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정규 수업 중 학습 소외 학생을 위해 ‘경기공유학교 수업위탁형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리․환경․언어적 요인 등으로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대상 지역사회와 연계한 단기 위탁 교육 형태이며, 개인 맞춤형 집중 지원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대상은 초3에서 고3까지 개별화 교육이 필요한 학생이며, 정규 수업 중 12차시 이상, 60차시 이내로 운영한다. 출결은 학교장 사전 승인 시 출석 인정되며, 최소 3명 이상이면 개설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지역 위(Wee)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아동센터, 청소년문화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 개개인의 상황과 필요를 고려한 교육을 제공한다. 현재 수업위탁형 운영 교육지원청은 ▲고양 ▲군포의왕 ▲구리남양주 ▲김포 ▲동두천양주 ▲성남 ▲시흥 ▲안양과천 ▲이천 ▲여주 ▲의정부 ▲화성오산 등이며, 이후 다른 지역에서도 프로그램을 학대할 예정이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역상담센터와 연계해 학생의 심리․정서․사회적 어려움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학부모와의 상담을 통해 학생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대학과 연계해 상담과 심성 훈련 등을 실시하고, 1:1 멘토제와 부모 상담 등 가정 연계를 통해 학생의 정서 회복과 학교 적응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역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습 소외를 예방하고, 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 실질적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 상록구청 공무원이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안산상록경찰서는 23일 오전 9시께 안산시 상록구청 행정지원과 사무실과 안산도시정보센터, 민간 업체, 피의자 주거지 등 6곳에 수사관 20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상록구청 6급 공무원 A 씨가 업체 관계자 B 씨로부터 안산도시정보센터에서 근무하던 당시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과 관련해 특정 민간 사업체에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뇌물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A 씨가 관련 첩보를 지난 4월 입수 후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A 씨가 수천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차례에 걸쳐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A 씨와 B 씨 2명이 형사 입건됐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피의자들을 소환해 관련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자기만의 껍질 속에 숨지 말고 마음을 열어라. 1948년생,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행동을 취해라. 1960년생, 사방에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노력하면 성과는 있다. 1972년생, 생각하기보다는 먼저 행동하라. 1984년생, 너무 조심조심하다 일을 그르칠 수 있다. 1996년생, 가족에게 소홀함이 없어야한다. ◆소띠: 일의 성과가 황금처럼 빛난다. 노력한 보람이 있다. 1949년생, 흥분하지 말고 조심스럽게 행동해라. 1961년생, 새로운 일을 추진하면 반드시 성과가 있겠다. 1973년생, 가는 곳마다 행운이 넘치고 반겨주는 사람들이 있다. 1985년생, 기쁜 일이 생긴다. 주위의 칭찬을 받는다. 1997년생, 주변 사람의 기념일이나 생일을 잘 챙겨라. ◆범띠: 돈도 명예도 좋다지만 건강이 더 우선이다. 1950년생, 시작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할 수 있다. 1962년생, 그동안 노고를 하늘도 감동하여 돕는다. 1974년생, 예전 생각만 하고 행동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1986년생, 새로운 장소에 가면 새로운 인연을 만날 것이다. 1998년생, 친구따라 강남을 가는 형국이다. ◆토끼띠: 핑계거리를 찾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1951년생, 노력의 대가가 반드시 따르는 날이다. 1963년생,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하라. 인생의 목표를 분명하게 세워야 한다. 1975년생, 일의 활동범위가 크게 바뀐다. 1987년생, 갑작스런 어려움을 지혜롭게 넘겨라. 1999년생, 자신에게 헌신적인 사람이 있음에 감사해라. ◆용띠: 큰 뜻을 지닌 자만이 얻을 수 있다. 1952년생, 밀고 나가라. 모든 조건이 좋으니 큰일을 해내리라. 1964년생, 우연히 재물이 귀하에게 들어온다. 어려운 사람들도 생각하라. 1976년생, 게으름을 삼가하고 부지런히 노력해야 한다. 1988년생, 말조심과 몸조심을 해라. 구설수에 오를 수 있다. 2000년생, 세상을 손바닥으로 가릴 수는 없는 것이다. ◆뱀띠: 처해진 상황에 맞게 처신하면 큰 문제는 안따른다. 1953년생, 주변의 정리정돈에 힘써라. 물욕은 버려라. 1965년생, 주변에서 들은 정보를 요긴하게 활용해라. 1977년생, 새롭게 만들려고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두어라. 1989년생, 다 계획이 있으니 성급하게 판단하지마라. 2001년생,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해야 한다. ◆말띠: 기쁨을 주는 소식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1954년생, 대인관계에 신경을 써라. 