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등잔 밑이 어두운 것이다. 1948년생, 너무나 당당한 모습이 황당하구나. 1960년생, 서류를 꼼꼼하게 챙겨야 문제가 없을 것이다. 1972년생, 반복되는 실수로 인해 의기소침해져있다. 1984년생, 생각하기에 따라 문제가 달리 보인다. 1996년생, 작은 틈이라도 보이면 파고 들어야한다. ◆소띠: 한 번 실수했다고 너무 자책할 필요는 없다. 1949년생, 상대와 눈높이를 맞춰야한다. 1961년생, 그사람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야 한다. 1973년생, 중간에서 자신의 입장이 애매해진다. 1985년생, 피할 수 있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1997년생, 오늘은 자세를 낮추는 것이 유리하다. ◆범띠: 말로 인한 구설수를 조심해야 한다. 1950년생, 좋은 의도로 한 나의 충고가 잔소리가 된다. 1962년생, 분위기가 달라지는 계기가 생긴다. 1974년생, 서로가 말이 다르니 속만 답답하구나. 1986년생, 간절해지니 집중력이 오르는구나. 1998년생, 어색함은 잠깐이니 피하지 말고 맞서라. ◆토끼띠: 예상하지 못한 사람에게서 기쁨이 생긴다. 1951년생, 새로운 것을 잘 활용해야 한다. 1963년생, 하고 싶은 일을 했다면 그것이 성공이다. 1975년생, 오랜만에 설레이는 감정이 느껴진다. 1987년생, 주변을 너무 신경쓰지마라. 1999년생, 기발한 생각으로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한다. ◆용띠: 평범함 속에 이득이 있는 하루이다. 1952년생, 먼저 비워야만 채울 수가 있다. 1964년생, 적을 먼저 알면 백전백승이다. 1976년생,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내는 하루이다. 1988년생, 급한 불을 끄고 한 숨 돌리는구나. 2000년생, 윗사람의 선물과 관심에 감사함을 표현해라. ◆뱀띠: 오해받기 쉬우니 처신을 잘 해야한다. 1953년생, 어차피 할 일이라면 미루지말고 해라. 1965년생, 반복될거라는 걱정은 접어도된다. 1977년생, 부탁한다고 다들어줄 수 없으니 냉정해져라. 1989년생, 중심을 잡고 행동하면 무난하다. 2001년생,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라고 했다. ◆말띠: 전반적으로 활기차고 평온한 하루가 될 것이다. 1954년생, 고마운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해라. 1966년생, 악재가 너무 많이 겹쳐있구나. 1978년생, 숨은 조력자가 있을 것이다. 1990년생, 주변의 칭찬이나 부러움을 받게된다. 2002년생, 어려운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마라. ◆양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은 때이니 주의해라. 1955년생, 의논이 아닌 통보는 다툼만 부른다. 1967년생,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버려야한다. 1979년생, 가지고 싶은 것이 있어도 다 가질 수는 없다. 1991년생, 상대가 흔들리는 틈을 이용해라. 2003년생,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하니 몸이 고달프구나. ◆원숭이띠: 우연이 행운을 가져오게되니 항상 주변을 살펴라. 1956년생, 없다고 한탄말고 있다고 자만하지 마라. 1968년생, 똑같은 상황이 찾아오니 신중해라. 1980년생, 같이 있어도 서로가 너무나 다르구나. 1992년생, 행운이 더 큰 행운을 가져오는 형국이다. 2004년생, 우연히 호감이 가는 이성을 만나니 즐겁구나. ◆닭띠: 결과를 조급하게 바라면 일이 진척되지 않는다. 1957년생, 너무 강압적인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 1969년생, 걱정만 하고 있으니 답답하구나. 1981년생, 아직 끝이 아니니 너무 힘을 빼지마라. 1993년생, 하나씩 하다보면 어느새 끝이 보일 것이다. 2005년생, 용기란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다. ◆개띠: 긍정적인 생각을 지니면 좋은 결과를 낳는다. 1958년생, 가운이 왕성하니 웃음꽃이 활짝피는구나. 1970년생, 자신이 기둥 역할을 해내야 하는 상황이다. 1982년생, 목표대로 움직이면 발전하는 시기이다. 1994년생, 목소리가 커지는 것에 주의 해야한다. 2006년생, 말을 아껴야하니 아는 것을 크게 말하지 마라. ◆돼지띠: 변화가 역효과를 불러올 수있으니 신중하게 생각해라. 1959년생, 욕심만 부리고 노력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 없다. 1971년생, 하고 싶은 것을 다하면서 살 수는 없다. 1983년생, 작은 것에 연연하다가 큰 것을 놓칠 수 있다. 1995년생, 자신이 못하는 것 말고 잘하는 것에 집중해라. 2007년생, 갑작스런 이별로 인해 마음이 무겁구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지난해 위험에 처한 야생동물 3,552마리를 구조했다. 이는 2023년 구조 3,034건 대비 17%(518건) 증가한 수치로, 2024년 당초 계획됐던 2,200마리 대비 161.5%p 초과됐으며,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전국 최다 구조 건수를 기록했다. 구조된 동물의 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조류가 2,692마리(75.8%)로 가장 많았으며, 포유류 847마리(23.8%), 파충류 13마리(0.4%)가 뒤를 이었다. 이 중 황조롱이, 하늘다람쥐 등 천연기념물 15종 470마리와 매, 수달 등 멸종위기종 17종 137마리가 포함됐다. 야생동물이 구조된 주요 원인을 분석한 결과, 조류의 경우 어미를 잃은 미아(50%)와 전선·건물과의 충돌(19%)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포유류는 차량 충돌(25%)과 기생충 감염(23%)이 많았으며, 특히 고라니와 너구리에서 이러한 원인이 두드러졌다. 파충류의 경우 인가 침입(69%)으로 안전에 대한 조치 차원에서의 구조가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구조된 동물 중 1,301마리(36.6%)가 치료 및 야생 적응 훈련을 거쳐 자연으로 복귀했으며, 980마리(27.6%)는 폐사, 498마리(14.0%)는 안락사됐다.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로 센터에 도착한 동물(폐사체 등) 668마리를 제외한 실질 자연복귀율은 45.1%로, 적극적인 치료와 재활을 위한 노력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야생동물의 월별 구조는 6월(773마리), 5월(711마리), 7월(541마리) 순으로 많았으며, 조류의 번식기(5~7월) 전후로 이동과 먹이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어미를 잃은 미아와, 전선·건물과의 충돌로 구조되는 개체가 증가했다. 