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는 16일 시청 로비에서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영상 부문 7명과 이미지 부문 14명 등 총 21명의 수상자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영상 부문 대상으로는 김세영 씨의 '우린 빛나, 화성(We shine, Hwaseong)'이 선정됐다. 영상은 청년 농부가 융건릉, 제부도, 공룡알 화석산지 등 시의 주요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노래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이미지 부문 대상으로는 김동균 씨의 '화성시가 경기 해양 관광의 중심 도시로 나아갑니다'가 선정됐다. 작품은 서해안의 낙조와 케이블카을 담아냈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2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나의 화성, AI로 완성되다'를 주제로 화성시 주요 관광지나 명소를 AI 기술로 새롭게 제작한 영상과 이미지 작품을 모집했다. 그 결과 영상(30~45초) 부문 330건과 이미지(1컷) 부문 286건 등 총 616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결격사유 심사, 전문가 심사, 공개검증, 최종 심사 등 4단계에 걸친 심사를 거쳐 부문별 대상·최우수상·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또 올해는 '나도 별별화성 인플루언서상'을 신설했다. 참가자 SNS에 게시된 접수 작품 중 가장 많은 조회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양시 병목안시민공원 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맹꽁이와 오색딱따구리의 서식환경을 되살린다. 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2026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생태계보전부담금을 납부한 자 또는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승인을 받아 자연환경 보전사업을 추진할 경우, 납부한 부담금의 50% 이내를 돌려주는 제도다. 훼손된 생태계의 보전·복원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국에서 접수된 131개 사업 가운데 40개 사업을 ‘2026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경기도에서는 안양시를 포함한 9개 지자체가 이름을 올렸다. 안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면서 생태계 복원사업의 연속성과 체계성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4억4천만 원을 투입해 내년에 병목안시민공원 일대에 인공습지를 조성하고, 수리산 일원에 서식하는 맹꽁이와 오색딱따구리가 다시 찾아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병목안시민공원은 시설 노후와 생태계교란종 확산으로 생태 건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주관‘2025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청이 농촌진흥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농업기술센터를 선정해 사기를 진작하고 조직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로, 전국 156개 농업기술센터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 평가지표를 활용해 △기술보급 기반 확대 △신기술 현장확산 △농촌자원 활성화 △농업재해 대응 △청년농업인 육성 등 9개 핵심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시는 △대학·민간기업 등과의 촘촘한 협력체계 구축 △농촌진흥사업 조직·예산 운영 기반 강화 △청년농업인 활성화를 위한 지원 △기술보급확산지원단 운영 기반 마련 등 현장 보급 역량을 끌어올린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농업 신기술을 지역 현장에 속도감 있게 적용해 재배 면적 확대와 참여 농가 수 증가 등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으며, 가루쌀 등 전략 작물의 보급 등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신기술 정착 등도 추진했다. 아울러 농업재해 대응, 미세먼지 저감, 도시농업 활성화,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활용성 등 9개 지표의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최근 수원의 다문화가정의 한 가장이 정부를 상대로 한국의 비자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현실에 맞는 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0년 전 베트남 여성과 결혼을 해서 고등학생 딸을 두고 있는 수원 시민 A씨는 "현재 한국의 비차 체계는 가족 구성원의 노동력을 인정하지 않는 구조로 이는 다문화 가정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시대착오적 옛 관점"이라면서 "한국의 출입국 제도가 현대 다문화 가정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아내가 18년 만에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정식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베트남 전문 식당을 운영함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어머니는 베트남 현지 가족이라는 이유로 식당에서 함께 일을 하는 것이 '불법취업'으로 간주 돼 강제 추방 등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한국의 비자체계는 가족관계와 노동 가능 여부를 철저히 분리하고 있다. '가족이라면 도와 줄 수 있다'는 상식이 법 앞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 관광·단기방문(C-3) 비자를 소지한 경우, 단 한 번의 서빙이나 가게 지원조차 노동으로 간주된다. 가족 간의 일도 예외가 아니다"라면서 "한국 사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경기협회 수원시지회(회장 김성의)에서는 지난 8일 김장김치 600kg(5kg 120박스)를 곱게 빚어 수원시 관내 장애여성 및 취약계층 가정과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여성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경기협회 수원시지회의 설립이래 17년 만에 처음 외부 행사로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300만원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 나눔 실천으로 무엇보다 그 의미가 컸다. 문체부 소속의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대한장애인협회 등 체육회 전반에 거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 19년간 수원시에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정경총괄본부수원시지사(이준환 지사장)로 운영되고 있으며, 기금으로 조성된 일정 부분을 사회 환원 차원에서 복지단체에 기부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은 이른 아침부터 절임 배추의 물기를 빼고 양념을 버무리는 분주한 손길로 가득 찼다. 