더 넓고 두터운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 삶을 돌보고 있다. 서비스 대상과 종류는 물론 지원 범위를 확대해 빈틈없는 복지를 선도하며 수원형 복지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시행 3년 차를 맞은 수원새빛돌봄은 올해부터 서비스 폭을 확 넓혔다. 대상은 수원에 체류지 신고를 한 외국인까지 포함하고, 서비스 비용을 지원받는 기준은 소득 75% 이하에서 120% 이하와 국가유공자 전체로 확대했다. 지원 금액은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증액하고, 주거안전·식사지원·재활돌봄 등을 추가해 총 7대 15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식사배달 서비스의 경우 폭발적인 호응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수원시 전체 동으로 서비스 권역을 확대하면서 서비스 이용 실적 확대의 중심이 됐다. 돌봄의 공백으로 발생하는 비극을 해소하는 사업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하고, 기존 서비스 대상이었던 저소득 노인을 넘어 전 연령층의 위기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고독사 위험군’을 지원하고 있다. 수원시는 고립 위기 시민들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대응체계를 마련하고자 민간 부문과 협력해 서비스를 확대했다.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 공백은 자활사업으로 촘촘하게 메꿨다. 자활사업 참여 주민 수를 늘리고, 일자리 대기 기간을 단축해 정부 합동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하는 라라워시사업단 등 특화된 사업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해 자활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집 걱정’ 줄여 시민 주거 안정 다지기 수원시는 꾸준히 주거와 관련된 혁신적인 정책들을 추진해 시민의 ‘집 걱정’을 덜어냈다. 낡고 오래된 집을 더 쉽게 고치도록 돕고, 생활의 터전이 필요한 시민에게 거처를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주거지원 정책을 펼쳤다.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의 명칭은 ‘새빛하우스’다.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저층 주택의 수리를 맞춤형으로 돕는다. 방수, 단열, 도장, 창호, 전기설비 등을 효율적으로 고칠 수 있도록 시스템과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문가의 컨설팅도 지원한다. 지난해 말까지 총 1천96호의 노후주택이 새빛하우스로 재탄생했고, 올해는 추가로 986호를 지원해 2026년까지 지원 목표였던 2천호를 초과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수원시는 목표를 상향해 내년까지 3천호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통합 주거지원 서비스도 강화됐다. 저소득 다자녀 가구에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지를 제공하는 수원휴먼주택은 매년 30여호를 꾸준하게 지원해 다자녀 가구의 주거 부담을 줄였다. 또 자립준비청년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인 공동주거공간을 제공하는 셰어하우스 CON은 올해부터 자격을 완화해 더 많은 청년의 주거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재난이나 재해 등을 겪게 된 시민에게 제공하는 긴급지원주택은 6월 기준 28호를 운영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지지대 역할을 했다. 특히 수원시는 매년 주거 위기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해 위기 대상자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적절한 복지 서비스를 연결하는 데 활용 중이다. ◇세대별·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세심하게 다듬다 민선8기 수원시는 지난 1년 동안 시민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었다. 청소년과 청년의 성장을 지원하고, 1인가구와 발달장애인 등이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시정을 추진했다. 먼저 청년 정책의 전문성이 높아졌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의 확대 출범 이후 활동 공간과 시스템, 청소년과 청년 정책의 연계 등이 원활하게 이뤄져 청년기의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했다.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음악창작공간 ‘뮤트’가 생겼고, 수원지역 대학들이 연계한 연합 봉사단 ‘1만개의 봉사발자국’이 전공과 연계한 봉사로 지역을 따뜻하게 하고, 단기숙소 ‘새빛호스텔’이 학업 또는 일자리를 찾아 수원으로 전입한 청년들을 살뜰히 챙겼다. 수원시 교육 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은 수원지역 청소년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며 학교와 학부모 등 교육 주체의 만족을 빚어내고 있다. 수원시의 지원으로 강사가 된 학부모들이 직접 수원시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특화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학교의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까지 이어내 혁신적인 미래형 교육 협력 모델을 만들었다. 수원시 전체 가구의 3분의1이 넘는 1인가구를 지원하는 정책 ‘쏘옥(SsOcC)’은 사회적 가족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혼자서 살아가고 있는 시민들이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며 고립되지 않도록 돕고,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연결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일에도 수원시가 든든한 지지자 역할을 하고 있다. 발달장애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위기가구를 발굴해 발달장애인은 물론 가족 지원도 강화했다. 서비스를 더 쉽게 이용하도록 하고, 발달장애인이 일자리를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편리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다 수원시민의 편의를 지속적으로 향상하는 것 역시 수원시의 주요 관심사다.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환경,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노력들이 이에 해당한다.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 서비스는 대중교통 불편지역 곳곳으로 확대됐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호출할 수 있는 똑버스는 광교지구와 당수지구를 넘어 지난해 10월부터 평동에서, 올 6월부터는 입북·당수동에서도 운행을 시작했다. 효과적인 똑버스 운영을 위해 노선과 이용 관련 정보를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 중심의 교통행정을 선도했다. 특히 수원시는 지난 5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도시교통의 미래상을 확인했다. 생활 속 여유를 더하고 일상을 힐링할 수원의 녹지는 많아졌다. 도심형 수목원으로 개장한 수원수목원 2곳(일월·영흥)의 입장객은 2년여만에 110만명을 돌파했고, 정기적인 야간개장 등 시민을 위한 행사로 친근감을 더했다. 