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부안군 바래청춘학교 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운 왕정순(78세) 어르신이 지난 달 25일, 김제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전북문인의 날 행사에서 전북문인협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행안면 야룡리에서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왕정순 어르신은, 고단한 생활속에서도 성실하고 꾸준한 글공부와 글쓰기에 참여했고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시인으로서의 능력과 자질을 인정받게 됐다. 왕정순 어르신은“내가 9살이 되던 어느날 윗집 정님이가 학교를 가는 게 너무 부러웠다. 할아버지는 아들 손주들도 못 가는 학교를 계집이 무슨 학교냐고 핀잔을 주셨고, 울음을 삼키며 집안일을 도와야 했던 그 시절, 나는 늘 공부에 갈증이 났다.”고 가슴 아픈 시절을 떠올렸다.“4년 전 부안군 바래청춘학교에서 한글을 배우다가 시까지 써보게 됐는데, 평생을 밭일하러 여기저기 다니면서도 하루 일과 중 내가 느끼는 것들을 노트에 옮기며 일기를 쓰고, 시를 외우는 시간이 하루의 힘들고 고단함을 잊게 해주었다.”며,“저의 까막눈을 뜨게 해주고, 이렇게 좋은 글을 써서 시인이란 명찰을 달수 있도록 애써주신 부안군과 고순복 선생님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
(정도일보) 부안군 부안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2023년 공익직불제 신청자를 대상으로 ‘기본형 공익직불제 농업인 의무(대면)교육’을 실시했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과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을 지원하는 제도로 오는 9월 30일까지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시 직불금의 10%가 감액되는 만큼, 대상자는 기한 내에 반드시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2023년 신규신청자, 관외 경작자, 전년도 준수사항 위반자, 농업법인은 정규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기존의 공익직불금 수급자 중 정규교육 대상자가 아니면 간편 교육(신청자에게 카카오톡 또는 문자로 발송된 URL에 접속해 영상 시청)을 받을 수 있으며, 70세 이상 농업인은 자동 전화교육으로 이수가 가능하다. 이번 ‘공익직불제 의무(대면)교육’은 정규교육 대상자와 간편 교육 이수에 어려움이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부안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실시하게 됐으며, 미 이수자에 대해서 추후 일정을 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공익직불금 신청 농업인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현장조사 강화를 통한 실경작 여부, 농지 형상과 기능 유지는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공개모집을 통해 김병용 의회협력담당 사무관을 선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8월 공개모집을 실시했고,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김병용 의회협력담당 사무관을 9월 4일자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의회협력담당 사무관은 도의회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도의회 교육·학예 행정에 관한 사항과 의정활동을 지원하며 교육지원 사업 조정·협력 업무를 담당한다. 김병용 의회협력담당 사무관은 전북대학교를 졸업한 지역 출신 인재로 전북대학교 언어교육원 초빙교수 및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했다. 박성현 총무과장은 “협력업무 경험이 풍부한 의회협력담당 사무관 임용으로 도의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통과 협치의 전북교육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현장 중심의 체육 정책 수립을 통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10대 핵심과제에 ‘문·예·체 교육 강화’를 포함시키고,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해 870억의 예산을 편성, 체육교육과정·학교스포츠클럽·육성종목운영·체육시설 등에 지원했다. 우선 주요 행사 및 대회 개최 종목을 대폭 늘려 학생들의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해 건강체력 증진 및 활기찬 학교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2년 대비 2023년 주요 행사 및 대회가 11개 종목 증가했다. 특히 기존 하계종목 위주의 대회에서 스키·스노보드 등 동계종목을 추가해 우수선수 발굴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학생선수와 고학년(초 4학년~고 3학년) 위주의 대회 종목에서 저학년(초1~3학년)도 참여할 수 있는 등산, 파크골프, 한궁 종목을 개최해 학생들의 신체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전라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종목도 기존 16개 종목에서 18종목으로 확대해 9월중 개최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올해 학교
(정도일보) 임실군이 이달 25일까지 군청 주택토지과와 읍,면 민원실에서 7월 1일 기준 수시분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열람 대상 필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국,공유지 매각 등으로 사유지가 된 토지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1,629필지를 대상으로 한다. 7월 1일 기준으로 조사된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에 대한 공부, 도면, 현장 위주의 토지 특성 조사와 용도지역 및 이용 상황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비교표준지를 선정하여 지가를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철저한 검증을 마쳤다. 열람은 토지소유자 및 그 밖의 이해관계인이 9월 4일부터 25일까지 군청과 읍,면 민원실을 방문하여 열람부를 열람하고 의견이 있을 경우‘개별공시지가 의견서’에 의견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에 대해서는 토지이용상황 등 토지 특성이 가장 유사한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에 대해 재조사를 실시하여,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임실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7월 1일
