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는 주후 67년경 바울이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거짓 교사들의 그릇된 가르침으로부터 교회를 잘 보호다로록 용기를 복돋워주기 위해 보낸 서신이다. 더불어 바울은 감옥 생활에서 긴급히 필요로 하는 물품을 조달받기를 원했다. 디모데후서 1장에서 바울은 문안 인사와 함께 디모데의 순수한 믿음을 칭찬한다. 이후 디모데에게 받은 바 은사를 잘 보존하고,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을 것을 권고하며 자기 주변의 사정을 전하고 있다. [인사]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2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3 ○내가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4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6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양시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관내 업체와의 계약 확대, 법규 안내서 제작, 제도 개선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며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14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동근 도로교통국장과 관련 공무원, 시의원, 건설산업 전문가, 건설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1~10월 발주 공사 중 수의계약 800건 가운데 94.1%인 753건을 관내 업체와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금액은 총 343억 6000여만원 규모로 지역 기업의 참여 기회가 크게 확대된 셈이다. 시는 관내 건설공사 4곳의 시공사 및 조합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지역 근로자 우선 고용, 지역업체 장비·자재 사용 확대를 적극 유도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을 개정해 관내 설계·시공·감리·철거업체가 참여할 경우 부여되는 허용 용적률 인센티브를 기존 최대 3%포인트에서 18%포인트까지 대폭 상향했다. 이는 지역업체 참여를 실질적으로 촉진하는 제도 개선으로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시는 밀원 감소와 이상기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신 소득원 발굴을 위해, 장항습지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양봉산물 개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장항습지는 한강하구에 위치한 수도권 최대 자연형 습지로, 2021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국내 대표 도시형 생태습지다. 특히 각종 조류와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청정 생태공간으로서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고 봄철에는 선버들이 개화한다. 고양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이른 봄철(3~4월 중순) 개화하는 장항습지 선버들 군락의 밀원 가치를 검증하고, 고품질 꿀의 생산 가능성을 탐색할 계획이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의 선행연구 결과에 따르면, 선버들 꿀은 항산화 성분인 페놀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아카시아꿀보다 높게 분석됐으며, 생산성 또한 밀원수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협의를 진행해 습지보호지역 내 행위제한 적용배제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사업 기간 중 출입관리, 환경보전, 안전교육 등 기술지원과 상품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신청 대상은 고양시에 등록된 양봉 농가(100봉군 이상)이며, 신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4일 행궁동 새빛만남에서 주민이 제기한 쓰레기 배출 관련 민원의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16일 행궁동 일원에서 쓰레기 수거 상황을 점검했다. 권혁주 수원시 환경국장, 최영희 행궁동장, 유정수 청소자원과장, 조이화 팔달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점검에 참여했다. 행궁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신풍동 에코스테이션, 행리단길, 화서사랑채를 거쳐 다시 행궁동행정복지센터로 돌아오는 구간에서 점검했다. 주민 이용이 많은 장소와 주말 쓰레기 수거 상황을 살펴보고, 에코스테이션 운영 상태 전반을 점검했다. 수원시는 토요일에는 용역 인력 12명과 차량 4대를 투입해 소각·음식물·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한다. 일요일에는 팔달구 기동반 4명으로 구성된 차량 2대를 투입해 소각·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한다. 행궁동 일원에서는 에코스테이션 4개소(신풍동, 매향동, 남수동, 팔달로3가)를 오전 8시~12시 30분, 오후 4시 30분~9시 시에 운영하고 있다. 1개소당 4명 총 16명의 운영 인력이 있다. 수원시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행궁동 중심 상권의 쓰레기 배출 패턴을 분석하고, 주말 수거 체계의 보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원시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6월부터 10월까지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전력 판매 정산금을 활용한 ‘수익형 자산 기반 체납 관리’ 절차를 시범 운영해 지방세 체납자의 4개 사업장에서 태양광 발전 정산금 5700만 원을 압류했다. 사업자등록 업종이 ‘태양광발전’인 체납자를 먼저 선별한 후 한국전력공사를 통해 전력판매 계약 체결 여부와 정산 내역을 조회했다. 이어 제3채무자 지정 등 ‘지방세징수법’에 따른 법정 절차를 검토해 압류 절차를 진행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 정산금처럼 안정적 수익이 발생하는 자산을 활용한 체납 관리 절차를 점검했다”며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을 위해 수익 기반 체납 관리 방안을 지속해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대한민국 대표 시험 인증 기관인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 천영길)과 민선 8기 23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와 KCL은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KCL의 첨단산업 인증 평가 사업을 수원으로 이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정태준 KCL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KCL은 모빌리티, 친환경차 배터리시스템 등 국가전략산업 시험평가 인프라를 수원에 확충한다.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에 신뢰성 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대전에 있는 전력반도체·차세대 디스플레이 관련 시험 장비와 전문 인력 일부를 이전해 평가 인프라를 수원으로 집중한다. KCL은 전력반도체 평가를 수행 중이고, 현대모비스, 셰플러 등 주요 기업들과 차세대 반도체 신뢰성 평가에 협력하고 있다. 수원시는 KCL의 첨단산업 인증 평가 사업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2010년 설립된 KCL은 국내 최대 시험·연구 인프라를 갖춘 대한민국 대표 시험 인증기관이다. 모빌리티, 전기·전자, 보건