자투리 공간에 정원을 가꾸는 ‘손바닥정원’은 700개가 생겨 모두 합하면 1만㎡ 크기의 근린공원 5개만큼 녹지를 넓히는 효과를 거뒀다. 안전 분야에서는 시민과의 거버넌스를 확대했다. 실질적인 심폐소생술 등의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새빛 안전지킴이 교육, 스스로 주변 시설물들을 수시로 확인하는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 반려견과 함께 산책 중 위험요소를 신고하는 반려견 순찰대 등의 사업들이 순항했다. 또 범죄 발생률이 취약지역에 범죄 예방 목적의 환경 디자인을 적용한 안심귀갓길은 7곳을 추가 설치했다. 여기에 포트홀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었다. ◇품격 높은 즐길거리로 활기가 더해진 수원시! 활발한 문화예술 기반을 확대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시민의 문화활동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민간공간을 활용한 문화생활 접촉점을 확대해 올해 90개 공간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또 전문 예술인과 체육인의 인력 풀을 만들어 이들이 시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버스킹존 ‘새빛동행길’을 만들어 예술인이 기량을 펼쳐보일 기회를 만들어냈다. 수원시 관광의 핵심인 수원화성과 행궁동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우뚝 섰다. ‘요새화성, 요즘행궁’이라는 관광 브랜드로 젊은 세대와 외국인 등의 입맛에 맞는 콘텐츠들을 만든 것이 주효해 2024년 한국관광의 별 ‘올해의 관광지’로 선정됐다. 덕분에 지난해 행궁동을 방문한 외국인은 전년보다 40% 가까이 증가해 수원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도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중이다. 정부로부터 글로벌축제 육성 사업비를 지원받아 외국인 대상 콘텐츠를 늘리고, 적극적인 외국인 대상 마케팅을 추진해 축제 기간 전년보다 6배가 넘는 외국인이 방문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일상의 활기를 더하는 스포츠 인프라도 대폭 확대됐다.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상부 공간에 조성된 축구장과 야구장을 비롯해 지난 1년간 4곳의 축구장과 2곳의 야구장이 조성됐다. 대부둑공원 론볼장, 망포복합체육센터가 문을 열었고, 올해 내에 준공을 기대할 수 있는 생활체육 시설은 3곳이 있다. 이에 더해 수원시는 지난 5월 ‘LCK 로드쇼’ 정규 시즌 경기를 개최, e스포츠 문화 진흥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이 행정이 가야 할 길임을 되새기며 지방정부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이 함께 즐기는 여가문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평택시 팽성읍 K-6 캠프험프리스 인근에서 열린 ‘제20회 한미 친선 한마음 축제’에 참가해 「믿고 마시는 안전한 물, PT-water(평택의 물)」를 주제로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한미 친선 한마음 축제’는 평택시와 주한미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민·군 화합 행사로, 올해 20회를 맞이한 만큼 한미 양국 시민 간의 우정과 교류를 깊이 다지는 의미 있는 행사로 치러졌다. 양국 시민, 군 장병, 가족 등 수만 명이 방문한 가운데, 평택시는 이번 기회를 활용해 수돗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물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하고자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평택시가 생산한 병입 수돗물 ‘PT-water’를 무더운 날씨 속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시민들과 주한미군 장병 및 가족들에게 평택 수돗물의 청결함과 안전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직접 음용을 통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이라는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부스 내에서는 평택시가 추진 중인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 사업 ▲수돗물 안심확인제 ▲수돗물 품질검사 및 정보공개 등에 대한 홍보가 함께 이루어졌으며,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을 유도하는 캠페인도 병행해 시민들과 주한미군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PT-water’는 평택시가 자체 개발한 병입 수돗물 브랜드로, 평상시에는 시민 홍보용 및 교육용으로 제공되고, 재난이나 단수와 같은 비상 상황 발생 시에는 긴급 급수용으로 활용된다. 시는 하루 4천 병(350㎖ 기준)의 병입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위생적인 공정을 통해 생산된 물은 엄격한 수질검사를 거쳐 안전하게 공급된다. 평택시는 정수장에서 나오는 수돗물이 시민에게 전달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일일 6개 항목, 주간 8개 항목, 월간 59개 항목 등 총 73개 수질 항목에 대한 체계적인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는 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처럼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 품질 관리를 통해 시민과 주한미군 모두가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한미 친선 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라며, “수돗물이라는 일상의 자원을 통해 한미 간 우정을 나누고, 상호 신뢰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과 주한미군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제384회 정례회 중 17일 열린 상임위 조례안 심사를 통해 「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조례안」 개정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 개정은 영유아의 발달 지연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과 개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행 조례의 용어와 체계를 현장 실정에 맞게 정비하고, 지원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효숙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현장에서는 ‘조기진단’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보다는 선별, 관찰, 의뢰, 사후관리 등 ‘조기발견’ 체계가 더 적합하게 운영되고 있어 조례 전반의 용어를 ‘조기발견’으로 일원화 했다”며 “또한, 영유아발달지원전문요원의 정의 신설 및 역할 명확화를 통해 지원체계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조기진단’ 용어를 ‘조기발견’으로 일관되게 정비 ▲‘조기발견’ 정의 신설 및 영유아발달지원전문요원 역할 규정 ▲보호자, 보육교직원, 영유아발달지원전문요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연수 실시 근거 마련 ▲다문화 가정 영유아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이다. 