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구석구석을 찾아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오는 20일 평택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시군을 돌며 다양한 현장에서 도민을 만난다고 18일 밝혔다. 단순한 방문을 넘어 지역 상권과 산업 현장, 경기도 정책과 관련된 현장을 찾아 도민과 소통하며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과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다. 김 지사는 이번 현장투어를 위해 마련된 특별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버스 외부에는 ‘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달달)–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버스’라는 문구를 래핑할 예정이다. 특별버스는 민생경제 현장 이동용, 도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가볍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민원용의 2대로 구성돼 현장투어 기간 운영된다. 경기도는 19일 오후 3시 경기도청 앞에서 버스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민생경제투어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민생경제투어의 첫 번째 방문지는 평택이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오전 평택포승단지 BIX 산업단지에서 열리는 TOK첨단재료(주) 평택 포승공장 착공식에 참석한다. TOK첨단재료는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세계 최대 기업인 일본 TOK(도쿄오카공업)의 한국법인으로, 이번 반도체 소부장 핵심생산시설 착공을 통해 경기도는 민선 8기 목표인 투자유치 100조+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된다. 이어 평택항 입주기업 직원들이 많이 찾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무더위쉼터로 운영되고 있는 내기1리 마을회관을 찾아 마을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의 의견을 듣는다. 이후 김 지사는 평택항마린센터로 자리를 옮겨 자동차 기업 및 부품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평택항 주요 산업인 자동차 분야 사업체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하는 자리다. 간담회를 마친 뒤에는 통복시장을 방문해 직접 장을 보며 민생 물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해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평택을 시작으로 남양주, 양주 등 도내 주요 민생 현장을 차례로 찾아 도민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 및 주거 안정을 위해 오는 9월 5일까지 하반기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화성시 주민등록 거주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보증금 1억원 이하 및 월세 50만원 이하 화성시 주택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2024년 1월 1일부터 신청일 사이 6개월 월세 납입 내역이 있는 19세~39세 무주택 청년 세대주(세대원 전원 무주택)이다. 이번 하반기 지원 규모는 68명으로,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를 우선 선정하고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기 납부한 임차료를 최대 90만원까지 지원한다. 같은 사업 선정자(생애 1회 지원),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교육급여 대상자는 신청 가능), 공공임대 거주자, 임차보증금만 있는 전세 거주자, 정부 또는 지자체 주거복지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시장은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이 고물가와 취업난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 주거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경기도 수질평가보고서’를 통해 도내 주요 49개 하천의 79.7%가 ‘좋은물(1~2등급)’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76.7% 대비 3.0%포인트 개선된 수치다. 조사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남한강, 북한강, 한강, 안성천, 시화호 등 ‘한강권역’ 내 하천 49곳 133개 지점을 대상으로 환경부와 함께 매월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하천생활환경기준 목표 수질 달성도 ▲연평균 수질 변화 추이 ▲Q-GIS(오픈소스 지리정보시스템)를 활용한 수계별 오염도 분석 ▲최근 10년간 수질 변화 경향 ▲도내 10개 호소의 연도별‧수계별 수질 개선율 및 영양상태 등이다. 조사 결과, 한강수계 15개 중권역 중 경안천, 의암댐, 홍천강, 청평댐, 팔당댐, 임진강 상·하류, 한강잠실, 한강 하류 등 9개 중권역은 조사 지점 전부가 ‘좋은물’로 나타났다. ‘좋은물’은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물속 유기물 분해 시 필요한 산소 양) 3.0㎎/L 이하로, 정수처리 후 생활용수나 수영 용수로 활용 가능한 수준이다. 