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특례시는 국토교통부(국토지리정보원)가 주관하는 ‘2026년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은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미래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고정밀 공간정보를 제작·활용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4년도에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1:1000 수치 지형도를 비롯한 드론영상, 라이다, 수치표고모델, 3D 건물 등 고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연계한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발굴함으로써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벤치마킹 성지로 전국에서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2026년도 사업은 기 구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화된 도시정보를 반영하고, 공간정보 품질 고도화 및 갱신으로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확충해 도시계획, 교통, 재난 대응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에서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디지털산업 역량을 높이고,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공간정보 갱신체계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간정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특례시가 친환경 미래 항공 모빌리티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자리에 소개하는 ‘2025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개최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로보월드, The AI 쇼, 디지털미디어 테크쇼 등과 킨텍스 제1전시장 전관에서 공동 개최되며, 미래 첨단과학기술 통합 전시회(RAD KOREA WEEK 2025)로 시너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전시 규모와 프로그램 확대로 기술 발표, 산업 세미나, 드론&항공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치러진다. 참가 기업과 기관에는 기술 교류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관람객에게는 미래 도시와 모빌리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포스코 등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가를 확정했다. 국토교통부와는 2025 드론실증도시구축사업관 부스 유치를, 우주항공청, 항공안전기술원과는 UAM 관련 컨퍼런스 및 세미나 구성 논의가 진행 중이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방산 분야 협력 네트워킹을 위해 육군교육사령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SK브로드밴드, 정보통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특례시는 건물이 없는 시설물이나 장소 등 위치파악이 어려운 곳을 대상으로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도로명주소법 개정으로 기존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를 사물과 공간에 적용해 구체적인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주소를 뜻한다.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도로명+기초번호+사물유형’[예시:강성로 256 민방위대피시설]으로 나타낸다. 올해는 ▲민방위대피시설 ▲어린이놀이시설 ▲소공원,어린이공원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비상급수시설 등에 대해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총 746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설치된 사물주소판에는 큐알(QR)코드가 인쇄돼 스마트폰을 이용한 음성안내 및 원터치 문자 신고가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이를 통해 범죄발생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구조기관에 신속한 위치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주소정보시설은 고양특례시의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과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공공서비스의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설물에 사물주소판을 확대 설치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활편의 증진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 최종 선정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고양시는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최초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행정적 특례를 적용받게 되며, 미래형 도시교통 혁신의 전진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상용화와 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지정하는 제도다. 선정된 지구에는 도로·교통 관련 규제특례가 부여되며, 다양한 실증사업이 가능해진다. 고양시는 수도권 북부의 거점도시로서 광역교통망과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스마트교차로, 지능형 CCTV, 차량-사물 통신 등 첨단 교통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심야 시간대에는 대화역-정발산역-대곡역-화정역 구간(약 10.5km)을 운행해 심야 이동 수요를 지원하고, 주간 시간대에는 대화역(3호선)-킨텍스(GTX-A)-킨텍스 1,2 전시장 등을 연결해 킨텍스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인다. 시는 인근 상업·문화 거점을 연결하고 실생활과 밀접한 주요 지점 연결 노선을 설계에 반영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특례시는 최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2025년 지방세 유공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매년 7월 4일을 ‘지방세 유공자의 날’로 제정하고, 성실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성실납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지방세 유공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고양버스커스 뮤지트팀의 퓨전국악 축하공연과 고양시립합창단의 무대로 시작했다. 