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구형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오늘 9일 오후 3시 김대중컨벤센센터에서 '중소·중견기업 탄소중립 이행 국가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의 탄소중립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다. 기업의 부담을 덜고 실질적 이행을 유도하기 위한 정보 제공이 목적이다. 설명회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환경공단이 참여해 ▲에너지 효율 혁신 선도 프로젝트(KEEP+)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사업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등 중소·중견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국가지원사업을 소개한다. 또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가 '알이(RE)100 대응전략' 주제 특강을 통해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세계적 환경 규제와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 정책 변화에 대응방안을 설명한다. 광주시는 '204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 구축 등 산업부문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기업탄소액션'을 도입해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과 배출권 모의 거래를 유도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광주시 기업 탄소중립 전환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시는 앞으로 다양한 탄소중립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탄소중립에 대한 정부 지원정책을 안내하고 기업들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기업들의 참여가 가능한 기업탄소액션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 대전'의 부대행사로 열리며, 지역 내 기업 및 업무 담당자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경기 안산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협회장 이준기)와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선언식은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감소 및 인구구조 변화에 지역사회와 기업이 공동으로 대응하는 차원과 제14회 인구의 날(7월 11일)을 맞아 ‘2025 안산시 인구주간’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추진됐다. 기업 대표로 구성된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는 선언문을 통해 ▲임직원 삶의 균형 존중 ▲육아·돌봄 제도 적극적 활용 지지 ▲소통·배려가 일상화된 조직 문화 확산 등 구체적 실천을 다짐했다. 이어 김지윤 USTORY연구소 소장이 ‘일·가정 양립과 소통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일·가정 양립 문화가 실질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하고 소통함으로써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하니 방심하지마라. 1948년생, 혼자라고 너무 힘들어 하지마라. 1960년생, 대중교통에서는 오해 받기 쉬우니 행동에 주의해라. 1972년생, 창작의 고통을 느끼게되니 머리가 아프다. 1984년생, 아군과 적군이 잘 구별되지 않으니 조심해라. 1996년생, 실수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소띠: 승부를 걸 때는 망설이지 말고 과감하게 걸어라. 1949년생, 주변에서 말리는 것은 안하는 것이 좋다. 1961년생, 막혔을 땐 예전 자료나 사람을 찾아봐라. 1973년생, 잃어버린 물건은 찾기 어려우니 포기하는 것이 좋다. 1985년생, 노력만으로는 안되는 일이 있는 법이다. 1997년생, 모두가 만족하는 방법은 없을 것이다. ◆범띠: 관계의 처세술이 필요한 하루이다. 1950년생, 깊은 잠을 못자니 몸이 무겁고 아프구나. 1962년생, 쓸데없이 나서지말고 모르는 척해라. 1974년생, 동쪽으로 이동하면 귀인을 만나게된다. 1986년생, 과거의 일이나 옛사람이 그리워지는구나. 1998년생, 심신이 지쳐있으니 충전의 시간을 가져라. ◆토끼띠: 기다리는 연락이 늦어지니 애가 타는구나. 1951년생, 작은 차이가 승패를 결정하는구나. 1963년생, 당장을 피하기 위해 불필요한 거짓말을 하지마라. 1975년생, 호흡기 관련 질병에 주의해야한다. 1987년생, 다른 사람이 다한 일에 이름만 올리지마라. 1999년생, 주변 사람을 잘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 ◆용띠: 버릴 것이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버려야한다. 1952년생, 이것저것 하기보다 우선 하나를 제대로 해야한다. 1964년생, 자신도 모르게 나가는 지출이 있으니 잘살펴라. 1976년생, 자신을 간절하게 기다리는 사람이 있구나. 1988년생, 갑자기 일정을 변경하지마라. 혼란만 생긴다. 2000년생, 작은 일에 주저 말고 목표달성에 전념해라. ◆뱀띠: 경쟁자의 능력을 인정해주면 마음이 편해진다. 1953년생, 고생 뒤에 찾아오는 기쁨과 결과라 더욱 기쁘다. 1965년생, 부정한 생각으로 접근하는 사람이 있으니 주의해라. 1977년생, 시간이 지나면 아무 것도 아니니 신경쓰지마라. 1989년생,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히니 아픔이 두배이다. 2001년생, 방법이 없다면 사람을 믿고 기다려라. ◆말띠: 너무 앞만 보지말고 가끔은 뒤를 돌아봐라. 1954년생, 보이지않게 자신을 믿고 지원해주는 사람이 있구나. 1966년생, 우연하게 길에서 행운을 만나는구나. 1978년생,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쉬우니 미리 신경써라. 1990년생, 시작만하면 일사천리인데 시작하기가 쉽지않다. 2002년생, 무모함과 용기는 다른 것이니 주의해라. ◆양띠: 씨를 뿌리고 때를 기다릴 줄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1955년생,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잘 구분해라. 1967년생, 미루었던 일이 벅차게 느껴지는 하루이다. 1979년생, 하나를 얻으려다 열을 얻게되니 기쁨이 배가된다. 1991년생,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해라. 2003년생, 말 때문에 갈등과 다툼이 일어나니 주의해라. ◆원숭이띠: 새로운 것을 용기있게 받아들여야한다. 1956년생,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는 것같아 슬프구나. 1968년생, 작은 약속도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정성을 다해라. 1980년생, 노력없이 요행만 바라고 있으면 될 일도 안된다. 1992년생, 주변 눈치나 생각을 걱정말고 소신껏 결정해라. 2004년생, 손발을 잘 씻고 몸의 청결을 유지해라. ◆닭띠: 작은 불씨가 큰 화가 되니 매사 주의해라. 1957년생, 오늘의 아픔을 반면교사로 삼아야한다. 1969년생, 용기와 지혜 중에 오늘은 용기가 필요하구나. 1981년생, 고정관념을 버리면 새로운 것이 보일 것이다. 1993년생, 망신수가 있으니 이성의 유혹에 주의해야한다. 2005년생, 길게 보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개띠: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닐 것이다. 1958년생, 너무 무리해서 능력 이상의 것을 욕심 내지마라. 1970년생, 자신의 행동에는 책임이 따르니 신중해라. 1982년생,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니 지루하구나. 1994년생, 상대의 말 속에 뼈가 있으니 신중 해야한다. 2006년생, 남들이 안하는 분야에 관심을 가져라. ◆돼지띠: 강한 의지가 흐름을 바꿀 수도 있다. 1959년생, 다른 사람의 아픔을 함께 공감해주어라. 1971년생,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야한다. 1983년생, 고집 부리지말고 전문가의 조언을 따라야한다. 1995년생, 듣기 거북하고 싫은 소리에 귀를 열어야한다. 2007년생, 두개를 합하여 하나로 만들어라.