최근 3년간 연도별 ‘좋은물’ 달성도는 2022년 71.4%, 2023년 76.7%, 2024년 79.7%로 개선세를 보였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8년부터 매년 수질평가보고서를 발간·배포하고,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경기도 물정보시스템(water.gg.go.kr)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gg.go.kr/gg_health)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다. 김동기 물환경연구부장은 “보고서가 하천·호소의 수질개선 정책 수립과 수자원 관리를 위한 근거자료로 폭넓게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도행전 19장 [바울이 에베소에서 전도하다] 1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2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 3 바울이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세례니라 4 바울이 이르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5 그들이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6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7 모두 열두 사람쯤 되니라 8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 9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하지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니라 10 두 해 동안 이같이 하니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11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12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13 이에 돌아다니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삼아 악귀 들린 자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하노라 하더라 14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더니 15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16 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눌러 이기니 그들이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 17 에베소에 사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다 이 일을 알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 18 믿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복하여 행한 일을 알리며 19 또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 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이나 되더라 20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에베소에서 일어난 소동] 21 ○이 일이 있은 후에 바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에 가기로 작정하여 이르되 내가 거기 갔다가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하고 22 자기를 돕는 사람 중에서 디모데와 에라스도 두 사람을 마게도냐로 보내고 자기는 아시아에 얼마 동안 더 있으니라 23 ○그 때쯤 되어 이 도로 말미암아 적지 않은 소동이 있었으니 24 즉 데메드리오라 하는 어떤 은장색이 은으로 아데미의 신상 모형을 만들어 직공들에게 적지 않은 벌이를 하게 하더니 25 그가 그 직공들과 그러한 영업하는 자들을 모아 이르되 여러분도 알거니와 우리의 풍족한 생활이 이 생업에 있는데 26 이 바울이 에베소뿐 아니라 거의 전 아시아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을 권유하여 말하되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하니 이는 그대들도 보고 들은 것이라 27 우리의 이 영업이 천하여질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큰 여신 아데미의 신전도 무시 당하게 되고 온 아시아와 천하가 위하는 그의 위엄도 떨어질까 하노라 하더라 28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분노가 가득하여 외쳐 이르되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하니 29 온 시내가 요란하여 바울과 같이 다니는 마게도냐 사람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들어 일제히 연극장으로 달려 들어가는지라 30 바울이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고자 하나 제자들이 말리고 31 또 아시아 관리 중에 바울의 친구된 어떤 이들이 그에게 통지하여 연극장에 들어가지 말라 권하더라 32 사람들이 외쳐 어떤 이는 이런 말을, 어떤 이는 저런 말을 하니 모인 무리가 분란하여 태반이나 어찌하여 모였는지 알지 못하더라 33 유대인들이 무리 가운데서 알렉산더를 권하여 앞으로 밀어내니 알렉산더가 손짓하며 백성에게 변명하려 하나 34 그들은 그가 유대인인 줄 알고 다 한 소리로 외쳐 이르되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하기를 두 시간이나 하더니 35 서기장이 무리를 진정시키고 이르되 에베소 사람들아 에베소 시가 큰 아데미와 제우스에게서 내려온 우상의 신전지기가 된 줄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36 이 일이 그렇지 않다 할 수 없으니 너희가 가만히 있어서 무엇이든지 경솔히 아니하여야 하리라 37 신전의 물건을 도둑질하지도 아니하였고 우리 여신을 비방하지도 아니한 이 사람들을 너희가 붙잡아 왔으니 38 만일 데메드리오와 그와 함께 있는 직공들이 누구에게 고발할 것이 있으면 재판 날도 있고 총독들도 있으니 피차 고소할 것이요 39 만일 그 외에 무엇을 원하면 정식으로 민회에서 결정할지라 40 오늘 아무 까닭도 없는 이 일에 우리가 소요 사건으로 책망 받을 위험이 있고 우리는 이 불법 집회에 관하여 보고할 자료가 없다 하고 41 이에 그 모임을 흩어지게 하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유다서 1장20절 영국의 시인이자 신학자인 리차드 백스터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사는 사람에게는 특정한 특징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백스터가 말한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삶의 7가지 표징'입니다. 1.