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2장 [척량줄을 잡은 사람] 1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측량줄을 그의 손에 잡았기로 2 네가 어디로 가느냐 물은즉 그가 내게 대답하되 예루살렘을 측량하여 그 너비와 길이를 보고자 하노라 하고 말할 때에 3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나가고 다른 천사가 나와서 그를 맞으며 4 이르되 너는 달려가서 그 소년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예루살렘은 그 가운데 사람과 가축이 많으므로 성곽 없는 성읍이 될 것이라 하라 5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 6 ○오호라 너희는 북방 땅에서 도피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내가 너희를 하늘 사방에 바람 같이 흩어지게 하였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7 바벨론 성에 거주하는 시온아 이제 너는 피할지니라 8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영광을 위하여 나를 너희를 노략한 여러 나라로 보내셨나니 너희를 범하는 자는 그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이라 9 내가 손을 그들 위에 움직인즉 그들이 자기를 섬기던 자들에게 노략거리가 되리라 하셨나니 너희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리라 10 여호와의 말씀에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와서 네 가운데에 머물 것임이라 11 그 날에 많은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여 내 백성이 될 것이요 나는 네 가운데에 머물리라 네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네게 보내신 줄 알리라 12 여호와께서 장차 유다를 거룩한 땅에서 자기 소유를 삼으시고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시리니 13 모든 육체가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의 거룩한 처소에서 일어나심이니라 하라 하더라 남편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요한일서 4장9절 중년이 돼서야 운전면허를 딴 여인이 있었습니다. 충분히 연수를 받고 운전을 할 자격이 생기자 남편은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멋진 차를 선물했습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 처음으로 운전대를 잡고 시내를 나간 날, 긴장한 마음탓에 그만 다른 차를 긁고 말았습니다.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아내는 얼굴이 사색이 되어 차에서 내렸습니다. 보험회사를 부르면 간단히 처리될 일이었지만 첫날부터 사고를 냈다는 사실이 너무도 슬퍼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그런데 그날 아침 남편이 해준 말이 떠올랐습니다. “혹시라도 사고가 나면 콘솔 박스의 봉투를 열어봐요.” 봉투를 열어 본 아내는 아예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봉투에는 다음과 같은 남편의 편지가 들어있었습니다. “내가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것은 자동차가 아닌 당신이에요. 어떤 사고가 나더라도 이 사실을 꼭 기억해요.” 한 라디오 방송에 소개된 사연입니다. 비싼 자동차보다 사랑하는 아내가 더 소중하듯이 주님은 천하보다도 우리를 귀하게 여기십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사랑을 매일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주님의 곁을 떠나지 말고, 우리의 힘이 닿는 만큼 최선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십시오. 가장 귀한 것을 이미 우리에게 주신 주님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것을 드립시다. "주님, 크고 놀라우신 주님의 사랑을 잊지 않고 매순간 감사하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는 4월 16일 오후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한 11주기 기억식이 거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4.16 재단과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유가족과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석환 교육부 차관 등 정부 주요 관계자들과 일반시민 등 약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사 11주기 기억식은 단원고 학생 250명을 포함한 304명의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국회의장, 해수부장관, 경기도지사, 안산시장, 416재단이사장,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의 추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배우 박원상 등이 출연한 뮤지컬 ‘나, 여기 있어요’ 공연 ▲생존자 장애진 님의 기억 편지 낭독 ▲ 4.16 합창단의 추모 합창 공연 순으로 이어졌으며, 오후 4시 16분에 울려 퍼진 추모사이렌과 함께 묵념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추도사에서 “세월호 11주기를 맞은 오늘, ‘회복’이 잊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방식으로 기억하는 일임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안산 시민들은 지난 시간 동안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슬퍼하며 서로를 위로해 왔고, 그 시간은 모두가 함께 견뎌낸 기억”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회복의 속도는 느릴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멈추지 않는 것이며,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오늘의 안산을 살아가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안산시장으로서 또 이 시간을 함께 견뎌온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의 용기 있는 걸음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양주시가 오는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소등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Earth Day)’은 1970년 4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민간 주도의 세계 환경기념일이다. 