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전주시가 노후 차선 및 교통안전시설물로 인한 각종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올해 총 13억 원을 투입해 주요 도로 및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차선도색과 무단횡단금지시설·시선유도봉 설치·보수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노후된 차선과 횡단보도 등의 시인성을 개선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차선도색 및 지우기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시간이 지나면서 마모된 차선과 횡단보도를 재도색함으로써 운전자들이 보다 명확하게 차선을 인식할 수 있도록 사고 위험을 줄여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진행되며, 1년 동안 4차분에 걸친 단가계약을 체결하여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운전자의 주행 안전을 확보하고 무단횡단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단횡단금지시설 및 시선유도봉 설치·보수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시는 경찰서 교통과와 협의하여 무단횡단 사고가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무단횡단금지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며,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연간 단가계약을 통한 유지보수를 병행해 2차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이
(정도일보) 군산시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소관 부서별 대상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 추진상황 및 결과에 따른 보수보강 계획 등을 논의했다. 시는 26개 분야 109개소에 대하여 6월 13일까지 소관부서, 민간전문가, 관계기관 등 민관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40개소(37%) 조사를 마쳤다. 특히 민관 합동 점검반을 통해 현장 중심의 철저한 안전 점검을 추진했으며,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은 물론, 안전 분야 전반을 면밀하게 살펴 실질적인 사고 예방에 집중했다. 지난 1일에는 군산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김영민 부시장 주재로 소관부서 담당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후속 조치 관련 다양한 논의를 했으며,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김영민 부시장은 “시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하는 중요한 기간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효성 있는 점검과 후속
(정도일보)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는 제13회 전국 초청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정읍시 종합경기장에서 열려 전국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북특별자치도게이트볼협회와 정읍시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게이트볼 선수단 96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 됐다. 참가 선수들은 예선 리그전과 결선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승리를 향한 열띤 경쟁을 벌이는 한편, 서로를 응원하며 스포츠 정신을 나누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틀간의 치열한 접전 끝에 각 그룹별 우승팀이 결정됐다. ▲A그룹에서는 문경아리랑, 경남거제, 충북괴산청천, 경남마산, 전남영광, 익산마한 팀이 영광을 안았다. ▲B그룹에서는 전남광양, 정읍성광행복, 제주백록담A, 고창, 익산배산, 거창창포원 팀이 정상에 올랐다. 이어서 ▲C그룹에서는 정읍정노, 김제검산, 정읍신태인A, 남원수지, 정읍상교, 부산산유 팀이, ▲D그룹에서는 김제복지, 진안부귀, 정읍신태인B, 정읍고부, 장수계북, 음성방축
(정도일보) 정읍시가 주최하는 제4회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연지아트홀에서 열린다. 올해의 주제는 ‘동학농민혁명 131주년, 독일농민전쟁 500주년’이다. 정읍시가 주목한 것은 독일농민전쟁 500주년을 통해 근대혁명의 시발점이 된 ‘농민봉기’의 사건들이다. 독일농민전쟁(German Peasants War)은 1524년 종교개혁가이자 혁명가인 토마스 뮌처와 일대의 농민들이 봉건영주와 교회의 가혹한 세금과 토지 수탈 등에 맞서 봉기한 사건이다. 이 봉기는 결국 10만여 명의 농민들이 학살당한 채 패배로 끝났지만 훗날 독일의 종교개혁과 근대체제 수립을 위한 토대가 됐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연대회의에서는 독일농민전쟁의 중심지인 뮐하우젠에서 2명의 연사가 초청됐다. 뮐하우젠 기록보존실 안티에 숄롬스 박사는 '독일농민전쟁 500주년의 의미와 도시의 역사에 대한 고민'을 발표하고, 뮐하우젠 관광재단 대표인 낸시 크루그는 '뮐하우젠의 역사와 도시문화의 활용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특별히 프랑스혁명 과정에서 농민들이 어떤 상황에
(정도일보) 성공회행복노인복지센터가 지난 1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어버이날 기념 효 잔치를 열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부모님 사랑합니다’ 효 잔치는 지역 어르신, 특히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어르신들 가슴에 카네이션을 정성껏 달아드리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이어진 축사와 다채로운 감사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 감사 공연에서는 지역 농악단의 신명 나는 가락과 흥겨운 고고장구 리듬, 그리고 심금을 울리는 판소리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공연 관람 후에는 정성껏 마련된 점심 식사와 소정의 선물이 제공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학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귀한 자리를 마련하고 어르신들을 정성껏 모셔주신 생활지원사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효 잔치가 어르신들께 큰 기쁨을 드리고, 우리 모두가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현주 센터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정도일보) 정읍시가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다. 