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 위해 성경을 주의 깊게 읽는다. 2. 사람의 기쁨이 아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3. 내가 하는 행동의 목적, 생각, 내면의 의도까지 성찰하며 점검한다. 4. 사람들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일, 눈에 보이지 않는 일까지도 주의를 기울인다. 5. 양심의 소리를 무시하지 않고 귀를 기울인다. 6. 교만하거나 오만한 태도를 버리고, 경건하지 않은 일을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7. 사람들의 판단에 신경을 쓰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실지만 주목한다. 돈이 인생의 목적인 사람은 돈 버는 일에만 관심이 있고, 일이 인생의 목적인 사람은 일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크리스천을 자처하는 우리는 어떤 일에 미쳐 있는 사람입니까? 사람이 아닌, 나의 만족이 아닌, 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위해 고심하고 노력하십시오. 주님이 기뻐 받으실 산 제사로 오늘 하루를 드립시다. "주님, 주님의 일을 위해 고심하고 노력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아멘!" 하나님이 돌보신다 프랑스의 정치인 샤르니가 나폴레옹을 비판하다가 감옥에 갇혔을 때의 일입니다. 나폴레옹이 황제로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시대였기 때문에 샤르니는 감옥에서 생을 마감하겠다고 생각해 감옥 벽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아무도 날 돌보지 않는다.’ 어느 날 감옥 바닥을 뚫고 나온 작고 푸른 새싹이 샤르니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단단한 바닥을 뚫고 자란 새싹에 감동받은 샤르니는 마실 물을 아껴가며 길렀습니다. 도저히 자라날 수 없는 곳에서 어떤 꽃보다도 아름답게 자라난 새싹을 보며 샤르니의 마음은 긍정적으로 변했습니다. 샤르니는 감옥 벽면에 썼던 이전의 문장을 지우고 이렇게 적었습니다. ‘하나님이 돌보신다.’ 샤르니의 꽃은 간수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귀족들에게까지 알려져 나폴레옹의 아내 조세핀까지 감옥을 찾아와 꽃을 구경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키운 사람은 나쁜 사람일 수 없다”라며 남편을 설득한 조세핀 덕분에 샤르니는 기적처럼 석방되었고 감옥에서 키운 꽃을 옮겨 심어 평생 기르며 하나님의 은혜를 한순간도 잊지 않았습니다. 길가에 핀 꽃도 하나님은 그냥 버려두시지 않습니다. 어떤 피조물보다 나를 가장 아끼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한순간도 잊지 마십시오. 힘든 순간에도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맙시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이 18일 우선시공분 착공에 들어갔다. 시흥시에 따르면 이번 착공은 본 공사 시작 전, 토목공사(부지조성)의 일환으로 벌목작업이 진행 중이며, 소음ㆍ분진 저감을 위해 사업지 내 펜스를 보강 설치하는 등 환경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국내 최초의 미래형 병원으로, 진료와 연구가 동시에 이뤄지는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 선도시설이다. 총사업비 5,872억 원이 투입되며, 시흥시 배곧동 248번지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 6만7천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800병상 규모로 27개 진료과가 운영되며, 암센터, 모아센터, 뇌심혈관센터 등 6개 전문 진료센터도 함께 들어선다. 개원 목표 시기는 2029년이다. 병원 착공까지는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 2023년 2월 조달청을 통해 설계시공 일괄입찰 공고를 올렸지만,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인해 참여 건설사가 없어 4번 유찰됐다. 이후 총사업비 절차 이행과 물가 상승 반영을 거쳐 지난해 12월 현대건설(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착공을 계기로 지역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의료 자립 기반 마련에 이바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서울대학교 시흥인공지능(AI)캠퍼스와 연계해 인공지능(AI) 진단과 환자들이 스스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환자의사결정지원시스템(PDSS)’ 기반 지능형 진료체계 구축, 병원행정 운영 자동화,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강화해 환자 중심의 디지털 돌봄 시스템을 실현한다. 