수원시, 구체적 자료 부족하거나 후손 없는 독립운동 인물 찾아 포상 신청 횃불시위 주도한 김노적, 선각자 이현경, 일제 치하 옥고 치른 5인 등 2010년 이선경부터 2024년 홍영유·한인택까지…수원 출신 13인 서훈받아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지역의 뜨거웠던 만세운동의 중심에 있던 인물 ‘김노적’과 국내외 항일 활동의 흔적이 다수 남아 있는 ‘이현경’은 아직 국가의 포상을 받지 못한 대표적인 수원의 항일 인물이다. 수원시 박물관사업소는 최근 김노적과 이현경을 포함해 총 7명의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에 대한 포상을 국가보훈부에 신청했다. 후손이 없거나 증거자료가 부족해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한 인물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그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서다. ◇부족한 자료와 사라진 행적을 보강해 포상 신청 구체적 자료가 부족해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한 인물의 대표적인 수원의 독립 인물로는 김노적과 이현경이 있다. 김노적(1895.~1963.)은 수원면 산루리에서 태어났다. 지금의 수원중고등학교인 수원상업강습소에서 초등과와 고등과를 다녔는데, 당시 소장(교장) 겸 소감(교감)이 수원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김세환이었다. 은사와 제자로 만난 이들은 1919년 만세 운동을 수원에서도 일으키기로 했고, 김세환은 김노적을 만세운동 인원 동원 책임자로 임명했다. 정오에 시작하려던 만세운동 계획이 발각됐다는 정보에 따라 시위는 저녁때 방화수류정 앞에서 횃불시위로 대체됐다. 이때 주도자로 체포된 김노적은 심한 고문과 구타를 당해 머리 한쪽이 함몰되고, 왼쪽 손목이 거의 으깨져 불구가 됐다. 이후로도 김노적은 기차로 통학하던 수원의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수원학생친목회를 조직해 활동했다. 졸업 후에는 화성학원과 삼일학교 등에서 교사로 오랫동안 근무하는 한편 신간회 수원지회 창립회장으로 사회운동을 이끌었다. 1941년 일제의 탄압이 심해져 교직을 그만둔 뒤 중국으로 떠났다가 1945년 해방 뒤 귀국해 10여년간 투병생활 끝에 1963년 사망했다. 수원시는 향토사 자료 등을 추가해 올해 김노적에 대한 포상을 신청했다. 이현경(1899.~미상)은 수원의 유관순으로 불리는 이선경의 언니이다. 1899년 4월 수원면 산루리에서 이학구의 장녀로 태어난 그는 수원사립진명여학교를 졸업하고, 1914년 관립 경성여자고등보통학교에 진학했다. 1917년 졸업을 한 뒤 잠시 경남 밀양에서 교원 생활을 하다가 동경으로 유학을 떠났다. 만세운동 2주기이던 1921년 3월1일 동경 히비야공원에서 140여명의 유학생들과 함께 만세운동을 펼쳐 주동자 중 한 명으로 체포됐다. 약 11년간 일본에서 지내며 삼월회 등 여성운동 단체 활동을 했다. 귀국 후에는 조선여성동우회에 가입해 동아일보 기자로 일하며 근우회 활동에 주력했다. 이후 일제 탄압을 피해 남편 안광천과 중국으로 망명, 1930년대 초까지 김원봉과 함께 북경에서 활동한 흔적이 남았다. 하지만 이후 행적은 물론 생사 조차 확인되지 않아 공적을 인정받지 못했다. 수원시는 이현경의 항일 행적을 밝힐 수 있는 재일 조선인 관계 자료 등을 근거로 포상 신청서를 제출했다. ◇5명의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 흔적 발굴 수원시가 광복 80주년인 2025년 추가로 포상을 신청한 독립운동가들은 주로 독립 및 민족 운동을 하다 체포되고 그로 인한 판결문이 남아 있어 공적 확인의 근거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인물들이다. 문용배(1916.~미상)는 수원군 성호면 오산리 출신이다. 용산공작소 직공으로 일하던 중 조선공산당재건운동(경성콤그룹) 사건으로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 1937년 5월 수감됐다.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받고 약 2년여의 옥고를 치른 뒤 1939년 4월 14일 출감했다. 윤경의(1893.~미상)는 수원군 서신면 매화리 출신으로 농업에 종사하던 인물이다. 그러나 1937년 전시 체제기 일본군이 진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렸다는 이유로 금고 6월을 선고받았다. 임학수(1923.~미상)는 수원군 반월면 출신이다. 경기중학교 학생이던 1940년 사회주의 활동을 하면서 조선인해방동맹을 조직,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 이상을 선고받았다. 정재억(1910.~미상)은 수원군 송산면 지화리가 본적이다. 전남 광주공립고등보통학교에 다니며 일제에 반대하는 동맹을 조직해 활동했다.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28년 학교 선후배 학생들과 민족차별교육·식민지노예교육에 반대하다가 징역 6월을 선고받았다. 최병두(1925.~미상)는 수원군 음덕면 남양리 출신으로 1939년 4월 경성부 수송공립심상소학교를 졸업했다. 1941년 서울의 일본고주파중공업주식회사에 취직하려다가 일본인과 조선인을 차별하는 것에 항의하며 회사 변소에 ‘천황은 빠가야로우(바보같은 놈)’이라는 낙서를 해 징역 2년을 받았다. ◇수원의 독립 인물 찾기 ‘잊지 않는 수원’ 수원시는 수원 출신 또는 수원에서 독립운동이나 항일운동을 한 인물을 발굴하고 그들의 흔적을 찾아내 그에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독립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인물의 명예를 밝힘으로써 후손들에게도 그 정신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 독립운동가 발굴과 포상 신청의 역사가 십수년에 달할 정도로 수원시는 오랜 시간과 공을 들였다. 지금까지 수원시의 지원으로 포상된 독립운동가는 13명에 달한다. 수원시가 후손을 대신해 포상을 신청함으로써 사라질 뻔했던 13명의 수원의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이 기록에 남게 된 셈이다. 지난 2008년 개관한 수원박물관은 수원의 독립운동가 발굴의 중심축이다. 수원의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들을 찾아냈다. 첫 결실은 2009년 기생들의 만세운동을 이끈 김향화가 대통령표창을 받은 것이었다. 이어 2012년에는 이선경의 독립운동 행적과 순국 사실을 확인해 애국장 포상을 이끌었다. 수원시는 특별기획전과 학술대회를 개최해 숨겨졌던 독립운동가들의 공로를 널리 알리기도 했다. 