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25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2025 수원시 청소년대축제’를 열었다. 축제는 1부 청소년 동아리 전시·체험 부스와 문화예술 공연, 2부 퍼포먼스 공연과 K-POP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축제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청소년들이 주인공으로 설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늘려가겠다”며 “더 큰 꿈을 꾸고, 재능을 활짝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동아리 35개 팀이 참여해 스포츠·미술·공예·패션·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야외광장 곳곳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라면골든벨, 로봇체험, DIY(스스로 만드는 것) 공예, 타투스티커 만들기, 다도체험 등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밴드 ‘YANA’, ‘더 프로스 밴드’, ‘유랑밴드’, ‘미로’, 댄스팀 ‘포커스’, ‘블랙드라코’, ‘루아나’ 등 20개 팀이 공연했다. 2부에서는 무대와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MC딩동이 진행한 현장 레크리에이션 ‘고생(高生)일기’에서 고등학생 참가자들이 학교생활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이어 ▲라온제나시범단이 펼친 태권도 시범공연 ▲비보이·비트박스·걸리시댄스가 결합한 퍼포먼스 공연 ▲루네이트와 트리플에스가 출연한 K-POP 공연 등으로 축제는 마무리됐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25일 서호잔디광장에서 연 ‘2025년 반려동물 한마음 축제’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반려동물 문화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수원시는 매너견 인증제, 반려동물 문화교실, 반려견 순찰대 등 반려견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는 개막식, ‘수원시 매너견 선언식’, ‘원조개통령’ 이웅종 교수의 특강, 댕댕런(반려견 달리기), 견공올림픽, 반려견 패션쇼 등으로 진행됐다. ▲유기견 입양카페 ▲반려동물 건강상담, 미용교실 ▲반려견 놀이터 ▲펫타로, 펫캐리커처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운영해 참가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 광역대표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이 25일 그 첫 페이지를 열었다. 경기도서관은 25일 도민과의 첫 만남을 갖고 대한민국 대표 도서관의 시작을 알리는 도민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책, 그 사이 경기도서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민과의 첫 만남이자 첫 대화’를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 전통적인 행사 절차를 과감히 생략하고, 도서관 투어·도민토크·공연·참여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참신한 ‘참여형 축제식 오프닝’으로 진행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지사로서 건설공사장이나 큰 건물 준공할 때 가서 축사도 많이 해보고 하지만 오늘이 가장 벅찬 기분이다”라며 “도서관은 제게 정말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감격 어린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관장이나 도서관 직원들에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서관을 만들어보자고 이야기했다. 그저 건물 크게 짓고 책만 잔뜩 갖다 놓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지 않았다”면서 “3년 전 도서관 착공식에서 우리는 점을 툭툭 찍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오늘 첫 만남도 큰 점 하나를 찍었을 뿐이다. 이제 선을 만들고 면을 만드는 오늘이 시작이다. 경기도서관이 대한민국에 하나밖에 없는 도서관을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는 장이 되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지금 천권 책 읽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경기도서관을 인프라로 해서 수많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 많이 참여해주시고, 제안해주시면서 경기도서관이 대한민국에 하나밖에 없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하자”고 덧붙였다. 경기도서관은 ‘기후·환경’, ‘AI’, ‘사람 중심’ 세 가지 키워드를 담아 운영하게 된다. 버려진 자원으로 가구와 조형물을 만들고, 태양광·지열로 에너지 일부를 충당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실천한다. ‘AI 스튜디오’, ‘AI 독서토론’ 등 실험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린이부터 어르신, 이주민까지 모두에게 열린 포용적 공간으로, 누구나 머물며 배우고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도민이 주인공이 된 무대 김동연 지사는 직접 도서관을 소개하는 ‘첫 만남 투어’에 나서, 도서관을 돌아보며, 지역서점 대표, 도서관 건축가, 어린이 기자단 등과 인터뷰하며 ‘도민과 함께 도서관을 완성해가는 여정’을 선보였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키워드 토크 – 사람과 책, 그 사이 이야기’에서는 백은별 작가, 박위 작가, 김민식 독립서점 대표 등이 참여해 김 지사와 함께 ‘사람·책·도서관’을 주제로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객석의 도민과 내빈에게도 ‘내 인생을 바꾼 책’, ‘나에게 도서관이란’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질문을 주고받으며 도서관의 의미를 확장해 나갔다. 한 도민은 “감동적인 공간이다. 앞으로 노년을 도서관과 함께하고 싶다. 이런 곳이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는 김 지사의 고등학교 시절 은사인 이영복 선생이 함께해 “도서관은 정신적인 영양분을 섭취하는 곳이다. 김 지사도 고등학교 백일장에서 두 번이나 장원을 했다. 그만큼 많이 읽고 많이 생각했다는 것이고 그 힘이 오늘의 김동연을 이뤘을 것”이라며 “이 도서관을 많이 활용해 정신적인 영양을 많이 섭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윤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 마렉 레포브스키 슬로바키아 대사, 이진우 한국도서관협회장, 오지은 공공도서관협의회장, 이광호 한국출판인회의 회장,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대표, 김경집 인문학자, 최서림 동방서림 대표 등도 함께하며 도서관의 탄생을 축하했다. 