R&D 사이언스파크 본궤도 오르고, 탑동이노베이션밸리 실시계획 인가 첨단 산업 및 기업 터전 만들 수원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한 ‘마중물’ 재개발·재건축 후보지 30곳,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 등 구도심 개발 박차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곳곳에서 도시 개발의 활력이 늘고 있다. 도시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해결이 요원하던 숙원 사업들이 차근차근 첫발을 내딛거나 순항하고 있기 때문이다. 발전이 더뎠던 서수원을 중심으로 미래 산업의 거점을 조성하고, 도심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재산권을 제한하던 규제가 완화돼 문화재 보존과 도시 재생이 상생하는 본보기를 만들고 있다. 숙원들이 해소된 수원시의 변화가 시작됐다. ◇수원시 혁신 거점될 개발 ‘시동’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사업’이 12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권선구 입북동 일대 최첨단 연구단지를 만드는 이 사업은 서수원 권역의 숙원이었다. 35만여㎡ 규모의 첨단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지난 2013년 사업 계획이 시작됐다. 하지만 대부분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해제를 추진하는 과정에 제동이 걸려 10년 가까이 헛바퀴를 돌고 있었다. 수원시는 지난 2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삼성전자가 ‘평택 5공장(P5)’ 건립 재개를 공식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정장선 평택시장은 18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다섯 번째로 건립되는 반도체 라인인 P5는 2023년 기초공사에 들어갔으나 지난해 초 중단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삼성전자는 임시 경영위원회를 열어 평택사업장 5라인의 골조 공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2015년 삼성전자가 평택에 첫 삽을 뜬 이후부터 지역의 경제는 크게 성장했고, 2017년 평택에서 처음으로 반도체를 생산한 이후부터 평택시는 ‘세계 반도체 수도’로 급부상했다”면서 “평택의 자부심이자 경제의 핵심인 삼성전자가 다시 투자를 결정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 시장은 “이번 재투자를 통해 삼성전자가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적 리더십을 회복하길 바라고, 나아가 지역 차원에서도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평택시도 지금까지 구축해 온 반도체 생태계를 이번 계기로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는 현재 3기의 반도체 라인이 가동 중이며, 4공장은 준공 전이지만 일부 라인이 가동되고 있다. 여기에 차세대 메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경기경제청에서 평택시,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3개 사와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시설용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이성호 평택시 부시장, 김재균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 이학수 도의원, 협약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오성머티리얼㈜, ㈜선일솔루션, 코리아와이에스㈜ 3개 기업은 총 408억 원을 투자해 포승지구 내 2만 2천㎡ 부지에 친환경 자동차용 방열시스템, 차량 액세서리 신품, 전장부품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9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며, 평택 포승지구는 자동차 첨단부품 제조기업의 집적화를 통한 ‘첨단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기반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오성머티리얼㈜(대표 오철운)은 방열판과 히트파이프 등 자동차용 열관리 부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친환경 차량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존 투자기업인 수송차량용 원소재 전문기업 조양메탈㈜과 협력해, 친환경차용 방열판과 히트파이프 등 열관리 부품의 성능 향상과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공동 입주를 통해 소재 공급부터 가공,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올해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 결과, 화성시·시흥시·양평군 등 3개 시군을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군 평가는 ‘깨끗한 경기 만들기’를 목표로 도가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하며,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시군별 우수사례 정성 부문에 대한 발표회 평가와 생활폐기물 분야 정량 부문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감량실적’, ‘단독주택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등 11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인구가 가장 많은 10개 시가 경합한 A그룹에서는 화성시가 최우수, 성남시가 우수, 안산시가 장려상을 받았다. 인구수 11~20위에 해당하는 B그룹에서는 시흥시가 최우수, 파주시가 우수, 군포시가 장려를 받았으며, 인구수가 가장 적은 11개 시군이 경쟁한 C그룹에서는 양평군이 최우수, 안성시가 우수, 여주시가 장려상을 받았다. 평가는 우수사례 발표 결과 및 정량 부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9개 시군에 총상금 2억 7천만 원을 교부하게 된다. 최우수 3개 시군에는 각각 4천만 원, 우수 시군에는 3천만 원, 장려 시군에는 2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국회에서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이소영 예결위 간사를 만나 2026년도 경기도 핵심 국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김승원(경기도당위원장) 의원도 함께 자리했다. 