우리나라도 매년 이날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하며 국민의 기후 행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올해 시는 기후변화 주간(4월 21일~25일)에 “해보자고 기후 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 동시 소등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를 위해 행사 당일 시청 본관과 별관, 직속 기관, 사업소, 12개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건물 내부 전등과 전자기기 전원을 일제히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구내식당 ‘잔반 없는 날’ 운영(4월 21일), ▲시청 내 카페 이용 시 텀블러 이용자 대상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 등 캠페인을 병행할 계획이며 일반주택·아파트·상가 등 민간 부문은 자율적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구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기후위기에 맞서는 실천의 출발점이다”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동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서 약속을 정하는 것이 좋다. 1948년생,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텨라. 1960년생,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구매해라. 1972년생, 타인의 사생활에 더 이상 관심을 갖지마라. 1984년생, 상대를 사로잡는 비결은 찬사를 보내는 것이다. 1996년생, 지난친 걱정이 오히려 방해가 되는구나. [소띠] 마음을 비우면 빈자리가 채워질 것이다. 1949년생, 주변에서 신뢰를 잃을 수 있다. 주의하도록 하라. 1961년생, 실직자는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된다. 1973년생, 갈라졌던 옛 동료가 다시 찾아와서 협력하게 되리라. 1985년생, 떠난 상대는 잊어라. 새로운 인연이 나타난다. 1997년생, 기발한 생각으로 주변을 놀라게 하는구나. [범띠] 조급하게 생각하지마라. 생각보다 늦게 이루어진다. 1950년생, 공허한 재물을 탐하지 말고 마음을 비워라. 1962년생, 작은 것이 쌓여 큰 것을 이루니 차근차근 성취하라. 1974년생, 술집을 가까이 가지마라. 오늘은 금주하라. 1986년생, 주변에 휩싸이지 말고 본분을 지켜라. 1998년생, 얻는 것이 없다고 불만을 가지지마라. [토끼띠] 계획없는 막연한 기대로 인해 앞길이 막힌다. 1951년생, 우회하지 말고 직진하는 것이 좋다. 1963년생, 눈을 부릅뜨고 주변을 살피면 기막힌 발상이 떠오른다. 1975년생, 부부 또는 이성 문제는 부드럽게 처리해야 한다. 1987년생, 질이 나쁜 친구와는 말도 섞지 않도록 해라. 1999년생, 명분없는 다툼을 하면 남는 것이 없다. [용띠] 시간이 지나갈수록 좋아진다. 적으면 적은 대로 현실에 만족해라. 1952년생, 일이 꼬이더라도 느긋하게 대처해야한다. 1964년생, 계획대로 밀어붙이면 이루어진다. 1976년생, 상대와의 교섭과 거래에서 쉽게 리드할 수 있다. 1988년생, 친구들과 자리를 마련해라. 우정이 더욱 깊어진다. 2000년생, 언제까지 힘빠지는 갈등을 할 것인가. [뱀띠] 좋은 지인과의 만남으로 값진 정보를 얻는다. 1953년생, 기다리던 일이나 행운의 소식을 접하게 될 듯하다. 1965년생, 막혔던 일이 시원하게 처리되고 고민이 해결된다. 1977년생, 시야를 넓히면 자연스럽게 앞이 보인다. 1989년생, 과거는 잊고 미래지향적인 계획을 설계해라. 2001년생, 가까운 사람이 다른 마음을 먹고 있구나. [말띠] 팔자소관이라 여기고 순리를 따라야 한다. 1954년생, 금전거래는 피하고 가까운 이웃도 경계해라. 1966년생, 한 박자 늦추어 행동하는 편이 유리하다. 1978년생, 달콤한 말에 현혹되지 말고 현실에 충실해라. 1990년생, 주변사람과의 원만한 화합이 운기를 호전시킨다. 2002년생, 무모한 도전은 삼가해라. 안타까운 시간만 허비된다. [양띠] 자신의 능력을 시험할 기회가 주어지는 날이다. 1955년생, 막혔던 문제에 서광이 비친다. 절대 포기하지마라. 1967년생, 평범한 것보다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활용해라. 1979년생, 불필요한 물건이나 서류는 정리해라. 1991년생, 일등이 아니더라도 만족하는 여유를 지녀라. 2003년생, 섣부르게 나서지말고 일단 기다려라. [원숭이띠] 어려운 때이나 능력있는 윗사람을 만나 해결할 수 있다. 1956년생, 사소한 시비나 대인관계에서 구설을 조심해라. 1968년생, 하늘이 복을 주고 행하려 하니 기쁨이 곱절이다. 1980년생, 모든 일이 쉽게 이뤄지니 이익이 생긴다. 1992년생, 때를 만나 움직이니 성공이 찾아온다. 2004년생, 갑작스런 일에 흔들리지 말고 중심을 잡아야한다. [닭띠] 어떠한 위기라도 지혜와 정신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 1957년생, 두가지 희망은 모두 이루기 어려우니 하나를 포기해라. 1969년생, 주위의 참견은 한 귀로 흘려 들어라. 1981년생, 해외여행의 기회가 올 수 있다. 1993년생, 자신의 능력을 믿고 도전해라. 적어도 손해는 없다. 2005년생, 하나만 보지말고 시야를 넓혀야한다. [개띠] 지나간 일에 연연하지 말고 차분한 마음가짐을 유지해라. 1958년생, 조심하고 또 조심하더라도 손해 보지 않는다. 1970년생, 중요한 계약이나 거래는 미루는 것이 좋다. 1982년생, 절실한 심정으로 부탁하면 들어줄 것이다. 1994년생, 하기 싫은 일이지만 해야 되는 상황이다. 2006년생, 순간의 방심이 하루를 망칠 수 있다. [돼지띠] 모든 상황은 유리하게 흐르니 밀고 나가라. 1959년생, 실속없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관심도 갖지 말라. 1971년생, 소송 중에 처했다면 승소하며 계약체결에 유리하다. 1983년생, 과거지사를 논하는 사람이 있거든 무시해라. 1995년생, 한꺼번에 큰 것을 노리면 낭패를 본다. 2007년생, 반복된 일상으로 지루함이 느껴지는 하루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조달청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1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내기업의 공공판로지원 및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 연구개발(R&D) 결과물 등의 혁신적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판로 지원과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공동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조달기업 제품 및 공공 R&D 성과물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양 기관 지원 사업의 상호 연계, 우수 R&D 성과물의 발굴·추천 및 판로 지원 등에 대한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이다. 