또 병원 내 가상모형(디지털 트윈)ㆍ뇌인지, 의과학ㆍ의료기기 등 첨단 연구개발(R&D) 기반 시설과 실증환경을 구축하고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내 의료기기ㆍ신약 개발 등 바이오기업과 연계해 산ㆍ학ㆍ연ㆍ병 융합 기반의 기술 실증 및 의료 산업화 거점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이로써 대학ㆍ병원ㆍ연구기관의 연구개발(R&D) 임상 기능을 연계한 세계 최대 바이오 생산 기지인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향한 첫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강현석 의정부시 부시장은 18일 의정부시의회를 방문해 일부 시의원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시 재정운영에 관한 왜곡된 사실에 대해 보다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강 부시장은 "일부 의원의 사실과 다른 왜곡된 주장이 지속되면 시민들께 불안과 혼란만 야기하고, 나아가 의정부시 재정에 심각한 피해를 끼칠 수 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반복되는 왜곡된 주장의 위험성 △시의회의 책임있는 입장 표명 촉구 등을 담은 서한문을 전달했다. 시는 이 서한문에서 순세계잉여금 1293억원을 쌓아놓고 안 쓰고 있다는 해당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 서한문에 따르면 1293억원 중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487억원은 전부 추가경정예산 등에 이미 포함돼 시민을 위해 사용되거나 사용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도 일반회계 예산의 3.3%에 불과해 전국 평균 약 5%보다 낮은 수준으로, 그만큼 예산을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사용했음을 보여준다. 남은 806억원은 상하수도·주차장·소각장 등 도시 필수시설을 제대로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곳에만 사용해야 하는 특별회계 자금이다. 이러한 돈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맡겨 일반재원으로 돌려 사용해버리면 향후 노후된 도시 기반시설 교체를 위한 비용을 마련하는 데 매우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지방채 발행 불가피성에 대해서는 "464억원의 지방채는 일반회계에서 쓸 수 있는 돈이 부족하지만 이미 추진 중인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서 불가피하게 빌려 쓸 수밖에 없는 최소한의 금액"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지방채를 발행해 추진하는 사업은 전부 민선 8기 김동근 시장 취임 전부터 장기간 추진되어 오던 사업이다. 그럼에도 현재 의정부시 채무 비율은 3.41%로 전국 평균 7.57%의 절반에 불과해 재정건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순세계잉여금이 많으면 보통교부세를 줄이는 페널티를 적용해야 한다"는 시의회측 주장에 대해선 "이는 시민이 직접적으로 누려야 할 복지·문화·교통 서비스에 큰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의정부시처럼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자치단체는 시 살림을 제대로 꾸리기 위해 교부세 등 국가지원을 반드시 필요로 한다. 왜곡된 수치로 인해 부족한 시 살림이 넉넉한 살림살이라 오인받아 교부세 감액으로 이어지면 이는 곧 시민 삶의 질 악화로 직결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미래세대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책임있는 재정을 운용하고 있다"면서 "더 이상의 왜곡된 시각과 주장은 시민들께 불안과 혼란을 야기할 뿐이며, 시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양 기관의 건전한 비판과 책임있는 행정이 균형있게 구현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경기도 어린이 말 체험’(이하 말 체험)을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하반기 말 체험 참가 신청은 8월 25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경기공유서비스’ 누리집(https://share.gg.go.kr)을 통해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된다. 이번 체험은 경기도축산진흥센터(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소재)에서 진행되며, 말 타기(승마) 체험을 비롯해 말과의 교감 활동,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하반기 말 체험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진행될 예정이며, 5세 이상 어린이 최대 4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공정한 참여 기회를 위해 동일 어린이집·유치원의 중복 신청은 제한된다. 경기도는 상반기에도 도내 13개 시군 27개 어린이집에서 총 1,2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체험에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말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얻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지속적인 운영 요청이 이어졌다. 이양수 경기도축산진흥센터 소장은 “말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동물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신감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숨 돌릴 여유가 없다. 바삐 움직여야 한다. 1948년생, 삼자의 도움으로 큰 거래가 성사된다. 1960년생, 목표달성이 눈앞에 있다. 