최효숙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영유아발달지원전문요원의 역할이 명확해지고, 현장 지원체계의 실효성 및 전문성이 제고되어 경기도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지원 효과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효숙 의원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영유아, 여성, 가족 정책의 안정적 수립과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생활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주민 참여형 사업들이 잇따라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기흥구 동백1동에서는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녹색 나눔장터가 성황리에 열렸고, 구갈동에서는 20년 가까이 노후됐던 갈곡초등학교 통학로가 새롭게 정비되며 주민 안전이 한층 강화됐다. ■ 동백1동, 녹색생활 확산을 위한 ‘아나바다 나눔장터’ 성료 동백1동 새마을부녀회는 21일 내꽃공원에서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는 의미를 담은 이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이 직접 의류, 도서, 장난감 등을 교환하거나 판매하며 환경보호를 체험했다. 특히 EM흙공 만들기 체험, 텀블러 할인제 운영 등 환경보호 실천을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중고물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며, 기금은 관내 저소득층 지원에 활용된다. 오영미 새마을부녀회장은 “나눔의 즐거움과 자원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녹색 생활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구갈동, 20년 만에 갈곡초 통학로 새 단장 구갈동은 갈곡초등학교 인근의 통학로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갈곡초 통학로 환경개선사업’은 총 3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1,600m에 이르는 인도와 자전거도로 구간을 재정비한 사업이다. 해당 구간은 20년이 이상 지속된 노후화로 인해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과 미관 저해, 통행 불편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되어 왔던 곳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투수블럭 교체, 자전거도로 재포장, 안내시설 개선 등이 이뤄져 학생들의 등하교 환경은 물론 인근 주민의 보행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구갈동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공사를 원활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밀착형 도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도지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단체장들을 만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김동연 지사는 23일 도담소에서 도(道) 단위 13개 보훈단체장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에 보훈 가족이 20만 명쯤 된다. 역사 바로 세우기와 보훈 가족에 대한 존경과 존중과 예우가 대단히 중요하고 경기도도 그런 면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애를 쓰고 있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전명예수당을 26만 원에서 제가 취임한 뒤에 60만 원까지 올렸고,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보훈단체 해외전적지 순례도 지원했다. 국립연천현충원 준공이 ’27년에 예정돼 있어 보훈가족 여러분들, 특히 경기도 보훈가족 분들의 편의와 위상 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지난 정부에서 역사 바로 세우기에 역행하는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정주행을 위해서 경기도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작년에는 경기도 독립기념관 설립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는데 광복절에는 아주 뜻깊은 여러 가지 내용과 좋은 소식을 도민들께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함께 힘 모아주시기 바라고 ‘애국하는 길이 외로운 길이 아니라 함께 가는 길’이라는 마음으로 보훈가족 여러분을 존중하고 그런 길을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은 “경기도가 정말 자랑스럽다. 역사의식과 국가를 위해서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헌신, 그 정신으로 경기도가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경기도 공직자를 통해서 저희는 경험한다. 제가 여러 곳에 살았지만 이렇게 행사 하나하나를 정성들여 진정한 의미를 담아서 준비하는 지자체는 없었다”며 “특히 경기도독립기념관 마스터플랜 연구가 시작되고 있는데 감사드리고 독립기념관을 완공하는 데 굉장히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계신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말했다. 김홍수 6.25참전유공자회 지부장은 “참전명예수당 인상과 5월 조기집행으로 회원들이 굉장히 기뻐하고 특히 그 가족들이 대단히 기뻐했다. 대단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연회장 현장에는 보훈단체별 다양한 공훈 선양 활동을 담은 사진을 전시해 참석자들이 보훈 활동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겼다. 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보훈단체장들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보훈 정책을 추진해 국가보훈대상자의 명예를 높이고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6·25참전유공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4·19민주혁명회, 4·19혁명공로자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등 도내 13개 보훈단체 지부장이 참석했다. 한편 도는 국가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보훈가족의 명예를 위해 여러 보훈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6·25 한국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명예수당을 2022년 26만 원에서 2023년 40만 원, 올해 60만 원으로 인상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수원 경기도 먹거리 광장에서 열린 ‘제3회 경기콩 전국 요리경연대회’에서 총 12개 팀을 수상팀으로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개발한 콩 품종 ‘강풍콩’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국에서 총 94개 팀이 참가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풍콩’은 기존 대원콩보다 재배가 용이하고, 두부·장류 등 가공 적성이 뛰어나며 고소한 풍미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13년 개발해 콩 재배 농가에 보급하고 있으며, 현재 경기도 내 콩 재배면적의 약 10%(394ha)를 차지하고 있다. 본선에는 전국 94개 응모팀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학생부 12팀과 일반부 12팀이 참가했다. 총 24개 팀은 ‘강풍콩’을 활용해 콩요리, 제과·제빵, 두유음료 등의 요리 주제에 맞춰 경합을 벌였다. 