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민선8기 경기도 핵심 정책 가운데 하나인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을 지난해 9개 시군에서 올해 24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경기도 농어업인들에게 월 5만~15만 원(연간 60만~18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어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보상을 통해 농어민에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고, 농어촌 고령화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농어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농어민 기회소득 사업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9개 시군 9,400명에게 42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4일 용인시, 파주시, 양평군을 시작으로 화성·남양주·안산·평택·시흥·김포·의정부·광주·하남·광명·군포·양주·오산·이천·안성·의왕·포천·여주·동두천·가평·연천 등 24개 시군, 농어민 21만 명에게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일반농어민, 청년농어민(50세 미만, 단 40세이상 50세미만은 농어업경영체등록 10년 이내), 환경농어민(친환경 인증 농가 등), 귀농어민(귀농․귀어 5년 이내)으로, 농외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이고 해당 시군에 1년 이상 거주하며 영농 조건을 충족한 농어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년농어민, 환경농어민, 귀농어민 등에는 월 15만 원(연간 180만 원 이내), 일반 농어민에게 월 5만 원(연간 60만 원 이내)을 지원한다. 지급 시기는 6월과 12월 두 차례로 예정돼 있다. 신청은 해당 시군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기도 농어민기회소득 통합지원시스템(farmbincome.gg.go.kr)을 통해 가능하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은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어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많은 농어민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세아 7장 [왕궁 안의 반란] 1 내가 이스라엘을 치료하려 할 때에 에브라임의 죄와 사마리아의 악이 드러나도다 그들은 거짓을 행하며 안으로 들어가 도둑질하고 밖으로 떼 지어 노략질하며 2 내가 모든 악을 기억하였음을 그들이 마음에 생각하지 아니하거니와 이제 그들의 행위가 그들을 에워싸고 내 얼굴 앞에 있도다 3 그들이 그 악으로 왕을, 그 거짓말로 지도자들을 기쁘게 하도다 4 그들은 다 간음하는 자라 과자 만드는 자에 의해 달궈진 화덕과 같도다 그가 반죽을 뭉침으로 발효되기까지만 불 일으키기를 그칠 뿐이니라 5 우리 왕의 날에 지도자들은 술의 뜨거움으로 병이 나며 왕은 오만한 자들과 더불어 악수하는도다 6 그들이 가까이 올 때에 그들의 마음은 간교하여 화덕 같으니 그들의 분노는 밤새도록 자고 아침에 피우는 불꽃 같도다 7 그들이 다 화덕 같이 뜨거워져서 그 재판장들을 삼키며 그들의 왕들을 다 엎드러지게 하며 그들 중에는 내게 부르짖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이스라엘과 여러 민족] 8 ○에브라임이 여러 민족 가운데에 혼합되니 그는 곧 뒤집지 않은 전병이로다 9 이방인들이 그의 힘을 삼켰으나 알지 못하고 백발이 무성할지라도 알지 못하는도다 10 이스라엘의 교만은 그 얼굴에 드러났나니 그들이 이 모든 일을 당하여도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아니하며 구하지 아니하도다 11 에브라임은 어리석은 비둘기 같이 지혜가 없어서 애굽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앗수르로 가는도다 12 그들이 갈 때에 내가 나의 그물을 그 위에 쳐서 공중의 새처럼 떨어뜨리고 전에 그 회중에 들려 준 대로 그들을 징계하리라 13 화 있을진저 그들이 나를 떠나 그릇 갔음이니라 패망할진저 그들이 내게 범죄하였음이니라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 하나 그들이 나를 거슬러 거짓을 말하고 14 성심으로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며 오직 침상에서 슬피 부르짖으며 곡식과 새 포도주로 말미암아 모이며 나를 거역하는도다 15 내가 그들 팔을 연습시켜 힘 있게 하였으나 그들은 내게 대하여 악을 꾀하는도다 16 그들은 돌아오나 높으신 자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니 속이는 활과 같으며 그들의 지도자들은 그 혀의 거친 말로 말미암아 칼에 엎드러지리니 이것이 애굽 땅에서 조롱거리가 되리라 귀 기울일 대상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요한복음 10장3절 많은 사람에게 바보라고 놀림을 받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남자는 자신이 바보가 맞는지 궁금해 마을에서 가장 현명한 랍비를 찾아가 “랍비님, 저도 제가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걸 압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저를 보고 바보라고 놀립니다. 저는 정말 바보가 맞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랍비가 대답했습니다. "자신의 어리석음을 알고 있는 사람은 바보가 아니네. 걱정하지 말게." “랍비님의 말씀이 진짜라면…. 그런데 왜 사람들이 저를 바보라고 놀릴까요?” 랍비는 남자의 얼굴을 한참 바라보다가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내가 다시 생각해 보니 자네는 바보가 맞는 거 같네. 자기가 어리석다는 걸 아는 사람은 바보가 아니지만,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자기가 바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바보가 맞네." 