마지막으로 도민들이 ‘나의 독서 다짐’을 친환경 풍선에 적어 천장으로 띄우는 축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도민의 수많은 다짐들이 5층까지 이어지며, 경기도서관의 비전인 ‘사람과 책이 연결되는 미래도서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경기도서관의 첫날 방문자는 2만2,030명, 대출권수는 3,107권이다. ‘오감으로 독서하라!’ 야외행사에는 1,620명이 참여했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오늘은 경기도서관의 첫 페이지를 연 날이자, 도민이 함께 써 내려갈 이야기가 시작되는 날”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서관은 책을 매개로 사람과 지구, 기술과 감성이 만나는 공간으로 진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서관은 연면적 2만7,795㎡로 전국 공공도서관 가운데 최대 규모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도서 열람과 체험, 전시, 창작공간으로 구성됐다. 장서는 총 34만4,216권으로, 도서가 14만8,181권, 전자책이 19만6,035권이다. 도는 향후 5년 내 도서 25만 권, 전자책 30만 권 등 최대 55만 권까지 장서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인 올해 말까지는 월~금요일 아침 10시부터 밤 9시까지, 토·일요일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시범운영 기간이 끝나면 도민 의견을 반영해 운영시간을 확정할 예정이다. 회원제도는 일반회원과 도민회원으로 나뉜다. 실명인증만 하면 일반회원, 거주지 인증까지 하면 도민회원이 된다. 일반회원의 경우 1회 3권, 15일간 대출이 가능하며 내년부터는 1회 5권·7일 연장제도가 도입된다.
빌립보서 2장에서 바울은 빌릴보 교인들을 향하여 겸손으로 하나될 것과 각자 자기 구원의 완성을 위해 정진할 것을 권면한다. 이후 자신의 뒤를 이을 교회의 일꾼들을 추천한다. [그리스도의 겸손] 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살라] 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15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16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17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18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 19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의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20 이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 21 그들이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22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23 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지를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 24 나도 속히 가게 될 것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25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 26 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가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한지라 27 그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그를 긍휼히 여기셨고 그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28 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그를 보낸 것은 너희로 그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라 29 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그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 30 그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감사를 가로막는 벽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 -시편 37장8절 ‘긍정적 사고’라는 개념을 만든 노먼 빈센트 필 박사가 기차를 타고 이동 중이었습니다. 중간에 한 귀부인이 기차를 탔습니다. 언뜻 봐도 옷차림이나 액세서리가 범상치 않았습니다. 귀부인은 가장 높은 등급의 좌석에 앉아, 식사 시간 때는 열차 내 식당에서 제일 비싼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보기 힘들 정도의 부자인 것이 분명했지만, 귀부인은 기차에 머무는 내내 불평과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비싸기만 하고 음식이 맛이 없군.” “직원은 왜 이렇게 불친절해.” “일등석에 사람이 왜 이렇게 많아.” 잠시도 쉬지 않고 불만을 쏟아내는 귀부인 때문에 함께 기차를 탄 모든 사람의 기분이 나빠졌습니다. 필 박사는 이런 귀부인의 모습을 보고 마치 ‘불평을 생산하는 공장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불평은 하나님을 향한 감사를 막게 만들려는 사탄의 책략입니다. 마음에 어려운 일이 생기고, 이해하기 힘든 일이 일어날 땐 기도로 주님께 지혜와 필요를 구하는 것이 성도의 바른 자세입니다. 불평 대신 감사하는, 원망 대신 기도하는, 사랑과 덕을 세우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성도가 되십시오. 교회, 가정, 직장, 어디든지 감사하는 생활로 감사의 씨앗을 심읍시다. "주님, 감사를 가로막는 견고한 불평의 벽을 허물어 주소서. 아멘!" 지금 있는 것으로 "타국인에게 네가 꾸이면 이식을 취하여도 가하거니와 너의 형제에게 꾸이거든 이식을 취하지 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들어가서 얻을 땅에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복을 내리시리라" -신명기 23장20절 오스트리아 빈의 한 레스토랑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이 레스토랑은 전 유럽의 전도유망한 음악가들이 모이는 장소로 유명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추운 겨울날 한 거지가 들어와 사람들에게 성냥을 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거절했고 고급 레스토랑에 거지가 어쩐 일이냐며 화를 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거지는 결국 단 하나의 성냥도 팔지 못했습니다. 빈손으로 나가던 거지는 문 옆의 ‘가난한 예술가들을 위한 지원금’이라고 쓰여 있는 모금함을 보고는 자기가 가진 성냥 하나를 넣고 나갔습니다. 