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자녀 양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학부모교육을 준비했다. 전북교육청은 9월 전주와 남원에서 각각 한 차례씩 총 두 번의 전북교육아카데미 학부모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20일 오후 7시 도교육청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내면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양육 코칭’을 주제로 학부모교육이 운영된다. 김효원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내 아이의 속마음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학부모들과 공유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다양한 감정 표현법으로 알아보는 공감 솔루션 △지혜로운 소통으로 현명한 부모의 건강한 양육 전략 △성장 눈높이에 맞춰라! 내 아이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 등이 있다. 이어 오는 23일에는 남원지역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위해 남원교육지원청 별관 2층 시청각실에서 ‘알성달성 우리아이 성교육’강의가 마련된다. 상담학 박사이자 성교육 전문기관인 자주스쿨 김민영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성교육의 중요성과 우리몸 바로 알기, 제대로 알아야 할 성 지식 등의 강의를 통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n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은 오는 9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융합형 독서토론 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독서를 기반으로 디지털 시민성, 미디어 문해력, 디지털 공감력 등 교사들의 다양한 디지털 분야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학생 대상으로 운영했던 디지털 기반 독서토론 ‘눈길’ 프로그램을 토대로 발간된 '디지털 도구 활용 독서토론 프로그램 매뉴얼 및 실천 사례집'을 바탕으로 연수가 이루어진다. 서울대학교사범대부설중학교 호민애 교사와 커뮤티코 함선미 부대표가 강사로 나서는 이번 연수는 △비주얼 씽킹으로 한 걸음 더 깊어지는 비경쟁토론 △ALLO, 챗gtp를 활용한 비경쟁 독서토론 △독서토론 수업 설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전북교육청은 참여 교사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연수를 통해 향후 디지털 기반 독서토론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활용 수업 방법의 적용, 교과연계·융합형 수업 활성화 등 실질적인 수업 개선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이서기 문예체
(정도일보) 전북도는 평생 건강의 초석인 아동기의 건강관리를 통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정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5일 전라북도립미술관에서 초등학교 보건교사 및 시군 보건소 담당자를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한 유관기관 교육』을 실시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1.~9.7.)을 맞아 ‘레드서클 캠페인’을 시작으로, 아동의 건강생활 유지 및 증진을 위해 ▲소아 당뇨 관리,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순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최근 소아에서 청소년까지 당뇨병 발병률은 전 세계적으로 1년에 3%씩 증가하는 추세로 소아 당뇨에 대한 자가 관리의 올바른 교육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실적적인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전북대학교 당뇨교육실 윤혜령 강사를 초청,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생활환경의 변화로 알레르기성 질환이 증가하고 소아면역력이 약화됨에 따라 지역사회 알레르기질환 인식 및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전라북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김소리 센터장의 예방관리 교육도 실시했다. 교육을 진행한 전북도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성
(정도일보) 전북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받는 섬 지역에 해마다 겪는 물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도서지역 상수도 공급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섬 지역 특성상 일부 주민들은 관정을 이용한 급수시설과 개인 지하수 등을 식수원으로 사용해 왔으나 매년 지하수 수원이 고갈되는 등 생활용수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전북도는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도록 광역상수도 연결을 위한 해저관로 공급사업, 섬 지역 노후관로 교체 사업 등 생활 밀착형 상수도 시설 확충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2020년~2022년까지 120억원을 들여 군산 선유도에서 방축도까지 해저관로를 통해 용담댐 용수를 공급했으며, ①기 연결된 방축도 해저관로를 통해 명도, 말도까지 광역상수도 보급을 하는 말도 도서지역 사업(21년~25년(64억)/7.3km), ②군산 장자도에서 관리도까지 해저관로를 통한 광역상수도 공급사업(23년~25년(92억)/3.7km)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군산 명도·말도·관리도 3개 도서지역에 2025년까지 156억을 투자해 24시간 안정적
(정도일보) 전북도는 축제의 계절인 가을이 다가옴에 따라 도내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에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 안전한 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민·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먼저 이달 초에 열리는“제2회 익산보석문화도시 증강현실(AR) 보물찾기 축제(9.1.~9.3.)”와“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9.2.~9.10.)”를 시작으로“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9.14.~9.17.)”, “2023 익산 서동축제(9.15.~9.17.)”, “2023 전주세계소리축제(9.15.~9.24.)”, “2023 진안 홍삼축제(9.22.~9.24.)”등 다수의 축제가 개최된다. 지역축제의 경우 대부분 야외에서 진행되어 위험요인이 많고 안전사고에 취약함에 따라 주최·주관기관에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그중 대규모·고위험 축제의 경우에는 개최지 시·군에서 “안전관리 위원회 심의”를 실시하고 있다. 도에서는 안전한 축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군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의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로 점검반을