우리가 귀를 기울여야 할 대상은 오직 주 하나님입니다. 나를 향한 세상 사람들의 이런저런 평가에 조금도 신경 쓰지 마십시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삶이 우리가 평생 추구해야 할 삶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하나님의 자녀라는 우리의 신분을 잊지 말고, 그 신분에 걸맞은 삶을 살아가십시오. 우리가 창조된 이유와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기억합시다. "주님, 전능하신 주님이 창조하신 귀한 존재가 나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는 올해 ‘모두가 즐기는 체육, 스포츠로 하나 되는 건강한 도시’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체육을 통해 시민이 건강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섰다. 시는 스포츠가 지역사회의 건강과 활력을 증진 시키는 중요한 수단임을 인식하고, 시민 누구나 스포츠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안산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사회 내 결속력을 강화하는 긍정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안산시는 스포츠를 매개로 문화적 소통과 교류의 장을 확대함으로써 체육으로 하나 되는 건강한 도시로 도약한다는 비전이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시의 구체적인 전략과 계획을 조명했다. ▶ 생활체육 참여 활성화… 프로그램 확대 안산시는 스포츠 도시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시민 중심 공공체육시설 조성 ▲생활체육 시민 참여 활성화 ▲대규모 체육대회 개최 ▲취약계층 건강 증진 ▲엘리트 체육 육성 ▲프로스포츠 문화 구축 등 6개 분야로 나누어 이를 중점 추진해 나간다. 우선, 시민 중심의 공공 체육시설 조성을 위해 총 2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 사업비로 ▲와동배드민턴장 제2전용구장 건립 ▲민속운동장 및 당곡운동장 환경 개선 등 총 20여 개의 시설 개선 사업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현재 조성 중인 관산체육문화센터와 안산반다비체육문화센터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안산반다비체육문화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공간인 만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생활체육 분야에 있어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종목별 체육대회를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선호하는 스포츠 종목을 직접 체험하고 공정하게 경쟁하며 즐길 수 있도록, 안산도시공사와 안산시스포츠클럽 등과 상호협력해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대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 추진 안산시는 지역 체육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체육대회 개최에 나설 계획도 밝혔다. 전국 규모의 당구대회, 국제오픈 태권도대회, 안산 마라톤 대회 등 전국 단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도 지속 확대된다.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체육활동에 접근이 어려운 저소득층과 장애인에게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제공하며, 월 한도액과 지원 인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관내 기업과 장애인 체육 선수를 연계한 장애인체육 직장 연계 사업을 추진, 장애인 체육인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체육 활성화와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엘리트 체육 지원도 강화해 나간다.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내고, 체계적인 체육 교육을 통해 유망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둔 유도부 김하윤 선수를 비롯해 안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의 우수한 선수들이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 “시민 중심 프로스포츠 문화 구축” 안산시는 시민 중심 프로스포츠 문화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 지난 2017년 창단한 안산그리너스 FC의 홈구장인 안산와~스타디움에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들이 한층 역동적이고 현장감 높은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가변석과 LED 광고 보드를 설치해 경기장 관람 환경을 개선했다. 이러한 노력 등에 힘입어 안산그리너스FC는 지난 2월 2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1Round 홈 개막전에서 총 관중수 1만 1203명을 끌어 모으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안산그리너스 FC는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 전 프로선수의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기획 추진하고, 팬들과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시민프로구단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들의 건강권 보장과 활기찬 일상을 위해 체육시설 확충에서부터 프로스포츠 문화 구축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들이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지속 확충할 계획”이라며 “안산시가 명실상부 전국에서 으뜸가는 체육 도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참견이 지나치면 괜한 오해를 사기 쉽다. 1948년생, 전화위복이란 말을 떠올려 처한 상황을 대처해라. 1960년생, 밀고 당기는 속에서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1972년생, 앞서 나가기보다는 뒤를 보는 여유를 가져라. 1984년생, 아직은 포기할 때가 아니니 실망하지 말라. 1996년생, 다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오늘은 쉬는 것이 좋다. ◆소띠: 잡다한 일은 미루고 목표대로 움직여라. 1949년생, 마음이 건강해야 일도 잘풀린다. 