또한 고라니의 짝짓기철(12~1월) 및 새끼 독립기(4~5월)에는 차량과의 충돌로 구조되는 개체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야생동물을 발견했을 때, 새끼가 어미와 잠시 떨어져 있는 상황일 수도 있으며, 동물에게 위험한 상황이라면 사람에게도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즉각적으로 개입하기보다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경기남부, 031-8008-6212 / 경기북부, 031-8030-4451)에 연락해 상황을 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통해 해당 동물의 구조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고,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적절한 임시 보호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연숙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야생동물 구조 사례가 급증한 이유는 도민들이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점차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신고해주셨기 때문”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구조와 치료를 통해 야생동물들이 자연으로 돌아가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최상목 권한대행 주재 제3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AI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AI 활용확산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미국, EU,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은 수백조원 규모의 AI 분야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를 발표했고,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SW·알고리즘 혁신을 통해 미국 빅테크 수준의 AI모델을 개발해 시장에 충격을 주고있는 상황이다. 중기부도 이러한 글로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 현장에 인공지능 활용을 확산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AI 서비스·솔루션을 개발·제공하는 AI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여, 서비스와 활용 측면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7년까지 중소기업 AI활용률을 50%(’24년 28%)로 높이고, 글로벌 AI 유니콘을 5개 육성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먼저, 분야별 AI 스타트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기업 간 협력 방식의 AI모델 개발을 지원하여, 제조, 금융 등 분야별 AI서비스 공급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확산한다. 또한, 데이터를 생성하고 합성할 수 있는 ‘데이터 생성 LAB’ 구축을 추진하고, 제조 AI전문기업 100개를 지정하여 기업당 최대 100억원 규모의 융자‧보증 등 자금, 인력, 판로 확대 등을 집중 지원한다. 둘째, 개방형 혁신을 통해 스타트업이 개발한 AI서비스의 수요시장 창출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민관협력 이노베이션 사업 등*을 활용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협업하여 특정 산업 문제해결에 특화된 분야별 AI서비스를 개발하고, 산업부의 산업‧업종별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의 성공사례를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경영진과 재직자 등이 AI활용에 대한 필요성과 이해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교육·컨설팅을 지원한다. 셋째, AI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한다. ‘25년 융자, 보증 등 중소기업 신규 유동성 공급총량(9.8조원)의 60%(5.7조원)를 AI·반도체 등 혁신성장 분야에 집중 지원하고, ‘27년까지 정부, 민간 자금 등 약 3조원 규모의 AI 펀드를 조성·운용하여 AI스타트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또한, 중소기업 R·D 신규 예산(3,301억원)의 50% 이상을 AI 등 전략기술 분야에 투자‧공급하고, R·D자금과 민간투자를 합해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는 고위험․고성과 R·D 사업에서 AI분야 도전적 과제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관련 해외기관(MIT 등)과의 공동연구를 지원하고 해외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AI 전문 엑셀러레이터 제도도 도입한다. 오영주 장관은 “AI 기술이 TV, 세탁기, 시계와 같은 일상제품에까지 적용되는 시대가 왔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중기부와 스타트업, 중소기업 모두가 위기의식을 갖고 대비해야 할 때”라며, “딥시크가 준 충격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잘 할 수 있는 특화 AI 서비스 분야에 집중하여 AI 국가대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AI 기술과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화성행궁 골목형상점가 상인회는 2월19일 2025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영진 국회의원, 한원찬 도의원, 박영태 시의원. 김미경 시의원, 최종진 경제정책국장, 원순호 지역경제과장, 송재철 소상공인연합회장, 조이화 소상공인팔달지회장. 정경수 수원골목형상점가연합회회장, 행궁동동장. 김승일 수원도시재단경제본부장. 