특히 독립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있던 2017년에는 ‘독립운동 인물 발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1년 동안 수원학연구센터와 함께 전문 조사를 거쳐 수원지역 독립운동가 113명을 추가로 발굴했다. 국사편찬위원회, 국가기록원, 국가보훈처 등 관련 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독립운동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여러 증언 자료를 분석해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행적을 밝혔다. 이를 토대로 2019년 15명의 포상을 신청해 9명이 업적을 인정받았고, 2022년에도 7명의 포상을 신청해 지난해 2명이 추가로 서훈을 받았다. ◇홍영유, 학생들의 독립 정신 깨우는 격문을 배포하다 수원시 신청으로 지난해 애족장을 받은 홍영유는 1911년 1월 수원 서신면 전곡리 출신이다. 중앙고등보통학교에 재학 중이던 1933년 반제·반전을 선전하는 격문을 배포한 혐의로 체포됐다. 홍영유는 다른 학생들과 함께 독서회를 조직해 사회주의 사상을 공부하고, 일제 식민지배에 항거하려 했다. 권우성과 함께 ‘노동자농민과 근로학생제군’이라는 제목의 격문을 작성해 2월3~4일 이틀 동안 450여매를 인쇄한 뒤 2월5일 밤 11시쯤 학교에 이를 배포했다. 함께 격문을 만들고 배포한 동지들과 치안유지법과 출판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져 1년 6개월의 형을 선고받았다. ◇한인택, 항일 의지 전파하고 투쟁하며 민족의식 고취 수원시의 포상 신청으로 지난해 대통령표창을 받은 한인택은 1913년 4월 수원면 남창리에서 태어났다. 1932년 서울 경성농업학교에 재학 중 비밀결사 활동을 하며 독립 의지를 떨쳤다. 학생이었던 한인택은 ‘소척대’라는 비밀 결사를 조직했다. 표면적으로는 독서회였으나 민족주의 사상을 공부하면서 비밀출판물 ‘소척’을 발행해 항일 사상을 전파하고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모임이었다. 총 18명이 가담한 모임에서 그는 병사부장을 맡아 투쟁에 관한 일을 총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소척대 사건으로 체포된 그에게 검사는 징역 1년형을 구형했지만, 학교에서 퇴학 처분을 받으며 기소유예로 풀려났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7월부터 ‘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구입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지원 대상을 기존 뇌병변장애인에서 모든 등록장애인으로 넓혔으며, 지원 품목을 일회용 기저귀에서 흡수용 패드, 깔개매트 등으로 다양하게 편성했다. 경기도는 2021년부터 장애인의 위생적인 일상생활과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일회용 기저귀 등의 구입비 50%를 월 최대 5만 원 한도에서 지원했다. 이번 지원 대상 확대로 뇌병변장애인뿐만 아니라 척수장애인, 발달장애인, 장루, 요루 장애인 등 다양한 장애인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인원도 기존 1,415명에서 3,548명으로 늘었다. 경기도에 주소를 둔 모든 등록 장애인은 일정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해당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자격 요건은 기존과 같이 만 2세(25개월)에서 64세 이하로 일상생활동작 검사서의 7번(대변 조절)과 8번(소변 조절) 점수가 모두 2점 이하인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 신청은 7월 14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 가능하다. 신청서, 일상생활동작 검사서가 포함된 진단서 등을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다만 ‘장애인 활동지원 대상자’(서비스 지원 종합조사표의 기능제한 배변 36점과 배뇨 24점 이상)와 중증 와상장애 확인서에 기저귀나 흡수용 패드의 사용이 항상 또는 자주 필요한 ‘장애인연금 수급자’는 일상생활동작검사서 제출이 면제돼 진단서를 받기 위해 의료기관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 분기별로 구매영수증을 읍면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매월 기저귀 구입 비용의 50%를 최대 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월 8만 원 구입시 4만 원을 지원받으며, 월 12만 원 구입시 최대 한도인 5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은 “대소변흡수용품은 단순한 위생용품을 넘어 장애인의 삶의 질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필수품”이라며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누구나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는 “악의적 비방, 음모론 등 허위·거짓 정보를 상습적으로 기사화한 언론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일부 언론이 객관적 자료나 구체적 증거 없이 ‘익명 제보’ ‘전언’ 등을 내세워 시 공직자에 대해 근거 없는 가짜뉴스를 만들어 내는 것에 대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 같은 가짜 뉴스가 공직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물론 헌법상 기본권인 시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동시에 시 행정에 대한 시민의 불신을 조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관급사업 수주와 관련된 이권 개입 시도와 함께 허위·거짓 정보 유포 행위를 할 경우 형법상 공갈죄 및 업무방해죄에 해당할 수 있다”며 “현재 이 같은 일부 언론의 행위에 대해 수사 의뢰와 함께 명예훼손죄, 공갈죄, 협박죄, 업무방해죄 등에 대한 형사 고발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 다각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조승현 화성시 대변인은 “디지털-미디어 환경 변화로 인한 저널리즘 위기 시대에 ‘참 언론’과 ‘참칭 언론’을 구분하는 것이 저널리즘에 대한 예우를 다하는 자세이며 언론을 담당하는 공직자로서의 책무”라며 “저널리즘을 망가뜨리고 공공질서를 해치는 사이비 매체의 행태에 철퇴를 가하는 것이 헌법상 기본권인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기상청의 폭염특보 확대 발표에 따라 7일 오후 1시부로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간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부로 경기도 29개 시군에 폭염경보를 2개 시군에 주의보를 내렸다. 지난 달 29일부터 폭염 대비 합동전담팀(TF)을 가동 중이던 도는 이날부터 비상예비단계에서 본격적인 재난대응 단계로 전환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따라 각 부서별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했던 재난·복지·보건·농축수산·구조구급·언론 관련 6개반 12개 부서는 도 재난상황실에서 시군의 폭염 대처상황과 피해현황을 파악한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이날 “전년과 달리 7월초부터 경기도 전역에 폭염이 시작됐다”며 특별 지시사항을 시군에 전파해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을 당부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이날 공문을 통해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및 대책 추진 ▲노숙인, 취약노인, 야외노동자 등 폭염 취약계층 안전확인·점검실시 ▲열대야 대비 무더위쉼터 야간 개방 확대 운영 ▲마을방송, 긴급재난문자 등 다양한 실시간 매체를 활용한 행동요령 홍보 강화 등을 지시했다. 한편, 도는 이동노동자 등 폭염 취약분야 보호대책 강화를 위해 지난달 20일 재해구호기금 20억 원을 시군에 지원했으며, 김동연 지사는 지난 2일에도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보호 대책 강화를 시군에 특별지시하는 등 적극 대응을 당부한 바 있다.
