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 무역전쟁을 선포했다. 현지시각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호 관세 내용을 담은 대통령 각서에 서명하면서 전 세계의 ‘트럼프 쇼크’가 현실화되고 있다. 미국은 오는 4월 1일로 상호 관세 조치 시행을 예고했다. 여기에 자국의 반도체 산업 우위를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지원법(CSA)까지 만지작거리면서 한국 반도체 산업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인 경기도가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부가가치의 83%, 매출액의 77%(22년 기준)를 책임지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K-반도체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트럼프 2.0의 파고를 넘어 경기도를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지사의 대응은 크게 투자유치와 반도체 산업 인프라 구축, 산업 대응을 위한 법제화 등 제도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34조 6천억 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 유치 김 지사는 취임 이후 글로벌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감축 활동을 실천한 참여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전용 앱(App) ‘기후행동 기회소득’이 출시 8개월 만인 지난 14일 누적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도는 대중교통 이용,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기후행동 참여로 온실가스 배출량 13만 톤을 저감했으며, 이는 소나무 104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7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출시했다. 14일 기준 가입자 100만 명의 참여자 연령 비율은 10대 이하 약 4%, 2~30대 약 34%, 4~50대 약 50%, 60대 이상 12%로 나타났다. 성비는 여성 65%, 남성 35%다. ‘2025년 기후행동 기회소득’ 실천 분야는 인식제고, 에너지, 자원순환, 교통 등 4개다. 기후행동 실천활동으로 ▲기후도민 인증 ▲환경교육 참여 ▲줍깅·플로깅 참여 ▲생물 다양성 탐사 ▲소통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PC절전 프로그램 사용 ▲텀블러 할인카페 찾기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대중교통 이용 ▲걷기 ▲자전거 이용 등 13개 활동을 우선 개시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2025년 발달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5 경기도 발달장애인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44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올해에는 발달장애인 65세 연령 제한을 폐지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시행계획은 ‘경기도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경기도는 ‘발달장애인 동행돌봄으로 책임지는 경기도’를 비전으로, 4가지 정책목표 아래 44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의 변화점을 4가지로 보면 첫째, 발달장애인 65세 연령 제한 폐지로 지원대상이 확대된다. 그동안 65세 이상은 지원에서 제외됐으나, 경기도는 이번 계획을 통해 나이에 관계없이 평생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둘째,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돌봄 지원사업의 지원 방식이 현금지원에서 포인트 지원으로 변경된다. 포인트는 돌봄 서비스 이용 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돌봄의 실효성을 높이고, 가족의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최중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절기 ‘우수’를 맞아, 20일까지 서비스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수(雨水) 혜택’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은 가평군과 여주시, 연천군과 포천시, 화성시, 과천시, 안산시, 안성시, 이천시, 동두천시까지 총 10개 지역이다. 해당 지역 소비자는 기간 중 1인 1회에 한해 2만2천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를 통해 내려 받아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하다. 한편,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는 해당 상단 배너 기능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브랜드에 따라 최소주문 금액에 따른 할인 조건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이 교원 업무 효율화를 통한 학교 중심 교육행정 지원 강화를 위해 ‘2025 경기도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 현장자문단’을 운영한다. ‘나이스 현장자문단’은 학교 업무 효율화 선도와 학교 중심 맞춤형 지원을 위한 전문가로 초·중등·특수교원 총 57명이 경기도 대표로 활동한다. 임기는 올해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현장자문단은 나이스 기능 전문 연구 등을 통해 교원 업무 처리 효율성 향상을 지원하고 기능개선에 필요 사항 발굴과 의견수렴 창구 역할, 서비스 개선 요구 신속 대응 등을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2028 대입 개편안 도입에 따라 나이스 사용자 지침서 개발과 업무 시기별 집중 자문 등을 강화해 개선 사항 현장 안착과 사용 안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정수호 원장은 “학교 교육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현장 나이스 사용 전문적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현장자문단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 학교 중심 교육행정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정보기록원은 지난 7일 ‘2025 경기도 나이스 현장자문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운영하고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2025년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공모를 2월 24일부터 3월 4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자원순환마을 만들기’는 마을 내 생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주민 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10명 이상의 주민공동체 또는 도내 주민과 함께하는 기업, 기관, 학교, 사회단체다. 