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48年生 주변에 도움을 받고 복도 들어오니 인간관계의 폭을 넓히도록 하세요. 60年生 할 일은 많은데 일이 손에 잡히지 않으니 마음 가짐을 새로 가져야 좋아요. 72年生 새로운 일의 기회가 찾아올 수 있으니 마음의 문을 열어 두면 좋아요. 84年生 오래전부터 계획한 일을 일부만 성취해도 좋으니 일단 해 보면 좋아요. 96年生 노력한 이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의도한 대로 일이 척척 풀려나가요. 08年生 성급한 행동은 삼가고 여유를 가져야 보이지 않던 것이 눈에 들어와요. ◆소띠: 49年生 몸에서 보낸 적신호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커지기 전에 조치해야 해요. 61年生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게 성실하고 부지런해져야 해요. 73年生 분주하게 뛰어다니지만 아무런 성과가 없으니 지나친 욕심은 버리세요. 85年生 욕심이 자녀를 잘못 만들 수 있으니 의견을 존중해서 진로를 생각하세요. 97年生 이성들은 많으나 속 마음을 털어놓고 사귈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아요. 09年生 정상 도착 전 마지막 한 걸음이 힘든 법이니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세요. ◆범띠: 50年生 늦게라도 좋은 소식을 접할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세요. 62年生 노력에 비해 성과가 미미했던 일들이 눈에 띄게 진척을 보이기 시작해요. 74年生 본인의 전공 분야 말고 색다른 분야에 관심을 가져봐도 괜찮은 날입니다. 86年生 감당하기 벅찬 일은 억지로 진행하지 말고 경험자의 조언을 들어보세요. 98年生 싱글이라면 자신의 수준을 바로 알아야 짝을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져요. ◆토끼띠: 51年生 상대 잘못을 지적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63年生 건강을 해치면 명예도 필요 없으니 건강을 지키는데 많은 노력 하세요. 75年生 사람의 도움을 기대하고 일을 미룬다면 모든 걸 당당하게 얻지 못해요. 87年生 서운함은 마음속에 남을 수 있으니 후회하는 말이나 행동은 마세요. 99年生 사랑은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해 주니 오는 인연을 내치지 마세요. ◆용띠: 52年生 같이 놀러 다니지 말고 적극적인 마음으로 못다 한 공부에 매진하세요. 64年生 출생은 당신의 의지와 상관없었으나 죽음은 당신의 의지에 달렸어요. 76年生 생각한 일이 과연 옳은 일인지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88年生 일을 중도에 그만두게 되면 앞으로 어떤 일이도 해내지 못할 것입니다. 00年生 겸손하게 행동하게 되면 오늘도 편안하게 마무리를 지을 수 있어요. ◆뱀띠: 53年生 집중력이 저하되고 하는 일에 무척 지루함과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65年生 소개팅을 하면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돼 바라던 만남을 가질 것입니다. 77年生 작은 문제로 인해 친구와 다투게 될 수 있으니 문제를 바로잡아야 해요. 89年生 금전 거래는 신중하게 해야 불상사 없이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어요. 01年生 너무 빠른 진행으로 인해 업무에 부분적인 장애가 예상되는 날입니다. ◆말띠: 54年生 섣부르게 생각하고 일을 추진하면 실패할 수 있으니 기다려야 좋아요. 66年生 허황된 꿈과 대박을 노리면 쓸데없는 욕심을 더욱 부추기게 될 것입니다. 78年生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들어보고 미리 준비해야 사랑받을 수 있어요. 90年生 일을 진행할 때에는 좀 더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아요. 02年生 강압적으로 처리하고 따라오기를 바라지 말고 뒤에서 밀어주면 좋아요. ◆양띠: 55年生 사랑하는 이로 인해 걱정되는 마음이 들겠지만 결국 다시 돌아옵니다. 67年生 자신의 몫이 아닌 것을 욕심내지 말고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해야 좋아요. 79年生 본인 추진력과 주변 도움을 받으면 현재의 일에서 좋은 결과가 생겨요. 91年生 충동적인 행동이 따를 수 있으니 자제력을 갖고 유연하게 대처해야 해요. 03年生 당신 이외의 모두가 스승이니 잡초 하나마저도 당신의 스승이 됩니다. ◆원숭이띠: 56年生 표현하지 않으면 마음을 아무도 모르니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좋아요. 68年生 상대가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 걸 알아도 모른 체하고 넘어가야 좋아요. 80年生 자신의 마음에 흡족할 만한 돈이 들어오니 지출 관리에 신경 써야 해요. 92年生 마무리될 때까지 부지런한 모습을 보이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요. 04年生 고집부릴수록 힘든 일이 예상되니 다른 사람의 의견도 들어야 합니다. ◆닭띠: 57年生 사소한 일로 다투면 일이 어긋날 수 있으니 마음을 넓게 가져야 좋아요. 69年生 갈등과 대립의 상황 속에도 냉정을 잃지 않고 서로를 이해해야 해요. 81年生 대인관계에 신뢰를 잃으면 많은 것을 잃을 수 있으니 신경 써야 해요. 93年生 생각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날이니 성급한 약속이나 결정은 삼가세요. 05年生 부분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전체를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게 중요해요. ◆개띠: 58年生 흐르는 물은 썩지 않으니 어렵고 힘이 들어도 꾸준히 노력해 나가세요. 70年生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참고 주변 상황에 순응하여 맞춰 나가세요. 82年生 들려오는 정보에 귀를 기울이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신경을 쓰세요. 94年生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니 차분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아요. 06年生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체통을 잃어버리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해요. ◆돼지띠: 59年生 남의 일에 괜히 나섰다간 망신을 당할 수 있으니 조용히 있어야 좋아요. 71年生 아무리 어려워도 참고 이겨내 끝까지 밀고 가야지 결과를 볼 수 있어요. 83年生 내키지 않는 일은 서두르기보단 다음으로 넘기고 기다려 보면 좋아요. 95年生 얻고자 하는 게 있다면 요행을 바라지 말고 땀을 흘려 획득해 보세요. 07年生 애정운이 좋으니 마음이 통하고 대화가 잘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어요.