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편집국] 2020년 12월 21일은 동지날입니다. 우리의 옛 조상들은 동지날 새벽이면 붉은 팥죽을 쑤어 문설주 등에 뿌리고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이런 풍습은 성경에서의 출애굽기 마지막 열번 째 애굽 재앙을 물리쳤던 "양의 피" 이스라엘 민족의 경험이 동아시아로 넘어 온 것입니다. 우리는 이 풍습을 '동지 액땜'이라고 합니다. 1년의 시작을 동지날 오늘이라고 믿었던 한반도 씨족사회도 있었다고 하니, 아주 오래된 대한민국 풍속입니다. 본보 정도일보는 모든 독자분들의 1년간의 액땜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동지 팥죽 사진과 유래를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독자 한분한분 모두다 동지 팥죽을 마음으로 현관(문설주)에 뿌리시고, 마음으로 맘껏 드시는 상상을 해보세요. 앞으로 1년간은 회노애락의 일상 중 희락이 가득하며 노와 애가 소멸되실 겁니다. 정도일보 독자님들의 가정과 사업장에 강건, 건승,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차창진의 '괜찮아요 TV칼럼'] "손 잡아 준 정도일보에 감사, 치유와 회복, 그리고 성장하는 칼럼쓸 것" ◆ 기적을 믿는 사람들 기적은 믿는 사람들의 현실이며 믿지 않는 사람들의 신기루입니다. 고대의 연금술사들은 납을 이용하여 금을 만드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연금술이 가지고 있는 진짜 의미는 납을 금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생각하는 '인간'을 금 같이 고귀한 '인간'으로 승화시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인간이 바로 신이다"라는 말이 있죠. 납을 금으로 변화시키듯이 우리의 내부에 숨겨져 있는 잠재력을 끌어내어 위대한 능력자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외부가 아닌 우리의 내부에 숨겨져 있는 위대한 보석을 꺼내어 자신을 능력자로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원래 독수리처럼 큰 날개와 보석처럼 빛나는 재능을 누구나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다만 외부적인 것에서 그것을 찾고 모두가 획일적인 인간이기를 바라기 때문에 각자가 가진 힘을 잃고 경쟁에서 패배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외부적 환경에 지배당하는 노예적 삶이 아니라 내안에 있는 능력을 발견하고 삶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주인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매주 월요일
"심리학이나 철학을 누구나 알기쉽게 표현하는 것이 제 소명" 불우했던 트라우마를 극복한 과정을 '치유 상담 칼럼'으로 집필 [알립니다] 안녕하세요 정도일보 편집국입니다. 21일부터 새롭게 집필진으로 합류한 차창진 칼럼리스트의 [괜찮아요 TV칼럼]을 연재하게 돼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차창진 칼럼리스트는 현재 서울시 도봉구청에서 근무중입니다. 그는 어린시절의 불우한 환경을 이겨내고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2012년부터 철학. 종교, 치유, 고전 등 다양한 책을 읽으며 삶의 의미를 재발견했습니다. 또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우울증, 자살시도, 중독, 자폐, 지적장애 아이들, 꿈을 잃은 아이들, 이혼직전의 가족 등을 위한 상담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 5년째 호스피스 봉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치유상담 유튜브 채널 [괜찮아tv]를 운영하고 있는 차창진 칼럼리스트의 [괜찮아요 TV칼럼]을 많이 애독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유튜브 [괜찮아tv]에도 구독과 좋아요 등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지만 불우한 어린시절의 기억들로부터 벗어나 사랑과 행복을 깨닫고 치유받은 것은 불과 10년이 되지 않습니다. 제 경우는 철학,
#올 해는 조류인플렌자 방역 공무원들의 순직이 발생하지 않아야 ◆여주에 이어 17일 화성과 파주 등 경기도내 전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잇따라 검출. 특히 화성시 남양읍의 산란계 농장은 고병원성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닭 9만마리와 반경 3㎞ 이내 1개 농가의 닭 6만2천마리 등 15만2천마리를 살처분하는 등 방역당국도 초비상. 코로나19로 힘든 농가에 설상가상 조류독감까지 겹치는 엄중한 시기에 몇 배로 더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될 방역 공무원들의 노고에 벌써부터 감사의 마음. 부디 이번 겨울에는 조류독감 방역 과로로 순직하는 공무원이 생겨나지 않도록 정부는 특히 인력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범죄에 연루된 판검사의 변호사 개업 원천봉쇄가 사법개혁의 첫단추 ◆17일 이춘재 8차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윤성여(53)씨가 31년만에 무죄를 선고받으며 명예회복. 당시 경찰은 윤씨를 불법적으로 강제 연행한 후 자백을 받아내려고 가혹행위를 한 것도 모잘라 이후 검찰이 동원된 검경 현장검증조서, 혈액형·형태학적 체모 감정결과, 방사성동위원소 분석 감정결과 등을 모두 조작. 같은 날 17일, 18년 전 ‘명동 사채왕’ 최진호