모집은 ▲분리배출, 제로웨이스트숍(쓰레기 없는 가게), 주민 커뮤니티공간을 조성해 운영하는 ‘자원순환 거점조성’ 10개 마을 ▲주민이 학습과 실천 사업을 통해 자원순환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하는 ‘자원순환마을 활성화’ 8개 마을로 나눠 진행한다. ‘자원순환 거점조성’ 마을은 최대 3천만 원을 ‘자원순환마을 활성화’ 마을은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8개월 동안이다.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월 17일 오후 2시 경기도 여성비전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공모사업의 신청 방법과 요건, 우수 사례 소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해 사업 신청 및 수행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월 24일부터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고등학교 성취평가제의 현장 적용을 돕기 위해 ‘고등학교 성취평가, 이렇게 실천해요’ 장학 자료를 개발해 보급했다. 교사가 성취평가제를 더욱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료다. 성취평가제는 ‘학생이 무엇을 어느 정도 성취하였는가’를 평가하는 학생평가 제도다. 설정한 성취기준에 학생이 도달한 정도에 따라 학생의 학업성취 수준을 평가하고 성취도를 부여하는 평가 방식이다. 이번에 개발한 장학자료는 ▲성취평가제의 의미와 목적 ▲성취기준과 성취 수준 ▲평가도구 개발 및 분할점수 설정 ▲평가 결과 분석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 고1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기 단위 성취 수준 설정 방법 및 과정을 교사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예시를 담아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자료가 교사가 학생 개인별 성취 수준에 따른 공정한 평가 방법을 이해하고 성취평가제의 내실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장학자료는 학교 현장에서 성취평가제의 안정적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도움 자료
"항상 생각과 말과 행동이 완전한 조화를 이루도록 하라. 늘 생각을 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다." -마하트마 간디 ※ 정화란 공기나 물, 혹은 부정부패, 불법 등을 깨끗하게 하는 작용을 말합니다. 위 명언에서 '생각의 정화'란 무엇일까요? 모두들 알다시피 생각이란 사물이나 상황을 헤아리고 판단하는 일체의 활동입니다. 그러므로 '생각의 정화(淨化)'란 자연 발생적인 일상속 생각의 불순함이나 더러움 등 부정적인 것들을 깨끗하게 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또 생각이란 두려움, 조급함, 성냄 등의 감정은 물론이고 불현듯 떠오른 무의식의 세계나 해야할 일, 하고 싶은 일 등이 포함됩니다. 사람의 일생 동안 행위는 이러한 생각을 구체화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생각이 바르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을 수록 혼돈과 아집에 빠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생각의 정화란 일상 생각을 구체화한 계획, 활동, 목표 등의 수립 및 활동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로마의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당신의 삶은 당신의 생각의 결과’라고 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부정적인 생각을 더 많이 한다고 합니다. 생각의 정화 그 첫단계는 부정적인 생각을 줄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것
"성숙하다는 것은 다가오는 위기를 피하지 않고 마주하는 것을 의미한다" -프리츠 쿤켈 ※사람은 나이를 먹는다고 저절로 성숙해지지 않습니다. 모든 성숙에는 배움과 경험을 통한 깨달음의 과정이 필수 요건입니다. 성숙한 삶을 위해서는 매사 옳은 판단을 위해 노력해야만 합니다. 어쩌면 성숙은 한 시기의 깨달음이나 경지가 아니라 새로운 문제들에 대응하기 위한 저마다의 응용 방안이 많아졌다는 뜻일지도 모릅니다. 성숙(成熟)은 경험이나 습관을 쌓아 삶의 태도나 문제 해결 방식이 옳은 방향으로 익숙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아이가 어른이 되기 위해 육체적 성장통을 겪었다면, 성숙 과정에는 책임감이라는 성숙통이 있습니다. 미성숙이란 책임감의 부재, 즉 모든 삶의 문제들에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책임감의 회피가 지속되는 상태입니다. 인간의 참된 자아는 주변 환경이 아니라 그가 하는 선택들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의 표현은 모두 제각각입니다. 성숙한 사람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미성숙한 사람과 동행하려 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인생이 완벽하지 않음을 깨닫고 현실에 만족하며 살아가고자 할 수록, 타인의 미성숙한 삶에 깊이 관여하지 않습니다. 모든 결정과 행동에는 결과가 따라옵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시장·군수 등이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공람을 실시하기 전 도지사 의견을 청취하는 내용 등을 담은 ‘빈집정비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시군에 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는 2021년부터 추진한 빈집정비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빈집실태조사 및 빈집정비계획 수립 지원 등의 내용을 정리한 도시 빈집 가이드라인을 지난해 배포한 바 있다. 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시장·군수 등이 빈집정비계획 수립 후 주민공람 실시 전 도지사 의견 청취 ▲빈집실태조사시 빈집소유자의 빈집정보 공개유도 등이다. 도지사 의견 청취는 시장·군수등이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할 때 좀 더 치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주민들 역시 도지사 의견까지 반영된 빈집정비계획을 접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빈집소유자의 빈집정보 공개유도는 빈집 매매나 임대차 등을 촉진하는 빈집 활용 방안이 될 수 있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시장․군수가 내실있는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2025년 경기도 빈집정비사업을 효율적 추진해 도심 속 방치 빈집을 적극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이전 사업이 ‘주민 친화’에 방점을 두고 추진된다. 