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에서 가장 많은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이 문을 열었다. 수원시는 7일 영통구 망포동 234-9 현지에서 망포복합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망포공원 일원에 건립된 망포복합체육센터는 연면적 1만 3720.88㎡ 규모로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다. 2019년 12월 건립 사업을 시작했고, 6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 276억 원이 투입됐다. 망포복합체육센터에서는 테니스, 수영 등 11개 종목 체육활동을 할 수 있다. 가상스포츠인 ‘하도(HADO) 스포츠’도 체험할 수 있다. 수원시에서 가장 많은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이다. 지하 1~2층에는 수영장(25m 9레인), 주차장(108면) 등이 있고, 지상 1~2층에는 탁구장(7면), GX(단체 운동)룸, 피트니스센터, 다목적실, 실내테니스장(3면), 다목적 체육관 등이 있다. 야외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있다. 개관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염태영(수원시무)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망포복합체육센터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공간”이라며 “망포 주민의 체육문화를 활성화하고, 스포츠 꿈나무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주신 대우건설과, 한국농어촌공사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가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독서 챌린지 ‘2025년 책읽는 50+’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독서를 통해 중장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인생 후반부를 보다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시민(1975.12.31.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하며,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소개하면 ‘책꾸러미 선물’을 제공하는 참여형 이벤트와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책꾸러미 선물’은 책 1권과 사서 추천 도서 목록 책자, 독서 집게, 접이식 가방으로 구성돼 있으며, 화성시립도서관 20개관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추천 도서 목록 책자에는 사서 추천 도서 72권과 2024년 50+ 시민이 추천한 도서 52권이 수록돼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도서관을 방문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양식에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소개한 후 제출하면 된다. 또한 ▲삼괴도서관 '오십 이후, 나를 만나는 글쓰기' ▲진안도서관 '으라차차 수다(茶)회' ▲남양도서관 '50+ 작가와의 만남' ▲다원이음터도서관 '그림책과 함께하는 원예/다도테라피' 등 다양한 주제의 참여형 독서회와 프로그램이 화성시립도서관 10개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신운범 도서관정책과장은 “책은 세대와 삶을 잇는 가장 따뜻한 매개체”라며, “이번 ‘책읽는 50+’ 사업이 중장년층에게 새로운 자극과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전북 전주에서 'K-콘텐츠 산업 진흥 간담회'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파기환송심을 맡은 재판부가 1차 공판 기일을 대선 이후인 6월 18일로 연기한 것에 대해 "합당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국민의 주권을 실현하는 시기"라면서 "주권 행사에 방해가 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법원이 헌법 정신에 따라 당연히 할 합당한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국내 치매환자가 내년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치매 예방부터 진단, 가족돌봄까지 46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원스톱 지원을 하고 있다며 적극 이용을 당부했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치매 역학·실태조사’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치매환자 수는 97만 명으로 내년에는 100만 명을 넘길 전망이다. 특히 75세 이상 인구의 치매유병률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어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치매관리법에 근거해 1개 광역치매센터와 46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중으로, 800명이 넘는 종사자들이 치매관리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경기도민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무료로 치매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간단한 선별검사를 통해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 및 협약병원을 통해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치매환자 및 가족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쉼터 ▲조호물품(환자 돌봄에 필요한 기저귀 등) 지원 ▲치매환자 가족교실 ▲힐링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도민도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교실 ▲치매인식개선 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도는 2025년 특화사업으로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를 운영 중이다. 