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이전 사업이 ‘주민 친화’에 방점을 두고 추진된다. 수원시는 폐기물 처리설비 일체를 지하화하고, 상부는 주민 선호도를 반영해 수영장을 포함한 실내 체육시설 등 편익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최근 이 같은 구상을 추가해 현재 진행 중인 ‘자원회수시설 이전 입지 선정 등 사전 조사 용역’ 설계를 변경했다. 용역에 더해진 과업은 ▲폐기물 처리설비 지하화와 상부 공간 조성 등 시설 복합화 계획 ▲다목적 체육관 등 편익 시설 조성안 수립 ▲분야별 전문가 자문 확대 등이다. 과업 추가에 따라 수원시는 당초 올해 3월 예정이던 용역 완료 시기를 12월로 9개월 연장했다. 수원시는 자원회수시설 이전에 따른 혼란과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지 후보지 선정을 신중히 하고 있다. 아울러 체감형 혜택을 늘려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설 명칭도 시민 공모를 거쳐 친환경·편익·안전 등 특성을 포괄하도록 변경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인식 개선 계획의 하나로 ‘주민 친화형 자원회수시설’ 구상을 반영한 조감도를 공개했다. 부지 위치를 배제한 아이디어 차원의 조감도에는 전면 지하화한 설비 위로 체육관, 분수대와 물놀이장, 야외 체육시설, 공원과 둘레길 등이 담겼다. 편익시설 유형과 규모는 추후 공모·설문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해 결정된다.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이전 사업은 영통구 영통1동 기존 시설을 대체할 신규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부지 위치에 따라 4000억 원 내외로 추산된다. 수원시는 2023년 세 차례에 걸친 입지 후보지 공모가 무위에 그치는 등 대체 부지 선정에 난항을 겪자 지난해 3월 사전 조사 용역을 발주하며 자체적으로 부지 발굴에 나섰다. 수원시는 용역이 끝나는 대로 후보지 주민 대표가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타당성 조사, 주민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2032년 새로운 자원회수시설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설계 변경은 ‘시민에게 혜택이 되는 자원회수시설’을 향해 첫발을 뗐다는 의미가 있다”며 “‘환경 영향 최소화’와 ‘시민 편익 극대화’라는 2대 원칙으로 최적의 부지를 찾아 가장 안전한 시설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자원회수시설 이전과 별도로 노후화된 기존 시설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1월 시행되는 ‘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치에 발맞춰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한 것으로, 올해 상반기 사업 시행자를 최종 선정하고 2028년 상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감축 활동을 실천한 참여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전용 앱(App) ‘기후행동 기회소득’이 출시 8개월 만인 지난 14일 누적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도는 대중교통 이용,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기후행동 참여로 온실가스 배출량 13만 톤을 저감했으며, 이는 소나무 104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7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출시했다. 14일 기준 가입자 100만 명의 참여자 연령 비율은 10대 이하 약 4%, 2~30대 약 34%, 4~50대 약 50%, 60대 이상 12%로 나타났다. 성비는 여성 65%, 남성 35%다. ‘2025년 기후행동 기회소득’ 실천 분야는 인식제고, 에너지, 자원순환, 교통 등 4개다. 기후행동 실천활동으로 ▲기후도민 인증 ▲환경교육 참여 ▲줍깅·플로깅 참여 ▲생물 다양성 탐사 ▲소통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PC절전 프로그램 사용 ▲텀블러 할인카페 찾기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대중교통 이용 ▲걷기 ▲자전거 이용 등 13개 활동을 우선 개시했다. 도는 연내에 기후퀴즈, 폐가전제품 재활용, 헌옷 재활용,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 에너지 절약 챌린지 등 5개의 활동을 추가로 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고 온실가스 감축 문화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환경정책 관련 공공광고를 앱 내에 유치해 도민들에게 공공사업 소식을 알릴 예정이다. 