누가복음 22장 [유다가 배반하다] 1 유월절이라 하는 무교절이 다가오매 2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무슨 방도로 죽일까 궁리하니 이는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함이더라 3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4 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 줄 방도를 의논하매 5 그들이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6 유다가 허락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유월절을 준비하다] 7 ○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날이 이른지라 8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가서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 9 여짜오되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10 이르시되 보라 너희가 성내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서 11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이 네게 하는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먹을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 12 그리하면 그가 자리를 마련한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준비하라 하시니 13 그들이 나가 그 하신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준비하니라 [마지막 만찬] 14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1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7 이에 잔을 받으사 감사 기도 하시고 이르시되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1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9 또 떡을 가져 감사 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21 그러나 보라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도다 22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하시니 23 그들이 서로 묻되 우리 중에서 이 일을 행할 자가 누구일까 하더라 [베드로가 부인할 것을 이르시다] 24 ○또 그들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방인의 임금들은 그들을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26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27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28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 29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30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31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32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33 그가 말하되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하였나이다 34 이르시되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하시니라 [전대와 배낭과 검] 35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전대와 배낭과 신발도 없이 보내었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더냐 이르되 없었나이다 36 이르시되 이제는 전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배낭도 그리하고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지어다 37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기록된 바 그는 불법자의 동류로 여김을 받았다 한 말이 내게 이루어져야 하리니 내게 관한 일이 이루어져 감이니라 38 그들이 여짜오되 주여 보소서 여기 검 둘이 있나이다 대답하시되 족하다 하시니라 감람 산에서 기도하시다] 39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40 그 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41 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42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43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45 기도 후에 일어나 제자들에게 가서 슬픔으로 인하여 잠든 것을 보시고 46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 [잡히시다] 47 ○말씀하실 때에 한 무리가 오는데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라 하는 자가 그들을 앞장서 와서 48 예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 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 하시니 49 그의 주위 사람들이 그 된 일을 보고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칼로 치리이까 하고 50 그 중의 한 사람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오른쪽 귀를 떨어뜨린지라 51 예수께서 일러 이르시되 이것까지 참으라 하시고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시더라 52 예수께서 그 잡으러 온 대제사장들과 성전의 경비대장들과 장로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왔느냐 53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을 때에 내게 손을 대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둠의 권세로다 하시더라 [베드로가 예수를 