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1장 [느부갓네살 왕궁의 소년들] 1 유다 왕 여호야김이 다스린 지 삼 년이 되는 해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을 에워쌌더니 2 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전 그릇 얼마를 그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그것을 가지고 시날 땅 자기 신들의 신전에 가져다가 그 신들의 보물 창고에 두었더라 3 왕이 환관장 아스부나스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왕족과 귀족 몇 사람 4 곧 흠이 없고 용모가 아름다우며 모든 지혜를 통찰하며 지식에 통달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설 만한 소년을 데려오게 하였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치게 하였고 5 또 왕이 지정하여 그들에게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에서 날마다 쓸 것을 주어 삼 년을 기르게 하였으니 그 후에 그들은 왕 앞에 서게 될 것이더라 6 그들 가운데는 유다 자손 곧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있었더니 7 환관장이 그들의 이름을 고쳐 다니엘은 벨드사살이라 하고 하나냐는 사드락이라 하고 미사엘은 메삭이라 하고 아사랴는 아벳느고라 하였더라 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9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10 환관장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내 주 왕을 두려워하노라 그가 너희 먹을 것과 너희 마실 것을 지정하셨거늘 너희의 얼굴이 초췌하여 같은 또래의 소년들만 못한 것을 그가 보게 할 것이 무엇이냐 그렇게 되면 너희 때문에 내 머리가 왕 앞에서 위태롭게 되리라 하니라 11 환관장이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를 감독하게 한 자에게 다니엘이 말하되 12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13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음식을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당신이 보는 대로 종들에게 행하소서 하매 14 그가 그들의 말을 따라 열흘 동안 시험하더니 15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소년들보다 더 좋아 보인지라 16 그리하여 감독하는 자가 그들에게 지정된 음식과 마실 포도주를 제하고 채식을 주니라 17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 18 왕이 말한 대로 그들을 불러들일 기한이 찼으므로 환관장이 그들을 느부갓네살 앞으로 데리고 가니 19 왕이 그들과 말하여 보매 무리 중에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와 같은 자가 없으므로 그들을 왕 앞에 서게 하고 20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나은 줄을 아니라 21 다니엘은 고레스 왕 원년까지 있으니라 확실한 승리에만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빌립보서 3장8절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유명 기업인과 골프를 치고 있었습니다. 라운드 시작 전 기업인이 버핏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저랑 내기 한 번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만약 홀인원을 하신다면 제가 1만 달러를 드리겠습니다. 반대로 실패할 땐 저에게 2달러만 주시면 됩니다.” 성공 확률은 낮지만, 실패해도 2달러만 잃으면 그만인 흥미로운 내기였습니다. 그러나 버핏은 생각도 하지 않고 바로 거절했습니다. 버핏 같은 부자에게 2달러는 그다지 큰 가치가 있는 돈이 아닐 텐데 왜 거절했을까요? 버핏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확실한 승리에만 베팅합니다." 버핏을 세계 최고의 투자자로 만들어준 것은 푼돈이라도 사소한 일에 사용하지 않는 근검절약한 정신이었습니다. 설령 그것이 아무리 적은 금액이고, 재미있어 보이는 일이더라도 말입니다. 크리스천인 우리에게 확실한 승리란 무엇일까요? 사도 바울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바울은 회심한 뒤 세상의 모든 유익이 자신에게는 배설물과 같다고 고백했습니다(빌 3:8). 예수님을 만난 우리가 ‘승리’로 여기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썩어 사라질 세상의 유익을 승리로 여기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세상의 사소한 유혹을 이겨내고 주님이 주신 확실한 승리를 위해 우리 삶을 사용하십시오. 우리 인생의 목표와 방향을 세상이 아닌, 주님이 주신 사명으로 향하게 조정합시다. "주님, 유한한 시간과 물질을 무한한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만 사용하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는 동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부실시공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지난해 11월 중단했던 상수도 급수공사 재개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상수도 급수공사는 개인주택 또는 공동주택을 신축하거나 재건축 등을 하는 경우 공사를 시행한다. 안산시에 공사를 신청하고 당해 공사비를 납부한 뒤 시 주관으로 설치 위치 등을 신청인과 협의하고 나면 공사 시행이 가능하다. 공사 시행 기간은 3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로 안산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7일부터 사전 접수를 받는다.