광고를 통해 얻은 수익으로 도민들에게 더 많은 리워드로 보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만 7세 이상의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글스토어·앱스토어에서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App)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기후행동을 실천하면 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을 통해 도민들의 자발적인 기후행동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큰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들이 기후행동에 참여하여 경기도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FC가 15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화성FC K리그2 출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출정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의장, 국회의원, 경기도 및 화성시의회 의원, 체육 관계자, 시민과 팬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화성FC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출정식에서는 ▲화성FC 프로추진 경과보고 ▲프로진출 유공자 공로패 전달 ▲희망메시지 축구공 전달식 ▲선수단 소개 및 유니폼 공개 ▲출정기념 퍼포먼스 ▲소년시대(화성FC 선수단) 장기자랑 ▲오렌지샤이닝(화성FC 치어리더) 축하공연 ▲경품추첨(차두리감독이 쏜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정명근 시장과 선수단 및 시민들이 축구머플러를 펼쳐들고 만세삼창한 출정기념 퍼포먼스는 K리그2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출정사에서“화성FC는 K3리그 4회 우승 등 세미리그 최강자였으며, 시민과 함께, 시민의 힘으로 성장한 구단이다. 이제 K리그2 무대를 넘어 더 큰 도전을 향해 나아간다”며 “화성특례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구단이 되어 유소년 축구육성 및 지역사회공헌 등 진정한 시민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열정과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이 함께할 때, 우리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성특례시는 화성FC가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화성FC는 차두리 감독을 필두로 도미닉 비니시우스(브라질), 박주영, 이지한 등 새로운 전력보강을 통해 경쟁력을 높였다. 개막전은 오는 2월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FC와의 원정경기로, 첫 홈경기는 3월 2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충남아산과 맞붙는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서는 연간 회원권(시즌권), 홈 유니폼, 싸인볼 등 다양한 경품 추첨이 진행되어 팬들의 뜨거운 호응도 얻었다. 화성FC는 올 시즌 더욱 다양한 팬 이벤트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이 교원 업무 효율화를 통한 학교 중심 교육행정 지원 강화를 위해 ‘2025 경기도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 현장자문단’을 운영한다. ‘나이스 현장자문단’은 학교 업무 효율화 선도와 학교 중심 맞춤형 지원을 위한 전문가로 초·중등·특수교원 총 57명이 경기도 대표로 활동한다. 임기는 올해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현장자문단은 나이스 기능 전문 연구 등을 통해 교원 업무 처리 효율성 향상을 지원하고 기능개선에 필요 사항 발굴과 의견수렴 창구 역할, 서비스 개선 요구 신속 대응 등을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2028 대입 개편안 도입에 따라 나이스 사용자 지침서 개발과 업무 시기별 집중 자문 등을 강화해 개선 사항 현장 안착과 사용 안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정수호 원장은 “학교 교육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현장 나이스 사용 전문적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현장자문단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 학교 중심 교육행정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정보기록원은 지난 7일 ‘2025 경기도 나이스 현장자문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운영하고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나이스 사용 지원을 위해 신속한 대응 체계 등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항상 생각과 말과 행동이 완전한 조화를 이루도록 하라. 늘 생각을 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다." -마하트마 간디 ※ 정화란 공기나 물, 혹은 부정부패, 불법 등을 깨끗하게 하는 작용을 말합니다. 위 명언에서 '생각의 정화'란 무엇일까요? 모두들 알다시피 생각이란 사물이나 상황을 헤아리고 판단하는 일체의 활동입니다. 그러므로 '생각의 정화(淨化)'란 자연 발생적인 일상속 생각의 불순함이나 더러움 등 부정적인 것들을 깨끗하게 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또 생각이란 두려움, 조급함, 성냄 등의 감정은 물론이고 불현듯 떠오른 무의식의 세계나 해야할 일, 하고 싶은 일 등이 포함됩니다. 