이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육체적․정신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 10일 이내 입원이나 돌봄에 대한 비용 최대 30만 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치매 감별검사 비용(최대 11만 원) 지원에 대한 소득제한을 폐지하고, 치매치료비(연 36만 원) 지원의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하는 등 보다 많은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유영철 보건건강국장은 “경기도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며, 더 나아가 경기도민이 치매에 대한 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치매 관련 문의는 각 지역의 치매안심센터 또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를 통해 가능하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11월 11일 개최 예정인 「제30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5월 8일부터 6월 5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1996년부터 이어온 ‘농업인의 날’은 우리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농업인 등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을 기념하여 매년 농업계 최대 규모의 포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도 30주년을 맞이한 「제30회 농업인의 날」 포상을 통해 총 157명에게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포상 대상자는 포상 관련 규정에 따라, 후보자 공개검증 및 현장조사를 통해 결격사유 등을 점검하고, 공적심의회의 심의 등을 거쳐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포상 대상자에게는 「제30회 농업인의 날」(’25. 11. 11. 예정) 기념행사에서 포상을 전수할 계획이다. 일반 국민 누구나 ‘농업인의 날’ 포상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공적조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6월 5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로 제출하면 된다. 박성우 농촌정책국장은 “기후변화, 인구감소, 국제정세 불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과 농촌을 위해 묵묵하게 헌신하고 계시는 농업인 및 농산업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 공로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면서 “농업 발전에 기여한 전국의 숨은 유공자 발굴을 위해 이번 공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가맹본부가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며 가격을 대폭 인상한 사건에 대해 경기도가 분쟁조정으로 원만히 합의를 도출해 상생을 이끌었다. A가맹본부는 지난 2월, 전자서명 플랫폼을 통해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면서 필수품목의 가격을 50% 인상한다고 가맹점주들에게 통보했다. 필수품목이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의 영업과 관련해 본부 또는 본부가 지정한 업체와 거래할 것을 강제한 품목이다. 가맹점주는 반드시 이를 해당 업체로부터 구매해야 한다. 이에 14개점 가맹점주들은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가격 인상이 통보됐다며 경기도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따르면, 가맹본부가 필수품목을 확대하거나 가격을 인상하는 등 필수품목과 관련된 거래조건을 가맹점주에게 불리하게 변경하는 경우 가맹점주와 협의해야 한다. 협의 없이 불리하게 변경하는 경우 가맹본부는 가맹사업법상 거래상대방 구속행위로 제재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조정 과정에서 본사와 점주 간 상호 신뢰를 회복하도록 하고, 필수품목의 가격 인상이 합리적인 범주 내에서 합의될 수 있도록 조율했다. A가맹본부와 가맹점주들이 분쟁조정에 임한 결과, A가맹본부는 필수품목 가격 인상률을 대폭 감액했고 이번 조정 결과를 모든 점주들에게 소급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또 점주들의 영업지역을 최대한 보장하는 한편 향후 유사 사안에 대해서는 충분한 협의 절차를 거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아가 점주들을 위해 더 나은 공급업체를 탐색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급가 인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가맹점주들도 물가 인상에 따른 가격 인상 필요성과, 본부가 로열티를 받지 않고 지난 4년간 가격을 동결해 온 점 등을 감안해 조정안을 수용하면서 본부와 상생 협력하기로 했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분쟁조정은 본사와 점주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상생 협력의 길을 모색한 매우 의미있는 사례”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신뢰받는 분쟁조정 기구로서 가맹본부와 점주들 간 상생협력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공정거래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 외 대리점·하도급·대규모 유통·플랫폼·일반 불공정 등 공정거래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에 대한 피해상담 및 분쟁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유선 상담(031-8008-5555) 혹은 사전 예약 후 방문 상담도 가능하며, 전자 우편(fairtrade@gg.go.kr), 온라인(gg.go.kr/ubwutcc-main/main.do) 또는 우편(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30, 경기도청 16층 공정거래지원센터)을 통해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난 5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주지 성효스님)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자비와 