#추미애는 망나니역 들러리, 본질은 윤 총장과 문 대통령의 수싸움?! ◆16일 새벽 법무부 징계위원회의 윤석열 검찰총장 2개월 정직 결정에 '정해진 수순대로 진행된 결과'라는 법조계 평가. 그러면서 월성원전수사 진행 여부가 초미의 여야 쟁점 격전장이 될 것으로 전망. 또한 오늘 이후 법무부가 후속으로 취할 검찰 인사 등의 각종 현안에도 우려의 시선. 이제 야당으로선 윤석열 총장의 2개월 정직으로 한결 숨통이 트인 청와대와 집권 여당이 후속으로 취할 월성원전과 옵티모스 등의 수사 향방에 이목을 집중할 시기. 또 이에 대한 각종 의혹을 밝힐 국회 청문회나 특검 등의 관철 의지를 원 내외에서 표명해야. 상식을 벗어난 행위 이면에는 반드시 그럴 수 밖에 없는 사유가 존재하는 세상 이치를 간과하지 말아야. "아는 만큼 보인다"는 옛 말처럼 윤석열 검찰총장이 알고 있는 것들과 그의 자리 지키기 소신의 상관 관계가 궁금. 그러면서 현 정부와 집권여당이 법치주의를 망각하며 진행하는 검찰총장 징계의 궁극적 목표도 궁금. 어찌보면 윤석열 사태의 첫 단추는 윤석열 총장과 추미애 법무장관의 대립이 아니라 윤석열 총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수싸움이 아니었는지 의문.
#국민의힘, 이명박·박근혜 국정 과오에 대한 대국민 사과로 중도 대통합 '시동'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국회에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과오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통해 중도층 대통합에 나서는 분위기. 특히 오늘 기자회견의 내용은 A4 용지 한장 정도 분량으로 사과의 변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비판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문제는 사과의 진정성과 파장성. 또한 사과문 발표 이후의 당의 행보에 파열음 등 혼란이 야기된다면 오히려 하지 않는 이만 못하는 긁어부스럼. 그럼에도 지금이라도 진정성 있는 사과를 통한 당의 미래지향적 혁신과 중도층 확장성에는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또한 과거 정부의 반성을 통해 초선 의원들의 현 정부 과오에 대한 성토 및 대응전략 목소리 응집에도 큰 힘이 될 듯.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기본, 치료제와 백신 수입에 국가 역량 총결집해야 ◆일일 확진자수가 1천명을 넘는 등 코로나 대확산으로 감염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의 물량 확보 및 접종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 특히 집권 여당에선 "백신 없인 내년 4월 보궐선거 필패"라는 불안감이 팽배한 상황. 하지만 화이자 등 비교적 안정적인 백신의 3월내 4천만명분 수입은 사실상 불가능해 상대적으로 부작용의 위험성이 높은 다국적 치료제와 백신의 수입 대체 등도 사회적 논쟁거리로 비화될 듯.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확진자 급증→강화>로 되풀이 되는 현재의 방역 정책 기조로는 내년 2월 위기설에 능동적으로 대처할지도 의문. 현재 정부는 언론과 감염 전문가들의 3단계 상향 조정 권유에 경제논리를 들며 미온적 반응. 하지만 이는 이미 코로나 사태로 장기간 고통을 받고 있는 업종업태간 위화감 조성에도 큰 영향을 주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우선, 코로나 방역 실패 인정하고 새판짜야 ◆13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망자 증가 속도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현재 누적 사망자는 12일 6명이 발생해 총 578명으로 중증병상 부족이 현실화되면 사망자가 두배 세배 급증할 것으로 전망. 또한 제때 병원 치료를 못받은 경증 환자가 중증 환자로 급속 전이되는 증가세도 깊은 우려. 문제는 2~3주전부터 언론과 전문가 집단에서 1천명 확진자 발생을 우려하면서 거리두기 강화 등의 조치를 거론했지만 이를 묵살한 정부 방역정책. 이런 가운데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거론하면서 "보다 강력한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을 정부에 요청. 또한 "격상 조치가 제 때 안 되면 경기도만의 선제 시행을 준비 중"이라면서 경기도내 병상 부족과 관련해서도 도 차원의 '긴급동원명령 발령' 가능성을 시사. 이렇든 저렇든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실패는 이제 확진자 수치로 점점 현실화 되는 분위기. 또한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정부가 아직도 경제와 방역 두마리 토끼를 쫓는다면 그야말로 현 집권 여당과 정부의 초등수준 행정 감각만 드러내는 셈.