사람의 일생 동안 행위는 이러한 생각을 구체화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생각이 바르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을 수록 혼돈과 아집에 빠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생각의 정화란 일상 생각을 구체화한 계획, 활동, 목표 등의 수립 및 활동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로마의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당신의 삶은 당신의 생각의 결과’라고 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부정적인 생각을 더 많이 한다고 합니다. 생각의 정화 그 첫단계는 부정적인 생각을 줄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긍정의 생각을 계획하고 말과 행동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모든 일이 다 잘될 것입니다/김현섭 기자
다니엘 4장 [느부갓네살 왕의 두 번째 꿈] 1 느부갓네살 왕은 천하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언어를 말하는 자들에게 조서를 내리노라 원하노니 너희에게 큰 평강이 있을지어다 2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내게 행하신 이적과 놀라운 일을 내가 알게 하기를 즐겨 하노라 3 참으로 크도다 그의 이적이여, 참으로 능하도다 그의 놀라운 일이여,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요 그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4 ○나 느부갓네살이 내 집에 편히 있으며 내 궁에서 평강할 때에 5 한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였으니 곧 내 침상에서 생각하는 것과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으로 말미암아 번민하였었노라 6 이러므로 내가 명령을 내려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내 앞으로 불러다가 그 꿈의 해석을 내게 알게 하라 하였더라 7 그 때에 박수와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쟁이가 들어왔으므로 내가 그 꿈을 그들에게 말하였으나 그들이 그 해석을 내게 알려 주지 못하였느니라 8 그 후에 다니엘이 내 앞에 들어왔으니 그는 내 신의 이름을 따라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자요 그의 안에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자라 내가 그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되 9 박수장 벨드사살아 네 안에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은즉 어떤 은밀한 것이라도 네게는 어려울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아노니 내 꿈에 본 환상의 해석을 내게 말하라 10 내가 침상에서 나의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이 이러하니라 내가 본즉 땅의 중앙에 한 나무가 있는 것을 보았는데 높이가 높더니 11 그 나무가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그 높이는 하늘에 닿았으니 그 모양이 땅 끝에서도 보이겠고 12 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는 많아서 만민의 먹을 것이 될 만하고 들짐승이 그 그늘에 있으며 공중에 나는 새는 그 가지에 깃들이고 육체를 가진 모든 것이 거기에서 먹을 것을 얻더라 13 내가 침상에서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 가운데에 또 본즉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왔는데 14 그가 소리 질러 이처럼 이르기를 그 나무를 베고 그 가지를 자르고 그 잎사귀를 떨고 그 열매를 헤치고 짐승들을 그 아래에서 떠나게 하고 새들을 그 가지에서 쫓아내라 15 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를 땅에 남겨 두고 쇠와 놋줄로 동이고 그것을 들 풀 가운데에 두어라 그것이 하늘 이슬에 젖고 땅의 풀 가운데에서 짐승과 더불어 제 몫을 얻으리라 16 또 그 마음은 변하여 사람의 마음 같지 아니하고 짐승의 마음을 받아 일곱 때를 지내리라 17 이는 순찰자들의 명령대로요 거룩한 자들의 말대로이니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며 또 지극히 천한 자를 그 위에 세우시는 줄을 사람들이 알게 하려 함이라 하였느니라 18 나 느부갓네살 왕이 이 꿈을 꾸었나니 너 벨드사살아 그 해석을 밝히 말하라 내 나라 모든 지혜자가 능히 내게 그 해석을 알게 하지 못하였으나 오직 너는 능히 하리니 이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네 안에 있음이라 [다니엘의 꿈 해석] 19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이 한동안 놀라며 마음으로 번민하는지라 왕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벨드사살아 너는 이 꿈과 그 해석으로 말미암아 번민할 것이 아니니라 벨드사살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 꿈은 왕을 미워하는 자에게 응하며 그 해석은 왕의 대적에게 응하기를 원하나이다 20 왕께서 보신 그 나무가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그 높이는 하늘에 닿았으니 땅 끝에서도 보이겠고 21 