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 ‘참여마당’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로 접수가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 414건의 급수공사를 시행했으며 올해도 공사 과정에서 민원인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적극적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최미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사전 접수를 받고 3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다만, 신청 폭주로 공사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적정한 건축공정에 따라 공사 신청을 사전에 완료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양주시가 13일 오후 관내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경기도 최초로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제1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노동 복지의 혁신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제1호)’은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등이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해 협력업체 노동자의 복지를 지원하는 제도로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아 단순한 복지 정책을 넘어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노동 복지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기금 1호는 최장 5년간 출연하여 총 32억 5천만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시는 이를 재원으로 40개 기업 근로자 500명에게 연 3회 170만 원 이내의 ‘양주사랑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오후석 행정2부지사, 이종구 의정부고용노동지청장, 이문규 참여기업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이날 시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경기도, 참여기업노사대표, 상공회의소 등 5개 기관은 협약서에 각각 서명하며 양주의 일자리 창출과 상생 노동 환경 조성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이번 정책은 최근 시가 밝힌 올해 7대 중점 정책 중 하나인 ‘적극적 민생 회복 정책 추진으로 함께 잘 사는 활기찬 경제도시 조성’의 실천과도 맞닿아 있다. ‘노동자가 존중받고 기업이 성장하는 도시’, 복지 사각지대 없는 ‘함께 잘 사는 활기찬 경제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발걸음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만큼 이번 정책이 경기도 내 노동 복지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금은 단순한 제도가 아니라 상생과 포용의 정신이 담긴 약속이다”며 "우리 양주시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넘어 노동자가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피할 수 없다면 받아들이는 것이 현명하다. 1948년생, 운에 맡기지 말고 항상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지녀라. 1960년생, 정신적으로 힘들지만 머지 않아 곧 호전된다. 1972년생, 욕심을 자제하고 그동안 진행한 일을 재검토해라. 1984년생, 꾸준히 노력한다면 행운이 찾아온다. 1996년생, 상처되는 아픈 말을 듣게되니 마음이 복잡하구나. ◆소띠: 이열치열이다. 인내만이 어려움을 이길 수 있다. 1949년생,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운이다. 1961년생,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행운을 부른다. 미소를 잃지 말라. 1973년생, 새로운 매매나 계약을 맺으면 유리하다. 1985년생, 미래를 위해 오늘을 투자하는 자세를 지녀라. 1997년생, 보이지않는 노력으로 성과를 얻게된다. ◆범띠: 지혜와 용기로 어려움을 극복해라. 1950년생, 살다 보면 비도 오고 눈도 내리는 법이다. 1962년생, 무엇보다 대인관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1974년생, 흑과 백은 분명히 가릴 필요가 있다. 결판을 미루지 마라. 1986년생, 소모적인 언쟁보다는 양보의 미덕을 발휘해라. 1998년생, 작은 습관이 쌓여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토끼띠: 감정의 기복이 심한 날이다. 평상심을 잃지 마라. 1951년생, 거동이 불편할 것이다. 외출을 자제하라. 1963년생, 빠져 나아갈 구멍을 찾으나 갈 곳이 없다. 1975년생, 주변사람과의 조화를 위해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1987년생, 남보다 많은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유리하다. 1999년생, 마음 먹었던 것을 시도해도 좋은 하루이다. ◆용띠: 이미지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1952년생, 과감하게 결정을 내리고 마음의 갈등을 잘 수습하라. 1964년생, 지성이면 쇠도 녹일 수 있는 법이다. 1976년생, 연인하고 냉전을 벌이지 말라. 양보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1988년생, 필요없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2000년생, 오늘은 자세를 낮추는 것이 유리하다. ◆뱀띠: 빛깔만 아름다울 뿐 향기가 없다. 1953년생, 몸과 마음이 불편해도 희망을 잃지 마라. 1965년생, 새롭게 만나는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고 해라. 1977년생, 마음이 흔들리면 일도 흔들리니 차분하게 대처해라. 1989년생, 눈에 보이는 현상만을 문제 삼지 말고 신중히 생각해라. 2001년생, 배운대로 행동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말띠: 선견지명을 가지고 목표를 정하도록 해라. 1954년생,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시작해야 한다. 1966년생, 부동산 매매나 계약은 쉽게 성사되나 보증은 피해라. 1978년생, 재테크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1990년생, 낯선 환경이 닥쳐도 굽힐 것 없다. 용기를 잃지 마라. 2002년생, 주변의 시선에 신경써야 한다. ◆양띠: 노력을 계속하면 서광이 비친다. 포기하지마라. 1955년생,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1967년생,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는다. 