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전날 20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단체장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관련 상은 대한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는 가운데 2021년 시작해 매년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기초 지방자치단체와 단체장에게 수여된다.
시흥시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시흥 형 교육도시 모델'을 기반으로 한 비전 구축과 혁신 교육사업 추진 전략, 현장 실천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교와 마을 등 지역 공동체가 함께 각종 사업을 추진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앞서 시흥시는 전국 최초로 '마을 교육특구' 혁신 모델을 도입하는 등 마을교육 실현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현재 배곧(배곧 상상 마을)·정왕(산소심는 마을)·작곡(시원한 마을) 등 3개 권역에서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또 학교와 마을 공동체가 동별 맞춤형 교육 비전을 수립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의 공론장을 마련·운영하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열린 교육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를 통해 혁신 교육 추진과 함께 더 나은 시흥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