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정선군이 이달 17일까지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2024년 소규모 민간시설 접근성 개선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소규모 민간시설 접근성 개선사업은 소규모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접근성 개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300㎡미만의 음식점, 휴게음식점 등 제2종 근린생활시설과 500㎡ 미만 학원, 종교시설, 운동시설 등으로 개소당 400만원의 범위 내에서 경사로, 자동 출입문, 점자블럭, 장애인 화장실 등 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군은 2023년 12개소를 선정,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올해 접수된 내역은 현장조사를 통해 2024년 사업 대상 선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성근 복지과장은 “장애인이 겪는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시설과 민간시설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신중년과 돌봄이 만났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부평종합재가센터는 신중년경력형일자리 사업으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신중년경력형일자리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50~60대 은퇴‧퇴직한 신중년을 대상으로 한다. 부평센터는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수행하는‘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 사람들’과 협력하고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부평센터에서 일하는 사업 참여자는 모두 6명으로 이동지원서비스와 영양죽 배달, 방문상담을 맡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대면 사업이 어려워 전화 상담 등에만 그쳤으나 올해는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가장 인기 있는 사업은 지난 5월 시작한 이동지원서비스다. 두 명이 한 조를 이뤄 현장에 나간다. 서비스는 1인당 12회까지 가능하며 1회당 이용 시간은 2시간이다. 중위소득 140% 이하이어야 하고 부평에 거주하며 이동을 지원해줄 사람이 없거나 혼자 살아 이동이 불가한 단독 세대만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0월 말까지 모두 200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평에 사는 ㄱ(78) 씨는 이 서비스가 없었다면 또 몇 달을 치료받지 못
(정도일보) 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은 2023년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근로자임대아파트 활용방안 연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서구 가좌동에 있는 근로자임대아파트는 1984년 준공되어 인천 소재 사업장에 근무하는 미혼 근로여성들의 주거복지에 기여해 왔으나, 준공 후 40년이 되어 노후도가 심각하고 2023년 2월 기준 200명 수용인원 중 2명만 거주하고 있어서, 향후 활용방안을 검토했다. 검토 결과, 근로자임대아파트의 현 기능을 유지하기는 어렵고 타 시도 사례처럼 행복주택으로 전환하기도 어려웠다. 준공 후 몇 번의 수리를 거쳤으나 노후도가 심각하고, 아파트 구획이나 형태가 현재 생활양식에 맞지 않아 임대료가 매우 저렴함에도 주변 대체가 가능한 주거지에 비해 경쟁력이 없으며, 미혼 여성으로 한정된 수혜 대상도 오늘날 기준에는 적합하지 않은 면이 있다. 대상지가 공장이 밀집한 일반공업지역으로 기숙사 이외의 주택은 허용하지 않는 지역이며, 야간에 인적이 드물어 이전에도 지속해서 안전 문제가 제기됐고, 인근 축산물 시장으로 인한 악취도 거주환경을 저해하고 있다. 다른 도입기능을 검토하기
(정도일보) 여주시는 8월 8일, 가남읍 행복나눔센터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공간 확대 및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업무협약식은 ‘여주시 장애인 평생교육협의회와 가남읍 주민자치회 및 축제 추진위원회’가 함께 여주시 장애인 의 이동권 및 학습공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가남읍 행복나눔센터를 장애인 평생학습 친화공간으로 지정하여 장애인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장애인 평생학습에 대한 인식개선을 가남 선비축제 기간 동안 홍보 부스 및 장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이번 협약식은 이복환 가남읍장 및 여주시 박시선 의원을 비롯한 고광만 주민자치회장과 주민자치 위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하여 장애인 평생학습의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장지순 평생교육과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활성화를 위한 공간 확대 사업과 장애 인식개선 사업을 통해 가남읍 주민자치회 및 축제 추진위원회와 함께 협약한 것을 계기로 장애인의 학습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점동면, 세종대왕면, 대신면 등 4개 거점 학습공간에서 찾아가
(정도일보) 천안시는 지난 9일 천안타운홀에서 종합사회복지관 3개소와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선한오지랖’ 사업추진 중간 점검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천안시 복지정책과 과장·팀장·담당자, 통합사례관리사를 비롯해 천안시성정종합사회복지관, 쌍용종합사회복지관,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담당자가 참석했다. 상반기 복지관별 선한오지랖 주요 사업으로는 성정복지관 자활모임을 통한 공예작품 제작 물품나눔 사업인 ‘희망차고(GO)’를 비롯해 쌍용복지관의 취약마을을 찾아가는 복지상담 사업 ‘찾아가는 복지관’이 있었다. 또 천안시종합복지관은 지역주민 만나기, 중장년층 은둔가구 발굴사업 ‘우리사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 집중했다. 