헛된 과욕을 버리고 일을 하라. 1961년생, 요령을 피우지 말고 성실히 행하면 얻을 수 있다. 1973년생, 자기 인생은 스스로 책임져라. 1985년생, 자기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것이 좋다. 1997년생, 하나만 보고 결정해서는 안된다. ◆범띠: 변화가 시작될 것이니 미리미리 준비해라. 1950년생, 물건을 살 때는 꼼꼼히 살펴라. 1962년생,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라면 한 발 물러가는 것도 길하다. 1974년생, 점점 운기가 왕성해 지는 형국이다. 1986년생, 멀리 떠나는 여행도 괜찮다. 많은 것을 보고 배울 기회가 된다. 1998년생, 내일을 위해 오늘을 포기하지 마라. ◆토끼띠: 솔직한 모습이 호감을 사고 유리하게 작용한다. 1951년생, 가슴이 답답하니 여행을 통해 머리를 맑게 하도록 하라. 1963년생, 금전운이 들어오지만 쉽게 나가겠다. 1975년생, 공공 기관과 관련 있으면 주의가 필요하다. 1987년생, 길이 험악하니 가고자 해도 나가기가 어렵다. 1999년생, 일단 지켜보면서 생각을 정리해라. ◆용띠: 좋은 지도자나 선배를 만나면 성과가 있다. 1952년생, 아직도 갈 길은 많이 남아 있다. 앞만 바라 보아라. 1964년생,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 받게 된다. 승진도 기대할 수 있다. 1976년생, 길게 보고 씨를 뿌릴 필요가 있다. 1988년생, 작은 일을 소홀히 하면 큰 것을 잃게 된다. 2000년생,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지혜를 발휘해라. ◆뱀띠: 주변상황의 재검토가 필요하다. 정보수집이 성공의 열쇠이다. 1953년생, 말로 인한 구설수를 조심헤라. 1965년생, 쓸데 없는 미련은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는다. 1977년생, 큰 것을 위해서 작은 것을 희생하라. 1989년생, 뜻하지 않은 지출이 생기니 대비할 필요가 있다. 2001년생, 듣기 좋은 말에 주의하고 지나친 친절을 경계해라. ◆말띠: 지난 실수는 뒤늦게 후회해도 소용이 없을 것이다. 1954년생, 매사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마음 편하다. 1966년생, 늦바람을 조심하라. 크게 손해 보는 일이 있을 수 있다. 1978년생, 듣기 좋은 말에 음모가 있기 마련이다. 1990년생, 낯선 이성의 유혹이 따를 수 있다. 2002년생, 서두르지 말고 뜨거운 것을 조심해라. ◆양띠; 하늘이 도와주는 운기이니 마음껏 활동하라. 1955년생, 후원자나 협력자를 새로 만나게 된다. 1967년생, 사업가는 새 일을 시작하거나 영역을 넓히겠다. 1979년생, 어디를 가나 인기가 높아지고 칭찬을 받게 된다. 1991년생, 그동안 노력의 대가를 충분히 보상 받는다. 2003년생, 시간보다 마음이 조급하니 더 바쁘구나. ◆원숭이띠: 적으면 적은대로 많으면 많은대로 현실에 만족해라. 1956년생, 일이 꼬여도 느긋하게 대처해라. 1968년생, 편법을 쓰지 않아도 최소한의 성과는 거둔다. 1980년생, 상대와의 교섭과 거래에서 쉽게 리드할 수 있다. 1992년생, 좋은 연인이나 친구를 새로 만나게 된다. 2004년생, 어렵다고 생각되는 일이라면 마음을 다잡고 추진해라. ◆닭띠: 작은 것을 쌓아 큰 것을 이루는 운이다. 여유를 갖고 대처해도 좋다. 1957년생, 목표를 정했으면 꾸준히 추진하라. 1969년생, 결정할 것이 있으면 오후에 하는 것이 좋다. 1981년생, 자기 책임은 끝까지 다해야 한다. 1993년생, 주위에서 이름이 알려지고 칭찬을 받는다. 2005년생,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개띠: 유행을 따르기 보다는 소신껏 행동해야 길하다. 1958년생, 길한 소식과 흉한 소식을 동시에 접한다. 1970년생, 새로운 것이라고 반드시 좋은 법은 없다. 1982년생, 사적인 모임은 되도록 피하고 주변 정리에 힘써라. 1994년생, 노력한 만큼 성과를 거두는 운이다. 2006년생, 노력해도 어려운 것이 있으니 마음을 비워라. ◆돼지띠: 정면으로 대결하면 후회한다. 지략이 필요할 때이다. 1959년생, 불편한 마음은 빨리 풀어버려라. 회피하면 화근이 된다. 1971년생, 문화생활을 통해 새로운 자극을 가져 보아라. 1983년생, 어려운 부탁은 처음부터 거절하라. 1995년생,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해 노력해라. 2007년생,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려고하니 힘들구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안전하고 쾌적한 약수터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 시설개선 사업’을 5개 시군 17개 시설로 확대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먹는물공동시설 수질개선과 오염방지를 위해 시설개선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외선 살균기 설치 등 정수처리시설, 물탱크 교체 등 지하수저장시설, 관정 교체·청소, 밀폐형 상부보호공 설치와 같은 관정관련시설 등을 개선해 수질 안전성을 확보한다. 도는 우선순위를 정해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 이용에 있어 취약한 시설을 먼저 지원할 방침이다. 