모른다고 하다] 54 ○예수를 잡아 끌고 대제사장의 집으로 들어갈새 베드로가 멀찍이 따라가니라 55 사람들이 뜰 가운데 불을 피우고 함께 앉았는지라 베드로도 그 가운데 앉았더니 56 한 여종이 베드로의 불빛을 향하여 앉은 것을 보고 주목하여 이르되 이 사람도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하니 57 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 이 여자여 내가 그를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58 조금 후에 다른 사람이 보고 이르되 너도 그 도당이라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아 나는 아니로라 하더라 59 한 시간쯤 있다가 또 한 사람이 장담하여 이르되 이는 갈릴리 사람이니 참으로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60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아 나는 네가 하는 말을 알지 못하노라고 아직 말하고 있을 때에 닭이 곧 울더라 61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62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예수를 희롱하고 때리다] 63 ○지키는 사람들이 예수를 희롱하고 때리며 64 그의 눈을 가리고 물어 이르되 선지자 노릇 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하고 65 이 외에도 많은 말로 욕하더라 [공회 앞에 서시다] 66 ○날이 새매 백성의 장로들 곧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모여서 예수를 그 공회로 끌어들여 67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이거든 우리에게 말하라 대답하시되 내가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할 것이요 68 내가 물어도 너희가 대답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69 그러나 이제부터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 하시니 70 다 이르되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대답하시되 너희들이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 71 그들이 이르되 어찌 더 증거를 요구하리요 우리가 친히 그 입에서 들었노라 하더라 행복이 오는 곳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편 133장1절 서양에는 '진정한 친구를 한 명만 찾아도 진정한 행복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대로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과연 친구인지, 아니면 물질인지, 혹은 다른 변수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들이 반세기가 넘도록 연구와 조사를 했습니다. 연구 결과 행복한 삶에는 '관계'가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47세까지 형성된 인간관계가 평생의 행복에 지배적인 영향을 미쳤는데, 진실한 친구 한 명보다 훨씬 더 많은 친구와 안정된 관계가 필요했습니다. 정말로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사람들은 물질이 아닌 관계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이 연구의 결과였습니다. '그랜트 연구'라고 불리는 이 연구의 총책임자였던 조지 베일런트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행복은 사랑을 통해서만 옵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인생의 행복은 사랑에서 오고, 사랑은 관계에서 옵니다. 올바른 관계없이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세상의 사랑이 너무나 불완전하기에 우리는 잘못된 사랑을 경험하고 행복이 다른 곳에서 온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주님을 만나게 될 때 이 같은 모순이 사라지며 진정한 사랑을 줄 수도 있게 되고, 받을 수도 있게 됩니다. 주님이 보여주신 사랑으로 주님 안에서 하나된 형제와 자매를 사랑하십시오. 주님이 보여주신 사랑을 힘입어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고, 먼저 사랑합시다. "주님, 사랑의 근원이신 주님을 통해 참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비전을 품으라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 혼다는 오토바이로 시작했습니다. 혼다의 소이치로 회장은 작은 구멍가게에서 일할 때부터 훗날 세계 최고의 오토바이 회사를 만들겠다고 매일 다짐했고 그 꿈은 오토바이를 넘어서 세계 굴지의 자동차 회사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일본 야구 최고의 명장 나가시마 시게오 감독은 현역 시절 매 경기 전 ‘결정타를 친 뒤의 인터뷰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최고의 선수이자 최고의 감독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매일 바라는 바를 떠올리며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이 두 사람의 일화를 보고 감명을 받은 나오요시라는 청년은 “나도 바라던 대로 작가가 되겠다!”라는 비전을 품었습니다. 단순히 비전을 품을 뿐 아니라 매일 정말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 1년이 되지 않아 일본의 국영방송 NHK를 비롯한 많은 방송과 언론으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는 작가가 됐습니다. 나오요시는 올바른 비전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저녁에 초밥을 먹겠다고 생각하면 1,2시간 안에 쉽게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식당까지 갈 노력과 초밥을 살 돈이 있어야 합니다. 비전은 매일 떠올리기만 하면 저절로 이루어지는 마법이 아니라 그에 필요한 노력이 따르는 삶을 살 때 완성됩니다. 제 경험상 대부분의 비전은 2년 안에 이루어집니다.” 비전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이루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신 소중한 비전을 매일 떠올리며 그 비전을 따라 주님의 뜻을 삶에 펼치십시오. 