돈도 못 벌고 수치까지 당했지만 지금 있는 것으로 누군가를 돕기 위한 마음의 성냥 하나였습니다. 이 모습을 본 유일한 사람은 폴란드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파데레프스키였습니다. 파데레프스키는 자기 인생의 가장 큰 교훈을 그때 얻었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누구나 당장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거지의 성냥 한 갑을 통해 배운 파데레프스키는 훗날 더 많은 사람을 돕기 위해 정계에 진출했고 폴란드 초대 총리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여유의 차이는 마음의 차이에서 옵니다. 줄 수 있는 것은 주고, 도울 수 있는 것은 기꺼이 돕는, 주님이 말씀하신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내가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봅시다. "주님, 어려운 아웃에게 나의 가진 것을 나누어 주님을 빛나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5일 수원특례시청에서 청소년의 자기 성찰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키우기 위해 ‘2025 경기 청소년 매니페스토 공모전 및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나와 우리, 지구를 위한 따뜻한 약속 이야기’를 주제로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개인의 실천 다짐을 에세이로 작성해 참여했다. 수상작은 1차 서류 심사, 2차 동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 12편을 선정했다. 5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톡(Talk), 톡(Talk), 톡(Talk) 매니페스토 페스티벌’은 ▲공모전 수상작 상영 ▲토크 콘서트 ▲청소년 밴드·랩·아카펠라 등 다양한 축하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부터 도내 40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2025 매니페스토 실천교육’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직접 공약을 세우고 선거를 통해 실천하는 참여형 교육을 경험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이 스스로 성찰하고, 약속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사회의 주체로서 자기주도성, 공동체 의식, 시민 역량을 함께 함양하고 있다. 도교육청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자기 삶과 공동체, 더 나아가 지구를 향한 약속을 공유하는 자리”라면서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경험을 통해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이상일 용인특레시장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세비야 시의 박람회장 피베스(FIBES)에서 열린 '관광 혁신 서밋(Tourism Innovation Summit) 2025' 폐막식에 참석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23일 밤 '알폰소 13세 호텔'에서 열린 '관광 혁신 시상식(Tourism Innovation Awards) 2025'에 참석해 ‘다양성과 포용성 우수상’을 받은 ‘TRU4all Travel Agency’에 상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폐회식 후 진행된 리셉션에서 'TIS 2025' 주관사인 네벡스트(NEBEXT)의 미겔 안토니오 회장, 알베르트 플라나스 최고경영책임자(CEO) 등 네벡스트 관계자들에게 네벡스트와 안달루시아 주정부, 세비야 시가 이번 행사의 '메인 데스티네이션(main destination)' 국가로 한국을 선정하고 한국의 대표 도시로 용인특례시를 선정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폐회식에서 아르투로 베르날 안달루시아주 관광부 장관과 만나 안달루시아 주와 주도인 세비야 시, 그리고 용인특례시가 이번 'TIS 2025'와 '용인-세비야 우호협약'을 계기로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르투로 베르날 장관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주는 문화관광 분야세서 한국과 교류하고 협력하는 데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 시장은 'TIS 2025'에서 단독 세션 진행괴 TV 인터뷰 등을 통해 용인의 관광자원과 역량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용인 세 곳에서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따라 용인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데, 오랜 역사를 지는 용인엔 문화유산과 관광자원도 매우 많다"며 "스페인 등 유럽 국가의 국민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 서울 근교의 용인특례시도 방문해서 용인의 면모를 잘 살펴봐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은 1년에 내국인과 외국인 약 1200만 명이 찾는 곳"이라며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뿐 아니라 처인성, 은이성지, 용인자연휴양림, 용인농촌테마파크, 호암미술관, 백남준 아트센터, 어린이 박물관, 한택식물원 등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으니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사흘 간의 행사 기간 동안 한국 기업을 포함해 세계 각국 기업의 부스 등 둘러보며 디지털 기술 혁신으로 변화하는 세계 관광의 트렌드 등을 살펴보고 용인과 네벡스트, 세비야 시 등과의 관광ㆍ문화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22일 한국기업 부스 격려 방문을 시작으로 개막 환영행사에 참석해 네벡스트 측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욜란다 데 아길라르 안달루시아주 문화관광청장, 미겔 안토니오 네벡스트 회장, 알베르트 플라나스 네벡스트 CEO 등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 시장은 이어 로사리오 산체스 스페인 산업관광부 장관, 호세 루이스 산스 세비야 시장, 아르투로 베르날 안달루시아 주 관광부 장관, 안토니오 카스타뇨 세비야 시 관광청장 등과 함께 TIS 2025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TIS 행사장 안의 세비야 시 부스에서 산스 시장과 용인-세비야 간 우호 협약을 체결했고, 이날 저녁 이태분 유럽한인총연합회 재외동포재단 상임이사, 조셉 조나스 코르테스 네벡스트 이사를 용인특례시 국제명예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이 시장은 'TIS 2025' 둘째 날인 23일 오전 TIS 주관사인 네벡스트의 요청으로 TV 방송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관광 트렌드, 용인의 관광 자원 등을 소개했다. 