시는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지난 1일부터 10월까지 5개 방역기동반을 투입, 친환경 야간 연무 소독을 중심으로 하는 여름철 집중 방역을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위생 해충 활동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모기 성충 개체 수 증가를 선제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예년보다 기온이 일찍 상승함에 따라, 시는 감염병 취약지역·인구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야간 차량 연무 소독 시기를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특히 환경오염 유발과 교통 장애 요인으로 지적됐던 기존 경유 사용 연막 소독 방식을 전면 중단하고, 물을 희석해 사용하는 '친환경 연무 소독'으로 전환한 지 3년 차에 접어들었다. 친환경 연무 소독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환경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소독 시간 제약 없이 잔류 효과가 뛰어나 일정 시간이 지나도 살충 효과가 지속되는 장점을 지녔다. 시는 이러한 전환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와 방역 인식 개선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여
(정도일보) 이제 정읍시 전통시장에서는 남녀 공중화장실 어디서든 위급 시 음성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시장 내 공중화장실 14곳 전체에 음성인식 안심 비상벨 설치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상황과 범죄에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기존에는 여자 화장실에만 설치되어 있던 안심 비상벨을 남녀 화장실 전체로 확대 설치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새롭게 설치된 음성인식 비상벨 시스템은 화장실 내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상벨을 직접 누르거나 큰 소리로 “살려주세요”, “사람살려” 등 미리 지정된 특정 단어를 외치면 즉시 정읍경찰서 112종합상황실로 연결돼 신고가 접수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위급 상황 발생 시 사용자의 신속한 구조 요청 및 경찰의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학수 시장은 “전통시장 내 모든 공중화장실에 음성인식 안심 비상벨 설치를 완료함으로써, 각종 범죄 예방은 물론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시민과 방문
(정도일보) 첨단 기술과 예술이 만나 지구 환경 문제를 되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정읍시립미술관은 2일부터 7월 27일까지 1, 2, 3전시실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 협력 미디어아트 전시 ‘익숙한 공간에서의 기록’을 개최하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시립미술관이 ACCF의 미디어아트 협력전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선보이는 뜻깊은 행사다.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현실과 가상 시간 속 인간 활동이 지구 환경에 남긴 흔적과 변화를 미디어아트라는 매체를 통해 탐구하고 관람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1전시실에서는 ‘카본 클럭 @ACC’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은 증강현실(AR) 앱을 통해 디지털 포털로 진입, 탄소 배출량에 따른 가상 공간의 변화를 체험하게 하고 거시적 관점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2050년 탄소중립 사회 전환까지 남은 시간을 관람객이 더욱 실감 나게 체감하도록 유도한다. 2전시실에 전시된 ‘뉴월드? Ⅱ’는 최근 각광받는 NFT(대체 불가능 토큰) 기술의 이면을 파고든다. NFT 거래 플
(정도일보) 정읍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도 신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모에 선정돼 국비 160억원을 확보, 바이오와 청년창업을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본격 나선다. 이는 지역 바이오 산업 육성과 청년 기업 유치에 새로운 전기가 될 전망이다. 지식산업센터는 동일 건축물 안에 여러 기업이 입주해 고부가가치 활동을 영위하는 아파트형 집합건축물을 의미한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바이오 산업 집적’과 ‘청년 창업’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시는 바이오 기업 육성 지원과 청년 중심 기업을 위한 맞춤형 입주 공간 제공을 골자로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신정동에 들어설 지식산업센터는 60실 이내의 기업 입주 공간과 함께 공용 지원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시는 신정동 연구개발특구 내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 등 3대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미생물센터의 바이오 기술 사업화 지원 기능을 적극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농
(정도일보) 군산시는 ‘사회적경제 활동가 역량 강화 교육’ 4회차를 5월 13일 군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 전문가를 양성하고 사회적경제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 한 스쿱(COOP)’이라는 큰 주제 아래 진행되며, ‘협동조합의 역사’를 재미있고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강의는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김현철 집행위원장이 맡는다. 지난해에는 총 4회 교육을 통해 65명이 참여하여 사회적경제 전반에 대한 지식과 기초 실무역량을 높였으며, 올해는 총 6회 교육을 통해 60여 명에게 사회적경제 단계별 심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사회적경제 및 관계 기관 활동가, 사회적경제 기업 설립을 준비하거나 관심 있는 군산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3~6회차 교육을 모두 들으면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군산시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경제 기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시민들이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기업 설