이후 이동환 시장이 지방재정 기여도가 높은 재정확충 기여자 12명(개인 11명, 법인 1명)에게 지방세 유공자 표창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방세는 도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성실납세자가 존중받고 우대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과 예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세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2023년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트로트 가수 별사랑이 재위촉됐으며, 가수 재하가 올해 새롭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홍보대사는 앞으로 성실납세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조성되는 '일산테크노밸리'가 7월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고양시는 27일 일산테크노밸리의 B3블록을 대토용지로 우선 공급과 함께 총 5개 블록 87만1761㎡에 대해 단계적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고양시·경기주택도시공사·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8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여되는 대규모 산업단지다. 시에 따르면 7월 대토용지인 B3블록 공급을 시작으로 9월에는 장항수로 남측 구간 B1(도시첨단산업단지), B2(지식기반시설용지)블록에 대한 1단계 토지 분양이 이뤄진다. 내년 상반기에는 B4(연구시설용지·지식기반시설용지), B5(도시기반시설용지)블록까지 분양이 확대된다. 현재 일산테크노밸리는 공정률 27%로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 인프라인 제2자유로 지하화 사업도 같은 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일산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입주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등 적극적으로 기업 유치를 추진해 왔다. 올해 6월 기준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등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과 양해각서 체결 29건, 투자의향서(LOI) 81건 등 총 110건의 투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시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예비·초기 청년창업자 15팀을 선발한다. 이를 위해 시는 1대1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창업 ON 입문 패키지'를 오는 7월 말부터 시작한다. 모집 대상은 벤처스타트업 분야 5개 팀, 로컬브랜드창업 분야 10개 팀으로 고양시에 거주하면서 창업에 대한 의지와 역량을 갖춘 39세 이하 청년이다. 벤처스타트업 창업 분야는 기술기반의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팀에게 우선 기회를 부여한다. 로컬브랜드 창업 분야의 경우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화 및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팀에게는 기초역량 강화교육, 전문가 컨설팅, IR데이, 벤처기업 인증 및 정부지원사업 연계를 지원한다. 브랜딩 마케팅 실전 전략, 온라인 판매전략,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등 맞춤형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7월 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내일꿈제작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와 롯데쇼핑은 지난 24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AI기반 지역상생과 스마트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강성현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해 롯데 관계 임직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와 롯데쇼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양시민 우선 채용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AI·로봇물류 등 4차 산업 기술 실증 ▲청소년 및 청년 대상 AI 물류 기술 체험 교육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공동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2027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 일원에 약 4만㎡에 2,000억 원을 투자해 신규 물류센터를 건설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생산 관리·현장 작업·배송 기사 등 인력 1,000여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시에 들어서는 물류센터는 AI기반 온라인 식료품 전용 자동화 물류센터로, 일산테크노밸리·방송영상밸리와의 연계 효과를 통해 수도권 최대 규모의 '미래형 유통도시'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롯데쇼핑㈜는 고양CFC를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전기차 기반 스마트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특례시가 ‘AI 특례시’ 도약을 위한 실질적 행보에 나섰다. 시는 24일, ‘2025 고양시 공무원 AI 아이디어 공모전’에 총 38건의 창의적 인공지능(AI) 행정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 제안 접수를 넘어, 실질적인 정책 반영과 특허 출원까지 염두에 둔 고양시의 중장기 AI 전략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공공행정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미래 행정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들은 민원 응대 자동화, 챗봇 시스템 구축, 행정정보 분석·연계·자동화, 대시민 서비스 개선 등 행정 전 영역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구상들이 포함됐다. 시는 오는 27일, 기획정책관 AI혁신TF팀을 중심으로 고양연구원, 고양산업진흥원,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꾸려 정량·정성 평가를 병행 실시한다. 심사 기준은 ▲기술성 ▲행정 적합성 ▲창의성 ▲실행 가능성 등이며, 특히 정책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제안에는 가점이 주어진다. 우수 제안은 7월 초 발표되며, 최고 점수를 받은 아이디어는 특허 명세서 작성과 행정적 지원을 거쳐 오는 10월 고양시 명의로 공식 특허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시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시민 10명 중 8명 가까이가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7.4%가 "고양시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해, 전년도 72.9%보다 4.5%p 상승했다. 이는 2023년 61.8%에 이어 2년 연속 오름세를 기록한 수치로, 시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와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분야별 정책 만족도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두드러졌다. 문화체육·관광(72.7%), 복지(72.2%), 교통(71.2%)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모두 7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긍정적인 시정 평가 배경으로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 추진'(25.6%), '정책 방향에 대한 만족'(20.0%), '빠른 사업 추진 속도'(18.9%) 등이 주로 꼽혔다. 