늦게 이뤄지니 조급하지 말라. 1979년생, 승부에 너무 구애하지 말고 임해야 한다. 1991년생, 버려야 할 습관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 2003년생, 오늘은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원숭이띠: 특별한 발상이 필요한 날이다. 미디어에 민감할 필요가 있다. 1956년생,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어려움은 툭툭 털어 버려라. 1968년생, 일이 지연돼도 느긋하게 기다려야 한다. 1980년생, 뜻밖의 근심과 걱정이 늘어난다. 1992년생, 마음을 차분하게 가져야 성사된다. 2004년생, 작은 위로가 자신에게 큰 힘이 되는구나. ◆닭띠: 상황이 매끄럽게 전개되어 바라던 바가 이루어진다. 1957년생, 아직도 갈 길은 많이 남아 있다. 앞만 바라보아라. 1969년생,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손님이 모여 든다. 1981년생, 길게 보고 씨를 뿌릴 필요가 있다. 1993년생, 작은 일을 소홀히 하면 큰 것을 잃게 된다. 2005년생, 결정할 것이 있으면 오후에 하는 것이 좋다. ◆개띠: 너무 앞질러서 생각하면 일이 허사가 된다. 1958년생, 대인관계에 힘써야 행운이 따른다. 1970년생, 눈을 부릅뜨고 사방을 지켜보면 해결책이 보일 것이다. 1982년생, 거만한 자세를 취하면 고립을 당하게 된다. 1994년생, 앉아 있으면 아무런 득이 없으니 부지런히 움직여라. 2006년생, 서로가 생각이 다르니 뜻을 합치기 어렵구나. ◆돼지띠: 분쟁은 피해라. 손실만 있고 이득은 없다. 1959년생, 천 번이든 만 번이든 참고 인내하는 것이 상책이다. 1971년생, 모든 일에 방해하는 자가 많으니 이루기 어렵다. 1983년생, 중심을 잃지 말라. 끝내 이루리라. 1995년생, 공연할 일에 휘말릴 소지가 있으니 분별을 가져라. 2007년생,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지 않아도 된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가 13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5년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먹는물 검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물종합기술연찬회는 환경부, 국회환경포럼 등이 주최하는 우리나라 대표 물 분야 행사다. 환경부, 지자체 상·하수도 관계 공무원과 기업체, 연구소 등 물관리 전문가 1000여 명이 모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부·지자체의 물관리 정책 방향과 최신 연구 사례, 하·폐수 처리기술 등을 공유한다. 수원시는 녹조를 화학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2020~2023년 연 1회 조류 제거제를 살포했다. 또 물리적 처리 방법으로 부유식 수질정화장치(에코비, 2020~2021), 수질정화장치(에코봇, 2021~현재), 부력수차수질정화장치(2022~현재) 등을 운영해 녹조 발생을 예방했다. 현재는 물리적 처리 방법만 운영한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광교저수지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조류경보제 발령일 수 0일’을 유지했다. 또 수질이 ‘Ⅲ’등급에서 ‘Ⅰb’등급으로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는 지난해 연찬회에서 ‘수원시 광교저수지 유해남조류 제어 사례’를 발표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악화된 녹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광교저수지의 수질 개선을 위해 녹조저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이 녹조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호수의 물빛은 계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여름철 맑은 초록빛 물은 식물성 플랑크톤의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늦여름에 물이 짙고 탁한 초록빛을 띠며 물감이 풀린 듯한 현상이 나타나면 유해남조류가 번식했을 가능성이 크다. 수원시는 철저한 수질관리로 유해남조류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26만3,333명의 농업 인력을 지원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가 경영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농촌인력중개센터 2만8,275명, 공공형계절근로 1만836명, 일손돕기 17만6,829명, 사회봉사명령 3만6,173명, 고용허가제(체류인원) 8,540명, 계절근로자(입국·고용) 2,680명을 지원했다. 특히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통해 시중보다 저렴한 단가로 농가에서는 총 7억6천만 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의 적극적인 인력 연결과 지원 정책이 농가의 비용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셈이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내국인 인력을 사전에 모집해 농번기 농가에 수수료 없이 중개 지원하는 사업으로 평택·파주·화성·포천·김포·양평 6개 시군에서 7개소 운영중이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농협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공동숙식을 제공하며 농작업 대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안성·파주·여주·연천 4곳에서 운영 중으로 외국인근로자를 장기 고용하기 어려운 중·소농의 인력 수급에 호응이 커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파주에서 토마토 농장을 운영하며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활용한 윤○○씨(61)는 “새로 온 일꾼들이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존에 함께하던 외국인근로자들도 자극을 받아 더욱 열심히 일하게 됐다. 일손을 구하는 비용이 줄어드는 것도 장점이지만, 농장 전체가 활기를 되찾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도는 올해 경기도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외국인 근로자 숙소 확충 등을 포함해 총 35억5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기도 농촌인력지원센터는 6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내에 개소해 국내외 인력을 매년 통합 지원한다. 