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지원 사업, ‘연지곤지 통장'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연지곤지 통장’은 청년들이 결혼 준비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결혼 장려 매칭 통장으로, 참여자가 매달 최대 30만 원을 저축하면, 화성시가 저축 금액의 30%를 매칭 지원해 매월 최대 9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준다. 통장 가입 후 2년 이내에 결혼하고 예비부부 교육을 이수하면, 본인 저축액과 시 매칭 지원금을 합쳐 최대 936만 원을 수령할 수 있어, 결혼을 망설이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예비부부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 해소와 함께 결혼 준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은 2024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에서 시민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2025년 5월 2일) 현재 화성특례시에 거주 중인 19세부터 39세까지의 근로 중인 결혼 예정자이며, 총 700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이달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로, 참여 신청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이나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신청할 때는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 근로 및 소득 확인 서류 등을 준비해서 제출해야 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연지곤지 통장’ 사업이 경제적 부담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고, 보다 체계적인 결혼 준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가정 출발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미래를 계획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전투기 오폭사고로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포천 이동면 등 피해 주민 5,372명에게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1차로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장암리 작은 도서관 등 5개소에서 접수한 경기도 일상회복지원금은 총 5,451명이 신청해 4월 30일까지 5,372명(98.5%)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53억7,200만 원을 지급했다. 나머지 79명은 포천 이동면 외 경기도민 중 신체적·재산적 피해를 입은 사람으로, 국방부의 최종 피해자 확인과 포천시 재난기본소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급하게 된다. 기타 신청기간을 놓친 주민을 위해 포천시는 안내공문 발송 등 홍보를 통해 연내까지 추가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3.6 전투기 오폭사고에 따른 응급복구가 완료됨에 따라 4월 30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종료했으며, 수습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시민안전과 및 복지정책과 등 관련부서에서 지속적으로 주민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사고 다음날인 3월 7일 현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기도 재난위로금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약속했으며 행정안전부 관계자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도는 3월 7일 안전특별점검단을 통해 피해주택 110개소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서는 3월 14일까지 현장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도는 이재민 구호를 위한 도 재해구호기금 9,300만 원을 포천시에 교부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포천 주민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속한 일상회복과 향후 지역발전을 위해 포천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급격한 폭염과 폭우 등 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기온이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시흥시는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난 4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흥시 특성을 고려한 5대 분야 60개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며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2018년 대비)한다는 것이 골자다. 2030년까지 1,024.5천tCO2eq 온실가스 감축 목표…지방정부 주도 에너지 전환 본격화 시흥시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기준 2,556.3천tCO2eq1) 이다. 현재 수준과 비슷하게 온실가스를 계속 배출하는 ‘고탄소 시나리오(SSP5-8.5)’를 적용하면, 시흥시는 해마다 기온이 상승해 21세기 후반기(2081~2100)에는 기온이 현재보다 6.6℃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각종 도시개발사업으로 시흥시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온실가스 배출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흥시가 건물, 수송,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의 5대 분야에서 60개 세부 사업 실행 계획을 수립하며 지방정부 주도 에너지 전환에 나섰다.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에 해당하는 1,024.5천tCO2eq의 온실가스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는 약 1억 2천만 그루(수령 20년 기준)의 나무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양이다. 2050년에는 온전한 탄소중립 달성이 목표다. 