수술실 CCTV 설치는 최소한의 환자 권리이자 사고예방적 보완 장치 ◆대법원이 11일 갓 태어난 아기를 바닥에 떨어뜨려 사망에 이르게 하고 이를 은폐한 분당차병원 의사 4명에게 각각 징역 2년과 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 이들의 혐의는 2016년 8월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아기를 옮기던 중 바닥에 떨어뜨려 사망케 하고는 수술기록부에 적지 않고 관련 뇌초음파 검사결과 기록을 지우는 등 조직적으로 '병사(病死)'처리를 한 혐의. 만약 수술실에 CCTV가 설치돼 있었다면 병원 및 의사들의 대응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싶은 합리적 추론이 가능한 재판 결과. 같은 날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수술실 CCTV 설치'에 89.0%가 '필요하다'고 응답. 하지만 해당 내용 등을 담은 4건의 의료법 개정안은 지난달 26일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에서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의료계 출신 의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현재 계류 중.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의사협회 등의 반발이 적은 '수술실 CCTV 설치 법안'을 4건에서 분리해 별도의 법안으로 상정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한 시점. 자고로 의사도 사람이고, 누구나 경각심이 고취된 상황에서는 실수나
공수처법으로 '사법부 개혁'은 절대 안돼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공수처법)이 졸속 파행으로 국회를 통과하면서 새삼 누구를 위한 공수처인지 의문. 특히 협치와 소통이 사라진 의회민주주의를 보며 '의회 권력'이라는 신조어의 대유행도 예감. 하기사 진즉 행정부와 입법부가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한 순간, 거대 여당의 시선은 이제 사법부 교란 및 개혁 절차가 수순이 될 듯. 여권의 공수처 최대 활용처는 의외로 사법부 판사의 성향이나 그간의 판례 등에 따른 '법관 길들이기식 강제 수사' 등으로 드러나지 않을까 우려. 아마추어 정부 정책이 코로나 3차 대유행 자초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630.3명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국민불안감이 최고 정점의 상태. 게다가 의료 현실 역시 중증병상을 포함한 병상 및 의료진 부족으로 제 때 치료받지 못하는 확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그러면서 세계 최고의 방역시스템과 세계 최고의 헌신적 의료인력을 갖추고도 정부의 오락가락 방역행정에 국민들만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는 형국이라는 자괴감. 정부는 현재의 코로나 대유행을 국민들의 경각심 해이만을 탓하기에 앞서 어느 나라 어느 국민이 대한민국 국민보다 더 철저하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의 후원회 설립이 가능하도록 개정한 ‘정치자금법 일부개정안’이 9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정치신인이나 청년정치인들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 특히 이번 개정안(전용기 의원 대표발의)은 2018년 '광역단체장 선거 종류 따라 예비후보의 후원회 설립을 금지한 정치자금법 6조가 헌법상 평등권과 공무담임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 한 이재명 경기지사의 또다른 성과물. 앞으로는 기초의원 예비후보도 "돈이 없어 선거판에 뛰어들지 못하겠다"는 변명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국민들의 정치 관심을 높이는데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업무용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중단해달라’는 유족측 요구가 법원에서 기각되며 경찰의 박 전 시장 사망 경위 파악이 급물살을 탈 조짐. 특히 휴대전화에 담긴 내용에 따라서는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수사 단서는 물론 전체적인 사건 흐름도 파악 가능. 문제는 이에 대한 정보가 경찰의 손을 벗어나 청와대 등 이곳저곳으로 새어나갈 경우 또 다른 정쟁의 도구로 전락될 여지도 다분. 국민들이야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정치인이 더는 나
"국민의힘 의원들 보이콧 풀고 집행부 시정 감시에 나서야" "상임위원장 배분 독식한 더불어민주당 반드시 심판 받을 것" "더불어민주당은 소통과 협치 없는 오만과 독선의 정당" [김구영 칼럼] 코로나19로 국내 정치경제사회문화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습니다. 세계인 모두가 함께 직면한 이러한 펜데믹은 마치 블랙홀로 빠져들어가는 듯 국민들의 일상도 무기력한 모습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와 문화 분야에서는 삶과 직결돼 그 안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소상공인과 문화인들의 고충이 심각합니다. 그럼에도 정치는 연일 추윤 갈등에 따른 공방이 계속되며 국민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해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문재인 대통령의 긴 침묵은 국민들을 정치 비호감을 넘어 정치 혐오를 일으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통령 임기를 마친 이후가 벌써부터 두려운 것인지 그래서 책임을 면해보겠다는 의도인지는 몰라도 문 대통령의 계속된 침묵은 '참 나쁜 대통령'을 연상하게 합니다. 참으로 무책임한 대통령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면 제1야당 국민의 힘은 어떤 실정인지 자문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재 문재인 정부의 오만과 독선, 잘못된 정책으로 국민들의 대의민주주의와 서민 안정