(정도일보) 전북도는 전라북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와 협업으로 8월 29일, 9월 6일 각각 전북도청과 임실군청에서 도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1,400여 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이후 첫 대면교육으로,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지원부에서‘장기요양보험제도의 이해’,‘부당청구 예방’에 대해 현지조사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석면 전북도 노인복지과장은 “코로나 등으로 애쓰신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오늘 교육은 최근 증가한 건강보험공단 현지조사 지적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마련한 것으로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기관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장기요양요원들은 “지자체 및 공단 관계자 등 전문인력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좋았으며, 앞으로 이런 교육이 더 많이 개설됐으면 좋겠다.”며, “부당청구에 따른 다양한 사례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는 5일 의원총회의실에서 ‘지방의회의원후원회 관련 정치자금법 개정(안)에 대한 입법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입법, 정치자금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지방의회의원후원회 관련 정치자금법 개정(안)의 적정성을 살피고 운영 시 있을 수 있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이날 토론회의 첫 발제자로 나선 당시 헌법소송대리인이었던 최우식 변호사는 ‘정치자금법 헌법소원’이라는 주제로 헌법소원의 계기, 헌법재판소 결정문의 해석, 후원회의 입법목적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어서 두 번째 발제자인 이상윤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방의회의원후원회 개정(안)의 입법적 과제’라는 발표에서 정치자금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신기현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에서는 이 사건 청구인인 전라북도의회 강용구 전의원과 박경미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성수 전라북도의회 의원, 임찬희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 조사담당관이 참여해 지방의회의원후원회 설치의 당위성, 외국의 운영사례, 운영시 선거법 저촉여부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
(정도일보) 5일 전라북도의회는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사업 정상 추진 촉구 건의안'(문승우 의원 대표발의)을 정부와 국회에 공식 전달하기로 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문승우 의원은 건의안 제안설명에 앞서 정부가‘24년 정부예산안에서 새만금이 사람 사는 땅, 기회의 땅으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반시설이자 민간투자유치의 필수조건인 철도․도로․항만․공항 등의 SOC 건설공사 예산을 78% 삭감한 것은 전북도민으로서 매우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문의원은 새만금 SOC 건설사업이 국가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이유로 첫째, 새만금은 명실상부한 국책사업으로, 국책사업의 성격상 수조 원의 국민 세수가 투입되는 만큼 반드시 수차례의 타당성 조사와 추진계획 수립, 국가계획 반영, 그리고 매년 사업공정별 예산이 소요될 때마다 정부와 국회는 검증에 검증을 거쳐온 만큼 그 어떤 합당한 이유없이 전면 중단하는 것은 스스로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둘째, 새만금 SOC 사업의 전면 중단은 민간투자유치에 심각한 걸림돌을 넘어 새만금 전체를 사용할 수 없는 땅으로 만들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
(정도일보) 전북도의회 박정희(군산3)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군산·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특화단지 내 화학재난방제센터 설치 촉구 건의안’이 5일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건의안은 산업단지 인근 주민의 안전과 군산·새만금산업단지의 화학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내 화학물질의 56%를 취급하고 이차전지특화단지가 들어설 군산·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에 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 설치 촉구를 담고 있다. 지난 2014년 ‘군산시 화학물질 관리지도’가 제작된 이후 지역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유출사고는 끊임없이 발생해 13건에 달하고 있고, 특히, 군산은 최근 매달 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인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지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는데 한계가 있는 현실 속에 놓여 있기 때문. 현재 군산에는 3개의 국가산업단지(1,2 국가산단, 새만금), 자유무역지역, 일반산업단지, 농공단지 등 총 4천6백38만4천㎡의 산업단지 안에 약 8백여 개 업체가 가동 중이다. 이중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 사업장은 99개,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제출 대상 사업장은 78개소에 이르고 있으며, 전북 도내
(정도일보) 전북도의회는 5일 제4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임승식 의원(환경복지위·정읍)이 대표발의한 ‘119구급차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기동성이 있고 이송과정에서의 전문적인 응급서비스가 가능할 수 있는 한국형 구급차모델 개발과 기존의 소형구급차에서 중형구급차의 전면 교체방안 마련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최근 응급실을 구하지 못해 길 위를 떠도는 ‘응급실 뺑뺑이’로 인해 사회적 공분이 큰 상황에서, 응급실을 찾아 떠도는 시간동안 구급차에서조차 전문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하지 않아 생사가 달린 환자들을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119구급차의 95%이상은 12인승 승합차를 개조한 소형구급차로, 차량의 앞뒤 길이가 짧아 환자의 머리맡으로 공간이 나오지 않고 내부가 비좁아서 기도확보와 심폐소생술 등 차량 내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하기에 어려움이 많아, 응급장비로서의 실효성에 문제가 많다는 의견이 전문가들로부터 제기되고 있다. 소형구급차의 대안으로 소방청은 지난 2021년 15인승 밴을 개조한 중형구급차를 현장에