특히, 시는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민관협력을 도모하고, 시민 참여 정책을 강화하며 ‘시민과 지방정부가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생태도시 시흥’ 조성에 힘 쏟을 계획이다. 탄소중립 핵심은 ‘에너지 효율화’ 먼저, 시흥시는 관내 온실가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물, 수송 부분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는 전략이다. 신축 및 기존 건물의 에너지 효율 강화, 건물 냉난방 연료의 탈탄소화 추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등으로 건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부터 줄인다.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환경친화적 에너지 사용 구조 전환도 병행한다. 시흥시는 2017년 배곧신도시에 6.16MW 규모의 연료전지발전소를 구축했으며, 시흥물환경센터 유휴부지에 건립 중인 4.84MW 연료전지발전소는 2026년 준공 예정이다. 특히, 2018년부터 총 9기가 건립된 시민참여(출자)형 햇빛발전소는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더불어 시민 주도 탄소중립을 실현 중이다. 또, 시흥시 인구 증가로 교통량과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친환경 차량 보급, 철도망 확충, 친환경 이동 수단 확대 등에도 주력한다. 현재 구축 중인 신안산선이 개통하면 연간 19천tCO2eq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강선 개통으로 연간 24천tCO2eq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전철망 구축에 따른 버스 노선 체계 개편 등으로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도시 살리는 ‘그린 인프라’ 확대 각종 탄소 배출을 줄이는 노력만큼이나 탄소를 흡수하는 흡수원을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다. 시흥시는 산림과 같은 흡수원을 확대해 대기 중의 온실가스를 상쇄하고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숲은 탄소 흡수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 폭염 완화, 문화·휴식 공간 제공 등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나무 심기와 공원 확대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시민 생활권 내에 교육형, 주택활용형, 농장형 등 유형별 도시 농업 공간을 조성하며 친환경 농업도 확대한다. 누구나 언제든 체험하고 쉴 수 있도록 도시 안에 생태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농업의 지속성을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위기 대응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시흥시는 2021년 이후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하고, 생활폐기물 재활용률이 경기도 평균(61%)보다 낮은 수준(55%)에 그치면서 폐자원의 에너지화도 필수 과제가 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건립한 클린에너지센터는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 찌꺼기 등을 활용해 하루 약 3만Nm³2) 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며 온실가스를 줄이고 있다. 기후 위기 대응 역량 모은다…민관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시흥시는 이처럼 다양한 기후 대응 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내 기후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흥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온실가스 통계를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시흥시 맞춤형 온실가스 저감 모델을 발굴하며 실질적인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다. 또, 중앙정부 및 경기도 기후 정책과 연계‧협력,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업 지원, 지역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소통 도모, 탄소중립 인식 제고를 위한 시민 교육 개최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시는 ‘시흥형 탄소중립 거버넌스’ 구성으로 민관 협업구조도 구축한다. 탄소중립 거버넌스는 기후 위기를 지역의 문제로 인식하고,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이행하는 지역 중심의 탄소공동체다. 대학, 기업, 시민단체 등이 도시개발, 생태환경, 교육 등 분야별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 “기후 위기 대응은 선택 아닌 필수…지방정부가 주도해야” 임병택 시흥시장은 “기후 위기는 더는 국가 차원의 문제도, 먼 미래의 이야기도 아니다. 시민의 삶과 지역을 지킨다는 비상한 각오로 지방정부 주도의 적극적인 에너지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흥시는 기후 위기 시대의 상징으로 떠오른 생명의 호수 시화호의 도시인만큼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앞장서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시흥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청 요트팀이 ‘2025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에서 값진 우승을 차지하며 평택시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2025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했으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대형 요트대회로 34개 팀 28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다. ORC1 종목에 출전한 평택시청 요트팀은 큰 대회 출전에 따른 중압감 속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의 투혼과 끈끈한 팀워크가 빛난 결과였다. 