최종 심사 결과, 부문별로 ▲대상 4팀 ▲우수상 4팀 ▲장려상 4팀 등 총 12개 팀이 경기도지사 상장과 시상금을 받았다. 특히 대상에서는 ▲학생부 콩요리 ‘강식당’팀(대전, 된장 크림 토르텔리, 강창웅) ▲학생부 제과․제빵 ‘상현이 상 타러 가영’팀(대전, 쫀득․바삭 강풍콩빵, 장가영․김상현) ▲일반부 콩요리 킹콩팀(경기 화성, 강풍콩 팔라펠, 장희정․최예린) ▲일반부 두유․음료 팀(경기 수원, 바람콩 자연을 담다, 이지원․김혜진)이 다채로운 콩 요리를 선보이며, 강풍콩의 활용 가능성과 산업적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의회 최민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2차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결위원으로서 2025년 제1차 추경에서 학생들의 기초학력 증진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그리고 교원 보호를 위한 사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보다 정교한 정책 설계를 요구했다. 먼저 최민 의원은 학교교육국을 상대로 ‘기초학력책임지도제’ 운영에 따른 지난 결산 질의 내용을 다시금 짚고, 2025년 추경 예산 23억 원 증액 요청에 관하여 25개 교육지원청의 지역기초학습지원센터 운영 성과 평가 방식의 현실적인 개선부터 요구했다. 특히 최근 정책평가 결과와 실제 현장 성과 간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리커트 척도(Likert scale) 등 단순 정량화에 의존한 증거기반 정책평가의 한계를 언급하였고, 실질적 성과를 반영할 수 있는 심층적 평가방식 도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남겼다. 이에 대해 고아영 학교교육국장은 “의견에 공감하며, 보다 심도 있는 증거기반 정책평가 방식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민 의원은 지역교육국에 “현장체험학습지원 안전조치 강화를 위한 보조인력 예산이 추경에 반영된 가운데, 교원보호를 위한 보조인력 운영에는 동의하지만 교원보호를 명분으로 보조인력에게 과도한 책임이 전가되지 않도록 보호를 위한 정교한 설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보조인력의 책임 범위와 면책 기준에 대한 명확한 교육부 지침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이를 촉구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교직원복지’ 지원사업의 일환인 민원면담실 조성과 관련하여 24억 원 신규 예산이 편성된 점도 주목하며 면담실에 CCTV 및 녹음장치 설치에 대해 학부모-교사 간 의견의 상이점은 없는지 질의했다. 이에 김금숙 지역교육국장은 “면담 시 녹음 사실을 사전 고지하고 있으며, 설문조사 결과 학부모와 교사 모두 공적 소통 공간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400교에 구축 예정인 민원면담실은 교원 보호와 학부모 소통 공간으로 학교 현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최민 의원은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언급되고 있는 체육관 로봇청소기 도입 예산(20억 원)에 대해서는 근거 조례 마련과 예산 세목의 명확화 등 의회와의 상호 견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 연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의 3분기 신청접수를 7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총 거주기간이 10년 이상인 2025년 7월 1일 만 24세(2000년 7월 2일~2001년 7월 1일 출생) 청년이다. 이때 외국인과 거주불명자, 청년기본소득 조례를 폐지한 성남시, 올해 예산이 미편성된 고양시는 참여할 수 없다. 신청은 7월 1일 오전 9시부터 8월 11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주민등록초본(7월 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이력 포함)은 공공 마이데이터에 동의하면 자동 제출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별도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 분기 자동 신청에 동의한 경우 별도 절차 없이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단, 개인정보가 바뀌었거나 과거 분기(2024년 4분기~2025년 2분기)에 대한 소급 적용을 원하는 경우, 이번 접수 기간에 반드시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또한, 이전 분기에 미선정된 청년은 자동 신청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새로 신청해야 한다. 3분기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취업·졸업 여부나 소득·재산 정도와 관계없이 9월 10일부터 지역화폐 25만 원을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받을 수 있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거주지 시군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지급일로부터 3년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한편, 도는 지난 2월 청년의 자기계발 지원을 위해 청년기본소득을 목적성 있는 항목에만 사용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청년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취지를 고려해,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에 대해서만 사용지역을 확대하고 매출 제한을 완화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에 한해 사용 지역과 사용처가 확대된다. 해당 항목은 사업장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경기도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결제도 가능하다. 온라인 학습처와 자격시험 응시처는 협의를 통해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청년기본소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각 시군 담당 부서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가 주최한 국내 최초 지방정부 주도 AI 엑스포 'MARS 2025'에 3일간 무려 1만 3,142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지방정부 주최 행사로는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MARS 2025'는 지방정부가 주최한 첫 AI 행사로 큰 관심을 받았으며, 화성특례시는 이를 통해 ‘AI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국내외에 각인시켰다. 'MARS 2025'는 1만 3142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엑스포 현장은 3일 내내 열기로 가득했다. 화성특례시는 국내외 57개 기업이 참여한 224개 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AI 기술과 정책 비전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이 정도 규모와 구성이면 당연히 글로벌 대기업이 주최한 줄 알았다”며 “기초지자체인 화성특례시가 이끌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가 뛰어났다”고 말했다. 