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헌법재판소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 관련 권한쟁의 사건을 인용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에서 선출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은 국회의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최 권한대행의 마 후보자 미임명 관련 권한쟁의심판에서 청구인인 국회 측 주장을 일부 인용하는 선고 결과를 내놨다. 지난달 3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를 대표해 헌재에 심판을 청구한 지 55일 만이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피청구인(최 권한대행)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건 헌법에 의해 부여된 국회의 재판관 선출을 통한 헌재 구성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헌재 재판관 8명은 만장일치로 인용을 결정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에 안산선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이란, 철도부지를 출자받은 사업시행자(정부출자기업)가 채권발행을 통해 사업을 시행하고, 지하화하면서 생기는 철도부지 등 상부개발 수입으로 투입된 사업비를 충당하는 구조로 이루어지는 사업이다. 선도사업은 ‘철도지하화통합개발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 전 철도지하화통합개발 기본계획 착수가 가능해 종합계획 노선보다 빠르게 지하화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2024년 10월 국토교통부에 안산선(초지역~중앙역/5.1㎞), 경인선(역곡역~송내역/6.6㎞), 경부선(석수역~당정역/12.4㎞) 등 3개 노선을 선도사업으로 제안했다. 국토부는 실현가능성, 파급효과 등의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안산선을 사업 노선으로 선정했다. 선정구간은 안산시 초지역에서 중앙역에 이르는 약 5.12㎞ 구간이다. 지하화가 진행되면 초지역·고잔역·중앙역과 이와 연결되는 철도가 지상에서 지하로 이전되고, 이에 따라 철도 상부에는 폭 160m, 총면적 약 71만 2천㎡ 규모의 새로운 부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지상철도 지하화로 소음과 진동 감소, 상부부지를 활용한 상업·문화 녹지 복합공간의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통 연계성 개선을 통해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경기도는 안산선이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의 선제적 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조속히 기본계획에 착수하여 이르면 2028년에 공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도사업에 반영되지 않은 경인선(부천)과 경부선(안양, 군포), 도 내 추가 철도지하화 노선을 발굴해 국토교통부에서 2025년 말에 수립 예정인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 서신면 송교항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5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7년까지 3년 간 국비 3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송교항 일원에 어업활동을 위한 물양장과 공동작업장을 신규 조성하고 어장진입로와 선착장을 보수하는 등 지역 주민이 장기간 염원해 온 어항 노후환경 및 안전시설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3년부터 5년간 총 300개 어촌에 3조 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송교항이 선정된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분야’는 정주어항 및 소규모 항포구의 어업 필수시설·생활안전시설을 개선해 안전한 어업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2025년 공모에서 화성시는 경기도내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19년 백미항, 2020년 고온항·국화항, 2023년 매향항에 이어 도내 가장 많은 5개 어항에서 어촌어항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도시가 됐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송교항을 사업대상지로 발굴해 사업설명회,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공모사업을 준비해왔으며, 지난해 10월 공모 신청 후 서면평가, 전문기관컨설팅,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달 중 기본계획 및 인허가 사전 검토에 착수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송교항은 화성시에서 가장 넓은 어항 구역을 보유할 뿐만 아니라 풍부한 수산물을 자랑하는 청정 갯벌어장을 갖춘 화성시 대표 어항 중 하나”라며 “송교항이 어민들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는 ‘더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어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송교항 선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송옥주 국회의원은 “송교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은 화성 서부지역 발전과 어촌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업인의 오랜 숙원이었던 송교항 어항 재정비를 위해 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기 바라며 완공될 때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국내로 복귀하는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을 추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회계감정비용 지원, 제조자동화 지원, 중대재해예방 안전진단 지원의 세 가지 과제로 구성되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유휴면적을 활용해 복귀한 경우 회계법인을 통해 받은 감정비용을 기업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복귀사업장의 제조 효율을 높이고 인건비 절감을 돕기 위해 기업당 최대 7천만 원 규모로 제조자동화 설비 도입을 지원한다. 