시군 농촌인력중개센터,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 등 인력수급 모니터링, 도시지역 근로자 인력풀 모집 및 농번기 예비인력 운영 등 지역별 인력 불균형을 해소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양주시 등 19개 시군에 지난해 2,877명대비 1.5배 증가한 4,336명이 배정돼 인력 수급이 개선될 전망이다. 도는 시군에서 계절근로자 도입·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통역 등), 근로자-고용주 교육, 한국문화 교육, 입출국비용, 보험료 등에 총사업비 11억 원(도비 3억3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농가형 숙소 신축 및 개보수 비용에 총사업비 6억 원(도비 1억5천만 원)을 투입한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경기도는 앞으로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확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강화, 외국인 근로자 숙소 확충 등을 통해 농업 노동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생산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해양수산부는 2월 14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운조합과 ‘부산항 북항 재개발 해양 기관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 활성화와 산학연 인프라 협력을 위해 부산항만공사 등 6개 기관과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구역 내의 ‘복합항만지구’ 약 7만 7천㎡ 부지에 해양 관련 기관 클러스터 조성을 합의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에 조성되는 해양 기관 클러스터는 일부 기관(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운조합 부산지부)을 제외하고는 기관 이전 없이 추가로 필요한 업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해양 기관 클러스터 입주 희망 기관들은 각자 입주 규모와 방식(토지매입, 건물임대 등), 도입시설 등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시행자인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해양 기관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조정·수립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금번 업무협약에 참여하는 7개 기관 이외에도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각 기관에서는 해양 관련 업․단체 추가 유치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와 협약에 합의한 공공기관들은 해양 기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추진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금년도 하반기까지 기관별 입주수요를 구체화하여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마련하고, 2026년 상반기에 재개발사업 변경 계획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2026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북항 재개발 해양 기관 클러스터는 기존 해양 관련 클러스터(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와의 시너지를 통해 재개발 지역의 활성화와 해양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해양 기관 클러스터 조성에 뜻을 함께 해준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취약계층이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카드를 발급·지원하는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해 추진하며 경기도에서는 참여의사를 밝힌 22개 시군이 참여한다. 도는 생계급여 수급가구(기준 중위소득 32%) 중 임산부‧영유아‧아동(만 18세 미만)이 포함된 약 9천여 가구를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4인 가구 기준 월 10만 원(연간 최대 100만 원)이다. 중복수혜 등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보장시설 수급자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가구원 수에서 제외하고 지원된다. 바우처는 카드 형태로 발급되며, 도내 대형마트(농협 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 등), 편의점(GS25, CU 등), 온라인몰(농협몰, 인더마켓 온누리몰 등)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품목은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이다. 신청은 2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온라인(www.foodvoucher.go.kr), 전화(고객센터 1551-0857)를 통해 하면 된다. 다만, 대리신청, 외국인 및 임산부 확인이 필요한 경우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방문 신청해야 한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농식품 바우처를 통해 취약계층에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작년 10대 제조업 투자실적은 114조원으로 당초 계획 110조원(‘24.2월 집계) 대비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자금 조달비용 상승, 고환율로 인한 자본재 수입가격 증가 등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반도체, 자동차가 국내투자를 주도했다. 올해 10대 제조업 투자계획은 지난해 110조원보다 7% 증가한 119조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관세전쟁 격화 조짐, 국내 정치상황 등 대내외 환경이 불확실한 가운데서도,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계속 증가한 데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반도체는 글로벌 AI 수요의 견고한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메모리 중심으로 투자를 늘릴 예정이고, 자동차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전기차 전환 투자가 확대될 예정이다. 