평화의 가르침을 시민들과 함께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용주사 대웅보전 앞에서 전국에서 찾아온 불자와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불공의식 ▲식전공연 ▲헌등 ▲삼귀의·찬불가 ▲표창 수여식 ▲봉축사·축사 ▲관불의식 등으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올해 봉축표어인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말처럼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나아가겠다”며 “105만 특례시로 도약한 화성이 부처님의 가르침처럼 자비롭고 희망찬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권칠승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이 함께 자리했으며, 관불의식 등을 통해 부처님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고 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지역 전통문화와 종교행사를 존중하며, 시민 화합과 공동체 정신 함양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상현동에 조성 중인 ‘용인 상현4지구 도시개발구역’에 두 번째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고 6일 밝혔다. ‘상현4지구’는 수지구 상현동 414-7번지 일원에 첨단산업과 업무복합단지를 조성 중이다. 이번에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지는 산업연구시설용지 A2블록(2만 2280㎡)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4층, 지상 15층, 연면적 14만 344㎡ 규모로 2027년 3월 착공해 2030년 9월 준공 예정이다. 건축주는 제이비광교2차피에프브이㈜다. 시는 준공 시 제조업·바이오·정보통신 등 약 600개 기업, 21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는 우수 첨단기업 유치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인이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태복음 4장 [시험을 받으시다] 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2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5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8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9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비로소 천국을 전파하시다] 12 ○예수께서 요한이 잡혔음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가셨다가 13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14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15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16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어부들을 부르시다] 18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20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1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22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가르치시며 전파하시며 고치시다] 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24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25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인애와 사랑과 기쁨 "그 영광의 힘을 좇아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골로새서 1장11절 한 목회자가 동료와 함께 복음을 전하러 외진 마을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며 걸어가고 있었는데 설상가상으로 눈보라가 몰아쳤습니다. 옷깃을 부여잡으며 매서운 추위와 싸우며 걷다가 동료가 목회자에게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이런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러 가다니 참으로 제 마음이 기쁩니다.” 이 말을 들은 목회자는 "이런 일로 기뻐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동료가 “그럼 무엇이 진정한 기쁨입니까?”라고 묻자 목회자가 대답했습니다. "설령 우리가 복음을 전하다 병자가 낫는 기적을 본다 해도 그 일이 우리의 기쁨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듣고 많은 믿는 사람이 생겨난다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추위와 배고픔에 떨며 도착한 마을에서 천대를 받고, 복음을 전하다 매를 맞고 욕을 먹는 것, 그럼에도 상대방을 미워하지 않고 축복할 수 있다면 바로 그때서야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진정한 기쁨의 언저리에 도달한 것입니다." '평화의 기도'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사역자 '아시시의 프란시스'의 전기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십자가에서도 죄인들을 용서하신 주님의 인내와 사랑을 우리도 평생 본받아야 합니다. 일어나는 현상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다만 맡기신 사명에 순종함으로 주님이 주시는 기쁨을 누리십시오. 복음을 전하다 당하는 어려움에도 감사하는 참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됩시다. "주님,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 참된 기쁨의 원천을 마음에 허락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5월 황금 연휴기간 동안 펀(fun)시티, 서울시가 작정하고 준비한 서울 곳곳의 가성비 넘치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행사로 많은 시민들에게 일상 속 공간에서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광화문, 청계천에서 진행한 ‘유아차 런’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전략)…정말 좋은 추억이었어요.’, ‘아이 낳기 힘든 사회에서 다른 가족들과 함께 하며 큰 용기를 얻었으며, 도로를 유아차로 이동하는 것도 꿀잼이었다, 내년에도 열린다면 참석하겠다’라며 행사 참여의 즐거움을 SNS 댓글로 남겼다. 