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 월곶포구는 만조 전후로 귀항하는 배들과 항구의 풍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월곶의 곶은 ‘바다를 향해 뾰족하게 내민 땅’이라는 뜻이다. 시흥시가 1992년부터 약 4년간 56만 제곱미터가량의 갯벌을 매립해 만들었다. 월곶포구는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뛰어난 접근성으로 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이도만큼 크고 화려하지도, 거북섬만큼 세련되지도 않지만, 잔잔한 바다의 모습과 정박한 어선 곳곳에 스며있는 어민 삶의 정취는 월곶포구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다. 밤길에 펼쳐진 빛의 향연은 월곶포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월곶역에서부터 월곶포구까지 이어지는 46번길 구간에서는 빛으로 꽃길과 물길, 낙엽길, 눈길 등을 연출하며 월곶의 사계를 선보이고 있다. 사계절 모두 매력적인 곳이지만 월곶포구는 특히 가을에 그 멋이 뛰어나다. 바로 시흥월곶포구축제 때문이다. 2012년 시작된 시흥월곶포구축제는 월곶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인, 주민, 어민이 주축이 돼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지역 대표 축제다. 사흘간 펼쳐지는 포구축제에서는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월곶만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어촌 체험행사뿐 아니라 관광객의 문화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일본 구마모토시와 교류도시 추진을 위해 9월 29일 반도체 산업 육성, 청소년 교류, 관광 유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용인을 방문한 일본 구로키 요시카즈 구모마토시 경제관광국장을 비롯한 대표단을 만나 대표단은 시청을 방문해 반도체산업을 비롯해 양 도시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구마모토시는 일본 구마모토현의 중심 도시로, 일본에서 최다 발착 수를 기록한 사쿠라마치 버스터미널을 보유한 대도시다. 시는 지난 4월 반도체산업과 캐릭터 문화 상생 발전을 위해 교류 의향 서한을 발신하기도 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양 도시의 일반 현황을 공유하고, 구마모토시에서 추진 중인 TSMC 공장과 용인에서 조성 중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집중 논의했다. 또, 반도체 산업 확대에 따른 외국인 인구 유입에 대비해 관련 교육기관 설립 및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 중장기 교류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양 도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발전으로 외국인 유입이 급증하는 상황을 공감하고, 이에 대응하는 정책 협력의 시급성에 뜻을 모았다. 또, 상호 교류의 잠재력을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개천절과 추석, 한글날이 이어지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연휴 기간에도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해 위기 청소년 상담과 발견·구조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청소년전화 1388’은 청소년의 일상 고민을 비롯해 정서적 어려움, 학업 중단,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가출 등 전 분야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청소년상담사 국가자격증을 소지하거나 청소년 상담복지 실무경력이 있는 전문 상담사가 365일 24시간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가출 등으로 갈 곳 없는 청소년이 상담을 요청하거나 긴급 신고·구조가 필요한 경우 즉시 개입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며, 관련 기관에 연계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청소년뿐 아니라 청소년 자녀를 둔 보호자도 언제든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청소년 상담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전화(유선 1388, 휴대전화 031-1388) ▲문자(1388) ▲카카오톡 채널 ‘청소년상담1388’ ▲인스타그램 ‘청소년상담1388’ ▲LINE ‘@cyber1388’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www.1388.go.kr)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9월 한 달 동안 청렴·인권·양성평등 3개 분야에 걸쳐 기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지난 달 3일 2025년 양성평등 진흥 유공 기관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29일에는 제14회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 기관 선정, 30일에는 2025년 인권경영 유공 기관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청렴 부문에서는 음주운전 징계 강화 규정 개정, 도 산하 4개 공공기관과 함께 ‘청렴 클러스터’를 창립해 상호 점검·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한 점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인권 부문은 관리직 다면평가 도입으로 소통·협력·존중 중심 리더십을 확산한 점과 기관 운영 인권영향평가 지표를 기존 158개에서 40개로 현실화하고 점수화를 없애 실효성 있는 평가 체계를 구축한 점이 인정받았다. 양성평등 부문은 시간선택형 근무제 도입으로 일·가정 양립 기반을 마련하고, 여성 관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임파워먼트 과정’을 신설하는 등 제도 개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창수 원장은 “모든 임직원이 청렴·인권·양성평등을 조직문화로 실천해 온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신뢰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10월 1일(수),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지역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하였다. 