윤주희센터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표수훈 신임회장과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김명란 회장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상인회 발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뛰어난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2024년 5월1일에 수원시 골목형상점가 1호로 화성행궁 상인회를 탄생시키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표수훈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2025년 새로운 출발!”을 함께 외치며, “서로 소통하며 회원들의 충실한 전달자로서 열심히 뛸 것이며, 상인회 발전과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서 상인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다양한 상이 수여됐다. 김명란 회장은 그동안 공로를 인정하여 상인회에서 주는 공로패와 수원시장상을 수여했으며, 김난영 수석부회장과 공미양 사무국장은 경기도의회의장상. 김석대 이사와 최수아 감사는 수원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회장 이. 취임식에서는 시루떡 케익에 촛불 의식과 ”2025년 새로운 출발“을 외치며 떡 컷팅식도 했다. 김영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상권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강조하며 상인회 발전에 응원을 보냈으며, 한원찬도의원은 소상공인의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와 관계부처 담당 공무원과 시의원들도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하며, 상인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간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횟수 제한 없이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를 올해 새롭게 시행한다. 경기도는 20일부터 사업에 참여하는 화성, 남양주, 광명 등 15개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면서 2025년 이후 상해나 질병 등의 이유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경우다. 다만 경기도형 긴급복지 사업이나 시군 자체 간병비 지원 사업 등 다른 사업을 통해 간병비를 지원받는 경우는 제외된다. 2월 20일부터 방문 신청 접수가 시작되며,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면 먼저 간병서비스를 받은 뒤 간병업체(간병인)에 간병비를 지급해야 한다. 이후 간병사실확인서 등 신청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군 심사를 거쳐 지급이 확정되면 신청인 본인의 계좌로 현금이 지급된다.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120만 원 내에서는 지급 횟수나 회당 지급 금액에 제한은 없다. 만약 본인 명의의 계좌 개설이 어렵거나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배우자 또는 직계혈족의 계좌로 대리 수령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 대상 시군은 올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간병 SOS 프로젝트를 통해 저소득층 노인 환자에게는 인간의 기본적인 존엄성 유지 기회를 제공하고, 보호자에게는 가족 간병으로 인한 정신적, 신체적인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일시적인 휴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결혼을 할 땐 이런 질문을 해봐라. 늙어서까지도 이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을까? 이외에 다른 모든 건 일시적일 뿐이다." - 니체 ※남자는 무작정 여자에게 호기심을 갖지만, 여자는 자기에게 관심을 보이는 남자에게 관심을 갖는다고 합니다. 필자는 이 말이 맞는 표현인지 아닌지 모릅니다. 다만 남자 역시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여성에게 호감을 갖는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남녀를 떠나 사람은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사람에게 관심과 호의를 베풀기 마련이니깐요. 문득 연애의 유효기간이 있는지? 있다면 그 평균치와 개인 편차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모든 연애의 해피엔딩이 결혼이라면, 결혼 생활의 해피엔딩은 여유있고 편안한 노년의 다정한 부부 모습인지도 궁금합니다. 은혼식, 금혼식이라는 기념이 어쩌면 인생 본질의 훈장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오늘의 명언에서 필자가 독자에게 바라는 것은 이 글로 무언가 독자들 각자 '생각한줌'을 받아쥐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제와 결론을 맺는 형식보다는 순간 떠오르는 생각의 표현에 더 치중했습니다. '매순간 최선을 다 하면 추억이 되고, 최선을 다 하지 않으면 후회가 된다'고 합니다. 또 '열정은 기회를 발견하고 에너지는 그것을 활용한다'고 합니다. 이런 표현들이 행복한 결혼생활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행복한 결혼 생활은 거저 얻어지는 것이 분명 아닐 것입니다. 성공한 결혼생활이란 훌륭한 상대와의 결혼이 아니라 자신이 훌륭한 상대가 되어가는 과정이며, 성공한 결혼을 유지하려면 아내와 여러번 사랑에 빠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어찌 연애나 결혼에 국한할까요.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자신의 현명함과 지혜와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만들어주는 인연을 소중히 갈무리해야 합니다.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변화시켜주는 사람과 연애와 결혼을 해야합니다/김현섭 기자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올해부터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지원 자문단’의 지원 범위를 장기수선계획 수립 단계에서 검토·조정 단계까지 확대한다.