특히 서울시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DDP, 노들섬, 북촌문화센터, 서울대공원 등 서울 전역에서 문화소외계층을 포함한 전 시민이 문화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료 문화행사를 하나의 '자유이용권'으로 누릴 수 있다는 홍보 마케팅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진 다양한 행사의 키포인트는 전 연령층을 아우른 콘텐츠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서울이 테마파크가 된 느낌”이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가족, 친구 등 서울시민은 물론 해외관광객도 축제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서울 곳곳에서 진행됐다는 평가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시청과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해치 1주년 팬파티(팬미팅, 해치 애니메이션 상영회, 체험존 등 운영)에는 어린이날 당일 9천 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5일간 총 3만 3천여 명의 아동과 시민이 방문해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 소울 프렌즈와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또한,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이색 디지털 예술공연 ‘시그니처쇼’는 현란한 레이저와 벌룬 등 특수효과로 시민에게 새로운 판타지를 선사했다. 어린이를 동반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3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 ‘DDP 봄축제’에는 8미터 규모의 해치 애드벌룬과 퍼레이드,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문화발신지 서울답게 “문화는 모두의 권리”를 표방하며 서울광장,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각종 박물관‧미술관 등 서울 곳곳을 공공문화의 장으로 꾸민 것도 한 몫을 했다. 특히 올해는 신선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유아차 런 등 신규 행사들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밀리언셀러 정책 중 하나인 ’책읽는 서울광장’은 올해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5월 4일 개장, 시민에게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매직쇼, 치어리딩 등 볼거리와 ‘레고플레이 라이브러리’등 다양한 참여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5월 3일 개최된 영유아 자녀와 함께 도심을 누비는 이색 체험 ‘서울 유아차 런’에는 우천에도 불구 약 4천여 명의 참여자와 응원단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또한.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대손손 공예’ 등은 세대 간, 가족 간의 화목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로 호응을 얻기도 했다. 서울시내 각종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는 ‘문화로 야금야금’을 통해 현악4중주 공연, 코미디 마임 쇼, 별헤는 밤 운현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방문객에게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서울시는 연휴기간 중 행사준비와 더불어 모든 시민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 전 매체를 활용해 ‘5월, 서울시가 쏜다! 서울자유이용권’이라는 참신한 마케팅으로 행사 정보를 모르는 사람이 없도록 적극 전달함으로써 문화소외계층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내손안에 서울(뉴스룸)) 5월 어린이날 연휴 축제‧행사가 언제 어디에서 하는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달력 이미지 제작, 97만 명 구독자에 뉴스레터 발송 ▲(인스타그램 등 SNS) 날짜별 가 볼만한 주요 행사 내용의 카드뉴스 제작‧홍보 ▲(카카오톡) 107만 서울시 카카오톡 친구에게 연휴기간 매일매일 축제정보를 발송하여 시민들이 다음날 즐길거리를 미리 볼 수 있도록 안내 ▲(유튜브) 동영상 플랫폼 트렌드에 맞춘 숏폼 영상으로 황금연휴에 가 볼 만한 목적지를 간결하고 알기 쉽도록 정보를 제공했다. 이런 서울시 홍보 노력은 SNS, 유튜브 등으로 확산하면서 온라인 상의 긍정적인 댓글 반응이 쇄도했다. 영유아 자녀와 함께 뛰는 국내 최초 이색 마라톤 서울 유아차 런은 신청자 모집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던 프로그램으로, 행사 당일 올라온 서울시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조회수 11.4만과 4.3천여 개의 좋아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 인스타그램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여하거나 관심을 가진 시민들의 자발적 게시물이 확산되기도 했는데, 개그맨 강재준‧이은형 부부가 자녀와 참여한 후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좋아요만 1.3만 개 이상의 반응과 ‘유아차 런’에 대한 호기심,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 좋다는 반응 등 각양각색의 반응이 올라오기도 했다. '‘유아차 런’ 관련 주요 댓글' # 유아차 런도 있군요! 기회된다면 저도 다음에 도오전~! # 온 가족이 주로에서 행복한 모습이 최고입니다. # 가족과 함께하는 러닝이라니 정말 추억에도 남고 너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양한 행사 준비와 홍보 마케팅 등 노력으로, 연휴 기간 중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3일(5.3.~5.5.)