아울러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 뿐 아니라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3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회계감정비용 지원은 2월부터 상시 모집하며, 제조자동화 지원과 중대재해예방 안전진단 지원사업은 3월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는 2020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을 운영했으며, 현재까지 27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해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소정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최근 급격한 통상환경 변화로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도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복귀기업의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기업비서(www.egbiz.or.kr)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해양수산부는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 제13차 총회에서 우리나라의 이빨고기 시험조업 제안서가 승인됐다고 밝혔다. 그간 우리나라는 남서대서양 및 남극해양생물보존위원회(CCAMLR)의 관리 수역에서만 이빨고기 조업을 해왔으나, 이번 승인으로 이빨고기 조업을 위한 새로운 어장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새로운 시험조업으로 남극해 인접 남태평양 해역 약 11만km2 어장에서의 이빨고기 자원분포 양상 조사 등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에서 과학적 기여도 확대되게 됐다. 우리나라의 이빨고기 시험조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실시될 예정이며, 연간 어획한도는 240톤이다. 아울러, 동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전갱이 연간 어획한도가 기존(2024년) 14,805톤에서 3,701톤(25%) 증가한 18,506톤(2025년)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국가별 전갱이 어획한도는 동 기구에서 매년 실시하는 자원평가 결과와 국가별 할당 비율에 따라 결정된다. 이번 전갱이 어획한도 증가는 자원평가 결과가 재작년에 이어 작년에도 긍정적으로 도출된 데에 따른 것이며, 회원국들은 전년(1,242,000톤) 대비 총허용어획량(TAC)을 25% 늘리기로 합의했다. 강도형 장관은 “어획한도의 엄격한 준수를 통한 자원 보존 및 과학적 분석에 따른 체계적 관리는 국제수산기구의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원칙”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어선들의 철저한 준법 조업을 보장하고 과학적 기여를 확대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체계 수립 및 이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지속 가능한 지하수 보전 관리를 위해 3억800만 원을 투입, ‘지하수 보전관리감시원’을 9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고 방치된 지하수 관정인 방치공 127개를 원상복구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하수 보전관리감시원은 방치공(소유주 불분명으로 방치된 지하수 관정), 미등록 관정에 대한 현장 확인과 지하수 시설에 대한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또 도내 미등록 관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지하수 수질오염 예방, 자원을 보전하는 사무를 수행한다. 도는 지하수 시설 대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성·남양주·광주·이천·안성·의왕·포천·여주·동두천 등 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하수 보전관리 감시원’ 11명 운영·관리비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8개 시군을 지원했다. 또한, 이와 연계해 지하수 방치공 원상복구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지하수 방치공은 개발이 끝나 오랜 시간 방치되면서 지하수 오염을 유발하는 시설로 지난해에는 방치공 115개소 원상 복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고양시 등 7개 시군에 방치공 127개소를 원상 복구할 계획이다. 현장에 파견된 지하수보전관리 감시원이 지하수 방치공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원상복구를 실시해 지하수 오염을 사전 예방한다. 조치형 경기도 수자원본부 수질관리과장은 “도민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지하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호세아 2장 1 너희 형제에게는 암미라 하고 너희 자매에게는 루하마라 하라 [음란을 제거할지라] 2 ○너희 어머니와 논쟁하고 논쟁하라 그는 내 아내가 아니요 나는 그의 남편이 아니라 그가 그의 얼굴에서 음란을 제하게 하고 그 유방 사이에서 음행을 제하게 하라 3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그를 벌거벗겨서 그 나던 날과 같게 할 것이요 그로 광야 같이 되게 하며 마른 땅 같이 되게 하여 목말라 죽게 할 것이며 4 내가 그의 자녀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음란한 자식들임이니라 5 그들의 어머니는 음행하였고 그들을 임신했던 자는 부끄러운 일을 행하였나니 이는 그가 이르기를 나는 나를 사랑하는 자들을 따르리니 그들이 내 떡과 내 물과 내 양털과 내 삼과 내 기름과 내 술들을 내게 준다 하였음이라 6 그러므로 내가 가시로 그 길을 막으며 담을 쌓아 그로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리니 7 그가 그 사랑하는 자를 따라갈지라도 미치지 못하며 그들을 찾을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 그제야 그가 이르기를 내가 본 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그 