김 지사는 면담에서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세월호 추모시설 건립, 선감학원 옛터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 15개 주요 도정에 대한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 이중 일산대교 통행료 국비지원 요청액은 200억 원이다. 김 지사는 “첫 번째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사시절 때부터 추진했던 것이다. (전면무료화를 위해선) 400억 원이 들어가는데 도에서 반(200억 원)은 내겠으니, 나머지를 국비로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도는 일산대교를 매입할 경우 막대한 예산(5천억 원 이상)이 필요하기 때문에 ‘통행료에 대한 재정 지원’쪽으로 가닥을 잡고, 내년 1월 1일부터 통행료의 50%를 도예산(200억 원)으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경우 도민들은 기존 통행료(1,200원)의 반값(600원)에 일산대교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김 지사가 요청한 대로 200억 원의 국비지원이 더해지면 반값 통행료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탄소중립 도민 참여 플랫폼인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운영 중인 경기도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한 ‘지차제 탄소중립 우수사례’ 평가에서 광역지자체 1위(장관상)를 차지했다. 시상식은 17일 소노캄 여수에서 열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탄소중립지원센터, 기업 등의 76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사업의 적절성과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총 13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으며, 경기도는 광역지자체 이행성과 부문에서 유일하게 장관상을 받았다. 도는 이번 심사에서 도민 160만 명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플랫폼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운영,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및 기후도민 총회 운영을 통한 도민의 자발적 참여 기반 온실가스 감축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2024년 7월 출시해 1년 4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167만 명을 돌파했다. 일반 도민으로 구성된 탄소중립 도민추진단은 25개 시군 134개 노인복지시설에서 디지털 소외 계층인 어르신 6,464명을 대상으로 총 322회 탄소중립과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설치 등을 교육했으며, 60대 이상 가입자는 20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는 행정안전부 ‘지역화폐 운영 우수지자체’ 선정에 따라 지급되는 오색전 결제 인센티브의 유효기간을 2025년 12월 31일에서 2026년 3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조치가 시민들이 받은 혜택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국비 6억7천500만원을 확보해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오색전 결제 시 5%를 추가 지급하는 ‘우수지자체 특별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유효기간 연장으로 시민들은 더 넉넉한 기간 동안 인센티브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조치로 약 135억 원 규모의 발행·소비 효과가 지역 내에서 발생해 소상공인 매출 향상과 지역경제 순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이 시민들의 꾸준한 참여로 이뤄낸 성과인 만큼, 유효기간 연장이 인센티브 활용 편의를 높여 지역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색전은 지역경제의 활력과 소상공인 회복을 이끄는 중요한 정책수단”이라며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 개선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변화를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이동읍에 있는 확장공사를 마무리한 예지교를 정식 개통했다고 17일 밝혔다. 처인구는 주민들의 안전과 원활한 차량통행을 위해 지난해 12월 예지교 확장 공사를 시작해 10월 마무리했다. 공사가 마무리된 예지교는 폭 3.5m의 협소한 도로에서 폭 9m, 길이 20m의 교량으로 변모했다. 재가설한 예지교는 ‘시도 2호선’과 연결되는 주요 교량으로 차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지만, 교량의 폭이 좁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또, 마을 중심도로와 연결된 구조적 특성으로 교량에 진입할 경우 시야 확보가 어려워 지역 주민들은 확장의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예지교 확장 공사에는 예산 10억원이 투입됐다. 구는 확장공사를 통해 예지교의 원활한 차량 교행과 보행자 통행로를 확보하고, 구조물 안정성을 높여 지역 주민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량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예지교 확장공사는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교량 확장을 통해 이동읍 일대의 교통 불편 해소와 주민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도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균형발전과 효율적 교통망 구축 -별내선 4·8호선 연결을 중심으로-」을 위한 토론회가 11월 14일(금) 경기도의회 중회의실 2에서 열렸다.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 균형발전과 효율적 교통망 구축, 특히 별내선 4·8호선 연결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별내선 연장을 둘러싼 경기 동북권의 교통 재편, 예비타당성조사 재추진 전략, 국가 계획 반영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먼저 조응래 박사(前경기연구원 부원장)는 “별내선 4·8호선 연장은 경기순환 철도망의 마지막 연결축으로 이동 효율과 생활권 통합을 가속할 핵심 인프라인 만큼, 예비타당성 재기획과 최적 노선 확보, 지자체와 국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경기도 균형발전의 전략축으로서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동영 부위원장(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은 “서울 중심의 방사형 구조로 단절된 경기 외곽 교통을 보완 하기 위해 8호선 별내와 4호선 별내별가람역 연장은 수도권 동북부 순환축의 핵심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지침 개정으로 재검토 기회를 활용해 재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