이번 행사는 노인 공경의식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 기념식,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누리는 대한민국의 번영은 바로 어르신들의 땀과 눈물 덕분”이라며 “어르신들의 안녕과 복지를 위해 애써주신 대한노인회 4개구 지회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수원특례시의회는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 사업과 7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무상교통 사업을 추진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라며,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의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였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9월 30일 영통구 조스테이블 광교에서 ‘제2차 1인 가구 시민네트워크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김은주 수원시 여성가족국장과 가족정책과 관계자, ㈜IAM, 드리머스 사회적협동조합, 롱플레이어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1인 가구 시민참여단 ‘쏘옥패밀리’를 통해 운영된 8개 소모임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발성에 의존한 운영 방식의 한계를 짚으며 보완 과제를 점검했다. 또 카페·공방·사회적기업 등 지역 민간 거점을 활용한 소모임 운영 모델을 논의했다. ▲민간 거점과의 협약 체결 ▲거점 주도의 소모임 시범 운영 ▲기존 소모임과의 연계 확대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김은주 여성가족국장은 “오늘 논의가 단발성에 머물지 않고, 민·관이 함께 정책을 설계·실행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내년도 정책에도 현장의 아이디어가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체육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해 ‘2025 체육인 기회소득’을 지급한다. 11월 28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11~12월 중 1인당 15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7월 1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공고일인 2025년 10월 1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체육인이다. 개인소득인정액이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행정 종사자 중 지원 기준을 충족하는 19세 이상 체육인이 신청할 수 있다. 성희롱·성폭력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청 홈페이지>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수원시청 체육진흥과 체육행정팀과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다른 사회보장제도 수급자는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시 자격이나 급여에 변동이 생길 수 있어 사전에 동행정복지센터 복지 담당자와 상담해야 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에서 체육인 기회소득을 처음 지급해 관심과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이동노동자를 위한 '찾아가는 밥차'를 재개했다.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밥차 행사가 5년 만에 다시 열려 택시·플랫폼 노동자 등 200여 명에게 따뜻한 짜장면과 탕수육이 제공됐다. 이 행사는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는 택시 노동자 중심으로 진행됐으나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바 있다. 이후 2024년 9월 노사민정협의회 회의에서 재개를 논의해 이번에 부활했다. 수원시 노동정책과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협업으로 진행했다. 시 노동정책과가 행정 절차를 맡고 노사민정협의회가 음식 재료를 지원했으며, 자원봉사센터와 봉사단이 음식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수원시장, 수원중사모 봉사단, 더 새빛봉사단,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수원시 비정규직 노동자 복지센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재준 시장은 "쉼터와 밥차를 통해 이동노동자들이 힘든 노동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9월 30일 시청 본관·별관 로비에서 ‘2025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 박람회’를 열었다.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2개소가 참여해 다양한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전시·판매했다. 또 ▲체험 프로그램 ▲장애인식 개선 활동 ▲공공기관 관계자 대상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교육 ▲장애인식개선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박람회장을 방문해 곳곳을 둘러보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동와 수원시직업재활시설협의회장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다양한 생산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공공과 민간의 관심을 모았다”며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널리 알리고 공공기관의 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영통구의 한 공동주택 단지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했다. 수원시는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감염목(1주)은 해당 아파트 준공 이전에 식재된 조경수다. 올해 8월 초중순부터 잎이 갈색으로 변했고, 9월 초에 고사(枯死)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목 인근에는 광교중앙공원이 있고, 북서쪽에는 광교산이 있다. 수원시는 9월 18일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에 감염 의심목 검경(檢鏡)을 의뢰했고, 23일 “소나무재선충이 검출됐다”는 판정을 받았다. 추가로 현장 조사를 한 후 시료를 다시 채취해 24일 국립산림과학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산림청은 9월 30일 영흥수목원 가든교육장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를 열고, 방제대책을 협의했다. 수원시는 30일부터 ‘수원시 산림병해충 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발생 지역과 주변 산림, 공원, 녹지 등을 정밀조사한다. 반경 5㎞ 이내의 고사목을 전수조사하고, 감염 의심목을 발견하면 시료를 채취해 검경을 의뢰한다. 감염목이 추가로 확인되면 긴급 방제 처리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단기간에 급속히 나무를 고사시키는 시듦병이다. 감염되면 치료 회복이 불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2026년 수원시 ‘생활임금’이 올해보다 1.7% 인상된 1만 1480원(시급)으로 결정됐다.