평택시청 요트팀 김태정 감독은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는 관계자분들과 힘든 훈련에도 끊임없이 노력해 준 단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우리 시민 모두의 자부심이 되어주신 단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의 대회에도 늘 순풍이 함께하길 기원한다”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말라기 3장 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2 그가 임하시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가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3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하게 하는 자 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하되 금, 은 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공의로운 제물을 나 여호와께 바칠 것이라 4 그 때에 유다와 예루살렘의 봉헌물이 옛날과 고대와 같이 나 여호와께 기쁨이 되려니와 5 내가 심판하러 너희에게 임할 것이라 점치는 자에게와 간음하는 자에게와 거짓 맹세하는 자에게와 품꾼의 삯에 대하여 억울하게 하며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며 나그네를 억울하게 하며 나를 경외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속히 증언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6 나 여호와는 변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 [십일조] 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조상들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는도다 8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9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메뚜기를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먹어 없애지 못하게 하며 너희 밭의 포도나무 열매가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12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모든 이방인들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 13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하였나이까 하는도다 14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만군의 여호와 앞에서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요 15 지금 우리는 교만한 자가 복되다 하며 악을 행하는 자가 번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화를 면한다 하노라 함이라 16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1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나는 내가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 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18 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 톨스토이의 후회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 -베드로전서 1장22절 톨스토이의 우화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가 여행 중 한 주막에 들러 하룻밤을 자고서 다음날 아침 집을 나오려 할 때 일어난 일입니다. 병중에 있던 주막집 어린 딸이 톨스토이의 빨간 가방을 달라고 자기 어머니에게 조르며 울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본 톨스토이는 여행 중인 상태이고, 또 가방 안에 짐이 있어 아이에게 주지 못하고, 집에 돌아온 후 다시 주막집을 찾아가리라 생각했습니다. 며칠 후 그 아이를 잊지 않은 톨스토이는 가방을 들고 주막집을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이미 아이는 죽은 뒤였습니다. 톨스토이는 그 아이의 무덤을 찾아가 가져온 가방을 무덤 앞에 놓고 비석에 이렇게 적어 놓았습니다. “사랑을 미루지 말라!” 누구에게 무엇을 줄 때에는 반드시 시기를 맞추어야 합니다. 말이든, 행동이든, 혹은 선물을 주든 시기를 놓쳐 “다음에 하지 뭐”하고 지나쳐버린 적이 있을 것입니다. 당신이 그냥 지나쳐 버린 그 영혼이 상처를 입고 죽어갈 수도 있습니다. 사랑의 지각생 톨스토이의 아픔이 일어나지 않도록 후회없는 사랑의 실천자가 되십시오. “주님, 표현하기에 방대한 그 생명의 신비함을 가진 사랑을 소홀히 여기지 않게 하소서.”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지역축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시상식이 지난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은 전문가 심사와 소비자 인지도 조사 등을 거쳐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은 브랜드를 부문별로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2005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21회를 맞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로서 대중성과 예술성, 지속 가능성, 그리고 시민 참여를 고루 갖춘 명품 축제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산시 소재 대학교와의 관학협력,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형 축제’라는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찾는 축제가 되도록 품격 있는 콘텐츠를 마련하는 등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거리공연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이인우(53)가 2025 KPGA 챔피언스투어 개막전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1(총상금 1억 5천만원, 우승상금 2천 4백만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시니어 무대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9일과 30일 양일간 경남 합천 소재 아델스코트CC 레이크, 마운틴 코스(파72. 