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화성시 대표 축제인 ‘정조 효 문화제’에 대한 관심도 확산과 축제 현장의 감동과 재미를 생생히 알리고자 「2025 정조효문화제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기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이며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정조 효 문화제의 생생한 순간, 당신의 렌즈로 담다!”로 축제 현장에서 느낀 감동·재미·흥겨움 또는 축제만의 특색이 담긴 장면을 촬영한 사진이면 출품할 수 있다. 응모작은 모두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9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 총 상금은 200만원으로 대상 1점(50만원), 최우수상 1점(40만원), 우수상 2점(각 30만원), 장려상 5점(각 10만원) 등이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지역민이 직접 기록한 사진을 통해 축제의 즐거움과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정조효문화제가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가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 정조효문화제는 9월 27일(토)부터 28일(일) 양일간 정조효공원, 융건릉 일원에서 개최되며, 공모전 참가 방법과 세부 내용등은 재단 홈페이지(www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경기북부 문화수도로 도약하겠습니다.” 의정부시가 16일 ‘의정부시 문화혁신 로드맵’을 발표하고 시민중심의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날 오전 복합문화공간인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가 도시의 기반이라면 문화는 삶의 방식과 도시의 품격을 좌우하는 핵심”이라며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약속했다. 시는 이번 로드맵을 통해 도시 정체성 강화, 문화 접근성 확대, 문화 기반의 산업 확장 등 3대 전략과 12개 추진과제를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첫 번째 전략은 도시 고유의 역사와 이야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정체성과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태조·태종 의정부행차’와 ‘태조 어진’ 제작, 아카이브 공공플랫폼 개관 등이 대표 과제다. 시는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을 두 번째 전략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건립, 신상호갤러리 조성, 의정부문화원 신축 이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 참여형 문화 콘텐츠 확대에도 나선다. 시의 세 번째 전략은 관광과 문화 콘텐츠 산업의 연계로 도시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시는 산황산 골프장 도시계획시설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고시 과정에서 일부 시민단체가 제기한 절차상 위법 논란과 관련해 "법적 요건과 행정절차를 모두 충족한 정당한 행정처분"이라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황산 골프장 증설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개발제한 구역 관리계획 변경에 근거해 추진됐다. 2011년 경기도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자체 심사와 입안 공고, 승인 신청을 거쳐 2014년 국토부 승인을 받은 사안이라는 설명이다. 환경 절차도 거쳤다.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를 통해 2014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완료했고, 2018년 본안 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했다. 평가 유효기간 만료에 따라 2024년 재협의를 다시 진행해 통과했으며, 주민설명회와 관계 부서 협의도 진행됐다. 일부 단체에서 제기한 '정수장 위치 누락' 주장에 대해서는 "평가서에 이미 고양정수장과 일산정수장 현황이 기재돼 있으며, 영향 검토도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또 "이와 관련한 감사원 공익감사청구 역시 모두 기각됐다"고 덧붙였다. 사업시행자 지정 요건과 관련해서도 시는 "토지 면적 3분의 2 이상, 토지소유자 총수 2분의 1 이상 동의라는 법적 요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서관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김포만화도서관 운영시간을 주말과 야간까지 확대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행으로 김포만화도서관 운영시간은 기존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것을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일요일 오후 9시까지로 확대된다. 김포만화도서관은 김포시 최초 만화특화도서관으로 다양한 만화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이용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주말 야간 확대 운영으로 직장인, 학생, 가족 단위 시민 등 모든 연령층이 함께 이용하고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의 생활 문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도서관 운영을 통해 독서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서관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김포만화도서관(031-5186-48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는 장기간 부재 시 반려동물 돌봄(위탁) 비용을 지원하는 '반려동물 돌봄 지원사업' 지원 대상자를 추석 연휴 기간(2025.10.3.~10.12.)에 한해 일반시민으로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반려동물 돌봄 지원사업'은 명절·휴가 등 장기간 부재 시 시에 등록된 관내 동물위탁관리업체 139개소에서 위탁·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그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시에 주소지를 두고 동물 등록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으로 대상이 제한됐으나, 조례 개정을 통해 이번 추석 명절 기간에는 화성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취약계층인 경우 1박 기준 3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취약계층이 아닌 경우 1만 5천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인 최대 4박 5일간 이용 시 각 12만 원과 6만 원 한도 내에서만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위탁 대상은 추석 명절 기간 전에 동물 등록이 완료된 개와 고양이로, 1인당 1마리까지만 지원되며, 관내 등록된 동물위탁관리업체(139개소) 이용 시만 지원 가능하다. 