국·공유지에 위치한 시설, 수질 관리등급이 ‘주의’ 또는 ‘우려’인 경우, 정수처리시설 미설치 시설, 미생물 항목 수질기준 초과로 사용중이 또는 사용금지 조치한 시설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약수터 음수시설 노후화 및 주변 환경개선 등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수원·김포·오산·양평·동두천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약수터 음용수 살균장치 설치 등 수질개선과 음수대 부대시설 보수 등 시설개선 비용 3억6천30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4개 시군 7곳을 지원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2017년부터 도내 284개 주요 약수터의 수질 정보를 제공하는 ‘물 정보 시스템(water.gg.go.kr)’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약수터를 검색하면 약수터 수질검사 결과(적합·부적합)와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등 7개 항목에 대한 세부 수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조치형 경기도 수자원본부 수질관리과장은 “도민 휴게공간인 약수터의 시설 개선을 통해 양질의 먹는 물 공급과 이용객 편의 증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경기도는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형3 공모 결과 화성시 서신면 송교항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형3은 안전확보 분야로, 해양수산부는 전국 85개소 중 14개소를 대상지로 선정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어촌 지역의 필수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어업인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50억 원(국비 35억 원, 도 4억5천만 원, 시 10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 도는 송교항 내 물양장과 공동작업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어장 진입로와 선착장을 보수하는 등 낡은 시설을 정비해 보다 안전한 어업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송교항은 어족자원이 풍부하고 마을어장이 넓지만 작업 공간이 부족하고 어장 진입로 훼손이 심각해 노후시설의 보수․보강이 필요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송교항의 어업 환경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모 참여를 통해 도내 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가 5년간 300개소를 대상으로 총 3조 원을 투자하는 공모사업으로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경제플랫폼 조성 ▲어촌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공익사업용 토지 양도세 감면 확대 방안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최근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용인 이동ㆍ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토지가 수용될 지역민에 대한 보상혜택이 확대된다고 2일 밝혔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경우 통상 계획 발표 후 4년 6개월이나 소요되는 정부 승인 기간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으로 1년 9월만에 정부 승인을 받아 조성에 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토지 수용과 관련한 양도세 감면 혜택 확대로 보상ㆍ이주의 원활한 진행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국가산단 조성 작업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세특례제한법이 개정됨에 따라 공익사업용 토지 보상 과정에서 현금과 채권보상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은 현행보다 각각 5%포인트씩 상향된다. 현금보상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비율은 현행 10%에서 15%, 채권보상은 15%에서 20%로 높아진다. 장기보유채권은 3년 이상 보유 경우 감면비율이 현행 30%에서 35%, 5년 이상 보유 경우엔 40%에서 45%로 올라간다. 양도소득세 감면 한도도 확대된다. 과세기간 중 1년 동안 받을 수 있는 감면한도는 기존 1억원에서 2억원, 연속된 5년 동안 받을 수 있는 한도는 현행 2억원에서 3억원까지 늘어난다.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정부가 공포한 날부터 시행하며, 양도소득세 감면 확대는 시행일이 속한 과세연도에 양도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이상일 시장은 그동안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에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수용대상 토지 소유주에 대한 양도세 감면 등 세제혜택을 확대해서 보상과 이주가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이 시장은 지난해 5월 열린 ‘제6차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서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양도소득세 감면율 확대를 건의했고, ‘소득세법’에 따른 장기보유특별공제액 산정에 ‘공익사업에 따른 토지보상의 경우 추가공제할 수 있는 규정’ 신설 방안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같은해 12월 열린 ‘제7차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서도 원활한 보상절차와 신속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확대, 대토보상 확대, 기업 법인세 감면, 정책자금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상일 시장은 “삼성전자가 향후 20년 동안 약 360조원을 투자할 계획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는 대한민국의 미래경쟁력을 좌우하는 곳이 될 것이므로 국가산단 조성이 속도를 내며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법적ㆍ제도적 