마음만 먹으면 얻을 수 있다. 1972년생, 가고자 하는 곳에 반가운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 찾아가라. 1984년생,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는 운이다. 1996년생,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는 하루이다. ◆소띠: 스케줄 관리가 중요한 때이다. 일에는 순서가 필요하다. 1949년생, 예기치 않은 이동이나 변동을 하게 된다. 1961년생, 용이 비를 만나 승천하는 운기이다. 1973년생, 주위에서 그동안 쌓은 실력을 알아준다. 1985년생, 좋은 일이 생기지만 느슨한 마음은 좋지 않다. 1997년생, 남의 허물은 보이고 내 잘못은 못보는구나. ◆범띠: 기력을 잃고 의욕도 떨어지는 모습이다. 1950년생, 지인들에게 자문을 구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라. 1962년생, 구관이 명관임을 확인하게 된다. 소신을 잃지마라. 1974년생, 내일을 위해 달콤한 휴식을 가져야 한다. 1986년생, 한 우물을 끝까지 파야 성공이 찾아온다. 1998년생, 앞서려고 하지말고 딱 중간만 해라. ◆토끼띠: :아주 좋은 시기를 만났다. 즐거워하라. 1951년생, 과거에 실패했던 일을 다시 하면 성공하리라. 1963년생, 곧 주위의 도움을 얻어 불운은 사라지고 길운이 감돈다. 1975년생, 영업 관련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더할 수 없이 좋은 때이다. 1987년생, 모임의 대표직 제의가 있다. 1999년생, 자신의 이익보다 남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용띠: 순서를 밟아 움직이면 큰 성과가 기다린다. 1952년생, 조급하게 행동하면 불리하다. 1964년생, 생각한 대로 일이 풀리지 않으니 덤비지마라. 1976년생, 마음이 흐트러져 낭비벽이 생길 수 있다. 1988년생, 내 분야가 아니면 관심을 갖지 말라. 2000년생,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일이 쉽게 풀린다. ◆뱀띠: 수입보다 지출이 많으니 기분에 따라 움직이지 말라. 1953년생, 실력이 부족하다면 솔직히 시인하는 것이 좋다. 1965년생, 적과 동지가 누구인지 면밀히 판단해라. 1977년생, 충동적인 행동이 나오니 신중함이 요구된다. 1989년생, 멀리 나가지 않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2001년생, 어려움 속에서 진정한 친구를 알게된다. ◆말띠: 지난 일은 자꾸 돌이키지 말고 새로운 마음을 가져라. 1954년생, 오랜 친구가 등을 돌릴 수 있다. 1966년생, 기다리다 기회를 놓친다. 너무 많은 조심성은 해가 된다. 1978년생, 동쪽이 길한 방향이다. 재물이 올 것이다. 1990년생, 돈 때문에 망신수가 있으니 근신하라. 2002년생, 억울한 것이 있어도 일단은 자세를 낮추어라. ◆양띠: 새로운 계획을 구상하고 새로운 일을 추진하는 운이다. 1955년생, 동업이나 협력과 관련된 일이 생길 수 있다. 1967년생, 부동산이나 금전 관련된 일로 머리가 복잡해진다. 1979년생, 배우자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여라. 1991년생,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재치를 발휘하겠다. 2003년생, 나만 힘들고 고생하는 것이 아니다. ◆원숭이띠: 외출 계획이 있으면 미리미리 준비 해야한다. 1956년생, 돈보다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 1968년생, 충분한 계획이 없는 신규 사업은 손해 볼 우려가 있다. 1980년생, 서로 등졌던 사람과 만나서 화해를 한다. 1992년생, 빠져 나갈 구멍이 없으니 잘못은 솔직히 인정해라. 2004년생,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의 순간을 알아본다. ◆닭띠: 도움을 받았다면 반드시 감사의 뜻을 전해라. 1957년생, 노력 여하에 따라 힘들었던 상황이 개선될 수 있다. 1969년생, 일과 관련해서 낯선 사람들과 만남이 생긴다. 1981년생, 노래하고 춤추고 술 마시는 일이 따른다. 1993년생, 작은 이익에 연연하면 망신당할 일이 생긴다. 2005년생, 나만의 노력이 드디어 빛을 발하는구나. ◆개띠: 고기가 놀던 물을 만났으니 마음껏 활동하라. 1958년생, 나이는 많아도 마음은 청춘이다. 1970년생, 그동안 바래왔던 일이 드디어 성사된다. 1982년생, 부모님과 웃어른에게 좀 더 신경을 써라. 1994년생, 어디를 가나 환영받고 인기를 얻는다. 음주가무는 멀리해라. 2006년생, 흔들리고 있으니 우선 안정을 찾아야한다. ◆돼지띠: 현재는 어려워도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많은 모습이다. 1959년생,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중히 판단해라. 1971년생, 전화위복이란 말을 떠올려 처한 상황을 대처해라. 1983년생, 밀고 당기는 속에서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1995년생, 흑과 백은 분명히 가리는 것이 좋다. 2007년생, 잡음에 현혹되지 말고 나름대로의 방법을 모색해라.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8일 2025년 을지연습 수원시 전시종합상황실인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를 주재하고, “실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을지연습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준 시장은 전시종합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을지연습이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3박 4일 훈련에 실전처럼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 전환 절차 연습과 전쟁 발발 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하여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행된다. 수원시와 육군 제2819부대 3대대, 장안·권선·팔달·영통경찰서, 수원·수원남부소방서, 수원구치소, 수원보호관찰소, 한전경기본부, KT수원지사, 삼천리도시가스, ㈜삼성전자 등이 참가한다. 전시 전환 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위해 18일 전시종합상황실 운영을 시작했다. 19일에는 화생방 테러에 대비한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한다. 20일에는 을지 1종 사태를 선포하고, 전시 예산편성 과제 토의를 한다. 21일 오후 2시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을 한다.