주는 만큼 돌아온다. 1966년생, 노력한 만큼의 대가는 얻을 것이다. 1978년생, 취업이나 승진의 기쁨이 기다리고 있다. 1990년생, 사랑 고백을 한다면 오늘이 최적의 날이다. 2002년생, 좋은 제안을 받게되어 생각이 많아진다. ◆양띠: 번영과 발전을 약속 받는 출발점을 찾게 된다. 1955년생, 어려운 시기는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1967년생, 현재하고 있는 일이 귀하에게 가장 적합한 일이다. 1979년생, 부지런히 움직이면 득이 생긴다. 1991년생, 성공이 결실을 이루는 시기이니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2003년생, 싫은 것을 억지로 하지마라. 부질없다. ◆원숭이띠: 상하가 단결하여 만사형통의 운기이다. 1956년생, 뜻밖의 일로 쉽게 이루어진다. 1968년생, 붙어봐야 승산없고 이겨봐야 덕이 없다. 1980년생,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도록 노력해라. 1992년생, 시험을 준비한 사람은 합격의 결과가 기다리고 있다. 2004년생, 불필요한 것에 에너지를 낭비하는구나. ◆닭띠: 행동반경을 너무 넓히면 수습이 어렵다. 1957년생, 흔들리는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하겠다. 1969년생, 걱정이 있어도 가급적 내색을 하지마라. 1981년생, 주저하기 보다는 부딪히는 편이 유리하다. 1993년생, 지난 일에 집착하지 말고 새롭게 준비해라. 2005년생, 안좋은 기억은 빨리 잊는 것이 상책이다. ◆개띠: 용이 맑은 물속으로 들어가는 운이다. 심신의 안정을 찾게 된다. 1958년생, 그동안 투자가 효과를 거두기 시작한다. 1970년생, 예상치 않던 사업제안이 들어온다. 1982년생, 잘 풀리지 않던 일들이 서서히 풀린다. 1994년생, 직장에서 승진하거나 칭찬을 듣는다. 2006년생, 숨긴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니 감추지마라. ◆돼지띠: 게으름이 적이다. 부지런히 뛰어 다녀라. 1959년생, 좋은 사람이 도와줄 것이니 복록을 얻는다. 1971년생, 아름답고 빛이 난다고 모두 다 좋은 것은 아니다. 1983년생, 늘 변화를 추구하도록 하라. 세상도 변할 것이다. 1995년생, 가까운 곳에 인연이 기다리고 있다. 2007년생, 섣부른 판단으로 오해만 쌓이게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중소기업 성공 프로젝트’, 경기도일자리재단의 ‘경력단절 없는 0.5&0.75잡’,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경기 노인 AI+ 돌봄’이 공공기관 책임계약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공공기관의 도민체감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체결한 ‘책임계약’ 사업의 평가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책임계약’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 매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도민에게 성과 창출을 약속하고 이듬해 평가받는 제도로, 경기도는 도민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2023년부터 공공기관 책임계약 제도를 도입해 운영해 왔다. 이번 평가는 협업기관을 포함한 14개 공공기관의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성과를 정량적 지표와 정성적 지표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책임계약 체결 시 설정한 목표의 달성도와 전문가 평가, 도민 평가 점수 등을 합산했다. 도민 평가는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패널 6,292명이 참여했다. 평가 대상 사업은 ▲경기청년 기회주택(경기주택도시공사) ▲베이비부머 기회 일자리(경기도일자리재단) ▲공용 전기요금 제로 아파트(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햇빛 자전거길 조성(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주식회사, 경기교통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 노인 AI+ 돌봄(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아이가치 돌봄 픽업 서비스(경기도사회적경제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력단절 없는 0.5&0.75잡(경기도일자리재단) ▲K-POP 공연장 지정(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청년 예술인 기회 오디션(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 ▲중소기업 성공 프로젝트(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이다. 평가결과 ▲중소기업 성공 프로젝트(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력단절 없는 0.5&0.75잡(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 노인 AI+ 돌봄(경기도사회서비스원) 3개 사업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중소기업 성공 프로젝트’는 AI 신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 지원 사업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 가능한 기업지원플랫폼인 ‘경기기업비서’를 구축하고 7천여 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 기회 제공, 소상공인 컨설팅과 모바일 자동 보증 및 스마트 현장실사 등을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 혁신금융 부문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 수상 등의 실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경력단절 없는 0.5&0.75잡’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17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육아기 