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는 많아서 만민의 먹을 것이 될 만하고 들짐승은 그 아래에 살며 공중에 나는 새는 그 가지에 깃들었나이다 22 왕이여 이 나무는 곧 왕이시라 이는 왕이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창대하사 하늘에 닿으시며 권세는 땅 끝까지 미치심이니이다 23 왕이 보신즉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와서 이르기를 그 나무를 베어 없애라 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는 땅에 남겨 두고 쇠와 놋줄로 동이고 그것을 들 풀 가운데에 두라 그것이 하늘 이슬에 젖고 또 들짐승들과 더불어 제 몫을 얻으며 일곱 때를 지내리라 하였나이다 24 왕이여 그 해석은 이러하니이다 곧 지극히 높으신 이가 명령하신 것이 내 주 왕에게 미칠 것이라 25 왕이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며 소처럼 풀을 먹으며 하늘 이슬에 젖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낼 것이라 그 때에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아시리이다 26 또 그들이 그 나무뿌리의 그루터기를 남겨 두라 하였은즉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줄을 왕이 깨달은 후에야 왕의 나라가 견고하리이다 27 그런즉 왕이여 내가 아뢰는 것을 받으시고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사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사하소서 그리하시면 왕의 평안함이 혹시 장구하리이다 하니라 28 ○이 모든 일이 다 나 느부갓네살 왕에게 임하였느니라 29 열두 달이 지난 후에 내가 바벨론 왕궁 지붕에서 거닐새 30 나 왕이 말하여 이르되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 하였더니 31 이 말이 아직도 나 왕의 입에 있을 때에 하늘에서 소리가 내려 이르되 느부갓네살 왕아 네게 말하노니 나라의 왕위가 네게서 떠났느니라 32 네가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면서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내서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알기까지 이르리라 하더라 33 바로 그 때에 이 일이 나 느부갓네살에게 응하므로 내가 사람에게 쫓겨나서 소처럼 풀을 먹으며 몸이 하늘 이슬에 젖고 머리털이 독수리 털과 같이 자랐고 손톱은 새 발톱과 같이 되었더라 [느부갓네살 왕의 하나님 찬양] 34 ○그 기한이 차매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이를 찬양하고 경배하였나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35 땅의 모든 사람들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대에게든지 땅의 사람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고 할 자가 아무도 없도다 36 그 때에 내 총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내 나라의 영광에 대하여도 내 위엄과 광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나의 모사들과 관원들이 내게 찾아오니 내가 내 나라에서 다시 세움을 받고 또 지극한 위세가 내게 더하였느니라 37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 심장까지 내어준 사람 "범사에 너희에게 모본을 보였노니 곧 이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사도행전 20장35절 갑자기 큰 병이 생겨 심장이식을 받아야 하는 사업가가 있었습니다. 무려 다섯 달 동안 미국 전역의 병원에 수소문했지만, 조건이 맞는 심장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업가는 병상에 누워있는 동안 종일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런 마음이 응답을 받았는지, 기적처럼 조건에 맞는 심장이 드디어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바로 옆 병실의 환자도 똑같은 조건의 심장을 찾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자신보다 더 위중한 환자였습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언제 다시 차례가 돌아올지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업가는 큰 결단을 내려 담당의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받을 심장을 옆 병실 사람에게 주십시오. 성경을 읽는 동안 깨달은 것은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주님이 제가 받을 심장을 양보하라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이 놀라운 고백을 듣고 온 병원의 직원들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병원의 직원들은 온 힘을 다해 이 사업가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사업가는 극적으로 심장이식을 받아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페이버'라는 책을 쓴 하형록 회장의 이야기입니다. 