다만, 이차전지, 철강 등은 수요둔화 및 공급과잉 등으로 인해 투자가 위축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2일 반도체, 자동차 등 10대 제조업 대표 기업, 대한상의, 산업연구원 함께 「제5차 산업투자전략회의」를 개최하고, 10대 제조업의 지난해 투자실적, 올해 투자계획 및 업종별 국내투자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들은 국내투자를 촉진하기 위해서 지난해 국회 통과가 불발된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 과감한 금융지원을 공통적으로 제기했으며, 통상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부 지원도 요청했다. 안덕근 장관은 “글로벌 관세전쟁 상황에서 전략적 해외투자도 필요하지만 글로벌 제조업의 중심으로서 국내 일자리 창출 및 공급망 불확실성 등을 고려하면 국내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우리 기업들이 국내투자를 꾸준히 늘려나갈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계획된 투자의 차질없는 이행을 당부하면서 “AI 혁명이 가져올 변화와 기회를 눈여겨보며 제조업 혁신의 핵심수단으로서 AI 관련 투자에 실기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사업 인허가 취소로 좌초 위기에 처해있던 평택 수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경기도의 적극행정으로 정상 추진이 가능해졌다. 평택 수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평택시 칠원동 인근 38만5,326㎡에 3,927세대의 주택공급과 도로, 공원, 초등학교 등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추진됐으나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자금 조달 등의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농지법령 규제 사항까지 발견돼 사업 인허가 취소 위기에 처해 있었다. 농지법에 따르면 농지를 일반법인이 소유하기 위해서는 농지전용협의를 완료해야 한다. 당초 사업시행자였던 A사는 협의 완료 뒤 수촌지구 편입농지를 취득했으나 2014년 폐업했다. 문제는 현재 사업시행자인 B사가 2016년 해당 농지를 인수해 사업을 추진했지만 A사 폐업과 사업방식 변경에 따라 농지전용협의 효력이 단절됐다는 점. 경기도가 이를 처분하도록 하지 않고 새로운 농지전용협의를 할 수 있는지가 쟁점이 됐다. 경기도는 사업추진 의지 등을 고려해 적극행정 차원에서 농지전용협의 가능성을 검토했다. 그 과정에서 농지 소유 문제가 농지 처분 의무 등의 규제와 연관돼 있고 법제처 유권해석이 명문화 되지 않은 점을 발견했다. 이후 농식품부, 도 고문변호사 법률 자문을 거쳐 작년 11월 감사원 사전컨설팅을 신청했다. 그 결과 농지 처분 없이 다시 농지전용협의를 할 수 있다는 경기도 의견을 인용한다는 감사원 답변을 최근 받았다. 감사원은 농지 취득 과정이 적법한 점과 투기 목적 등의 고의성이 없고 사업취소에 따른 실익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인허가 취소, 해당 농지의 처분 뒤 재취득 없이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게 돼 사업시행업체는 세금 등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평택 수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9년 준공 예정으로 약 2조 5천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약 1만2천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고용 기회 확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농지전용 인허가 과정에서 민원인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좋은 예로서 향후 다른 사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동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게 적극행정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하고 효율적인 농지전용 행정처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는 ‘정조효문화제’가 7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되어 도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내 33개 축제를 대상으로 진행된 현장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19개 축제가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됐으며, 축제 기획 및 콘텐츠, 운영, 발전 역량 등을 기준으로 10개 축제에는 도비 2억 원, 9개 축제에는 도비 1억 5천만 원이 차등 지원된다. ‘정조효문화제’는 정조대왕의 즉위부터 천원(遷園)과 원행(園幸)의 과정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재현하는 축제로, 융건릉 등 유서 깊은 장소에서 화성특례시만의 독창적인 역사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올해 ‘정조효문화제’는 9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정조효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프로그램에 관광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야간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다채로운 시도를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9월 28일(일)에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개최되어,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정조대왕의 효심을 따라가는 여정을 시민들과 함께 재현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정조효문화제의 역사적 가치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조하는 데 주력해왔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화성특례시를 넘어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12일 현행 공직선거법이 시장·군수 등 자치단체장 활동에 대한 홍보를 크게 제약하고 있다며 시민·군민이 시장·군수의 활동을 보다 정확하고 상세하게 알 수 있도록 선거법 개정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국회 등에 건의하자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남양주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7차 회의에서는 용인특례시가 제안한 이같은 안건을 건의안건으로 의결했다. 