때의 내 형편이 지금보다 나았음이라 하리라 8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그에게 준 것이요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쓴 은과 금도 내가 그에게 더하여 준 것이거늘 그가 알지 못하도다 9 그러므로 내가 내 곡식을 그것이 익을 계절에 도로 찾으며 내가 내 새 포도주를 그것이 맛 들 시기에 도로 찾으며 또 그들의 벌거벗은 몸을 가릴 내 양털과 내 삼을 빼앗으리라 10 이제 내가 그 수치를 그 사랑하는 자의 눈 앞에 드러내리니 그를 내 손에서 건져낼 사람이 없으리라 11 내가 그의 모든 희락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모든 명절을 폐하겠고 12 그가 전에 이르기를 이것은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내게 준 값이라 하던 그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거칠게 하여 수풀이 되게 하며 들짐승들에게 먹게 하리라 13 그가 귀고리와 패물로 장식하고 그가 사랑하는 자를 따라가서 나를 잊어버리고 향을 살라 바알들을 섬긴 시일대로 내가 그에게 벌을 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백성을 향한 여호와의 사랑] 14 ○그러므로 보라 내가 그를 타일러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 말로 위로하고 15 거기서 비로소 그의 포도원을 그에게 주고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주리니 그가 거기서 응대하기를 어렸을 때와 애굽 땅에서 올라오던 날과 같이 하리라 1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네가 나를 내 남편이라 일컫고 다시는 내 바알이라 일컫지 아니하리라 17 내가 바알들의 이름을 그의 입에서 제거하여 다시는 그의 이름을 기억하여 부르는 일이 없게 하리라 18 그 날에는 내가 그들을 위하여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곤충과 더불어 언약을 맺으며 또 이 땅에서 활과 칼을 꺾어 전쟁을 없이하고 그들로 평안히 눕게 하리라 19 내가 네게 장가 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 들며 20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 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2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내가 응답하리라 나는 하늘에 응답하고 하늘은 땅에 응답하고 22 땅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에 응답하고 또 이것들은 이스르엘에 응답하리라 23 내가 나를 위하여 그를 이 땅에 심고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던 자를 긍휼히 여기며 내 백성 아니었던 자에게 향하여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리니 그들은 이르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하시니라 행복의 조건, 사랑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한복음 4장14절 저명한 신학자이자 영성가인 헨리 나우웬에게 노부인이 상담을 받으러 찾아왔습니다. 고급 리무진을 타고 온 노부인은 누가 봐도 기품이 느껴질 정도로 우아했습니다. 격식을 갖춘 복장은 하나같이 명품이었습니다. 노부인은 자신이 심각한 우울증에 걸렸다며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제 주변에는 유명한 사람이 참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대통령이 주최하는 백악관 연찬에도 초대를 받습니다. 그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저는 깊은 우울감에 빠집니다. 왜 저는 초대받지 못했을까요? 때로는 저보다 가진 것이 없는데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을 봐도 우울감이 생깁니다. 저 사람은 내 재산의 십분의 일도 없는데 왜 그렇게 삶이 행복한 걸까요? 반대로 제 인생에 부족한 건 뭘까요?” 나우웬은 훗날 자신의 에세이에서 이 일화를 밝히며 이렇게 적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꿈꾸는 가치들 즉 돈, 명예, 권력을 소유해도 사랑이 없다면 어떤 삶을 살게 되는지 이 노부인을 보면 알 수 있다.' 주님의 사랑이 마음 안에 있는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감사하며 행복을 누립니다. 참된 기쁨이 무엇인지 세상 가운데 저절로 드러나도록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십시오. 진정한 행복의 조건이 무엇인지 깨닫고, 주님의 사랑만으로 만족합시다. "주님, 주님의 사랑으로 참된 행복을 누리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의 막힘없는 지원을 위해 교육활동 보호 안심콜‘탁(TAC: Teachers Assistance Call) 1600-8787’을 운영한다. ‘탁(TAC)’은 정당한 교육활동 중 발생한 침해 사안에 대해 행정·법률·심리 상담, 공제금 지급, 분쟁 조정 등 상담부터 보상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도교육청은‘탁(TAC)’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에‘교육활동안심지원단(이하 안심지원단)’을 신설하고 장학사와 전문상담사 등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기존 자동 응답 시스템 연결 방식을 개선해 안심지원단이 직접 전화를 받아 즉각 응대하고, 교권 전담 상담사·변호사 등 전문가의 콜백 서비스로 해결 방안을 제공한다. 특히, 중대 사안 발생 시 교권보호지원센터, 학교안전공제회 등 유관기관이 ‘찾아가는 긴급 지원’을 통해 공동 대응해 피해 교원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 안심콜‘탁(TAC)’운영으로 교원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고, 피해 교원의 회복과 학교 현장 복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안심콜‘탁(TAC)’1600-8787 서비스는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오는 3월 4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대형 화물자동차 등에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안산시의 노력이 가속화하고 있다. 