천안시는 민간기관의 연계·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사례관리를 실시하고자 3개 복지관을 거점기관으로 지정하고, 31개 읍면동을 권역별로 운영해 사례관리 대상자를 발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재현 복지문화국장은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를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정도일보) 양구군 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자립과 역량 강화를 위해 운전면허 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운전면허 취득 지원사업은 자녀 통학 지원, 농업 종사자의 기동성 확보 등 결혼이민자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여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에 양구군 가족센터는 도로교통공단 춘천운전면허시험장(단장 윤수영)과 함께 8일 가족센터 내 강의실에서 양구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12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및 출장 학과 시험을 진행했다. 양구군 가족센터는 학과 시험의 편의성을 위해 4개국 언어로 된 교통안전교육과 학과 시험 응시를 지원하여 보다 쉽게 운전면허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12명의 응시생 중 4명이 학과 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조해국 드림스타트팀장은 “결혼이민자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서는 결혼이민자분들의 눈높이에서 불편을 찾고 해소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송죽동 수일 지하보도 옆에 위치해 있던 수일매표소(노점 판매대). 상지기능 장애를 겪고 있는 정학영씨(63)와 뇌병변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강민경씨(54) 부부가 지난 1996년부터 27년 동안 운영해왔던 작은 공간이다. 월매출은 불과 40만 원 남짓. 지난 2014년 인근 버스정류장이 이전해 수익이 급감했다. 불과 100미터만 이동하면 버스정류장 앞으로 매표소를 옮길 수 있지만, 이들에겐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비용적 부담과 행정절차에 대한 어려움이 앞섰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년 이상 경력의 수원시 ‘베테랑 공무원들’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자전거 거치대 이전, 가로수 이식, 도로점용 변경 허가 등을 담당부서들과 소통하고 협업해 일사천리로 처리했다. 한전, KT 등 타 기관의 민원 사항도 신속히 처리했다. 새로운 버스매표소 제작을 위한 후원은 (사)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와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가 주관해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지역사회 곳곳에 알렸고, 그 결과 시민들이 후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렇게 허름했던 매표소를 허물고, 새롭게 매표소가 설치됐다. 새단
(정도일보) 시각장애인연합회 하동군지회는 지난 9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제25회 시각장애인 화합한마당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각장애인 화합 잔치는 평소 바깥나들이가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이 하루나마 즐겁고 흐뭇한 시간을 보내고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영선 부군수, 이하옥 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등 기관장과 시각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개회식,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식전행사로 시각장애인 활동 동영상 상영에 이어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더 좋은 날’ 혼성팀의 노래·춤 공연과 시각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합창단 ‘마음울림’ 공연으로 흥을 돋운 뒤 오후 한마당 잔치로 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개회식에서는 녹향라이온스클럽이 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해 시각장애인의 든든한 후원단체로 지지해 줬다. 김영선 부군수는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행복하게 소외받는 군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춰줄 수 있는 복지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오계
(정도일보) 고양시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이 8월 30일부터 친환경 주민 모임 ‘친한 친구: 친환경과 친해지는 문촌9복지관 주민모임’을 운영한다. 복지관은 참여 주민 6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친환경 주민 모임은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획 사업이다. 복지관은 주민 모임을 운영해 지역 주민이 주체적으로 생활 속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친한 친구’는 고양시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 모임은 8월 30일에 열리는 첫 모임을 시작으로 매달 넷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관은 정기 모임, 외부 활동, 친환경 교육, 친환경 제품 만들기, 쓰레기 없애기(제로웨이스트) 축제 기획 및 진행 등 친환경 생활을 확산하는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안내문에 있는 큐알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하거나, 담당자에게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정도일보) 대전시는 78주년 광복절을 맞아 9일 이일남(98세, 충남 금산 출생)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일남 애국지사는 1942년 전주사범학교 재학 당시‘우리회’라는 비밀 결사단을 조직해 독립운동을 이끌었으며 이후 독립자금 모금 운동을 벌이다 일본 헌병에 체포되어 옥살이하다가, 광복과 함께 출소했다. 