지원을 해야 한다”며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토지를 비자발적으로 내놓게될 용인 이동ㆍ남사읍 주민들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며 양도세 감면 확대 등 세제혜택 부여를 강조해 왔는데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이 호응을 잘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만큼 용인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신속하게 조성돼 가동될 수 있도록 시가 국가산단 조성책임을 맡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계속 긴밀하게 협의하고 해당 지역 주민들과도 소통을 잘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세아 6장 [백성들의 불성실한 회개] 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2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4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5 그러므로 내가 선지자들로 그들을 치고 내 입의 말로 그들을 죽였노니 내 심판은 빛처럼 나오느니라 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7 그들은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에서 나를 반역하였느니라 8 길르앗은 악을 행하는 자의 고을이라 피 발자국으로 가득 찼도다 9 강도 떼가 사람을 기다림 같이 제사장의 무리가 세겜 길에서 살인하니 그들이 사악을 행하였느니라 10 내가 이스라엘 집에서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거기서 에브라임은 음행하였고 이스라엘은 더럽혀졌느니라 11 또한 유다여 내가 내 백성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네게도 추수할 일을 정하였느니라 소금으로 살아간다는 것 "소금이 좋은 것이나 소금도 만일 그 맛을 잃었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누가복음 14장34절 소금은 바닷물에는 별로 많지 않은 성분입니다. 바닷물에서 소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3%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이 소금을 얻기 위해선 97%의 물을 증발시켜야 합니다. 이렇게까지 고생해서 소금을 얻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음식의 맛을 내고, 건강에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97%의 바닷물을 날리고 긁어내는 수고를 들여서라도 소금은 인류에게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얻은 소금은 사용될 때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음식에 소금이 들어가는 양은 매우 적습니다. 바닷물에 들어 있는 3%보다도 대부분 적게 들어갑니다. 그러나 이 소금이 음식에 녹아들어 가지 않으면 간이 맞지 않습니다. 간이 맞지 않은 음식을 우리는 '맛이 없다'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세상에서 소금과 같이 살아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티를 내지 않아도 잔잔히 세상에 '그리스도의 맛'을 내는 필수적인 존재가 바로 우리입니다. 맛을 잃고 세상에서 밟히는 힘 없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주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세상을 더 이롭게 변화시키고 복음의 맛을 내는, 세상 가운데 소금과 같은 크리스천으로 살아가십시오. 복음을 전해야 할 목적지가 바로 세상임을 잊지 맙시다. "주님, 그리스도의 향기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소금과 같은 성도가 되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작은 질병도 쉽게 보지 말라. 나중에 큰 화가 될 수 있다. 1948년생, 오늘 하루는 휴식이 최선이다. 1960년생, 흔들리지 말고 차분하게 마음을 가져라. 1972년생, 마음을 잘 다스려야 몸이 편하다. 1984년생,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서두르면 모든 게 허사가 된다. 1996년생, 주변 사람과 지나치게 비교하지마라. ◆소띠: 희비가 교차하지만 기쁨이 더 앞선다. 1949년생, 투자는 좀 더 멀리 보고 해야 한다. 1961년생, 소문이나 남의 말은 무시하고 착실하게 승부해라. 1973년생, 신규사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1985년생, 낯선 환경이 닥쳐도 굽힐 것 없다. 과감한 도전정신이 필요하다. 1997년생,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면 문제가 없다. ◆범띠: 정성이 지극하면 하늘도 감동하기 마련이다. 1950년생, 아랫사람의 조언도 귀 기울여 들을 필요가 있다. 1962년생, 가정이 화목하면 바깥일도 잘 풀린다. 1974년생, 한 번의 실패로 낙심하지 마라. 오히려 약이 된다. 1986년생, 오랜 고생이 지나고 즐거움이 찾아온다. 1998년생, 포기할 것은 빨리 포기하는 것이 좋다. ◆토끼띠;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할 때이다. 규칙적인 생활부터 실천해라. 1951년생, 과음은 금물이며 자신의 건강을 생각해야 할 시기이다. 1963년생, 무난한 하루를 보내게 된다. 1975년생, 동쪽에서 귀한 손님이 오니 맞을 준비가 필요하다. 1987년생, 피로가 누적되어 있으니 휴식이 필요하다. 1999년생, 의도가 잘못됐으니 진행이 지지부진하다. ◆용띠: 계약이나 흥정을 할 경우 잘 성사된다. 1952년생, 주위의 상황이 호전되고 껄끄러운 상대와도 손을 잡는다. 1964년생, 자신감을 갖고 업무에 매진하도록 하라. 1976년생, 일거리가 밀려 매우 바쁜 하루가 예상된다. 1988년생, 당신의 도움을 간절히 바라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2000년생, 바른 자세로 임해야 집중력이 높아진다. ◆뱀띠: 지금까지 진행했던 일이나 행동이 효과를 보는 날이다. 1953년생, 경험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해라. 1965년생, 모든 게 순조로워도 긴장을 풀지는마라. 