또한, 'MARS 2025'를 취재한 언론인들과 국회의원, AI 분야 전문가 및 석학, 경기도 관계자들도 “기초지자체 수준을 넘어선 화성특례시의 기획력과 운영 능력에 놀랐다”며 “MARS 2025는 민간에서도 벤치마킹해야 하는 사례”라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특히, 화성특례시가 ‘AI 미래도시’를 공식 선언한 개막식에서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학영 국회부의장,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권칠승·이준석·정동영·서영교·김종민·염태영·김성회·권향엽·김문수·박민규 의원 등 다수의 국회의원과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형석 작곡가, 데니스 홍 UCLA 교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이어,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6개국 11개 투자사와 국내외 19개 AI 스타트업이 참여한 데모데이 &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활발한 투자 교류가 이뤄졌다. 화성특례시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유망 기업들을 글로벌 투자자와 직접 연결하며, ‘AI 투자 플랫폼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한편, 시는 'MARS 2025' 2일차 행사인 투자유치설명회에서 MDM그룹과 약 2조 원 규모의 ‘동탄(2) 헬스케어 리츠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은 50개 기업이 참여한 ‘투자유치설명회’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MDM그룹을 비롯해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수자원공사 등 국내외 50여 개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총 12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같은 날 열린 화성형 기본사회 미지답 포럼에서는 화성특례시가 추진 중인 ‘화성형 기본사회’의 정책 비전이 공유됐다. 조계원 국회의원, 강남훈 사단법인 기본사회 이사장, 정균승 군산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김성용 국회의장실 민생정책비서관,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제와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토론에서는 AI 기반의 사회 구조 변화가 공동체를 위협하는 시대에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기본사회 정책이 지속가능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데 공감이 모아졌다. 마지막 날에는 화성특례시 관내 기업 및 스타트업과 대형 유통사, 벤처 투자사 간의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진 MD 상담회가 열려, 유통 협력과 시장 확대 가능성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한편, 'MARS 2025' 전시에서는 세계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Ameca)’가 국내 최초로 실물 공개되며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 AI CCTV 통합관제시스템, 공영버스 교통안전 솔루션, 로봇·AI 기반 장애인 재활사업 등 화성특례시의 주요 AI 정책이 부스에서 소개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MARS 2025'는 화성특례시 공직자를 비롯해 화성산업진흥원, 화성도시공사, 화성시연구원, 화성인재육성재단 등의 소속 임직원들이 총력을 다해 운영을 지원하며 행사 전반을 뒷받침했다. 엑스포는 3일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화성특례시의 대규모 행사 기획 및 운영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MARS 2025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엑스포는 화성특례시가 AI 미래도시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자리이자, 지방정부도 AI 시대의 의제와 방향을 스스로 설정하고 이끌 수 있다는 점을 전 세계에 증명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정명근 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AI 정책을 통해, AI가 시민의 삶을 지탱하고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공공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방정부가 책임 있는 리더십으로 그 방향을 주도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AI 미래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민선 8기 경기도가 출범한 지 3년이 지났다.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목표로 대한민국 ‘기회수도’를 만들어가겠다고 선포한 민선 8기 경기도는 지난 3년간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경기도가 시행한 대표 정책사업과 그 성과를 ▲기회 ▲민생경제 ▲돌봄·안전 ▲기후 4대 열쇳말로 나눠 돌아봤다. ■ ‘기회소득’으로 더불어 사는 미래를 준비 민선8기 경기도는 출범과 동시에 시장이 보상하지 못하는 사회적 가치를 공공정책의 영역으로 끌어올리는 실험에 착수했다. 바로 ‘기회소득’이다. 시행 3년째를 맞는 기회소득은 시장경제의 한계 너머에 있는 사회적 가치를 도민의 실생활 속 기회로 전환하는 정책이다. 예술인, 장애인, 체육인, 농어민, 아동돌봄, 기후행동 실천 도민 등 총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며, 2024년 기준 누적 수혜자 수는 도합 30만 명에 달한다. 보이지 않는 사회적 가치를 제도적으로 보상함으로써 도민의 자존감과 삶의 질을 높이면서도 동시에 사회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다. ■ ‘예술인부터 환경 실천 시민까지… 분야별 성과로 증명된 정책 23년부터 시행 중인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활동증명서를 보유하고,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기도 거주 예술인을 대상으로 연간 15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예술인에게는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해주고, 경기도민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3년 7,252명, 2024년 9,172명이 수혜를 받았으며, 올해에는 약 1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확대됐다. 수혜 전후 비교 결과, 참여 예술인의 1주당 예술 활동시간은 42분 증가했고, 월평균 예술 활동 관련 소득도 약 4만8,900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창작에 대한 안정적 여건이 제공될 때 예술인이 어떻게 회복하고, 더 깊은 예술 활동에 몰입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성과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건강증진과 사회참여를 동시에 보장하는 정책이다. 중위소득 120% 이하 중증장애인(13~64세)을 대상으로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건강 활동 인증(주 2회) 시 월 10만 원을 지급한다. 2023년 5,836명, 2024년 1만904명이 참여했고, 2025년 6월까지 누적 참여자는 2만7,031명에 달했다. 지난해 참여자의 만족도는 86.7%로 집계됐다. 장애인의 건강권과 삶의 질 향상, 사회참여 확대를 이끄는 전국 최초의 ‘행동 기반 보상’ 정책으로 올해에는 지원금을 연 120만 원으로 확대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보상제도다. 