근로자의 근무시간 단축 및 임금 보전, 대체인력 지원 제도를 도입, 컨설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기 노인 AI+ 돌봄’ 사업은 학대피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6천여 건의 AI 노인 돌봄 서비스 제공을 통해 대상자들의 자기효능감 30% 제고 및 불안감 59% 저하 등 심리적 안정에 기여하고, 서비스 이용자 재학대 발생률 0%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기도는 향후 우수한 성과를 거둔 3개 사업을 추진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4개 공공기관에 경영평가 점수 우대, 도지사 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책임계약 제도의 추진 동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도형 경기도 공공기관담당관은 “경기도는 경기도만의 책임계약 제도를 통해 공공기관의 책임을 강화하고 도민 중심으로 성과를 내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관행과 관성이 아닌 혁신·협업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제14회 나혜석 생가터 문화예술제'가 지난 20~22일 3일간 행궁동 일대 '나혜석 거리'에서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예술제는 거리예술놀이터, 나혜석 특별전시, 아카이브 전시, 작가와의 대화, 나혜석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펼쳐졌다. 이번 문화예술제는 자발적인 기부와 재능기부, 자원봉사가 어우러져 더욱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나혜석(1896-1948)은 수원 출신으로서 팔달구 신풍동에서 태어나 진명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13년 일본 도쿄 여자미술학교에 유학하며 서양화를 공부했다. 1922년부터 조선미술전람회 서양화 부문에 작품을 출품해 수상과 특선을 이어갔다. 평생을 예술의 자유와 인간의 존엄을 지키고자 남녀 불평등의 시대에 맞서 싸웠으며, 특히 1919년 3·1운동에 참여해 5개월간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이번 행사의 메인 무대는 21일 오후 4시에 시작된 '어울림 한마당'이었다. 이미화·이승협의 사회로 진행된 식전 공연은 새터중문당(단장 박종흠)의 풍물단과 무형문화재 제18호 진도북놀이 공연으로 행궁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흥겹게 시작됐다. 또한 수원시낭송가협회(회장 정인성)의 회원들이 나혜석의 시를 힘 있고 감동적인 목소리로 낭송하며, '다 함께 나혜석 글 낭독' 시간에는 '완전히 봄이 찾아왔습니다그려' 등의 작품을 함께 읽으며 예술가 나혜석을 기렸다. 황현노 나혜석 생가터 문화예술제 위원장은 "올해는 나혜석 선생님의 탄생 129주년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화가이자 독립운동가인 나혜석을 기리고, 행궁동이 예술마을로 거듭나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으로 3일간의 성대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주민 모두가 하나 되어 축제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김영진 국회의원, 이상균 팔달구청장, 시의원 등의 축사가 이어져 나혜석 화가의 위상과 예술 정신을 함께 되새겼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대한민국 동서 교통망의 새로운 대동맥이 될 평택~부발 철도 건설사업이 중대한 분수령을 맞이했다.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사회기반시설(SOC) 분과위원회가 지난 20일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KDI) 본관에서 개최되며 사업의 본격적인 평가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KDI 재정사업평가위원, 외부 전문가 등 총 12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보라 안성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등 지역 단체장들이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호소했다. 평택~부발 철도 사업은 1999년 국가기간교통망계획에 처음 반영된 이후, 여러 차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며 논의돼 온 장기 과제다. 노선은 평택역에서 안성, 용인을 거쳐 이천 부발역까지 59.4㎞가 신설되며, 향후 포승~평택선에서 ‘평택~부발선’, 여주~원주선과 원주~강릉선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특히, 평택~부발 철도 개통 시 평택에서 강릉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3시간에서 약 1시간 20분으로 대폭 단축돼 수도권 남부와 강원 동해안 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 철도는 수도권 동서 간 간선망 구축의 공백을 메우고, 수도권 남부와 충청, 강원권을 직접 연결하는 국가 균형발전 및 K-반도체 벨트를 완성하는 핵심 철도 노선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SOC 분과위원회는 사업의 최종 적정성을 검토하는 핵심 절차다. 