오후에는 ‘한국과 유럽의 가교’를 주제로 한 'TIS 2025' 세션에 단독 대담자로 나서 관광에 대한 한국인의 관점과 행동, 용인시의 관광정책과 자원, 잠재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우물고사·퍼레이드·시와 사진전·공방작가 전시회로 마을이 하나 되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화성행궁골목형상점가 상인회(회장 표수훈)'에서 주최하는 ‘한데우물정제(井祭) 마을축제’가 ‘한데우물이 흐른다’를 주제로 지난 25일 수원시 행궁동 공방거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영진. 염태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영태 시의원, 이상균 팔달구청장. 최영희 행궁동장, 원순호 수원시청 지역경제과장. 수원시골목형상점가 연합회장. 박승일 수원도시재단 본부장 등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2025 경기도 작은축제 육성지원사업으로 치러진 이날 축제에는 마을의 상징인 우물을 중심으로 전통의례와 예술, 그리고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마을공동체 축제로, 지역주민은 물론 미국·중국·프랑스 등 해외 시인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며 국제적 관심 속에 펼쳐졌다.축제의 문은 풍물패의 지신밟기와 함께 열렸다. 이어 한데우물 현판식, 정한수 뜨기, 비나리, 발원문 낭독, 소지, 우물 고사가 엄숙히 진행되며 외국 시인들도 함께 절을 올리며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했다. 고사를 마친 뒤에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마당극 ‘우물신께 소원을 고하다’가 무대에 올라, 공동체의 정성과 염원이 담긴 따뜻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진 깃발 퍼레이드에서는 극단우체통, 행복장인(주민재현배우) 풍물굿패 삶터,남창태권도장 , 공룡과 고릴라 캐릭터, 마을주민과 관광객 300여 명이 함께 행진하며 남지터까지 이어졌다. 마을 곳곳에 펄럭이는 크고 작은깃발은 '흐르는 우물의 맥이 마을 전체로 퍼진다'는 축제의 메시지를 상징했다. 이번 행사는 수원도시문화포럼의 조력을 받아 국내외 14명의 시인이 참여하고, 행궁동이 품은 문화 예술인 4인(나혜석, 오주석, 김성열, 최동호)을 함께 기억하고자 함이며, 화성행궁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남창동주민, 아트션샤인이 힘을 모아 전시를 열게 됐다. 작가들의 시와 사진전이 열려 마을의 시간과 감성을 담았고, 후소 잔디마당에서는 화성행궁골목형상점가 공방작가들의 작품전시회가 진행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그리고 퍼레이드의 마지막에는 댄스 공연과 풍물패의 흥겨운 마무리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행사의 피날레는 마을 음식점 30여곳이 십시일반 정성껏 마련한 나눔상으로 장식됐다. 소고기무국에 왕만두를 더한 따뜻한 국 한 그릇이 방문객과 주민 모두에게 제공되며 진정한 ‘함께 나누는 마을 축제’의 의미를 완성했다. 한편, ‘한데우물이 흐른다’라는 주제처럼 이번 축제는 과거의 전통이 오늘의 삶 속으로 흘러드는 과정을 담았다. 앞으로도 마을의 역사와 정체성을 계승하며,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문화축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골목갤러리 전시장은 한데 우물에서 발원한 샘물이 이곳 골목을 지나 수원천으로 흐르는 골목이다. 물길위에 놓여있는 골목이 이번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멈추고 가려진 물길이 전시를 통해 사람들의 가슴속에 푸른 물길로 이어지길 소망한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행궁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지난 24일 ‘2025년공유냉장고 활성화 리빙랩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이웃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사진 전시회 및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26일 자치회 등에 따르면 이날 남수골목길과 '청춘공방' 등에서의 행사는 한 해 동안 진행된 공유냉장고 운영의 생생한 현장을 기록한 사진 전시와 마을주민, 주민자치회. 봉사자등이 함께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음식 나눔, 재료 기부, 봉사활동 등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사진 70여 점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유냉장고는 주민 누구나 음식을 넣고 필요한 사람이 꺼내 쓸 수 있는 ‘이웃 나눔 냉장고’로 취약계층의 식생활 지원뿐 아니라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운영 과정을 담은 사진과 함께 참여 주민들의 소감 발표, 향후 개선 및 지속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특히 경희대 학생들과의 협업으로 진행된 ‘행궁찬장’ 팝업의 아이디어가 돋보였으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 속에 지속 가능한 마을 나눔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자치회 박영순 회장은 “공유냉장고는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이웃의 마음을 잇는 따뜻한 공동체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영호 마을지원관은 “매회마다 정성으로 참여해 주신분들의 열정과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에 공유냉장고가 이웃사랑의 상징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모든 참석자분들께 진심 어린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도시재단 2025년 리빙랩지원사업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 됐으며, 행사 후 전시 사진은 지역 내 경로당 및 마을 사랑방 공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 신수가 태평하니 재운도 좋아지고 가정도 안정된 날이다. 48년생, 막혔던 재물의 물꼬가 터지는구나. 60년생, 광고를 열심히 한 만큼 물건은 많이 팔리리라. 72년생, 동기 간이 일을 벌이려 하니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84년생, 돼지띠나 용띠의 도움은 이득을 달고 온다. 96년생, 짐을 옮길 때 다치지 않게 주의하라. 소띠 : 천지 사방이 혼란한 가운데 먼저는 흉하고 뒤에는 길하다. 49년생, 때로는 독한 면을 보임도 이득이 된다. 61년생, 지금은 속을 상하게 하는 자식이 나중엔 효자가 된다. 73년생, 멀리 있어도 핏줄의 정은 어디 가는 것이 아니구나. 85년생, 책 보는 것도 공부이지만 현장 경험도 큰 도움이 된다. 97년생, 괜한 곳에 힘쓰지 말라. 