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지원 자문단은 분야별 전문가가 공동주택 관리방법 등에 대한 조언을 제공해 분쟁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원활한 관리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현재는 법무, 회계, 세무, 노무, 주택관리, 기술분야 민간전문가 80명이 ▲관리행정 ▲회계관리 ▲안전관리 ▲장기수선계획 ▲근로자관리 등 5개 분야의 공동주택 관리에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자문단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도내 119개 단지를 대상으로 153건의 자문을 했으며, 이 가운데 장기수선계획 분야가 85건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장기수선계획은 공동주택 공용부분 주요시설의 교체·보수를 위해 장기수선 대상과 수선 주기를 정하고 매월 일정 금액 장기수선충당금을 적립, 수선·교체 시 사용하는 제도다. 공동주택 사업 주체는 준공 후 사용승인 전에 장기수선계획을 제출해 시군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기존에는 장기수선계획 수립 단계에서만 자문단이 활동했는데, 올해부터는 수립 이후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3년 주기 검토·조정 단계에서도 자문을 제공하는 등 활동 분야를 확대했다. 이는 최근 일부 공동주택 단지에서 장기수선계획 검토·조정을 외부 용역에 의존하는 과정에서 소요경비 등으로 입주민 간 갈등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자문은 분야별 전문가와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시한다. 신청대상은 의무관리 공동주택이며,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장 등이 경기도누리집(https://www.gg.go.kr/→분야별 정보→도시주택토지→주택→공동주택→공동주택 관리지원 자문), FAX(031-8008-4369), 우편(도청로 30)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는 공동주택 관리 선진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공동주택 유지관리 정보시스템), 대한주택관리사협회(장기수선계획운영시스템)와 협력해 공동주택관리시스템 사용방법 등을 함께 자문할 계획이다. 홍일영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장기수선계획의 체계적인 검토와 조정을 통해 도민의 안전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주택관리시스템 활용을 통한 공동주택 관리 선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원광대학교와 함께 2월 19일 새만금 세계농업대학 설립을 위한 전략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북특별자치도,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으며, 글로벌 농생명 분야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원광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새만금 세계농업대학의 설립 방안과 발전 전략을 논의하며 상생과 협력을 모색했다. 원광대학교는 교육부 주관의 2024년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최대 2,545억 원의 예산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원광대학교는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에 따라 세계농업대학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부지 확보를 위해 새만금개발청과 협력할 계획이다. 새만금 세계농업대학은 네덜란드의 와게닝겐 대학을 모범으로 삼아 ‘농생명 산업의 글로벌 거점 캠퍼스’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97년 세계 최초로 농업대학과 연구기관이 결합하여 운영하는 와게닝겐 대학은 농업 분야 세계 1위로 평가되고 있으며, 원광대학교는 와게닝겐 대학의 성공 요인을 분석해 교육혁신, 산학일체화, 글로벌 인재 양성 등으로 2028년까지 새만금 세계농업대학 설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원광대학교는 새만금 3대 허브(관광·마이스(MICE), 글로벌 푸드 허브, 첨단전략산업)와 협력하여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관광·마이스(MICE) 산업과 연계하여 새만금 스마트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연구·실증·생산 기능의 클러스터(협력 지구)를 형성하여 글로벌 푸드허브와 첨단전략산업의 가치를 높일 전망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세계농업대학 설립을 위한 전략수립을 통해 새만금이 농업교육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새만금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관계기관 과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은 “새만금의 자원과 본교의 역량을 결집하여 생명산업의 글로벌 거점이 새만금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에서 제시되는 2050년 전략목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의 대표 시민독서운동 「평택, 책을 택하다」 2025년 ‘올해의 책’이 선정됐다. 시민 공모를 통해 추천된 217권의 도서 중 시민도서선정단의 4차례 토론을 거쳐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조승리 지음, 달>, <고요한 우연/김수빈 지음, 문학동네>, <에덴 호텔에서는 두 발로 걸어 주세요/나현정 지음, 길벗어린이> 등 3권을 확정지었다. 성인 부문 선정도서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는 시각장애인 에세이스트 조승리 작가의 첫 번째 단행본으로, 장애인으로서, 마사지사로서, 딸로서 살아온 이야기를 시원시원하게 풀어낸 수필이다. 저자는 삶의 어두운 면을 직시하며, 그 속에서도 희망과 불꽃을 지켜나간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내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준다. 청소년 부문 도서 <고요한 우연>은 제13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지극히 평범한 이들이 가진 작고도 반짝이는 힘을 그린 소설이다.