지역 숙원사업인 만큼 경기도 및 관련 4개 지역 자치단체장이 직접 참석해 철도망 구축의 중요성을 한목소리로 공동 건의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위원회에서 “평택~부발 철도는 단순한 교통망이 아니라 대한민국 동서를 혁신적으로 잇는 국가 물류 대동맥이자 초광역 경제권을 실현하는 관문”이라며 “이 사업이 통과되면 포승~평택 철도와 연계한 평택항을 거점으로 하는 동서 간 수출입 물류 체계가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특히, 평택~부발 철도가 ‘베이밸리 메가시티’ 구축의 핵심 축임을 강조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10개 시군, 약 440만 인구를 하나의 산업·물류·생활권으로 통합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평택~부발 철도는 이를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평택은 경부선, SRT, 서해선, 포승평택선, GTX-A·C, 수원발 KTX 직결, 서해선 KTX 연결 등 이미 철도 교통의 허브가 될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평택~부발 철도는 이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라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분과위원회에서 논의된 사업성, 정책성, 지역 균형발전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6~7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의정부시는 ‘의정부 똑버스’ 정식 운행을 앞두고 23일 차량 안전성과 운행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공영차고지를 방문해 운행차량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운송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운행 준비사항 전반을 점검했다. 일부 노선은 직접 시승하며 좌석 배치, 정차 안내 모니터 등 이용자 중심의 편의 요소도 세밀히 살폈다. ‘똑버스’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맞춤형 교통수단이다. 정식 운행에 앞서 시민들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23일 오후 1시부터 29일 자정까지 시범 운행한다. 출퇴근 시간에는 정해진 노선을 따라 운행하고, 그 외 시간에는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김동근 시장은 “정식 운행에 앞서 차량과 운영 전반에 대해 철저히 점검을 마쳤다”며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가 2020년 8월 화재로 전소됐던 영통구 하동 IC 고가차도(1049-2번지 일대) 방음터널 복구공사를 마쳤다. 총길이 460m 방음터널 중 약 200m 구간이 화재로 전소되면서 인근 지역 주민들이 소음 피해를 겪었다. 방음터널은 수원시와 용인시의 행정구역 경계에 있어 비용 분담 문제로 복구가 지연됐으나, 수원시가 비용을 부담해 공사를 진행했다. 수원시는 해당 구간에 대한 안전 조치를 하고 진단한 후 복구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1월 착공했다. 공사 과정에서 차로 통제를 최소화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했다. 화재 때 손상되지 않은 자재를 일부 재활용해 예산을 절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그동안 도로 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감내하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가 8월 27~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는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공정 장비, 소재, 부품, 기술 솔루션 등 반도체 패키징 관련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패키징(Packaging)은 반도체 칩을 전자기기에 맞는 형태로 제작하는 공정으로 초미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전시회와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국제포럼, 반도체 구매 상담회, 기업별 기술 세미나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패키징 트렌드 포럼과 수원컨벤션센터가 한국 최초로 유치한 ISES KOREA 2025(글로벌 반도체 경영진 서밋, 8월 27~28일)를 동시에 개최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 온세미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고위급 인사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반도체 구매상담회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다. 산업전 전시 참가기업의 기술을 소개해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해 준다. 부대행사로 JETRO(주한일본무역진흥기구) 주관 일본 반도체 설명회, 이스라엘 대사관 주관 ‘이스라엘 기업설명회’ 등 국제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소부장기술융합포럼·연구조합과 한국마이크로패키징연구조합이 진행하는 심포지엄, 한국나노기술원 콘퍼런스 등 반도체 관련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전문 부대행사도 열린다. 현재 국내·외 전시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참가기업에게 해외 바이어와 1대1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 세미나 개최를 지원한다. 상세한 내용은 ASPS 홈페이지(www.semipkgshow.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문의 : 02-6285-9131, 전시회 사무국