이는 단순한 정책 수립을 넘어 실행력과 체감 속도에서 시정이 시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민들의 거주 만족도 또한 84.3%에 달했다. 주거환경(24.3%), 녹지환경(21.7%), 문화예술 인프라(14.9%)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앞으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4일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일대에서 '2025 제5회 고양국제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양시걷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고양시와 국립암센터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걷기 동호회와 몽골·필리핀을 비롯한 해외 참가자를 포함해 이틀간 약 3000여 명이 참가한다. 14~15일 양일간 5㎞, 10㎞, 20㎞, 50㎞ 4개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걷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수준에 맞는 코스를 개발해 폭넓은 참여를 유도했다. 행사 출발점이자 도착지인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는 축하공연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완주 여부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걸음 하나하나, 그리고 내 옆의 동료와 함께 나누는 소중한 순간들이 더욱 의미있다"며 "참가하신 모든 분이 걷기좋은 도시, 고양특례시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는 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지속가능한 지역 건강 문화를 위해 걷기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와 인프라를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특례시는 고양시청 행정지원과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을 유도하는 사기미수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사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고양시에 따르면 최근 이름을 밝히지 않는 사람이 공무원을 사칭해 각 업체에 유선전화로 물품 구매대행 및 납품을 요구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사칭범은 위조한 직인이 날인된 공문서 및 명함을 각 업체 대표의 휴대전화로 발송하며 납품을 독촉했다. 행정전화번호가 아닌 개인 휴대전화 번호만 기재된 공문서 및 명함을 수상하게 여긴 각 업체에서 해당 부서에 직접 사실관계를 확인하며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에 시는 해당 공문 및 명함이 위조문서라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은 경우 반드시 시 누리집(홈페이지)에 안내된 부서 행정전화번호로 연락해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바란다”며 “고양특례시는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 휴대전화로 물품 납품을 요구하거나 개인계좌로 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경기 고양시가 대대적인 교통 인프라 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출퇴근길과 일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고양시는 철도, 도로, 보행환경 등 전방위 교통 인프라 혁신을 통해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며 수도권 핵심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GTX-A, 서해선, 교외선 등 5개 광역철도 노선이 31개 역을 지나며 시 전역이 ‘펜타 역세권’으로 거듭났고, 환승주차장과 도로망 확충, 보행환경 정비까지 더해져 사통팔달 교통 허브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개통 3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360만명을 돌파하며, 킨텍스~서울역 이동시간을 기존 50분에서 16분으로 단축시켜 출퇴근길 혁신을 이끌었다. 2028년 삼성역까지 개통되면 킨텍스에서 강남까지 2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해선 일산역 연장으로 대곡~김포공항 이동시간은 40분에서 9분으로 줄었고, 교외선 운행 재개로 경기 북부 지역 관광도 활기를 띠고 있다. 신규 택지지구와 서울을 잇는 교통망도 촘촘해지고 있다.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 인천2호선 고양 연장 등 신규 광역철도 사업이 추진 중이며, 창릉신도시 등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난 6일 고양시 일산전통시장, 일산서문상점가, 일산역상인회 등 전통시장·상점가·골목상권 3개 상권이 연합해 지역축제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접한 상권을 하나의 연합 브랜드로 묶어 공동마케팅, 시설 개선, 축제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상권 특성화 지원 사업으로 상권 간 경쟁을 넘어 협업을 통한 상생 구조를 지향한다.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열린 이번 행사는 △수제 오란다 무료 시식회 △플리마켓 △공연 △푸드트럭 운영 등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들로 구성됐으며, 행사 첫날에는 1000여명의 주민이 방문하며 상권 전역이 활기를 띠었다. 고양시 연대상권은 인접한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상권 3개소가 하나의 브랜드로 협업하는 연합형 상권으로, 이번 축제는 ‘고양이 부뚜막’이라는 공동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행사와 콘텐츠가 마련됐다. ‘고양이 부뚜막’은 수제 간식 브랜드로 상권의 정체성과 지역성, 공공성과 감성을 함께 담아냈으며, 향후 고양시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경상원 박태영 북부총괄센터장은 “연대상권은 경쟁보다 연대를 통해 자생력을 높이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4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고양시 커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 고양 커피도시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원구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커피산업 관련 전문가, 산업체 및 대학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고양, 커피산업으로 여는 도시브랜드의 미래’를 주제로, 고양시 커피산업의 전략적 육성의 중요성을 논의하고 지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장정재 책임연구위원(부산연구원)과 안지호 경제자유구역센터장(고양연구원)이 맡았으며, 국내외 커피도시 현황과 고양시 커피산업의 차별화된 전략적 육성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장정재 위원은 ‘커피, 부산경제의 새로운 활로’라는 주제로 부산시 커피산업의 육성 사례와 도전과제에 대해 발표했으며, 안지호 센터장은 ‘고양시, 왜 커피산업인가’를 주제로 고양시 커피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이광근 교수(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형찬대표(마이크로커피), 황호림 교육이사(커피과학), 이상국 기획경역본부장(한중남미협회), 김면 연구위원(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