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황대호)가 지난 5일(목) 중국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외사위원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 간의 문화교류 활성화 및 문화예술체육관광 관련 주요정책을 비교 ․ 검토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2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방문한 난징항공우주대학교 반주롱 예술대학장의 초청으로 성사되었다.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은 간담회에서 “지난 ’24년 6월 경기도와 장쑤성이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양 지역 간 더 확장적인 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특히 장쑤성 난징은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와 큰 연이 있는 지역인 만큼,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더 적극적인 교류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간담회 이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난징항공우주대학은 ‘경기도-장쑤성 국제문화예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양 지역 사이의 국제문화예술 분야 교류와 협력을 증진함에 합의하였다. 한편, 6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방문에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제4회 국제문화다양성 포럼에 참석하여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의
[정도일보 긴선자 기자] 안양시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도시정보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안양 도담 : 도시를 담다'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 안양 도담'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실시간으로 수집·통합·관리하는 다양한 위치기반 도시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시민들은 생활에 필요한 도시 안전, 교통, 환경, 생활편의 등 다양한 정보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도담'의 도시 안전 분야에서는 통합센터가 방범 CCTV를 통해 시민의 귀가 경로를 실시한 모니터링해주는 '안전 귀가 서비스'가 지원되며, 내 주변의 방범 CCTV 및 비상벨과 같은 각종 안전 시설물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어 교통 정보로는 도심 내 실시간 교통상황이 CCTV 영상과 지도 형태로 제공되며, 주변 버스정류장 및 버스노선 등 대중교통 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환경 정보에서는 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미세먼지 센서에서 수집한 세밀한 지역별 대기질 정보, 전기차 사용자들을 위한 전기차 충전소의 위치와 사용가능 여부 실시간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생활편의 분야에서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위치, 야간·휴일 운영 의료기관, 공공화장실, 자전거 공기주입기,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성과로 대통령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며,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탁월한 재난관리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중앙부처 30곳, 공공기관 67곳, 지방자치단체 243곳)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ㆍ대비ㆍ대응ㆍ복구 등 재난관리 단계별 역량을 종합 진단하는 평가다.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재난관리 단계별 필수업무 등 43개 지표를 직접 점검해 객관성과 신뢰도를 담보한다. 2024년 한 해 동안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는 재난 대응체계 혁신, 재난관리기금의 효율적 운영, 취약분야 안전 강화 등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더해, 올해는 드디어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시민 안전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재난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민선 7기와 8기를 거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대통령 표창 수상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감염 취약 시설을 찾아가 감염병 예방교육을 한다. 권선구보건소는 2월부터 5월까지 경로당, 농업기술센터, 어린이집 등 다양한 시설에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을 총 4차례 진행했다. 지난 5월 30일에는 ‘웃음꽃요양원’을 방문해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간병인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개인방역수칙과 손 씻기 6단계 교육, 요양시설에서 자주 발생하는 옴, 인플루엔자, 식중독 등 감염병 예방·관리 요령을 교육했다. 앞으로 서울호매실요양병원(6월), 수원하나요양병원(7월), 장애인복지관(8월), 농업기술센터(9월) 반려동물 문화교실(10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11월), 관내 초등학교(12월) 등 다양한 대상과 장소에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재유행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감염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는 “요양원과 같은 감염취약시설은 한 번의 감염이 집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시설을 찾아가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새정부 출범에 따라 5일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정과제 대응 TF팀은 새정부 국정 기조에 맞춰 수원시 현안 사업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국정 과제와 연계한 수원시 세부 사업을 발굴하고, 구체적 실행전략을 수립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국정과제 대응 TF팀은 ‘회복하는 민생경제(민생경제 TF)’, ‘성장하는 AI 혁신(AI 거버넌스)’, ‘행복한 규제개혁(규제혁신 TF)’ 등 3개 분과와 정책지원단(실·국·소장)으로 구성된다. 