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엮어가는 친구들의 관계를 섬세하게 그린 이 작품은 청소년들에게 공감과 희망을 전한다. 어린이 부문 도서 <에덴 호텔에서는 두 발로 걸어 주세요>는 동물들이 자신만의 삶을 되찾기 위해 떠나는 모험을 내용으로, 동물답게 사는 권리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독자들에게 던진다. 나현정 작가의 깊이 있는 철학을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그림 속에 담았다. ‘올해의 책’ 세 권과 ‘함께 읽는 열 권의 책’으로는 이정모 작가의 <찬란한 멸종>을 비롯해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김승섭>,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강지나>, <작은 빛을 따라서/권여름>, <어떤 동사의 멸종/한승태>, <지켜야 할 세계/문경민>, <4번 달걀의 비밀/하이진>, <백정의 아들, 포와에 가다/남경희>, <네가 있는 요일/박소영>,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이꽃님>을 선정했다. 평택시 도서관은 2008년부터 매년 ‘올해의 책’과 ‘함께 읽는 책’을 선정해 ‘책 읽는 도시, 평택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작가와의 대화를 시작으로 초중고 협력학교 대상으로 선정도서 기증과 독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책 프로젝트, 작가 강연, 책 축제 등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책 읽기를 통한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해 본다.
다니엘 7장 [네 짐승 환상] 1 바벨론 벨사살 왕 원년에 다니엘이 그의 침상에서 꿈을 꾸며 머리 속으로 환상을 받고 그 꿈을 기록하며 그 일의 대략을 진술하니라 2 다니엘이 진술하여 이르되 내가 밤에 환상을 보았는데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더니 3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 그 모양이 각각 다르더라 4 첫째는 사자와 같은데 독수리의 날개가 있더니 내가 보는 중에 그 날개가 뽑혔고 또 땅에서 들려서 사람처럼 두 발로 서게 함을 받았으며 또 사람의 마음을 받았더라 또 보니 5 다른 짐승 곧 둘째는 곰과 같은데 그것이 몸 한쪽을 들었고 그 입의 잇사이에는 세 갈빗대가 물렸는데 그것에게 말하는 자들이 있어 이르기를 일어나서 많은 고기를 먹으라 하였더라 6 그 후에 내가 또 본즉 다른 짐승 곧 표범과 같은 것이 있는데 그 등에는 새의 날개 넷이 있고 그 짐승에게 또 머리 넷이 있으며 권세를 받았더라 7 내가 밤 환상 가운데에 그 다음에 본 넷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우며 또 매우 강하며 또 쇠로 된 큰 이가 있어서 먹고 부서뜨리고 그 나머지를 발로 밟았으며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더라 8 내가 그 뿔을 유심히 보는 중에 다른 작은 뿔이 그 사이에서 나더니 첫 번째 뿔 중의 셋이 그 앞에서 뿌리까지 뽑혔으며 이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눈들이 있고 또 입이 있어 큰 말을 하였더라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 9 ○내가 보니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 그의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의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그의 보좌는 불꽃이요 그의 바퀴는 타오르는 불이며 10 불이 강처럼 흘러 그의 앞에서 나오며 그를 섬기는 자는 천천이요 그 앞에서 모셔 선 자는 만만이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11 그 때에 내가 작은 뿔이 말하는 큰 목소리로 말미암아 주목하여 보는 사이에 짐승이 죽임을 당하고 그의 시체가 상한 바 되어 타오르는 불에 던져졌으며 12 그 남은 짐승들은 그의 권세를 빼앗겼으나 그 생명은 보존되어 정한 시기가 이르기를 기다리게 되었더라 13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14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환상 해석] 15 ○나 다니엘이 중심에 근심하며 내 머리 속의 환상이 나를 번민하게 한지라 16 내가 그 곁에 모셔 선 자들 중 하나에게 나아가서 이 모든 일의 진상을 물으매 그가 내게 말하여 그 일의 해석을 알려 주며 이르되 17 그 네 큰 짐승은 세상에 일어날 네 왕이라 18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19 이에 내가 넷째 짐승에 관하여 확실히 알고자 하였으니 곧 그것은 모든 짐승과 달라서 심히 무섭더라 그 이는 쇠요 그 발톱은 놋이니 먹고 부서뜨리고 나머지는 발로 밟았으며 20 또 그것의 머리에는 열 뿔이 있고 그 외에 또 다른 뿔이 나오매 세 뿔이 그 앞에서 빠졌으며 그 뿔에는 눈도 있고 큰 말을 하는 입도 있고 그 모양이 그의 동류보다 커 보이더라 21 내가 본즉 이 뿔이 성도들과 더불어 싸워 그들에게 이겼더니 22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와서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을 위하여 원한을 풀어 주셨고 때가 이르매 성도들이 나라를 얻었더라 23 ○모신 자가 이처럼 이르되 넷째 짐승은 곧 땅의 넷째 나라인데 이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라서 온 천하를 삼키고 밟아 부서뜨릴 것이며 24 그 열 뿔은 그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이요 그 후에 또 하나가 일어나리니 그는 먼저 있던 자들과 다르고 또 세 왕을 복종시킬 것이며 25 그가 장차 지극히 높으신 이를 말로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고치고자 할 것이며 성도들은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26 그러나 심판이 시작되면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완전히 멸망할 것이요 27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나라들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거룩한 백성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들이 다 그를 섬기며 복종하리라 28 그 말이 이에 그친지라 나 다니엘은 중심에 번민하였으며 내 얼굴빛이 변하였으나 내가 이 일을 마음에 간직하였느니라 길을 잃었을 때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하지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을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히브리서 6장17절 나침반이란 것이 아직 발명되지 않았던 시절, 사막을 여행하던 탐험가들과 바다를 여행하던 선원들은 별자리를 보고 길을 찾았습니다. 