[정도일보 김정현 기자] 군산시가 운영하는 '고군산섬잇길' 공식 사회관계망(SNS) 계정(gogunsan_seomitgil)에서 K-관광섬 8월 온라인 이벤트 "K-관광섬 필카로드 행사 소문내기"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K관광섬 필카로드'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장자도 선착장에서 열리며, 고군산군도의 K-관광섬인 말도, 명도, 방축도로 떠나는 관광객 중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일회용 필름카메라를 나눠주는 프로그램이다. 필름카메라를 받은 방문객은 여행 중 K-관광섬의 아름다운 풍경과 포토스팟, 동행한 친구와 가족의 모습 등을 직접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촬영이 끝난 필름은 회수돼 디지털화 과정을 거친 후 인화된 사진으로 방문객에게 다시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출품된 사진 중 10편을 선정해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하며, 이 중 6편(섬별 2편씩)은 K-관광섬 홍보 영상 제작에 활용돼 향후 K-관광섬을 알리는데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오프라인 행사와 연계해 온라인 이벤트 "K-관광섬 필카로드 행사 소문내기"를 함께 추진해 K-관광섬과 고군산섬잇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8월 고군산섬잇길 다달이 이벤트 'K-관광섬 필카로드 행사 소문내기'에 참여하려면, 고군산섬잇길 공식 사회관계망(SNS)을 팔로우한 후 댓글에 친구를 소환하고, 해당 게시물을 리그램하면 된다. 시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편의점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9월 첫째 주 별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시에서는 고군산군도 K-관광섬을 홍보하기 위한 홍보 채널로 "고군산섬잇길" 공식 사회관계망(SNS)을 운영 중으로, 관심 있는 누구나 최신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 참여와 소통도 가능하다. 한편 올해 3월부터 매월 5회에 걸쳐 진행한 '온라인 다달이 이벤트'에는 누적 10,078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필름카메라 오프라인 행사와 사회관계망(SNS)을 통한 온라인 홍보 전략을 병행함으로써, 고군산군도의 매력을 다양한 세대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홍보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구형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역 수공예산업 활성화와 공예문화 진흥을 위해 '제14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를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는 (재)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며, 전국 약 200여 개의 공예공방, 협동조합, 대학 등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핸드메이드 작품들을 선보인다. 섬유공예, 한지, 도자, 금속, 목공예 등 전통공예품은 물론 생활자기, 천연비누, 염색, 가죽잡화 등 일상 속에서 활용 가능한 생활공예품까지 폭넓은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서울·경기 등 타 지역 공예인의 참여가 크게 늘어나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가 전국적인 공예 축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행사장에는 ▲우수공예브랜드 홍보관 ▲스타공예상품 전시관 ▲지역 대학관 ▲공예 체험 부스 ▲공예명품 특별전시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팝업관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공예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공예명품관에서는 광주지역 공예 명장들이 선보이는 고품격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한국천연염색박물관 팝업관에서는 '한국의 천연염색 기술'을 주제로 전통기술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양한 염색 작품들이 전시돼 공예의 깊은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 첫날인 22일 오후 2시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 입구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오핸즈(OHANDS) 브랜드상품 지정 인증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로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이신화 콘텐츠산업과장은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는 광주의 전통과 현대 공예문화의 경쟁력을 전국에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공예산업의 판로 확대는 물론 문화관광 콘텐츠로서 발전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공예인과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인프라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화성시가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화성지역 독립운동가 20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훈자는 화성지역에서 항일 운동을 펼쳤던 독립운동가 14명과 쿠바 등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화성 출신 독립운동가 6명이 포함돼 있다. 