수원시는 폐기물 처리설비 일체를 지하화하고, 상부는 주민 선호도를 반영해 수영장을 포함한 실내 체육시설 등 편익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최근 이 같은 구상을 추가해 현재 진행 중인 ‘자원회수시설 이전 입지 선정 등 사전 조사 용역’ 설계를 변경했다. 용역에 더해진 과업은 ▲폐기물 처리설비 지하화와 상부 공간 조성 등 시설 복합화 계획 ▲다목적 체육관 등 편익 시설 조성안 수립 ▲분야별 전문가 자문 확대 등이다. 과업 추가에 따라 수원시는 당초 올해 3월 예정이던 용역 완료 시기를 12월로 9개월 연장했다. 수원시는 자원회수시설 이전에 따른 혼란과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지 후보지 선정을 신중히 하고 있다. 아울러 체감형 혜택을 늘려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설 명칭도 시민 공모를 거쳐 친환경·편익·안전 등 특성을 포괄하도록 변경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인식 개선 계획의 하나로 ‘주민 친화형 자원회수시설’ 구상을 반영한 조감도를 공개했다. 부지 위치를 배제한 아이디어 차원의 조감도에는 전면 지하화한 설비 위로 체육관, 분수대와 물놀이장, 야외 체육시설,
※윌리엄 해즐릿(William Hazlitt, 1778~1830)은 19세기 초 영국의 비평가, 수필가이다. '셰익스피어극의 성격', '영국시인론' 등의 평론과 '원탁', '시대정신' 등에 수록된 수필로 유명하다. 목사 집안 출신으로 성직자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았으나 S.콜리지, W.워즈워스 등과 교류하면서 문학에 눈을 뜬다. 비평가로서의 그는 작가들의 생애와 역사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며 작품 자체와 작중 인물에 대해 날카로운 관찰력과 통찰력을 가지고 주제를 정하고 솔직, 강렬하게 표현했다. 그의 비평적 견해는 너무 확고하고 타협이 없어 많은 문인들과 사귀면서도 언제나 외롭게 고독을 느끼며 살았다. 신학 교육을 조금 받은 것 외에는 화려한 학벌도, 영향력 있는 문벌도, 세도가의 도움도, 행복한 결혼 생활도 누리지 못했지만 정확한 판단력과 끈질긴 지구력, 왕성한 열성으로 문학을 논하고 인생을 탐구했다. [오늘의 명언] ◆사람은 경험에 비례해서가 아니라, 경험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에 비례해서 현명해진다. -제임스 보즈웰 ◆양측의 의견을 모두 듣기 전에는 결정을 내리지 마라. -포킬리데스 ◆논쟁하려면 성질을 죽여라. 네가 조금이라도 논리적이라면 그 논리는 자연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문화원이 정월 대보름을 맞아 15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었던 ‘제36회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정월 대보름은 전통놀이와 함께, 공동체 의식을 나누는 날”이라며“꽉 찬 보름달처럼, 희망으로 가득 찬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타고, 윷놀이, 떡메치기 등 개회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행사 참석자들과 인사했다. 행사에 앞서 수원두레보존회가 풍물 공연 ‘길놀이’를 하며 한 해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고 전통놀이인 ‘수원지신밟기’를 선보였다. 이어 온라인에서 사전 모집된 128개 팀(1팀 당 4명)이 참여해 윷놀이 대회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 떡메치기, 부럼 깨기, 주먹밥 나눔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행사와 행사들이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IBK기업은행, 수원농협, 수원권선신협이 윷놀이 대회 참가자들에게 경품을 후원하고, 행운권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했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수여성병원에서 전문 의료진을 지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17일 시에서 계획한 5개 도로건설사업이 국토교통부의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시가 신청한 도로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지역의 교통인프라를 확충해 시민의 교통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2023년 3월 8개 도로건설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신청했다. 이 중 5개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대상이 포함되지 않은 사업은 다른 방식으로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국도 42호선 대체우회도로(처인구 남동~양지면/10.4㎞ 4차로 신설) ▲국지도 98호선(용인 고림동~광주 도척동/6.1㎞ 4차로 확장) ▲국지도 84호선(처인구 이동읍~원삼면/12.1㎞ 4차로 신설) ▲국지도 57호선(처인구 원삼면~마평동/12.2㎞ 4차로 확장) ▲국지도 82호선(처인구 이동읍 송전리~묘봉리/1.8㎞ 4차로 확장) 5개 사업이다. ‘국도45호선(처인구 이동읍~남동) 차로확장’ 사업은 지난해 8월 13일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국도 45호선 확장(용인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안성 양성면 장서교차로 12.5㎞구간 4차선→8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소규모 세탁소(처리용량 30㎏ 미만)의 노후된 세탁기를 친환경 세탁기로 교체 지원하는 ‘소규모 세탁소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 지원사업’을 올해 용인, 하남 등 6개 시에서 새롭게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와 오존 발생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이 적은 친환경세탁기를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80%(20%는 자부담), 최대 4천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환경부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친환경 세탁기(일체형) 설치 시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약 99% 이상, 오존생성잠재력은 약 92%, 유기에어로졸생성잠재력은 약 97% 각각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환경 세탁기 교체 전․후 사업장에 대한 오염도검사 등을 통해 실질적인 효과도 검증해 사업 효과가 우수하면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도는 친환경 세탁기 제작·설치를 위한 설비업체를 3월 선정한다. 이후 사업을 신청한 용인, 하남, 의왕, 포천, 여주, 동두천 등 6개 시에서 지원 세탁소를 선정, 총 17대를 교체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세탁소 사업주는 관할 6개 시에 신청하면 된다. 이윤성 경기도 대기환경관리과장은 “영세 소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