하 회장은 이후 목사 안수를 받고 성공적인 목회를 이끌다 지난 해 2024년 12월 26일 소천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살리려 가장 귀한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그 사랑을 받은 우리는 이웃을 위해 무엇을 베풀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베푸는 사람에게 더욱더 복을 주십니다. 성령님의 감동하심을 따라 우리가 베풀 수 있는 최대의 것으로 이웃을 섬기십시오. 조금씩이라도 주님의 말씀을 따라 이웃과 나누는 삶을 실천합시다. "주님, 말이 아닌 행동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2025 KPGA 라쉬반·골프T 윈터투어 1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 5백만 원)’에서 김승혁(39.금강주택)이 정상에 올랐다.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태국 방콕 소재 피닉스 골드 방콕 서, 남코스(파70. 7,080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첫 날 김승혁은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1타차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김승혁은 보기 4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8개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2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김승혁은 “오랜만에 우승 할 기회를 잡아 긴장했던 것 같다. 몇 년 동안 우승이 없었는데 옆에서 응원해준 부모님과 아내, 가족들을 비롯해 주변에 계신 많은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승혁은 2005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2014년 ‘SK텔레콤 오픈’과 ‘코오롱 제57회 한국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KPGA 대상과 상금왕을 차지했다. 그해 일본투어 ‘톱컵 토카이 클래식’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승혁은 일본투어 신인상을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017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김승혁은 생애 두 번째로 KPGA 상금왕과 KPGA 덕춘상(최저타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승혁은 “작년 하반기부터 분위기가 좋았다. 성적도 조금씩 올라오고 TOP10 진입 횟수도 많아지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 퍼트에서 실수가 많았는데 전지훈련에서부터 퍼트가 잘 따라줘 우승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에 열리는 ‘2회 대회’에서도 연달아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며 “올해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한 만큼 올해 KPGA 투어에서도 다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김승혁에 이어 김태승(37)이 최종합계 6언더파 134타 2위에 자리했고 김상원(25), 박병준(31), 정두식(42), 한재민(25)이 최종합계 5언더파 135타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2025 KPGA 라쉬반·골프T 윈터투어 2회 대회’ 예선은 17일부터 19일까지, 본선은 20일부터 21일까지 펼쳐진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현재의 결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 나아가야 한다. 1948년생, 가끔씩은 남의 이야기도 귀담아 듣는 것이 좋다. 1960년생, 서서히 세력이 생기니 마음이 든든하다. 1972년생, 시기가 잘 맞아 떨어지니 좋은 결과가 있겠다. 1984년생,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정성을 다해야 한다. 1996년생, 지나친 장난과 호기심에 주의해라. ◆소띠: 지나간 일로 고민 말고 스스로 희망을 찾아라. 1949년생, 뜻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아도 너무 허탈하지 마라. 1961년생, 부동산 매매나 계약 등이 일어날 수 있다. 1973년생, 사업자는 자금이 들어오고 구직자는 일을 얻는다. 1985년생, 실력을 인정 받아 지위가 상승된다. 1997년생, 잠시 멈춰서 주위를 둘러봐라. ◆범띠: 말을 조심하지 않으면 노력이 헛수고가 된다. 1950년생, 밝게 사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1962년생, 자신의 실력보단 친화력이 더 중요하다. 1974년생, 좋은 파트너와 만남이 있겠다. 외모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1986년생, 술로 인해 오점을 남길 수 있으니 유의해야한다. 1998년생, 작은 습관이 쌓여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토끼띠: 좋은 말과 검을 얻고 전쟁터에 나가는 장수와 같은 운이다. 1951년생, 먼저 양보하면 그이상 보답을 받는다. 