조달청과 KEIT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리 기업의 수출시장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글로벌사우스 지역인 하나인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공동으로 해외조달시장 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기근 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우수 조달기업을 발굴해 공공조달시장 진입부터 수출까지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기술과 품질이 검증된조달 기업들이 어려운 수출여건을 극복하고 해외조달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기후보험 시행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한화손해보험 컨소시엄(농협손해보험, 에이스손해보험)과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4월 10일까지 모든 경기도민의 기후 관련 질병과 상해에 대해 보상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기후위기로부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행되는 ‘경기 기후보험’은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 ▲감염병 진단비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상해 시 사고위로금을 정액 보장한다. 모든 경기도민은 별도 절차 없이 11일 기후보험에 자동 가입돼 기후 관련 건강피해에 대해 보험금을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기후취약계층(시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16만여 명은 기본 보장항목에 더해 ▲온열질환․한랭질환 입원비 ▲기상특보 시 의료기관 교통비 ▲기후재해 시 구급차 이후송비 ▲기후재해 정신적피해 지원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경기도민이라면 국내 사고 발생지역(서울이나 제주 등)에 관계없이 약관에 보장하는 사고피해를 보장하며, 피해 도민은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간 소급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피해 도민이 청구서류를 구비해 경기도가 계약한 보험사(한화손해보험, 콜센터 02-2175-5030)에 직접 신청해야 하며, 신청 건은 보험사에서 서류 검토해 접수 3일 이내에 보험금을 지급한다. 도는 봄·가을철 쯔쯔가무시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여름철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과 겨울철 한파에 의한 한랭질환, 기타 폭우·폭설·산불 등에 의한 사고(기후와 인과관계가 명확할 경우)와 같이 도민들이 다양한 기후 관련 건강피해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에 도민 여러분께서 관련 질병과 사고를 겪지 않는 게 가장 좋겠지만 만약 ‘경기 기후보험’이 보장하는 내용의 건강피해가 있다면 반드시 신청해서 보험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기후보험 보장내용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https://www.gg.go.kr/gg_insure)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표 콜센터(02-2175-5030) 또는 환경보건안전과(031-8008-424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원 34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의정 활동의 성과를 돌아보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기념식은 개원 34주년을 기념하는 현수막 앞 기념 촬영을 시작으로, 기념 영상 상영, 기념사,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의정회 임원, 국장단, 집행부 및 의회사무국 직원 등 다수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배정수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1991년 출범 이후, 화성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걸으며 지방자치의 전통을 쌓아왔다”라며 “이제는 특례시로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지만, 이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특례시에 걸맞은 실질적인 권한과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배 의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결국 의정의 성실함에서 시작된다”라며, “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담는 그릇이며, 민심의 최전선에 서 있는 기관으로서, 104만 시민의 다양한 생각과 요구를 조화롭게 수렴하고 그 속에서 최선의 해답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시민의 삶과 맞닿은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현장에 귀 기울이겠다”라며, “촘촘한 정책 발굴과 지원을 통해 소외 없는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화성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지난 34년간의 성과를 되짚는 동시에, 시민 중심의 의정 활동 강화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책임 있는 역할을 다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15일 고양 킨텍스에서 2025년 제1회 ‘경기산단 RE100 추진단’ 정기회의를 열어 산단 태양광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산단 RE100 추진단’은 경기도가 산업단지 태양광 활성화를 위해 2023년 6월부터 운영한 민·관 협의체로 이번이 다섯 번째 정기회의다. 시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산업단지 RE100 협약 투자사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정기적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2025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의 공식 부대행사로 개최했다. 이날 경기도는 ‘산업단지 RE100’ 정책의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이 정책은 2023년 7월 협약 투자사 선정을 계기로 본격화된 산업단지 태양광 활성화 정책이다. 당시 경기도 내 193개 산업단지 중 태양광 발전이 가능했던 곳은 50곳에 불과했다. 이에 경기도는 산단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환경보전방안 수립 용역비를 지원하고, 시군과 협력해 규제 개선을 추진했다. 그 결과, 현재 129개 산업단지에서 태양광 사업이 가능해졌으며, 향후 전 산업단지로의 확대를 목표로 지속 추진 중이다. 도는 지난 3월 신규 산업단지에 재생에너지 도입을 의무화하기 위한 정책연구를 완료했다. 경기연구원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화성 H-테크노밸리 등 사례를 분석해 산단 설계단계부터 적용할 신재생에너지 도입 기준을 제시했다. 