별자리는 일정한 주기를 따라 변하는 것이지만 북극성만은 일주운동의 범위가 작아서 거의 같은 자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기준점으로 삼을 수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북극성은 매우 밝기 때문에 날씨가 쾌청하지 않아도 찾기에 용이했습니다. 사막에서든 바다에서든 북극성만 찾을 수 있다면 길을 잃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북극성과 같은 기준점이 있어야 합니다. 바로 그리스도와 성경입니다. 우리가 인생에서 길을 잃고 헤맬 때 신앙을 바로 잡지 못하고 힘들어 할 때 성경을 펼치고 그 안의 그리스도를 바라 보십시오. 언제나 찬란하게 비치는 생명의 빛으로 우리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길을 잃었을 땐 올바른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기준만 바로 알고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바른 길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길을 잃었을 땐 지체 없이 성경을 펴십시오. 미래를 자욱이 가리던 안개가 걷히고 광명의 빛이 비추일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로 주님의 음성을 구하십시오. 인생의 의문이 생길 때, 방법이 없어 보일 때 성경을 묵상하십시오. "주님! 성경의 변하지 않는 진리를 항상 살펴보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가 추진해 온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정부의 우선 추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안산시는 19일 국토교통부 우선 추진 사업 대상지 선정을 적극 환영하며, 신·구도시 간 단절을 잇고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주력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오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표한 우선 추진 사업 선정 대상지는 안산시를 포함해 3곳뿐이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민생경제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건설경기 보완 방안’을 발표하며 철도 지하화 사업 조기 가시화를 위해 안산시 등 3개 지역에서 우선 추진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안산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초지역에서 중앙역에 이르는 약 5.12㎞ 구간이다. 지하화가 진행되면 초지역·고잔역·중앙역이 지상에서 지하로 이전된다. 이에 따라 철도 상부에는 폭 150m, 총면적 약 71만 2천㎡(축구장 100여 개 규모)의 부지를 확보해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국토교통부 우선 추진 사업 선정 발표 직후 “이번 선정은 안산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다방면에 노력 끝에 시민 숙원을 풀어낼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고 운을 뗐다. 이 시장은 이어 “안산선 지하화는 단순한 철도 인프라 개선을 넘어 도시의 단절을 해소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적극적인 행보 끝 마침내 우선 추진 대상지 선정 이민근 안산시장은 국회는 물론, 국토교통부, 경기도, 철도 관련 유관기관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안산선 지하화 개발사업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왔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서 해당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꾸준히 건의해 왔으며, 다양한 루트로 다각적인 접촉과 끈질긴 설득으로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이어왔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초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 이후 진행된 여러 차례의 사전컨설팅에도 참여하며 현장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력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이번 우선 추진 사업 대상지 선정으로 안산시는 국토교통부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지하화가 아닌 도시 재구성 계기로 삼고 녹지 보전 및 도시공간 재편 등 시민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해 범국가적 성공모델로 구현한다는 의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하화를 위한 전담 대응 실무추진단(TF팀)과 철도건설교통국을 중심으로 정부의 사업추진 절차에 맞춰 안산선 지하화 및 상부 개발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부터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전반에 대한 이행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2024년에는 총 679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공유 ▲데이터 분석‧활용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지표에 대한 실태평가를 진행했다. 