안산시는 팔곡이동 95번지 일원에 190면 규모로 조성한 ‘팔곡동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의장, 운수업계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시민 숙원이었던 주차 공간 확보를 함께 축하했다. 또한,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협회에서 공영차고지 조성을 통해 화물운송 종사자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이민근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팔곡동 화물공영차고지는 ‘불법 주정차 없는 청정도시 안산’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 가운데 하나다. 팔곡동 인근은 산업단지와 물류 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고속도로 접근성이 뛰어나 물류 이동이 활발한 지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형 화물차 등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교통 혼잡과 보행자 안전 문제가 지속 제기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지난 2015년부터 화물공영차고지 개발을 검토해 왔으며, 2020년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번에 총 190면에 달하는 주차 공간과 관리·휴게동을 조성했다. 이번 공영차고지 조성을 통해 지역 물류 흐름을 원활히 하고, 보행자 안전과 도로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시 전역에 대형차 주차 공간 ‘1,481대’ 확보 추진 민선 8기 안산시는 ‘불법 주정차 없는 청정도시 안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 전역에 걸쳐 대형자동차 임시주차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561면에 달하는 대형자동차 임시주차장을 운영중에 있으며, 접근성이 좋은 곳에 주차장이 조성되면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안산시는 이번 팔곡동 공영화물주차장에 이어 오는 7월에도 350면 규모의 추가 임시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선부동 지역에 380면 규모의 화물공영차고지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주차 인프라 확충을 통해 불법 주정차로 인한 도로 환경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 ‘불법 주정차 없는 도시 만들기’ 전력 화물자동차 불법 주정차 문제는 단순한 교통 문제가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민선 8기 핵심 정책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화물공영차고지 운영과 함께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 및 계도를 병행하면서 ‘불법 주정차 없는 청정도시 안산’을 실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직접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민원 다발 지역을 찾아 안내장을 붙이고 계도에 나서는 한편, 대형 화물차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캠페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안산시는 앞으로도 도로 환경 개선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지속적인 교통 인프라 확충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시민과 운전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이 일상 속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이 없고 안전이 확보됐다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주차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에 더해 지도와 계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5일 오전 관내 장흥면 ‘매내미 벚꽃길(삼하리 250-3)’에서 관계 간부 공무원과 장흥면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읍·면·동 순회 간담회에서 장흥면 주민자치회가 건의했던 ‘2025년 장흥면 매내미 벚꽃길 축제’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현재 추진 중인 ‘일원역 복원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 시장은 벚꽃길을 따라 걸으며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청취한 후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오는 4월 12일 개최 예정인 ‘매내미 벚꽃길 축제’는 양주 장흥면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만개한 벚꽃이 터널을 이루는 황홀한 풍격 속에서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오는 3월 내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일원역 복원 사업의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계획된 일정 내에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당부했다. 강수현 시장은 “매내미 벚꽃길 축제는 장흥면을 넘어 양주시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아울러 일영역 복원 사업 또한 계획된 일정에 맞춰 완벽히 마무리해 양주시가 한층 더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축제와 교외선(일영역) 복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관내·외 방문객 증가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몸이 피곤하고 기력을 잃을 때이다. 1948년생, 기대한 바를 이루긴 힘들다. 건강에 유의해라. 1960년생, 마음을 비우는 게 상책이다. 