회의에서는 이를 공유하고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업단지 내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우수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김봉영 박사(한국에너지융합협회)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성 중인 ‘송산그린시티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사례를 소개하며, 태양광 의무화 및 물·자원 순환이 결합된 미래형 산단의 비전을 제시했다. 박경상 회장(스틸랜드)은 약 12MW 규모의 시흥 스틸랜드 태양광발전소의 추진 과정을 공유했다. 입주기업 1천여 곳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 중인 이 모델은 산업단지가 자발적으로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도입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박성근 대표(솔라스틱)는 현재 광명의 한 기업 지붕에서 성능을 시험하고 있는 경량 태양광 패널 기술을 소개했다. 이 신기술을 통해 노후 산업단지지붕에 국산 경량패널을 활용한 태양광 확대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가 확대되면 RE100 달성뿐만 아니라 전기요금 절감이라는 실질적인 효과도 크다”며 “경기도는 기업, 지자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입주기업의 경쟁력 확보 및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의정부시가 도시의 길을 다시 짜고 있다. 맨발로 걷는 흙길, 생활 속 걷기 앱, 지역의 골목과 공원 정비, 보행 중심 거리 조성까지.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는 점차 시민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 시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머물고 싶은 길을 통해 시민의 삶을 바꿔나간다는 구상이다. 맨발로 걷는 길, 도심 속 치유의 공간 도심 한복판, 신발을 벗고 흙길을 걷는 기분은 어떨까. 시는 도심 곳곳에 흙길을 조성하는 ‘맨발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0개소를 조성했고, 올해는 13개소를 추가해 총 23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중랑천 ‘맨발의 청춘길’은 장암역 인근의 물소리 가득한 자연 속에서 시민들이 맨발로 걸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치유형 산책로다. 같은 중랑천변의 ‘청보리길’은 약 1km에 걸쳐 조성된 녹지길로, 도시 속에서도 초록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걷기 공간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앱으로 연결되는 건강한 습관, 모두의 러너 걷기를 일상화하기 위한 디지털 플랫폼도 구축했다. 시는 지난 3월 걷기 앱 ‘모두의 러너’를 출시해 시민 누구나 자신의 걸음 수를 기록하고, 챌린지와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모두의 러너’ 앱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연계 사업인 ‘의정부 걷기왕’ 챌린지는 ‘모두의 러너’를 통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시민에게 소정의 보상을 제공하며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직장인(공무원) 대상 파일럿 챌린지에는 479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225명이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해당 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일 평균 걸음 수는 8천414보였고, 5일 이상 걷기 실천율은 20.9%로 나타났다. 가장 활동적인 요일은 금요일이었다. 걷기는 이제 단순한 운동을 넘어 건강관리와 공동체 참여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과 결합한 시민 중심의 걷기문화가 의정부 전역에 확산되고 있다. 주민이 사랑하는 길, 일상 속 가까운 봄 장암동 ‘늘품길’은 동막골 굴다리 입구부터 아일랜드캐슬까지 이어지는 작은 길로, 지역 주민들에게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우리 동네 봄길’로 사랑받고 있다. 정비를 마친 송산사지근린공원은 주차장 확충으로 접근성이 개선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고 있다. 호원2동주민센터 앞 직동근린공원 진입광장은 한때 출입이 금지됐던 군사시설 부지를 정비해 조성한 녹지 공간으로, 일상 속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행 중심 거리의 실험, 도시의 흐름을 바꾸다 ‘가능동 C.STREET’는 교육 및 생활 중심의 주거지역에 보행 환경과 경관을 입혀 조성한 거리로, 가능역 고가 하부에는 이미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돼 있다. 지역사회와 거리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누구나 걷고 싶고 자연스럽게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또한 ‘망월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망월사역 인근 중심상권에 보행 중심 거리를 도입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개선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정원에서 만나는 도시의 여유, 의정부 가든페스타 6월에는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의정부 가든페스타’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정원문화 확산을 목표로 ▲정원 전시 ▲체험 프로그램 ▲꽃 팝업스토어 등을 선보이며, 일상 속 정원문화가 시민의 여가로 확장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도시가 던지는 질문, “당신의 길은 어디입니까?” 도시는 길을 바꾸고, 시민은 그 길 위에서 변화를 마주한다. 의정부시의 공간 변화는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시민에게 ‘걷는 삶’이 어떤 의미인지 묻고 있다. 하루를 정리하고, 자연을 느끼고, 건강을 챙기며, 이웃과 연결되는 경험. 그 모든 일이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의정부는 준비됐다. 이제, 시민의 발걸음만 남았다. 김동근 시장은 “도시를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시민이 편안하게 걷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도시, 삶의 질이 살아있는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경기도 주관으로 지난 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2024년 반려동물 복지수준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시 동물보호센터가 반려동물 복지수준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2024년 경기도 반려동물 복지수준 실태조사‘는 2024년 6월부터 2025년 4월까지 경기도와 건국대학교 산업협력단 동물행복연구소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로, 각 지역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환경 기반 지표와 동물 기반 지표를 기준으로 복지 수준을 평가했다. 