범띠 : 실속 면에서는 큰 이득이 안 따르니 분수에 맞는 지출을 하라. 50년생, 한 가지 문제를 깊이 파고들면 실속이 따른다. 62년생, 오늘은 하는 일마다 성에 안 차니 스스로를 나무란다. 74년생, 비자나 서류 문제로 하루를 소비하는 운이다. 86년생, 명예는 돈으로 살 수 없음을 명심하라. 98년생, 아무리 급해도 하나씩 천천히 하라. 토끼띠 : 눈 위에 종자를 뿌리니 결실을 맺기 어렵다. 사기를 주의하라. 51년생, 말만 잘하는 사람을 아직도 구분 못 하니 발등을 찍히리라. 63년생, 미련으로 인해 마음이 아프다. 잃은 것은 가급적 빨리 잊어라. 75년생, 신용 카드를 감당 못 하여 또 다시 만드는 것은 바보의 행동. 87년생, 하는 일은 없으나 마음속의 근심은 태산이로다. 99년생, 가족들과 함께하는 자리가 생긴다. 용띠 : 집안이 근심이 생기고 우환이 생길 소지가 다분하니 주의하라. 52년생, 늦게 나온 내 형제가 앞서 길을 가려고 하니 마음이 아프구나. 64년생, 모든 일에 대한 결과는 결국 자기 몫이다. 76년생, 아이가 아프면 지체 말고 병원으로 달려가라. 88년생, 염불엔 관심 없고 잿밥에만 관심을 갖는구나. 00년생, 자신의 감정 표현에 주의하라. 뱀띠 : 풀릴 듯하면서 안 풀리니 제자리에 있는 것만 못하다. 53년생, 유행성 질병에 주의하라. 65년생, 문어발식 확장은 결국 공멸로 이어진다. 77년생, 남편이 직장을 그만 두게 되는 운이다. 89년생, 지갑 조심, 돈 조심, 불량배 조심. 01년생, 하는 일에 자신과 믿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말띠 : 이동이나 변동 수가 하루를 지배한다. 54년생, 선전을 위하여 분주히 이동하게 된다. 66년생, 문서상의 문제로 좋은 변호사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78년생, 사업상의 일이나 배우자와의 여행 수가 보이는 날이다. 90년생, 근사한 주말을 위해 애인과의 여행을 준비하라. 02년생, 혼자 다니거나 행동하지 말라. 양띠 : 꿈자리가 사나우니 조심과 자중을 요한다. 55년생, 동기간으로 인한 망신 수를 겪는다. 67년생, 계약이 만료됐으면 줄 돈 줘서 내보내야 망신을 안 당한다. 79년생, 머리 속에 다른 생각으로 가득 차 있어 일에 집중하지 못한다. 91년생, 물건을 파손하거나 입고 있는 옷이 찢어지니 조심하라. 03년생, 안되는 것은 일찍 포기하는 것이 좋다. 원숭이띠 : 어려운 일에 처해도 서둘지 말고 안정과 관용을 베풀어라. 56년생, 집안 문제로 관공서에 방문하게 된다. 68년생, 물리적인 충돌 사고가 나도 감정보다 법으로 하라. 80년생, 배우자와의 외출은 길하고 애인과의 외출은 흉하다. 92년생,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험난하고 힘든 일만 기다리고 있다. 04년생, 집안에 경사가 생기니 기쁘도다. 닭띠 : 길한 운이 흉으로 바뀌는 시기이다. 매사에 주의하라. 57년생, 답답했던 서류상의 문제라면 풀릴 기미가 보인다. 69년생, 명예를 양보하고 실리를 취함이 이득이다. 81년생, 투자는 불길하고 보험은 이득을 창출한다. 93년생, 속된 말로 조동아리 함부로 놀리면 호되게 당하는 날이다. 05년생, 소신껏 행동하고 결과에 만족하라. 개띠 : 부동산을 구입하려면 사는 곳에서 서북쪽에 있는 것을 매입하라. 58년생, 임자를 못 만난 경매 물건이 도처에 널렸구나. 70년생, 안방이나 현관문이 정북은 절대 피하라. 82년생, 자식으로 인한 기쁨도 따르고 하루가 즐겁다. 94년생, 같은 일을 되풀이하는 가운데 보람찬 하루를 보내게 된다. 06년생,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의 고마움을 알아라. 돼지띠 : 재앙이 물러가고 복이 깃드니 편안한 날이다. 58년생, 명예도 높아지고 하는 일도 잘 풀린다. 71년생, 금전적인 이득이 따라오고 이성 문제도 잘 풀린다. 83년생, 서운했던 장모와의 화해도 모색되니 아랫사람이 모양을 갖춰라. 95년생, 친구의 애인에게 고백을 들으니 입장이 난처하다. 07년생, 하려고만 하면 문제가 생기고 구설수가 생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10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2025년 청년 면접수당 2차 모집을 진행한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청년의 면접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최대 10회의 면접수당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취업면접에 참여했고,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은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선정 시 면접 활동 1회당 5만 원, 연 최대 10회의 지원금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를 비롯해, 해외기업이나 타 지역 등 경기도 외 사업장에서 면접을 본 경우도 모두 신청 대상에 포함된다. 단, 실업급여,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사업 등 경기도 청년면접수당과 유사한 사업에 참여 중이라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최근 국회에서도 ‘면접수당 지급법’이 발의된 만큼 경기도에서도 지속적으로 청년 구직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청년면접수당 상담콜센터(1877-2046)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오는 11월 19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화성특례시 도시건축포럼 – 華城時代(화성시대)’를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기술과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화성특례시의 미래 도시 방향을 모색하고, 공직자의 전문성과 정책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1부에서는 ▷이제선 연세대 교수가 ‘Urban AI로 그리는 도시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송복섭 국립한밭대학교 교수가 ‘도시재생 거버넌스와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이수기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AI와 거버넌스로 여는 미래 화성’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하며, 발표 내용을 토대로 화성특례시의 미래 도시 비전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강기철 도시기획단장은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하는 공직자들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미래 도시 설계를 위한 통합적 사고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공직자를 비롯해 관련 전문가와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학습·교류의 장으로 운영되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 참가 등록이 가능하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후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후경제가 