용인특례시는 현행 공직선거법이 지방자치단체장의 성과와 정책을 알리는 활동을 과도하게 제약하는 반면 국회의원은 의정보고회, 현수막 게첩 등을 통해 상당히 자유로운 홍보활동을 하고 있어 형평성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며 선거법 개정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고장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하고 있고, 좋은 성과도 많이 거두고 있지만 이같은 내용을 시민에게 알리는 일은 공직선거법의 과도한 규제로 큰 제약을 받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장은 시군의 성과와 관련한 현수막에 이름과 직을 기재할 수 없도록 되어있는 반면 국회의원의 경우 일부 선거구에선 시장·군수의 업적도 국회의원 업적처럼 현수막을 통해 알려서 언론의 지적을 받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 데, 이같은 문제는 시군의 일에 대한 시민과 군민의 정확한 인식을 방해하는 부작용을 낳고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민주주의의 기본인 선거는 유권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유권자가 왜곡되지 않은 정보를 바탕으로 신성한 주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게 정도"라며 "현행 선거법은 이런 점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있는 만큼 현재 시장·군수 등 자치단체장에 대해 분기별 1종 1회로 제한한 홍보물 제작은 월 1회로 완화해야 하고, 시군의 성과, 정책과 관련한 현수막을 게첩할 때 국회의원처럼 자치단체장 이름과 직을 표기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되는 게 옳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통상 지방선거, 총선 등 큰 선거를 앞두고 선거법 개정 의견을 내는 등 선거법의 미비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해 온 만큼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이 안건을 건의안건으로 채택하면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도 논의해서 전국 차원에서 함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회 등에 건의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시장의 제안에 대해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한 자치단체장들은 공감과 지지의 뜻을 나타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공직선거법은 현수막에 지자체장의 이름과 직을 기재할 수 없도록 하고 국회의원은 이름과 직을 쓸 수 있도록 한 것은 헌법상 차별금지 원칙에도 위배된다”며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많은 일들을 하고 있어 이상일 시장의 제안을 오는 18일 열리는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의에서도 안건으로 건의해 공직선거법 개정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최근 선거관리위원회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시정홍보를 문제로 삼고 들여다 보겠다고 하면서 시군에 부담을 주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선거법을 개정해 시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공직선거법에 대해서는 모든 시장·군수가 뜨거운 마음을 한 번씩 가졌을 것으로 생각하고, 이상일 시장의 의견에 적극 동의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상일 시장이 제안한 공직선거법 개정 내용은 자치단체장과 시민·군민 간 소통의 길을 확대하는 방안이될 것”이라고 했다. 공직선거법 제86조는 공무원(국회의원과 그 보좌관·선임비서관·비서관 및 지방의회의원을 제외한다)은 소속직원 또는 선거구민에게 교육 기타 명목 여하를 불문하고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한다)의 업적을 홍보하는 행위를 할 수가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장(소속 공무원을 포함)은 지자체의 사업계획·추진실적, 그밖에 지방자치단체의 활동상황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을 분기별로 1종 1회를 초과하여 발행·배부 또는 방송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한편 이상일 시장은 용인과 성남·수원·화성시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경기남부광역철도(서울 종합운동장역~수서역~성남 판교~용인 성복·신봉동~수원 광교~화성 봉담) 신설 사업을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장·군수협의회 차원에서 국토교통부에 건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김동연 도지사가 지난 2023년 2월 용인, 수원, 성남, 화성 등 4개시 시장과 협의를 통해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중앙정부 관계자를 최우선으로 앞장서서 만나겠다고 공언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김 지사는 4개 도시 138만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고, 비용대비편익분석값이 1.2가 나올 정도로 경제성이 확보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무시하고 소위 ‘GTX플러스’ 3개사업을 최우선순위로 해서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는데 이는 매우 무책임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김 지사는 GTX플러스 3개 사업 용역결과도 공개하지 않고 있어서 국토교통부에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잘 비교해서 평가해 달라고 했다”며 "도지사가 경기도 4개 도시 시장과의 약속을 안 지킨 문제와 관련해 경기도의 다른 시군도 그런 일을 당할 수 있을 것임을 유념하시라는 말씀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제7차 정기회의에서는 이날 13건의 안건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22건은 경기도에 건의하기로 결정됐다.