시는 환경 기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물복지 정책 만족도에서 도내 평균인 2.56점보다 높은 2.96점을 기록했으며, 반려동물 관련 조례·정책·문화활동 항목에서도 도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물보호센터 운영에서는 만점을 받았으며, 동물 관리 항목에서는 91.6점, 인력 항목에서는 87.5점을 기록하는 등 평가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특히 지난해 기준 유기동물의 주인 반환과 기증을 포함한 입양률이 82%(전국 평균 39%)로 가장 높았으며, 고양이를 제외한 보호견 안락사율은 2%로 가장 낮아(전국 평균 19%) 반려동물 복지 정책의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시는 동물보호센터 운영 규정을 제정하고 찾아가는 입양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유기동물 복지 향상과 입양 촉진을 위한 입양 쉼터 운영, 동물보호단체와의 협업, 보호동물 합사훈련과 미용 전문가 지원, 체계적인 입양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시는 시민들이 건강한 유기동물을 반려동물로 입양할 수 있도록 동물병원을 운영해 입양·기증 보호동물에게 중성화수술, 심장사상충 치료, 종합 백신접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동물 등록, 입양비 최대 15만원 지원, 입양 동물 무상 보험가입 등 다양한 지원도 제공한다. 시는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조아용‘ 캐릭터를 활용한 입양 홍보물품을 배포하고, 용인시 동물보호센터 인스타그램(@yongin_pet)을 운영하며, 유튜브 채널도 소개 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시 동물보호센터는 2023년 지역 대학교와 유관 업체 7곳과 협약을 해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촉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시가 시민과 함께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경기도 반려동물 복지수준 실태조사에서 최고 점수를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4월 중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입양 촉진 홍보대사도 위촉하는 등 앞으로도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반려동물 복지 향상 노력을 지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물보호센터 관계자는 “우리 시의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하고 있다”며 “그간의 노하우를 표준화해 용인시동물보호센터 표준운영절차(SOP)를 수립하고, 반려동물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더욱 체계적으로 센터를 운영 하겠다”고 했다.
스가랴 1장 [악한 길에서 돌아오라고 명령하시다] 1 다리오 왕 제이년 여덟째 달에 여호와의 말씀이 잇도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 선지자 스가랴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여호와가 너희의 조상들에게 심히 진노하였느니라 3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되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4 너희 조상들을 본받지 말라 옛적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외쳐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악한 길, 악한 행위를 떠나서 돌아오라 하셨다 하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내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5 너희 조상들이 어디 있느냐 또 선지자들이 영원히 살겠느냐 6 내가 나의 종 선지자들에게 명령한 내 말과 내 법도들이 어찌 너희 조상들에게 임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돌이켜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 길대로, 우리 행위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고 뜻하신 것을 우리에게 행하셨도다 하였느니라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자] 7 ○다리오 왕 제이년 열한째 달 곧 스밧월 이십사일에 잇도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 선지자 스가랴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니라 8 내가 밤에 보니 한 사람이 붉은 말을 타고 골짜기 속 화석류나무 사이에 섰고 그 뒤에는 붉은 말과 자줏빛 말과 백마가 있기로 9 내가 말하되 내 주여 이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내게 이르되 이들이 무엇인지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니 10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땅에 두루 다니라고 보내신 자들이니라 11 그들이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여호와의 천사에게 말하되 우리가 땅에 두루 다녀 보니 온 땅이 평안하고 조용하더이다 하더라 12 여호와의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여호와께서 언제까지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시려 하나이까 이를 노하신 지 칠십 년이 되었나이다 하매 13 여호와께서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선한 말씀, 위로하는 말씀으로 대답하시더라 14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내게 이르되 너는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예루살렘을 위하며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15 안일한 여러 나라들 때문에 심히 진노하나니 나는 조금 노하였거늘 그들은 힘을 내어 고난을 더하였음이라 16 그러므로 여호와가 이처럼 말하노라 내가 불쌍히 여기므로 예루살렘에 돌아왔은즉 내 집이 그 가운데에 건축되리니 예루살렘 위에 먹줄이 쳐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17 그가 다시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성읍들이 넘치도록 다시 풍부할 것이라 여호와가 다시 시온을 위로하며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리라 하라 하니라 [네 뿔과 대장장이 네 명] 18 ○내가 눈을 들어 본즉 네 개의 뿔이 보이기로 19 이에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묻되 이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내게 대답하되 이들은 유다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흩뜨린 뿔이니라 20 그 때에 여호와께서 대장장이 네 명을 내게 보이시기로 21 내가 말하되 그들이 무엇하러 왔나이까 하니 대답하여 이르시되 그 뿔들이 유다를 흩뜨려서 사람들이 능히 머리를 들지 못하게 하니 이 대장장이들이 와서 그것들을 두렵게 하고 이전의 뿔들을 들어 유다 땅을 흩뜨린 여러 나라의 뿔들을 떨어뜨리려 하느니라 하시더라 길이 나 있는 곳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사도행전 20장24절 인간은 가치 있는 곳에는 반드시 길을 냅니다. 