6,86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이인우는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70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4번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를 기록한 이인우는 10번홀(파4), 11번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를 뽑아냈다.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이날만 3타를 줄여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박노석(58.케이엠제약)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이인우와 박노석은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내지 못했다. 이후 2번홀(파5)에서 박노석이 파를 기록한 사이 이인우가 버디에 성공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인우는 “코스 난도가 쉽지 않았지만 큰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북돋았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이자 시즌 개막전 우승이라는 큰 선물을 받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년 전 ‘기아 로체 비발디파크 오픈’에서도 박노석 선수와 우승 경쟁을 했었다. 그 당시 생각도 많이 났고 함께 연장전을 가게 돼 감회가 새로웠다. 함께 경쟁한 박노석 선수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인우는 1994년 4월 KPGA 프로(준회원), 같은 해 8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차례로 입회했다. 1998년 KPGA 투어에 데뷔해 2005년 ‘기아 로체 비발디파크 오픈’과 2012년 ‘VOLVIK-힐데스하임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2022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 입성했다. 이인우는 “개막전에서 첫 우승을 기록한 만큼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싶다”며 “1승을 더 추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박노석이 2위로 대회를 마감했고 모중경(54)이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3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5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는 다음 달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경북 포항 소재 포항CC에서 열리는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2’로 그 여정을 이어간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순조롭고 매사 활기차다. 능력 발휘에 힘을 기울일 때다. 1948년생, 오랫동안 바라던 바가 이루어진다. 1960년생, 뜻밖의 손님이 찾아온다. 경계할 필요는 없다. 1972년생, 투자하면 이로우니 신중히 대상을 찾아 보아라. 1984년생, 먼 곳으로 갈수록 얻는 것이 많다. 1996년생, 어색함을 이겨내는 것이 성공의 비법이다. ◆소띠: 무기력증을 극복하고 밀린 일을 처리해야 한다. 1949년생, 고민거리가 눈 앞에 닥친다.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1961년생, 남을 도우면 훗날 보답을 받는다. 1973년생, 뜻하지 않은 곳에서 귀인을 만날 수 있다. 1985년생, 너무 크게 기대하면 실망도 클 것이다. 1997년생, 생각보다 시간이 부족하니 오전부터 서둘러라. ◆범띠: 밝고 유연한 자세가 좋은 운기를 불러들일 것이다. 1950년생, 물건을 살 때는 꼼꼼히 살펴라. 1962년생, 모임의 초대가 있으면 응해라. 보고 배울 기회가 되리라. 1974년생,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라면 한 발 물러가는 것도 길하다. 1986년생, 라이벌을 능히 제압할 운이다. 1998년생, 의사표현에 있어 자기 주장만 내세우지마라. ◆토끼띠: 인내심으로 자신의 의지를 실천해라. 1951년생, 가끔씩은 남의 이야기도 귀담아 듣는 것이 좋다. 1963년생, 이익만을 생각하면 따르던 사람도 등을 돌리게 된다. 1975년생, 시기가 잘 맞아 떨어지니 좋은 결과가 있겠다. 1987년생,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정성을 다해야 한다. 1999년생, 알면서도 어쩔 수가 없으니 안타깝구나. ◆용띠; 과거지사는 잘 정리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해라. 1952년생, 뜻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아도 너무 낙심하지마라. 1964년생, 오랫동안 미뤄지던 계약이 체결된다. 1976년생, 사업자는 자금이 들어오고 구직자는 일을 얻는다. 1988년생, 실력을 인정 받아 지위가 상승된다. 2000년생, 헛된 과욕을 버리고 집중해야 한다. ◆뱀띠: 말을 조심하지 않으면 노력이 헛수고가 된다. 1953년생, 밝게사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1965년생, 자신의 실력보단 친화력이 더 중요하다. 1977년생, 좋은 파트너와 만남이 있겠다. 외모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1989년생, 술로 인해 오점을 남길 수 있으니 유의해야한다. 2001년생, 어쩔 수 없을 때는 잠시 자리를 피해라. ◆말띠: 고집을 부리면 가족까지도 등을 돌린다. 1954년생, 먼저 양보하면 그 이상 보답 받는다. 너그러움을 베풀어라. 1966년생, 이익을 너무 추구하면 오히려 손해 본다. 1978년생, 귀인의 도움으로 오랜 어려움이 해결된다. 1990년생, 연인과 친구를 분명히 구분하는 것이 좋다. 2002년생, 마음이 바쁘다고 일까지 서두러지마라. ◆양띠: 일시적인 순조로움에 마음이 들뜨니 상황판단이 중요하다. 1955년생, 불편한 마음은 빨리 풀어버리는 것이 좋다. 1967년생, 여행으로 심기일전하는 것이 좋다. 1979년생, 어려운 부탁은 처음부터 확실하게 거절해야 뒤탈이 없다. 1991년생, 승진이나 취업에 행운이 따른다. 2003년생, 자신만 몸이 달아 동분서주 하고 있구나. ◆원숭이띠: 반가운 사람과 소식을 주고 받을 운이다. 1956년생, 기다리던 일이나 행운의 소식을 접하게 될 듯하다. 1968년생, 막혔던 일이 시원하게 처리되고 고민이 해결된다. 1980년생, 가족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라. 1992년생, 보다 미래지향적인 계획을 세울 때이다. 2004년생,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지혜를 발휘해라. ◆닭띠: 일의 성과가 태양처럼 빛난다. 노력한 보람이 있다. 1957년생, 흥분하지 말고 조심스럽게 행동해라. 1969년생, 새로운 일을 추진하면 반드시 성과가 있겠다. 1981년생, 가는 곳마다 행운이 넘치고 반겨주는 사람들이 있다. 1993년생, 기쁜 일이 생긴다. 