◆김민석 총리 후보자의 맹탕 청문회 안된다 재산 은닉과 금전 거래 의혹, 중국 칭화대 법학 석사 논문 논란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청문회가 24~25일 증인 없이 치러질 것으로 전망. 총리 후보자 청문회가 증인과 참고인 없이 치러지는 건 전례가 없음에도 야당과의 소통과 화합을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은 보은 인사에 함몰. 이러니 국민들이 극우 유튜브 방송이나 보면서 각종 유머에 함몰되는 것 아닌지 대통령 자신부터 돌아봐야. ◆청량산 수원캠핑장 성공으로 수원시민 자긍심 높아지기를 수원시와 봉화군의 상생협력사업인 청량산 수원캠핑장에 대한 수원시민과 봉화군민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정 난맥 사항의 하나인 '지방소멸 극복'에 대한 좋은 사례가 될 지 벌써부터 설왕설래. 하지만 도시재생 전문가인 이재준 수원시장의 안목으로는 기존 주민등록 인구 뿐 만 아니라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르는 체류형 여행객 등의 증가로 봉화군 인구유입과 지역 경제 활력이 가능하다고 판단. 전국의 기초자치단체의 맏형 격인 수원시로서는 지방소멸 방지의 롤모델이 될 사업을 전개하는 것만으로도 수원시민의 위상은 크게 높아질 듯.... ◆워라벨 삶 중시와 노동생산성 향상으로 주 4.5일제 얼마든지 가능해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주 4.5일 근무제 도입이 경기도의 적극적인 행정력을 기반으로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2023년 기준 한국의 연평균 노동시간은 1872시간으로 OECD 평균(1752시간)보다 120시간 긴 것으로 조사. 세계 경제규모 10위권의 한국으로서는 이제 기업의 이윤 추구도 좋지만, 노동자의 워라밸 중시 삶에 따른 노동생산성 향상에도 관심을 더욱 가져야.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레이저 빔으로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스캐닝 라이다’, 대기오염원을 측정하는 열화상 카메라 드론 등 첨단감시장비를 통한 과학적 환경관리 체계의 명칭을 지난 3~4월 공모해 ‘첨단환경G(지)킴이’를 최종 선정했다. ‘첨단환경G(지)킴이’는 ‘첨단기술로 환경을 지키는 감시대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3년 9월부터 운영한 경기도의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한 과학적 환경관리체계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해 산업단지 대기오염을 24시간 감시하는 스캐닝 라이다(레이저 빔을 대기 중으로 발사해 30분 이내로 미세먼지를 측정) ▲대기오염원 측정 및 열화상 카메라 드론 ▲환경오염물질 정보관리 종합상황실 구축 등을 지칭한다. 이러한 체계를 통해 경기도는 ▲불법배출 사각지대 해소 ▲데이터 기반 정밀 단속 ▲민원 신속 대응 등 다층적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시흥지역에서는 스캐닝 라이다 측정 결과를 분석해 미세먼지 고농도 지역 소재 사업장 246개소를 점검해 대기오염방지시설 미가동 등 23건을 적발하고, 드론을 활용한 민원 다발 산업단지 현장점검에서는 대기오염방지시설 훼손 의심사업장 304개소를 점검해 방지시설 훼손․방치 등 5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도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운영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스캐닝 라이다 운영 지점을 ▲안산․시흥 반월․시화국가산단 ▲평택 포승국가산단 ▲동두천 동두천일반산단 등 3개 산업단지로 확대 구축했고, 드론 운영반도 기존 2개에서 5개로 대폭 증설했다. 도는 이번 명칭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상표 이미지)를 7월 개발할 예정이다. 이후 차량 스티커, 행정봉투, 안전모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응용디자인(애플리케이션) 등도 제작한다. 김경호 경기도 기후환경관리과장은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한 환경관리체계는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안전망을 실현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정책 브랜드인 ‘첨단환경G킴이’를 중심으로 도민과의 신뢰와 공감대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2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제19회 여성 화합한마당'을 개최하며 관내 여성단체 간의 유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여성단체 회원 850여명이 참석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단순한 친목을 넘어 지역사회 내 여성단체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는 계기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문화공연 ▲기념식 ▲명랑운동회 ▲공연 및 장기자랑 등 총 3부로 진행돼 참여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공동체 기여에 이바지한 회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어진 명랑운동회에서는 ‘특별한 시민팀’과 ‘빛나는 도시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게임을 통해 세대와 단체를 아우르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3부에서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의 찾아가는 공연팀 ‘논스탑 크루’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고, 이어 열린 장기자랑에서는 회원들이 숨겨온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했다. 김숙자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각 단체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여성단체들의 헌신과 열정이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각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는 관내 9개 단체, 약 400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 권익 증진과 함께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화성 전지공장 화재사고 1주기를 맞아, 참사의 전말과 원인, 대응 및 정책 전환의 과정을 담은 종합보고서 《눈물까지 통역해 달라 – 경기도 전지공장 화재사고, 그 기록과 과제》를 6월 24일 발간한다. 