1977년생, 가급적 윗사람을 내세우면 유리하다. 1989년생, 가까운 친구에게 남모르는 고민이 있다. 2001년생, 문제가 정리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말띠: 물질적인 선물보다는 마음의 선물이 중요하다. 1954년생, 어렵거든 한 발 물러가는 것도 좋다. 1966년생, 방심하면 계산 착오가 생길 수 있다. 1978년생, 윗사람이 조언을 받아들이면 해결될 수 있다. 1990년생, 지키기 어려운 약속은 하지 말고 내 앞가림부터 하도록해라. 2002년생, 오늘 행운의 숫자는 5번과 8번이다. ◆양띠: 정면으로 승부를 걸면 후회할 수 있다. 1955년생, 여러 일을 하기보다는 한 가지씩 처리하도록 해라. 1967년생, 마음을 달래 줄 벗이 찾아오니 여유를 갖게된다. 1979년생, 뜻이 맞는 친구와 여행을 떠나라. 1991년생, 잔정에 마음이 흔들리니 확고한 태도를 가져라. 2003년생, 필요한 것을 적극적으로 직접 구해야한다. ◆원숭이띠: 아주 좋은 시기를 만났다. 만사 순탄할 것이다. 1956년생, 과거에 실패했던 일을 다시 하면 성공하리라. 1968년생, 곧 주위의 도움을 얻어 길운이 따를 것이다. 1980년생, 계약 관련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더할 수 없이 좋은 때이다. 1992년생, 모임에서 리더역할을 수행한다. 2004년생, 오늘 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닭띠: 순서를 밟아 움직이면 큰 성과가 기다린다. 1957년생, 조급하게 행동하면 불리하다. 1969년생, 생각한 대로 일이 풀리지 않으니 덤비지마라. 1981년생, 마음이 흐트러져 낭비벽이 생길 수 있다. 1993년생, 내 분야가 아니면 관심을 갖지마라. 2005년생, 멈췄던 것을 다시 시작해도 좋다. ◆개띠: 수입보다 지출이 많으니 기분에 따라 움직이지 말라. 1958년생, 실력이 부족하다면 솔직히 시인하는 것이 좋다. 1970년생, 적과 동지가 누구인지 면밀히 판단해라. 1982년생, 충동적인 행동 이 나오니 신중함이 요구된다. 1994년생, 멀리 나가지 않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2006년생, 보다 높은 곳을 보고 크게 생각해라. ◆돼지띠: 지난 일은 자꾸 돌이키지 말고 새로운 마음을 가져라. 1959년생, 동쪽이 길한 방향이다. 재물은 크게 들어오지 못한다. 1971년생, 지나치게 조심스러운 것이 독이 될 수 있다. 1983년생, 오랜 친구가 등을 돌릴 수 있다. 1995년생, 돈 때문에 친구와 의리가 깨질 수 있다. 2007년생, 시간낭비이니 실수를 너무 자책하지 마라.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 전역에 2일 밤부터 많은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2일 22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 도민불편을 최소화하고, 4일까지 강설이 이어질 경우 개학을 맞이하는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다. 기상청은 2일부터 3일까지 수도권에 20~60mm의 강수와 함께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최대 20cm의 눈이 내리고, 강설이 이어져 4일에는 경기 남부 3~8cm 경기 북부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상 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 총괄반장으로 도로, 교통, 농업 분야 등 총 15명과 시군이 함께 대설 대비 조치와 신속한 대응을 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8일 연휴 기간 차량 이동이 많을 상황에서 2일 밤부터 폭설 등에 따른 도민 불편과 안전이 우려된다며 각 시군에 해빙기 안전관리와 철저한 제설 대책을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다. 김 지사는 공문에서 ▲기상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강설시 철저한 제설작업으로 도민 통행 불편 최소화 ▲해빙기 붕괴‧낙석 위험지역, 건설현장 등 안전관리 철저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적설취약구조물 예찰 강화, 붕괴우려 시 신속한 사전대피 및 출입 통제 ▲강설이 4일 이후까지 이어질 경우 개학을 맞아 등굣길 교통혼잡 및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제설·제빙작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강설‧강수는 변동성이 있으나 습하고 무거운 눈으로 예상돼 적설량이 많을 경우 취약지역·시설의 붕괴가 우려된다”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가동해 도민 안전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 도민들께서도 적설로 인한 붕괴 징후시 신속하게 대피해 주셨으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3월 1일 평택 3.1운동기념광장에서 ‘2025 경기둘레길 삼일절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적 장소에서 걷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전국에서 사전 신청한 200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경기둘레길 삼일절 걷기행사’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유적지와 경기둘레길을 연계해 기획한 특별 행사다. 집결지인 평택 3.1운동기념광장은 1919년 3월 9일 약 6천 명의 주민이 만세운동을 벌였던 역사적 장소다. 