(정도일보) 임실군이 오는 6일 군청 종합상황실과 임실초등학교에서‘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이란 산불, 지진, 대형화재 등 최근 우리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거나 피해 규모가 큰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에 따른 건물 붕괴 상황을 가정하여 주민 대피 및 구호, 시설복구 태세를 중점 점검하는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군은 이번 훈련에 임실소방서, 임실경찰서, 제7733부대 2대대 등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 국민체험단 등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재난 안전 의식을 한층 높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실제 상황처럼 상황실 등 재난대응기구 가동을 실시간 연계하여 현장훈련과 토론을 함께 진행하는‘통합연계훈련’이 처음 실시됨으로써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다각적으로 향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 민 군수는“실전과 같게 훈련을 펼칠 것”이라는 뜻과 함께“실제 재난 발생 시 군민 피해를 최소화할
(정도일보) 임실군에서 청소년 국제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이스라엘 청소년 10명이 청소년 문화의 집을 방문, 임실군 청소년 15명과 친교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국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한국‧이스라엘 청소년 국제교류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가 간 청소년교류 초청사업은 국제화 시대에 발맞추어 청소년의 국제적 능력 배양과 글로벌리더십 함양 및 타 국가 청소년과의 직접 교류를 통한 다문화 포용력을 향상하기 위함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남미의 카보베르데 10명과 아프리카 가이아나 10명의 청소년이 방문한 데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이뤄진 것이다. 군은 다른 국가 청소년들과의 소통과 활동이 활성화되면서 우리 임실지역 청소년들의 세계 시민의식을 고취 시키는데 큰 계기가 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임실지역문화, 청소년활동, 이스라엘 문화 소개로 두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국궁 체험과 치즈피자 체험으로
(정도일보)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전북지역의 인구소멸 위기를 진단하고, 인구감소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각 유형별 광역단위 이민정책의 실행을 제안했다. 법무부 출입국자및체류외국인통계에 따르면, 전라북도 외국인 인구는 2012년부터 2019년 코로나19 확산 이전까지 지속인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등록외국인 중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96.1%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이민정책이 전라북도 인구 고령화 현상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현재 정부가 인구감소와 노령화 진행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민청의 설치, 유학생 규제 완화, 지역특화형비자 등의 이민 확대 정책에 대응하여, 전북 역시 지역의 수요에 대응하는 다양한 구성원에 대한 이민정책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은 2024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에 맞추어, 이민 분야의 특례법안을 통해 지역 구성원의 확대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고, 이를 위해 ▲고등학교 해외유학생(특성화고, 마이스터고, 글로벌 국제학교) 유치, ▲청년 인구의 댐 역할을 하는 외국인 대학생 확대 ▲광
(정도일보)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이남석 개인전 – 세류(世流)》를 2023년 9월 6일부터 2023년 9월 11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JMA 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이남석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했다. 작가는 《ART WORK 10주년 기념 초대전》(전북예술회관, 전주) 등을 비롯하여 이백오십 여회의 기획전 및 단체전에 참여했다. 전업미술가상(2015), 전주미술상(2020)을 수상했으며, 전북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분과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전업미술가회, 원묵회 소속이며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이남석 작가는 ‘세류(世流)’를 주제로 한 한국화를 선보인다. 작가의 말을 빌리자면 그의 작품에서 ‘세류’란 “끊임없이 흐르고 변화하며 유동하는 대상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몸으로 치열하게 그려낸 듯한 역동성이 느껴진다. 한국화를 전공한 이남석 작가는 전통적인 한국화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다. 그는 먹, 아크릴, 단청에 쓰이는 물감과 염색 안료 등을 사용하고 추상과 구상, 반구상을 넘나들며 작업에 임한다
(정도일보) 전북도(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도내 우수 수산물의 판매와 홍보를 위해 9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간 전북도청 서편광장에서 수산물 직거래장터 “어(魚)서옵쇼(SHOW) 싱싱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수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개최되며, 도내 우수 수산물 생산・가공・유통업체 39개소에서 생산한 꽃게, 바지락, 장어, 젓갈, 추어탕 등 지역별 대표 특산품 등 200여 개 품목을 한자리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상품과 가격대별 세트 상품을 시장가격보다 최대 56%~10%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선착순으로 5,000원권 할인쿠폰(1인 2매/1쿠폰 1품목 사용)을 배부해 추석맞이 명절 선물을 고민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내 수산물 홍보를 위해 시식 행사도 준비했다. 전국내수면향어양식협회에서는 향어회와 초밥을 무료 제공하고, 서해근해연승협회와 메기자율관리공동체는 군산 어청도 참홍어회와 메기볶