필요한 시대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 기후테크 3대 비전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기후테크 펀드 조성, 경기도 기후테크센터 설치 등 3대 비전을 통해 2026년까지 기후테크 스타트업 100개사, 2030년까지 기후테크 유니콘 기업 3개사를 육성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4일 수원 경기융합타운(경기신용보증재단 3층)에서 열린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이제 기후위기 대응은 절박한 생존의 문제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그동안 기후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노력을 정말 많이 해오면서 1,420만 경기도민과 함께 기후경제라고 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왔다”며 기후경제의 구체적 내용을 담은 ‘기후테크 3대 비전’을 발표했다. 첫째, 경기도는 경기북부 평화경제특구에 기후테크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후테크 클러스터는 R&D부터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기후테크 전주기에 이르는 인프라를 갖춘 기후테크 육성의 전진기지를 말한다. 도는 이를 통해 경제와 산업이 시너지를 이루는 지역 기후경제 모델을 만들고, 경기북부를 기후경제 선도지역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둘째, 경기도 기후테크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기후테크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규제개혁부터 투자유치, 실증사업까지 기후테크 얼라이언스 동맹으로 전방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후테크 펀드를 조성해 우수 기술을 가진 기업에 성장 자본을 과감히 지원할 방침이다. 셋째, 기후테크 육성의 컨트롤타워인 경기도 기후테크센터를 설치한다. 종합적인 구상과 전략적인 체계를 갖춰 기후테크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는 한편 도민이 직접 기후테크 기술과 실증에 참여하는 기후 리빙랩과 시민 참여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기후테크 3대 비전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분명하다. 기후테크 기업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하는 ‘기후테크 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드는 것”이라며 “경기도는 2026년까지 기후테크 스타트업 100개사, 2028년까지 스케일업 20개사, 2030년까지 기후테크만으로 유니콘 기업 3개사를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경제는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것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여기서 만들어질 것”이라며 “공공과 산업, 기업이 함께 힘을 합쳐서 기후테크와 우리 생활 속에 체화된 기후위기에 대한 극복의 의지로 기후경제의 힘을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기후테크 혁신을 위해 경기도와 지자체, 정부, 대기업, 투자사 등 20개 기관과 함께하는 협력체계인 ‘경기도 기후테크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기후테크 얼라이언스는 기후테크 지원 사업간 연계 강화와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저해하는 규제 개선, 기후테크 정책 제언 등의 역할 수행을 목표로 경기도, 정부(경기중소벤처기업청), 공공·유관기관(한국국제협력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8곳), 대기업(카카오모빌리티, KT), 투자사 3곳, 기후테크 기업 5곳 등 총 20곳이 참여했다. 경기도는 기후테크 얼라이언스 협약을 바탕으로 투자 분과와 기후테크 클러스터 분과를 운영해 기후테크 산업 촉진 방안을 논의하고, 각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함으로써 기후테크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합체(얼라이언스·Alliance)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기후테크 육성 연계와 함께 얼라이언스에서 제안된 정책 및 제도개선을 검토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8개 공공·유관기관은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기후테크 지원사업의 연계 협력을 맡게 된다. 대기업도 기후테크 기업을 위해 나섰다. KT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오픈이노베이션(타 기업의 특정 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전략), P.o.C(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 대기업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사인 키움인베스트먼트, 소풍벤처스, D3쥬빌리파트너스는 기후테크 기업 투자와 함께 투자 관련 정책제언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해 기후테크 기업의 스케일업(사업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경기도 기후테크 얼라이언스’에는 경기도가 육성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기업 ▲에이피그린(클린테크) ▲피엠에너지솔루션(카본테크) ▲트라이매스(에코테크) ▲딥플랜트(푸드테크) ▲모바휠(지오테크) 등 5곳도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기후테크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실질적 정책과 기후테크 클러스터 지원책을 제시해 기후테크 얼라이언스가 효율적인 정책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에서는 기후테크 산업과 기후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과 패널토론, 세미나,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 등이 진행됐다.