중국과 티베트의 교역로인 차마고도는 지금 시대에도 제대로 길을 내기 힘든 험로입니다. 5,000m가 넘는 설산을 넘어 한 명이 지나가기도 힘든 가파른 절벽을 지나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길을 걸어서 중국과 티베트를 왕래했습니다. 중국의 좋은 차와 티베트의 우수한 말과 소금을 교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차마고도가 생긴 지 200년이 지나고 이번엔 실크로드가 생겼습니다. 타클라마칸 사막을 지나고, 파미르 고원을 지나, 이란을 지나, 지중해를 건너야 했지만, 사람들은 비단을 얻기 위해 이 길을 걸었습니다. 고생길 중에서도 고생길이었지만 사람들은 이 길에 실크로드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붙였고, 천년이 넘게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왕래했습니다. 이 길을 넘어야만 얻을 수 있는 가치 있는 물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때때로 길과 비유됩니다. 한 분야의 정통한 사람을 한 길만 걷는 사람이라고도 표현합니다. 크리스천은 주님을 만난 즉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로만 걸어가야 하는 사람입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주 예수님을 따르는 크리스천만이 진정한 성공을 할 수 있습니다. 태산이 앞을 막고 험로가 가로막는다 하더라도 주님이 보내시면 “아멘”으로 응답하십시오. 길을 잃지 말고 주님이 인도하시는 영원한 생명의 길로 걸어갑시다. "주님, 주님의 일을 위한 수고를 고난으로 여기지 않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9일간 서울의 5대 고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에서 ‘2025 봄 궁중문화축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궁중문화축전’은 고궁을 배경으로 전통문화 활용 콘텐츠를 선보여 온 국내 최대 국가유산 축제이다. 지난해 봄과 가을을 합쳐 총 96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25 봄 궁중문화축전’은 ▲ 전통공예와 한복생활 등 국가무형유산 연계 콘텐츠 고도화 ▲ 세종대왕 나신 날 제정 연계 특화 프로그램 운영 ▲ 관람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강화 ▲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 확대라는 중점 방향을 설정하여, 전년과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복궁에서는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시작으로, 공연·체험·전시 등 조선 궁궐 문화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시간여행, 세종’은 경복궁 일대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체험형 복합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은 궁궐 수습생이 되어 궁중병과 만들기와 궁중무용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궁중새내기’와 함께, 소규모 상황극인 ‘궁중 일상재현’과 경복궁 북측 권역 야간 자유 관람 프로그램인 ‘한밤의 시간여행’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경복궁 근정전에서는 ‘고궁음악회 - 100인의 여민동락(與民同樂)’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100명의 국악 명인이 선사하는 대취타, 여민락, 춘앵전 등 궁중음악이 야간의 근정전을 배경으로 장엄하고 화려하게 펼쳐진다. 어린이와 독립유공자를 위한 특별한 행사도 마련된다. ‘어린이 궁중문화축전’은 조선시대에 있었던 숙수·의관·침선장·취타대 등 7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봄날의 경회루’에서는 독립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초청하여 전통 복식을 입고 경회루 누각에 올라, 전통예술공연과 다과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는 무형유산 전승자들의 공예품과 전통문화상품을 판매하는 ‘K-Heritage 마켓’이 열린다. 특히 올해는 전통 한식 주전부리 등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추가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더한다. 창덕궁에서는 해설과 함께 아침의 고궁을 산책하는 ‘아침 궁을 깨우다’와 전통 한복을 입고 나만의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왕비의 옷장’이 운영된다. 특히, ‘아침 궁을 깨우다’는 지난해 인기에 힘입어 외국인 대상 행사를 별도로 추가했다. 이번 외국인 행사의 해설은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맡아 산책 길잡이로 관람객을 안내한다. 창경궁 명정전 등에서는 ‘고궁만정’ 공예 전시가 열린다. 전시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의 작품과 함께, 전통 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예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창경궁 양화당 등에서는 전통 한복을 입고 창경궁과 창덕궁을 잇는 데이트 코스를 체험하는 ‘한복 입은 그대, 반갑습니다’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외에도, 창경궁 대춘당지와 소춘당지에서는 미디어아트로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야간 관람 프로그램 ‘창경궁 물빛연화’가 운영된다. 덕수궁 중명전에서는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인 ‘황제의 식탁’이 첫 선을 보인다. 대한제국 황실의 음식을 맛보며 역사 이야기를 듣는 형식으로, 영어로 진행된다. 