이날 참가자들은 기념광장에서 출발해 평택호를 배경으로 경기둘레길 45코스 일부를 약 2시간 반동안 걸으며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겼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이번 경기둘레길 걷기행사를 시작으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역사적 장소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는 물론, 도민들에게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둘레길은 단순한 걷기길이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길”이라며 “이번 3.1절 걷기 행사를 통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물론, 경기 둘레길이 지닌 생태, 문화, 역사적 가치를 많은 도민이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둘레길’은 경기도의 외곽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두 발로 경험할 수 있는 장거리 친환경 걷기 여행길로 풋풋한 삶의 활기와 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명항에서 시작해 경기도 외곽을 한바퀴 돌아 원점 회귀하는 총 길이 860km의 순환 둘레길이다. 경기도와 15개 시군이 협력해 조성한 둘레길은 총 60개 코스로, 길의 특징을 담아 ▲DMZ 외곽 걷기길을 연결한 ‘평화누리길’ ▲푸른 숲과 계곡이 있는 ‘숲길’ ▲강을 따라 너른 들판과 함께 걸을 수 있는 ‘물길’ ▲청정 바다와 갯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갯길’ 등 4개의 권역으로 이뤄졌다.
2만376 마일 너머에 네가 있다 그곳엔 검은 깃발이 휘날릴테고 이곳엔 하얀 깃발이 나부끼고 있다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에는 세상 흔한 흑백이 담겨있지 않다 하얀 깃발에는 붉게 쓰인 성(成)이 단단하다 오늘은 몇 마일을 걸을 수 있을까 돌을 쌓아 제단을 만들고 14개의 별자리를 바라보며 100개의 주문을 새겨 넣는다 멀지 않은 곳에 붉은 깃발이 있다 아직 어떤 글자도 새겨 있지 않은 붉은 깃발까지는 몇 마일이 걸릴 지 아직은 모른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월 28일(현지 시각)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인 하버드대 특별 강연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경기교육 변혁의 길을 세계에 공유함으로써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경기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재확인했다. 임 교육감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보스턴을 찾아 경기미래교육을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한국의 교육 발전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이번 행보를 통해 미국 내 교육관계자는 물론 한인 동포 사회에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임 교육감은 첫 일정으로 지난 25일 오후 미국 매사추세츠주 하버드대학교 리먼 홀(LEHMAN Hall)에서 하버드대·MIT 한인 학생 2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학교·경기공유학교·경기온라인학교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경기교육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한인 학생들은 각자의 생각과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임 교육감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의 대학입시 제도 개혁에 대해서도 미래 인재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자기 주도적 문제 해결 능력’이 앞으로 교육의 역할이라고 입을 모았다. 다음 날인 지난 26일 오후 임 교육감은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로 하버드대학교 강단에 올라 하버드대 학생과 교수,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경기도)의 교육개혁: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임 교육감의 하버드대 특강은 지난해 12월 경기도교육청이 유네스코, 교육부 등과 공동 개최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 참여했던 페르난도 레이머스 하버드대 교육대학원(HGSE: Havard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교수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강의와 질의응답은 모두 영어로 진행됐다. 임 교육감은 직접 작성한 원고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특징과 문제점 ▲새로운 경기교육 시스템 ▲미래 교육을 위한 대학입시 제도 개혁 등을 하버드대 청중에게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임 교육감은 강연에서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기회를 똑같이 부여하는 ‘공평(equal)의 교육’을 넘어, 학생의 관심도와 역량에 따라 개별 맞춤형 기회를 확대하는 ‘공정(fair)한 교육’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경기교육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다양한 교육을 지향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하버드대 학생들은 경기교육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학생들의 주된 질문 주제는 ‘인공지능(AI)’과 ‘경기공유학교’로 새로운 경기교육 시스템에서 이뤄지는 획기적인 교육정책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정답 맞히기, 줄 세우기 방식으로 좋은 대학 진학만을 목표로 하는 한국의 입시제도를 바꾸려는 임 교육감의 노력에 대해서도 공감과 함께 응원을 보냈다. 임 교육감은 일정 마지막 날인 지난 27일 오후 하버드대학교 엘리엇 리먼 룸에서 하버드대 교수 2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경기교육 시스템 추진 과정과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쏟아지는 질문에 경기교육의 사례를 들며 자세히 답한 임 교육감에게 하버드대 교수들은 놀라움과 함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교실 속 자존감’의 저자 조세핀 킴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는 사회가 급격히 성장하고 세계화되는 시점에 변화를 피하지 않고 직면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며, 경기교육의 용감한 도전에 감사한 마음마저 든다고도 했다. 