팀원은 총 92명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새정부 국정과제 분석, 수원시 연계사업 검토 ▲국정과제 연계 부처 공모사업, 국비 확보 사업 등 수원시 세부 사업 발굴 ▲정부 부처, 국정과제 수립 기관에 국정과제 반영 건의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민주권정부 국정 기조에 발맞춰 국정 과제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국정과제와 연계할 수 있는 수원시 세부 사업을 발굴하겠다”며 “발굴한 사업이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경기 화성시가 4일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미래기술학교 반도체·전문가 양성 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교육은 시가 화성산업진흥원과 함께 반도체·전자부품 산업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4년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총 47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20명의 교육생이 33일간 ▲반도체 공정·장비 이론 ▲응용 임베디드 디바이스 이론 ▲장비 실습 등으로 구성된 현장 중심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 참여기업(엠에이케이, 유에스티, 티티에스, 피에스케이, 피에스케이홀딩스)에서 3개월 간 직무현장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수료생들은 실제 기업 환경에서의 직무 경험을 쌓아 향후 반도체 관련 분야에서의 취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지혜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반도체 산업은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전략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기술 기반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경기 안성시가 2030년을 목표로 정주 만족도를 향상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하는 미래전략과제 발굴에 본격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안성시는 지난 2일 시장실에서 ‘안성시 미래전략과제 발굴 용역’ 착수보고회의를 열어, 시의 미래 비전과 실현 가능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용역에서는 안성시의 각 인구 유형별로 현재 시정 및 생활 인프라에 대한 인식, 만족도, 향후 정책 수요를 파악해 향후 5년간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고안하는 것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 3천 명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원하는 바를 폭넓게 반영하고, 여러 빅데이터를 분석해 현황 분석 및 향후 예측 자료의 정확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용역에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정말로 시민들이 살고 싶어 하는 안성의 청사진을 그려보겠다”며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우리 시가 보완해야 할 부분들을 끊임없이 찾아 개선하고 시가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구체적 방안들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일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지난 5월 26일, 청룡동에 있는 사과농가에서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 신고를 받아,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정밀진단을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이 되어 5월 30일부터 사과나무 211주에 대한 공적방제를 실시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핵과류에 발생하는 법정 검역 병해충으로, 발생 시 전염력이 매우 높고 치료 불가능해 조기 발견과 신속한 방제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평택시는 배가 주산지로 현재 약 450농가 270㏊가량 재배하고 있어, 과수화상병 예방과 확산 방지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평택시는 과수화상병의 지역 내 유입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4회에 걸쳐 400농가에 실시했으며, 동절기부터 개화기까지 총 3회의 방제약제(6종 5530개)를 공급한 데 이어, 추가로 생육기 중 4차 방제약제도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예찰 전문요원을 투입해 관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정밀한 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화상병 방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밀 예찰과 방역 홍보를 강화해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철저히 막고, 지역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 4일 가능동 반지하 주택가, 녹양사거리 일대, 산사태 취약지인 가능동 산42-1 일대 현장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산사태 등의 자연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침수 우려 반지하 주택 점검 △배수시설 정비 상태 확인 △산사태 위험 수목 관리 상황 등을 전반적으로 살폈다. 특히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녹양사거리 일대는 가배수로 및 임시침사지 상태를 중점 점검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바탕으로 재난 예방과 실시간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취약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관리를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예산을 투입해 시설 개선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재해 취약지역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가 (사)한국나무의사협회 수원시분회와 함께 수원시가 지정한 보호수 중 수세가 약화된 보호수 4주를 맞춤형으로 관리한다. (사)한국나무의사협회 수원시분회 조성칠 회장 등 나무의사 7명은 지난 4월 25일 관내 지정 보호수 4주를 대상으로 수목 동공 조사, 부패부, 고사지, 생육 상태 등을 진단했다. 진단 결과 ▲행궁광장 앞(팔달구 신풍동 257) 수원-6호 보호수(느티나무) 1주, 수원-14호 보호수(느티나무) 2주 ▲광교역사박물관(영통구 이의동 399-1) 수원-15호 보호수(느티나무 1주) 등 보호수 4주가 수세가 약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진단 결과에 따라 보호수 4주를 대상으로 7월 3일까지 유공관 설치, 배수로 정비, 액체 비료 공급 등 수목별 맞춤형 관리를 한다. 