덕수궁 덕홍전에서는 ‘황실취미회’가 열려 대한제국 시기 고종이 즐겼던 음악과 스포츠 등 여가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운치를 더할 커피(가배) 시음과 특별 공연도 함께 진행되며, 예매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덕수궁 즉조당에서는 국악으로 편곡한 디즈니 주제곡을 감상할 수 있는 융합(퓨전) 국악공연 ‘풍류+디즈니’가 열리며, 사전예약 없이 무료로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경희궁에서는 해설사와 함께 경희궁 일대를 탐방하는 ‘경희궁 밤의 산책’ 프로그램이 새로 공개된다. 경희궁에 머물렀던 왕들의 이야기를 통해 경희궁이 가진 역사적 중요성을 조명하며, 해설과 전통예술공연, 전통 차 시음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궁중문화축전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자원활동가 ‘궁(宮)이둥이’와 함께하는 ‘궁중놀이방’, 고궁을 누비며 펼쳐지는 ‘궁중문화축전 길놀이’ 등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트립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국적, 연령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궁능유산의 아름다움을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참신하고 개성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운영하여 ‘궁중문화축전’을 발전시켜나가고자 한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양주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급여 수령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하나은행과 손잡고 현장 중심의 ‘통장 개설 지원 서비스’를 전격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수 시책은 금융 접근성 제고와 행정 절차 간소화를 동시에 실현한 우수 협업 사례로 주목받는다. 시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 초기 필수 절차인 건강검진 및 마약 검사 등을 ‘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일괄 진행하고 있으며 여기에 금융기관 출장 창구를 연계해 통장 개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근로자와 농가 모두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라오스 국적 근로자 221명과 베트남 국적 근로자 31명 등 총 252명을 대상으로 첫 적용했으며 향후 입국 예정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 대해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에 마련된 하나은행 출장 창구에서는 실명 확인, 통장 발급, 송금 안내 등 금융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 근로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통역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개설된 통장과 연동된 자동송금 시스템을 통해 근로자 본인의 본국 계좌로 급여를 안전하게 이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금융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 역시 높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은행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기존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농가의 인력 운용 부담 또한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외국인 근로자의 초기 정착 단계에서 발생하는 행정·생활 혼선을 최소화함으로써 근로자의 만족도는 물론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나은행과의 협업을 계기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와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선도적인 계절근로자 운영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48年生 오늘은 하루가 지루하게 느껴지니 가벼운 운동으로 마음을 달래 보세요. 60年生 가만히 걱정만 하지 말고 여기저기 수소문하며 해결책을 찾아보세요. 72年生 자신의 입장만 주장하기보다 주변의 조언을 듣고 협력해야 좋아요. 84年生 오늘 여유 있게 일의 결과를 기다리면 기쁜 소식이 전해지는 날입니다. 96年生 즐거운 일과 힘든 일이 번갈아 일어나서 스펙터클한 날이 될 것입니다. 08年生 이성과의 합이 좋으니 깊이 생각하고 행동을 해야 후회하지 않습니다. ◆소띠: 49年生 여기저기서 좋은 소식이 들려오니 당신의 기분 또한 좋아질 것입니다. 61年生 아랫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면 많은 신임을 받고 좋은 이미지를 얻어요. 73年生 노력 끝에 즐거움이 찾아와 사업이 발전하고 가정에 행복이 내립니다. 85年生 철저히 계획을 세우고 부지런히 움직이면 모든 일들이 수월히 진행 돼요. 97年生 크게 일어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주변 지인들에게 도움을 청해 보세요. 09年生 동료보다 앞서기 위해 지금에 안주하지 말고 실력과 경쟁력을 키우세요. ◆호랑이띠: 50年生 말실수나 독선적인 행동 때문에 애정 전선에 먹구름이 낄 수 있습니다. 62年生 어려운 과제를 풀어내며 좀 더 어려운 문제나 시험에 도전할 수 있어요. 74年生 오늘은 건강이 좋아지고 탈 없이 모든 것들이 무난히 흘러가는 날입니다. 86年生 주변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고 싶지 않다면 과한 욕심은 부리지 마세요. 98年生 기분이 좋고 활력이 넘쳐 무슨 일이라도 자신의 생각대로 흘러갑니다. ◆토끼띠: 51年生 친하게 지내던 사이도 문제가 될만한 말과 행동은 하지 않아야 좋아요. 63年生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날 것이니 꾸준하게 노력해야 좋아요. 75年生 젊음으로 일을 해결하려 하면 오히려 일을 키우니 사태를 지켜보세요. 87年生 주변인들과의 관계 유지를 위해 귀에 거슬리는 얘기도 모른 척하세요. 99年生 현실에 융화하려면 관념을 버리고 젊은이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세요. ◆용띠: 52年生 옛날부터 해오던 방식을 고집하지 말고 새로운 방식을 시도해 보세요. 64年生 낡은 방식을 버리고 현실에 맞는 방식을 받아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76年生 성향이 맞지 않아 퇴사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신중히 생각해 보세요. 88年生 먼저 다가가 말을 거는 친화력을 보여주면 관계를 가깝게 만들어줘요. 00年生 쓸쓸하고 외로운 마음이 쌓여 병이 생길 수 있으니 대화를 해보세요. ◆뱀띠: 53年生 건강 상태가 안정되어 우울한 마음이 사라져 몸과 마음이 편안해져요. 65年生 오래된 것이 좋다는 생각은 접고 새로운 걸 바라보는 눈을 깨워보세요. 77年生 노력한 것에 비해 큰 성과가 나지 않아 많은 아쉬움을 남기게 됩니다. 89年生 감정을 조절하여 목표로 향하면 해낼 수 있으니 의젓이 행동하세요. 01年生 기분 좋은 일들이 주위에 흩어져 있으니 스스로 찾아 움직여 보세요. ◆말띠: 54年生 흔들리지 않는 자세가 남들로부터 존경을 부르니 불편해도 유지하세요. 