"당신의 삶은 기회가 아닌 변화에 의해서 더 나아질 수 있다." -짐 론(밀리언셀러 작가) "진정으로 당신의 삶을 바꾸고 싶거든 당신을 에워싼 것부터 바꿔라." -앤드류 매튜스(밀리언셀러 작가) ※흔히들 사람의 천성이나 성격은 좀처럼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쩌면 인생은 고유한 자신의 DNA 유전자 위에 새로운 가치와 규범을 덧입히는 과정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인생길에 맞이하게 되는 변화의 시기에 따른 반응 역시 모두 제각각입니다. 흡사 모든 변화의 반응은 천성에 따른 습관의 요체가 드러나는 과정 같습니다. 사람이 자신의 성격을 새롭게 바꿀 수 있을까요? 혹자는 그 방법으로 시간을 지금까지와는 전혀 달리 사용하며, 사는 곳 등 환경을 바꾸고, 새로운 사람들을 사귀라고 조언합니다. 전형적인 외적변화로 내적변화를 이끄는 방법이지만, 이를 모두에게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릅니다. 천성(天性)이란 본래 타고난 성격(개인 고유의 성질)이나 성품이며, 변화(變化)란 사람이나 사물의 성질, 모양, 상태 따위가 바뀌어 달라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모든 변화에는 이르고자 하는 가치 기준이 있습니다. 짐 론은 또 "우리가 하룻밤 사이에 목적지를 바꿀 수는 없지만, 하룻밤 사이에 방향을 바꿀 수는 있다."고 했습니다. '세상은 에너지 넘치는 사람들의 것'이라고 합니다. 어쩌면 세상의 모든 변화는 에너지를 응축하는 과정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에너지의 응축은 상상하고 계획하며, 시작하고 유지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모든 미래는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지금부터 당장 일상의 에너지를 내 안에 응축하는 신비로운 인생 변화의 첫 단계를 시작합시다/김현섭 기자
에스겔 48장 [각 지파의 몫과 거룩한 땅] 1 모든 지파의 이름은 이와 같으니라 북쪽 끝에서부터 헤들론 길을 거쳐 하맛 어귀를 지나서 다메섹 경계선에 있는 하살에논까지 곧 북쪽으로 하맛 경계선에 미치는 땅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단의 몫이요 2 단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아셀의 몫이요 3 아셀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납달리의 몫이요 4 납달리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므낫세의 몫이요 5 므낫세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에브라임의 몫이요 6 에브라임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르우벤의 몫이요 7 르우벤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유다의 몫이요 8 유다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너희가 예물로 드릴 땅이라 너비는 이만 오천 척이요 길이는 다른 몫의 동쪽에서 서쪽까지와 같고 성소는 그 중앙에 있을지니 9 곧 너희가 여호와께 드려 예물로 삼을 땅의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이요 너비는 만 척이라 10 이 드리는 거룩한 땅은 제사장에게 돌릴지니 북쪽으로 길이가 이만 오천 척이요 서쪽으로 너비는 만 척이요 동쪽으로 너비가 만 척이요 남쪽으로 길이가 이만 오천 척이라 그 중앙에 여호와의 성소가 있게 하고 11 이 땅을 사독의 자손 중에서 거룩하게 구별한 제사장에게 돌릴지어다 그들은 직분을 지키고 이스라엘 족속이 그릇될 때에 레위 사람이 그릇된 것처럼 그릇되지 아니하였느니라 12 땅의 예물 중에서 그들이 예물을 받을지니 레위인의 접경지에 관한 가장 거룩한 예물이니라 13 ○제사장의 경계선을 따라 레위 사람의 몫을 주되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이요 너비는 만 척으로 할지니 이 구역의 길이가 이만 오천 척이요 너비가 각기 만 척이라 14 그들이 그 땅을 팔지도 못하며 바꾸지도 못하며 그 땅의 처음 익은 열매를 남에게 주지도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 거룩히 구별한 것임이라 15 ○이 이만 오천 척 다음으로 너비 오천 척은 속된 땅으로 구분하여 성읍을 세우며 거주하는 곳과 전원을 삼되 성읍이 그 중앙에 있게 할지니 16 그 크기는 북쪽도 사천오백 척이요 남쪽도 사천오백 척이요 동쪽도 사천오백 척이요 서쪽도 사천오백 척이며 17 그 성읍의 들은 북쪽으로 이백오십 척이요 남쪽으로 이백오십 척이요 동쪽으로 이백오십 척이요 서쪽으로 이백오십 척이며 18 예물을 삼아 거룩히 구별할 땅과 연접하여 남아 있는 땅의 길이는 동쪽으로 만 척이요 서쪽으로 만 척이라 곧 예물을 삼아 거룩하게 구별할 땅과 연접하였으며 그 땅의 소산을 성읍에서 일하는 자의 양식을 삼을지라 19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 그 성읍에서 일하는 자는 그 땅을 경작할지니라 20 그런즉 예물로 드리는 땅의 합계는 길이도 이만 오천 척이요 너비도 이만 오천 척이라 너희가 거룩히 구별하여 드릴 땅은 성읍의 기지와 합하여 네모 반듯할 것이니라 21 ○거룩하게 구별할 땅과 성읍의 기지 좌우편에 남은 땅은 군주에게 돌릴지니 곧 거룩하게 구별할 땅의 동쪽을 향한 그 경계선 앞 이만 오천 척과 서쪽을 향한 그 경계선 앞 이만 오천 척이라 다른 몫들과 연접한 땅이니 이것을 군주에게 돌릴 것이며 거룩하게 구별할 땅과 성전의 성소가 그 중앙에 있으리라 22 그런즉 군주에게 돌려 그에게 속할 땅은 레위 사람의 기업 좌우편과 성읍의 기지 좌우편이며 유다 지경과 베냐민 지경 사이에 있을지니라 [나머지 지파들의 몫] 23 ○그 나머지 모든 지파는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베냐민의 몫이요 24 베냐민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시므온의 몫이요 25 시므온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잇사갈의 몫이요 26 잇사갈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스불론의 