주님이 주신 비전을 위해 오늘은 무엇을 했는지 돌아봅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7일 『송화택지지구 공공시설(팽성도서관·안정어린이집·(가칭)전통문화의 집) 건립』의 첫 삽을 뜨는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사업은 낡고 협소한 기존 시설을 이전·신축하여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과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총사업비 372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한옥 양식의 건축으로, 팽성읍 송화리 771-1번지에 팽성도서관·안정어린이집·(가칭)전통문화의 집이 한 공간에 함께 들어서게 되며,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독서와 놀이, 전통예절을 배우는 통합적인 학습공간이 제공되고, 주민들에게는 소통과 휴식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송화택지지구 공공시설 건립으로 지역의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되어 지역의 미래를 밝혀줄 공간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7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5층에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지난 2023년 7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지역캠퍼스 공모사업 선정 이후, 경기도와 시흥시, 서울대가 협업해 교육시설 및 장비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이뤄졌다. 이날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유홍림 서울대 총장, 조정식 국회의원,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과 시흥시의원과 바이오 분야를 대표하는 산ㆍ학ㆍ연ㆍ병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내빈의 축사에 이어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비전 영상과 센터 추진계획이 발표됐으며 바이오 기업과의 교육협력 업무협약 체결 및 개소 기념 세리머니, 실습장 투어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전주기 기업맞춤형 교육혁신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한 바이오 교육정책 포럼이 열렸다. 패널 토의를 통해 향후 센터의 교육 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과 산업계 수요가 공유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는 총 1477.41㎡(447평) 규모에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시설에 준하는 실습교육장에, 의약품 배양ㆍ정제ㆍ완제ㆍ분석 등 전 과정을 교육할 수 있는 11개 실습실을 구축했다. 또한, 항체공정,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AI 활용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바이오의약품 규제 동향 등 다양한 기업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연말까지 약 15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센터는 정식 개소에 앞서 시범 교육으로 바이오 분야의 최신 산업 동향을 반영한 특별강좌를 운영해 1000 명 이상의 바이오산업계 재직자가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센터는 서울대,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종근당,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과 함께 산ㆍ학ㆍ연ㆍ병 협력 플랫폼의 기능을 수행하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내 제1호 교육기관으로서 창업ㆍ스타트업 육성과 바이오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센터 개소는 시흥시가 바이오 인재 양성의 기반을 갖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앞으로도 교육과 산업을 잇는 연결 지점으로서 센터의 역할이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너무 힘자랑을 하지마라. 힘보다는 요령이 필요하다. 1948년생, 아랫사람에게 기회를 주고 재촉하지마라. 1960년생, 미운 것은 잠깐이요 이익이 클 것이니 생각을 잘해라. 1972년생, 말만 믿지말고 투자대비 효과를 잘따져봐라. 1984년생, 다른 사람의 말이나 생각에 너무 신경쓰지마라. 1996년생, 도와주는 사람이 있으니 마음이 안정된다. ◆소띠: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니 무리할 필요는 없다. 1949년생, 말을 할때는 빙빙 돌리지말고 직접적으로 말해라. 1961년생, 가만히 있어도 될 것을 나서면 나설수록 손해이다. 1973년생,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니 미련 두지마라. 1985년생, 조금 주춤할 수는 있지만 기가 죽어서는 안된다. 1997년생, 전투가 아닌 전쟁에서 이기려고 해야한다. ◆범띠: 이상한 사람이나 물건을 멀리해라. 1950년생, 몰랐던 것을 알게되니 시간시간이 새롭구나. 1962년생, 다른 곳에서 답을 찾고 있으니 답답하구나. 1974년생, 결과보다는 과정 속에서 의미를 찾아라. 1986년생, 신경쓰는 것만으로 심신이 피곤하니 일찍쉬어라. 1998년생, 오늘은 주변보다 자신의 감정을 우선시 해라. ◆토끼띠: 너무 앞서려고 하지말고 주변과 발을 맞추어라. 1951년생, 주어진 상황을 최대한 활용하면 이득이 커진다. 1963년생, 갈수록 문제가 커지니 처음에 대처를 잘해야한다. 1975년생,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 남이 좋아하는 것을해라. 1987년생, 안되는 것이 있으면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이 현명하다. 1999년생, 발전보다는 현상유지에 만족해야 한다. ◆용띠: 남이 가진 것을 너무 부러워마라. 1952년생, 나도 모르게 정보가 새고있으니 보완에 신경써라. 1964년생, 하나라도 제대로 꼼꼼하게 할 생각을 가져야한다. 1976년생, 앞에서 잘이끌지 못하면 갈팡질팡하고 혼란이 생긴다. 1988년생, 하는 것도 내마음이지만 책임도 내가 져야한다. 2000년생, 결과를 미리 예상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라. ◆뱀띠: 믿지 못하는 사람에게 일을 주지마라. 1953년생, 여러사람이 함께 다닐 때는 수동적인 것이 현명하다. 1965년생,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것이 나타나니 혼란스럽다. 1977년생, 당장은 속일 수 있어도 금방 들통나니 거짓말 하지마라. 1989년생, 하고 싶은 것을 한번쯤 해보고 실패한다면 후회는 없을 것이다. 2001년생,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 하루이다. ◆말띠; 포기할 것은 빨리 포기하는 것이 좋다. 1954년생, 주변과는 화합을 주선하고 일을 도모해라. 1966년생, 인격과 관련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오해를 산다. 1978년생,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싶어진다. 1990년생, 방어적인 자세가 필요한 하루이다. 2002년생, 가까운 사람이 다른 마음을 먹고 있구나. ◆양띠: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면 세상이 달라보인다. 1955년생, 자신의 생각이 남에게 전달이 잘안되니 답답하다. 1967년생, 꽁꽁 얼었던 사람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는 때이다. 1979년생, 새로운 동료나 사람과의 만남이 있을 것이다. 1991년생, 결과에 너무 초조해 하지 말아야 한다. 2003년생, 무모한 도전은 삼가해라. 안타까운 시간만 허비된다. ◆원숭이띠: 미룬다고 누가 대신 해주지 않는다. 1956년생, 사소한 일에 의욕을 잃을 수도있으니 조심해라. 1968년생, 정직과 굳은 신념으로 자신의 마음을 잘 지켜야한다. 