사업은 반려동물 소유자가 돌봄서비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양시는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을지연습,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 등 3대 안전 분야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안전 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5월 실시된 안전한국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가정해 충훈동 둔치주차장에서 28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 사례를 반영한 시나리오와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등으로 훈련의 실효성과 기관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달 실시된 경기도의 '2025년 을지연습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 직원 비상소집 응소를 시작으로, 기관장 중심 도상연습과 화생방 대응 실제 훈련을 통한 실전 대응 능력 제고가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 오는 12월에는 비상대비연습 유공 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행정안전부가 전국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에서도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교육실적·기반조성·기관장 관심도·협력체계·우수사례 등을 정량·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는 지역 주민이 기획하고 참여한 자특생화 축제가 읍면동 곳곳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4일 밝혔다. 자생특화 축제는 각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가 주도해 지역 고유의 자원과 문화를 주제로 기획한 것으로, ▶삼봉삼담축제(봉담읍) ▶뽐축제(동탄3동) ▶청계온(溫)축제(동탄4동) ▶도시락(樂)축제(동탄5동) ▶동탄호수마당(동탄7동) ▶신리다올축제(동탄9동)등 총 6개 지역에서 각각 특색 있게 열렸다. 특히 봉담읍 ‘삼봉삼담축제’는 지역 지형인 삼봉(三峰)과 연못(三潭)을 테마로 연잎을 활용한 먹거리와 보트 체험, 지역 역사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5천여 명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자치센터의 원데이 클래스와 연계한 작품 전시도 호평을 받았다. 동탄3동 ‘뽐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도한 체험·문화 축제로, 댄스·보컬 경연대회와 각종 체험 부스가 운영돼 미래 세대의 자율성과 창의력을 발현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동탄4동 ‘청계온축제’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재활용을 활용한 체험부스, 전시회와 함께 관내 아파트 단지들과 연계한 플로깅, 환경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특히 청계천 산책로 일대를 활용한 걷기대회와 업
[부고] 임채호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장모상. 고인 장곤식(향년 88세). 2025년 9월 14일 별세. 빈소 안양장례식장 VIP실. 발인 9월 16일 오전 5시 30분. ☎ 031-456-5555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는 3천714억원이 증액된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해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화성시의 올해 총예산 규모는 4조603억원으로 늘었다. 시의 이번 추경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쿠폰 및 지역화폐 발행 확대 등 직접 지원 사업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아울러 지난 8월 22일 승인된 4개 일반구 설치에 따라 구청 체제 전환을 위한 준비 예산도 반영했다. 주요 예산 편성 내용을 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1천496억원, 지역화폐 추가 발행에 183억원, 구청 체제 준비 및 사무공간 확보에 125억원을 편성했다. 또 도로·하천 등 사회기반시설(SOC) 확충과 동절기 대설 대비를 위해 시도 1호선 토지보상비 30억원, 수기~분천 도로 확장·포장 공사비 16억원을 반영했으며, 설해대책 예산도 132억원 확보했다. 이밖에 ▲ 시립미술관 토지보상비 59억원 ▲ 우리꽃식물원 확장사업 47억5천만원 ▲ 서해안 황금해안길 조성공사비 45억원 ▲ 출산지원금 22억원 ▲ 무상급식 24억원 등을 책정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추경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안양시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비롯한 다양한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안양대학교와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12일 오전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가치창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지역사회 청년 현안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각종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안양시 청년사업(청년친화도시 조성·청년네트워크 등) 참여 및 지원 △안양대 주관 지역사회 가치창출 프로그램 행정적 지원 및 협력 △청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대외홍보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한다. 시는 협약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립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장광수 안양대학교 총장, 안양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청년은 안양의 미래"라며 "안양시의 복지, 교통, 쓰레기처리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교수와 학생이 자기 전공 지식을 활용해 해결한다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등 1석2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오르며 지속적인 재난대응 역량성과를 입증했다. 시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안전행정의 모범도시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4월 29일 실시한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지진 및 붕괴·화재’를 주제로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해 재난상황실 ‘토론훈련’과 고양 스타필드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연계 훈련 방식으로 진행했다. 