또 장마철에 대비해 보호수 추가 피해 발생 예방 조치를 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한국나무의사협회 수원시분회와 지속해서 협업하며 보호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시민의 사랑을 받는 보호수가 잘 보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수원시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은 신청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범죄 피해자, 여성 1인 가구, 한부모 가정(모자·부녀), 여성 가구 등에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안심경보기 등 ‘여성안심패키지’를 지원하는 것이다. 450여 가구에 지원한다. 스토킹·데이트폭력·주거침입 등 범죄피해자(1인 가구 여부 무관), 저소득층(기초수급·차상위) 여성 1인 가구, 한부모 가정(모자·부녀), 여성 가구를 우선으로 지원한다. ‘여성 가구’는 주민등록상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를 말한다.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한다. 모집 가구보다 신청 가구가 많으면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창문틀 사이에 끼우는 창문 잠금장치와 최대 5개 전화번호에 실시간으로 위치를 전송하는 휴대용 비상벨, 안심경보기를 기본 지원한다. 기본 물품 외에 대상자가 A·B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A세트는 도어벨이 울릴 때 스마트폰으로 상대방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벨’이고, B세트는 스마트폰으로 집안 내부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스마트 홈카메라’이다. 9일부터 27일까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5 하반기 수원시 청년행정체험’에 참여할 청년 94명을 5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청년행정체험은 취업을 준비하는 수원 청년들에게 수원시 본청, 사업소,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일하며 근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해 진로 적성을 탐색하고, 취업을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고일(6월 2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존에 참가했던 청년은 신청할 수 없다. 하반기 선발 인원은 7월 3일~31일 근무 54명, 8월 1일~10월 31일 근무 40명으로 총 94명이다.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며 기본급(시간당 1만 1290원)과 주휴수당을 지급한다. 도서관·미술관·박물관 등은 근무지에 따라 주말 대체 근무를 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배너를 클릭하거나 검색창에서 ‘2025 하반기 청년행정체험’을 검색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근무 부서는 4개 권역별(장안·권선·팔달·영통구)로 희망 근무지를 접수한 후 난수 프로그램을 활용해 무작위로 지정한다. 6월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6월에 관내 도시공원 곳곳에서 문화공연, 플리마켓, 건강·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6월 5~15일 장안구 만석공원에서 ‘2025 만석거 새빛축제’, 6월 14일 영통구 단오어린이공원에서 제19회 청명단오제, 6월 20일 영통구 미래어린이공원에서 와글와글 버스킹 거리축제, 6월 21~29일 권선구 어울림공원에서 제5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이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은 ▲매너견 인증제(6월 11~13일, 21일, 서호잔디광장) ▲반려견과 함께하는 바른산책 교육(6월 20일, 노송공원) ▲해설이 있는 숲속 여행(상시, 광교산 등 8개소) ▲유아·가족 대상 프로그램(상시, 유아숲체험원 6개소) 등이 있다. 4개 구 보건소는 ‘찾아가는 체조교실’ 등 건강 프로그램을 주야간으로 운영하고, 수원수목원(일월·영흥)은 계절별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효원공원 등 18개소에서는 대중음악, 무용, 마술, 악기 연주 등 야외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새빛동행길’(새빛 동네가 행복한 길거리 공연)이 연중 운영된다. 수원시는 도심 내 공원을 시민 생활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공원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시 공영주차장을 이용한 시민 1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해킹 공격으로 유출됐다. 이름과 차량번호, 전화번호 등 민감한 정보가 포함돼 있어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시내 공영주차장 64곳의 시스템 유지관리 업무를 맡은 위탁업체의 관리자 계정이 해커에 의해 침해당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국가정보원을 통해 통보받았다. 유출은 지난달 21일 오후 3시 27분부터 4시 사이 약 30여 분 동안 발생했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 이름, 휴대전화번호, 차량번호, 주차장 ID, 주차요금 감면조건 등이다. 피해 규모는 총 1만399명에 달한다. 공사는 해당 관리자 계정을 즉시 삭제하고 전체 관리자 계정의 비밀번호를 전면 교체하는 등 긴급 보안 조치를 취했다. 외부 접근을 원천 차단하는 조치도 함께 이뤄졌다. 현재는 공영주차장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유출 신고도 완료한 상태다. 사고 이후 공사는 대응팀을 구성해 시스템 전반에 대한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유사 사례 재발을 막기 위한 기술적 조치도 병행 중이다. 공사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반적인 보안 체계를 재정비하고,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종자생산에 성공한 토종 대하 150만 마리를 6월 4일과 5일 이틀간 화성 궁평항과 시흥 오이도 인근 연안에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토종 대하는 지난 4월 전남과 시흥 오이도 해역에서 확보한 자연산 어미로부터 알을 받은 개체다. 크기는 1.2cm로, 방류 전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했다. 어린 대하는 방류한 연안해역에서 자라며, 성장이 빨라 오는 10월 중 어획이 가능한 15~20cm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서해 대표 수산자원인 토종 대하는 양식으로는 생산되지 않고 자연 생산량도 적어 적극적인 수산자원 관리가 필요한 품종”이라며 “방류를 통해 사라져 가는 토종 대하의 자원이 회복되고 어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020년부터 주꾸미, 바지락 등 유용한 수산 종자의 생산 방법을 연구해 경기바다에 방류하고 있다. 올해는 수산 종자 생산시험 품종으로 바지락, 가무락, 주꾸미, 갑오징어, 꽃게, 민챙이 시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생산된 종자는 순차적으로 경기바다에 방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