간담회를 마치며 임 교육감은 “새로운 경기교육 시스템 구축과 대한민국 대학입시 개혁은 오직 ‘학생’을 중심에 뒀기 때문”이라면서 “하버드대 교수님들의 관심과 조언, 질문을 통한 문제 인식에 감사하며 오늘의 경험이 경기교육의 발전에 큰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간담회에 앞서 미국 매사추세츠주 벨몬트 고등학교를 방문해 질 가이저 벨몬트 교육감, 아이작 테일러 교장 등과 면담하고, 학교시설의 지역사회 공유 사례를 확인했다. 또한 학생의 관심과 적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수업을 선택해 수강하는 벨몬트고 수업을 참관한 뒤 경기교육도 사고력과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제대로 평가하는 방향으로 대학입시제도 개편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모든 일정을 마치고 28일 귀국길에 오르며 “미국 독립역사의 시작, 보스턴에서 하버드대 교수·학생들과 한국(경기도)의 교육 변혁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경기교육 변혁의 길을 더욱 분명하고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는 에너지를 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전북자치도가 대한체육회로부터 2036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대표 후보도시로 단독 선정됐다. 이로써 전북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제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의 결과는 우리 도민의 도전정신과 헌신, 열정이 이뤄낸 당당한 성취이며, 빛나는 성공”이라며 변함없는 지지와 뜨거운 응원을 보낸 도민에게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에 대한 공을 돌렸다. 전북은 그동안 인프라 부족과 강력한 경쟁 도시와의 격차 등 우려를 극복하고 도민의 단합된 힘과 도전 정신으로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전북의 올림픽 유치 도전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 유치가 아니라, 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가적 과제였다. 이번 선정은 전북이 스포츠와 문화, 경제를 아우르는 국제적인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전북은 앞으로 올림픽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우선, 전담 조직을 신속히 구성하고, 정부 부처와 협의를 통해 조속히 행정절차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남·광주, 충청권, 대구 등 연대 도시들과의 협력을 구체화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 전북의 강점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도민과 체육계의 적극적인 참여도 중요하다. 전북은 각계각층의 지지와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홍보 및 유치 활동을 전개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속가능한 문화올림픽을 지향하며, 지역의 전통과 현대적인 스포츠 인프라를 접목한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2036 하계올림픽 유치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전북의 경제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관광산업 활성화, 글로벌 브랜드 가치 상승 등 다양한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연대 도시들과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전체의 균형 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번 선정은 전북 도민 모두의 승리”라며 “도민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로,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 무대에서 전북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며 “도민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용기(勇氣)란 사물이나 현상을 겁내지 아니하는 씩씩하고 굳센 기개를 말합니다. 기개(氣槪)란 뜻이 씩씩한 기상과 굳은 절개를 말하니 용기란 씩씩한 의지의 발현입니다. 그렇다면 용기의 반의어는 무엇일까요? 바로 비겁(卑怯)입니다. 즉 비겁은 겁이 많은 사람이나 상황을 이야기 합니다. 모두가 겁이 나서 움추려들고 도망치려고 할 때, 이에 맞서는 당당함이 바로 용기이니깐요. 문득 이런 생각을 합니다. 용기도 비겁도 상황이 빗어낸 개인의 일탈적 사건이 아닐까 하고요. 용맹정진하겠다 늘 마음속으로 되새기는 사람은 어떠한 난처함에도 용기를 낼 것이고, 난처한 상황에서는 발을 빼는 것이 현명한 처세술이라고 믿는 사람에게는 비겁이 팔자일테니깐요. 하지만 비겁과 비열 혹은 비굴은 그 격이 다릅니다. 적어도 우리들은 비겁은 해도 비열하거나 비굴하지는 않아야 합니다. 미국의 정신과 의사 롤로 메이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용기의 반대말은 비굴함이 아니고 순응이다."라고요. 어쩌면 현실의 삶에 안주하고 순응하는 태도가 우리들의 용기를 가로막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문하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모두들 용기 있는 하루 보내시길 기도합니다/김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