이일남 지사는 위와 같은 공적을 인정받아 1990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현재 대전에는 애국지사 한 분과 독립유공자 유족 21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전시는 보훈예우수당, 외래진료비 및 약제비 지원사업 등을 통해 독립유공자 명예 선양에 앞장서고 있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민족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시고 오늘날 주권국의 기틀을 마련하신 애국지사님을 비롯한 여러 독립유공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앞으로도 독립유공자분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대구 달서구는 오는 11일(금요일) 오전 구청사 1층에서 달서구 자체 브랜드이자 장애인 고용 탄소중립 카페 『#희망 cafe』를 새롭게 단장하는 새출발 행사를 가진다. 2017년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시작한 달서구청 카페가 개점 7년차를 맞아 달서구의 구정철학과 가치를 담은 『#희망 cafe』로 새롭게 단장해 힘찬 새출발을 하게 됐다. #희망 cafe는 SNS의 해시태그인(#) 정보공유의 의미를 담아 ‘희망을 공유하자’라는 뜻과 더불어 악보에서 계이름 올림(#)의 의미를 담은 ‘희망의 가치를 올리자’라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과 중증장애인 고용 노력이라는 한 뜻으로 달서구청, SK텔레콤, 행복커넥트, 학산보호작업장 간의 협업을 통해 다회용컵 무인반납기를 설치해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친환경 카페를 선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희망 cafe를 통해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들께 탄소중립 실천의 귀감이 되는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그린시티 달서구를 완성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충북도는 최근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 대상자 기준을 확대해 돌봄이 필요한 노인 부부 등 노인 2인 가구 및 조손 가구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노인 및 장애인 가정 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장비를 설치해 응급상황을 실시간으로 119 및 응급관리요원에게 알려 구급․구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화재 시 119에 자동으로 신고할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활동량을 감지해 쓰러짐 등이 의심되는 경우는 응급관리요원이 안부를 살피고, 급박한 경우 이용자가 직접 응급호출 버튼을 누르거나 ‘살려줘’를 외치면 119에 신고가 가능하도록 서비스가 제공된다. 그동안 노인의 경우 65세 이상의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에게만 서비스가 제공됐으나 ▲노인 부부 가구 중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는 가구 ▲고령의 부모를 노인인 자녀가 돌보는 2인 가구 ▲손자녀와 노인이 함께 사는 가구 등에서도 서비스 요구가 있어 대상자 기준을 확대하게 됐다. 충북도는 대상자 기준 확대에 맞춰 시․군과 협력해 안전·안부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정도일보) 부산 금정구 남산동은 복지 사각지대 없는 남산만들기 2탄으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생활 속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구축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적기에 지원하고자 추진하게 됐으며, 남산동 행정복지센터를 주축으로 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산금정경찰서 범어지구대, 부산도시가스 금정서비스센터, 남산로 상인회, 남산시장 상인회가 참여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단체)은 생계 곤란 가구, 주거 취약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발견하면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하고, 신청받은 담당자가 현장 확인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하는 시스템을 마련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정자 남산동장은“주변 이웃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업무협약에 흔쾌히 동참해 주신 협약기관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다 함께 행복한 남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산동은 앞으로도 생활 속 상시적인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생활업종 기관을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지속해 추진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난 8월 7일(월) 방학을 맞이한 장애아동 ·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기획 '별별우주놀이' 블랙 라이트 체험을 진행했다. “별별우주놀이”는 태양계 탄생을 주제로 한 우주 탐험 활동으로 장애 아동 · 청소년의 잠재된 창의력과 정서 능력을 함양하고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을 향상하고자 기획됐다. 어흥이벤트의 블랙 라이트 체험은 야광물감을 활용한 페이스페인팅, 별 스펀지 촉감 퍼포먼스 놀이, 태양계 영상 시청을 통한 퀴즈타임, 야광 팔찌 목걸이와 댄스파티 등 신비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앞으로도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 내에서 당사자 및 지역주민이 가깝고 쉽게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광주광역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현장에서 이용자와 제공자 간 존중을 바탕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이용자 안내문’을 제작·배포한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시행 4개월 만에 5188명의 시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의 위기상황을 해소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이는 가정 방문을 통해 돌봄계획을 수립하는 공무원과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38개 기관 710명의 돌봄 제공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최근 일부 돌봄 이용자들이 돌봄 제공자에게 폭언·성희롱을 하거나 서비스 범위를 넘어서는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경우가 있어 광주시는 안전한 돌봄환경 조성을 위해 이용자 안내문을 제작하게 됐다. 이용자 안내문은 돌봄 제공자가 전담팀(TF)에 직접 참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자치구 및 제공기관 의견조회를 통해 제작됐다. 안내문의 주요 내용은 이용자와 제공자 간 존중하는 호칭, 존중하는 말과 행동(성희롱, 폭언·욕설 등 폭력행위 금지), 예약된 시간과 장소 지키기(예약부도 금지), 사전 정보공유, 적정한 돌봄 업무 범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