이 보고서는 단순한 사고 경위서가 아닌, 경기도가 지난 1년간 무엇을 반성하고 어떻게 변화로 이어갔는지에 대한 자기 성찰의 기록이다. 또한 지방정부가 피해자의 목소리로 완성한 국내 최초의 ‘피해자 중심’ 종합보고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도는 이 사고를 작업장에서의 예외적 사고가 아닌 산업현장의 다단계 하청구조와 이주노동자의 제도적 배제가 빚어낸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했다. 서울대 백도명 명예교수(자문위원장)는 “위험의 외주화·이주화가 반복적으로 누적돼 발생한 필연적 비극”이라 진단했다. ■ 반성과 성찰 : 현장과 제도의 목소리를 담은 기록 보고서는 1부 ‘경기도의 대응’, 2부 ‘자문위원회의 분석과 권고’로 구성됐다. 1부는 CCTV 분석, 화재 진압과 소방본부의 재현 실험, 긴급생계비·통역·의료·심리지원 등 경기도의 대응을 시간 순으로 정리했다. 특히 김동연 지사의 “이주노동자도 경기도민”이라는 선언 아래, 법적 지원체계가 불명확한 외국인 유가족까지 차별 없이 지원한 전국 최초 사회적 재난 지원 그리고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현장 설치, 솔루션회의 등 새로운 대응 체계에 대한 논의 과정과 성과가 포함됐다. 현장 관계자들의 발언은 구술형 기록으로 재구성해, 기존 행정 백서와는 다른 ‘기억 중심의 기록물’로 완성됐다. 2부에는 <경기도 전지공장 화재 조사 및 회복 자문위원회>의 제언을 중심으로 이민사회, 노동, 안전정책 전환, 위로금 제도화 등 실제 정책 수용 내용과 향후 과제까지 함께 담았다. ■ 반성을 실천으로, 성찰을 제도로 경기도는 화재 당시 “리튬전지 화재에 물을 이용한 소화방식이 옳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대응 매뉴얼의 적절성을 되짚고 반성과 성찰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이뤄냈다. 첫째, ‘이주노동자 보호정책’을 ‘이민사회 정책’으로 확장했다. 2024년 7월 전국 최초로 ‘이민사회국’을 신설했고, 올해 7월에는 ‘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동, 안전, 정착지원, 차별예방 등 4대 분야 33개 과제를 추진 중이다. 둘째, 사회적 재난 대응 방식도 달라졌다. 당시 법의 사각지대를 과감히 넘어 이주노동자를 포함한 모든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긴급생계비를 지급했고, 이후에는 전국 최초로 중경상 피해자까지 지원하는 ‘경기도형 재난위로금’을 정착시켰다. 이는 사회적 참사에서 새로운 재난 보상의 기준이 되었다. 셋째, 산업안전 정책도 구조적 전환을 모색 중이다. 전국 최초로 ‘주 4.5일제 시범사업’을 도입해 노동시간 단축을 통해 산재 예방을 도모했다. 또한, ‘노동안전지킴이’ 인력을 확대하고, 산재율을 반영한 ‘정책 인센티브제’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는 근로감독 권한의 일부를 지방정부가 공유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김동연 지사는 보고서 발간에 부쳐 “단지 과거를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반성과 성찰을 통해 경기도가 우리 사회의 구조적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이 보고서가) 사회적 재난의 예방과 대응 매뉴얼로 쓰이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 함께 기억하고, 함께 바꾸는 참사 1주기 한편, 경기도는 6월 넷째 주를 노동안전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23일(월)에 경기도 31개 시‧군이 참여하는 <산업재해예방포럼>을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 노동 안전 및 추모 캠페인을 실시한다. 24일(화)에는 유가족과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1주기 추모제가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25일(수)에는 대형 물류창고 안전 점검 및 현장 컨설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 누구나 볼 수 있는 기록, 함께 나누는 성찰 《눈물까지 통역해 달라》는 경기도 누리집(gg.go.kr)에서 전자책 형태로 게재되어 누구나 열람 가능하며, 공공기관, 도서관, 이주민 지원기관에는 무상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7월 중순부터는 전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 서점을 통해 유료 판매도 시작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증명이며, 우리 공동체가 함께 기억하고 바꿔야 할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누가복음 7장 [백부장의 종을 고치시다] 1 예수께서 모든 말씀을 백성에게 들려 주시기를 마치신 후에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시니라 2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 3 예수의 소문을 듣고 유대인의 장로 몇 사람을 예수께 보내어 오셔서 그 종을 구해 주시기를 청한지라 4 이에 그들이 예수께 나아와 간절히 구하여 이르되 이 일을 하시는 것이 이 사람에게는 합당하니이다 5 그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 하니 6 예수께서 함께 가실새 이에 그 집이 멀지 아니하여 백부장이 벗들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7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하지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8 나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병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9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겨 돌이키사 따르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10 