욕심은 삼가라. 1972년생, 스스로에 믿음을 갖고 뜻을 세워서 정진해라. 1984년생, 새로운 일을 추진하기 보다는 재충전의 기회로 살려라. 1996년생, 뜻밖의 재물이 생기니 의기양양 하는구나. ◆소띠: 그동안 땀은 흘렸지만 그 대가를 얻기는 힘들다. 1949년생, 눈앞의 이익에 매달리지 말고 크게 보아라. 1961년생, 동료들과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1973년생, 기획이 잘 되고 두뇌회전이 빠른 날이다. 1985년생, 실리를 선택할 지 우정을 택할 지 고민에 빠진다. 1997년생, 너무 참지만 말고 오늘은 스트레스를 풀어라. ◆범띠: 경거망동을 삼가하고 자숙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1950년생, 양보를 통해 마음의 갈등을 잘 수습하라. 1962년생, 지성이면 쇠도 녹일 수 있는 법이다. 1974년생, 동업자와 부딪히지 말고 한 걸음 물러서라. 1986년생, 이익이 없는 일에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1998년생, 속보이는 행동은 주변에 민폐만 끼칠 뿐이다. ◆토끼띠: 행동의 제약을 받게 되니 마음이 답답하다. 1951년생, 성실하면 하늘이 도울 것이니 노력하고 기다려라. 1963년생,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방심은 금물이다. 1975년생, 나를 낮추고 남을 높인다면 가히 이롭고 좋으리라. 1987년생, 새로운 이성이 나타날 수 있다. 1999년생,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되니 설레이는구나. ◆용띠: 목표를 이루니 기분 좋은 하루가 예상된다. 1952년생, 주변 사람들에게 인기도 넘치고 즐거움도 크리라. 1964년생, 자만은 금물이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1970년생, 지금부터 새롭게 변신하면 길운이 열린다. 1988년생, 너무 서두르는 일은 자칫 화를 부른다. 2000년생, 다양한 경험과 상식이 큰 힘이 된다. ◆뱀띠: 사욕을 버리고 봉사하는 정신으로 임해라. 1953년생, 아랫사람의 조언도 귀 기울여 들을 필요가 있다. 1965년생, 가정이 화목하면 바깥 일도 잘 풀린다. 1977년생, 한 번의 실패로 낙심하지 마라. 오히려 약이 된다. 1989년생, 오랜 고생이 지나고 즐거움이 찾아 온다. 2001년생, 멈췄던 것을 다시 시작해도 좋다. ◆말띠: 하늘의 뜻이 나의 뜻이니 못 이룰 것이 없겠다. 1954년생, 한 눈 팔지 말고 앞만 보고 달리면 결실이 있겠다. 1966년생, 힘이 부족하면 이룰 수 없는 법이다. 긴장을 풀지 말라. 1978년생, 두 사람의 마음이 하나가 되겠다. 1990년생,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2002년생, 아직 힘이 남았으니 끝까지 지치지마라. ◆양띠: 실속없이 몸과 마음이 분주하다. 1955년생, 마음의 걱정이 있어도 의연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 1967년생, 계획한 일은 한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다. 1979년생,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니 조급함은 버려라. 1991년생, 인생을 길게 보는 것이 좋다. 고통이 따르면 참고 견뎌라. 2003년생, 사람의 마음을 억지로 얻을 수는 없다. ◆원숭이띠: 누군가의 주목을 받아 눈에 띄기 쉽다. 옷차림에 신경써라. 1956년생, 그동안 투자한 것이 효과를 거두기 시작한다. 1968년생, 예상치 않던 사업제안이 들어 온다. 1980년생, 주위에서 숨은 실력을 인정받는다. 1992년생, 모임에서 우두머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04년생,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닭띠: 전통을 무시하지 말고 웃어른을 섬겨라. 1957년생,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오는 법이다. 희망을 잃지마라. 1969년생, 여행은 되도록 피하고 주변 정리에 힘써라. 1981년생, 새로운 물건이나 사람을 너무 좋아하지마라. 1993년생, 연인을 위하여 봉사하는 날로 생각해라. 2005년생, 연습 또 연습해라. 연습만이 정답이다. ◆개띠: 시작은 순조롭지만 진행이 느리다. 1958년생, 들어오는 복은 좋으나 마음이 심란하다. 1970년생, 사소한 일로 인해 친구와 다투게 된다. 언행을 조심해라. 1982년생, 복잡한 일들은 잊고 스트레스를 맘껏 풀도록해라. 1994년생,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다가 모두 놓칠 수 있다. 2006년생, 안된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라. ◆돼지띠: 일시적인 행운이 올지라도 그로 인해 해를 입게된다. 1959년생, 길이 험난하니 나가기가 어렵다. 1971년생, 쌓인 피로는 가까운 여행을 통해 해소해라. 1983년생, 공공 기관과 관련된 일은 주의가 필요하다. 1995년생, 쉽게 들어온 돈은 쉽게 나간다. 욕심은 금물이다. 2007년생, 작은 방심으로 하루가 정신없구나.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듬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담회’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발굴한 위기 가구가 15만 가구에 이른다”며 “여러분 덕분에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보살핌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해 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돌봄이 제대로 이뤄지는 수원시가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이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4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각 구 전문위원, 공공위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관계자, 수원시 공직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매옥 수원시 돌봄정책과장이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지원 확대, 고독사예방 시범 사업 등 2025년 수원시 돌봄 정책·사업을 안내했고, 각 구 대표위원장은 우수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또 각 동 민간위원장은 동별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창녕군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했다. 3월부터 4월까지 이어지는 창녕의 봄 축제는 따뜻한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풍부한 자연경관과 역사적 전통이 어우러진 창녕군은 유채꽃, 온천, 전통문화 등 다양한 테마의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 3.1민속문화제(2025. 2. 28.~3. 3.) 먼저, 매년 2월 마지막 날부터 3월 3일까지 ‘3․1민속문화제’가 열린다. 