(정도일보) 전북도의회 박정희(군산3) 의원이 도내 노인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방안 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박정희 의원은 5일 제403회 전북도의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전북도가 공공적인 노인복지사업 주체로서 지역사회의 장기요양기관이 국가에 의해 지어진 소중한 공공재적 복지자원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는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일지라도 사회복지법인 노인요양시설은 노인복지법 규정에 따라 시설의 이익을 위한 영리 목적보다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행복한 노후를 보장하는데 설립 목적이 있어 이를 충실히 하라는 것. 박정희 의원은 “하지만, 정부가 제도 시행 초기 많은 문제점을 자초했을 뿐만 아니라, 제도적으로만 일관해와 현재와 같은 현실에 맞지 않은 낮은 수가체계와 부족하고 열악한 인력에 대한 문제를 일으켰디”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땜질 처방식으로 대처하면서 수많은 지침을 만든 결과, 전문가가 아니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방대하고도 많은 규정이 법률이 아닌 고시로 만들어져 시설 현장에서는 힘들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희 의원은 “아울러, 제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제403회 임시회에서 윤수봉 의원(완주1)이 전라북도는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재외동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의원에 따르면 전북은 불과 2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자연증가인구가 만 명을 넘었지만, 지난 2016년부터는 완전히 역전되어 작년 기준 자연감소인구가 역대 최고치인 만 명을 넘어섰다. 윤의원은 ‘23년 6월 말 기준, 대한민국의 재외동포는 총 750만 명에 이르며, 이중 한국국적을 가지고 국외에 거주중인 동포를 제외하고, 국내 거소중인 외국국적 동포는 51만 5,129명 중 고려인은 약 7만 명 정도가 국내에 체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지역에서는 오랫동안 타지에서 차별받아온 우리민족, 우리동포에 대한 포용적 태도와 더불어 지역의 인구감소에 대한 해법의 일환으로 고려인 유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으며, 충남도의 경우 10년 전까지만 해도 462명에 불과하던 고려인이, ’23년 현재는 무려 23배가 늘어나 1만 650명이 거주중이며, 경북 역시 23배가 증가해 3,792명이 거주중이며, 충북에는 5,221명, 경남에는 4,690명이 거주하고 있다.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박용근 의원(더불어민주당·장수)은 5일 제4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 공립 다문화 대안학교 설립을 주장했다. 박용근 의원은 “다문화가정과 학생, 외국 주민을 전북의 교육과 경제를 살리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한 축이다”며“사회 통합적 관점에서 더 포용적이며 선제적인 다문화 정책 수립과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지원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지원정책의 하나로 전북 공립 다문화대안학교 설립을 제안했다. 교육부의 연도별 교육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학생 수는 지속 감소하고 있는 데 반해 다문화 학생 수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2013년 이후 다문화 학생은 매년 1만 명 이상씩 늘어나고 있고 올해에는 전체 학생 대비 3.1%인 18만 1,178명이다. 박용근 의원은 “전라북도 올해 국공립 유치원과 초·중·고 전체 학생 20만 2천113명중 다문화 학생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염영선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정읍2)이 5일 제403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이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확산을 위한 관심과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 염영선 의원은 ‘동학농민혁명 기념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반란에서 혁명으로, 야사에서 정사로 전북의 역사에서 전 세계의 역사로 그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받았지만, 여전히 동학농민혁명 정신 헌법전문 포함과 제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독립유공자 서훈의 길은 요원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소한 동학의 발상지인 전라북도에서만큼은 180만 도민 모두가 동학농민혁명의 가치와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동학의 후예라는 자부심을 가질수 있도록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이미 4곳의 광역자치단체에서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적극적 지원에 나서고 있는 데 반해 전북도에는 관련 조례가 없다는 것을 지적하며 전라북도의 책임과 의무를 명확히 할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북교육청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답
(정도일보) “망각은 죄악이요, 기억만이 최선이다.” “최근 홍범도 장군의 흉상 이전 결정으로 국민적 공분을 산 가운데, 우리 사회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역사 인식의 토대 위에서 작동하고 있다면 감히 이런 만행은 시도될 수 없다” 전북도의회 이정린(남원1) 의원은 5일 제403회 전북도의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전북도민들의 민의를 모아 황진 장군이 선명히 기억되고, 그 기개와 위용이 도내 전역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황진 장군 동상 건립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정린 의원은 “홍범도 장군이 맞서 싸웠던 일제의 침략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망각해서는 안 되는 ‘임진무쌍’ 황진 장군이 있다”면서 “황진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육지에서 거둔 최초의 승전 웅치·이치전투의 선봉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그는 이들 전투에서 정작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황진 장군의 그림자는 희미해져만 가고 있어 이것이 최근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만행과 다를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400년 전 황진 장군의 기개는 일제에 맞서 싸운 독립애국지사를 역사의 뒤안길로 내몰려는 극우세력이 준동하는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