보내었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 보매 종이 이미 나아 있었더라 [과부의 아들을 살리시다] 11 ○그 후에 예수께서 나인이란 성으로 가실새 제자와 많은 무리가 동행하더니 12 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13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14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15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 16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 17 예수께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지니라 [세례 요한의 제자들에게 대답하시다] 18 ○요한의 제자들이 이 모든 일을 그에게 알리니 19 요한이 그 제자 중 둘을 불러 주께 보내어 이르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라 하매 20 그들이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세례 요한이 우리를 보내어 당신께 여쭈어 보라고 하기를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더이다 하니 21 마침 그 때에 예수께서 질병과 고통과 및 악귀 들린 자를 많이 고치시며 또 많은 맹인을 보게 하신지라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23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24 ○요한이 보낸 자가 떠난 후에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25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보라 화려한 옷을 입고 사치하게 지내는 자는 왕궁에 있느니라 26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선지자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보다도 훌륭한 자니라 27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앞에서 네 길을 준비하리라 한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라 2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도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하시니 29 모든 백성과 세리들은 이미 요한의 세례를 받은지라 이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의롭다 하되 30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은 그의 세례를 받지 아니함으로 그들 자신을 위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니라 31 또 이르시되 이 세대의 사람을 무엇으로 비유할까 무엇과 같은가 32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서로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하여도 너희가 울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33 세례 요한이 와서 떡도 먹지 아니하며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매 너희 말이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34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너희 말이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35 지혜는 자기의 모든 자녀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한 여자가 예수께 향유를 붓다] 36 ○한 바리새인이 예수께 자기와 함께 잡수시기를 청하니 이에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에 37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38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39 예수를 청한 바리새인이 그것을 보고 마음에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라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하거늘 4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시몬아 내가 네게 이를 말이 있다 하시니 그가 이르되 선생님 말씀하소서 41 이르시되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42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 43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생각에는 많이 탕감함을 받은 자니이다 이르시되 네 판단이 옳다 하시고 44 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올 때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닦았으며 45 너는 내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내가 들어올 때로부터 내 발에 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46 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 47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48 이에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49 함께 앉아 있는 자들이 속으로 말하되 이가 누구이기에 죄도 사하는가 하더라 50 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 그래도 감사할 수 있다 "이는 잠잠치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케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영히 감사하리이다" -시편 30장12절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지역 신문에 이상한 광고가 실린 적이 있습니다. “남편 염가에 양도함. 