[창간 3주년 기념사] 정도일보가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속에 창간 3주년을 맞았습니다. 오늘 저는 지난해 기념사를 다시 읽으며 송구함과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1년전 오늘 약속한 '양질의 생산기사 양산과 공정사회를 위한 노력'을 다하지 못했음을 반성하며 가지는 솔직한 심정입니다. 위 약속은 언론 본연의 책임과 의무임을 알기에 더욱 머리 숙여 사죄의 인사를 드립니다. 정도일보 임직원 및 독자 여러분! 이제 저는 창간 3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1년을 위한 '변화와 혁신, 그 새로운 3가지 약속'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정도일보(正道日報)는 바른 길(正道), 바른 언론(正論)의 기치(旗幟)를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 특히 독자 여러분의 제보에 귀를 기울여 최선의 보도를 경주하겠습니다. 둘째, 정도일보(正道日報)는 전문 경영인을 통한 사업 다각화와 법인 설립, 지면 발행 및 방송 진출 등 회사의 외적성장을 통해 구독자와 구독층 확대를 위해 가일층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정도일보(正道日報)는 대한민국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아이디어 창출 및 공유, 홍보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언론사로의 성장을 약속드립니다. 가정이 건강해야 사회와
(정도일보) 양산시가 지난 13일 2021년 예산으로 총 1조 3천696억원을 편성해 양산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및 청년일자리 정책에 투자,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회복지분야 확대, 시민건강을 위한 쾌적한 환경분야 투자 확대,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도시기반시설확충 및 도시재생사업, 교육·문화·체육시설 등 다양한 시민의 욕구 충족을 위한 생활SOC사업 추진 등에 집중 편성해 아이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모두 살기 좋은 양산시 구현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예산이 4천288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31.3%를 차지하며, 이 중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창출 163억원, 기초연금 지급 1천90억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지원 163억원, 아동수당 222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 36억원, 남양산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12억5천만원, 상하북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4억2천2백만원, 가족센터 건립 6억2천6백만원을 반영했다. 또 교육·문화 및 관광예산은 올해보다 80억원이 늘어난 759억원을 편성했다. 정부가 중점을 두고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2월 10일부터 활동을 재개하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정근식(64)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임기는 2년이다. 13일 청와대에 따르면 정근식 위원장은 30년 넘게 동아시아 사회사 및 통일‧평화 분야를 연구해온 학자로서, 열정과 소신으로 항일독립운동, 한국전쟁, 민주화운동 등 과거사 진상규명과 과거사 피해자 치유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와대는 정근식 위원장이 피해자·유족·관련 단체 등 사회 각계와 진솔한 소통을 통해 1기 위원회에서 완결되지 못한 과거사 문제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과거사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아드리고, 나아가 암울한 과거의 역사를 넘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국민통합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2006년 4월부터 ’10년 12월까지 약 4년 7개월간 활동하고 종료됐지만, 올해 6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이 개정(2020.6.9)됨에 따라 오는 12월 10일부터 2기가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앞으로 2기 위원회는 일제 강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