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일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일죽면행정복지센터에서 ‘희망의 실버카 전달식’을 가졌다. 일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거동이 불편해 바깥 활동이 곤란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노인 활동 보조기인 실버카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총 43분의 어르신께 실버카가 전달됐다. 희망의 실버카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께서는 “다리가 아파 바깥에 나가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찬종 공공위원장(일죽면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께 실버카가 전달되어 외부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면민들의 실질적인 복지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며 감염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시민들에게 타 지역으로의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는 불가피하게 타지역을 방문하거나 수도권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경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요청했다. 코로나19 진단검사는 안성시보건소, 공도임시선별검사소,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안성성모병원에서 받을 수 있으며, 안성성모병원의 경우 야간에도 운영 중에 있어 유증상자는 언제든 검사가 가능하다. 다만, 해외입국자 중 내국인 및 장기체류 외국인, 격리면제 대상자 중 예방접종 완료자는 입국 후 1일 이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27일, 인근 시에서 외국인사업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외국인사업장 중심 확진자 차단이 시급하다고 판단, 외국인 근로자 고용주를 대상으로 근로자의 장거리 여행 및 불필요한 외출 자제를 요청하고, 필요 시 휴가 실시 전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협조를 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현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는 오는 4일, 청주국제공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시민 항공 편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지역 교통로 확장과 미래 여행객 수요에 맞춰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 집중돼 있던 하늘길 수요를 분산하고 청주공항과의 협업을 통해 상호간의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안성과 청주공항을 잇는 교통접근성 제고 방안과 안성시민 대상 항공사 할인 프로모션, 우선 주차공간 마련 등 여행과 관련된 각종 편의 사항 제공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청주공항 인프라를 활용해 안성의 농특산물과 관광명소 등을 알릴 수 있는 팝업매장과 체험 공간 등을 운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실질적 방안과 지역 내 항공 관련 학과(두원공과대학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에게 인턴 및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청주공항과의 업무협약으로 공항 접근성 제고, 공항시설 내 지역홍보, 항공료 할인, 주차 편의 등 안성시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고 청주국제공항 역시 이용객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들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정도일보) 안성시의회는 29일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로 산림이 유실된 죽산면 용설리 일원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공사 현장점검을 하였다. 이날 신원주 의장은 죽산면 용설리 산림 붕괴 복구현장(산사태 18.38ha, 사방댐 5개소, 임도 1.3km)을 찾아 공사가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추진사항을 꼼꼼히 챙기며,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관리 계획을 잘 수립하고, 복구작업을 잘 마무리하여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안성시를 만드는데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해복구 현장점검은 신원주 의장을 비롯하여 김현치 산립조합장, 이홍근 산림녹지과 산림재해대응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정도일보)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는 2021년 안성시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장애인, 소외계층 부문' 공모사업에 선정돼, 자활근로 참여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금석천에서 찾은 Art Therapy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의 생태안내 강정옥 해설자와 Juliet Art 공방 김경순 원장의 지도하에 지난 6월 2일부터 7월 9일까지 총 12회기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문화·예술에 있어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외된 자활근로 참여주민들이 금석천 산책로 주변의 생태에 대한 해설을 듣고, 자생식물을 이용하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생활미술 압화공예 작품(키링)을 만들어 고마운 분에게 선물하는 뜻깊은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심상원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자연으로부터 귀한 소재를 얻고 나아가 개성을 담은 작품을 만들어 성취감을 얻고, 소중한 이웃에게 나누는 기쁨도 느끼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활사업 참여자분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 및 자활을 지원하고 있는 안성시 위탁 사회복지시설로,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3.1운동기념관은 안성 지역 독립운동사 연구 및 전시·교육 자료로 활용할 유물을 구입하고자 오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2차 유물 구입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입 대상은 안성3.1운동 및 독립운동, 안성 지역 근현대 관련 유물 및 자료로 각종 문헌, 생활사, 회화, 엽서, 사진, 영상자료, 지도, 신문 등을 포함하며, ▲안성3.1운동이 명시된 자료 ('동아일보'(1920. 07. 23.) 