특히 수원시 여성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온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의 최영옥 센터장과 자원봉사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합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성의 회장은 "지회 설립 이후 17년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늘처럼 회원들과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 여성들에게 우리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경기도 수원의 트레킹 단체인 '수원사랑둘레길(회장 이근춘)'이 지난 7일 자원 봉사 등 체력과 봉사로 다져 온 회원간의 우애를 다지기 위해 송년 행사를 진행했다. 수원사랑둘레길은 지난 2023년 3월에 발족된 환경사랑 여행 트레킹 단체로 매 월 1회 전국의 명산 둘레길 등을 찾아 봉사와 체력 2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4~50대의 50여 명 회원 대부분이 참석하는 등 평소 트레킹 등을 통해 나눠 온 우정과 배려 속에 흥겹고 즐거운 시간들로 채워졌다. 이 자리에서 이근춘 회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우리 수원사랑둘레길이 큰 사고 없이 모든 둘레길 활동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매주 함께 걸으며 서로를 격려해 주신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면서 "특히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며 1년 동안 헌신해 주신 더(THE)사랑 봉사본부 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노고가 인정되어 오늘 회원 3분께 김영진 국회의원 표창을 전달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면서 "항상 수원시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김호겸 시의원님 등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다가 오
[정도일보 원수연 기자]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지난 6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남양주시 자원봉사 대축제’에 참석해 올 한 해 헌신과 봉사에 힘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7일 시의회에 따르면 (사)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난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한 해 동안의 자원봉사 활동을 끝맺음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조성대 의장과 시의원 및 주광덕 남양주시장, 관내 자원봉사자 등 1,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줌바댄스 ‘아이린줌바크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는 △자원봉사이그나이트 발표 △축하공연(캘리그래피 퍼포먼스‘캘리깡패’및 가수 연미연‧이효진)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는 △내빈소개 △수상자 활동 영상 상영 △우수자원봉사자 시상 및 축사 등과 부대행사로 자원봉사자 응원 포토존, 아트봉사단, 손마사지 봉사단, 느티나무 봉사단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리며, 우리시 인구 28%에 해당하는 20만명의 자원봉사자들께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약 3년 만에 투자유치 누적액 22조5912억 원을 달성했다. 화성시는 지난 11월 기준 투자유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 6월 당초 목표였던 20조 원을 조기 달성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기업 투자가 잇따라 누적 유치액을 22조5912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미래차·모빌리티·바이오·관광 등 미래 핵심 산업 전반에서 고르게 투자가 이루어지면서 양적 성장뿐 아니라 산업 포트폴리오의 질적 확장이라는 의미 있는 변화도 이끌어냈다. 세부적으로는 대기업 신성장분야에서는 총 4조1200억 원이 유치됐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내 데이터센터 조성, 기아 오토랜드화성의 PBV(목적기반차량) 전용공장 및 특장차 클러스터 구축,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 미래모빌리티산업을 선도할 프로젝트가 잇따라 확정됐다. 대웅제약의 나보타 제3공장과 대웅바이오 완제의약품·의료기기 생산시설 확충까지 더해지며 바이오 제조경쟁력 역시 크게 높아졌다.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분야는 8조8777억 원 규모를 투자유치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 1단계 조성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늘 오전 9시부터 동탄숲 생태터널(목동 476-4번지 일원)을 전면 통제하고 중앙벽체 균열에 따른 긴급 안전조치에 들어간다. 어제 오후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직접 현장을 찾아 균열 상태와 위험 요인을 확인했으며, 이후 동탄출장소에서 재해예방 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현장점검 결과와 전문가·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해 전면 통제할 것을 결정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교통 통제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단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조치하라”며 “정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근본적인 보수·보강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확보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전면 통제 후 곧바로 긴급 보강 공사를 진행하며,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터널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에 착수해 구조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근본적인 보수·보강 대책을 마련해 터널 및 주변시설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구조물 변위계측 장비를 상시 운영해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하며, 보행자 안전을 위해 생태터널과 연결된 상부공원 등 산책로를 차단한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지난 7월, 화성시 남양읍의 한 도로에서 상수도 누수로 인해 지반이 서서히 꺼지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자칫 차량 전복이나 보행자 추락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해당 구간은 다음 날 즉각 정비됐다. 출근하던 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행정종합관찰제’ 앱을 통해 즉시 신고한 덕분이었다. ‘행정종합관찰제’는 공무원이 출퇴근길 등 일상 동선에서 불편·위험 요인을 시민 신고에 앞서 확인하고 선제 대응하도록 한 제도다. 이러한 민원대응 체계는 올해 해당 제도 도입과 함께 시 전역으로 확대 적용되며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화성특례시가 올해 5월 도입한 ▲‘행정종합관찰제’와 시민이 QR코드로 민원을 신고하는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제도가 시행 6개월 만에 총 7943건의 생활불편 민원을 발굴하며 시의 대표적인 행정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이 가운데 7608건이 처리돼 처리율은 95%에 달한다. 실제로 시는 지난 5월부터 10월 말까지 도로·교통·쓰레기·광고물·공원·청사 등 도시 전역에서 발생한 생활불편을 수집한 결과, ▲‘행정종합관찰제’를 통해 총 5283건의 민원을 발굴했다. 