이 중 8명은 시가 지난해 국가보훈부에 서훈을 신청한 독립운동가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13일 독립유공자 311명에 대한 포상을 발표하면서 화성시 출신 독립운동가 수를 0명으로 집계했으나 이는 당시 행정구역명인 ‘수원군’ 지역 독립운동가를 지금의 ‘수원시’로 일괄 집계한 결과로 실제로는 20명이 서훈됐다. 이번 포상에는 1919년 4월3일 ‘우정·장안면 연합시위’에 참여했던 독립운동가 13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장안면 출신인 안경덕(세례명 가브리엘), 우영규, 김정표, 김치배, 박경모, 정은산, 박복룡, 정순업, 조교순, 최경팔, 박성엽, 엄성구 선생과 우정면 출신인 문춘실 선생이 그 주인공이다. 우정·장안면 3.1운동은 장안면·우정면사무소, 화수경찰관주재소를 완전히 전소시키고 일본 순사 가와바타 토요타로(川端豊太郞)를 처단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격렬한 항일저항 정신을 보여준 독립운동으로, ‘내란죄’까지 적용될 정도로 마을 구장(이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조직적이고 공세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서훈으로 화성시 우정면·장안면 지역의 독립운동가는 총 52명이 됐다. advertisement 송산면 출신 홍열후 선생도 포상이 확정됐다. 홍열후 선생은 1919년 3월 경기도 수원군 송산면에서 진행된 독립만세운동과 일본 순사 부장 노구치고조(野口廣三) 처단에 가담했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르는 등 조국 독립에 기여했다. 홍열후 선생은 이미 독립 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홍남후·홍관후 선생과 형제지간으로, 삼형제 모두가 독립유공자가 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홍열후 선생을 비롯해 이번에 추서를 받게 된 독립운동가들은 화성시가 미서훈 독립운동가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해 서훈이 이뤄진 점에서 의미가 있다. 쿠바와 멕시코 등지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던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 출신 안순필 선생(2023년 건국 포장)의 부인 김원경 여사와 자녀 안군명·안수명·안재명·안정희·안홍희 선생 등 6명도 포상을 받게 됐다. 김원경 여사와 딸인 안옥희(2021년 대통령 표창)·안정희·안홍희 선생은 1938년부터 대한여자애국단 아바나지부에서, 아들인 안군명·안재명·안수명 선생은 대한인국민회 아바나지방회에서 조국의 독립운동을 지원했다. 이번 포상으로 안순필 선생 일가족 8명 전원이 독립 유공자가 되며 ‘독립운동 명문가’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정부 포상으로 화성 출신 독립운동가들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각지에서도 적극적인 독립 운동을 전개한 것이 입증됐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15% 합의에 따른 지역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택산업진흥원과 함께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평택산업진흥원 주최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자동차·반도체 분야 수출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100%가 향후 6개월 내 관세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응답했으며, 그중 절반 이상(53.3%)은 4~6개월 내 본격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1차 협력사가 가장 빠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도체 업계는 원재료 고관세로 인한 간접비용 상승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큰 피해 항목은 ‘제조비용 상승’(86.7%)이며, 해외 매출·영업이익 감소(46.7%), 수주 물량 감소(26.7%)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자동차 업계는 관세 부담 완화를 위해 내부 원가 절감(77.8%)과 정부 지원 활용(66.7%)에 나서고 있으나 반도체 업계는 대응 방안 자체를 마련하지 못한 기업이 절반에 달했다. 