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125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바이오특화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3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하 KTR)과 바이오 관련 국가공인인증시설 및 유전자치료제 플랫폼 구축을 위한 매매계약을 서면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체결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협약’을 토대로 양측이 협력 체계를 다져온 결과다. 계약에 따라 KTR은 배곧동 270-1에 있는 배곧지구 연구1-2용지(8760㎡)에 총 1250억원을 투입해 첨단바이오연구소를 건립한다. 첨단바이오연구소에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지원센터, 바이오 기반 기술지원 시설 등이 들어서며, 약 100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유전자치료제 연구를 비롯한 첨단 바이오 분야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연구개발(R&D) 중심의 바이오특화단지 구축이 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시는 KTR의 안정적인 투자 이행과 유전자치료제 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투자유치는 시흥시가 세계 1위 바이오 클러스터 거점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9월 12일 개막을 앞두고, 행사장 기반 시설 공사를 마무리하며 성공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행사장 내 주요 시설로는 ▲주제관&세계음악문화관 ▲미래국악관 ▲국악산업진흥관 ▲무형유산체험관 등이 있으며, ▲공연 및 쉼터 공간 등 편의시설 등도 마련된다. 각 시설을 수용하기 위한 기반 공사로는 행사장 평탄화 및 다짐 작업, 전기 및 통신 선로 설치, 배수로 정비, 조경 녹생토 작업 등이 완료되었고, TFS대형 텐트 등이 설치 중이다. 관람객 편의를 고려한 교통·주차 인프라 조성도 한창이다. 주 행사장 인근에 마련되는 메인 주차장은 6개소에 약 7만 1천㎡ 규모로, 2천 6백여 대의 차량(장애인전용, 승용차, 버스 등)이 동시에 주차가 가능하며, 인근 어서실에 6만 7천㎡ 부지를 활용한 대형버스 주차장도 예비 조성된다. 이 외에도 관람객 편의를 위한 그늘막 쉼터, 푸드트럭 존, 매점, 기념품점, 임시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 설치도 함께 진행되며, 행사장 내 동선의 효율성과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한 최종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조직위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내수와 소비를 진작시킬 특단의 대책으로 ‘흥해라 흥세일’을 추진한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흥해라 흥세일’은 시흥시만의 특색을 담은 민생 안정화 대책이자 민관이 함께하는 소비 축제”라며 “정부가 시행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신속한 시흥경제 회복을 돕고자 행정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흥해라 흥세일’은 8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금ㆍ토ㆍ일요일에 ‘시루팡팡데이’와 ‘동네 상권 소비 캠페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총 16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화폐 사용 할인과 각종 소비 촉진 행사 등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소비를 유도할 방침이다. 먼저 ‘시루팡팡데이’는 지역화폐의 충전 할인에 사용 할인을 더해 최소 14%에서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두 배 할인 행사다. 모바일 시루 충전 시 7~10%를 할인받고, 시루 가맹점에서 결제 시 추가로 7~10%를 할인받는 시스템이다. 8월에는 충전 할인 7%와 사용 할인 7%를 더한 14%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9월부터 12월까지는 충전 할인 10%에 사용 할인 10%까지 총 20% 할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도시정보센터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 관련해 민간 사업체로부터 5000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안산시 공무원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1부(김형원 부장검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안산시 상록구청 소속 6급 공무원 A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민간 사업체 관계자 B씨도 구속기소했다. 이들과 어울리며 100만원가량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는 6급 공무원 C씨에 대해서는 향응 액수가 소액인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A씨는 2023년 안산도시정보센터에서 근무할 당시 ITS 사업 관련해 B씨 업체 측에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안산시는 2022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교통정보 상황판 등을 설치하는 작업을 추진했는데 A씨는 해당 사업 관계자들에게 B씨 업체를 소개하거나 추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B씨 업체가 사업자로 선정돼 상황판 설치 작업이 이뤄질 때도 A씨는 B씨 업체가 안산시의 관리·감독을 수월하게 거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이번 공모는 상권활성화 기구가 있거나 유사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가 있는 시군을 대상으로 한 Ⅰ유형과 상권활성화 기구가 없는 시군을 위한 Ⅱ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사업비는 도비와 시비가 1대 1로 매칭돼 지원된다. 시흥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도비 3억 5,000만원을 포함해 총 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공모에 선정된 11개 시군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번 선정으로 시흥시는 앞으로 1차 연도 사업 평가를 거쳐 향후 3년간 최대 60억원의 추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확보된 예산은 시흥산업진흥원 상권활성화센터와 함께 선셋마켓 조성,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등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사용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가칭)시흥과학고 학교복합시설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흥시는 배곧누리초, 소래초, 장현1초에 이어 4번째 학교복합시설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전국 최초로 특수목적고등학교(과학고)와 연계한 학교복합시설이 조성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시는 오는 2029년 개교 예정인 시흥과학고와 동일 시점에 복합시설도 개관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흥과학고는 바이오·생명과학 및 인공지능(AI) 특화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복합시설 역시 해당 분야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융합교육 공간으로 조성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학부모와 학생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한 복합시설 내 도입 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 수요에 관한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로봇체험학습센터 ▲서울대 교육협력센터 북부교육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주차장 등을 도입 시설로 확정했다. 