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1만 320원)의 109.4% 수준이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9월 30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내년도 생활임금을 1만 1480원으로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39만 9320원(월 근로 시간 209시간 기준)이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 최저임금 상승률, 근로자 평균 임금 상승률, 수원시 재정 여건 등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수원시가 2014년 도입한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에서 한 걸음 나아가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임금을 말한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수원시·수원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동자, 수원시로부터 사무를 위탁받았거나 시에 공사·용역 등을 제공하는 기관·업체에 소속된 노동자와 그 하수급인(하도급을 받은 업자)이 직접 고용한 노동자 등 3600여 명이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한상배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상임이사와 백승진 경기도통합공무원노조 위원장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성수식품 217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한 산취나물 1건을 전량 폐기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나머지 216건은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는 9월 1일부터 24일까지 도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 가공식품, 조리식품 등 다소비 품목 217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품목별로는 ▲음복주·약과 등 가공식품 47건 ▲만두·육전 등 조리식품 45건 ▲과일·나물류 등 농산물 109건 ▲민어·조기 등 수산물 16건이 포함됐다. 주요 검사 항목은 중금속, 보존료, 산가, 잔류농약, 식중독균 등이다. 특히 수산물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우려를 고려해 식품의 방사능 오염 지표 물질인 세슘(134+137)과 요오드(131) 정밀검사를 추가했다. 검사 결과, 216건은 기준치 이내로 안전성이 확인됐으나, 산취나물 1건에서는 살균계 농약 성분 ‘아이스프로티올레인’이 기준치(0.01mg/kg)를 초과해 검출(0.06mg/kg)됨에 따라 전량 폐기했으며, 관련 기관에 행정조치를 요청했다. 문희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복지사각지대 기획발굴을 추진한 결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위기도민 3,047명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겨울철 에너지 위기가 예상되는 월세취약가구 ▲의료비 과다 지출 또는 금융 연체된 노인가구 위기정보 입수자를 대상으로 추진했다. 도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파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공적지원과 민간자원 연계 등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추진했다. 기초생활보장 226명, 차상위 108명, 긴급복지 87명을 포함해 총 1,499명의 위기도민에 공적급여를 지원했다. 공적지원 대상이 되지 않으나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1,548명에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자원을 지원하고 신용회복위원회 등 타기관 서비스를 적극 연계해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왔다. 도는 9~11월 기획발굴을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휴·폐업, 고용위기를 포함해 보유 위기변수가 3개 이상인 3,803명이 대상이다. 방문·유선을 통한 상담을 진행하고 지원이 필요한 경우 공공·민간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적지원과 민간지원으로도 해소되지 않은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를 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30일 수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생명 존중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명의 리듬을 느껴봐, 우리가 빛이야’라는 주제로 ▲9월 30일 수원외국어고 ▲10월 15일 파주 체육관 ▲10월 23일 구성중 ▲10월 31일 저동고 ▲11월 6일 성보경영고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진행은 개그맨이자 시인인 장용이 맡는다. 출연진은 싱어송라이터 우디, 그룹 노라조, 원더걸스 유빈 등이며, 각 공연에서 위로와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댄스동아리 어텐션, 비트박스 챔피언 잭브라이언, 가수 이장준과 조은세도 무대를 꾸민다. 이외에도 기업 후원 행사도 운영된다. 커피차, 인공지능 상담, 기념품 제공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응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삶의 주인으로 성장하도록 생명존중 교육과 마음건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9일 처인구 원삼면의 원삼중학교를 방문해 시와 교육부, 경기교육청 등의 지원으로 설치된 급식실과 조리시설을 살펴보고 개관을 축하했다. 이 시장은 원삼중학교 급식실과 조리실을 둘러보며 임정환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으며, 학생들에게 점심 배식을 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용인교육지원청과 원삼중학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원삼중학교는 조리실 공간이 없어서 학생들의 급식을 인근 원삼초등학교에서 조리한 음식을 가져와서 배식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2022년 용인특례시장 선거를 앞둔 후보자 시절 원삼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만난 자리에서 원삼중학교 학생회장으로부터 급식조리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듣고, 원삼중학교 급식ㆍ조리실 마련을 공약사업 중 하나로 내걸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장으로 당선된 후 원삼중학교 학생·학부모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교육부와 경기교육청 측과 접촉해 급식ㆍ조리실 설치 필요성을 강조하고 예산을 지원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2023년 5월 원삼중학교 체육관 준공식에서도 “조리실 공간 마련을 위해 경기도교육