너그러움을 베풀어라. 1963년생, 어떤 승부라도 유리하게 전개될 것이다. 1975년생, 순수한 의도가 왜곡될 수 있다. 1987년생, 비밀이 있으면 끝까지 지켜라. 1999년생, 안정된 마음에서 이성적인 판단이 나온다. ◆용띠: 공정성을 잃지 않는다면 유리하게 흐를 것이다. 1952년생, 편법이나 불법의 소지가 있는 일에는 관심도 갖지 말라. 1964년생, 들뜬 마음으로 방향을 잘못 설정할 수 있다. 1976년생, 타인을 비방하는 사람이 있거든 무시해라. 1988년생, 예의 바른 행동이 중요한 때이다. 2000년생, 잡으려 해도 잡을 수가 없구나. ◆뱀띠: 고립되지 말고 주위 분위기에 맞추어 화합에 힘써라. 1953년생, 멀리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부수입이 생긴다. 1965년생, 오전에 많은 일을 하고 오후엔 휴식을 취해라. 1977년생, 약간의 고전을 겪어도 오래 가지 않는다. 1989년생, 적당히 긴장감을 갖고 하루를 임해라. 2001년생, 조금 느리다고 조급해 하지마라. ◆말띠: 내 가족부터 관심을 갖고 애정을 보여주어라. 1954년생, 인간관계는 한 사람씩 상대하는 방법이 좋은 방법이다. 1966년생, 여행이나 출장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유리하다. 1978년생, 조그마한 손실에 마음을 두지 말아라. 1990년생, 생각은 많으나 실현 가능성이 없으니 일찍 단념해라. 2002년생, 특별한 이유없이 속도감이 느껴진다. ◆양띠: 베푼 것만큼 대우를 받는다. 조금 부족해도 만족해라. 1955년생, 서운한 일이 있어도 훌훌 털어 버려라. 1967년생, 자기 생각을 분명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 1979년생, 이름이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하지만 실속은 없다. 1991년생, 베풀지 않고 얻으려고만 하지 말라. 2003년생, 사람의 마음을 억지로 얻을 수는 없다. ◆원숭이띠: 다른 사람도 내 뜻대로 생각한다고 생각하지마라. 1956년생, 무리한 진행은 피하고 흐름을 파악해라. 1968년생, 큰 투자는 피하고 안전한 방법을 모색해라. 1980년생, 일처리는 야무지고 깔끔하게 해야 한다. 1992년생, 이성문제는 부드럽게 처리하라. 감정조절이 필요하다. 2004년생, 무엇보다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중요하다. ◆닭띠: 주관대로 밀고 나가면 뜻대로 풀린다. 힘든 일은 협동이 필요하다. 1957년생, 오랜만에 벗을 만나 추억을 나눈다. 1969년생, 오늘보다 내일을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981년생, 시간을 끌수록 유리해진다. 좀 더 버텨라. 1993년생, 시간과 무리하게 경쟁하지 말아야 한다. 2005년생, 먼 곳에서 좋은 사람이 찾아오니 반갑게 맞이해라. ◆개띠: 결과가 좋든 나쁘든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1958년생, 시비에 가담치 마라. 불리하다. 1970년생, 두 번 넘게 부탁해도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이다. 1982년생, 지키지 못한 약속이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1994년생, 들뜬 마음으로는 일을 그르칠 수 있다. 2006년생, 자신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라. ◆돼지띠: 현재의 과제는 해 볼만한 승부이니 피하지마라. 1959년생, 통이 큰 것이 문제다. 지출을 줄이도록 하라. 1971년생, 두 가지의 일을 겸업하더라도 모두 호조를 보인다. 1983년생, 머리를 쓰고 신경을 쓰는 일이 많겠다. 1995년생, 때에 따라서는 처세술을 발휘할 필요도 있다. 2007년생, 물건관리를 잘하고 음식에 주의해야 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고등학교 성취평가제의 현장 적용을 돕기 위해 ‘고등학교 성취평가, 이렇게 실천해요’ 장학 자료를 개발해 보급했다. 교사가 성취평가제를 더욱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료다. 성취평가제는 ‘학생이 무엇을 어느 정도 성취하였는가’를 평가하는 학생평가 제도다. 설정한 성취기준에 학생이 도달한 정도에 따라 학생의 학업성취 수준을 평가하고 성취도를 부여하는 평가 방식이다. 이번에 개발한 장학자료는 ▲성취평가제의 의미와 목적 ▲성취기준과 성취 수준 ▲평가도구 개발 및 분할점수 설정 ▲평가 결과 분석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 고1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기 단위 성취 수준 설정 방법 및 과정을 교사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예시를 담아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자료가 교사가 학생 개인별 성취 수준에 따른 공정한 평가 방법을 이해하고 성취평가제의 내실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장학자료는 학교 현장에서 성취평가제의 안정적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도움 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학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자료는 도내 전체 고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며, 도교육청 누리집 통합자료실(교육과정정책과)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 정남면에서 지역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15일 정남면 행정복지센터 야외 특설무대에서 ‘제18회 정월대보름맞이 서봉산 민속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남면 사회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정남면 이장단협의회가 주관했다. 