빌립보서는 주후 63년경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이 보내준 헌금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발견되는 참된 소망과 기쁨을 제시하며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쓴 서신이다. 빌립보서 1장은 바울dl 빌립보 교인들간의 기쁨과 사랑이 넘치는 교제를 언급한 후, 바울의 투옥을 염려하는 빌립보 교인들을 위로하기 위한 바울의 옥증 간증이 소개된 부분이다. [인사] 1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빌립보 성도들을 생각하며 간구하다] 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4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5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7 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 8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9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10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1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바울의 매임과 복음 전파] 12 ○형제들아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13 이러므로 나의 매임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시위대 안과 그 밖의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으니 14 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으로 말미암아 주 안에서 신뢰함으로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전하게 되었느니라 15 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어떤 이들은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나니 16 이들은 내가 복음을 변증하기 위하여 세우심을 받은 줄 알고 사랑으로 하나 17 그들은 나의 매임에 괴로움을 더하게 할 줄로 생각하여 순수하지 못하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느니라 18 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19 이것이 너희의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를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 고로 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22 그러나 만일 육신으로 사는 이것이 내 일의 열매일진대 무엇을 택해야 할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23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었으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 24 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25 내가 살 것과 너희 믿음의 진보와 기쁨을 위하여 너희 무리와 함께 거할 이것을 확실히 아노니 26 내가 다시 너희와 같이 있음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자랑이 나로 말미암아 풍성하게 하려 함이라 27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가 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28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이것이 그들에게는 멸망의 증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증거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라 29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30 너희에게도 그와 같은 싸움이 있으니 너희가 내 안에서 본 바요 이제도 내 안에서 듣는 바니라 더 멀어지는 이유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소경이 소경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아니하겠느냐" -누가복음 6장39절 중국 위나라에 지혜로운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길을 가다가 급하게 달려가는 수레를 보고 물었습니다. “어디를 그리 바쁘게 가십니까?” "급한 일이 있어 초나라를 가야 합니다." 그러나 수레가 가는 방향은 초나라와 반대쪽이었습니다. “지금 당신은 반대로 가고 있소. 말머리를 돌려서 남쪽으로 가시오.”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 말은 이틀이나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는 명마입니다. 저는 다른 건 몰라도 말을 모는 건 둘째가라면 서러운 실력 있는 마부입니다. 노잣돈도 든든하게 챙겼으니 초나라까지 충분히 가고도 남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답답해 가슴을 치며 말했습니다. “말이 아무리 빠르고, 마부가 아무리 말을 잘 몰고, 노자가 아무리 넉넉해도 소용이 없소. 오히려 더 빨리 멀어질 뿐이요. 초나라가 있는 곳은 남쪽이고 당신이 가는 곳은 북쪽이요.” 위나라의 충신 계량이 마음이 급해 잘못된 명령을 내리려는 왕의 고집을 꺾기 위해 올린 진언의 예화입니다. 속도보다 중요한 건 방향입니다. 우리의 삶의 방향이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을 향하고 있지 않다면, 아무리 부자가 되어도, 아무리 학식을 쌓아도, 아무리 장수를 해도 결국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모든 힘과 열정이 아무 쓸모도 없는 속 빈 강정이 되지 않도록 믿음의 나침반을 따라 삶의 방향을 정하십시오. 조금 느려도 천천히 주님을 향해 생명의 길을 걸어갑시다. "주님, 좁은 길, 좁은 문, 주님이 걸어가신 그 길을 따라 걷게 하소서. 아멘!" 사랑을 깨달을 때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7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이사야서 55장6~7절 호주 정부에서 연구의 일환으로 ‘무료로 재정관리를 받을 지원자’를 모집했습니다. 지원자들의 소득수준을 판단해 목표 저축액을 설정한 뒤 전문가들은 소비패턴을 파악해 적절한 조언을 해줬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 가계부를 적으며 아낀 돈으로는 효과적인 금융상품에 가입했습니다. 4개월이 지나자 짧은 기간임에도 지원자들의 재정 상태는 이전보다 훨씬 나아졌습니다. 그런데 재정 상태뿐 아니라 건강상태도 눈에 띌 정도로 나아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재정 관리를 받은 사람들은 술과 담배를 더 적게 소비했는데 흡연자의 경우 흡연량이 50%나 줄었습니다. 커피와 패스트푸드 소비량도 적극 줄어 건강지표들이 좋아졌는데 그 결과는 회사와 학교에서의 생산성 증가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참가자들이 돈을 어디에 사용하는지를 파악하면서 자연스레 몸에 나쁜 일들을 하지 않게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가진 돈을 어디에 사용하는지 깨달았을 때 나의 인생이 눈에 보이는 것처럼 주님의 사랑을 깨달았을 때 우리가 가진 것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주님이 주신 것을 주님이 주신 사명을 위해 사용하십시오. 