이로써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과학 체험 중심의 학습 공간을 마련, 아동과 청소년은 물론 일반 시민까지 참여 가능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과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도시 조성을 위해 다채로운 시민참여형 독서문화 정책을 펼치며 ‘책 읽는 인문도시’로의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독서 인구가 지속 감소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도 시는 ‘책과 함께하는 일상’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 전체에 건강한 독서 생태계를 확산하고 있다. ◆ 시민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책’ 시흥시 대표 독서정책인 ‘올해의 책’ 사업은 시민 추천과 투표를 통해 도서를 선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독서문화를 실천하는 시흥형 독서 캠페인이다. 올해는 894권의 추천도서 중 ▲강지나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황지영 ‘블랙박스’ 등 7권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도서를 중심으로 시민 독서릴레이, 작가와의 만남, 독서골든벨 등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며 지역서점 및 13개 도서관과의 협업을 통해 도서 전시·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독서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일상 속 책 읽기를 유도하고 있다. ◆ 생활밀착형 독서문화 확산 시간 제약으로 독서가 어려운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워크+북(Work+Book)’ 사업도 주목된다. 시는 관내 10개 사업체에 도서 꾸러미를 제공하고,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3·1운동, 일제는 왜 내란죄 적용을 포기했나’를 주제로 3·1운동에 대한 일제의 재판과 내란죄 적용 동기 및 목적, 최종적으로 적용하지 않은 이유 등을 비교 분석해 학문적으로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이날은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윤종군 국회의원과 관련 분야 연구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보라 시장은 “올해는 우리 민족이 광복을 맞은 지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3·1운동의 새로운 가치를 조명하는 이번 자리가 의미를 더하고 있다”라며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의 독립운동을 널리 알리고 우리가 계승해야 할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종군 국회의원은 “독립운동의 화두와 선조들의 의지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며 “오늘 이 시간이 역사적 재조명을 넘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3.1운동 정신과 민주주의, 시민의 권리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한성민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연구교수의 ‘일제의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거북섬과 시화호의 해양레저·생태환경·관광자원 등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오는 10월 1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느려도 괜찮아, 거북섬'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서해안 대표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성장하는 시흥시의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에 관심 있는 국민과 등록외국인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숏드라마, 뮤직비디오, 브이로그, 패러디, 애니메이션, 댄스, 코미디 등 형식에 제한이 없으며, 3분 이내 분량의 세로형 영상으로 자유롭게 담으면 된다. 참가자는 완성된 영상을 10월 10일까지 개인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유튜브·블로그·페이스북 등)에 '#시흥시 #거북섬'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영상 원본과 신청 서류를 담당자 전자우편(snr0810@korea.kr)으로 제출해야 한다. 시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온오프라인 심사를 병행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먼저 1차 심사위원단이 '기획 우수성, 주제 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활용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이어 시흥시청 유튜브 채널에서 시민이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가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내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단행했다. 시는 지난 31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서면 심의를 통해 ‘시화MTV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변경은 단원구 성곡동 837번지 일원 47만 8345㎡ 규모의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 노유자시설의 입지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증가하는 시화MTV 내 주거 인구의 생활 편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생활숙박시설 합법 사용 지원방안’에 발맞춰 신속히 행정 절차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지구단위계획상 설치가 제한됐던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의 건축이 가능해지면서, 주민들의 생활 편의는 물론 정주 여건 전반의 질적 개선이 기대된다. 