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첫 인상부터 잘 준비된 예비후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단한 인생 역정을 살아온 정덕범 국민의힘 화성갑 시의원 예비후보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9일 화성특례시지역신문협의회 공동 인터뷰를 통해 출마 배경과 주요 정책 방향을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서부권 행정 여건 개선과 지역 현안 대응을 중심으로 시의회에서 제 역할을 다 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출마 결심 배경 “현장 경험 바탕으로 의정 참여 필요”
정 예비후보는 현재 국민의힘 화성갑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통·이장단 행사와 봉사 현장, 환경정화 활동 등을 통해 주민들과 접점을 넓혀왔고, 이러한 과정에서 지역 내 행정 수요와 생활 현안을 직접 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책 제안과 건의만으로는 해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시의회에 진출해 예산과 조례를 통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주민 권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 구청 2곳 설치 필요성 제기
정 예비후보는 2026년 2월부터 시행되는 4개 구청 체제와 관련해 서부권의 행정 환경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화성시 전체 면적의 73%를 차지하는 서부권에 구청이 1곳만 배치된 반면, 27% 면적의 동부권에는 3곳이 설치되는 구조에 대해 행정 수요를 고려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2030년 서부권 인구가 약 49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청 2곳 설치를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조례 개정과 예산 확보, 주민 공청회와 서명운동 등 시민 참여 방식을 통해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지역 현안 중심 정책 방향 제시
정 예비후보는 남양읍 구도심 재생과 새솔동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주요 지역 현안으로 언급했다. 남양읍에는 도로 확장과 노후 건물 리모델링, 전통시장 현대화 등을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며, 새솔동에는 도서관과 체육관, 공연장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시민 동의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당선될 경우 특별대책본부와 법률자문단 구성을 통해 절차적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화성호와 화옹호 일대를 해양레저와 생태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정 예비후보는 “남양읍에서 태어나 이 지역에서 계속 살아온 만큼 지역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지켜봤다”며 “이곳에서 살아온 사람으로서 지역의 미래에 대한 책임감을 안고, 현장 중심의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