동안 7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서울광장, 서울어린이대공원, DDP, 광화문광장 등을 찾아 서울시가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 어린이날 자녀와 함께 서울광장을 찾은 한 시민은 “이번 연휴엔 가족단위로 여행을 가기엔 경제적 부담이 있었고, SNS를 통해 서울광장에 행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게 됐다. 가족과 함께 멀리 가는 수고 없이 서울 한복판에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연휴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비용을 들여 먼 곳을 가지 않고도 서울 내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이런 기회를 한 분이라도 모르고 지나가지 않도록 짜임새 있는 홍보를 추진하려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공공 문화콘텐츠를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홍보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마스터즈 자전거 대회 중 하나인 2025 화천 DMZ 랠리가 오는 11일 개막한다. 화천군이 주최하고, 국방부와 화천경찰서, 화천군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전 8시 화천생활체육공원 집결 후 개회식에 이어 오전 9시 정각에 시작된다. 약 5,000여명이 출전하는 올해 대회는 지난달 국방부가 평화의 댐 주변 민간인 통제선을 북상한 이후 해당 구간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다. 코스 총연장은 약 73㎞이며, 출발지인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부터 화천청소년수련관에 이르는 코스는 비계측 퍼레이드 구간이다. 급격한 내리막 등 일부 구간 역시 안정상 계측을 하지 않는다. 대회 코스는 해산령과 한묵령을 포함해 청정 자연의 비경을 품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4시간 안에 결승선으로 돌아와야 한다. 화천군은 보험 가입과 코스 보수, 그룹별 바이크 패트롤 운영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준비 중이다. 대회장 및 각 코스에는 군청 공무원과 대회 운영사 스텝 등의 안전관리 요원이 배치된다. 화천군은 수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이벤트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역시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전비를 납부한 참가자 전원에게 1만원 상당의 화천사랑상품권이 지급되고, 대회에 필요한 물품 구매 역시 지역 업체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이다. 개인전 시상품은 화천산 쌀이 지급된다. 또한 화천군은 대회 홈페이지 QR 코드를 통해 경기가 열리는 11일 문을 여는 식당을 안내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 개최 준비에 임하고 있다”며 “전국의 자전거 마니아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최고의 대회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미소와 유연한 자세가 행운을 가져다 준다. 1948년생, 마음의 병이 더 큰 문제이다. 1960년생, 문화 생활은 자신의 형편을 고려해라. 1972년생, 부모님과 웃어른의 말씀은 무조건 따르는 것이 좋다. 1984년생, 어디를 가나 환영받고 인기를 얻는다. 유흥가는 멀리해라. 1996년생, 인간관계를 중요시하면 좋은 성과가 기다린다. ◆소띠: 과감히 움직여라. 상하가 협조한다. 1949년생, 옳고 그름은 명확하게 가려야 뒤탈이 없다. 1961년생, 고생 끝에 낙이 온다. 단 부정한 생각은 버려라. 1973년생, 포상이나 승진의 기쁨 있으니 주위 사람과 함께해라. 1985년생, 개방적인 태도도 좋지만 때와 장소는 가려라. 1997년생, 나서지 말고 지켜보는 것이 유리하다. ◆범띠: 서두르지 말고 침착해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 1950년생, 후원자나 협력자를 만나 새로운 일을 도모한다. 1962년생, 사업가는 새 일을 시작하거나 사업의 영역을 넓히겠다. 1974년생, 어디를 가나 인기가 높아지고 사람이 따른다. 1986년생, 노력의 대가를 충분히 보상 받는다. 1998년생, 소문만 듣고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된다. ◆토끼띠: 때가 때이니만큼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상황이다. 1951년생, 다른 사람보다는 내 가족이 더 우선이다. 1963년생, 자존심을 버리면서까지 구걸하지는 말자. 1975년생, 윗사람에게는 어려운 사정을 호소해도 좋다. 1987년생, 유혹에 넘어가면 되돌아 오기 힘들 것이다. 1999년생, 관심가는 이성이 나타나니 용기를 가져라. ◆용띠: 남의 이목에 신경 쓰지 말고 소신껏 행동해야 길하다. 1952년생, 길한 소식과 흉한 소식을 동시에 접한다. 1964년생, 새로운 것을 너무 좋아하지마라. 구관이 명관이다. 1976년생, 각종 모임은 되도록 피하고 주변 정리에 힘써라. 1988년생,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오는 법이다. 2000년생, 시끄러운 소음으로 신경이 날까로워진다. ◆뱀띠: 하늘이 돕는 운이니 모든 사람이 내 편이다. 1953년생, 먼 여행보다는 가까운 여행이 길하다. 1965년생, 귀인이 나를 도우니 마침내 크게 형통하리라. 1977년생, 막혔던 자금 줄이 열리고 구원의 손길이 다가온다. 1989년생, 당신의 오랜 끈기와 인내가 결실을 맺는다. 2001년생, 지나친 경쟁과 방해로 힘만 빼고 남는 것이 없구나. ◆말띠: 과욕으로 인해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유혹을 뿌리쳐라. 1954년생, 이미 이룬 것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1966년생, 근검 절약하여 저축에 힘쓰고 이웃에게 덕을 베풀어라. 1978년생, 눈앞의 어려움을 잘 극복할 것이다. 1990년생, 지인이 하는 말은 믿는 편이 좋다. 2002년생, 자신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으니 서둘러라. ◆양띠: 모험심이 지나치면 위험한 고비를 맞는다. 1955년생, 자기 뜻에 어긋나도 불평하지 말라. 1967년생, 분수를 알고 실력에 맞는 목표를 세워라. 1979년생, 손위 어르신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라. 해법이 보일 것이다. 1991년생, 남의 힘을 빌려도 좋은 결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2003년생, 가까운 사람과 작은 것으로 분열되기 쉽다. ◆원숭이띠: 겉은 화려하지만 알맹이가 없다. 