1980년생, 천리마를 얻은 듯 마음이 흡족하다. 1992년생, 윗사람의 신경을 거스르지 말아야한다. 2004년생, 자기주장을 굽히면 불리하다. ◆닭띠: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 주어야한다. 1957년생, 신경이 예민해지고 건강에 적신호가 오니 주의해라. 1969년생, 조금만 노력하여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게되는 하루이다. 1981년생, 팽팽한 대립상태에서 중재자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1993년생, 나의 행동을 지켜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구나. 2005년생, 힘이들때 방해꾼을 만나니 첩첩산중이구나. ◆개띠: 기다리는 시간을 잘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1958년생, 생각지도 못한 곳으로부터 변화가 시작된다. 1970년생, 절묘하게 조화를 부릴 수있는 운세이다. 1982년생, 마음만 바쁘고 매사가 불안하며 이득이 적다. 1994년생, 마음이 평화롭고 매사에 자신감이 넘치는 날이다. 2006년생, 일에는 순서가 있으니 조급하게 행동하지 마라. ◆돼지띠: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1959년생, 갈등이 많아 번뇌와 공상으로 지내는 시간이 많다. 1971년생, 지나치게 욕심이 많고 생각이 앞서니 실패하기 쉽다. 1983년생, 대체적으로 안정된 운세이니 매사에 자신감을 가져라. 1995년생, 충돌과 마찰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007년생, 주변에 휘둘리지 말고 중심을 잡아야한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화성박물관이 소장한 「북학의(北學議)」가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1일 「북학의」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보물 지정 예고 기간(30일) 이후 최종 심의를 거쳐 보물지정 확정 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북학의」는 조선 후기 대표적인 실학자인 박제가(朴齊家, 1750∼1805)가 1778년(정조 2)에 청나라의 발달한 문물제도를 시찰하고 돌아온 후 선진 문물 도입과 상공업 진흥, 농업 경영 개선 필요성 등 국가 제도와 정책, 사회·경제의 전 분야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서술한 책이다. 박제가는 1798년(정조 22)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정조에게 사회 대개혁 방안이 담긴 「북학의」를 바쳤다. 내편과 외편 2책으로 구성된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북학의」에는 박제가가 책 곳곳에 내용을 수정·보완·추가하기 위한 붙여 둔 첨지가 있다. 그 내용이 현전하는 「북학의」에 그대로 반영돼 유물의 원본성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북학의」는 박제가의 친필 고본으로 작성 시기가 초기본에 가장 가깝다. 역사성과 저술의 가치, 글씨의 수준, 유물 상태 등에서 최상의 책으로 판단된다. 권말에는 박제가의 스승인 연암 박지원(朴趾源, 1737~1805)이 친필로 쓴 서문이 남아 있다. 「북학의」는 지식인들과 관료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쳤고, 지금도 널리 읽히는 조선시대 고전의 하나다. 수원화성을 건설한 정조의 실학사상과 개혁정치 연구에 있어 가치가 높은 유물이다.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 예고 기간(30일) 이후 최종 심의를 거쳐 보물 지정 확정 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북학의」가 박제가 친필 고본이 분명한 점 ▲작성 시기가 초기본에 가장 가까우며 역사성과 저술의 가치, 글씨의 수준, 유물의 상태 등이 최상인 점 ▲첨지의 주석과 본문 첨삭으로 책의 수정·보완·편집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점 ▲「북학의」 권말에 연암 박지원이 쓴 친필 서문이 함께 남아있어, 박제가와 박지원 글씨가 함께 남아있는 희소성이 큰 유물이라는 점 ▲조선 후기 대표 실학서로 당대 조선 사회에 끼친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점 등을 인정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유산 가치가 높은 유물을 발굴하고 확보해 역사문화도시 수원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최창일 기자] 구리아리랑봉사단이 지난 5일 여주썬밸리호텔에서 ‘구리아리랑 봉사단 한마음 단합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7일 봉사단에 따르면 이날 단합대회는 김선교 국민의힘 여주·양평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 민문기 여주썬밸리호텔 대표, 경규명 여주시의회 의원, 김구영·고순석·이상수 구리아리랑봉사단 고문 및 봉사단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단합대회는 봉사자 간 단합과 결속을 다지고 봉사단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봉사단의 토의, 현장 체험 등을 통해 봉사단원들이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천년고찰 신륵사를 비롯, 여강 출렁다리, 양평 세미원 등을 견학하고 남양주 구수고개 우리농장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것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하늘소리예술단도 함께 단합대회를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봉사자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국민운동으로 발전시켜 살고 싶은 구리시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구영 구리아리랑봉사단 고문은 “워크숍을 통해 회원 간의 화합과 봉사단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함께 공유하며 더한층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아리랑봉사단은 지난해 10월 1일 강원도 평창군 발왕산 1458m 정상에서 휠체어장애인 등 15명과 함께 휠체어를 밀고 손을 잡는 이색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금까지 10여년째 매년 2회씩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지난달 중국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에서 도내 기업 두 곳이 ‘기술 선구자 스타트업(Technology Pioneers)’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하계 다보스’로 불리며 매년 6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뉴 챔피언 연례총회(Annual Meeting of the New Champions, AMNC)’에서는 매년 전세계에서 100개의 유망스타트업을 테크놀러지 파이어니어(Technology Pioneers)로 선정하고 발표한다. 올해 선정된 28개국 100개 스타트업에는 고급 로봇 공학, 맞춤형 우주 발사 서비스, 마이크로 원자로 및 접근하기 쉬운 양자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등이 포함됐다. 