주위의 칭찬을 받는다. 2005년생, 과유불급이란 말을 명심해야한다. ◆개띠: 무모함과 용기는 구분되어야 할 것이다. 1958년생, 항상 좋은 생각만 해야 한다. 고비만 넘기면 일이 풀린다. 1970년생, 오후가 되면서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 1982년생, 당장은 어려워도 실망하지 말라. 반전이 따른다. 1994년생, 힘든 일은 때로는 유익한 자극제가 된다. 2006년생, 힘을 쓰지 않아도 강함이 느껴진다. ◆돼지띠: 매사 겸손하게 행동하고 괜히 나서지 마라. 1959년생, 투자는 되도록 보류하는 것이 좋다. 집안에 우환이 없나 잘 살펴라. 1971년생, 잠깐 욕심을 버리면 두고두고 편하다. 1983년생, 젊음을 과신하지 말라. 건강에 유의해라. 1995년생, 의욕이 앞서 무리하게 움직일 필요는 없다. 2007년생, 반복되는 생활이라 활력이 떨어진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가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경찰 등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수원시와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초등교장협의회, 한국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4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참여한 8개 기관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통학로 안전사업 추진 ▲보행환경 정비 ▲민·관·경 합동점검 ▲교통안전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수원시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보행자 먼저!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 예방 강화 ▲민관경 협력 기반 지속가능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 ▲교통안전문화 정착 및 시민 인식 개선 등 4대 추진 전략과 5대 핵심·6대 연계 추진 과제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수원시는 240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을 보강했다”며 “협약 기관들과 힘을 모아 안전한 통학로, 안전한 교통체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안전에는 어떤 타협도 있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해양수산부는 5월 1일 법무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대미 수산식품 관세 및 통상 현안 범부처TF' Kick-off 회의를 개최한다.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美 해산물 경쟁력 회복을 위한 행정명령'을 통해 IUU 및 불공정 무역 관행 등에 대응하고, 주요 수산정책 조치들을 통해 미국의 해산물 경쟁력 회복 의지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미국의 수산물 수입 관련 통상 조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대미 수산식품 관세 및 통상 현안 범부처TF’를 구성하여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호관세 및 행정명령에 따른 수산식품 수출 영향 분석, 강제노동 등 미 통상규제 조치 관련 실태점검 계획, 수출시장 다변화 등을 위한 지원대책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해양수산부는 향후 정례적으로 TF를 개최하여 해외 주요 기관별 통상조치 동향, 국내 근로자 노동실태 점검 현황 등을 관련 부처 간에 공유하고 돌발적인 사태에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미국은 우리나라 수산물의 주요 수출국으로, 특히 김의 경우 조미김 중심으로 수출되는 고부가가치 시장”이라며 “수산업계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통상 현안에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전략산업 분야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 25개사를 선정해 해외투자유치 컨설팅,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투자유치 후속 관리 등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인베스트(INVEST) 경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신규사업임에도 불구하고 22개 시군에서 총 95개사가 지원해 약 4:1의 경쟁률을 보일만큼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베스트(INVEST) 경기’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도내 기업에 해외 투자자본을 유입시키고자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기업들은 투자유치 잠재력 및 역량, 해외투자유치 준비도, 시장진출 가능성, 사업실행역량 등의 차별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해당 기업들은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의료·바이오, 모빌리티, 에너지·신소재 등 경기도 전략산업 분야에서 혁신기술과 투자유치 경쟁력을 보유한 유망한 기업들이다. 선발된 기업은 산업 전문성, 투자·경영 전문성 및 해외투자유치 지원사업 경험을 풍부하게 갖춘 전문 컨설팅 운영사를 통해 기업진단을 받고, 투자유치 전략과 투자 여건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컨설팅 결과에 따라 투자설명회(IR)자료, 홍보동영상 제작 등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후속지원도 기업당 1천만 원 이내로 받게 된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해외투자유치단 파견과 투자설명회(IR)에도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다. 올해 경기도는 캐나다 웹서밋 밴쿠버, 두바이 자이텍스 글로벌 행사에 선발된 기업을 동반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매칭, 글로벌 혁신기술 트렌드 공유, 혁신기술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해외투자유치 성사율을 높일 계획이다. 