(정도일보) 군산시와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기부를 실천하며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근대 문학의 거장인 군산 출신의 작가 채만식(1902~1950)의 문학정신과 삶을 재조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봄에 떠나는 군산 여행으로 채만식 문학관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채만식의 대표작인 장편소설 ‘탁류’는 일제강점기 군산을 배경으로 한 소설로 관광객들이나 시민은 문학의 향기를 느끼기 위해 문학관을 종종 방문하고 있다. 봄이 절정으로 다다르는 4월 끝자락에서 군산 채만식 문학관으로 이색 여행을 떠나보자. ◈‘탁류’의 등장인물이 살아 숨쉬는 근대문화의 거리 ‘해망로’ 근대문화의 거리 ‘해망로’는 탁류와 군산의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좋은 공간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군산의 과거를 알려주는 타임머신 같은 존재이다. 해양물류역사관, 독립 영웅관, 근대생활관 등 3층까지 이어진 내부를 찬찬히 둘러보면 식민지 시대의 군산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기분이다. 이 가운데 3층 근대생활관은 1930
(정도일보) 군산시립도서관은 5월을 맞아 어린이 그림책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의 저자인 초등교사 김지훤 작가의 북토크를 개최한다. 김지훤 작가를 진주교육대학교를 졸업, 현재 춘천 후평초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다. 특히 아침 조회 시간에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다정한 말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화제가 되면서, 25만 팔로워, 누적 조회 수 5,800만 뷰를 기록하면서 많은 공감을 얻었다. 현재 김작가는 짧지만 소중한 그 이야기들을 책으로 엮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양육자들에게도 힘과 용기와 위로를 건네고 있다. 또한 교육대학교와 교육지원청 등에서 초등교사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교직 생활 비법을 강연하고 있으며, 서점과 공공도서관에서 어린이와 부모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초등학생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의 마음을 단단하게 해주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5월 17일 오후 2시 시립도서관 새만금드림홀에서 열리며, 8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 및 전화로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정도일보) 군산시와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기부를 실천하며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양쪽 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 간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서로의 지역 농산물과 특산물을 통해 고향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지난 1일 열린 행사에서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김천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를 진행했고,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 역시 군산시의 농업 발전을 응원하며 화답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 지역 간 우호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했다. 황관선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상호 기부가 지역 간 협력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사례가 됐다.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한열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도 “직원들 간의 뜻깊은 참여로 두
(정도일보)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맥류 출수기에 따른 붉은곰팡이병 등 병해충 예방을 위한 적기 방제를 강조했다. 센터는 올해 맥류 출수기는 4월 23일~25일로 지난겨울 늦은 한파와 봄철 가뭄으로 전년 대비 5~7일 늦어졌다고 말했다. 보리, 밀 등 이삭이 나오는 시기에 발생하는 붉은곰팡이병은 이삭의 낟알이 점차 붉은색으로 변하여 병든 낟알은 이삭이 여물지 않는다. 이렇게 맥류의 품질과 생산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맥류 출수기~개화기에 주로 발생하는 붉은곰팡이병은 출수 후 3일 이상의 연속 강우 및 온난‧다습한 날씨(평균기온 15~30℃, 상대습도 90%)가 지속되는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에 급격하게 발병한다. 그러나 적용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살포하고 배수로 정비 등을 통해 물 빠짐을 좋게 하면 예방할 수 있다. 단, 방제 시 보리와 밀 등 작물마다 사용되는 약제가 다르므로 정확한 확인 후 사용해야 하며, 유효성분과 계통이 다른 약제를 이삭이 팬 후부터 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보리보다
(정도일보) 군산시가 5월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창구’를 시 세무과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은 종합소득세(국세)와 똑같이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이며, 신고 대상은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발생한 개인이다. 신고 및 납부는 방문 없이 홈택스(PC), 손택스(모바일) 등을 이용하면 된다. 납세자가 종합소득세 신고를 마치면, 신고 내용이 위택스로 자동 연계돼 개인지방소득세까지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다. 특히 단순경비율 소규모 사업자, 분리과세 주택임대소득자, 종교인 등은 5월 초부터 발송되는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아 납부를 하면 더욱 편리하다. ‘모두채움 안내문’은 소득금액부터 세액까지 미리 계산해 제공하므로 세무서 방문 없이도 홈택스, 손택스, ARS 등을 통해 신고를 마칠 수 있다. ‘모두채움’ 대상자 중 전자신고가 어려운 경우에는 시 세무과 도움 창구 또는 군산세무서 민원실을 방문하여 신고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다만, 개인지방소득세 신고기한을 넘기면 무신고가산세·과소신고 가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