시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과제를 발굴‧수행하며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장거리 통학 학생을 위한 신규 버스 노선 신설 빅데이터 분석’은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 운행에 활용돼 2024년 경기도 데이터 정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는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정책과 사업에 대한 데이터 활용을 더욱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을 한층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종명 스마트도시과장은 “데이터기반행정의 활성화가 전 부서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행정을 통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독불장군 같은 모습은 버리고 남들을 더 배려해야 한다. 1948년생, 체력이 뒷받침되면 새로운 일도 할 수 있다. 1960년생, 오늘은 가급적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1972년생, 지난 일을 검토하면서 문제가 생긴다. 1984년생,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으면 포기해라. 1996년생, 신중한 행동이 오늘의 행운을 불러온다. ◆소띠: 서두르지 말고 자기만의 페이스를 유지해라. 1949년생, 계획대로 밀어 붙이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1961년생, 상대와의 교섭과 거래에서 쉽게 리드할 수 있다. 1973년생, 금전적으로 도움이 되는 인연을 만날 운이다. 1985년생, 일이 꼬여도 느긋하게 대처하는 여유를 가져라. 1997년생, 높은 장벽에 막혔으니 잠시 멈추어라. ◆범띠: 잡다한 일은 미루고 목표대로 움직여라. 1950년생, 마음이 건강해야 일도 잘 풀린다. 헛된 과욕을 버리고 일을 하라. 1962년생, 요령을 피우지 말고 성실히 행하면 얻을 수 있다. 1974년생, 자기 인생은 스스로 책임져라. 1986년생, 자기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것이 좋다. 1998년생, 순간의 방심이 하루를 망칠 수 있다. ◆토끼띠: 바쁘게 사는 것도 좋지만 건강관리가 우선이다. 1951년생, 무리하게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생각해라. 1963년생, 지성이면 쇠도 녹일 수 있는 법이다. 1975년생, 가족과의 갈등은 빨리 풀어라. 양보가 최선의 방법이다. 1987년생, 필요없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1999년생, 한치앞도 모르면서 입만 놀리지마라. ◆용띠: 막혔던 길이 열리고 상황들이 순탄해지게 된다. 1952년생, 나이를 잊은 행동은 구설에 오른다. 1964년생, 그동안 준비했던 일이 성과를 거둔다. 1976년생, 망설임이 많으면 기회를 잃을 수 있다. 1988년생, 말이 서투르더라도 자기 의견을 정확하게 표현해라. 2000년생, 쓸데없는 미련은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는다. ◆뱀띠: 할 일은 많은데 몸이 하나라 몹시 안타깝다. 1953년생, 노력해서 안 되는 일 없겠지만 운이 따르지 않는다. 1965년생, 구관이 명관이다. 옛 친구를 멀리 하지 말라. 1977년생, 서둘러 좋은 것은 없다. 순리에 맞게 시행하라. 1989년생, 지혜란 시행착오 속에서 거듭나는 법이다. 2001년생, 작은 것이 쌓여 큰 것을 이루게된다. ◆말띠: 일시적인 손실이나 노고에 마음을 쓰지마라. 1954년생, 불평불만을 터뜨리고 싶겠지만 인내로 다스려라. 1966년생, 잘못된 교제 또는 계약으로 인해 낭패를 본다. 1978년생, 새 일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타인과 의논하지 마라. 1990년생, 사적인 일보다는 공적인 일이 우선이다. 2002년생, 의욕은 충만한데 방향을 모르니 안타깝다. ◆양띠: 충동적인 소비성향이 생기는 운이니 유의하라. 1955년생, 돈 빌려달라는 사람이 있으면 후일 받기 힘들 것이다. 1967년생, 적과 동지가 누구인지 면밀히 판단해라. 1979년생, 다소 돌발적인 행동이 나오니 신중함이 요구된다. 1991년생, 멀리 나가지 않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2003년생, 결정은 서둘러야 한다. 시간을 끌면 불리하다. ◆원숭이띠: 오랫동안 바라던 일이 서서히 이루어진다. 1956년생, 힘들어도 허탈해 하지마라. 미루었던 일을 정리하는 날이다. 1968년생,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설득해야 한다. 1980년생, 뜻밖에 기쁜 소식을 전해 듣는다. 1992년생, 구직자는 자신이 원하는 일자리를 기대할 수 있다. 2004년생, 하루의 고단함이 밀여오니 건강을 관리해라. ◆닭띠: 정면 승부를 후회할 수 있다. 기민하게 대처해라. 1957년생,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운이다. 1969년생,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행운을 부른다. 미소를 잃지 말라. 1981년생, 새로운 매매나 계약을 맺으면 유리하다. 1993년생, 미래를 위해 오늘을 투자하는 자세를 가져라. 2005년생, 한가지를 확실하게 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개띠: 순조로움은 표면적일 뿐이다. 사소한 문제가 자칫 커질 수 있다. 1958년생, 일확천금의 꿈은 일찌감치 접도록 해라. 1970년생, 아랫사람을 잘못 다스리면 크게 후회할 일이 생긴다. 1982년생, 가정의 화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1994년생, 내부에 불화가 있으면 신속히 해결해라. 2006년생, 주변 사람 중에 내 편이 없으니 신뢰를 쌓아야한다. ◆돼지띠: 시간이 조금이나마 있을 때 못다한 일을 마무리해야 한다. 1959년생, 힘든 일은 정면으로 돌파해라. 1971년생, 다른 사람의 도움을 기대하지 말라. 1983년생, 내 것 주고서 구설수 생긴다. 남의 일에 참견을 하지마라. 1995년생, 세상에 그냥 얻는 것은 하나도 없다. 2007년생, 비교하고 고민하다가 좋은 기회를 놓칠 수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경기도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2025년 AI(인공지능) 챌린지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한다. ‘AI 챌린지 프로그램’은 공공분야에서 효과성을 보이는 AI 기술을 발굴하고, AI 기업에 기술 실증과 사례 확보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도는 작년 10월, 올해 1월 총 두 차례에 걸쳐 시군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AI 활용 수요 조사를 시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지역 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AI 기술이 필요한 주제는 ▲행정서비스 ▲교통/안전 ▲의료/복지 ▲농업/환경 총 4개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AI 수요에 맞는 공공과 기업 간 매칭을 진행하고자 ‘AI 챌린지 프로그램’ 공모를 추진하고, 시군·공공기관-AI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먼저 오는 25일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중점과제 분야별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 발표 영상을 제공한다. 