축제는 ▲길놀이 ▲천지제 ▲안녕 기원제 ▲윷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왕재두레농악보존회를 중심으로 진행된 길놀이와 천지제에서는 점점 잊혀 가는 전통 풍습을 재현하며 주민 화합과 지역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했다. 현영신 정남면장은 “지역의 염원과 면민 개개인의 소원이 모두 성취되길 바란다”며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 최학운 정남면 이장단협의회장은 “정월대보름의 전통을 계승하고 면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오랜만에 이웃들과 함께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을 하며 전통문화를 즐기고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2025년 화성문화원의 ‘우리 동네 문화유산 발굴·보존사업’에 선정돼 개최됐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1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경기지역 총회에서 6기 경기도 상임대표로 취임했다.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는 민주당 소속의 지방자치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등이 속한 조직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열린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경기지역 총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박승원 KDLC 상임대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강득구·염태영 국회의원, 경기지역 운영 위원 등 3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KDLC 제6기 경기지역 상임대표로 취임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KDLC 경기지역 총회가 새로운 대한민국, 자치분권 시대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짓는 곳인 만큼 완전한 자치 분권을 이뤄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김보라 안성시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의 주요 정책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KDLC 경기도 상임대표 김보라 안성시장은 최승혁 안성시의회의원을 경기도 사무처장에, 31개 시군 원내대표 시군 의원들을 지역 사무처장에 임명하여 지역운영위원회 구성과 2025년 사업계획 운영위원회 위임 건을 의결 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문화원이 정월 대보름을 맞아 15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었던 ‘제36회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정월 대보름은 전통놀이와 함께, 공동체 의식을 나누는 날”이라며“꽉 찬 보름달처럼, 희망으로 가득 찬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타고, 윷놀이, 떡메치기 등 개회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행사 참석자들과 인사했다. 행사에 앞서 수원두레보존회가 풍물 공연 ‘길놀이’를 하며 한 해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고 전통놀이인 ‘수원지신밟기’를 선보였다. 이어 온라인에서 사전 모집된 128개 팀(1팀 당 4명)이 참여해 윷놀이 대회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 떡메치기, 부럼 깨기, 주먹밥 나눔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행사와 행사들이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IBK기업은행, 수원농협, 수원권선신협이 윷놀이 대회 참가자들에게 경품을 후원하고, 행운권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했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수여성병원에서 전문 의료진을 지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2025년 발달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5 경기도 발달장애인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44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올해에는 발달장애인 65세 연령 제한을 폐지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시행계획은 ‘경기도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경기도는 ‘발달장애인 동행돌봄으로 책임지는 경기도’를 비전으로, 4가지 정책목표 아래 44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의 변화점을 4가지로 보면 첫째, 발달장애인 65세 연령 제한 폐지로 지원대상이 확대된다. 