66年生 객관적이고 역동적으로 일을 진행하면 성과가 반드시 나타나게 됩니다. 78年生 새로운 일을 시작하긴 좋으나 처음부터 너무 무리한 계획은 안 좋아요. 90年生 문제를 타협하기보다 원칙에 따라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는 게 좋아요. 02年生 더 깊은 믿음과 신임을 얻고 싶다면 자세를 낮추고 겸손히 행동하세요. ◆양띠: 55年生 해야 하는 말은 참지 말고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어요. 67年生 신체적으로 무리가 따르니 일에 신경 쓰는 것은 몸만 피곤해질 수 있어요. 79年生 오랜만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기대이상의 즐거움이 감돌아요. 91年生 궁하면 통하는 것이니 진심으로 원하는 것을 위해 집중하면 나타나요. 03年生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더라도 욕심을 부리면 일을 그르치게 될 수 있어요. ◆원숭이띠: 56年生 윗사람의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내면 반드시 성과에 대해 보답하세요. 68年生 자신보다 실력이 떨어진다고 상대를 얕잡아 보거나 무시하면 안 됩니다. 80年生 열심히 살아온 자신의 명성에 타격을 입히기 싫다면 언행에 신경 쓰세요. 92年生 오늘은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 않으면 고민거리가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04年生 앞길이 조금씩 열리고 있으니 조금만 더 열심히 노력하면 성과를 얻어요. ◆닭띠: 57年生 오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 오후에 안정적인 흐름을 만들 수 있어요. 69年生 자존심 싸움이 파국으로 가니 고집을 버리고 상대를 이해해 보세요. 81年生 이성을 만날 수 있지만 상대 외모가 아닌 객관적인 정보를 수집하세요. 93年生 긍정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둘러보고 조언을 들으면 이로움이 커져요. 05年生 불안함이 생겨도 새로 추진하는 일에 전력투구하면 행운이 따릅니다. ◆개띠: 58年生 재물운이 좋으니 쥐띠와 함께 움직이면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요. 70年生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조언을 들어보면 도움이 됩니다. 82年生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단 말처럼 가급적 먼저 잘못을 인정하세요. 94年生 친구 말에 현혹되어 엄한 일에 한 눈 팔지 말고 공부에만 전념하세요. 06年生 사람들과 의견차이가 생겨도 나서지 말고 아랫사람에게 맡겨두면 좋아요. ◆돼지띠: 59年生 의욕이 높고 두뇌 회전이 빠르니 기다려왔던 일들이 해결되는 날입니다. 71年生 하는 일은 조금만 더 노력하고 기다리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83年生 금전운이 잠시 멈추는 형상으로 금전 거래는 잠시 중단하는 것이 좋아요. 95年生 싫은 일이라고 티 내거나 소극적인 행동은 주위에 좋은 평을 듣지 못해요. 07年生 머리로만 움직이는 것은 자신의 일에 아무런 이득이 되지 못합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은 수원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가 지속적인 교류·협력으로 우호 관계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마르틴 호른(Martin Werner Walter Horn) 프라이부르크시장을 비롯한 프라이부르크 대표단이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수원시를 방문했다. 14일 입국한 프라이부르크 대표단은 이재준 수원시장과 함께 일월수목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는 이날 오후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환경,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스포츠 ▲문화·예술 ▲청소년 분야 등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도시는 지속가능한 정책,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분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전문가·기술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수원FC(K리그1)와 SC 프라이부르크(분데스리가)의 교류를 촉진하고, 두 도시 시립예술단 상호 초청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단체의 문화·예술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두 도시 청소년의 단기 연수, 봉사 활동, 워크숍 등 청소년 분야에서도 다양한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0년 전 수원과 프라이부르크는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 도시’라는 공동의 비전을 바탕으로 친구가 됐다”며 “우리는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더 좋은 도시를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새로운 10년을 열어갈 발걸음을 함께 내딛자”며 “앞으로도 수원과 프라이부르크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이부르크 대표단은 15일 광교호수공원을 찾아 프라이부르크전망대를 시찰한 후 서호초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을 참관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시장과 환담한다. 이재준 시장은 마르틴 호른 프라이부르크시장에게 ‘일일 명예 수원시장 임명장’을 수여한다. 16일에는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수원월드컵경기장, 봉녕사, 영흥수목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2015년 11월 ‘독일의 환경수도’라고 불리는 프라이부르크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꾸준히 교류·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시는 자매도시결연을 기념해 2019년 3월에는 광교호수공원에 프라이부르크시에 있는 전망대와 똑같은 모양의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를 건립했다.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는 프라이부르크시 제파크 공원에 1995년 건립된 전망대(18m)와 같은 형태다. 두 도시는 자매결연 5주년을 기념해 2020년 상대 도시의 이름을 딴 명예 도로를 조성하기로 했고, 프라이부르크시는 2020년 10월 개통한 유로파파크 슈타디온(SC 프라이부르크 홈구장) 앞 1.5km 도로를 ‘수원가로수길(Suwonallee)’로 명명했다. 수원시는 광교호수공원 내에 조성한 산책로를 ‘프라이부르크 산책로(FREIBURG SPAZIERWEG)’로 명명했다. 프라이부르크 산책로는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를 중심으로 약 1㎞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