걷기, 다회용기 사용, 고효율 가전 구매 등 15가지 활동을 실천하면 최대 6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시행 1년 만에 128만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도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는 광역지자체에서 출시한 앱 기반 서비스 중 모든 공공 앱의 기록을 갈아치우는 경이로운 가입자 수치이다. 또한, ‘기후행동 기후소득’을 통해 감축된 온실가스는 연간 10만3,699톤에 달한다. 이는 소나무 약 83만 그루를 심은 효과이자, 축구장 1만3천 개 크기의 숲을 조성하거나 전기버스 2,630대를 도입한 것과 맞먹는 수치다. 돌봄공동체 참여자들에게 활동비를 지급하는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보육의 공공성과 공동체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이다. 월 30시간 이상, 부모를 대신하여 아동 돌봄에 참여한 도민에게 연 최대 24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2024년 5월 기준, 133개 돌봄공동체와 384명이 참여하고 있다. 공적 돌봄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아동 돌봄을 이웃과의 연대로 확장한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농업의 공익적 기능에 보상을 더하는 ‘농어민 기회소득’도 성과를 내고 있다. 청년 농어민(50세 미만), 귀농·귀어인(최근 5년 이내 귀농), 친환경 농업인(친환경, 동물복지, 명품수산 등 인증자 대상)에게는 월 15만 원, 일반 농어민에게는 월 5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지난해 9,478명 참여자로 시작했던 사업은 올해 상반기에만 17만2천여 명으로 확대되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역 농촌에 젊은 인구가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환경친화적 농업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개인 소득 중위 120% 이하인 선수, 지도자, 심판 등에 연 150만 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하는 ‘체육인 기회소득’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24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수혜자들은 지역 스포츠 교실 등에 참여하는 등, 체육의 사회적 가치가 순환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이러한 기회소득 정책은 복지로 분류되기보다 ‘사회적 투자’로 평가받는다. 시장이 보상하지 않는 활동을 정책적으로 인정함으로써 도민의 자존감, 삶의 질, 공동체 신뢰도를 높이는 순환적 구조를 만든 것이다. 2024년 10월 경기연구원 조사에서 “도민 87.3%가 기회소득의 필요성에 공감한다”(경기도민 2천500명, 2024년 6월 14~19일, 웹·모바일 조사)고 응답한 것도 그 방증이다. ■ 청년의 꿈을 보장하는 ‘청년 기회패키지’ 경기도는 기회소득을 중심으로 청년층, 중장년층, 지역 균형발전까지 연결하는 정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청년 기회패키지’는 민선 8기 경기도가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설한 사업들로 ▲경기청년 사다리 ▲경기청년 갭이어 ▲경기청년 기회 사다리 금융 등이 있다. 도내 19~39세 청년에게 해외대학 연수 경험을 제공하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23년 호주 시드니대 등 5개 대학 200명, ’24년 미국 미시간대 등 9개 대학 270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8개국 12개 대학 340명을 선발했다. ‘경기도 청소년 사다리’ 프로그램도 있다. 지난해에는 95명의 청소년이 미국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해 원어민 강사와의 토론 수업, 직업 멘토링 특강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는 105명을 모집해 7~8월 중 3주간 캐나다 밴쿠버와 영국 브라이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면서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역량교육, 멘토링, 프로젝트 지원금 등을 제공하는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23년 629명, ’24년 903명을 선발·교육했고 올해는 1,091명이 선발돼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경청스타즈)’은 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도내 청년에게 해외 기업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3~’24년 총 297명이 해외기업 체험 및 멘토링 등을 바탕으로 해외 취ㆍ창업에 대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이수하였다. 올해는 200명이 13개국 14개 도시에서 해외기업 방문, 실무체험 및 현지 청년리더와의 네트워킹 등을 통해 견문을 넓힐 예정이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25~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대출 공급 규모는 약 1조 원으로 최대 10년간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23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만8,313명에게 704억2천만 원의 대출을 공급했고, 올해 4월부터 2,321명에게 69억6천만 원의 대출을 공급하고 있다. ■ ‘베이비부머’에게 재도약의 기회를 민선 8기 경기도는 그동안 정책 대상에서 소외됐던 베이비부머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베이비부머기회과를 신설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경기도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재도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경기도의 종합서비스다. 이 캠퍼스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생애전환교육, 인생재설계상담, 커뮤니티 활동, 사회공헌활동, 일자리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중장년 세대 전용공간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3만3,500명의 참여자가 행복캠퍼스를 이용했다. 또 도민 참여 제고를 위해 연천, 하남 등 5개 시군을 찾아 15개의 교육과정을 추가 지원하기도 했다. 올해는 31개 시군을 통해 지역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도내 7개 시군의 대학교 등과 협력해 권역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이비부머 인턴(人-Turn)캠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중장년 ‘갭이어’ 사업이다. 삶의 전환기를 맞은 4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이 일상을 잠시 멈추고 지역에 체류하면서 일 경험, 사회공헌,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주체적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접수 시작 한 달 만에 선발인원(120명)의 2배 이상이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부터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라이트잡(Light Job)’ 사업을 추진 중이다. 라이트잡은 ‘일의 무게는 가볍고(light), 베이비부머·기업의 가치는 재조명(light)되는 일자리’를 뜻한다. 