(정도일보) 전북도는 추석 연휴기간이 포함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간 택배서비스를 이용하는 19세 이상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택배 이용 시 추가 부담하는 배송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섬 지역의 택배는 생필품을 운송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육지지역에 비해 과한 택배비 부담은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간다. 섬 지역에 사는 주민이 택배를 이용할 때 차량 및 화물 도선료로 인해 지역에 따라 육지보다 적게는 3천원, 많게는 7천원 추가 배송비를 부담하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해양수산부로부터 택배 물동량을 기준으로 국비 25백만원을 지원받아 섬 주민 택배비 경감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택배 배송비 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섬 주민은 거주하고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에 본인 인적 사항과 금융기관 정보 등을 기재하여 신청서를 제출하고 추석 연휴기간이 포함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간 택배를 이용하면 시․군에서 택배 이용실적을 확인 후 11월 중 신청자 계좌로 택배 1건당 최소 최대 5천원까지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
(정도일보) 전북도와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에서 가을을 맞이해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레트로 열풍과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디저트에 맞춘 ‘옛날 놀이와 전통 간식 만들기 체험 여행지 9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근 엠지(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이 경험하지 못했던 기성세대의 놀이 문화와 먹거리에 호기심과 재미를 느끼는 새로운 소비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다. 이에, 전북도와 센터에서 추억과 감성을 느끼려 농촌을 찾는 소비층 확장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선정된 여행지는 ▲군산 깐치멀마을(강정만들기) ▲익산 용머리고을(한지 소망등 만들기) ▲익산 황수연전통식품(고추장+된장 쿠키 만들기) ▲정읍 달고운청정사교마을(서예술 체험) ▲남원 솔바람권역(목화 물레 체험) ▲남원 요천다슬기마을(전래놀이 4종) ▲김제 수류산골마을(쑥개떡만들기) ▲완주 두억행복드림마을(과거시험 체험) ▲임실 학정마을(전통 쌀엿 만들기)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지친 사람들의 힐링 수단으로 아날로 그적 감성을 느끼고자 한다면 이번 여행지를 적극 추천하고자 한다. 지난 5월부터 운영한 이달의 추천 여행지는 농촌공감여행 플러스 지원
(정도일보) 전북도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청사(aT센터)에서 개최한 ‘2023년 에이팜 쇼(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에이팜 쇼(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는 동아일보와 채널에이가 공동주최하는 10주년 행사로 귀농귀촌 유치와 청년 농업인 육성, 그리고 지방 부활을 응원하는 고향사랑 페스타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극복하고자 개최됐다. 전북도는 10개 시군과 함께 참가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전북형 보금자리 조성사업 등 전북 귀농귀촌 정책을 홍보하고, 일대일 맞춤형 상담도 진행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이틀 간 박람회장 교육장에서 ‘농생명산업수도, 전북 귀농귀촌 지원정책 교육’ 도 함께 진행해 예비 귀농귀촌인의 호응을 높였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시민에게 전라북도 귀농귀촌의 다양한 정보를 알릴 수 있었다.” 며, “귀농귀촌인 유입과 안정적 정착으로 활력있는 농촌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 고
(정도일보) 전국 최초로 교육활동 중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해 비급여 치료비까지 지원하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 또한, 초등학생에게만 지급되던 입학지원금도 중․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장연국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제403회 임시회에서‘전라북도교육청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치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전라북도교육청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2건의 조례안을 발의했다. 먼저 ‘전라북도교육청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치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교육활동 중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해 300만 원 한도의 치료비 지원(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대상) ▲치료비지원심의위원회의 설치에 관한 사항 ▲전북도 및 의료기관 등과의 협력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장연국 의원은 “학교 안전사고 발생 시 학교안전공제회에서 공제급여를 지급하고 있지만 수술과 치료과정에서 비급여 항목이 발생되는 경우에는 지원이 불가능하고 특히, 손해보험 미가입 학생의 경우 그 부담이 가중된다”며 “일상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전라북도교육
(정도일보) 마라토너 염영선 도의원(정읍2)이 지난 9월 3일 김제에서 열린 제60회 전북도민체전의 피날레인 마라톤대회에 정읍시 대표로 출전해 김제 지평선을 달렸다. 염 의원은 특히 정부의 새만금 잼버리 사태 책임 떠넘기기와 새만금 SOC 예산 삭감 항의 표시로 ‘전북이 봉이냐’라는 문구를 새긴 머리띠를 두르고 완주했다. 염 의원은 “새만금 잼버리 파행의 최고 피해자는 전북인데, 정부와 여당은 오히려 그 책임과 새만금 SOC 예산 삭감을 떠안게 됐다”며 “이는 180만 도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전북을 희생양 삼으려는 것으로 이에 대한 울분과 항의의 뜻으로 머리띠를 두르고 달렸다”고 밝혔다 한편 염 의원은 20여년 경력의 마라토너로 시대정신과 메시지를 새긴 머리띠를 두르고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어왔다. 2004년에는‘국회탄핵’, 2017년 ‘정권교체’ 2018년 ‘종전선언’, 2019년 ‘검찰개혁’, 2022년 ‘전북특별자치도 연내통과’, 지난 5월 아태마스터스 대회에서는 ‘새만금 잼버리 성공기원’을 머리띠에 두르고 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