기사, 범죄인명부, 수형인 자료 등 ) ▲안성지역 독립운동 및 독립운동가 관련 유물 및 자료(자서전, 회고록, 훈장, 간찰 등) ▲안성지역 역사 및 문화 관련 자료(안성 관내 학교 자료, 지형도, 행정문서 등)가 이에 해당된다. 접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우편으로만 실시하며, 유물 매도신청을 원하는 소장자(중종,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 포함)는 관련 서류를 갖춰 제출하면 된다. 기념관에서는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예비평가를 통해 심의대상 유물을 선정하여 실물을 접수하며, 평가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구입 대상을 결정하고 화상공개 및 검증을 거쳐 최종적으로 유물을 구입한다. 구입한 유물은 보존 상태에 따라 과학적 보존처리 과정을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3.1운동기념관은 오는 23일까지, 안성 관내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국내외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역사의 길 위에 서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25명 내외이며, 탐방 대상자들은 독립운동사 기본 교육과 심화 교육, 관내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에 참여한다. 이후 지원자 관찰 평가와 국내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참가자 선발 위원회를 통해 국내 탐방 대상자를 최종 선발한다. 국내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은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충청도(당진, 예산, 서천) 및 전라도(목포, 군산) 일대 독립운동 및 독립운동가 관련 사적지와 근대 건축물, 도시의 변화, 일제강점기 수탈과 침략, 저항 등의 현장을 둘러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을 통해 독립운동사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승재)는 7월 7일 안성시와 농촌협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은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되었으며 김보라 안성시장, 농어촌공사 이승재 경기지역본부장, 정운길 시민활동통합지원단장 등이 참석하였다. 안성시가 올해 「농촌협약」 대상시군에 선정됨에 따라, 농어촌공사와 안성시는 농촌협약 조기체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양 기관의 지역개발관련 정책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농촌협약 체결 후에도 지속적인 업무협력에 힘쓸 예정이며, 농촌협약 실무협의체(TF)를 공동 운영·지원할 예정이다. 농촌협약제도는 지역개발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기존의 점(點)단위(읍, 면 하나를 지정하여 사업 추진) 사업 방식이 아닌, 시·군 생활권에 특성을 고려하여 공간(面, 시·군 전체, 생활권) 전체를 종합적으로 계획하는 방식이다. 안성시는 2021년도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농촌협약 대상시군으로 선정되었다. 이승재 경기지역본부장은 “체계적인 사업 지원에 힘써 안성시의‘생활권 복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안성시가 전국 농촌 협약의 선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는 오는 9일 안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2021 안성맞춤 소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 안성맞춤 소규모 채용박람회’는 현재 채용수요가 있는 구인 업체가 참여하여 지역민의 채용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현장 면접을 통해 관내 구인 기업에는 채용의 기회가 제공되고, 구직자는 취업의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채용박람회의 참여기업은 한양N.T, 쿠팡풀필먼트서비스(미양면), 쿠팡풀필먼트서비스(죽산면), 네오폴리, 아르느보 등으로, 구직자는 제조업부터 물류, 기술, 사무, 연구 등 다양한 직무에 지원할 수 있으며,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워크-넷 또는 안성일자리센터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장 면접뿐만이 아니라 개인의 성향을 파악하여 적성과 진로를 알아보는 MBTI 성격유형 검사 서비스를 운영하며,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참여자 전원 마스크 착용, 행사장 출입 전 체온 체크, 행사장 소독, 면접장 침방울 차단용 칸막이 설치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박람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박숙희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는 6일, 스타필드 및 안성맞춤시장 상인회,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과 안성맞춤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성맞춤시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김정태 안성맞춤시장 상인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여 안성맞춤시장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안성맞춤시장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여 전통시장 자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 상생 활동의 일환인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에서는 안성맞춤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2021년 경기도 혁신시장으로 선정된 안성맞춤시장의 조명, 도색 공사 등 전반적인 환경개선과 상인 교육을 실시하고, 옛 장터 재현과 공연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스타필드 안성점에서는 참여 점포를 모집하여 단계별 맞춤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으로, 컨설팅에는 유명 스타 셰프와 창업 컨설턴트,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신규 오픈 점포에는 창업 및 레시피 컨설팅, 인테리어 공사 등을 지원하고, 기존점포에는 레시피 컨설팅, 매장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는 지역의 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하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함께 놀고 배우며 성장하는 지역교육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안성맞춤 체험가GO! 