베이비부머는 주 15시간 이상 36시간 미만으로 근무하며 4대 보험과 각종 직무·소양교육, 안전한 근로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해당 일자리에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도민을 채용하는 기업의 경우 근로자 1인당 월 40만 원의 안전망 소요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현재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 개설한 ‘경기 재도전학교’는 취창업에 어려움을 겪은 청년과 중장년의 재도전 의지 고취와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공동연수(워크숍), 심리 치유 프로그램, 명사 특강, 전문가 컨설팅, 맞춤형 취·창업 교육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전체 수료생 48명의 39.6%가 재도전에 성공해 음식점, 카페, 피규어 스토어, HRD 교육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 올해 4월말 기준 창업 희망 수료생 16명 중 5명(31%)과 취업 희망 32명 중 14명(44%)이 취·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북부를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으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추진 경기도는 2023년 9월 경기북부대개발로 성장잠재력을 깨워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다고 비전을 선포했다. 2040년까지 민간자본 유치 등 총 213조 5천억 원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성장률을 연평균 0.31%p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후 김동연 지사는 2024년 9월 구체적 실행계획인 경기북부대개조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하고 ▲생활인프라 확충 ▲공공기관 이전 ▲교통인프라 개선 ▲투자유치·규제개선 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도는 현재 남양주와 양주에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들 병원은 감염병 대응과 응급의료, 의료·돌봄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경기도 대표 반려동물 테마파크인 경기북부 ‘반려마루’를 동두천시에 조성 예정이며, 올해 도민여론 조사와 전문가 회의를 거쳐 승인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개발을 진행한다. 공공기관 이전은 2025년 경기연구원(의정부)·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파주)·경기도신용보증재단(남양주)을 시작으로 예정대로 진행한다. 인재개발원(의정부)과 교통연수원(포천)은 임차 방식으로, 농업기술원 북부농업R&D센터(연천)와 소방학교 북부캠퍼스(연천)는 신축 설치를 추진 중이다. 교통 인프라 개선도 추진 중이다. 도로분야는 올해 지방도로 25개, 107.85km를 추진할 계획으로 총 1,154억 원을 집중투자해 평균 13년이 걸리는 도로사업 기간을 최대 7년 이상 단축할 방침이다. 북부주민 출․퇴근 ‘1시간 시대’도 열기 위해 상습 정체 구간인 경기 구리~서울 광진 강변북로 지하화 민자도로를 건설해 교통량을 분산시킬 예정이다. 투자유치 분야에서는 지난해 5월 1,500억원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경기북부에 투자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6월 초에는 남양주 왕숙지구에 6천억 원 규모의 ㈜카카오 ‘AI 기반 디지털 허브’ 유치에 성공했으며, 계속해서 7천억 원 규모의 LG디스플레이 OLED 신기술 투자를 파주시에 유치했다. 일산 및 양주 테크노밸리(2025년 토지공급), 킨텍스 제3전시장 등 대규모 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 경기도형 도시정책 브랜드 ‘경기 기회타운’ ‘경기 기회타운’은 역세권 고밀복합개발을 통해 출퇴근 걱정 없는 일자리와 주거, 여가, 특화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경기도형 도시정책 브랜드다. 지난해 제3판교테크노밸리(’24.1월), 북수원테크노밸리(’24.3월) 기회타운 발표를 시작으로, 올해 3월 수원우만테크노밸리, 용인플랫폼시티, 인덕원역세권 기회타운 프로젝트 계획을 추가 발표하여 총 5개의 기회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기회타운 조성으로 경기도가 구상하고 있는 ‘경기도 5대 산업밸트’ 완성이 기대되며, 기회타운은 첨단산업 분야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함께 임대주택․공공기숙사 공급, 상업․문화․스포츠․교육․의료․복지․환승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도시개발 패러다임이 될 것이다. ■ “기회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입니다” 경기도는 지난 3년간 ‘기회’를 사회적 가치로 환산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지금, 촘촘하게 짜여진 정책들이 도민의 삶과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치 있는 활동이 사회 전체의 미래를 바꾼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기회의 주체가 되는 ‘기회수도 경기도’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누가복음 8장 [여자들이 예수의 활동을 돕다] 1 그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 2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3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 [네 가지 땅에 떨어진 씨 비유] 4 ○각 동네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아와 큰 무리를 이루니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되 5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버렸고 6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싹이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비유를 설명하시다] 9 ○제자들이 이 비유의 뜻을 물으니 10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11 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12 길 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가서 그들이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13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깐 믿다가 시련을 당할 때에 배반하는 자요 14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이나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등불은 등경 위에] 16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평상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들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17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18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들을까 스스로 삼가라 누구든지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하시니라 [예수의 어머니와 동생들] 19 ○예수의 어머니와 그 동생들이 왔으나 무리로 인하여 가까이 하지 못하니 20 어떤 이가 