시는 이달 중 지형도면 고시와 함께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시화MTV가 주거와 산업, 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계획을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는 강소연구개발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연차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연차 평가에서 최우수 특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강소특구에 대한 연차평가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전국 14개 강소특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강소특구 지정 5년 차를 맞아 ▲연구소기업 설립 실적 ▲투자 연계 ▲특화분야 집적도 및 우수기업 육성 성과 등 정량적 성과와 실질적 지역 기여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안산 강소특구는 지난 2019년 8월 수도권 최초로 지정된 이후, 기술 핵심기관인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를 중심으로 시화 MTV 일대에 ▲R&D거점지구 ▲사업화촉진지구 ▲사업화거점지구를 구축,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창업 확산 및 기업 성장 지원에 앞장서 왔다. 이번 평가에서 안산 강소특구(특화분야: ICT융복합 부품소재)는 대내외 환경 분석을 통한 ‘지능형 첨단로봇·제조’ 분야로 특화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시흥시는 도로 위 위험 요인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도로관리시스템’을 8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스마트도로관리시스템’은 공용차량에 사물 인식 카메라를 탑재해 도로 주행 중 도로 파임(포트홀) 등 위험 요인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를 담당자에게 자동 전송해 신속한 보수가 이뤄지도록 연계하는 체계다. 이후 관내 도로유지관리 업체가 24시간 이내 현장에 출동해 보수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시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도로 위 사고 위험 요소 조기 제거 ▲도로보수 민원 및 출동 건수 감소 ▲영조물 피해 보상 등 관련 예산 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시흥시 관내 도로관리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마중물 사업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석기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도로의 안전과 쾌적함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겠다”라며 “신뢰받는 도로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경기도에서 시행한 ’2024~2025년도 도로 제설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를 통해 시흥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도비보조금 2,700만 원을 확보했으며, 해당 예산은 오는 2025~2026년도 제설제 구매 등 겨울철 도로 제설 준비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흥시는 매년 11월 15일부터 이듬해 3월 15일까지 4개월간 도로 제설대책 기간을 설정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운영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 폭설과 그에 따른 교통 혼잡 등 비상 상황이 잦아짐에 따라, 실질적이고 선제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시는 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제설 전진기지 추가 배치(4개소→5개소), 고정형 염수분사장치 추가 설치(4개소→6개소), 염수분사 차량 운영(4대), 톤백 안전 절개기 구매ㆍ활용 등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정석기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흥시가 겨울철 강설로 인한 도로 안전 위협과 시민 불편을 예방하고자 기울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연재난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다음 달 30일부터 오는 9월2일까지 시화호 거북섬에서 대규모 해양 스포츠 축제가 펼쳐진다. 시흥시는 수도권 최초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단독 개최하는 등 국내 대표 해양 레저 관광 거점 도약을 본격화한다. 윤진철 균형발전국장은 29일 언론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시화호 거북섬의 푸른 꿈, 기적을 넘어 미래로'가 주제인 제전에서는 해양 스포츠 경기 뿐 아니라 체험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 관람객 등 5만여 명이 거북섬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식 종목은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 3종(수영·사이클·달리기) 등 4개 부문이다. 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 총 2111명의 선수가 실력을 겨룬다. 번외 경기로는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플라이보드 등 3개 종목이 진행된다. 경기 외에도 누구나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종목도 마련했다.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땅콩보트, 해양 어드벤처 등 체험에 나흘 간 약 1만1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상 계류장을 활용한 요트 투어, 보트 체험도 진행한다.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다음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전면 개방형 ‘프런트오픈형’ 2층 버스를 도입해, 오이도와 거북섬을 잇는 순환형 시티투어 노선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해양레저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시흥형 관광정책의 출발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2층 버스는 시흥 도심과 해양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체험 중심 도시 브랜드를 확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시는 오는 7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시범운행 기간으로 정하고, 노선 효율성과 탑승 수요, 관광객 만족도 등을 면밀하게 분석할 계획이다. ●주 5일, 하루 10시간 운행…탑승은 선착순, 요금은 무료 시범운행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미운행된다. 버스는 1시간 간격으로 출발하며, 막차는 오후 7시에 출발한다. 탑승은 지정좌석제가 아닌 선착순 방식으로,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각 정류장에서 대기 후 탑승할 수 있다. 버스는 총 66석(장애인석 1석 포함)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범운행 기간에는 전 구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버스 이용 시에는 손목티켓을 수령 후 착석해야 하며, 운행 노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