유소정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해외투자유치를 희망하는 도내기업에 해외투자유치 컨설팅, 기업 성장 맞춤형 서비스, 해외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업들의 투자유치가 촉진되고 글로벌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25개사는 5월 9일 기업 오리엔테이션을 받을 계획이다. ‘인베스트(INVEST) 경기’ 사업에 대한 세부내용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www.gbsa.or.kr) 및 경기기업비서(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는 1일 제135주년 노동절을 맞아 노동자를 위해 전국 최초로 공장 화재위험지도를 신설하고 산업안전지킴이 제도를 도입하는 등 선도적인 노동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제조업체·제조업 노동자 수 1위…노동자와 함께 성장한 ‘화성특례시’ 화성특례시는 과거부터 노동자와 깊은 인연을 맺어온 도시다. 조선시대에 농업과 상업이 활발히 이뤄졌던 화성 지역은 현대에 들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조업 중심지로 성장했다. 특히, 산업화 이후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가 본격화되면서, 화성은 노동과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기준, 화성특례시에는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인 총 2만 6,689개의 제조업체가 소재하고 있으며, 제조업체 종사자 수는 26만 6,142명으로 경기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2만 6,333명에 달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화성의 산업현장에서 함께 땀을 흘리며 화성특례시는 사람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노동자의 구슬땀으로 다져진 제조업 기반의 산업환경과 노동 현장의 끊임없는 노력은 화성특례시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을 이끌어왔다. 이에 화성특례시는 노동자의 땀과 노력이 정당하게 존중받는 도시, 누구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노동 전문성 강화 위해 노사협력과·재난대응과 신설…노동자 안전 위해 전국 최초 화재위험지도 구축 화성특례시는 지난해 10월,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산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기존 기업투자실 산하에 '노사협력과'를 신설했다. 노사협력과는 △노사협력팀 △산업안전팀 △이주노동자지원팀 등 총 3개 팀으로 구성되어, 노사 상생, 산업안전 강화, 외국인 근로자 지원 등 노동 관련 행정 전반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또한 시는 산업현장 내 재난과 화재 등 위기 상황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대응과'를 신설하고 △재난행정팀 △사회재난팀 △자연재난팀 △365상황팀 △사고대응팀 등 5개 팀 체제로 재편했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조직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산업현장의 안전수준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어 시는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공장지역 화재 위험지도를 구축했다. 화재 위험지도는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공장 및 인근 위험 요소 등 총 25개 분야, 26,742건의 데이터를 반영했으며, 화재 발생 반경 내 위험 요소 정보를 실시간 제공해 신속한 상황 판단과 즉각적인 대응과 복구 지원계획 수립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골든타임 확보와 2차 피해 방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올해 3월 전국 최초 ‘산업안전지킴이’ 도입해 주목받아 화성특례시는 지난 3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산업안전지킴이' 제도를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산업안전지킴이'는 근로자 50명 미만의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 등 안전관리자 선임 의무가 없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 전기, 유해물질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과 컨설팅을 수행하는 제도다. 지방정부 차원에서는 전국 최초로 도입된 사례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선도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안전지킴이는 3인 1조, 총 10개 조로 편성되어 시 전체를 4개 권역으로 나누어 하루 평균 30여 개 제조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노동안전지킴이'도 운영하고 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건설현장 합동 점검과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병행하며,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에 힘쓰고 있다. 시는 활동 강화를 위해 2024년 6명이던 인원을 2025년에는 8명으로 확대 편성했으며, 이는 산업현장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를 보다 촘촘히 메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쉴 곳이 생겼다” 간이이동노동자쉼터, 하루 평균 70명 찾으며 큰 호응 전문 장비 갖춘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도 올해 7월 개소 예정 화성특례시는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간이이동노동자쉼터’를 올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동탄북광장에 위치한 쉼터는 연중무휴 24시간 개방되며, 냉난방기, 정수기, 휴대폰 충전기 등 기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동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운영 첫 달인 2월 19일부터 3월 18일까지 일 평균 70명, 총 1,940명이 쉼터를 이용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시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음료 제공 및 휴대전화 건조기 설치 등 편의시설 추가 개선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50인 미만 제조업체 노동자를 우선 대상으로 전문 장비를 갖춘 세탁소 1개소를 설치해 유해물질에 오염된 작업복을 수거·세탁·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세탁소는 