실속을 차리도록 노력해라. 1956년생, 안에서 지내는 것보다 밖에서 활동하는 것이 좋다. 1968년생, 쌍방의 이익을 모두 고려해라. 1980년생, 웃어른을 모시고 대접하면 그 이상 보답 받는다. 1992년생, 급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침착히 판단해라. 2004년생, 생각지 못한 변수로 생각이 많아지는구나. ◆닭띠: 권력과 같은 힘에는 아랑곳하지 말고 생활해라. 1957년생, 아랫사람이라 해도 정중하게 대하도록해라. 1969년생, 아름답고 빛이 난다고 모두 다 좋은 것은 아니다. 1981년생, 늘 변화를 추구하도록 하라. 세상도 변하게 되어 있다. 1993년생, 가까운 곳에 인연이 기다리고 있다. 2005년생, 가문이 빛이나고 자손들이 기쁨을 가져온다. ◆개띠: 반가운 사람과 소식을 주고받을 운이다. 1958년생, 기다리던 일이나 행운의 소식을 접하게된다. 1970년생, 막혔던 일이 시원하게 처리되고 고민이 해결된다. 1982년생, 가족들과 주말여행을 계획해봐라. 1994년생, 지난 일을 반성하고 미래지향적인 계획을 설계해라. 2006년생, 너무 일찍 결론 내리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라. ◆돼지띠: 기세가 드높아도 한 발 물러서는 지혜를 지녀라. 1959년생, 터무니없는 싸움이다. 이젠 자신을 돌아볼 때이다. 1971년생, 어려운 일일수록 무리수보다는 정공법을 택해라. 1983년생, 안전사고에 주의하고 낯선 사람을 경계해라. 1995년생, 의미없는 것에 더이상 시간허비를 하지마라. 2007년생, 실패나 실수의 교훈을 잊지마라.
광복 80주년…수원 독립운동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과 근대 건축물 소개 수원시 개발한 인문기행 코스 따라 걸으며 수원지역 독립운동史 되새기기 만세운동터, 청년지식인 길러낸 근대 종교시설, 수원을 지킨 외국인도 ‘기억’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일제 강점기 격렬했던 수원 지역 저항의 역사는 100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도 구도심 곳곳에 남아 있다. 총칼 앞에서도 독립을 향한 굳은 의지를 지켰던 의인들은 사라졌지만, 그 흔적은 근대 건축물과 공간에 그대로 새겨져 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지역 독립운동의 길을 더듬어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 수원시가 만든 근대 인문기행 중 대한독립의 길을 따라 걸어보는 것이다. 총 4.5㎞가량을 둘러보는 데 넉넉하게 3시간가량이 소요되니 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수원의 독립 운동 핵심지와 독립운동가의 숨결이 머물렀던 공간들을 돌아보길 추천한다. ◇만세 운동을 기억하며, 연무대~방화수류정 독립의 길 코스의 시작은 ‘연무대’다. 지금의 평온한 모습과 달리 100여년 전 이곳 연무대에는 독립을 염원하는 민초들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수원 장날이었던 1919년 3월16일 일본의 침탈로 핍박받던 상인을 중심으로 모인 수백명의 수원사람들이 창룡문 안 연무대부터 만세를 외치며 팔달문과 종로 방향으로 번져 나갔다. 연무대는 정조대왕의 친위대인 장용영 군사들이 무예를 연마하던 훈련장으로 사용된 넓은 공간으로, 푸른 잔디밭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사시사철 연날리기와 활쏘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찾아오고, 인근 주민들이 산책과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으니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껴보기 좋다. 성곽을 따라 북쪽으로 내려오다 오른쪽에 나타나는 아름다운 정자 ‘방화수류정’은 수원지역 독립 운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다. 수원 만세운동의 발화점이기 때문이다. 1919년 3월1일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 김세환의 지시 아래 청년 지식인들이 방화수류정 부근에 모였다. 저녁때 횃불을 밝힌 시위대는 동쪽 방향 봉수대와 서쪽 방향 서장대로 봉화를 이었다. 당시 수원상업강습소 교사였던 김노적은 주도자로 검거돼 고문과 구타를 당했다. 독립의 결의로 가득 찼던 방화수류정 일대는 100여년이 지나 수원의 피크닉 명소가 됐다. 용두암이라는 바위 위에 세워진 아름다운 정자에서 용연을 내려보면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실감할 수 있다. 선조들의 희생과 의지를 거름 삼아 평화로운 오늘의 일상이 피어났음을 기억해야 하는 장소다. ◇종교와 근대교육이 흐른 길, 수원동신교회~매향1교 다음으로 방화수류정에서 화홍문 방향으로 수원천을 따라 가면서부터는 수원지역의 종교와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항일의 역사 속 외국인들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독특한 외벽 색과 건물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수원동신교회’가 그중 하나다. 이 교회는 1900년 8월 수원에 설립한 성서강론소부터 120년 역사를 이어온 곳이다. 일본 개신교 역사상 최초의 해외 선교사이자 수원에 이주한 최초의 일본인이던 노리마츠 마사야스가 성안에 초가 한 채를 마련해 시작했다. 한복을 입고 짚신을 신는 등 조선인으로 살며 선교활동을 했다고 알려진 일본인이다. 조금 더 가면 ‘매향중학교’와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가 나온다. 1902년 수원 최초의 여성 근대교육기관으로 설립돼 독립 영웅들을 배출해 낸 삼일여학교가 뿌리인 학교들이다. 현재의 부지에 학교를 세운 사람은 미국에서 온 밀러 교장이었다. 수원의 여학교 발전에 30년간 헌신했던 밀러의 은퇴를 앞두고 수원 부자들의 기부로 세운 송덕비가 지금도 남아 있다. 기념비는 그녀의 한국 이름 ‘미라’를 따 전면에 ‘미라교장기념비(美羅敎長記念碑)’라고 적혀 있다. 바로 옆 삼일중학교 교정에는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된 ‘아담스기념관’이 있다. 개화기 교육을 통한 선교를 목적으로 한 삼일남학교가 전신인데, 붉은 벽돌로 지어진 2층짜리 아담한 건물은 미국 노스 아담스(North Adams) 교회의 후원으로 건립됐다.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 임면수가 만주에서 돌아온 뒤 신축 공사 감독을 맡은 건물이다. 교문 앞 수원천을 건너는 다리 ‘매향1교’도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 다리다. 삼일여학교 학감이던 독립운동가 김세환이 비가 오면 수원천 범람으로 등교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다리를 놓은 게 시초다. 그 자리에 지금의 매향1교가 세워졌다. ◇항거의 정신이 새겨진, 북수동성당~수원종로교회 매향1교를 건너 큰 길 방향으로 가면 ‘북수동성당’이 나타난다. 1897년 알릭스 신부가 팔부자집 중 한 채를 구입해 예비자들을 받으며 시작된 성당이다. 1931년 뽈리 신부가 부임해 이듬해 어머니가 주신 돈으로 수원시 최초의 고딕성당을 건립했다. 