한국에서는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의 안내를 받아 경기도 스타트업들이 지원했고, 로보콘(오산), 하이리움산업(평택) 등 경기도 소재 우수 스타트업 두 곳이 선정됐다. 그 외 한국 기업으로는 부산 소재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이름을 올렸다. 스마트 팩토리 로봇 기업 로보콘(대표 반창완)은 자사 로봇 자동화 솔루션인 아론(ARON)을 싱가포르·이탈리아 등 해외에 수출 중이다. 또한 국내 최초 철근 가공 스마트팩토리 기업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프로젝트 진출도 추진 중이다. 하이리움산업(대표 김서영)은 액화수소 저장·운반 초저온 탱크 등 수소 생태계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수소 모빌리티 실증사업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두 기업은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추천으로 경기도 대표단과 함께 하계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혁신가 커뮤니티의 일원이 됐다. 앞으로 2년간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의 지원을 받게 되며 세계경제포럼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에도 참여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아울러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기후위성사업의 체계 종합 및 위성 제작회사로 선정돼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올해 스타트업 전용 혁신가 커뮤니티 개발 예정 한편, 경기도와 세계경제포럼이 협력해 올해 초 판교에 설립한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는 개별 국가 대상으로는 최초로 세계경제포럼과 함께 한국 스타트업 전용 혁신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가칭)코리아 프런티어(Korea Frontiers)’라는 이름으로 올해 중 선보일 이 프로그램은 한국 내 선도적 스타트업 20~30개를 매년 선정해 세계경제포럼행사에 참여하는 한편,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가 자체 추진하는 각종 커뮤니티 사업에도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가 세계경제포럼과 협력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은 일회성 자금지원이나 이벤트가 아니라, 국내 선도적 스타트업을 발굴해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세계 스타트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와는 별도로 센터는 초기 스타트업을 위해 매월 임직원 대상 AI 실무 활용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수강 인력 대비 신청자 수가 약 10배에 달하는 등 스타트업들의 관심과 호응이 크다. 경기도가 한국 최초로 설립한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는 경기도의회의 지원을 받아 경기도 예산으로 설립했지만, 경기도만을 위한 센터가 아니라 AI와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한국 전체의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는 세계경제포럼 약 1천 명의 우수 인력이 만들고 운영하는 최고급 정보․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 등의 글로벌 이슈 분석 자료와 유용한 정보들을 정리해 센터 정보 허브(koreago.net)에 게재하고 있으며, 그 중 선정한 주요 이슈와 정보를 매주 1~3회 뉴스레터 형식으로 발송하고 있다. 뉴스레터는 센터 누리집에서 전자우편만 등록하면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아울러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는 세계경제포럼과 전세계 20여개 4차산업혁명센터들과 글로벌 연결 및 협업 창구 역할도 하고 있다. 배영상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AI와 4차산업혁명의 전개 속도가 너무나 빠르고 영향력이 커서 향후 5년, 10년간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따라 100년 뒤 우리 모습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의 최고급 정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경기도는 물론 전국의 기업, 중앙 정부와 지방정부, 연구기관, 대학 등도 많이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은 전 세계 정부,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 각계 리더들이 모여 세계 경제와 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비영리 민간회의다.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연차총회(‘다보스 포럼’)를 개최하고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 안성천 발원지에서 양성교를 지나 동삭지구까지 이어지는 ‘평택 바람길숲’이 2025년 산림청이 선정한 ‘산책하기 좋은 도시숲 10선’에 이름을 올렸다. 산림청이 지난 1일 공개한 도시숲 10선은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시민이 나무 그늘 아래에서 더위를 피하고 쾌적하게 걷기 좋은 도시숲이다. 지난해 선정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가운데 접근성과 녹음도,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곳을 추렸다. 경기도에서는 ‘평택 바람길숲’이 유일하다. ‘평택 바람길숲’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에 걸쳐 조성된 도심형 녹지축이다. 통복천, 국도 1호선․38호선, 안성천 등 4개 주요 하천과 도로축을 따라 조성됐다. 전체 길이는 총 70km에 달하며, 내부에는 테마형 숲길과 맨발 걷기길, 쉼터, 야간 조명등이 갖춰져 시민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도시숲은 여름철 이산화탄소 흡수와 수분 증발을 통해 열기를 낮추는 기능을 하며, 평균 기온을 3~7℃가량 낮추는 ‘천연 그날 쉼터’다. 시민들의 건강과 휴식,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생활 녹지 공간이다. 경기도는 도시공원 분야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도내 31개 시군에 총 675억 원을 투입해 도시숲 조성 및 정비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녹색 기반시설(인프라) 확대 정책 중 하나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평택 바람길숲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형 녹색 인프라의 대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시숲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