지원 수요 조사에서는 세제지원이 93.3%로 가장 높았고, 수출기업 대상 금융지원 확대가 40%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관세 영향 정례 모니터링을 위한 정례조사 ‧ 수시점검 ‧ 대응기구 운영, 기업협의체 간담회 정례화를 통한 현장 소통 △정부 · 유관기관 지원제도 안내 강화 및 관세 지원 가이드 온라인 배포 △관세 피해기업 우대지원 검토 등 다각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미국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조직 신설도 검토 중이다. advertisement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평택시는 2024년 12월 기준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수출액 8위(약 229억6000만달러, 약 31조70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64.3% 증가한 수치로, 전국 평균 증가율(8.1%)과 화성시(2.4%), 수원시(21%), 용인시(34.9%) 등 인근 도시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다. 특히 자동차, 전자부품, 석유화학이 수출 성장세를 견인했다. 시는 반도체 · 미래차 등 첨단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평택항 기반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출 도시’ 위상을 강화해 왔다. 앞으로도 이러한 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관세·통상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해외 인증·수출역량강화·시장 개척 지원을 확대해 세계 무역환경 속에서도 관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폭우, 산사태 등 각종 기후재난 발생시 어떻게 대응하고 어디로 대피할 것인지를 알고싶다면 경기도가 제공하는 온라인 기후·환경·에너지 종합 정보 플랫폼 ‘경기기후플랫폼’을 이용하면 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기후플랫폼’에서 지역별 폭염·산사태 등급과 호우 대피시설 등을 지도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며 17일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올해 7월 28일 서비스를 시작한 ‘경기기후플랫폼’(climate.gg.go.kr)은 항공 LiDAR(라이다), 위성 영상,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기술을 활용해 구축된 온라인 기후·환경·에너지 종합 정보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재난 위험 정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 내에는 ▲극한호우 ▲산사태 ▲폭염 등의 재난 발생 가능성을 등급화해 지도로 제공하는 ‘경기기후지도’가 있다. 여기서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산사태 등 돌발성 재난 발생 시 주민이 신속히 대피하거나 대비할 수 있도록 대피소 위치와 재난 위험등급을 지도로 구현해 주민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극한호우 발생 시 지도에서 원하는 지역을 클릭하거나 검색하면 호우 특보 여부를 알 수 있으며, 특보가 내려지면 극한호우 대피시설 현황을 지도에서 확인해 대피할 수 있다. 또한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홍수 위험 요인, 노출도, 취약성을 종합적으로 산출한 극한호우 위험도 순위 ▲노후 시설물 등 극한호우 발생시 안전에 취약한 시설 현황 ▲과거 극한호우나 태풍으로 인해 침수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침수흔적지도’ 등 호우 관련 정보를 참고해 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예측 모형을 적용해 산사태 위험도를 5등급으로 나눠 지도에 구현했다. 산사태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하는 등 재난 대비와 함께 안전대책 수립 시 활용이 기대된다. ‘폭염 대응’ 메뉴에서는 기온, 습도, 풍속, 태양복사열 등을 종합해 산출한 열쾌적성 지표를 10단계로 등급화한 폭염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지도에서 주소를 검색하거나 지도에서 알고 싶은 동네를 찾으면 폭염 취약지역과 함께 폭염 대피를 위한 무더위쉼터와 의료시설, 응급시설 현황도 한눈에 볼 수 있다. 도민 개인뿐만 아니라 도내 공공기관과 기업도 경기기후플랫폼의 기후데이터를 기반으로 해당 건물과 지역의 폭염·산사태·호우 특성을 파악하고 재난에 대비한 시설물 점검, 근로자 안전 대비 등 안전대책을 수립할 수 있다. 인터넷 검색창에 ‘경기기후플랫폼’을 입력하거나 누리집(Climate.gg.go.kr)에 접속하면 된다. 회원가입 없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변상기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여름철 폭우·산사태 같은 재난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기기후플랫폼을 통해 도민들이 더 안전하게 생활하고 기후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는 지난 16~17일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대통령배 전국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정부 명칭 바둑 스포츠 행사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외빈으로 이창호 9단과 이세돌 전 바둑기사가 참석해 대회의 품격을 한층 더 끌어올려 전국 바둑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호응을 얻었다. 대한브레이킹연맹 소속 댄서들의 역동적인 식전 브레이킹 공연을 시작으로, 이창호 9단의 팬사인회와 사활 문제 풀이 이벤트, 인공지능(AI) 바둑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019년 화성에서 전국 최초로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를 개최한 이후, 이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선수 여러분의 지혜와 열정이 담긴 한 판 한 판이 모두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