그는 일제의 압박에도 굴복하지 않고 한글로 된 교리서로 신자들을 가르치며 1948년까지 북수동성당을 지켰다. 수원 최초의 사립초등학교인 소화강습소(현 소화초등학교)는 뽈리화랑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별한 전시가 없어도 건물과 정원을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평온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현재 북수동성당 구역 일부는 원래 수원지역 천도교당의 본거지이자 3·1운동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천도교 수원대교구’가 있었다. 수원지역 최대 규모의 만세운동이었던 1919년 4월3일 항거를 주도한 세력에는 천도교인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소실된 종각을 2008년 복원한 여민각 맞은편에는 ‘수원종로교회’가 있다. 붉은 벽돌에 푸른 지붕을 인 건물은 수원의 아픈 역사와 격변의 시간을 함께 견뎌냈다. 수원종로교회 교인들로부터 삼일여학교와 삼일학교 등 최초의 근대교육이 시작됐다. 또 교인이었던 김세환, 이하영, 이선경 등이 독립지사로 활동하며 3·1운동과 애국계몽운동을 이끌었다. ◇민족의 얼을 지키는, 화성행궁~김세환 집터 길을 건너 ‘화성행궁’은 김향화를 비롯한 수원기생 30여명이 만세운동을 했던 곳이다. 576칸의 규모를 자랑하는 화성행궁은 평상시엔 관아 건물로, 임금이 행차했을 때는 임시 별궁으로 사용했다. 정조대왕은 재위 24년 중 13차례나 머물렀다. 그러나 일제는 화성행궁을 헐어 병원으로 사용했고, 만세운동이 번져가던 1919년 3월29일 자혜의원(봉수당)으로 위생검사를 받으러 간 기생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의로운 기상을 떨쳤다. 행궁을 지나 팔달산을 올라 정상에서 수원화성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서장대’도 연무대와 함께 3월 16일 수원 장날에 만세운동이 일었던 곳이다. 또 서장대에서 팔달문 쪽으로 가면 수원의 독립의지를 기리는 기념탑 2개가 나란히 서 있다. ‘3·1독립운동기념탑’과 ‘대한민국독립기념비’다. 대한민국독립기념비는 1949년 1월 16일에 만들어져 중포산에 있던 동공원에 세워졌는데, 1969년 10월 15일 3·1독립운동기념탑을 세울 때 이 곳으로 함께 옮겨졌다. 수원의 의인들을 기억하려는 시민의 성의가 수원시민들의 일상을 내려다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수원지역 독립운동을 기억하는 코스의 마지막은 ‘김세환 집터(정조로 792)’다. 민족대표 48인 중 한 명인 김세환은 수원과 충청지역 만세운동을 이끌고, 삼일여학교와 수원상업학교 등 교육자로서 민족의식을 고취한 수원의 대표적인 독립지사다. 그가 살던 생가터에 세워진 건물에서 운영되는 카페는 여전히 그를 기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어린이날을 앞두고 전쟁과 재난 등 위기를 겪는 전 세계 아이들을 돕기 위한 마라톤대회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전주를 비롯한 국내 7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렸다.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전주시가 후원한 ‘2025년 전주 국제어린이마라톤’이 3일 어린이와 가족 단위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혁신도시 농촌진흥청 일원에서 펼쳐졌다. 전 세계 아동들의 생존권 보장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마라톤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특히 올해 마라톤대회는 인도적 지원사업에 일시 후원하면 자동으로 국제어린이마라톤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해 참가자 전원이 기부자로서 참가비를 납부했다. 이 수익금 전액은 인도적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마라톤은 전쟁과 재난 등 위기에 처한 전 세계 아동들을 위해 ‘단 한 명의 아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함께 달려주세요, SAVE 러닝 구조대’라는 슬로건으로 아동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마라톤대회에는 어린이와 가족, 일반시민 등 약 1500명이 참가해 A그룹(힘차게 달려요)과 B그룹(느긋하게 달려요)으로 나누어 출발했다. 참가자들은 순위와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뛰고 걸으며 마라톤에 참여했으며, 코스 내에는 1km마다 다양한 테마 체험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구체적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달리며 위기에 처한 친구를 구하는 마라톤 코스 프로그램은 △친구들이 위험에 빠졌어요, 우리 모두 도와주러 출발해요(시작) △위험에 처한 친구를 함께 구해요(1km) △친구를 구하기 위한 물품을 챙겨요(2km) △안전한 공간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도와줘요(3km) △우리의 노력으로 친구들이 행복을 되찾았어요(완주)로 꾸며졌다. 올해는 참가한 어린이들이 넓은 공간에서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 내부 도로를 달리는 코스로 진행했으며, 페이스메이커 10명이 투입돼 참가자들의 체력 분배 및 속도 조절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장에는 △긴급구호 팔찌 수령 및 구명 튜브 던지기 체험 △글라이더 만들기 △전쟁지역 아이들에게 마음을 담은 응원 메시지 쓰기 △대형 말 상처젠가 쌓기 △셀프 포토부스 △전통의상 입어보기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원광대학교와 함께하는 우리 가족 지킴이 △덕진경찰서와 함께 하는 경찰순찰차/사이카 체험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휴식 공간과 간단한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푸드트럭이 설치돼 연휴의 시작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전주시민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위기 아동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나눔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아동친화도시 전주의 가치를 잘 보여주는 사례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과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