엉성한 사냥 도구와 골프채, 개 한 마리는 덤으로 드림.” 주말마다 개를 데리고 사냥과 골프를 다니는 남편 때문에 마음이 답답한 아내가 낸 광고였습니다. 그런데 장난처럼 여겨지는 이 광고를 보고 여기저기에서 무려 60여 통의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이것 보세요. 나는 남편과 사별한 뒤 혼자 지내고 있습니다. 남편이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세요.” “당신 남편은 그래도 바람은 안 피우잖아요.” “혹시 개만 줄 수는 없나요?” “남편이 매주 간다는 골프장이 어디인지 알고 싶습니다.” 이 전화를 받은 뒤 아내가 어떤 선택을 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문제라고 생각했던 남편의 모습에서 오히려 감사의 제목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우리 삶에서 일어난다 해도 욥과 같이 먼저 주님을 의지하며 감사의 제목을 찾으십시오. 오늘 하루 어떤 일이 일어나도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립시다. "주님, 모든 상황 가운데 감사와 찬양을 잊지 않게 하소서. 아멘!" 킴볼과 무디 미국 보스턴의 한 허름한 구둣방 문앞을 서성이는 킴볼이란 사람이 있었습니다. 매일 출근할 때마다 구둣방을 지났던 킴볼은 어느 날 ‘구두수선공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성령님의 감동을 느꼈지만 전도가 익숙하지 않아 용기를 못 내고 며칠 간 지날 때마다 망설이고만 있었습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구둣방 앞에서 서성이던 킴볼은 마침내 용기를 내어 담대하게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잠시 기쁜 소식을 전해드려도 될까요?” 구두수선공은 가난 때문에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10대 때부터 일을 해야 했던 딱한 사람이었지만 낮선 사람이 전한 복음에 즉각 눈물로 반응했습니다. 이날 예수님을 영접한 구두수선공의 삶에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펼쳐졌고 훗날 많은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한 위대한 전도자 무디로 세상에서 쓰임 받았습니다. 평범한 성도였던 킴볼이 그날 용기를 내지 않았다면 위대한 전도자 무디도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당시 무디가 회심했던 보스턴의 구둣방에는 이런 글이 적혀있습니다. ‘전도자 D. L. 무디 이 방에서 회심하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청년 창업과 정책,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2025 안산청년페어'가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 아래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상록수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안산의 미래, 청년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가의 지역 정착과 실질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전국 단위 청년 통합 플랫폼으로 기획됐으며, 이틀간 1800여 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 청년 창업의 가능성...'천년식향' 대상 영예 행사 첫날, 청년 창업 경진대회에서는 총 13개 팀이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사업모델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 가운데 3D 모델링과 정밀 식품 가공기술을 결합한 '주식회사 천년식향'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전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구원회 엔슬파트너스 대표는 "참가팀 대부분이 기술 혁신성과 안산시 인프라를 활용한 실용적인 접근을 보였다"며 "향후엔 상금 외에도 PoC(개념검증) 연계 등 실질적인 성장 인프라 제공이 더해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최우수상에는 '㈜디알티'와 '팀패스'가, 우수상엔 '뉴런소프트' 등 4개 팀, 장려상에는 '세움' 등 6개 팀이 선정돼 총 4500만원의 상금과 2억45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됐다. ◆ 현직 멘토와 청년의 만남..."서울 안 가도 안산에서 해결" 행사 둘째 날에는 청년정책박람회가 열려 카카오뱅크, 쿠팡, 삼성전자, 넥슨 등 대기업 현직자들이 멘토로 참여한 '링크ON' 프로그램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컨설팅을 제공했다. 참가자 황상국 씨는 "카카오뱅크 인사담당자와 직접 소통하며 이력서 피드백도 받아 유익했다"고 평가했으며, 오연진 씨는 "청년정책을 직접 듣고 체험할 수 있어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두나무·사회연대은행이 함께한 청년성장 특강, 이민근 시장과 청년이 함께한 오픈토크와 청년 토크콘서트는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 청년 정책·문화·창업을 한눈에...체험형 콘텐츠도 '풍성' 부대행사로는 '청년정책 유니버스존', '도시브랜드 팝업존', 1:1 컨설팅 부스(금융·취업·심리·수시입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면접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타로 상담, 버스킹 공연과 플리마켓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 창업, 진로, 정책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한 첫 시도였다"며 "청년도시 안산시가 앞으로도 실질적인 청년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