온 마을이 통하는 진로체험’ 사업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진로체험은 관내 6개 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하여 고구마․블루베리․옥수수․포도 수확과 수확한 농작물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 등 1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참여할 학생이 원하는 마을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8월부터 11월 중 관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7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QR코드로 접속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접수순으로 마감되며, 체험예약 및 참여 방법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고장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농업의 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고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배우며 성장하는 지역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이사장 한창섭)에 위탁하여 운영되고 있는 안성시 장애인복지관(관장 이병하)은 지난달 28일,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중기)과 관내 장애인들의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시장애인복지관 사례관리 이용자 중 의료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및 건강관리와 관련된 교육 및 정보 등을 제공하여 신체적·정신적 건강기능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와 가정에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박중기 이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안성시 장애인 가구에 대한 의료지원 및 정보제공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병하 관장은 “지역사회 장애인 및 가족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1994년 창립된 국내 최초의 의료생활협동조합으로, 지역주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하여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하며, 믿을 수 있는 의료기관을 통해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조합원의 건강증진 및 건강한 지역사회를 이루는 데 기여하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지난달 29일, 안성시는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하는 연극을 통해 학생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간 관계 개선을 위한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고자 ‘찾아가는 감성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감성교육’은 기존의 주입식 교육과 달리 문화적인 여가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자연스러운 감정이입과 정서적 이해를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연극 공연과 강의를 연계하여 기획됐다. 이날 공도읍 용머리초등학교와 보개면 동신초등학교에서 학생과 선생님들이 함께 ‘가족하모니’를 주제로 전문 작가와 연출, 실력 있는 배우들이 참여한 수준을 높인 감성교육 연극을 관람하였고, 자연스럽게 이어진 감성 강의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가족 간의 갈등 극복의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부모님과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이 끝난 후 학생들은 “다른 가족과 우리 가족을 비교하지 않고 소중히 아끼겠다”, “부모님께서 나에게 많은 이해와 관심을 주셨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등 가족에 대해 달라진 생각을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한 시 관계자는 “갈수록 중요해지는 인성교육을 위해 학교와 주변 인적자원의 창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는 30일 경기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평택호 유역 상생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조희송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 김보라 안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이승재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지난 1979년 평택시의 유천・송탄취수장 사용개시로 상류인 안성과 용인지역이 상수원 규제로 묶이면서 시작된 42년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천・송탄취수장 상수원 보호구역 문제로 갈등을 겪어왔던 안성・평택・용인시가 환경부, 경기도,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상생 화합’의 손을 맞잡고, 유천・송탄취수장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 합리화와 평택호 수질개선 사업들을 동시에 추진하여 3개 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으며, 42년 만에 지역 간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상수원 규제 해소를 논의했다는 점과 경기도 및 안성・평택・용인시의 공무원, 시민, 전문가, 시의원으로 구성된 민・관・정 정책협의체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종 합의안을 도출해 나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와 경기동부보훈지청이 공동으로 2021년 7월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에 황익수(黃翊洙:이명 黃千萬ㆍ黃益秀ㆍ黃勳ㆍ黃海觀, 1887~미상) 선생을 선정했다. 황익수 선생은 일찍이 중국으로 건너가 베이징, 만주 등지에서 독립을 위해 활동했으며, 1925년 4월 중국 베이징에서 군자금 모집과 일제 밀정 처단 등의 활동을 목적으로 비밀결사인 다물단을 조직하고 단장이 됐다. 이후 상하이 프랑스 조계지에서 3ㆍ1운동을 기념해 국내와 일본 도쿄에서 친일파 암살과 파괴 등을 계획하고 비밀리에 단원 모집과 군자금 모집 활동을 전개했다. 1926년 8월 단독으로 서울 동소문파출소를 습격해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으며, 1927년까지 중국의 베이징과 톈진 등지뿐만 아니라 국내로 잠입하여 서울과 안성 등지에서 수차례에 걸쳐 군자금을 모집하고, 1929년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이창(宜昌)에서 병사했다. 황익수 선생은 201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받았으며, 7월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성3.1운동기념관 홈페이지(안성 독립운동 인물 자료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예술사업소 관계자는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를 시민과 함께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