올해 7월 중 운영을 시작하며, 노동자가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 스포츠·직업훈련 및 무료 노무·법률상담 제공 노동자의 여가, 교육, 권익 보호를 위한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은 수영장, 헬스장 등 스포츠시설을 비롯해 직업훈련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무료 노무·법률상담을 통해 노동자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4년 기준 복지관 이용자는 스포츠센터 33,632명, 직업훈련·평생교육 프로그램은 1,698명에 달하며, 지역 노동자들의 대표적인 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시는 변호사와 노무사 등 전문가를 배치해 노동자를 대상으로 노무·법률상담을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총 175건의 상담이 이뤄지는 등 노동자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화성특례시는 노동자의 땀방울로 완성한 도시…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노동존중도시 만들겠다”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현장 안전관리와 복지 지원을 바탕으로 노동자의 생명과 권익을 지키는 '노동존중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노동절을 맞아 묵묵히 땀 흘려온 모든 노동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노동자의 구슬땀이 쌓여 오늘의 화성특례시를 만들었고 그 땀이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을 이끈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복지와 권익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정책을 꾸준히 펼치겠다”며, “노동이 존중받고, 땀의 가치가 인정받는 도시, 일하는 것이 자부심이 되는 도시를 노동자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부천시가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지구에 ㈜대한항공의 ‘UAM(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 Aviation safety(항공안전) R&D센터(가칭)’를 유치했다. 투자 규모가 약 1조 2천억 원에 달하고, 무인기 연구소와 운항훈련센터 등을 조성해 부천대장지역이 미래항공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기도, 부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천도시공사, ㈜대한항공은 30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부천대장 제2 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 및 입주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부천대장 제2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약 6만 6천㎡(약 2만 평) 부지에 1조 2천억 원을 투자해 ‘UAM & Aviation safety R&D센터(가칭)’를 건립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R&D 센터 등이 들어서면 무인기 연구·제조 등과 같은 첨단기술의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UAM은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도심 교통의 혼잡을 해결하면서 친환경적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항공 경제가 활성화될수록 관련 사고 등을 예방하는 ‘항공안전’ 분야 역시 높게 평가받을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부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천도시공사는 기업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부분을 지원해 R&D센터의 적기 입주를 돕고, ㈜대한항공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2023년 4월 SK그린테크노캠퍼스(친환경 미래 에너지분야), 2025년 1월 디엔솔루션즈(첨단 제조분야) 투자 유치에 이어 이번 항공사업 분야의 ㈜대한항공 유치로 세 번째 앵커(선도)기업을 확보하게 됐다.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는 부천시 대장동, 오정동, 원종동, 삼정동 일원 345만㎡(약 104만 평) 규모로 2020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돼 2023년 5월 조성공사에 착공, 2029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 한국주택공사(LH), 부천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추진하고 있다. 부천대장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 및 제2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내 56만㎡(약 17만 평) 규모로 2024년 산업단지계획을 고시하고 같은 해 8월 착공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조용익 부천시장,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 등 협약당사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협약이 부천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경기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대한항공의 R&D센터가 경기도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에 고양국제꽃박람회가 활짝 폈다. 지난 25일 막을 올린 꽃박람회에는 수많은 꽃들이 만개해 있고, 닷새 동안 10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찾아와 연일 북적이고 있다. 5월 연휴를 맞아 어디로 갈지 고민이라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한 이곳, 봄꽃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정답이다. 꿈꾸는 정원 등 20여 개 야외 정원 만개… 보이는 모든 곳이 포토존 꿈꾸는 정원이 펼쳐진 주제광장으로 가면 메인 조형물 ‘황금빛 판다’가 제일 먼저 인사를 건넨다. 꽃의 기운을 널리 퍼뜨리는 황금빛 판다 주변으로는 나비, 조형물이 날아다니고 꿀 분수, 벌집 패널, 꿀 포토존 등 꿀벌 생태계가 조성돼 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한울광장의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을 추천한다. 