받은 은혜를 나의 정욕과 바램을 위해서 사용하지 맙시다. "주님! 주님의 놀라운 사랑으로 변화되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4일 ‘반도체(화성 양감~용인 남사·이동·원삼~안성 일죽)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 조사를 최종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로써 사업실현의 중대관문을 넘어섰고 고속도로 건설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고 밝혔다.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은 이상일 시장의 민선8기 핵심 공약 사업으로, 화성시 양감면(평택화성고속도로)에서 용인시 남사읍(경부고속도로)과 이동읍·원삼면 남쪽을 거쳐 안성시 일죽면(중부고속도로)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45km, 왕복 4차로로 계획됐다. 국토교통부는 이 고속도로를 민자로 건설하기 위해 2023년 11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고, KDI 적격성 조사 통과로 사업 실현에 바짝 다가섰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 8기 선거 때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공약을 했고, 시장 취임 후 사업 실현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수차례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등 공을 들여 왔다. 지난 4월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반도체 고속도로’를 비롯해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제2영동연결(의왕~용인~광주) 민자고속도로’ 등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반도체 고속도로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가동과 이곳과 주변 산업단지에 입주할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인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원삼면 일원 415만 6135㎡에 122조 원을 투입해 4기의 팹(Fab)을 건설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며, 지난 2월 24일 첫 번째 팹(Fab) 공사에 착수했다. 이동·남사읍 일원에 조성될 777만 3656㎡ 규모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팹(Fab) 6기를 세우게 되는데, 현재 보상을 위한 평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램리서치코리아, ASML코리아, 세메스㈜, 에스티아이 등 국내외 주요 반도체 장비·소재 기업들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주변의 산업단지나 용인의 다른 곳에 자리잡는 투자도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잇따라 용인에 투자하고 입주를 함에 따라 인재들의 출퇴근 교통이나 물류 이동을 원활하게 할 교통 인프라 확충에 용인특례시의 노력이 집중되고 있다. ‘반도체 고속도로’는 이동·남사읍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동서로 연결하는 핵심 산업축으로 경부고속도로, 국토45호선, 포천~세종 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 연결된다. 반도체 고속도로는 지난해 KDI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경부지하고속도로와 함께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등 용인의 주요 산업거점을 연결하는 도로로,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물류비 절감, 교통 혼잡 완화, 산업단지 접근성 개선 등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협력사 유치,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 균형발전 효과도 클 것으로 평가됐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고속도로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적인 자산이 될 것”이라며 “시장 후보 시절부터 공약으로 제시했던 반도체 고속도로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실현의 가능성을 높인 것을 매우 뜻깊게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남은 행정절차도 속도를 내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할 것"이라며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관련 기업들의 입주를 도와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환경 개선 등이 함께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내 연구용지 1-1 필지를 대상으로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재공모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재공모는 지난 7월 진행된 1차 공모 이후 국내 기업의 관심은 높았으나, 공모 자격이 외국인투자기업으로 한정돼 참여 폭이 제한된 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실질적인 글로벌 기업 유치와 해외 투자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 대상지는 배곧동 270번지 일원, 총면적 4만 7820.3㎡ 규모의 연구용지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의 핵심 입지에 해당한다. 이 지역은 첨단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기반으로 평가된다. 신청 자격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제4호에 따른 외국인투자기업 단독 법인으로, 신청은 12월 9일까지 가능하다. 이후 12월 16일 사업계획서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공모 공고문과 세부 절차는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재공모를 통해 ▲첨단전략산업 기반 확보 ▲지역산업과의 상생 ▲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외 투자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 글로벌 홍보 확대 등을 통해 배곧지구를 첨단바이오산업의 국제적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 배곧지구를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며 “국내외 기업의 투자 관심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