그동안 65세 이상은 지원에서 제외됐으나, 경기도는 이번 계획을 통해 나이에 관계없이 평생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둘째,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돌봄 지원사업의 지원 방식이 현금지원에서 포인트 지원으로 변경된다. 포인트는 돌봄 서비스 이용 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돌봄의 실효성을 높이고, 가족의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최중증 발달장애인 긍정적 행동지원 사업의 서비스 이용료가 전면 폐지된다. 도전적 행동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보다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넷째,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지원사업의 대상이 기존 장애 등록 아동에 국한됐던 것에서 장애 미등록 아동까지 확대된다. 특히 연령 상향을 통해 더 많은 가정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초기 발달지연 아동의 조기 개입과 부모 지원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기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24시간 1대 1 지원,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교육지원센터 운영, 자조모임 육성 및 동료상담가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시행계획은 발달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발달장애인이 차별 없이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윌리엄 해즐릿(William Hazlitt, 1778~1830)은 19세기 초 영국의 비평가, 수필가이다. '셰익스피어극의 성격', '영국시인론' 등의 평론과 '원탁', '시대정신' 등에 수록된 수필로 유명하다. 목사 집안 출신으로 성직자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았으나 S.콜리지, W.워즈워스 등과 교류하면서 문학에 눈을 뜬다. 비평가로서의 그는 작가들의 생애와 역사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며 작품 자체와 작중 인물에 대해 날카로운 관찰력과 통찰력을 가지고 주제를 정하고 솔직, 강렬하게 표현했다. 그의 비평적 견해는 너무 확고하고 타협이 없어 많은 문인들과 사귀면서도 언제나 외롭게 고독을 느끼며 살았다. 신학 교육을 조금 받은 것 외에는 화려한 학벌도, 영향력 있는 문벌도, 세도가의 도움도, 행복한 결혼 생활도 누리지 못했지만 정확한 판단력과 끈질긴 지구력, 왕성한 열성으로 문학을 논하고 인생을 탐구했다. [오늘의 명언] ◆사람은 경험에 비례해서가 아니라, 경험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에 비례해서 현명해진다. -제임스 보즈웰 ◆양측의 의견을 모두 듣기 전에는 결정을 내리지 마라. -포킬리데스 ◆논쟁하려면 성질을 죽여라. 네가 조금이라도 논리적이라면 그 논리는 자연스레 드러날 것이다. -조셉 파렐 ◆모욕 당하는 방법은 그것에 굴복하는 것이다. 사람은 요구하는 만큼만 존중을 받게 된다. -윌리엄 해즐릿 ◆아무런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다면 더 큰 위험을 감수하게 될 것이다. -에리카 종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2025년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공모를 2월 24일부터 3월 4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자원순환마을 만들기’는 마을 내 생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주민 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10명 이상의 주민공동체 또는 도내 주민과 함께하는 기업, 기관, 학교, 사회단체다. 모집은 ▲분리배출, 제로웨이스트숍(쓰레기 없는 가게), 주민 커뮤니티공간을 조성해 운영하는 ‘자원순환 거점조성’ 10개 마을 ▲주민이 학습과 실천 사업을 통해 자원순환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하는 ‘자원순환마을 활성화’ 8개 마을로 나눠 진행한다. ‘자원순환 거점조성’ 마을은 최대 3천만 원을 ‘자원순환마을 활성화’ 마을은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8개월 동안이다.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월 17일 오후 2시 경기도 여성비전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공모사업의 신청 방법과 요건, 우수 사례 소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해 사업 신청 및 수행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월 24일부터 3월 4일 오후 6시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는 경기도 누리집(gg.go.kr) 또는 (사)더좋은공동체(thejoeuncommunity.or.kr) 누리집에서 상세정보와 공모서식을 확인해 전자우편(thejoeun17@daum.ne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균 경기도 자원순환과 과장은 “지난해 18개 마을이 참여해 폐자원 분리수거 1만 8,625kg, 이산화탄소 66톤을 감축했다”면서 “자원순환마을 만들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