토론훈련은 상황판단, 대책회의 등으로 진행했고 현장훈련은 통합지원본부 설치 및 운영, 현장 수습·복구 활동을 상황실과 실시간 연계함으로써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재난 발생 초기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시를 중심으로 16개 유관기관 및 단체 등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 시민 200여명이 참여해 복합 재난에 대비하고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동환 시장은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주민과 함께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 온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 현 부지 계획이 철회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기존 열병합발전시설 예정 부지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주민 생활권과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대체부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국토부의 결정에 대해 “열병합발전시설 부지 철회는 화성특례시와 시민이 함께 이끌어낸 소중한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무분별한 시설 배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공공주택지구를 만들어가겠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는 2021년 8월 30일 국토교통부의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발표된 사업지구로, 진안동·반정동·반월동·기산동·병점동 일원 약 453만㎡(137만 평) 규모로 계획된 3기 신도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지구 동·남측 지역에 열병합발전시설 부지를 계획했으나 해당 부지가 공동주택과 학교 등 주민 생활권과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 저해와 학습권 침해 등 지역사회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양시는 제7회 안양시 청년상 수상자 5명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산업경제 부문(공동수상) 김영진 ㈜린온컴퍼니 대표(31)·윤소연 퍼클 대표(37) ▲사회복지봉사 부문 장대연 한경국립대 조교수(37) ▲문화예술체육 부문 조규원 안양시청 직장운동부 육상코치(34) ▲미래혁신 부문 우수지 비엔에스컴퍼니 대표(28) 등이다. 김영진 대표는 디지털 기반 창업 솔루션을 개발·제공하는 기업 ㈜린온컴퍼니를 운영하며, 매년 1,000명 규모의 창업가 양성 교육을 운영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 자립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윤소연 대표는 브랜드 마케팅 및 전략 컨설팅 기업 ‘퍼클’을 10년 이상 운영하며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했으며, 안양산업진흥원과 협업해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의 브랜드 론칭 및 정부지원사업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장대연 조교수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현재 한경국립대에서 사회복지학을 가르치며, 무료 멘토링과 진로특강 등 봉사활동을 통해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장애아동과 가정폭력 피해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심리상담과 회복지원 활동으로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시는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시민 최우선, 소통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주민 불편을 사전에 발굴하고 기존 민원에 대한 피드백을 강화하는 선제적 소통 행정 체계를 본격 시행한다. 시는 현장대응팀을 중심으로 기존 고양시에 바란다, 현장민원25 등 사후 처리 중심의 민원 시스템을 체계화해 민원 발생 이전 단계에서부터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맞춤형 해결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존 현장 대응 시스템은 민원 발생 이후 처리하는 방식이었지만 안전·복지·환경·교통 등 복합적이고 장기적인 이슈와 폭우·폭염 등 자연 재난, 위기가정·독거노인 보호 문제까지 사전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사전대응 시스템의 도입이 강조되고 있다. 시는 선제적 의견 수렴과 후속 조치 강화를 위해 통장협의회·주민자치회·지역사회 보장협의체 등 직능단체와의 연락망 구축과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직접 찾아가 현장의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청취하기로 했다. 또한, 고양호수예술축제, 고양가을꽃축제 등 대규모 행사에서도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수렴된 의견은 현장민원25 시스템에 등록해 분류·분석 후 관련 부서로 즉시 연계해 처리할 계획이며 기존에 제기된 민원에 대해서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가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2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동부권 개발과 ‘성장 발전 주축’ 구상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됐으며 국방부가 국내 산지·구릉이 많은 지형 특성과 도시정비사업 활성화를 반영해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핵심은 건축물 높이 산정 기준을 기존 ‘대지 중 가장 낮은 부분’에서 ‘자연상태의 지표면’으로 변경한 점이다. 이에 따라 경사지에서도 지형 제약 없이 건축이 가능해져 개발 절차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화성시는 이로 인해 비행안전구역 내 개발 제약이 완화되면서 동부권(병점동, 안녕동)과 남부권(장안면, 양감면, 향남읍 등) 총 88.4㎢의 광범위한 지역이 혜택을 입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체 분석에 따르면 동부권 약 30㎢, 남부권 약 20㎢에서 각각 3만 세대 이상 추가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동부권 비행안전구역에서는 최대 3만7천 세대 규모의 인구 수용력이 확보돼 ‘2040 화성 도시기본계획’의 핵심 목표인 ‘성장 발전 주축’ 실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특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