이곳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캐릭터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티니핑 정원 주변으로는 고양시의 자랑인 선인장, 다육식물로 꾸민 ‘선인장 동화마을’ 포토존이 있고, 귀여운 조구만 공룡들을 만날 수 있는 ‘유니세프 정원’도 있어 아기자기한 재미를 더한다. 5월의 여왕이라 불리는 장미들은 ‘장미원’을 가득 채운다. 란도라, 루이스 드 퓨네, 슈와르쯔 마돈나 등 40여 종 약 2만 4천여 송이 장미들이 사전 온실 개화 작업을 거쳐 풍성하게 꽃을 피웠다. 한편, 알록달록 탐스러운 수국들로 채워진 ‘수국 정원’에서는 고양시 조각예술가 50인의 작품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꽃과 호수가 어우러진 포토존은 다양한 콘셉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 동화를 테마로 삼은 ‘꽃과 환상의 정원’, 야외 웨딩 테마의 ‘일상의 상상정원’ 등에서는 화려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또 일산호수공원의 세 가지 빛깔을 주제로 한 ‘꽃빛, 물빛, 그리고 노을빛 정원’에서는 각기 다른 조형물과 공중 화훼 장식들이 색다른 포토존을 제공한다. 잠시 휴식이 필요하다면 ‘꽃, 향기 그리고 물의 정원’에서 라벤더, 로즈마리 등 허브 식물과 함께 다도를 즐길 수 있다. 뒤편에 조성된 ‘숲멍 피크닉 가든’의 그늘막에서 쉬거나, 빈백 소파에 기대어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놓치면 후회할 실내 정원… 세계 국가관부터 화훼예술 콘테스트까지 볼거리 가득 비가 오거나 날씨가 궂어도 걱정 없이 실내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화훼교류관과 화훼산업관으로 구성된 실내 전시관에 들어서면 입체 정원으로 조성된 플라워 원더랜드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또 벽면을 활용한 수직 정원은 마치 열대우림처럼 숨 쉬는 실내 정원을 구현하고 있다. 실내 전시관에서는 독특한 모양과 색감을 지닌 100여 개 이상 국내외 신품종을 만날 수 있고, 세계 국가관별로 화훼 우수 품종이 전시돼 있다. 특히 마다가스카르관에는 독특한 외모의 파키포디움과 여러 종류의 바오밥나무를 감상할 수 있고, 인도네시아관의 자생 식충식물과 콜롬비아관의 레인보우 장미 등도 눈길을 끈다. 한편, 5월 5일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희귀식물페어(식집사 Day)에는 전국 식물 애호가 200여 명이 매력적인 희귀 반려 식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화예작가 5인의 공간에서는 세계 화훼 장식의 트렌드를 담은 창의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5월 1일 한국꽃꽃이 대회, 3~4일 IHK컵 플라워디자인 기능경기대회, 2일과 11일 현대 디자인 트렌드 데몬스트레이션 등 분야별 화훼예술 콘테스트도 기대를 모은다. 공연·체험·이벤트 등 즐길 거리 풍성… 고양 화훼농가와 함께 플라워마켓 열어 수변무대는 날마다 다채로운 공연들로 채워진다. 5월 1일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음악유랑이 공연을 선보이고, 5일 어린이날에는 캐치! 티니핑 퍼레이드와 연극축제 한마당의 뮤지컬 공연이 열린다. 5월 8일 어버이날에는 김혜연, 김나희, 영기 등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를 펼친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사랑의 하츄핑 애니메이션 상영도 준비돼 있다. 또 꽃박람회 기간에만 운영하는 수상꽃자전거를 타고 수변무대 인근 호수를 유람해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된다.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있는 고양특례시 홍보관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머무르고 있다. 주제광장과 한울광장 사이에 위치한 홍보관에서는 고양시 홍보 채널 구독 시 크로마키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운의 룰렛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야외정원을 보다 자세히 관람하고 싶다면 꽃해설사 투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화훼 중심의 A코스(40분)와 조형물 중심의 B코스(30분)를 선택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고양 텃밭정원 맞은편 꽃해설사 부스에서 출발한다. 회차당 20명 인원 제한이 있고 출발 1시간 전에 미리 예약해야 한다. 한편 고양플라워마켓은 두 곳으로 나눠서 운영한다. 1게이트 인근에 화훼 판매장이 있고, 노래하는 분수대에는 화훼 판매장과 더불어 이색 소품 판매장도 함께 열린다. 꽃으로 마음을 전하기에 좋은 5월, 지역 내 33여 개 화훼농가에서 재배한 고품질 화훼류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고양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9일 파주, 30일 과천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지역 협력으로 학생의 꿈을 펼치는 교육 실현을 위해 ‘2025 남·북부 권역별 진로체험지원센터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도내 31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와 교육지원청 진로 교육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네트워크 협의회는 북부와 남부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주요 협의 내용은 ▲지역 연계 진로 체험교육의 필요성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역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 ▲지역센터와 학교 교육과정 연계 협력 방안 ▲진로체험지원센터 주도 지역 진로 교육 역량 강화 방안 등이다. 또한,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유쾌한 발상의 전환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한 ‘스마트팜’과 친환경 직업 체험 특강을 마련했다. 도교육청 김혜리 진로직업교육과장은 “학생 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따른 맞춤형 진로 교육이 중요하다”라며 “지역 협력으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의 공적 책임을 확대해 학생이 주도해 미래를 설계하는 경기 진로 교육을 실현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