몫이요 27 스불론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갓의 몫이며 28 갓 경계선 다음으로 남쪽 경계선은 다말에서부터 므리바가데스 샘에 이르고 애굽 시내를 따라 대해에 이르나니 29 이것은 너희가 제비 뽑아 이스라엘 지파에게 나누어 주어 기업이 되게 할 땅이요 또 이것들은 그들의 몫이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루살렘 성읍의 문들] 30 ○그 성읍의 출입구는 이러하니라 북쪽의 너비가 사천오백 척이라 31 그 성읍의 문들은 이스라엘 지파들의 이름을 따를 것인데 북쪽으로 문이 셋이라 하나는 르우벤 문이요 하나는 유다 문이요 하나는 레위 문이며 32 동쪽의 너비는 사천오백 척이니 또한 문이 셋이라 하나는 요셉 문이요 하나는 베냐민 문이요 하나는 단 문이며 33 남쪽의 너비는 사천오백 척이니 또한 문이 셋이라 하나는 시므온 문이요 하나는 잇사갈 문이요 하나는 스불론 문이며 34 서쪽도 사천오백 척이니 또한 문이 셋이라 하나는 갓 문이요 하나는 아셀 문이요 하나는 납달리 문이며 35 그 사방의 합계는 만 팔천 척이라 그 날 후로는 그 성읍의 이름을 여호와삼마라 하리라 생각이 문제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린도전서 10장13절 독일의 철혈 재상 비스마르크가 청년 시절 친한 친구와 사냥을 나갔습니다. 친구와 잠시 떨어져 사냥감을 쫓는 사이 멀리서 친구의 비명 소리가 들렸습니다. 비스마르크가 급하게 비명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가 보니 친구가 늪에 빠져 있었습니다. 비스마르크는 이런저런 방법으로 친구를 구해내려 했지만 도저히 방법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늪에 빠져 조금씩 가라앉던 친구도 모든 걸 포기하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갑자기 비스마르크가 친구에게 엽총을 겨눴습니다. “자네가 천천히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만 있을 순 없네. 편안하게 죽을 수 있게 내가 도와주겠네.” 비스마르크가 총알을 장전하자 깜짝 놀란 친구는 온 힘을 다해 늪에서 발버둥을 쳤습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조금씩 늪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늪을 빠져나온 친구에게 비스마르크가 말했습니다. “이미 포기한 자네의 생각을 부수기 위해서는 총을 겨누는 수 밖에 없었네.” 사람의 능력을 가장 크게 제한하는 것은 바로 생각입니다. 성경 속에서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삶에 대한 생각이 변했고,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살아갔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가 감당 못할 시험을 주시지 않으십니다. 왜 고난을 주시느냐고 묻지 말고, 고난을 이겨낼 능력과 지혜를 달라고, 다른 생각으로 구하십시오. 감당할 수 없는 시험이 없으며, 불가능한 일도 없음을 믿음으로 선포합시다. "주님, 주님이 주시는 믿음으로 좁은 생각이 넓어지고, 약한 확신이 강해지게 하소서. 아멘!"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조선시대 국왕이 선대 왕이나 왕비의 능에 제사를 지내거나 참배하기 위해 행차하는 ‘능행(陵幸)’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지난해 진행한 심화 연구의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국가유산청과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조선시대 국왕의 능(陵), 원(園), 묘(墓) 왕릉군의 행행(行幸) 양상과 사례를 시기별, 지역별로 분석하여 확인한 다음의 내용들을 수록했다. 첫째로, 조선시대 국왕이 직접 방문하여 의례를 행하는 공간으로써 왕릉이 지니는 의미와 능행의 목적을 확인할 수 있다. 17세기를 지나며 종묘보다 왕릉으로의 친행이 늘어남에 따라, 왕릉에서의 의례 행위는 그 목적에 따라 친제(親祭, 임금이 직접 제사를 지내는 일), 작헌(酌獻, 능에 나아가 술잔을 올리는 일), 전알(展謁, 능에 행차하여 절을 하는 일), 사릉(辭陵, 제향을 마치고 돌아간다고 알리는 일), 봉심(奉審, 왕릉을 보살피고 점검하던 일) 등으로 세분화됐는데, 이를 통해 능행은 국왕의 정치적 정통성과 통치자로서 대민 친밀성을 강조하는 행위였음을 알 수 있다. 둘째로, 조선시대 능행 과정에서 함께 시행된 행사들을 규명해 수록했다. 능행은 국왕 개인이 도성 밖으로 행차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회였으며, 적지 않은 시위 병력과 수행 인원이 뒤따랐다. 이러한 기회를 활용하여 국왕들은 사냥, 진법 훈련 등의 군사 활동을 하거나 백성들에게 농사의 작황과 그들이 겪고 있는 여러 고충 등을 묻는 대민 활동을 수행했다. 셋째로, 왕릉군 능행의 지역별·시기별 특징을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역대 조선시대 국왕들은 왕릉군으로 총 211회의 능행을 했으며, 여러 곳의 능·원·묘를 방문하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찾은 곳은 동구릉(89회)이며, 그 다음은 서오릉(63회)이다. 시기별로는 15세기 이후 한 번에 여러 곳의 왕릉을 방문하는 능행이 시작됐고, 17세기에는 부친의 왕릉을 우선 방문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효종대에는 연 2회 능행하는 원칙이 세워지면서 국왕의 능행 횟수가 늘어났다. 18세기에는 원제(園制)가 정비 되고 기존의 능·묘 제도에 ‘원’의 개념이 추가되면서 처음으로 능·원·묘를 잇는 능행이 시작됐고, 방문 순서에 대한 경향은 시기별로 구분되는 모습을 보였다. 넷째로, 왕릉 관리와 운영 기록인 능지(陵誌)와 기타 기록들을 바탕으로, 능에 소속된 관리 인원과 재정 상황 등 왕릉의 실질적인 운영방식과 각 능으로의 국왕 행행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여러 군영등록과 『춘관통고』를 분석하여 추가 능행 기록을 비롯한 세부 경로, 군병 배치 및 규모 등도 수록했다. 마지막으로, 왕릉군의 형성 과정에 맞춰 조선시대 전 기간의 능행 추이를 분석하고, 대표 사례 4건을 지리 정보 시스템(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으로 지도화하여 보고서에 담았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조선왕릉길 프로그램의 신규 경로를 기획하거나, 왕릉군 내의 문화콘텐츠 및 행사 개발, 조선왕릉 내 역사문화관 전시 개편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국가유산인 조선왕릉의 의미와 가치를 더욱 많은 국민에게 알리고 함께 보존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