도는 시군과 공공기관이 ‘AI 챌린지 프로그램’ 공모사업 참가에 앞서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AI 기술 공급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1일까지 사업 제안 영상을 제작해 경과원 담당자 전자우편(jybae@gbsa.or.kr, jyhan@gbsa.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영상 제작 가이드는 도와 경과원 누리집을 통해 제공된다. AI 기업의 기술 소개와 제안 영상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31개 시군과 공공기관에 공개된다. 이어서 3월 5일에는 판교 ‘경기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시군, 공공기관과 AI 기업 간 수요와 역량을 공유하고, AI 기술의 활용 방안이나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는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된다. 사업 참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egbiz.or.kr) 내 ‘AI 챌린지 프로그램’을 검색해 확인하거나 경과원 AI산업팀(031-776-4828, 4829)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중 경과원 AI산업팀장은 “기업 발표 영상을 온라인 플랫폼에 게시해 현장 설명회 전까지 수요기관이 자유롭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컨소시엄 구성을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사전 매칭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공고는 3월 초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며, 공공기관의 AI 수요와 AI 기업의 기술 공급 매칭 시, 민·관 전문가의 컨설팅이 지원된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최근 생성형 AI 등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공공분야에서도 AI 도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AI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기관과 AI 기업이 협력함으로써 사회문제를 보다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에 참여하는 AI 기업에는 AI 혁신 사례 확보와 AI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서울시가 올해 관내 총 122개 공공도서관을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작년 114개 도서관에서 8개 관이 늘어난 규모다. 저녁 6시까지 운영되던 도서관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여 직장인과 학생들의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 개별 가정의 에너지 사용을 줄이겠다는 목표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과 한파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시는 도서관을 ‘시민들의 안전한 쉼터’이자 ‘열린 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공공도서관 개관 연장 사업'은 도서관 야간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의 5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총 106억 원이 투입되며 원활한 야간 운영을 위해 운영 인력을 작년 346명에서 378명으로 확대한다. 예산은 국비와 시비를 매칭하여 투입되며 강남구, 강동구 등 23개 자치구 117개 도서관이 참여한다. 서대문구와 용산구는 자체 예산으로 5개 도서관을 추가 운영하여 총 122개 공공도서관이 야간 연장 운영에 동참한다. 특히 올해는 도서관의 ‘혹서. 혹한기의 열린 문화공간’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시민들이 각 가정에서 개별 냉·난방기를 가동하는 대신 따뜻하고 시원한 도서관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가정 에너지 비용 절감과 기후 위기 대응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서울시는 이러한 취지를 살려 ‘도서관은 핫(HOT)&쿨(COOL)하다’ 캠페인도 추진한다. 주간과 야간에 걸쳐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사서의 추천 도서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장인을 위한 독서 힐링프로그램’(강남구), ‘책방 주인이 알려주는 팔리는 책이 되는 에세이 쓰기 프로그램’(강동구), ‘야간 영화 상영 등빛박스’(강서구) 등 약 170개 주제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야간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도 확대하여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인다. 야간 연장 운영과 ‘도서관 핫&쿨’ 캠페인을 통해, 평소에 일과 중 도서관을 접하기 어려웠던 비이용자들도 도서관에 방문할 수 있게 된다. 도서관 방문의 심리적 문턱이 낮아지는 동시에 책을 접하게 되는 기회도 늘어, 자연스럽게 독서율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 공공도서관 야간 연장 운영은 이상 기후 시대에 시민들의 안전한 피난처가 되는 동시에, 건전한 야간 문화생활 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편하게 책을 읽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