이 중 5256건을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로, 구리시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최미경) 주관 ‘보육인의 밤’ 행사가 지난 11월 28일 아르비아웨딩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보육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연합회 사업 보고를 시작으로 평소 투철한 사명감으로 보육 발전에 이바지한 모범 보육 교직원 시상식이 열려 수상자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이어 어린이집 연합회를 이끌어갈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되었으며, 공식 행사 이후에는 저녁 만찬과 화합 오락 시간이 마련되어 교직원 간 소통과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자리가 되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미래 세대를 위해 헌신하는 보육 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교직원과 학부모 모두와 적극 소통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최미경 구리시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이번 보육인의 밤을 통해 교직원들이 잠시나마 업무의 부담을 내려놓고 즐겁게 지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보육인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정명근 시장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활동 지원에 행정 역량 집중" 최한종 대표 "ASML 코리아는 화성캠퍼스를 기반으로 한국의 반도체 산업에 기여"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가 1일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 ASML로부터 화성캠퍼스 조성 프로젝트의 성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감사패에는 ASML 화성캠퍼스 조성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화성특례시가 보여준 각별한 관심과 전폭적인 행정 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대규모 투자기업의 신속한 정착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담 지원체계를 운영하며 인허가, 입지 협의, 기반 시설 조성 등 다방면에서 ASML의 프로젝트를 지원해 왔다. 특히, 2024년 네덜란드 ASML 본사 방문, 기업과의 정례적인 소통 체계 구축 등을 통해 ASML 화성캠퍼스 조성의 속도와 안정성 확보를 뒷받침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ASML을 비롯한 기업의 투자 활동이 반도체를 비롯한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활동 지원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한종 ASML 코리아 대표는 “화성특례시
‘디지털 소외계층 교육 강화·명학역 주변 환경 개선’ 선정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안양시 만안구 안양7동(동장 손순자)은 지난 11월 28일 행정복지센터 4층 강당에서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마을 의제 발굴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안양7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하에 주민이 직접 마을 발전 계획 수립에 참여하고, 실질적인 개선 사항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모인 주민, 학부모, 사회단체 회원 등 각계각층의 참가자들은 마을의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토론은 전문적인 의사결정 지원을 위해 문명순 한국융복합교육협회장을 초빙,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전 미니 교육과 팀별 진행자(퍼실리테이터 5명)의 안내를 받아 테이블별 자유 토의를 진행했으며, 실시간으로 기록된 내용을 공유하고 최종 투표를 통해 의제를 선정했다. 열띤 논의 끝에 2026년 안양7동을 이끌어갈 의제로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디지털 소외계층교육 강화’와 ‘명학역 2번 출구 주변 도로정비 및 환경개선’이 선정됐다. 이밖에 마을 환경개선 및 안양7동 특화거리 조성 등 다양한 주민 의견이 제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는 30일 동탄숲 생태터널(목동 476-4번지 일원) 중앙벽체에서 구조물 균열이 발견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긴급 안전조치에 나섰다. 동탄숲 생태터널은 제1종 시설물로, 2023년에 LH로부터 인수인계돼 화성시가 관리하는 터널로, 시는 하반기 정밀안전점검 용역 수행 중 중앙벽체 균열 징후를 발견했다. 이에, 시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재난안전대책 상황판단회의 및 실무자 대책회의를 열어 동탄출장소장을 반장으로 3개반(행정지원반, 현장대응반, 유관기관협업반)인‘동탄숲 생태터널 안전대책반’도 구성했다. 안전대책반에는 동탄경찰서, 화성소방서, LH 및 시공사도 참여한다. 시는 동탄숲 생태터널 및 산책로 인근에 현장 대응 인력 배치 및 대시민 안내 및 홍보, 임시 안전조치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위한 계측설비를 추가 설치 및 상시 확인 등 대응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는 또 정밀안전진단 용역도 착수해 구조적 안정성 평가와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한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시와 경찰, 소방, LH 등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위험요인을 신속히 조치하겠다”며 “이번기회에 동탄권 일원 유사 구조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가 조성 중인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핵심 축 가운데 하나인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가 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1월 28일 안성시 금광면사무소에서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 관련 주민 소통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일정은 19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안성시 일정의 하나로 윤종군 국회의원, 김보라 안성시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및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현안과 주민 요구사항을 공유했다. 김동연 지사는 “오전에는 안성시에 현대차 배터리 투자를 유치하고 왔다. 오늘은 안성시 발전의 ‘퀀텀 점프(비약적인 성장)’가 만들어지는 날이다. 여세를 몰아 동신산업특화단지도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하겠다”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요람인 소부장 클러스터(동신일반산업단지)를 만드는 데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다음 단계로 12월 10일 경기도농정심의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통과시키기 위해 많은 애를 써주셔서 감사하고, 경기도에서도 좋은 결과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