창녕군 영산면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3․1절을 기념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호국 정신을 기리는 한편,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영산쇠머리대기와 영산줄다리기는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지역민의 안녕과 태평을 기원하는 대동놀이로, 국가유산으로서의 가치와 지위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영산줄다리기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어 그 역사적․문화적 중요성이 더욱 크다. ▲ 부곡온천축제(2025. 3. 28.~3. 30.) 국내 최고의 수온 78℃를 자랑하는 부곡온천에서 매년 3월 말, ‘부곡온천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취수제 퍼포먼스, 온천수 족욕 체험, 온천수에 삶은 계란 시식 등 온천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023년 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로 지정된 부곡온천을 찾은 방문객들은 온천욕과 함께 따뜻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개화 시기와 맞물리면 벚꽃이 휘날리는 장관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부곡면 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는 ‘전국 민속소힘겨루기 대회’(2025. 3. 26.~3. 30)가 열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 창녕 부곡온천 마라톤대회(2025. 3. 15.) 창녕군 부곡온천 일원에서는 매년 3월 중순 ‘창녕 부곡온천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낙동강변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하프, 10㎞, 5㎞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마라톤을 완주한 참가자들은 무료로 온천을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 창녕낙동강유채축제(2025. 4. 10.~4. 13.) 매년 4월이 되면 창녕군 남지읍 남지체육공원 일원에서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개최된다. 이 축제는 110만㎡(33만평)에 달하는 광활한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전국 단일면적 최대 규모의 유채꽃밭에서 만개한 노란 물결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낙동강 용왕대제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전통문화행사, 체험프로그램, 블랙이글스 에어쇼, 유채꽃 라디엔티어링, 버스킹 공연 등 풍성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지난해 처음 개최된 농부 아지매 선발대회는 관광 창녕은 물론, 창녕의 대표 농산물인 창녕 마늘과 양파를 홍보하는 효과도 거뒀다. 또한, 해질녘 낙동강변을 따라 펼쳐진 유채꽃밭은 잊지 못할 인생사진 명소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성낙인 군수는 “따뜻한 봄을 맞아 창녕군에서 준비한 다양한 축제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창녕 남지 개비리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도 함께 둘러보면서 유네스코 3관왕의 도시, 창녕의 역사와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안전진단전문기관 등록업무에 전자공문서 제출 서비스 ‘문서24’를 도입해 민원인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문서24’는 일반 국민이나 기업, 단체가 관공서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발송 없이도 인터넷으로 전자문서를 제출하고 처리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시스템이다. 도는 ‘문서24’를 안전진단전문기관 등록업무에 적용해 기존의 종이서류 제출과 반복적인 방문 절차를 대체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안전진단전문기관이 신규등록 시 서류를 출력해 경기도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야 했다. 변동사항 발생 시에도 경기도청사를 다시 방문해야 해 불편함이 컸다. 도는 단순히 행정절차를 디지털화한 것에 그치지 않고, 문서 제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함으로써 도민만족도 증가, 업무 효율성 혁신 효과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종이서류 제출을 최소화해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안전진단전문기관에 ‘문서24’를 도입한 것은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종이문서 절감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행정을 실현한 사례”라며 “전국 최초로 도입된 이 시스템을 통해 앞으로도 도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5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자원봉사 및 제설 작업 대응에 힘쓴 시민과 관계 공무원 52명에게 ‘재난대응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표장장 수여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 자원봉사를 실시한 화성특례시 자율방재단 신상희 단장과 하모니봉사단 배행순 단장 및 올 겨울 제설작업에 헌신 노력한 용역업체 직원과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화성특례시 자율방재단과 하모니봉사단은 2024년 12월 29일에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인 무안공항에서 분향소 안내, 유가족 지원 등의 자원봉사를 실시했으며, 제설 용역업체와 관계 공무원은 2024년 11월, 2025년 1월의 기록적인 폭설에 대응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제설작업에 힘쓴 바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사고 현장 지원을 위해 먼 길을 달려간 자율방재단과 봉사단, 밤낮없이 노력한 제설 관계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봉사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