알리되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당신을 보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 하시니라 [바람과 물결을 잔잔하게 하시다] 22 ○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이에 떠나 23 행선할 때에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 24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25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그들이 두려워하고 놀랍게 여겨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가 하더라 [귀신 들린 사람을 고치시다] 26 ○그들이 갈릴리 맞은편 거라사인의 땅에 이르러 27 예수께서 육지에 내리시매 그 도시 사람으로서 귀신 들린 자 하나가 예수를 만나니 그 사람은 오래 옷을 입지 아니하며 집에 거하지도 아니하고 무덤 사이에 거하는 자라 28 예수를 보고 부르짖으며 그 앞에 엎드려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당신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께 구하노니 나를 괴롭게 하지 마옵소서 하니 29 이는 예수께서 이미 더러운 귀신을 명하사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귀신이 가끔 그 사람을 붙잡으므로 그를 쇠사슬과 고랑에 매어 지켰으되 그 맨 것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 광야로 나갔더라) 30 예수께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 물으신즉 이르되 군대라 하니 이는 많은 귀신이 들렸음이라 31 무저갱으로 들어가라 하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32 마침 그 곳에 많은 돼지 떼가 산에서 먹고 있는지라 귀신들이 그 돼지에게로 들어가게 허락하심을 간구하니 이에 허락하시니 33 귀신들이 그 사람에게서 나와 돼지에게로 들어가니 그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호수에 들어가 몰사하거늘 34 치던 자들이 그 이루어진 일을 보고 도망하여 성내와 마을에 알리니 35 사람들이 그 이루어진 일을 보러 나와서 예수께 이르러 귀신 나간 사람이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예수의 발치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36 귀신 들렸던 자가 어떻게 구원 받았는지를 본 자들이 그들에게 이르매 37 거라사인의 땅 근방 모든 백성이 크게 두려워하여 예수께 떠나가시기를 구하더라 예수께서 배에 올라 돌아가실새 38 귀신 나간 사람이 함께 있기를 구하였으나 예수께서 그를 보내시며 이르시되 39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말하라 하시니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온 성내에 전파하니라 [야이로의 딸과 예수의 옷에 손 댄 여자] 40 ○예수께서 돌아오시매 무리가 환영하니 이는 다 기다렸음이러라 41 이에 회당장인 야이로라 하는 사람이 와서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려 자기 집에 오시기를 간구하니 42 이는 자기에게 열두 살 된 외딸이 있어 죽어감이러라 ○예수께서 가실 때에 무리가 밀려들더라 43 이에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던 여자가 44 예수의 뒤로 와서 그의 옷 가에 손을 대니 혈루증이 즉시 그쳤더라 4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 하시니 다 아니라 할 때에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무리가 밀려들어 미나이다 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있도다 이는 내게서 능력이 나간 줄 앎이로다 하신대 47 여자가 스스로 숨기지 못할 줄 알고 떨며 나아와 엎드리어 그 손 댄 이유와 곧 나은 것을 모든 사람 앞에서 말하니 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 49 ○아직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이 와서 말하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선생님을 더 괴롭게 하지 마소서 하거늘 50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시고 51 그 집에 이르러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아이의 부모 외에는 함께 들어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시니라 52 모든 사람이 아이를 위하여 울며 통곡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울지 말라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53 그들이 그 죽은 것을 아는 고로 비웃더라 54 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고 불러 이르시되 아이야 일어나라 하시니 55 그 영이 돌아와 아이가 곧 일어나거늘 예수께서 먹을 것을 주라 명하시니 56 그 부모가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경고하사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하시니라 변하지 않는 원칙 "그 지식으로 해양이 갈라지게 하셨으며 공중에서 이슬이 내리게 하셨느니라" -잠언 3장20절 뉴욕대학교 국제경영학과 교수인 조지 데이비드 스미스는 100년 전에 활동했던 위대한 경영인들을 오랜 기간 연구하다가 한 가지 이상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100년 전 위대한 경영인이 행했던 여러 모습이 오늘날의 선구자들이 행하는 모습과 비슷했습니다. 스미스가 정리한 '변하지 않는 위대한 경영인의 4가지 조언'입니다. 1. 모험을 선택하라. 위대한 경영인은 스스로 모험을 선택했다. 2. 경쟁을 두려워하지 마라. 경쟁자보다 먼저 돌진하라. 3. 제대로 관리하라. 시간, 능력, 직원, 필요한 것들을 관리하라. 4. 리더십을 발휘하라. 최고의 인재를 모으고 이끌 수 있도록 준비하라. 올바른 원칙을 세운 사람의 삶은 저절로 성공을 향해 나아갑니다. 주님이 말씀을 통해 가르쳐주신 삶의 여러 성공 원칙들을 내 삶에 적용하십시오. 주님이 주신 지혜로 바른 삶의 원칙들을 세웁시다. "주님, 우리에게 주신 오직 하나의 진리인 성경만을 믿게 하소서. 아멘!" 목소리의 힘 캐나다 서부의 작은 마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남자가 강아지를 산책시키던 중 잠시 다른 일을 하다가 강아지를 놓쳐 잃어버렸습니다. 주인을 잃어버린 강아지는 막연히 길을 따라 헤매다가 무려 10킬로미터나 떨어진 다른 지역에 다다랐습니다. 집에 돌아온 남자는 강아지를 찾기 위해 전단지를 만들어 매일 거리로 나가 사람들에게 나눠주었지만 1주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었습니다. 몇 주가 지난 후 남자의 강아지를 데리고 있다는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강아지가 주인을 오래 못 봐서 그런지 힘이 하나도 없어요. 며칠 전부터 음식을 먹지 않고 있습니다.” 주인은 전화기를 강아지 귀에 대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멀리서나마 주인의 목소리를 들은 강아지는 갑자기 기뻐 여기저기 날뛰며 음식을 다시 먹기 시작했습니다. 주인의 음성을 듣고 힘을 차린 강아지는 몇 시간 뒤 사랑하는 주인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힘들고 지쳐 도저히 다시 설 수 없는 상황일지라도 주님이 계시기에 다시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이름을 불러주시고, 우리의 손을 잡아 일어설 힘을 주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성경을 읽으며 기도하면서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